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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8 15:14:24
Name 절름발이이리
File #1 3695422724_BiQUYZqs_6416074200.jpg (347.8 KB), Download : 59
Subject [일반] [오류 포함] JTBC의 위엄.JPG


동명의 제목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파일입니다.

멘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JTBC는 범행증거가 확실할 경우 아동범죄, 흉악범의 실명, 얼굴을 공개합니다.
가해자의 인권보다는 공익과 알권리에 충실하겠습니다."

두말할 나위도 없이, 아주 위험한 접근입니다.

1. '범행증거가 확실하다'는 판단
범행의 가부는 JTBC가 판단할 사항이 아닙니다.
그럴 능력이 되느냐는 별개로 하더라도 말입니다.

2. 무죄추정의 원칙 위반
스스로 "확실한 경우"를 공언함으로써, 판결 이전의 상태에서 피의자는 범죄자 취급을 받는 샘입니다.

3. 인권 침해
피의자의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4. 공익과 알 권리
피의자, 혹은 범인의 얼굴을 보는 것이 공익과, 알권리에 해당한다고 단언하기 힘듭니다.

JTBC가 여러모로 한국 뉴스계의 긍정적인 화학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군요.

---------------------------------------------------------------------------------------------------------

추가
이 뉴스는 2012년 경의 뉴스들이라고 합니다.
현행에서 고쳐진 행태라면, 매우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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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SE
14/05/28 15:15
수정 아이콘
유게로 착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문제 있는거 아닌지...
솔로9년차
14/05/28 15:20
수정 아이콘
어째서 그렇죠? 이게 유게에 올라왔다면 반대로 이야기 할 글인 것 같은데요.
꽃보다할배
14/05/28 15:17
수정 아이콘
문제는 확정형을 받아도 공개를 안하죠
영원이란
14/05/28 15:17
수정 아이콘
이건 희대의 삽질 맞군요.
당근매니아
14/05/28 15:17
수정 아이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141750
저 리포트 나간 게 2012년 7월 25일자입니다. JTBC가 스튜디오에 새끼곰 데려오고, 어설픈 CG질도 좀 하다가, 레몬을 직접 먹어보고, 토끼한테 마이크를 들이대던 시절이죠. 요즘 JTBC 이미지 잡힌 게 손석희 사장 취임 이후인데 이게 2013년 9월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5:18
수정 아이콘
아, 요즘 막 보이길래 요즘인 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NovemberRain
14/05/28 15:18
수정 아이콘
최근 JTBC가 긍정적이다는 부분을 언급하실거면 좀 다른 얘기인게..
이 사건들은 2012년 사건들이고.. 손석희 사장 부임은 2013년입니다.
14/05/28 15:19
수정 아이콘
확정형을 받는다면 이런 것도 좋겠군요.
사티레브
14/05/28 15:20
수정 아이콘
이글 보고 언제 보도한건지 봤는데
지금 상황하고는 뜬금없을 정도로 예전 일이네요
제목도 비꼬는거 같은데
절름발이이리
14/05/28 15:22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어쩌다 연달아 본문의 글을 봐서 최근이라고 착각했네요.
쌀이없어요
14/05/28 15:20
수정 아이콘
흉악범 얼굴 공개는 개인적으로는 환영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무죄추정의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tbc의 이런 결정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만, 원칙을 어긴다는 점에서 뭔가 씁쓸하긴 하네요.
스스로도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이 jtbc의 이러한 행보를 지지하는 것인지 아닌지를요.
쌀이없어요
14/05/28 15:22
수정 아이콘
으아닛 댓글 달고 보니 예전 일이었군요.
다행이네요.
민망하니까 이 댓글은 지우지 않으렵니다 헿
아르카디아
14/05/28 15:2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5/28 15:22
수정 아이콘
오래전 이야기
마빠이
14/05/28 15:23
수정 아이콘
제목처럼 댓글을 쓰자면...

뒷북의 위엄!!

그나저나 기자가 영화의 저지드레드처럼 즉결심판이 가능한 존재라면 저런것도 가능하겠지만 현실에서는 오바죠.
14/05/28 15:24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의 위엄??
14/05/28 15:25
수정 아이콘
이게 요즘들어 다시 캡쳐된 화면이라면
jtbc가 핫하니까 이런 자료가 도는 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는 위엄맞네요. 위엄.
최초의인간
14/05/28 15:25
수정 아이콘
하아.. 최근 일인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14/05/28 15:26
수정 아이콘
법원은 장식이라 이건가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5:26
수정 아이콘
반응이 안 좋으니 삭제합니다.
장난 친 거 맞습니다. 실수에 머쓱해져서 친 장난인데, 왜 장난을 치면 안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불쾌하실 분들 더 양산할 필요는 없으니 지웁니다.
꽃보다할배
14/05/28 15:28
수정 아이콘
짖는것보단 삭제하시고 삭제 사유를 써주심이
14/05/28 15:30
수정 아이콘
이게 뭡니까;;;
사티레브
14/05/28 15:30
수정 아이콘
조금 진지하셨으면 좋겠네요
없었던 일을 쓰신것도 아니니 뒷북이긴 해도 이전에 이랬었다 지금은 어땠으면 좋겠다 정도로 글을 수정하시던가 할일이 아닌가 싶네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5:3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수정은 진즉했죠.
사티레브
14/05/28 15:34
수정 아이콘
저정도 댓글에도 나와있는 수정을 말한게 아닌데
그정도로 본인이 괜찮다 싶으면 그렇게 알겠습니다
Arya Stark
14/05/28 15:33
수정 아이콘
본문이다 위의 댓글 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내려왔지만

