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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20 15:59:43
Name 발롱도르
Subject [일반] 삼성의 무선충전 생태계 구축은 일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까?


그동안 삼성의 갤럭시가 애플의 아이폰에 내세우던 장점중의 하나는 배터리 분리형이었습니다. 일체형인 아이폰이 언제나 충전할곳을 찾아다녀야 하는 반면 분리형인 갤럭시는 여분의 배터리만 가지고다니먼 배터리 걱정없이 다닐수있죠.


삼성은 대놓고 아이폰의 일체형 방식을 까는 광고를 내놓기도 했고 이건 한국인등에겐 실제로 큰 장점이기도 했습니다.


아이폰의 일체형을 까던 삼성이 이번 갤럭시 S6에서는 일체형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마치 삼성의 대화면을 까던 애플이 아이폰 6에서 대화면을 따라한 느낌인데요.

왜 삼성은 자신들이 그토록 장점이라고 했던 분리형을 버리고 일체형으로 넘어갔을까요?

스마트폰 초창기만해도 외장배터리를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크기도 크고 가격도 비싸고 무겁기도 하고 이걸 구태여 들고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었죠.

이경우에 분리형은 확실히 일체형에 비해 확실한 장점을 가집니다. 충전할 곳 찾아다니지않고 자유롭게 폰을 사용항수있는건 상당한 메리트죠.

그런데 기술의 발달로 외장배터리는 계속 크기가줄어들고 무게 부피도 작아지고 가격도 저렴해집니다.

이제는 분리형 스마트폰 유저들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여분의 배터리 +배터리 케이스보다도 더 작은 외장배터리도 나옵니다.

즉 이제 여분의 배터리를 충전해가지고 다니는것이나 외장배터리를 충전해가지고 다니는것이나 그닥 차이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거기에 외장배터리의 장점은 여분의 배터리보다 훨씬 더많은 전력을 가지고있다는거고 여러번 스마트폰을 완충할수있습니다. 여분의 배터리로 이를 만회하려면 여러개를 충전해야하는데 자기전에 여러개 충전하기보다는 그냥 외장배터리 하나 충전해놓고 자는게 속편하죠.

그리고 외장배터리의 또다른장점은 스마트폰을 끌필요없이 바로 충전하면서 사용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분리형이 스마트폰을 끄고 케이스를 열고 배터리 그체하고 다시 재부팅하는 불편한 단계를 거쳐야합니다. 일단 하던작업 배터리때문에 종료해야한다는게 거슬리죠. 하지만 외장배터리를 사용하면 그냥 연속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이제 많은 아이폰유저는 외장배터리를 하나씩 꼬밖고박들고다니고 안드로이드 유저도 외장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드 태블릿등 여러가지 전자기기를 쓸경우 외장배터리는 필수가 되죠

요즘엔 외장배터리 기술도 많이 발전해 충전도 급속으로 빨리 빨리 됩니다.

이제 그동안 분리형이 까던 일체형의 단점이 거의 사라지다 시피했고 일체형유저가 굳이 밧데리 문제때문에 분리형으로 갈아탈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분리형유저도 외장배터리 사용해서 그냥 계속 밧데리 빼지않고 일체형처럼 사용하는경우가 더럿 있죠.

여기서 삼성은 굳이 분리형을 고수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더 발전하면 외장배터리는 더욱더 저렴하고 충전속도 빠르고 무게줄어들고 크기줄어들테고 그럼 분리형이 가지는 메리트가 급격히 사라지는거죠.


그러면서 분리형에서 일체형으로 바꾸면 얻는이점도 상당합니다. 디자인에서도 이득을 볼수있고 안정성에서도 이득이 되죠. 분리형은 밧데리를 갑자기 분리할때도 가정하여 설계를 하지만 일체형은 그렁 필요가없으니까요.


여기에 삼성은 일체형으로 바꾸며 생길 반발 혹은 단점을 무마하고자 무선충전방식을 들고 나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3420392

[삼성 갤럭시S6 線없이 충전한다…85억弗시장 키우는 기폭제]


무선충전은 이전에도 이미 만들어져있었지만 기본 탑재되는건 갤럭시 s6이 처음입니다.


무선충전 기술은 ‘자기유도 방식’ 사용이 유력하며. 자기유도 방식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코일에서 유도 전류를 만들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인데 전력 전송 효율이 90% 이상에 달하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방식을 삼성이 표준으로 삼아 선도를 하겠다는 거죠.

지금의 삼성의 위기를 타개할 방법으로 무선충전기술을 선택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야심차게 무선충전 생태계릉 구축하려고 하고있죠.


삼성전기는 무선충전 기능이 내장된 ‘테이블’과 패드 위 어느 곳에 올려놓더라도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 모듈을 선보이며 전 세계 6000여 개 매장에 무선충전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 하고 있습니다.

이건 확실히 삼성이 애플에 대항하는 생태계 구축을 선언한것이며 그동안 삼성을 위협하던 중국 샤오미들에게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수있는 무기가되죠.

아직 중국 스마트폰들이 이런 무선 생태계를 따라가기에는 벅찰테니까....

