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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5 16:05:2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그들이 말하는 국민은 누구일까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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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뤼륑뤼륑
15/04/25 16:10
수정 아이콘
손자에 말하길, 지혜로운자의 행동엔 반드시 득실의 헤아림이 있다고 하였으니, 지금의 강경한 입장표명에 숨겨진 저의가 무엇일지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정치인들은 보통 보여지는것보다 아득히 앞수를 읽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손오공
15/04/25 16:13
수정 아이콘
두번 사면이라길래 엄텅 큰 범죄인지 알았는데
집행유예 두건이더군요.

저런걸 믿는 사람아 있으니까 떠드는거죠
솔직히 본인들도 알면사 떠드는 겁니다
NLL 포기도 허튼 소리 하는 집단인데요
프뤼륑뤼륑
15/04/25 20:20
수정 아이콘
그 믿는 사람들한테 해줄수있는 이야기는 없을까요?
손오공
15/04/26 00:26
수정 아이콘
크게 본다면 대화와 설득이겠지맘
정치적으로 설득한다는건 종교를 개종시키는 것 만큼 어렵죠
지르콘
15/04/25 16:14
수정 아이콘
자기들에게 표주는 (비속어 수정)요. 나머지는 사회불순세력이라고 하던가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프뤼륑뤼륑
15/04/25 20:21
수정 아이콘
양분화는 오히려 보수진영에서 가장 바라는일이아닐지. 상호혐오야말로 그네들의 목적이고 그게 먹혀드는거 같아 가슴아픕니다
15/04/25 16:24
수정 아이콘
51.6% 요.
프뤼륑뤼륑
15/04/25 20:21
수정 아이콘
0.8프로만 포섭할수있다면 좋겠네요
정지연
15/04/25 16:2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저 집단에게 국민은 없죠.. 자기네를 따르는 臣民만 존재할뿐..
그리고 그 臣民들 생각도 동일하게 대통령은 자기네가 뽑은 사람이 아니라 자기네가 숭배하고 충성해야할 대상으로만 생각하고요..
그러니까 영애님 의사에 반하는 의견만 하면 빨갱이고 불순분자고 반동분자라고 몰아가는거지요..
프뤼륑뤼륑
15/04/25 20:29
수정 아이콘
조금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새누리당만큼 유권자들의 취향을 잘다루고 익숙하게 조종하는 정치세력이 없기에 그들이 집권하는거에요. 조종의 대상에 지지권만 포함된다고 생각하는건 그들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게 아닐지 싶습니다.
15/04/25 17:32
수정 아이콘
현재의 가장큰 문제는 성완종이 왜 특사로 나왔느냐가 아니라, 성완종이 남기고간 쪽지에 나온이들의 비리 여부 아니었나요?