이건 지금 장난을 하자는 건지 반성을 하자는 건지 의도를 의심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적당히 합시다.
Darwin4078
14/05/28 15:33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을 수정하면 될 일입니다.
이런건 유머러스한게 아니에요.
스타카토
14/05/28 15:34
수정 아이콘
음...평소 이리님의 글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 댓글은 너무 나가신것 같습니다....
미스포츈
14/05/28 15:34
수정 아이콘
운영자님 이게 뭡니까 진짜 눈살이 찌뿌려지네요 다시는 이런 사람 안봤으면 좋곘네요 여기 있는 사람누구보다 저급한거 같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5:39
수정 아이콘
운영진의 역할이 고급문화 중흥이라도 되는지요?
미스포츈
14/05/28 15:4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5:42
수정 아이콘
처분되나 안되나 내기해보실래요?
스타카토
14/05/28 15:43
수정 아이콘
워워워워~~~~
다들 릴렉스 하시죠~~~!!!!!!!
미스포츈
14/05/28 15:4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5:44
수정 아이콘
처분 안될거 같으면 운영진 귀찮게 굴지 마세요.
미스포츈
14/05/28 15:4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5/28 16:20
수정 아이콘
그거랑 별개로 타유저에게 반말하고 음슴체 쓰지 마세요.
14/05/28 15:36
수정 아이콘
여긴 유게가 아닙니다.
14/05/28 15:40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관심종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아 보이는군요.
iamhelene
14/05/28 15:56
수정 아이콘
클라스는 변하지 않네요.. 오자마자 관심 구걸이라니...
절름발이이리
14/05/28 15:57
수정 아이콘
개드립 한번 쳤더니 관심에 목마른 중생이 되어버렸네요. 삭막한 세상이군요.
14/05/28 15:59
수정 아이콘
사과에 뭔가를 덧붙이면 사과가 아니게 되죠
틀린 본문을 가지고 와서 정정하겠다는 내용의 사과글 바로 밑에 달릴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렇게 큰 잘못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정정도 했고 말입니다.
얼핏 말씀을 들어보면 마치 사람 때려놓고 낄낄거린 것처럼 여겨지겠네요.
14/05/28 16:06
수정 아이콘
일의 경중을 떠나서 사과댓글 바로 아래 그렇게 장난스런 내용이 있으니 전혀 사과로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사실을 지적한 사람을 비꼬는걸로밖에 해석이 안됐단 얘기입니다. 아래 댓글에 사과와는 별개의 반응이라고 쓰셨는데 바로 다음줄의 내용을 별개의 내용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죠
절름발이이리
14/05/28 16:06
수정 아이콘
맙소사. 사실을 지적한 사람을 비꼬았다구요?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이런 해석이 나오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14/05/28 16:10
수정 아이콘
제가 넘겨짚은거 같네요. 절름발이이리님의 지적이 옳은거 같습니다
어설픈 관심법을 시전한 것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개같이 짖겠습니다 월우러우렁루어룽러월월우러우렁루어룽러울어루얼
--------------------------------------------------------
제가 기억하는 내용의 댓글 비슷하게 달아봤습니다.
전 아무리 봐도 비꼬는걸로밖에 안보이지만 뭐 사람마다 해석은 다를수도 있으니... 댓글 쭉 읽어보니 기본적으로 사과는 깔끔해야 한다 vs 경중이 낮은 사과는 장난스럽게 해도 된다가 충돌하는 이상은 합의점에 다다를 수 없을것 같네요. 전 텍스트로만 판단해야 하는 인터넷에서 장난스럽게를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절름발이이리
14/05/28 17:17
수정 아이콘
일단 두가지 측면이 있는데, 첫째는 저는 상관없습니다. 둘째는 제가 상관이 있냐없냐와는 별개로, 다른 덧글로도 한 말씀인데, 잘못의 경중에 따라 갈리는 문제라고 봅니다. 만일 본문이 타인을 공격한 내용이었다면, 저도 제 덧글이 크게 잘못되었음에 동의할겁니다.
Arya Stark
14/05/28 16:00
수정 아이콘
개드립도 상황을 봐가며 쳐야죠.
절름발이이리
14/05/28 16:01
수정 아이콘
개드립을 칠 상황이 아니었단 생각은 들지 않네요.
Arya Stark
14/05/28 16:02
수정 아이콘
그건 본인의 생각이고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보네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6:03
수정 아이콘
네. 그런 것 같네요.
iamhelene
14/05/28 16:0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05
수정 아이콘
전 남의 개드립에도 딱히 관대하지 않았던 적은 없는 것 같네요.
관심종자라는 말은 여러명이 한 말인데, 뭐가 관심법인지.
iamhelene
14/05/28 16:07
수정 아이콘
그냥 이리님 하는 행위를 보면 말년시절 궁예가 떠올라서 개드립 친건데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6:13
수정 아이콘
타인에 대한 폄하의 의미를 담은 개드립과, 자조적 개드립이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보죠?
iamhelene
14/05/28 16:17
수정 아이콘
타인에 대한 폄하라뇨 설마요? 전 궁예 좋아합니다?
14/05/28 16:03
수정 아이콘
관심법없이 텍스트만 보자면 앞으로 개라고 인식하면 되겠네요.
이게 뭐에요. 문제가 있는 글 작성하고는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삭막함이라...
절름발이이리
14/05/28 16:04
수정 아이콘
개처럼 짖겠다고 했으니 개라는 뜻은 아니죠.
14/05/28 16:05
수정 아이콘
개처럼 행동했다는 거죠. 다른 뜻은 없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06
수정 아이콘
요즘 개는 키보드로 짖나보군요. 되도 앉는 비유로 까는 건, 안 까니만 못합니다.
14/05/28 16:10
수정 아이콘
되도않는 사과는 안하는만 못하죠