그리고 이런 무선충전방식은 결국 무선 외장배터리로도 이어질겁니다.
그럼 외장배터리하나 들고 다니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간당간당하면 외장배터리에 접촉만해도 배터리가 찬다는거겠죠.

선을 꼽고 충전하는 유선 외장배터리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그리고 이게 제대로 상용화된다면 솔직히 그때부터는 분리형의 장점은 거의 없다싶지 않나 생각되네요. 오히려 스마트폰 끄지않고 바로갖다대먼 충전가능한 외장배터리가 훨씬 더 편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삼성은 지금 처한 위기를 배터리 한두개 더 주기보다는 오히려 일체형을 선택하고 무선충전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서 해결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만드는 이 무선충전 생태계가 애플이 가지는 ios생태계만큼이나 막강한 경쟁력을 가짐으로서 삼성을 다시 비약시켜줄지 궁금하네요.

만약 이 생태계 구축이 성공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정말 제대로된 하드웨어 생태계 구축이 되겠죠.
그리고 무섬충전기술을 선도함으로서 후발주자들을 상대로 훨씬 더 거대한 이익을 올릴수 있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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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0 16:11
수정 아이콘
외장배터리는 무척 쪼그맣지만 무선충전방식 외장 충전기는 그 정도로 소형화될 것 같진 않은데...
당분간은 외장배터리의 메리트도 나름 있을 것 같네요. 배터리 수명이 점점 늘어감에 따라 사라지겠지만...
사실 무선충전이라고 해도 가장 중요한 거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반쪽짜리 무선 충전 방식이라서
그렇게까지 큰 변화가 될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정우
15/02/20 16:13
수정 아이콘
구글넥서스 시리즈였나? 친구가 쓰던거 보니까 그때도 무선충전이 되던데요.
당시 친구들끼리의 의견으로는 약간의 편함이 있다. 꽂아야 할것을 올려두기만 하면 되니 약간은 편하다.
그러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 것 떄문에 핸드폰을 바꾸거나 하는 일은 없을것이다 였는데...

과연 갤럭시s6의 행보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갤럭시 사용자들이 아이폰 같은 충성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일체형으로 된다면 어쨋거나 불편한건 불편한건데
이를 감수할런지는 일단 뚜껑이 열려봐야 알것 같습니다.
15/02/20 16:13
수정 아이콘
애플도 애플워치는 자체개발한 무선 충전 방식이죠.
이 애플워치에 사용한 기술이 다음세대 아이폰에 실릴거 같습니다.
무선충전자체를 가지고 생태계라고 하는건 좀 무리가 있네요...
AttackDDang
15/02/20 16:46
수정 아이콘
magsafe 는 무선충전과는 다른방식일겁니다 아마.. 맥북에 사용중인 자석을 이용하는 접점인걸로
작은 아무무
15/02/20 16:14
수정 아이콘
무선충전은 생태계가 아니죠
iOS 생태계는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진 생태계인 거고 이건 그냥 편리한 부가기능입니다

그리고 무선충전이라는게 효율성과 단가의 문제 때문에 안 쓰이는 거지....그리고 실제로 이 방식의 무선충전이 상용화 된다 해도 편리성은 제로에 수렴할 겁니다
일단 충전가능거리가 너무 짧은게 가장 큰 단점이고 무선충전 기술을 선도한다 해도 이미 LG전자나 다른 회사들도 무선충전기술을 상용화시킬 수 있을만한 기술이 있구요...

삼성이 진짜 해야되는건 어렵더라도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건데...에휴
관악산배운불곰
15/02/20 16:15
수정 아이콘
현재 무선 충전 모듈이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제품이 나옵니다.
또한 자기 충전 모듈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 기술도 아니고 특허는 조사해보지 않았지만 삼성이 뭔가 독자적인 특허를 가지고 있으려나요..?
전자기 유도 방식으로 현재 5V, 1A 정도의 전기력을 생성하면 되는 것인데
어떤 휴대폰이든 그 수신 모듈만 부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체형의 단점을 보완하는건 맞지만
과연 삼성이 세계를 선도할 기술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별개로 자기 공명 방식이 인체에 무해하고 효율이 높아 현재는 이 방식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공진 유도 방식은 원거리가 되지만 효율이 낮고 인체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아 아직은 쓰지 못할 것이구요.
(이 것도 아주 먼 거리는 아닐겁니다..)
15/02/20 16:17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개발중인 기술에 마이크로웨이브를 사용 집안에 있으면 충전되게 하는게 있는데요.. 상용화 될려면 시간이 걸리고 또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하고요. 이정도 획기적 기술이 아닌다음에야.. 지금도 에너자이저같은곳에서 나오는 무선충전 케이스를 사시면, (카버를 이걸로 씌우면). 기존 갤럭시도 무선 충전 가능합니다
15/02/20 16:21
수정 아이콘
외장배터리가 교체형배터리보다 더 많은 용량에 더 작은 사이즈를 가질 수는 없지 않나요?
그게 된다면 그냥 그 외장배터리를 교체형배터리로 쓰면 되는데요...
발롱도르
15/02/20 16:33
수정 아이콘
교체형배터리보다는 작게만들기는 힘들겠고 교체형배터리 + 배터리 충전 케이스보다는 작게만들수있죠.
15/02/20 16:22
수정 아이콘
독점 하드웨어 생태계를 인더스트리 스탠다드로는 구축할수 없지요. 애플의 라이트닝 포트와 그 케이블 악세사리 시장 정도면 하드웨어 생태계라 칭할만 합니다.
낭만토스
15/02/20 16:28
수정 아이콘
와이파이로 충전되는 기술 개발하면...
서울에서는 배터리가 항상 100%
뭐 이런거요
충전거리가 30m 막...이러고

