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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6 20:27
있습니다. 물론 그게 무함마드 뜻인지는 모르지만 수단 같은 나라는 노예제 폐지 때문에 이슬람 근본주의가 득세한 나라죠.
14/10/16 21:14
뭐 저 친구들이야 이슬람을 제외한 전 세계의 멸절이 목표일 테니 어떻게 보면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하긴 이슬람 중에서도 자기 분파만 정통이겠지만.
14/10/16 21:17
야지디 여자들을 IS 전투원들이 강간하는데 비결혼 강간은 남자한테도 죄인 지라, 옆에서 이맘이 결혼 서약 해주고 일 치르고 이혼하고 다음 남자와 결혼 시켜주고 일 치르고 이혼하고 이걸 무한 반복도 한다더군요.
14/10/16 21:20
21세기에 노예제라니 ... '이슬람 국가' ( IS ) 는 정말 전 세계의 흐름과 역행하네요 ... 세계사의 흐름을 따라간다면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게 일반적인데 ....
14/10/16 21:22
아, 물론 '특정 국가 단체 IS' 를 말하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이슬람 국가를 말하는 게 아니라 고유명사 상의 '이슬람 국가' (IS) 를 지칭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14/10/16 22:21
저 is가 이렇게 힘을 얻게 된것도 궁극적으로 따지고따지다보면 미국탓이고, 지금 폭격을 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라며 미국을 깐 언론도 있었죠.
결국은 저들이 인신매매하는것도 미국탓!
14/10/16 23:33
미국 깔 수 있는 건수긴 합니다. 부시 행정부의 미친 짓이 아니었으면 안 생겼을 일이라서... 한국전쟁 때 미소 양국 지분과 비교해도 될 정도라 생각해요.
14/10/16 22:40
이슬람 흘러가는 상황을 보고있자면 원리주의지만 IS같은 극단주의로 흘러들어가지 않는 아흐마드 샤 마수드같은 사람들이 원리주의라는 한계가 있긴하지만 참으로 대단하고 존경까지 드네요.
14/10/17 00:45
노예제나 인신매매는 불법이다 --- 정상적인 사람의 결론 ---> 하면 안된다.
노예제나 인신매매는 불법이다 --- IS의 결론 ---> 합법화하면 된다. 근데 이래놓고 몇년동안 내버려두면 거기서 나름의 정부를 구성하고 기득권층이 생기겠죠. 그럼 그 기득권층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질서와 통제를 강조할거고 제 2의 후세인이 되겠네요. (물론 결말은 얻어맞고 끝납니다?)
14/10/17 02:31
http://www.copticsolidarity.org/media-news-events/news/3036-the-revival-of-slavery-before-the-hour
이게 전문인 것 같은데... 이런 대목이 있군요. "the desertion of slavery had led to an increase in fāhishah (adultery, fornication, etc.), because the shar’ī alternative to marriage is not available, so a man who cannot afford marriage to a free woman finds himself surrounded by temptation towards sin." "노예제의 폐지는 간통의 증가를 불러왔다. 샤리아에 따르면 결혼 이외의 대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 여성과 결혼할 형편이 안 되는 남성은 죄의 유혹에 시달리게 된다." 나름대로 논리가 있지만, 그게 샤리아에 근거한다는 게 문제군요. 이맘이 결혼시키고 파혼시키고 하는 거랑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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