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7/12 08:00:27
Name Victor
File #1 1436652030_extras_noticia_foton_7_0.jpg (95.4 KB), Download : 68
Link #1 http://www.goal.com/kr/news/149/spain/2015/07/12/13504782/%EC%98%A4%ED%94%BC%EC%85%9C-%EB%A0%88%EC%95%8C-%EC%BA%A1%ED%8B%B4-%EC%B9%B4%EC%8B%9C%EC%95%BC%EC%8A%A4-fc-%ED%8F%AC%EB%A5%B4%ED%88%AC-%EC%9D%B
Subject [일반] [축구] 마드리드를 떠나는 San Iker


(레알 샾 홈페이지에서 사라진 Casillas의 사진. 어쩌면 요즘 선수의 거취를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곳은 SNS와 인터넷일지도...)

Iker Casillas 는 오랜 기간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자 간판, 전설로 남을 줄 알았습니다만

가는 세월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그의 행선지는 다소 뜻밖이나 옆동네 오포르토입니다.

FC 포르투와의 계약 세부사항은 아직 미공개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Casillas 의 후임으로 De Gea 와 더불어 Espanyol 의 Kiko Casilla 를 물망에 올리고 있습니다.

스페인 언론은 다수의 특집기사를 올리며 (유스 포함) 25년을 Real Madrid 와 함께 한
이 골키퍼의 성인(El 'santo' de la portería)을 기억하고 있군요.

그는 16시즌 725경기에 출장하며 3번의 챔피언스 리그, 2번의 Copa del Rey, 3번의 프리메라 리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Hasta Pronto, Iker.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12 08:09
수정 아이콘
막상 가니까 낯설긴 하네요. 카시야스가 포르투라..
15/07/12 08:12
수정 아이콘
.
15/07/12 08:13
수정 아이콘
아 아직인가요? 크크크 너무 당연히 왔다고 생각했네요;; 수정했습니다.
스프레차투라
15/07/12 08:12
수정 아이콘
덤으로 월드컵, 유로까지 먹었으니..
스페인 축구역사에서 이런 골키퍼가 또 나올 수 있을런지요.
15/07/12 18:50
수정 아이콘
무려 A매치 100승...
Awesome Moment
15/07/12 08:31
수정 아이콘
카시야스가 16시즌간 있었는데 라리가 우승이 3회밖에 안되나요?
지은이아영이
15/07/12 08:52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검색해보니 5번이네요. 5번 밖에(?!) 리그 우승을 못했어요
Awesome Moment
15/07/12 08:54
수정 아이콘
2번이 추가되도 겨우? 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머지 11시즌은 거짐 바르셀로나가 먹었을거라 가정하면 메시의 위엄인가요...
OnlyJustForYou
15/07/12 08:59
수정 아이콘
거진 11시즌은 아니죠. 데포르티보도 먹었었고 발렌시아도 있었고 최근엔 아틀레티코도 먹었으니.
7시즌 뿐이고 레알보다 두 번 많죠.
메시가 먹은 건 5번이네요. 그 전 두 번은 딩요 때..
Awesome Moment
15/07/12 09: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생각보다 다양한 클럽들이 우승을 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D.레오
15/07/12 08:59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망가진 수비를 자기혼자 캐리하면서 우승시킨 시즌도 몇개 있죠..ㅡㅡ;;
OnlyJustForYou
15/07/12 08:53
수정 아이콘
델보스케 때, 카펠로 때, 슈스터 때, 무링요 때.
생각나는 것만 최소 4번인데.. 적긴하네요. 레알 암흑기와 성장한 선수다보니 흐흐.
킹이바
15/07/12 08:59
수정 아이콘
박쥐군단 전성기와 맞물려 두 번 놓치더니. 옆동네에 외계인이 불시착을.. 그러다 숨 좀 쉬나 싶었는데. 웬 코큰 놈이 딱....
뭐.. 팀의 암흑기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던 존재였기에.. 성 이케르라 불리는거겠죠.
클럽에서 개고생했지만.. 그래도 대표팀에서 보상(?)받았으니 다행입니다.
Cazorla Who?
15/07/12 08:31
수정 아이콘
욕심이랄지 열정이랄지..
카시야스를 보면 자리를 내주는건 어렵나봐요.
LittleGray
15/07/12 08:56
수정 아이콘
이럼 데 헤아도 무난하게 레알로 옮길 가능성이 높고..

관건은 라모스네요. 맨유 진짜 라모스까지 영입하면 큰 꿈 가져볼만 한데..
OnlyJustForYou
15/07/12 09:03
수정 아이콘
훈련도 복귀했고 결국 재계약하며 남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변수는 언제나 존재하지만..
카시야스가 떠났으니 라모스가 차기 주장인데 라모스까지 보내면 안 되죠.
그랬다가 다음 순위는 마르셀로.. 날두 시킨다는 얘기도 있긴하지만.
OnlyJustForYou
15/07/12 08:56
수정 아이콘
한때는 레일 마드리드라는 클럽 팬을한 게 자랑스럽기도 했고 유럽 최고 키퍼라고 자부했죠.
20년은 함께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떠나네요.