자 제가 생각해냈으니까
빨리 공대분들 만들어주세요
AttackDDang
15/02/20 16:47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지니팅커벨여행
15/02/22 00:26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이건 불가능해요 ㅠㅠ
제랄드
15/02/22 18:09
수정 아이콘
님 해고 크크
15/02/20 16:35
수정 아이콘
진정한 무선충전은 일정범위내에서 자동충전이 되야지

저렇게 대고있어야 충전이되는거면 오히려 유선으로 충전하는것보다 불편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무선충전이라는게 충전하면서 사용할때 거슬리지 않으려고 만드는것이니까요
발롱도르
15/02/20 16:37
수정 아이콘
하드웨어 생태계는 이미 이전에 사용되고있다고할지라도 그보다 성능을 더 좋게 개량해서 나오면 충분히 구축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실 무선충전방식이 지금 널리 사용되지는 못하죠. 무선충전 케이스를 꽂아사용하는 경우도 별로없고 무선충전으로 검색하면 여러가지 나온다고는 하나 .. 아직은 경제성 효율성 편리성이 그닥 뛰어나지못해 대중화되지는 못했습니다.

삼성에서 어느정도급의 무선충전 생태계를 구축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더 뛰어난 무선충전방식을 들고나온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되죠. 이미 다른곳에서 만들어져있다 무선충전방식으로 검색하면 여러가지 나온다는 그때부터는 아무런 의미가없어지는겁니다.

그야말로 삼성이 추구하는 하드웨어성능을 발전시켜 생태계를 점령한다에 딱 맞는 방식이죠.

결국은 삼성의 갤럭시 s6의 무선충전방식이 어느정도의 효율인지가 중요하겠네요
15/02/20 16:42
수정 아이콘
모두들 이해를 못한다기보다는 편향에 따로 보고 싶은대로 보고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어 보여요.

아래 제 쓰다만 글을 이어써야 하는데 이런 경향을 보면 그냥 삽질로 끝날 것 같아서 안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발롱도르
15/02/20 16:53
수정 아이콘
이글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을 적은것이기에 이글만가지고 경항을 논하실 필요는 없고 구태어 제글때문에 쓰시던 글을 안 쓰실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후속글 기대하겠습니다
15/02/20 16:44
수정 아이콘
외장배터리가 소형화되어 배터리 분리형의 장점이 예전에 비해 약해졌다.
무선충전이 본격화되면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 될 것이다.

두가지 명제 모두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생태계라는 표현을 쓸만큼의 비전 제시도 전혀 없는 상황이어서, 업계에서 이야기하는 '생태계'라는 표현의 느낌을 오해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발롱도르
15/02/20 16:50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도 많은 아이폰유저들이 휴대용 보조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서 일체형을 그닥 아킬레스건이라고 생각하지않는 상황이죠.

분리형이 가지는 장점이 딱히 아이폰유저들을 안드로이드로 갈아타게할 메리트가 전혀못되는게 현실입니다.

오히려 배터리 갈아끼우는거보다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는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는 아이폰 유저들도 많아요.

안드로이드 유저도 점점 보조 배터리를 많이 가지고 다니고 있구요

그리고 제가 삼성 업계 관계자도 아닌 이상 구체적인 비전까지 제시할수는 없지않겠습니까..
그리고 생태계라는 말을 제가 특별히 잘못 사용한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15/02/20 16:59
수정 아이콘
저와는 상황인식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4가지 유저층이 있을 수 있겠죠.
1. 일체형에 불만이 없는 아이폰 유저
2. 일체형에 불만이 있는 아이폰 유저
3. 분리형에 특별한 선호가 없는 안드로이드 유저
4. 분리형을 선호하는 안드로이드 유저

현재도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일체형을 아킬레스건이라고 생각지 않는 것은 1번의 유형에 해당하기 때문이고,
아이폰 유저들을 안드로이드로 갈아타게 할 메리트가 못되는 것은 2번의 유저풀이 크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3번에 비해 4번에 해당하는 유저풀이 크기 때문에 일체형 안드로이드 폰은 4번형 유저들의 거센 불만에 직면하게 됩니다.

