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7/18 21:29:12
Name 좋아요
Subject [일반] 멀티플레이어즈(1) - 러블리즈 케이

0. 선정의  이유


<95년생 본좌 후보 중 한명으로 꼽고 있는 친구>

괜찮은 능력치를 갖고 있는데 저평가 받고 있는듯한 친구들을 조명할 시리즈인데, 아직 이친구가 가진 것에 비해서는
저평가주라고 보기 때문에 선정했습니다. 이친구가 갖고 있는걸 감안하면 최소 한단계 내지 두단계는 더 위에 있어야
된다고 보고 있기도 하고 말이죠.

1.툴

1)비주얼

메인보컬인거 떼고 봐도 고운 외모인데 심지어 메인보컬이니. '메보가 이정도면 감지덕지지' 소리가 나올법합니다.
비주얼에서 중요한게 절대적인 미모도 있지만 어느정도의 개성이 있느냐하는 점도 한 몫하는데
팀에서 가장 마르고 가장 하얗다는 확실한 개성을 가진 외모이기도 합니다. 앞머리 유무에 따라 평이 좀 갈리기는 하는데
어차피 헤어는 보완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현재 러블리즈의 컨셉인 청순돌에도 꽤 잘맞는 외모와 개성이기도 하고
말이죠.


2)애교




메인보컬이 애교툴을 가진 경우는 극히 드문데(뭐 최근엔 EXID솔지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 팀에서는 이 친구가 아예 공식적으로 담당하고 있죠.
걸그룹이 온갖 일정을 소화할 때 은근 중요히 따질 수 밖에 없는 툴이다보니 이걸 잘하는 것도 재능이라할만한데
언제 어느상황에서도 일정한 퀄리티로 나올수 있는가를 따지면 팀내에서는 거의 상대가 없는 수준이고
전체 아이돌 중에서도 상위권이라 할만합니다. 하더라도 내성이 없어서 스스로 오그라드는 경우도 정말 많은데
여기에서도 거의 강철멘탈-_-)수준이라. 정말 아이돌하려고 태어난 아이같은면이 있습니다.


3)춤

<케이가 정말 온갖 포지션에서 다 활약하는 '안녕'>

다소 언급이 잘 안되는 듯한 인상이 있지만. 적어도 러블리즈 팀내에서는 몸으로 무엇인가를 표현하는 능력에 있어서도 상위권에
있는 멤버라고도 할만합니다.


[150318] 주간아이돌 러블리즈 랜덤플레이 댄스 Cut. 작성자 nnblue10231


뭐 물론 메인댄서다까지 예기할 정도로는 자료가 좀 충분치 않은 인상이 있지만, 주간아이돌 러블리즈편을 보면
안무표현력, 안무암기능력, 댄스 중 표정관리력 등등 총체적인 면에서 상위권에 드는 모습을 보여주죠. 사실 딱히 춤으로
케이양보다 확실히 압도적으로 더 낫다 싶은 멤버가 보이지도 않아서 메인댄서 타이틀 줘도 뭐 그렇게 이상할 것같지도 않습니다.


4)노래



통상 우리가 아는 지르기형 보컬은 아니지만 한팀의 메인보컬로서는 충분한 능력치와 포텐셜을 갖고 있습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된 음색을 갖고 있는 것이 이 친구의 강점. 보컬 완성도도 신인치고는 훌륭한 편이죠. 진과 케이 중 누가 1번 보컬이냐고
하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는 하지 싶은데 솔로로 나왔을 때 누가 더 먹힐거 같냐고 하면 그건 이친구로 쳐주고 있습니다.