개같은 행동을 하는 인간은 인간일지라도 개보다 나을게 없죠
절름발이이리
14/05/28 16:11
수정 아이콘
개드립은 사과랑은 별개의 내용이었습니다.
14/05/28 16:21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사람인데 개소리를 내고 말입니다. 되도 않는 개소리를 내는 건 안 내느니만 못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22
수정 아이콘
도그가 아니라 울프라서 그런가 봅니다.
아무로나미에
14/05/28 16:40
수정 아이콘
개처럼 짖으셔서 개라고 강량님이 했을때는 개가 아니시더니, 여기서는 울프네요. 하하.
수타군
14/05/28 16:31
수정 아이콘
벌써 더위가 왔나..
Siriuslee
14/05/28 15:28
수정 아이콘
그나마 종편중에 관심받는게 위엄이군요.
14/05/28 15:29
수정 아이콘
무죄추정의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데 한표 추가합니다.
사실 이런식으로 언론이 용의자의 실명을 거론하기 시작하면 우리나라의 사법기관은 언론이 되어버려요.
아직 사법부에서 판결을 내리지도 않았는데 언론이 실명공개를 해버리면 사법부의 판결과 상관없이 이미 범인으로 몰아버리는 셈이거든요.
또한, 언론들이 서로 경쟁을 하다보니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자기들끼리 꿍짝꿍짝해서 내보낼 수도 있죠.
사후에 정정보도와 사과를 하더라도 이미 늦은 얘기가 되고요.

한참 종편에서 흉악범 실명공개가 한참 되다가 흉악범과 전혀 관계없는분의 사진을 가져다가 흉악범이라고 사진을 뙇 공개한적이 있었죠.
60년대 얘기가 아니라 바로 몇년 전 얘기입니다. 어느 방송사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분은 그냥 조용히 잘 사시는 분이셨는데 자기 사진을 가져다가 흉악범이라고 하니 이분이 받았을 정신적인 충격은 정말 후덜덜하겠죠.
그 뒤로는 실명공개 다시 안하더군요. 참 위험한짓이에요.

다만, 형이 확정된 경우엔 밝혀도 된다고 봅니다.
몽키.D.루피
14/05/28 15:31
수정 아이콘
손석희 한명의 영향력이 어떻게 언론사 자체를 바꿨는지 알수있죠..
14/05/28 15:32
수정 아이콘
엄청 예전 이야기이긴 한데 분명 잘못된 일이죠. JTBC의 흑역사라고 해야 하나...

JTBC가 제대로 자리 못 잡고 있던 시절에 국민감정에 영합해서 자극적으로 시청률좀 올려 보겠다고 한 것 같네요.