발롱도르님의 논리는 1번에 해당하는 유저가 많기 때문에 4번에 해당하는 유저도 이제 많지 않을 것이란건데 이 부분에 대해 별다른 근거제시 없이 당연한 현재의 상황인 것처럼 말씀하고 계십니다.
1과4는 전혀 다른 사용자층이기 때문에 1번이 많다고 해서 4번이 줄 이유는 없지요.
그리고 저는 2번 사용자층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시제
15/02/20 16:59
수정 아이콘
아이폰 유저들의 분리형에 대한 생각이야 아주 오래전부터 일관되었던거죠. 그러니 그 단점을 감수하고라도 아이폰을 쓰고 있는거구요.
그리고, 배터리 갈아끼우는거보다 보조배터리가 낫다는건 그동안 아이폰 유저들의 궤변중 하나였죠. 배터리를 갈아끼우지 않고도
보조배터리는 쓸 수 있습니다. (디자인을 제외한) 일체형의 모든 기능을 분리형도 사용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편의성만을 생각했을 때, 일체형이 분리형보다 더 편할수는 없습니다. 그냥 익숙할수는 있지만요.

그리고 문제는 아이폰 유저들의 생각이 아닙니다. 이미 아이폰 유저들은 일체형 사용에 대해 익스큐즈가 된 상태죠.
중요한건 분리형을 사용하던 유저들의 생각이죠. 과연 분리형을 사용하던 기존의 유저들이 일체형에도 만족감을 느낄것인가.
뭐, 실제로 삼성에서 일체형이 출시가 되어봐야 알겠습니다만, 기존 게시판 반응이나 주변 반응을 보면 적지 않은 수가
배터리 분리가 안되면 뭐하러 삼성폰을 쓰냐, 아이폰 쓰지. 라는 반응을 보였죠.

무선충전과 분리형에 대한 생각들을 보면, 최소한 방 안에서 자유롭게 충전이 되지 않는 이상, 무선충전으로
일체형에 대한 불편함을 상쇄하는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15/02/20 17:12
수정 아이콘
생태계란 단어는 그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더 많은 사람이 그로 인해 먹고 살 수 있는 결과가 되어야 사용할만한 단어 인 것 같습니다.
이 역시 정확하게 정리한 것 같진 않으나, 이렇게 표현하면 제가 본문에 사용된 '생태계'란 단어에서 느낀 위화감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변화로 인한 플랫폼이 구축되어 새로운 상품들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어야 생태계가 되는 것인데, 무선충전으로 인해 생태계가 생긴다는건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무선 충전 자체가 굉장히 소비자에게 강한 구매요인이 되어 강력한 성능의 무선충전기 제품이 나오고, 그 충전기를 사용하는 핸드폰, 청소기, 태블릿, 노트북 등등의 제품들이 나온다면 생태계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겠지요
크로스게이트
15/02/20 16:58
수정 아이콘
무선충전이 된다고해서 아이폰 유저들이 안드로이드로 옮겨갈것같지는 않습니다.
윗분 말대로 와이파이같이 항상 어디서든 충전할수있는게 아니라 그냥 선이 없는정도의 편의성이라면 큰 메리트가 없을것같아요.
이제는 휴대폰도 피쳐폰->스마트폰정도의 혁신적인 발전이 나오는정도 수준이 아니라면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좋아야 이용자를 잡을수있겠죠.
발롱도르
15/02/20 17:0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사실 아이폰 유저들이 안드로이드로 갈아타지는 않을 거 같긴합니다. 아이폰은 그냥 안드로이드와 다른 시장이라고 생각하는게 속편하고 지금 삼성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아이폰이아닌 중국의 스마트폰일텐데 이들에게는 나름 경쟁력과 차별화를 갖출수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15/02/20 17:00
수정 아이콘
보조배터리 또한 자석식 부착형 + 무선충전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편할텐데...
15/02/20 17:03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보니 생각난건데,
저용량의 비상용 배터리가 내장되어있어서 배터리를 교체해도 폰이 꺼지지 않는다면 더 좋겠네요.
자석으로 딱 떼어서, 다른 배터리를 착! 하고 끼워도 폰이 꺼지지 않는거죠.
익명의제보자
15/02/20 17:06
수정 아이콘
이게 하루이틀 걸러 여러 사람들한테서 나오는 아이디어임에도 불구하고 적용되지 않는 이유가 있기는 있더군요...
15/02/20 17:13
수정 아이콘
글게요. 저도 쓰면서 내부에선 분명히 엄청 여러번 논의되었을 것 같은데 안되었던 이유가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02/21 02:46
수정 아이콘
크크 이 아이디어 진짜 몇번째 본 것 같아요
하드웨어쪽에서 질색한다는군요
15/02/20 17:04
수정 아이콘
밑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지만,
분리형 배터리가 이슈가 되는 시장은 알려지기로는 현재 한국밖에 없습니다.
갤럭시 S시리즈야 전세계를 타겟으로 천만대 단위로 생산하는 스마트폰이라 홈그라운드 로컬라이징 아니면 분리형 배터리의 의미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메탈 바디로 디자인 된 모델을 한국 마켓을 위해 분리형으로 만들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죠.

해외에서는 분리형이든 일체형이든 소비자의 큰 관심사가 아니다라는 명제를 빼고는
밑에 글이나 이 글이나 논의 자체가 힘듭니다.
발롱도르
15/02/20 17:09
수정 아이콘
저도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일체형이나 분리형이나 큰 관심사가 아니게될것으로 예상합니다.

