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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3 11:01
일본의 걸그룹들은 우리나라에 비해 리더의 롤이 훨씬 큰 것 같아요. 거기다 저 팀에서 사유미는 혼자 대선배니...
다카하시 아이가 리더로 (모닝구 역사상 드물게도) 멤버가 오랫동안 고정 되어있을 당시 관심이 좀 있었는데 그 때만 해도 무조건 다나카 레이나가 리더할거라는 분위기 였는데...차세대 에이스에 해외파 멤버들도 다 사라지고...현 멤버들은 아무도 모르지만 어찌보면 모닝구 무스메가 akb 보다 더 도깨비 같은 팀 같아요.
14/12/13 11:11
다른 그룹 이야기긴 한데 다카하시 미나미 이후의 akb가 좀 걱정되더군요. 모닝구랑 다르게 다카하시가 10년동안 이끌어온 에케비였기 때문에
과연 다카하시가 사라진 이후 akb는 어떻게 될 것인가... 좀 많이 흔들릴 거 같은데.. 그런 거 보면 리더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14/12/13 12:42
앗짱 졸업 직후쯤에 '지금 48그룹의 가장 큰 관건은 차대 에이스가 아니라 타카미나의 후계자'라며 타카미나 졸업 후의 리더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사설이 일본 뉴스 웹사이트 [시사]란에 올라온 거 보고 식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사설에서는 사야네, 쥬리나, 유이항을 유력후보로 손꼽더라구요.
14/12/13 11:41
미치시게까지의 8명의 리더는 그동안의 캐릭터나 과정이 어떠했든 간에 기본적으로 경력이 쌓여있던 상황에서 리더가 되었죠.
나카자와, 이이다는 말 그대로 초기 멤버고, 요시자와, 타카하시, 니이가키, 미치시게는 리더가 될 당시 최장기 재적멤버 기록을 세우던 멤버들이죠. 불의의 사고로 일찍 강판되었던 야구치, 후지모토도 경력이 길었던 멤버들이고... 그에 비해 9대 리더 후쿠무라 미즈키는 메이저 무대에서 3년밖에 안 뛰고 리더가 되었으니... 앞으로가 중요하겠죠.
14/12/13 17:10
이이다는 그래도 리더가 될 당시에 이미 나카자와가 상당기간 맡아온 뒤였기 때문에 미치시게와 유사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실질적으로 에이스는 아베였던 것 같고 말이죠. 사실 제일 준비가 안됐던 건 도리어 대놓고 리더이미지인 다카하시인듯. ㅡ.ㅡ 후지모토가 고꾸라진 후 갑자기 맡은거라. 실질적인 리더의 롤중 많은 부분을 일찌감치 니이가키가 나눠맡아 해온 것 같아요. 후쿠무라의 3년이면 나이도 있고 괜찮다고 봅니다. 뭘로보나 리더로서 손색이 없어보였던 야구치나 후지모토의 상황을 보면 뭐 세상 일 알 수 없는거죠. 진짜 놀라운 게 사실 미치시게 사유미죠. 저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상황으로보나 뭘로보나 꽃병풍에 가장 능력없어 보이던 멤버가... 능력있던 선배와 동기, 후배들까지 떠나간 마지막에 꼬꼬마들을 이끌고 다시 그룹의 부활(완전하지는 않지만)을 이끌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랄까 걸그룹계의 칼 립켄 주니어같은 느낌? 12년을 결산하는 마지막 콘서트 때 무리하다 쥐난 건 연출이었을까 의심될 정도로 너무나 극적이더군요.... 여하튼 미치시게까지 떠나니 휑하긴 휑합니다.
14/12/14 07:46
전 한국연예계도 큰 관심이 없어서 일본 아이돌은 문외한인데,
AKB49란 만화보고 일본 아이돌 이야기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좋은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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