10년도부터 연속적으로 워낙 충격적인 아동성범죄가 일어나다 보니 범죄자 인권 왜 보호해주냐는 식으로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는데(당근매니아님이 써주신 보도날짜 전후로 아마 아동 성범죄&살해 사건이 있었을 겁니다.) JTBC가 어떻게 관심좀 끌어 보려고 거기 영합한거죠.
Fanatic[Jin]
14/05/28 15:33
수정 아이콘
까기위해 돌고있는 악의적인 짤이네요....
애기찌와
14/05/28 15:37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싶네요.
더령이
14/05/28 15:38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훈훈해지는군요
영원이란
14/05/28 15:40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옛날 자료 였군요... .... 어쩐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14/05/28 15:41
수정 아이콘
전용우씨 얼굴이 지금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이 걸렸는데... 음.
我無嶋
14/05/28 15:44
수정 아이콘
매번 줄을 타시네...공길이신가..
14/05/28 15: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공길이가 연산군이 명령한 화살을 맞...
절름발이이리
14/05/28 15:47
수정 아이콘
별로 그런 행위란 생각은 들지 않네요.
我無嶋
14/05/28 15:49
수정 아이콘
네 뭐 그냥 어떤 느낌적인 느낌일뿐입니다. 괘념치 마세요
14/05/28 15:46
수정 아이콘
JTBC가 부릅니다. 나의 옛날이야기.
14/05/28 15:47
수정 아이콘
이 사진들이 요즘 넷상에 돌고 있다니....유포하고 있는 사람들 의도가 익히 짐작이 가는군요.
마빠이
14/05/28 15:49
수정 아이콘
김치찌개님 글이랑 이리님 글의 댓글 모두 조금은 자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굳이 따지면 저도 이리님에게 그리 호의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침소봉대해서 과격하게 반응하는건 좋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리님이 뜬금없이 개소리 흉내로 오바한점이 있지만, 그에 대한 댓글 반응도 과해보입니다. 마찬가지로 김치찌개님 글에도 너무 날카롭게 반응하는 분들이 있는데 정치판도 아니고 지적할건 지적해도 너무 오바해서 반응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있는거 없는거 다 끄집어 내서 찌개님을 공격하는 분들 때문에 제가 찌개님의 편을 든것도 있지만, 반대로 이리님한테도 너무 오바해서 대응하는건 그 또한 반대합니다.
14/05/28 15:50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과는 잘못된 자료를 게시하는 글에 대한 반응이 너무 화끈한것 같아요 PGR은 말이죠.
사티레브
14/05/28 15:53
수정 아이콘
그걸 피지알에서 잘하시는분이 이 글 작성자시기도 하죠
14/05/28 15:54
수정 아이콘
길게 쓰고 싶은데 제 필력이 멍멍이라 의미를 꽉꽉 압축해서 함축적으로 담았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5:55
수정 아이콘
본문의 자료가 틀려서 이런 반응이 나온 건 아닌 것 같네요.
14/05/28 15:59
수정 아이콘
틀린 자료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잘못된 자료로 수정하죠.
유라애교가최고지
14/05/28 15:50
수정 아이콘
자꾸 이러는 것도 병이죠.
로마네콩티
14/05/28 15:51
수정 아이콘
저만 댓글들이 이해 안가는건가요? 설명해주실분 안계신가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5:52
수정 아이콘
제가 "반성의 의미로 개처럼 짖겠습니다. 멍멍(길게)" 류의 덧글을 달았습니다. 본문에서 실수를 해서 머쓱해져서 말 그대로 개드립/장난을 친 건데, 불쾌해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글렌피딕
14/05/28 15:52
수정 아이콘
관찰하는재미가 있어요 정말로
포프의대모험
14/05/28 15:5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아세
14/05/28 15:54
수정 아이콘
여긴 유게가 아닌데....
14/05/28 15:55
수정 아이콘
뭐랄까요... 줄을 타기 전의 그냥 '이리'님으로 돌아가신 것 같네요.
꽃보다할배
14/05/28 15:56
수정 아이콘
특정인이라 격한 반응도 있고 과한 쉴드도 있네요. 그냥 이 글 자체만 놓고 보면 깔끔하게 삭제하고 삭제 사유만 써주시면 될 듯합니다.
노피드백 봇 VS 원치않는 피드백이 또 재점화되는 것 같아 안쓰럽지만 그 분도 요즘 보이지 않으시니 재론하는 것은 옳지 않은 듯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00
수정 아이콘
삭제를 해도 좋겠지만, 타이밍을 놓친 것 같습니다.
딱히 이 글에서 제대로 제가 피드백 한 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별로 유의미한 피드백이 들어온 것도 드물고..
지나가던행인27
14/05/28 15:58
수정 아이콘
한번은 실수지만 그이상은 고의죠??
여전하시네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5:5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잘못한 게 없는데 실수도 뭣도 아니죠.
사직동소뿡이
14/05/28 15:58
수정 아이콘
그냥 내가 개소리를 올렸다- 하고 멍멍 하신 거 같은데... (이전 댓글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5:59
수정 아이콘
정확하시네요. 이게 그렇게 복잡한 메타포인가..
14/05/28 15:5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5/28 15:59
수정 아이콘
가능하다면 제목도 적어도 (수정) 같은 거라도 붙여주실 수 있나요? 아니면 아래에 붙은 추가해주신 부분을 맨 위로 올리거나요. 제목 읽고 내용 읽고 이건 잘못되었네 음음 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아 옛날 얘기구나 알았거든요. 조금 더 일찍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5/28 16:00
수정 아이콘
아 리플 쓰는 동안 제가 리플 업로드 하기 이전에 이미 수정하셨네요
14/05/28 16:00
수정 아이콘
벌점제도의 헛점을 제대로 광고해주시는 찌개님과 이리님...
변하는건 없고 복귀한다고 반기는 일종의 친목질에 눈에 불켜고 글을 감시하는 사람들에 점점 옹호쪽 반대쪽 세력만 굳건해지는 느낌이네요.
꽃보다할배
14/05/28 16:01
수정 아이콘
요즘 정치와 같다고 봅니다. 갈수록 양극단으로 가는 느낌...
14/05/28 16:07
수정 아이콘
한 두달 조용히 보낸 것 같은데 한동안 또 시끄러워 질 것 같군요.
단약선인
14/05/28 16:38
수정 아이콘
그 두 달이 참으로 평안했기에 이참에 다시 패키지로 대승적으로 사라져주셔도 참으로 좋을텐데요...
혹시 동일인물 아닌가요?
클레멘티아
14/05/28 16:01
수정 아이콘
실수 할수도 있기 때문에 본문 자체는 상관 없긴 한데..
실수를 하면 깔끔하게 사과 한마디 하면 되는데 왜 일을 키우는지 모르겠네요.
언제나 사족이 달린 사과문은 사과문으로 안 받아들이는 편인데
이리님이 너무 쿨하게 생각하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본인이 쿨한건 상관 없는데, 너도 쿨해져라고 강요하는 행동이 보이는거 같아서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6:03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제 덧글로 인해 일이 키워질지 몰랐네요. 사과하고는 별개의 반응이었고 말입니다.
14/05/28 16:0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다른 분들에 비해 평소에 칼같으신 분이니..
이런 상황이 왔을 때 역풍을 거세게 맞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데..
몇몇 분들 반응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도 보이고 그렇네요
구밀복검
14/05/28 16: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리플 흐름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고도 왜 이런 반응이 일어났는지 잘 이해가 안 되어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본문에서 다룬 대상이 JTBC라서 그렇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컨대 뭐 우크라이나 내전 관련해서 잘못된(혹은 시의성이 없는) 정보를 올렸고 그에 지적을 당했을 때 '개소리 올려서 미안 멍멍'식이라고 한다고 딱히 뜨거운 반응이 일어날 거 같진 않거든요. JTBC의 경우 그에 대한 반응이 진영논리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고, 혹은 그게 아니더라도 그 자체가 민감한 대상인지라 JTBC의 이미지에 영향이 있을만한 글을 올린 것이 <중대한 사안>이 되고, 드립 형태의 사과가 용인이 안 되고, 뭐 그런 게 아닌가...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적어도 제게 있어서는 여전히 코멘트 흐름은 불가해한 대상이긴 합니다. 이런 코멘트조차 코멘트 흐름이나 PGR 분위기를 고려하면 진영논리적으로 해석되지 않을까 싶어 저어되긴 합니다만, 그저 담백하게 견해를 밝혀보고 싶었습니다.
꽃보다할배
14/05/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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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 일단 글의 사실 여부와 언론사 대상은 둘째인듯 하고 (글쎄요 저도 너무 손석희를 띄우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 거부감이 있어서요. 그냥 할말하는 아나운서 그 이상으로 평가하진 않습니다.) 작성자가 절름발이이리님이라는 점과 잘못된 사실 전달에 대한 이리님 식의 피드백에 반발하는 유저분들 이게 더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저 같은 사람이 올렸으면 이렇게까지 뜨겁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정정해주시죠 정도로 끝났겠죠.
구밀복검
14/05/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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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럴 수도 있겠고요.
Arya Stark
14/05/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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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 다른 분들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저는 "실수를 하고 머쓱하면 개처럼 짖으면 돼"라는 흐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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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의 경중에 따라 다르겠죠.
사람 때리고 나서 미안하다 말한 후에 "내 주먹안에 흑룡이 날뛰고 있어!"라고 하면 아주 나쁜 놈이지만, 컵 깨트린 다음에 "내 주먹안에 흑룡이 날뒤고 있어!"라고 하는게 안되냐는 말입니다.
Arya Stark
14/05/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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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에 따라 다를 수 있듯이 사과 이 후 행동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판단 할 수 있죠.