보조배터리가 계속 발전하고 배터리자체의 시간이 늘어나고 무선충전 방식이 대중화되면 분리형임에도 그냥 배터리 분리안하고 일체형처럼 쓰는 사람들이 늘어날테고 그럼 딱히 분리형이 가지는 장점이 그만큼 퇴색되겠죠.

그런 높은 충전 기술을 만들지못하는 저가 스마트폰 업체야 이를 만회하기위해 계속 분리형을 유지할테지만 높은 기술을 가진쪽은 굳이 분리형이 필요가없으니 일체형으로 가겠죠.

그렇게 앞으로는 일체형이 주류가될것이라는데 돈 만원을 겁니다.
익명의제보자
15/02/20 17:08
수정 아이콘
삼성이 쓰는 방식이 뭐 새로운 게 아니라 그냥 기존 방식을 기본 탑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테이블이나 그런 게 무슨 삼성만의 생태계 구축이 되는 게 아니라, 그냥 기존 방식으로 무선충전 되는 단말들은 다 쓸 수 있는 거고요. 중국 스마트폰이 따라갈 수 없는 게 아니라 남 좋은 일을 시켜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상록수
15/02/20 17:08
수정 아이콘
저는 일리있는 의견이라고 봅니다. 외장배터리가 소형화 된다면 배터리를 하나 더 갖고 다니는것과 솔직히 별 차이가 없어지는건데 여기서 외장배터리의 무선충전 능력이 추가 된다면 메리트가 탈착식의 배터리 만큼의 효율성이거나 오히려 더 높을 수도 있고요. 다들 무선 충전 방식가지고 원래 있던 방식이다. 거리가 웬만큼 떨어져도 충전이 될만큼이 아니면 혁신이 될 수 없다라고 말씀 하시는데
그냥 무선 충전과 외장 배터리의 무선 충전을 동일 선상에 놓고 보면 안되죠. 외장배터리의 무선 충전은 밖에서도 콘센트 필요 없이 그냥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되니까요.
원시제
15/02/20 17:16
수정 아이콘
외장배터리를 보유하고, 또 항상 들고다니시는 분들은 그게 익숙해져서 별거 아니라고들 생각하십니다만,
외장배터리를 쓰지 않는 사람들 생각은 아주 많이 다릅니다.

현재 우리나라 외장배터리 보급률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30대 초중반인 제 기준으로 제 주변에 외장배터리를 보유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이폰 유저들도 제법 있지만 말이죠.
15/02/20 17:28
수정 아이콘
저도 직장인이다 보니 외장배터리를 쓰지 않고, 제 주변에는 외장배터리를 쓰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대학생이라면 상황이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대학생의 주변에는 교체형배터리나 외장배터리를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과 라이프 사이클이 유사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기 때문에 자신의 주변을 보는 것으로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대세'를 짐작하기에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원시제
15/02/20 18:07
수정 아이콘
오해를 살만한 표현이었던 모양입니다.

대세가 어떻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것이 아니라
30대 이상의 스마트폰 유저들 사이에서 외장배터리 보급률이 얼마나 되는가. 를 논하고 싶었던겁니다.
적어도 30대 이상 중, 고연령대의 유저들 사이에서 외장배터리 보급이 일반화되지 않는 이상
이 글의 논리는 타당성이 매우 떨어질수밖에 없으니까요.
감자해커
15/02/20 17:34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해석이면 제 주변에는 외장배터리 없는사람이 드뭅니다.
원시제
15/02/20 18:04
수정 아이콘
표현이 좀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이런식의 해석이라기보다, 글쓴분이 외장배터리가 매우 광범위하게 보급되었음을 전제로 논리를 전개하고 게시기 때문에
30대 이상의 사용자들 사이에서 과연 외장배터리가 얼마나 보급되었는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이미 너무나도 광범위하게 보급되어있지만, 30대 이상의 사용자들 사이에서 외장배터리가 과연 얼마나 보급되어 있을까요?
그걸 [이제 많은 아이폰유저는 외장배터리를 하나씩 꼬밖고박들고다니고 안드로이드 유저도 외장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 퉁치고 넘어가기에는 이 글의 논리에는 외장배터리 보급률이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겁니다.

외장배터리가 현재 널리 보급되어있거나, 조만간 널리 보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신빙성 있는 근거가 있지 않은 이상
외장배터리 보유를 전제로 분리형과 일체형을 논하는 이 글의 논리는 타당성이 매우 떨어질수밖에 없죠.
트리스타
15/02/20 18:13
수정 아이콘
주변 분들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성급한 일반화네요.
직업상 주변에 아이폰 유저가 많은데, 대부분 외장 배터리 갖고 다닙니다.
원시제
15/02/20 18:24
수정 아이콘
오인되기 쉽게 리플을 쓰긴 한 모양입니다.