<포인트가드론 할 때 '켄젤럽할 때 밀어주지 않았냐'는 얘기도 있던걸로 아는데.. 이정도 자원을 이정도로도 안쓰면 자원낭비죠-_-a>

뭐 그래도 메인보컬은 시원시원하게 질러주는 맛이지-라는 의견으로 러블리즈 보컬에 대해 아쉽다는 분들도 있는걸로 아는데 이부분은 아무래도
진양이 보완을 좀 해줘야 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이 친구는 이미 갖고 있는게 있으니 그걸 좀 더 갈고 닦는 쪽으로 가는게 맞는 것같습니다.
근데 뭐 따지고 보면 러블리즈 컨셉이라는게 있는데 이 컨셉 안에서는 잘 맞는 메인보컬이지 않나 싶어요. 저런 여리여리한 컨셉으로
굵게 내지르는 것도 좀 안맞는 듯-_-a.


2. 총평

얼마전 러블리즈를 선대 걸그룹으로 비유할 때 소녀시대쪽에 가깝다고 평을 한적이 있는데 그 중에서 롤을 비유하자면 류수정양은 초기 티파니양에 가깝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하면 그 시절 윤아-태연의 역할은 누가 할 것인가가 문제인데 뭐 적어도 태연양 롤을 해줄 친구는 이 친구 밖에 없다고 보고 프로듀싱도 그게 정답이 맞다고 봅니다. 

아마 옛날옛적 걸그룹 기획방식이었다면 이미 진즉에 몰아주기식으로 케이양이 크고, 여자친구측 회사에서 언플대상으로 삼아 신인 청순걸그룹 양대 메인보컬 케이-유주 이렇게 라이벌구도를 만들었을 법한데 시대도 많이 변했고 무엇보다 울림이 그런식으로 일을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그런쪽의 언론플레이는 잘 없는 상태죠. 바람직하기는한데 그럼 그런쪽 말고 다른 기획으로 이친구를 키워줘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좀 있습니다. 걸국 아이돌의 기획이라는게 소수 몇명의 캐리로 성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라 볼때 갖고 있는 툴로보나 완성도로 보나 이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은 좀 생각하기 어렵다고 봐서요.
(포텐들은 다 있지만 아직은 좀 더 커야 된다고 봅니다. 벱솔양은 노래/랩툴 말고 나머진 아직 잘 모르겠고)

러블리즈가 해놓은 성과도 있고 이제 1년이니 조급하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그 시기는 조만간, 아마 꽤 이른시기에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선 케이양도 예능감 측면에서는 좀더 보완을 할 필요가 있기는 해요. 진양이 팀내에서는 웃긴 멤버로 꼽히기는 한데 여전히
단독 및 조를 짜서 내보낼 멤버다-라는건 검증되진 않은 면도 있고 달리 예능적으로 뭘 해줄 멤버가 없다보니. 이것도 케이양이 어느정도는
해줘야할 면이 있습니다.

3. 기타
이 친구의 유일한 약점은 '이미 너무 완성되어있다'가 아닐까 싶네요. 아이돌판이 희한해서 의외로 부족한 면이 보이는 친구가 인기가 많은 경우도
워낙에 많고 그게 보완되어가는 과정을 구경하는 재미로 아이돌팬을 하는 경우가 많기도 해서요. 류수정양이 초반에 치고나온 것도 사실 그런 매력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있고. 하지만 뭐 갖고있는게 나쁠 수는 없듯이 많으면 많은데로 잘 프로듀싱해야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pecial one.
15/07/18 21:36
수정 아이콘
일단 울림 사장은 케이를 복면가왕에 찔러넣을 생각부터 했으면.
15/07/18 21:42
수정 아이콘
여태 걸그룹을 겉핥기 정도로만 파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이상형을 만났습니다.