물타기가 너무 심하네요.
프뤼륑뤼륑
15/04/25 20:23
수정 아이콘
네 그부분에 대해서 다른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어요.
15/04/25 17:34
수정 아이콘
자기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국민이라 생각하겠죠
프뤼륑뤼륑
15/04/25 20:26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 맞고, 이게 민주주의의 본질에 역행하지 않는다는 점이 정치인의 영악함이고 사태해결의 본질적인 관건인거같아요
엘도라도
15/04/25 18:43
수정 아이콘
부산사는데 오늘 어머님께서 병원에 입원해 있으셔서 갔다 왔습니다. 거기 할머니들 여론은 이렇더군요. '죽을꺼면 조용히 혼자 죽지, 왜 다 밝혀서 남은 처자식까지 고생하게 만드느냐' 이렇더군요. 제한된 정보만 보고 생각도 굳어 있어서 앞으로 한 10년내에는 그냥 답이 없습니다. 새누리당이 뭔짓을 해도 또 뽑혀요.
도로시-Mk2
15/04/25 20:18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프뤼륑뤼륑
15/04/25 20:19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진심...그분들에게 할수있는 이야기는 없을까요?
프뤼륑뤼륑
15/04/25 20:18
수정 아이콘
보수층과 젊은 유권자들의 상호배척은 오히려 새누리당이 바라는 일일것 같네요.
특히 정보습득에 게으른 소위 수꼴 지지층일수록 더 그렇구요..이사람들한테 납득할수있을만한 프레임의 제공이 진보진영에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대표의 능력이 이 부분에서 시험대에 오르지않을까 싶어요
류세라
15/04/25 20:21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일베요
콘크리트 안에 일베가 들어가나요?
프뤼륑뤼륑
15/04/25 20:23
수정 아이콘
일베는 유효한 표심이 아니지않을까..
오히려 일베도 설득할 정국이 콘크리트를 깨는 실마리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15/04/25 21:18
수정 아이콘
변TM씨를 보면 단연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Sydney_Coleman
15/04/26 00:32
수정 아이콘
일베는 콘크리트를 기반으로 한 저쪽을 굳건한 기반을 가진 비빌 언덕으로 보고 비벼대는 집단이라 순혈 콘크리트와는 좀 다르게 봐야 하지 않을는지.. 물론 교집합도 분명히 꽤 있겠습니다만.
프뤼륑뤼륑
15/04/25 20:27
수정 아이콘
저도 아무런 대안도 없는 주제에 기운빠지는 소리만해서 죄송합니다.
거믄별
15/04/25 20:41
수정 아이콘
쟤네들 저러는게 한 두 번도 아닌데 뭘 죄송할 것 까지야...
프뤼륑뤼륑
15/04/25 20:45
수정 아이콘
괜히자격지심에...헤헤
솔로10년차
15/04/25 20:49
수정 아이콘
한정된 지지자들을 위한 정책을 쓰는 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대의 민주주의의 바른 길이죠.
형식적의 문제는 유권자들의 지지율과 국회의원의 구성률이 다르므로 명백히 옳다고 할 수 없는 점이 있지만 그건 접어두고...
자신들의 지지자들을 위한 정책을 써야지, 자신들의 지지자들만 속이면 되는 정치질을 해서는 안되는 거죠.
정말로 자신들이 말하는 그 국민들이라도 위하는 정치를 하면 저와 생각이 다르니 지지야 안하겠지만 욕도 안 할 겁니다.
프뤼륑뤼륑
15/04/25 21:33
수정 아이콘
여당의 지지층이 빨갱이 좋아하는 힘없는 늙은이들 이란 인식은 잘못된거라고 생각해요.
실제 여당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지지기반은 규모의 경제와 부동자산 소유자가 아닐까요?
그런 면에선 말씀하신 정치의 틀에 잘 부합하죠. 그게 진짜 저력이기도 하고요.
솔로10년차
15/04/25 22:43
수정 아이콘
그건 정치적 현실이고, 민주주의는 1인1표, 모든 유권자가 동일하게 표를 행사하는 거니까요.
자신들의 정치기반인 돈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들에게 표를 주는 지지층을 속이고 있는 거죠.
그래서 틀렸다는 겁니다.
15/04/25 20:57
수정 아이콘
민생 팽개치는 野, 재보선서 심판해달라"
바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한 발언입니다.

"야당의 정치공세때문에 경제가 망가진다."
뻔한 거짓말인거 잘 알지만 사람들이 잘 속는 흔한 레토릭인 것 같네요.
프뤼륑뤼륑
15/04/25 21:26
수정 아이콘
이게 좀 발전적인 방향의 논의인거같아요.
야당의 골수 지지층을 포섭할수있는 정치적 비젼이나 경제적 메리트를 탈관습적인 방향으로 제시하고 거기서 흐름을 만들어가야해요.
전 개인적으로 대안언론의 적극적인 육성과 노년층에 대한 복지정책에 실마리가 있을거같은데 아무도 이쪽에 관심을 별로안보이는거 같아서 슬퍼요.
치킨과맥너겟
15/04/25 21:16
수정 아이콘
군정원, 군 대선개입이 터져도...민간인 사찰이 터져도...총풍사건이 터져도...선관위 디도스 사건이 터져도...지지 해주는 그분들?
안암증기광
15/04/25 21:2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결국 전 정권시절의 특사 문제도 다루어질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종합적으로 짚고 넘어가야지요.

다만 문제는 그게 나란히 병렬되어야지, 현재 메모에 거론된 인사들의 비리 문제에 덮어쓰기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특유의 "민생론"은 정말.. 전 개인적으로 저 드립만큼은 진짜로 현직 정치인이 저거 시전할 시 입을 꼬매는 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건강엔 해가 없는 자연분해성 실이면 좋겠지요.
프뤼륑뤼륑
15/04/25 21:34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사실 나쁜놈할거면 확 나쁜놈 해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역겹지않나요?
진짜 한대때려주고 싶어 그럴땐..
아저게안죽네
15/04/26 04: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나란히 병렬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가적으로 짚고 넘어가야지 동등한 문제도 아니죠.
하지만 그놈의 민생론은 정말... 이런 부패를 척결해야 민생도 나아질텐데,, 일반 국민이 몇달에서 몇년은 일해야 벌돈을 가볍게 받아먹어 놓고
민생 운운하는 꼴이 참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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