외장배터리 보급률이 낮다. 가 아니라, 외장배터리 보급률이 높다는 근거가 있는것인지를 묻고 싶은겁니다.
일반화를 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damianhwang
15/02/20 20:04
수정 아이콘
자기 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큰 문제가 안되지 않을까요?
외근, 영업이 잦으면서 전화를 항상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든가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경우라면 배터리 갈아낄수 있는게 훨씬 좋겠죠;
내근직이면야 그냥 내내 컴퓨터에 붙이든 해서 충전을 하고 있을것이고요;
주변 환경에 따라 극적으로 달라지는 문제라 비교가 쉽지 않을것 같네요;
갈길이멀다
15/02/21 10:53
수정 아이콘
제가 외근, 영업이 잦으면서 전화를 항상 받아야하는 사람인데요, 아이폰6를 쓰고있는데 usb연결선만 있으면 전혀 불편함없습니다. 차는 공간이 넓으니 선 하나 놔두는 건 문제없고, usb 충전속도가 전화통화로 소모되는 속도보다 빠릅니다. 그리고 애초에 전화통화는 배터리소모량이 적습니다. 하루종일 통화해도 남습니다요.

이건 사족입니다만, 저는 g2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왔는데 밤새도록 통화해도 열이 거의 안나는게 참 좋네요. G2의 단점인지 아이폰의 장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15/02/20 17:26
수정 아이콘
외장배터리의 단점은 충전하는 동안은 폰 사용에 제약이 따르는건데, 이게 의외로 나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큰 단점으로 다가올겁니다.
감자해커
15/02/20 17:38
수정 아이콘
인체에 무해한게 아니라, 이게 얼마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제대로 안해서 모를 뿐이에요.
지금 구현되는 무선충전 정도야 범위가 짧아서 큰 영향은 안미칠 수도 있으나, 이쪽 분야가 돈도 안되고 기업에서도 선호하지 않고 의학분야와 공학분야를 둘다알기도 힘들고 해서 모르는것일 뿐..
동네형
15/02/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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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의 단점이 극복되었나요? 보드타러 갈때 배터리 두개를 여분으로 가져가는데 일체형이라.. s부터 썼는데 이제 갈아탈때 와가나 봅니다. 물론 제 생각에 삼성이라면 두가지형태를 다 내놓을 듯 싶습니다.
MoveCrowd
15/02/20 18:14
수정 아이콘
즉 이제 여분의 배터리를 충전해가지고 다니는것이나 외장배터리를 충전해가지고 다니는것이나 그닥 차이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라는데.. 외장배터리의 문제점은 무조건 꼽고 있어야 하는거고 또 교체 한 번 이후 다시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과 거추장스럽게 외장 배터리를 달고 다니는 건 분명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5/02/20 18:34
수정 아이콘
30cm정도 떨어져 있어도 충전이 된다면 몰라도...붙여서 하는 무선충전이면 별로 메리트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긴 그런 기술력을 갖고 있다면 이런 글조차 무의미하겠죠...)
스타트
15/02/20 18:44
수정 아이콘
아직 저건 말만 무선 충전이지, 유선 충전보다 나을게 없긴 하네요.
15/02/20 18:47
수정 아이콘
LG 옵티머스 G 프로 발매 초창기에 선착순 몇만명인가에게 무선 충전기 +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커버를 무상 배포했었습니다. 저도 거기에 해당되어 무선 충전을 사용해 봤었는데, 혁신적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일단 충전기 위에 물리적인 접촉을 한 상태로 스마트폰을 올려놔야 충전이 되다보니 기존에 USB로 연결할 때에 비해서 단자를 꽃거나 빼는 절차가 생략된 걸 제외하면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물론 무선 충전이 유선 충전보다 편한건 맞는데, 무상 배포하니 써 볼 만한 수준이지 돈주고 사야할 정도로 매력이 넘치지는 않았습니다. 문고리에 직접 접촉해야 쓸 수 있는 자동차용 스마트키를 생각하면 됩니다.

저게 정말로 쓸만해 지려면 컴퓨터에 소형 USB 모듈로 꽃을 수 있어야 하고, 20cm 정도 충전 거리가 확보 되어야 하고, 지금 USB 케이블이 어지간한 사무실 컴퓨터에는 꽃혀 있듯이 충전용 USB 모듈이 어느 컴퓨터에나 흔하게 꽃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상황까지 가면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충전 패널을 기본장착하고 나올테니 특정 스마트폰의 장점이 되기는 힘들겁니다.
하루아빠
15/02/20 18:54
수정 아이콘
요즘 신문에도 삼성 무선충전 생태계라고 요란하게 기사화하던데...삼성도 위기이기 위기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이미 있던 기술이고 옵션으로 팔던거를 기본으로 주겠다 정도로 보이는데.. 제품이 나와봐야 정확해지겠으나..이걸로 생태계까지 말하는건 정말 오버가 아닌가 생각되네요..그리고 무선이지만 제품과 단말기가 밀착되어야 하는 구조라 유선에 비해 장점을 느끼기 힘들더군료 오히려폰을 자주보는 경우에는 자꾸 충전이 중단되는 단점만 부각되던데 말이죠.. 특별할게 없는 거를 자꾸 크게 포장하려고 하니 불안하기만 합니다 특별하게 내세울게 저거밖에 없는걸까..
좋아요
15/02/20 19: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삼성이 시도하기 시작하니깐 생태계라는 단어씩이나 나오는거 같은데-_-a 그냥 단순히 생각했을 때 삼성이 그런거에 성공한다고 하면, 애플은 똑같은데서 더 많이 성공하고 있지 않겠나 마 그런 생각이 듭니다
몽키.D.루피
15/02/20 19:55
수정 아이콘
생태계는 무선충전 같은 걸 생태계라고 하지 않습니다.
damianhwang
15/02/20 20:07
수정 아이콘
애플 쓰는 사람들인 맥북-패드-폰 소위 삼종신기니 삼위일체를 하면서 연속성 기능과 아이클라우드 아이튠즈 컨텐츠 마켓 이런것만 소비하며
생태계안에 갇혔다는 표현을 쓰니까..