제가 보기에는 댓글 지적 이후 추가 부분이 별로 사과로 보이지도 않았고 그 후에 장난을 치는 것에 대해 안좋게 본거죠.
14/05/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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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분은 모르겠지만 전 잘못된 정보를 올리고선 사과하면서 '개소리 했으니 개처럼 짖겠다'는 식으로 장난치는 행동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데요.(친한 친구 사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가볍게 사담을 나누는 일상글도 아니고, 다소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할 글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장난 치는건 무지하게 분위기 파악을 못 하거나 아니면 상대방을 조롱하는 것으로 보여서 말이죠.
절름발이이리
14/05/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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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갈 수는 있습니다. 이해가 안가니까 그걸 조롱으로 받아들이는 건 다른 문제죠.
14/05/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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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사이도 아니고 생판 남이 커뮤니티에서 실수를 사과한다면서 갑자기 장난 치면 조롱으로 받아들일 여지도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장난 쳐도 무방한 분위기 였는데 나에게 왜이래?', '또 나라서 득달같이 달려드는구만'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혀 장난을 칠만한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14/05/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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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있었던 일을 지금 한 것으로 오해해서 비난하는 게시글 작성 -> 댓글을 통한 오류 피드백 -> 장난스러운 사과 -> 과거의 행적으로 인한 파이어!
인 것 같은데 이렇게 글쓴이가 왜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사과를 했는지도 모르겠고 이것때문에 글쓴이가 이렇게까지 비난받을만한가도 잘 모르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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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때다 싶어서 제 관심에 대한 심리적 결핍을 파악하시는 분들은 제끼고..
잘못에 대한 사과를 한 다음 그 잘못에 대해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행동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잘못이 크지 않다면 그렇게 못할 이유도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예컨대 제 글이 누군가를 아주 격렬하게 공격했다거나, 심한 분란을 일으켰다거나 한다면, 제 실수에 대해 스스로 가벼이 여기는 모습은 제가 느끼기에도 큰 잘못입니다. 하지만 글을 게시한지 몇분이 되지 않아 글의 오류를 깨닫고, 스스로 자조적인 장난을 치는 것도 이러한 잘못에 해당합니까? 사람을 때리고 "내가 주먹이 좀 쎄징 크크"하면 아주 개같은 종자겠지만, 사무실에서 실수로 우당탕 넘어져서 사람들이 다 쳐다볼 때 "아이고 내 다리가 사람들 관심이 필요한갑네~" 하는게 잘못이냐는 겁니다.
제가 저급하다 여기거나, 경박하다 여기거나, 관심에 대한 구걸성이 강하다고 인성평가를 하는 건 자유이시지만, 애초에 제가 정말 잘못을 한게 맞는지는 정말로 동의할 수가 없네요.
꽃보다할배
14/05/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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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은 댓글도 무거우니까요. 글쓰기가 무거운만큼 댓글도 무거운데 네이버 포탈 댓글과 같은 피드백은 여기 찾아오는 유저분들이 환영할 것 같진 않습니다. 비록 네이버 유저와 여기 유저가 같더라도 깔린 판은 다르니까요.
14/05/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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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난이란 게 많은 분들을 불쾌하게 했다면 문제가 되는 거겠죠.
절름발이이리
14/05/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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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쾌감이 정당하냐는 겁니다.
Darwin4078
14/05/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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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참...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네요.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든건 사실이다. 근데 그게 내 잘못이냐? 내 행동은 정당한데 내 행동에 대해 불쾌한 것이 과연 옳은가?라는 얘기인데, 일반적인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은 내 이미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보여질테니까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 거 같다는 시뮬레이션이 대충은 그려집니다.
그런데 절름발이이리님은 그런 시뮬레이션이 아예 안이루어지거나, 시뮬레이션이 되어도 남이 어떻게 보든 그런거 상관없다라는 식이거나 겠죠. 아니면, 다른 분들이 얘기하는 소위 줄타기 중이거나.
절름발이이리
14/05/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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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잘못한게 없어도 불쾌해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반대로 저에게 별 근거없는 감정적 분노를 쏟아내는 분들이 "내가 화났으니 넌 잘못을 한거다, 그게 진짜로 잘못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왜냐면 나나 다른 사람들이 실제로 화났으니까"라는 식의 가해자의 논리를 쓰고 있죠. 비슷한 예를 들어볼까요? "왕따를 당하는 건 왕따에게 문제가 있다. 실제로 왕따를 시키는 사람들이 왕따를 싫어하고 꺼리지 않냐. 따라서 왕따에겐 문제가 있다."
말씀처럼 "일반적인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은 내 이미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보여질테니까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 거 같다는 시뮬레이션이 대충은 그려"지고, 그렇게 행동합니다. 그런 인간들이 왕따를 시키는 일반적인 사람들이죠.
Darwin4078
14/05/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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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그런 사람들이 왕따를 시키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니에요. 너무 심한 일반화입니다. 내가 지금 당하고 있지 않느냐,고 얘기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그냥 이 상황에서 맞는 말일뿐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pgr에서 절름발이이리님의 기믹은 논리봇인데 정보오류가 있는걸 논리봇답게 논리로 해결 안하고, 멍멍멍같은 개드립으로 넘어가려고 한게 반발이 난거 같애요. 오프라인이라면, 허허.. 이 개구쟁이같으니라고, 허허..하면서 넘어갈 일인데, '온라인 논리봇이 지가 잘못하니까 개드립으로 대충 때우네? 이거 앞뒤가 안맞는 인간 아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발이 심하지 않나 싶어요.