근래들어 실력 외적으로 정떨어지는 일을 겪으며 마음이 많이 떠났는데 떠난다고하니 시원섭섭하네요.
Johanness
15/07/12 09:20
수정 아이콘
유로 2012를 전후로 실력도 대외적 이미지도 인성도 전부 훅가버렸지만,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였다는 사실 까지 지워지고 왜곡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가 모래알이나 다름없던 레알의 수비진을 참은 것만 7시즌은 족히 되겠지만 그 반도 안되는 기간동안 너무 심하게 훼손된 느낌도 없잖아 있군요. 뭐 어느정도는 자기가 자초한 감이 있긴 해도, 그 역시도 본인 보다는 그 주변에 의해 어느정도 희생되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결과적으로 부폰과는 클래스 차이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만 한때 동등한 위치까지 올라섰던 선수로써 마지막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포르투에서도 계속 활약을 잘 이어나가길 바랄뿐.
15/07/12 09:32
수정 아이콘
폼만 유지했어도 더 긴 커리어를 유지했을 것인데, 국대도 그렇고 클럽도 그렇고 실력+천운이 맞아 떨어져 역대급 원클럽 기록을 세울수 있던 선수라 좀 아쉽긴 하네요.
Johanness
15/07/12 10:15
수정 아이콘
카시야스보고 천운이라는 말 듣기는 솔직히 좀 많이 안좋은데요.

막말로 레알 암흑기 시절 혼자 수비진 지탱한게 카시야스나 다름없는데. 원클럽맨으로써 그의 입지가 여때까지 굳건할 수 있었던 점을 실력 외적인 요인이 주가 되었다고 보긴 어렵지 싶습니다
잭윌셔
15/07/12 11:40
수정 아이콘
카시야스를 보내고 카시야를 물망에 올렸다니.. 뭔가 재미있는 그림이네요.
얼음왕국
15/07/12 19:46
수정 아이콘
차차기 골키퍼는 카시겠군요.
버그사자렝가
15/07/12 13:27
수정 아이콘
카시야스를 실력으로 평가 낮게하는건 좀.....세계 최고라 불리던 선수죠.

외적으론 까일게 많지만...
15/07/12 13:45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12-13 시즌은 레알에게도 그렇지만 특히 카시야스 입장에서는 기억에서 지우고 싶을것 같네요.....
장무기
15/07/12 15:23
수정 아이콘
마지막 4년 동안의 커리어가 10년이 넘는 커리어의 빛을 바래게 했던 거 같네요.
포르투 3년동안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763 [일반] 애플,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영업이익 점유율 92% 차지. [58] Leeka9528 15/07/13 9528 1
59762 [일반] 미국과 석유 [174] 삭제됨8591 15/07/13 8591 5
59761 [일반] 인피니트/딕펑스/GOT7/틴탑의 MV와 슈퍼주니어/구하라/여자친구/에이핑크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6] 효연광팬세우실3616 15/07/13 3616 0
59760 [일반] [동영상 강의] 합격 확률이 '확' 올라가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20] 하쿠오로7720 15/07/13 7720 43
59759 [일반] [해외축구] BBC : 맨씨티, 스털링 £49m 딜성사, 등 [67] V.serum7310 15/07/13 7310 0
59757 [일반] 눈을 감으면 영화장면이 떠오르는 클래식 [50] 마스터충달10478 15/07/12 10478 12
59756 [일반] [KBS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축구 인생 2막을 위하여 [38] 하루하루8469 15/07/12 8469 3
59755 [일반] 동상이몽을 보면서 느끼는 편집의 무서움 [17] Leeka10882 15/07/12 10882 4
59754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강정호 1타점 적시타,3루타,강남스타일) [14] 김치찌개5505 15/07/12 5505 1
59753 [일반] [기사펌] 일베 맨유 로고 사건의 전말 [52] swordfish-72만세11596 15/07/12 11596 2
59752 [일반] [야구] 기아 한기주. 3년만에 1군 복귀 [36] The xian8800 15/07/12 8800 0
59751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28] pioren4827 15/07/12 4827 1
59750 [일반] 정말 소름끼쳤던 어제 그것이알고싶다 정리.jpg [56] 자전거도둑23995 15/07/12 23995 1
59749 [일반] [오피셜] 마테오 다르미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16] 고윤하5931 15/07/12 5931 0
59748 [일반] [축구] 마드리드를 떠나는 San Iker [25] Victor5089 15/07/12 5089 0
59747 [일반] 걸스데이 유라로 보는 걸그룹 파워포워드론 [17] 좋아요10465 15/07/12 10465 5
59746 [일반] 천호 CGV 아이맥스 개장... 국내 멀티플렉스의 판도를 바꿀수 있을까?... [16] 첼시FC11134 15/07/12 11134 0
59745 [일반] 최저 임금을 결정하는데 왜? [56] 능숙한문제해결사9016 15/07/11 9016 1
59744 [일반] 28년전에 예상한 우리나라 인구.jpg [38] 군디츠마라12337 15/07/11 12337 1
59743 [일반] [해축] 바이언 오피셜 슈슈는 맨유로 간다 [83] 오크의심장7317 15/07/11 7317 1
5974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강정호 1타점 적시타,시즌 28타점) [2] 김치찌개3152 15/07/11 3152 1
59741 [일반] 출연한 영화들의 흥행 매출액이 가장 높은 영화배우 Top10 [12] 김치찌개4585 15/07/11 4585 2
59740 [일반] 전 세계에서 기업의 가치가 가장 높은 비상장 신생기업 Top10 [5] 김치찌개4237 15/07/11 423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