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여행기는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피지알에 맞게 수정해 올린 글입니다.
- 사진이 많습니다.글보다 사진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 편의상 본인호칭을 '오홍'이라고 하겠습니다.(오후의홍차)
- 사진의 얼굴은 부끄러우므로 전부 가리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여행기]
1.여행준비편(前) -https://pgr21.com/?b=8&n=57859
1-1. 여행준비편(後) - https://pgr21.com/?b=8&n=5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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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번여행지는 바로
일본의 열도의 중심 간사이입니다.
매번가는 간사이 지겹지만 또 갔습니다.
간사이 공항을 서울역보다 더 많이 본 듯한 느낌이...
2년 사이에 4번이나 갔어...
A모씨는 "아예 오사카에 원룸 잡는게 좋을듯"라더군요.
제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전 혼자가는 여행은 질색입니다.
노잼이거든요.작년에 도쿄여행 혼자 해보고 깨달았습니다.
여행은 역시 프렌드레블이 인생의 진리지.
이번에 저와 여행을 함께할 파트너는
저와 피를 나눈 의형제
K군과 M군입니다.
이 둘은 작년 2월 오사카 여행을 저와 함께했던 바로 그 친구들입니다.
바로 이거
사실 제가 꼬셨습니다.1주년 기념으로 또가자고.
유관장 3형제 일본출정
이번 여행에서 들를 여행지.
이번 여행은 3박 4일이지만 가는날과 오는날 비행이 시간 때문에 1일차와 4일차는 관광을 할 수 없습니다.
금요일 오후 비행기로 가서 월요일 새벽 비행기로 와야 합니다.ㅠㅠ
따라서 2일,3일에 모든 걸 집중해야 하는 상황.
뽕뽑기를 시전할수밖에 없다!
2일을 빡세게 여행해서 이득을 봅시다.
오사카는 이미 많이 가봤기 때문에 교토에 하루,히메지와 오사카 관광에 하루를 썼습니다.
고베는 잠깐 점심먹으러 들름.
혹시나 오사카 시내 관광이 궁금하신분들은
여기를 참조
1일차 경로
첫날은 오후 3시쯤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오후 늦게 간사이 공항에 도착합니다.
바로 교토 동쪽의 비와호 호수옆 오고토온센으로 가서 온천욕을 즐기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일차 경로
둘째날은 아침일찍 교토에 도착해 교토 시내를 자전거로 돌아보는 자전거투어를 합니다.
저녁시간까지 교토를 둘러본 다음 열차를 타고 오사카 우메다 역으로 이동합니다.
우메다에서 야끼니꾸를 먹고 캡슐호텔 체험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3일차 경로
셋째날은 좀 꼬인 날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전에 히메지를 갔다가 오후에 오사카 역사박물관과 오사카성을 가려고 했지만
히메지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바람에 오사카 시내관광은 자연스레 취소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오사카 조폐국에서 여는 벚꽃축제에 다녀오고 호텔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4일차 경로
넷째날은 아침일찍 비행기를 타야됐기때문에 뭐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로 귀국.
여행 총 비용
이번 여행은 지난번보다 항공권을 더 비싸게 샀는데도 다른 지출이 적어서 총 비용이 적게 들었네요.
항상 말씀드리는 거지만 비행기와 숙소는 최소 4달전에 봐두는게 비용절약에 좋습니다
그럼 여행을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