무선충전으로 생태계라는 용어를 쓸려면
삼성에서 만든 무선충전기 하나만 있으면 삼성 랩탑, 삼성 갤럭시 패드, 삼성 갤럭시 폰이 한번에 충전되고
삼성외의 제품에는 충전이 적용이 안되어서 삼성이 제공하는 환경안에 갇힐 정도는 되어야 생태계라 부를만하지 않을까요?
15/02/20 20:29
수정 아이콘
배터리 착탈 유 무는 한국빼고는 휴대폰이 팔리는데 중요한 팩터가 아니에요.
너무 배터리에 집착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김소현
15/02/20 20:29
수정 아이콘
삼성은 그냥 현재 위기가 무엇때문인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반도체처럼 치킨게임을 할 수도 없는 환경이니..
유리한
15/02/20 20:32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신대로 저도 왜 이것이 생태계인지 모르겠습니다.
써드파티가 끼어들 여지가 있는건가요?
보통 생태계라고 하면 앱 시장처럼 os밴더와 써드파티간의 공생관계를 얘기하는 것일텐데요.
이게 왜 생태계가 되는지 용어 정의를 잘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파란만장
15/02/20 21:12
수정 아이콘
아랫글도 그랬는데 배터리가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it부문에서 생태계란 말의 의미를 잘못사용하고 계신분들도 참 많네요....
하루아빠
15/02/20 21:25
수정 아이콘
언론에도 대문짝만하게 실리고 있는걸로 봐서는 모르고사용되고 있는 용어는아닌거 같아요. 둘 중 하나일듯요. 생태계란표현을 쓸 만한무선충전방식을 이용한 미발표된 무언가가 더 있던가 , 애플의 생태계? 우린더 간지나는 무선충전 생태계가 있습니다 여러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후자일 가능성이 더 커보이지만 아니길 바래야죠. 국민을 호구로 아는게 아니길..
Neandertal
15/02/20 21:53
수정 아이콘
삼성 갤럭시 S6의 무선충전과 관련해서 포브스 인터넷 판에 실린 기사 가운데 결론 부분입니다. 게임 체인저는 아니지만 매력적인 셀링 포인트는 된다는 것 같습니다...


[Wireless charging is not the golden bullet to Samsung’s dwindling revenue and profits, but it’s a solid point of hardware differentiation that makes the Galaxy S6 just that little bit more attractive, practical, and magical.

무선충전은 삼성의 줄어드는 수입과 이익을 해결해 줄 만병통치약(the golden bullet)은 아니지만 갤럭시 S6을 약간 더 매력적이고, 실용적이고, 놀라운 기기로 만들어주는 괜찮은 하드웨어 차별화의 포인트이다.]
15/02/20 22:29
수정 아이콘
술에 취해 조그마한 포트를 찾아 충전하는 상황보다는 충전패드위에 툭 던져놓아도 되는 점은 상당한 메리트라고 봅니다.
근데 휴대성으로 본다면 문제가 있는것이, 접촉하고 있어야만 충전이 되기에 충전하며 사용하기도 불편하고, 이동중이라면 접촉이 유지되도록 고정을 해야하는데 그러느니 케이스형 외장배터리나 유선연결방식과 다를바 없겠네요. 그러다보면 기존 외장배터리 사용자에게는 딱히 혁신으로 다가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교체하여 사용하던 계층에게는 단점만이 존재할수도..
The HUSE
15/02/20 22:30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에 대한 예측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수억원의 연봉을 받는 매니저들이나, 수천명의 엔지니어들이 매일, 매순간 고민하고 있을건데,
어느것 하나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생각되는 건 없는 듯 하네요.
그래도 이번 삼성의 선택이 나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 결과는 진짜 신만이 알고 있을테고...
Neandertal
15/02/20 22:36
수정 아이콘
갤럭시 S6과 갤럭시 S6 에지 컨셉 디자인 동영상도 떳네요...공식적인 것은 아니고 그냥 예상되는 컨셉 디자인 동영상인 것 같은데 실기도 거의 이대로 나올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fszdkqJR3c#t=59
15/02/20 23:02
수정 아이콘
현재 상용화된 접촉식 무선충전 수준이면 상황 반전에 1g도 도움 안 될 것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30cm 내에서 전방위로 충전 가능해야 의미 있을 듯 한데요.
예를 들면 책상 위에 충전기를 두고 책상에 폰을 던져놓기만해도 충전이라거나
무선충전 외장배터리 같은 경우 가방 내에 폰과 충전기가 함께 들어있을 때 마다 충전.
사실 공알못이라 실현 가능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OP인가요..
15/02/21 00:46
수정 아이콘
이년전에 이미 노키아 루미아 920 으로 무선충전 경험해봤습니다만

무선충전은 그냥 충전의 한 방식일뿐 그거 하나로 생태계가 되는것도 아니구요.