예능감만 빼면 아이돌의 덕목을 전부 갖췄어요.
음색, 성량, 비주얼(호불호가 조금은 있다지만), 무대에서의 안정성, 애교, 팬 조련, 안무 소화능력, 캐릭터성까지.
기획사인 울림이 빠른 푸시를 자제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성향이라 전면으로 확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 듯하지만
현재 신인여돌 중 최고의 포텐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뜨는 길이라면 보컬 역량 알리기(특히 고음 잠재력 보여주기), 피처링 참여 등이 생각나고요.
15/07/18 22:15
수정 아이콘
러블리즈의 결정체는 누가봐도 KEI죠. 먼저 인지도를 높인건 지애고 데뷔와 동시에 눈길을 끌기 시작한 것은 수정이었지만...
간단하게 소녀시대 중 인지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윤아고, 데뷔와 동시에 눈길을 끌기 시작한 것은 티파니지만 결국 소녀시대는 태연인 것과 같다고 봅니다.
나비소년
15/07/18 23:20
수정 아이콘
케이는 진리입니다.
하심군
15/07/18 23: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 아이가 3살때 카우보이 비밥이 나왔다는 거군요.
쌀강아지
15/07/19 00:19
수정 아이콘
케이느님ㅠㅠ 목소리가 정말 고와서 처음 들을 때부터 귀에 팍 꽂혔죠. 그런데 외모까지 완성형 덜덜
15/07/19 00:37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도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이분은 더 어리네요
종합백과
15/07/19 00:38
수정 아이콘
저는 정예인이 윤아 포텐이 있다고 보는데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더군요. 어린데 큰 키에 젖살만 조금더 빠진다면 지금보다 흥하리라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875 [일반] 퀄컴 스냅드래곤 820에 810과 같은 발열 이슈가 재기되었습니다 [32] CoMbI CoLa6445 15/07/18 6445 0
59873 [일반] 국정원 직원 자살 소식입니다. [69] 천무덕12958 15/07/18 12958 1
59872 [일반] 멀티플레이어즈(1) - 러블리즈 케이 [8] 좋아요4374 15/07/18 4374 2
59871 [일반] [스포有] 평행이론 : 드레스로자와 원피스세계 [7] 공허의지팡이10005 15/07/18 10005 9
59870 [일반] 막귀 입장에서 써보는 5만원 이하 스피커 사용기 [27] 삭제됨10623 15/07/18 10623 6
59869 [일반] 외국인의 아이 [10] 구들장군5035 15/07/18 5035 7
59868 [일반] 심상정, 정의당 대표 당선 [16] 어강됴리5932 15/07/18 5932 8
59867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강정호 시즌 5호 솔로 홈런,해태 홈런볼) [1] 김치찌개3884 15/07/18 3884 1
59866 [일반] 에이핑크 정규2집 핑크메모리 전체리뷰 [11] 좋아요5503 15/07/18 5503 7
59865 [일반]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혐한 만화 [49] 군디츠마라17115 15/07/18 17115 1
59863 [일반] [야구] 前 롯데자이언츠 감독 로이스터 루머(기사추가) [50] 이홍기11602 15/07/18 11602 1
59862 [일반] 브라질 사람들의 연애와 사랑, 한국과 뭐가 다른가? [60] Brasileiro47161 15/07/18 47161 23
59861 [일반] [F1] 쥴스 비앙키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11] 스쿠데리아페라리5551 15/07/18 5551 0
59860 [일반] [예능] 이정의 인스타그램 - 새 예능 더 서퍼스 논란 [42] RookieKid9836 15/07/18 9836 1
59859 [일반] [예능]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나를 돌아봐' 제작 발표회 [54] 프리템포10010 15/07/18 10010 1
59858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28] pioren4329 15/07/18 4329 1
59857 [일반] [쇼미더머니4] 흥이 깨져버렸습니다. [66] 유라13867 15/07/18 13867 2
59856 [일반] WWE 무대에 일본의 프로레슬링 계의 전설이 등장하다 [8] 삭제됨7644 15/07/17 7644 0
59855 [일반] 방송사야...이런 드라마 좀 만들어주셈... [38] 표절작곡가11377 15/07/17 11377 6
59854 [일반] 해킹 프로그램 관련 국정원입장 [69] 어강됴리11075 15/07/17 11075 5
59853 [일반] 우리 모두는 우주소년 [22] 글곰6316 15/07/17 6316 17
59852 [일반] (수정) 덕후송 '당신은 그 안에'란 음악 기억하시나요? [2] 모여라 맛동산8247 15/07/17 8247 4
59851 [일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 찬성 [33] RoseInn8748 15/07/17 87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