어쩔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다 절름발이이리님의 업보. -0-;
수타군
14/05/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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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는걸 왜 당신이 판단하는건지..
그전에 이리님 글에 댓글 처음 달아 보는데.. 네임드라 하기엔 너무 치졸하군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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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자기 느낌이 어떻게 형성된거지를 똑바로 아는 사람도 드물거든요.
수타군
14/05/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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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느낌 형성 과정을 내가 알지 이리님이 안다고는 생각 안해요.
너무 깊숙히는 들어가지 맙시다.
적당히 해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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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군의 느낌을 제가 안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알 것 같은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죠.
아무로나미에
14/05/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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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알기 어렵고 드문케이스라면서 대다수의 사람들께 그것을 판단시키려하나요?
아티팩터
14/05/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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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지 않은 행동이 맞으나, 잘못은 아니다. 이런건가요. 어렵네요.
그럼 좋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여럿의 기분이 상할 수는 있으나, 당신을 탓해서는 안된다는 건지..

뭐 저도 본 글에서 뭐 이럴정도로 큰 실수를 하셨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냥 간단히 끝낼 수 있던 이야기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건, 탓하는 사람들만이 원인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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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상하기로 따지면, 제 닉네임이 보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하는 분들도 제법 있을 겁니다. 그런 불쾌감까지 제가 책임져야 할 이유도 없고, 용의도 없습니다.
아티팩터
14/05/28 16:26
수정 아이콘
제가 거론한 지금 이 글에서의 행동으로 인한 기분 상함과,
몇몇분들이 절름발이이리님 닉네임을 본것만으로 발생한 기분 상함이
똑같이 책임질 필요 없는 불쾌함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좀 아쉽네요.

앞에도 말했듯이 이 글에 한에서 절름발이이리님이 뭐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시끄러워질만한 일이 아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에 몇자 적어봤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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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러 영역이 있을 겁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불러도 불쾌한 사람이 있을거고, 아버지를 아들이라 불러도 불쾌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테고.. 지금의 문제는 물론 중간의 어딘가일겁니다. 다만 제가 판단하기에, 제 덧글에서 불쾌감을 느낀 근본적인 지점이 "도덕적 흠결과 잘못에 대한 반발"이라기보다, 다른 성질의 것이 더 강했다고 보는 겁니다. 그런 부분까지 제가 책임질 이유나 용의가 없다는 거구요.
아티팩터
14/05/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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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결국
글을 올리고 이런 사과를 한게 절름발이이리님이 아니었으면, 다른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낄리 없다.
나니까 이렇게 사람들이 불쾌해 하는거고 그건 바르지 않다. 뭐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누가했어도 그리 사과답지 않은 말임에는 변함이 없고, 기분 나빠할 사람은 분명히 나왔을겁니다.
글쓴이가 절름발이이리님이 아니었어도요. 그사람은 오히려 깔끔히 사과하고 끝났을 수도 있었던 일을
'나니까' 부당한 불쾌감을 받는거고 고로 그는 부당하다. 라고 확신을 가지시는건... 지금까지 있던 많은 일들 때문일 것이고
그점은 뭐 모두에게 안타까운 부분일 수 있겠네요.
iAndroid
14/05/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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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실수가 맞죠. 잘못 아닙니다.
그런데 그 실수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잘못이 튀어나왔죠.
두번째는 잘못 맞습니다.
멍멍 개드립이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주변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서 그냥 장난이 될 수도 있고 큰 잘못이 될 수도 있죠.
본문의 경우는 후자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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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둘러쌓인 곳에서는, 어지간한 행동이 죄 잘못이 될 수 있는 논리죠.
iAndroid
14/05/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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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아무 이유 없이 절름발이님을 싫어하진 않았겠지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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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없을리야 없죠. 제가 신경쓰거나 책임질 이유도 없고. 그들의 이유는 그들 사정일 뿐입니다.
iAndroid
14/05/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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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어쨌건 간에 여기는 절름발이님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인데, 거기서 친한 친구들에게만 말할 수 있는 드립을 쳤으니 안좋은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거죠.
절름발이이리
14/05/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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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치 경박한 남자들 사이에 야한 옷을 입고 가면 성추행을 당할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처럼 들리네요. 사실이긴 하겠죠.
iAndroid
14/05/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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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님의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이 졸지에 성추행범이 되는군요.
애시당초 멍멍 개드립을 치는거랑 야한 옷을 입고 가는 거랑은 사회적 인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14/05/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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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 글 빼고는 표정이나 억양 같은 기타 매체를 통한 메세지 전달이 불가능하니깐 최대한 오해를 피하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22
수정 아이콘
네, 그러면 더 '좋죠'. 좋지 않다고 해서 잘못인가는 별개의 문제이구요.
14/05/28 16:31
수정 아이콘
규범, 도덕 등을 조금 어겼다고 해서 잘못인건 아니죠. 개인적으로 이렇게 너 잘못했어라고 집단이 몰아가는 것이 개인의 장난스러운 사과보다 더 경계해야하는 행위라고 보지만 그렇다고해서 남 비난한 다음에 '틀렸네, 죄송 멍멍'하는 건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책임과 배려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나에 대한 배려 혹은 남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생각하시면 그 다음은 잘 모르겠네요.
14/05/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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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이리님의 꽤나 광팬이기도 하지만 지금 보여주시는 피드백은 조금 빗나가계신거 같습니다.
예를 드셨으니 그 예로 이어가겠습니다.
'사무실에서 실수로 우당탕 넘어져서 사람들이 다 쳐다볼 때 "아이고 내 다리가 사람들 관심이 필요한갑네~" 하는게 잘못이냐는 겁니다. '
지금 쓰신글의 경중을 봤을때 저게 사실이라면 꽤 심각한 사안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물론 예전 일이였으니 다행이지만요)
여기 이리님이 쓰신글을 보고 거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하시는분이 많으셨을테구요.
그렇다면 사무실에서 실수로 우당탕 넘어지는 시점의 사무실 분위이가 어떠냐...를 생각해 볼수 있는겁니다.
만약 회사에 일이 터져서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와중에 이리님이 넘어지시고는 내 다리가 사람들 관심이 필요한갑네~ 라고 한다면 회사 분위기가 어떨까요?
물론 드립이 나쁜건 아닙니다만, 드립도 분위기에 따라 쳐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여기 계신분들이 불쾌감을 나타내시는것도 이리님만 못느끼시는걸수도 있겠지만 딱히 장난칠 분위기는 아닌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시는거 같구요.
마이웨이도 좋고 언제나 자신만의 주장을 관철하시는것도 좋습니다만, 이럴때 한번쯤 현재 분위기가 어떤지 돌아보며 심호흡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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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문의 실수가 크다고 본다면, 쉬군님의 말씀은 합리적입니다.
그런데 정작 저에게 비난을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제 본문의 실수가 크다고 여기는 느낌이라기보단, '(꼴보기 싫은 놈이 또) 나대네'의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런 식의 관점에서 튀어나오는 잘못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겁니다.
14/05/28 16:34
수정 아이콘
그 관점 자체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보입니다.
선후를 따지자면 저런 드립을 치셔야 했나...가 최우선으로 생각됐던 부분입니다.
만약 드립이 없이 수정만 했다? 그럼 이렇게까지 큰 반응들이 있었겠냐는 점입니다.
내가 드립을 쳤고 그걸로 뭔가 부정적인 반응이 있다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일수도 있지만 내 '행동'때문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한번 더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스카이
14/05/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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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관심법 out이라는 글 쓰시지 않았나요??