루미아에서 나온 무선충전이 갤럭시에도 된다면 딱히 특허 이슈도 없는듯하고, 그럼 누구나 다 따라하겠죠.



애플의 강점은 마블의 시네마 유니버스 같다고 봅니다.

개별 제품도 매력적인데 묶이면 더욱 위력을 발휘하죠.

그걸 생태계라고 하는거구요.


반대로 안드로이드 생태계도 존재하겠지만 삼성의 생태계는 아니죠. 만들수도 없구요.

그게 현재의 삼성이죠.


무선충전은 그냥 충전방식의 하나일뿐입니다.
15/02/21 01:07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가질 않습니다. 외장배터리와의 비교는 당연히 외부에 있을 상황인데 어떤 상황을 생각해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 아니다보니 전혀 의미없어 보이네요.

외장배터리는 충전하는 줄의 길이만큼 사용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충전을 연결하고 게임이라던가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하는 것들이 충분히 가능하죠.

지금 언급되는 무선충전은 겹쳐서 들던 다른 무언가의 도움을 받던 같이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혀 좋을 수가 없습니다. 사무실에서 가볍게 올려놓고 충전하는 것들은 물론 매우 좋지만 그런 고정적인 장소에서는 외장배터리랑 상관도 없구요
태랑ap
15/02/21 09:40
수정 아이콘
배터리관련기술로 생태계를 구축할 정도로 사용자입장에서 매리트를 느끼려면
시대를 앞선 기술이 개발되어 일체형이든 아니든 한번 충전으로 먼짓을해도
24시간 이상 실사용이 가능할 정도가 아니면 "배터리충전방식" 만으로는
생태계 구축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하다못해 무선충전이라면 2,3m 거리정도 이동 사용하면서 충전이 되는게 아니라면
유선이랑 다를게 뭐가있을지

작년 3분기에서 4분기 넘어오면서 안그래도 넘사벽인 애플과 삼성의 영업이득이 더 크게 벌어졌는데
별 매리트없이 일체형배터리 들고나왔다가 폭망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듭니다
15/02/21 09:52
수정 아이콘
삼성이 얼마나 대단한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할지 모르겠으나 현재처럼 충전 포트에 충전 케이블 꼽는 걸 없앤 정도의 편리함이라면
탈착식 배터리를 유지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일반 가정집 반경 정도에서 충전이 가능하다거나 공공 장소일 경우 일정 지역에 가면 충전이 가능하다거나 하면 또 모를까.
Galvatron
15/02/21 11:16
수정 아이콘
삼성이 시도한다는 무선 충전기술이 노키아가 몇년전에 이미 시장에 내놓은 그것과 비해 어떤 혁기적인 진보가 있긴있나요?
이건 케이블이 있는 이어폰이냐 불루레이 이어폰이냐 정도의 의미밖에 없는거같던데요.
15/02/21 14:39
수정 아이콘
외장배터리가 줄이 달려있어서 꽂고 사용하기에 불편한 형태만 있는 건 아닙니다.
외장배터리가 내장된 케이스형도 있어서, 케이스처럼 그냥 끼우고 쓸수 있는 것도 있어요.
물론 배터리가 내장된 케이스인만큼 조금 두껍고 무겁지만, 폰 사용에는 큰 불편함이 없지요.
발롱도르
15/02/21 14:43
수정 아이콘
http://lkcmms.blog.me/120100810396

이런거 말씀하시는거군요.
발롱도르
15/02/21 16:33
수정 아이콘
이런게 있다면 아이폰 유저들 더더욱 분리형 배터리에 대해 별 관심이 없겠네요...
15/02/21 18:01
수정 아이콘
일부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아이폰유저들이 분리형 배터리 필요없다고 하면 [궤변]이라고 까는데,
분리형 배터리는 케이스 열고 갈아끼고 맛폰 다시켜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고려해 보면
이런 배터리 일체형 케이스가 더 간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게 사실이기도 하거든요.
Galvatron
15/02/21 19:45
수정 아이콘
분리형최고설은 한국에만 존재한다고 봐야죠. 해외는 다 외장배터리가 표준
발롱도르
15/02/21 20:03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면 한국도 결국엔 주류는 일체형 + 외장배터리로 갈거라는데 제 돈 만원을 겁니다.
발롱도르
15/02/21 20:23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pink_latte?Redirect=Log&logNo=220276375452

삼성에서 보조배터리도 만드는걸보면 확실히 모든 기기를 일체형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은듯..
차사마
15/02/21 21:38
수정 아이콘
무선 충전 기술이 삼성에게만 있는 것도 아니고, 할려면 애플이 먼저했겠죠. 좀 기술자 중에 철학이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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