관심법으로 판단하고 그에 따라 의견을 주장하지 말자 라는 내용의 글이었던 것 같은데, 바로 지금 이 댓글에 따르면 이리님이 다른 사람들을 관심법으로 판단하고 그에 따라 나오는 의견을 제시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본인의 느낌에 의한 판단이 관심법이 아니라고 하시지는 않겠죠??

논리적 일관성을 중시하시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 같네요.
The xian
14/05/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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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잘잘못의 영역으로 좁혀서 해석할 필요가 없지요. 그 자조적인 장난이 다른 사람의 화를 불러일으키거나 이 글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사람에 대해 불편함을 더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그것 역시 글쓴 사람이 짊어지게 될 반응 중 하나입니다. 그런 반응을 짊어지고 사는 게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안 짊어지고 살아도 되고, 정당하다고 생각되면 짊어지고 사는 겁니다. 만일 님이 잘못이라는 지적이나 추가로 나타나는 비난에 대해 동의하기 싫으면. 동의하지 마세요. 그런데 짊어지기 싫어도 짊어질 수밖에 없는 무언가도 있을 수 있고, 누가 내가 싫어하는 무언가를 덧씌워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님의 좋고 싫음과는 별개입니다. 상식적으로, 님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는 말이나 비난에 동의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님이 짊어지기 싫어하는 것을 덧씌우는 사람 역시 많아질 거지만, 그것이 정말로 잘못의 영역에 있지 않는 한 그런 동의나 비동의 자체는 님이 마음대로 통제할 문제가 아닙니다.

선택은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이지 남이 아닙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36
수정 아이콘
정확하십니다. 따라서 저는 '잘못'의 영역에서만 따지는 겁니다.
예컨대 저는 저에게 "관심종자다" 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박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건 그냥 그들의 평가고, 제가 관여할 문제도 아니죠. 증명하기 까다로운 것도 문제지만, 어쨌건. 하지만 "넌 잘못을 했다"고 말한다면, 그에 동의할 요량이 없다는 거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5/28 16:10
수정 아이콘
뭐 일종의 실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이쥴레이
14/05/28 16:41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있군요.
엡실론델타
14/05/28 16:45
수정 아이콘
우연찮게 출근전 0플일때 봤었는데..
저도 여기에 한표..
14/05/28 16:11
수정 아이콘
댓글들 수준 왜이러나요...
Vienna Calling
14/05/28 16:15
수정 아이콘
시끌벅적하니 사람사는 동네같네요
14/05/28 16:17
수정 아이콘
이 아이디를 다른곳에서 본거 같은데....?
지탄다 에루
14/05/28 16: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포모스 쪽에서도 전설적인 활동을 하셨던 분이라.. 저도 포모스 시절부터 기억이 납니다만 뭐랄까 변함이 없다고나 할까 그렇네요.
14/05/28 16:38
수정 아이콘
역시 그분이 맞군요...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더니 몇년이 흘렀는데도 그 모습 그대로시네요.
지탄다 에루
14/05/28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망가지기 전 포모스 출신이긴 한데 눈팅족 출신이라 크크
여튼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계신 분을 뵈니 반갑습니다(?)
14/05/28 16:17
수정 아이콘
그냥 사과만 하면 되지 뭘 사과를 하면서 내 잘못이 큰지 작은지를 본인이 계산해가면서 하나요;;
잘못을 했고 사과를 하는게 중요한거지 그 잘못이 큰지 안큰지부터 따지는게 잘못한 사람의 태도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렇게 고집쌘 사람들이 쉽게 사과하는거 잘 못봤습니다 그냥 다른분들도 이정도면 자기 나름대로 사과랍시고 하는거구나 하고 생각하심이 속편할듯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6:19
수정 아이콘
잘못의 경중을 고려하지 않는 건 오히려 사과의 진정성이 없는 겁니다.
그리고 잘못이 약하니까 사과를 안해도 된다는 게 아니라, 그 후에 장난을 쳐도 괜찮은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4/05/28 16:22
수정 아이콘
경중을 고려한답시고 하시는게 이렇게 진정성이라곤 전혀 안보이는 상황이 됐기때문에 님같은 분은 그냥 사과부터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아무튼 본인 잘못이 적다고 판단할경우가 될때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될수있기 때문에 신중해야죠.
지금은 많이 경솔하셨네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6:24
수정 아이콘
처세의 차원에서, 실제로 적당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서 예의와 겸손을 갖추는게 더 좋은건 분명합니다. 저도 오프라인에서 살 때는 그렇게 살아가구요.
다만 그러한 처세의 미덕이 '하면 좋은 것'을 넘어서서 '당위'의 차원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제가 일관되게 말하는 바 입니다.
경솔했고 신중해야 했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그건 결과적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14/05/28 16:31
수정 아이콘
지금의 경우엔 적당할 수 있는 정도까지도 되지않는것 같아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볼땐 지금 상황에 어느정도 진지한 사과를 요구하는것이 미덕을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당위의 차원이라고 봤습니다.
루크레티아
14/05/28 16:18
수정 아이콘
사장 한 명 바뀌니 저런 짓거리 하던 회사가 민족정론이 되는 현실이죠.
절름발이이리
14/05/28 16:20
수정 아이콘
리더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4/05/28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된 덧글이 정확히 어떤 텍스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의 이리님덧글대로 '개처럼 짖겠습니다 멍멍' 류 식으로 달았다면
아마 장난으로도, 사과로도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런지....

그리 큰 잘못은 아니라는거에 동감하고, 또한 그걸 우스꽝스럽게 표현해서 재밌게 넘어가는것도 좋다고 봅니다만, 문제의 덧글이 다른 분들에게 어떻게 느껴졌을까에 대한 부분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정확한 문장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
절름발이이리
14/05/28 16:20
수정 아이콘
'멍'의 개수가 한줄 정도였다는 거 빼면 똑같습니다.
14/05/28 16:22
수정 아이콘
댓글이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본문은 바로 수정한 내용을 보니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
절름발이이리
14/05/28 16:22
수정 아이콘
반성의 의미로 개처럼 짖겠습니다. 멍멍(길게)

였습니다.
14/05/28 16:24
수정 아이콘
반성한다는 생각이 안드는 댓글 이기는 하네요

오히려 도발 같네요
곧내려갈게요
14/05/28 16:33
수정 아이콘
저는 피식하고 웃긴했는데 그래도 뭔가 찝찝한 뒷맛이 있는게,
조롱의 늬앙스도 지울수가 없어서 그런거겠지요.
물론 이것도 관심법이겠지만,
애초에 저 문장을 자기 비하의 농담으로 읽는것도 관심법이잖아요...?
막투_에우고
14/05/28 16:24
수정 아이콘
동네농구할때 제일 싫어했던 부류가 자기가 수비할땐 정말 더럽게 하면서 공격할땐 옷깃만 스쳐도 파울파울 연발하는 놈들이었죠.
글쓴사람이 그동안 사람들을 얼마나 하찮은 이유로 트집잡아 공격하는걸 잘 봐왔는데,
잘못된 정보를 확인도 안하고 올려놓고는 이게 큰 잘못이 아니니 댓글에 개소리로 장난좀 쳤다니 기가 차네요.
본인한테는 무척 관대하시네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6:32
수정 아이콘
전 틀린 정보를 제시하는 사람들을 심하게 공격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단순 사실 오류는 그냥 지적하고 끝나요. 틀린 정보가 너무 많거나, 그걸 바탕으로 누군가를 비난/공격하거나, 전체적인 논리가 형편없을 때, 그리고 그걸 인정 안하고 계속 버틸때 점점 비판의 수위가 높아지죠. 물론 저는 타인의 개드립에도 그렇게 분노하거나 화를 내지 않습니다.

이런걸 확증편향의 오류라고 하죠.
막투_에우고
14/05/28 16:53
수정 아이콘
논리가 좀 허술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아예 바보취급을 하면서, 공개게시판에 틀린정보를 올린 나는 별문제가 없지.
님한테만 관대하다는 말은 좀 바꾸죠. 님이 정한 기준에 너무 관대하네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7:20
수정 아이콘
글쎄, 보통은 그냥 알려 드립니다. 계속 못알아 듣거나, 괘변이 늘어갈 때 점차 그런 반응이 나오는 거지. 정보가 틀리는 오류는 저도, 누구도 자주 범하는 실수고, 그런 것에 성낸적은 제 기억에는 거의 없습니다. 기준은 일관됩니다. 막투_에우고님의 기억이 잘못된거죠.
Purple Haze
14/05/28 16:2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5/28 16:32
수정 아이콘
남의(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대중들) 실수나 잘못을 물어뜯으며 계몽적 희열을 느끼고, 자신의 실수에는 바다와 같은 관대함을 보이는..
절름발이이리
14/05/28 16:34
수정 아이콘
위에도 언급했지만, 전 남에게 하는 것과 자신에게 하는 것이 다르지 않습니다.
14/05/28 17:05
수정 아이콘
그건 타인이 판단할 문제에요. 여러 사람이 꾸준히 지적하는 문제에 대해선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지만, 자신에게 관대하다보면 이 또한 쉽지 않은지라..
절름발이이리
14/05/28 17:11
수정 아이콘
그냥 모두가 판단할 수 있는 문제죠. 여러사람이 꾸준히 틀린 소리를 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포프의대모험
14/05/28 17:17
수정 아이콘
자기는 옳고 다른 모든사람들이 틀렸다고 하는 경우 백중 99는 잘못된 판단인데 그 실낱같은 확률에다가 행동의 당위성을 거는 모습이 불쌍하네요.
지탄다 에루
14/05/28 16:32
수정 아이콘
잘못의 경중을 고려, 판단하여 사과를 한다는 것은 분명 합리적인 대응인데,
여기서 문제는 그 고려, 판단이 틀렸다는 데 있네요.
누구에게든 동일한 문제입니다만, 항상 자신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것을 전제로 한 행동은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른발의긱스
14/05/28 16:32
수정 아이콘
관인엄기(맞나용?)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나에게 엄격하기가 쉽지가 않죠..
뭐 어찌되었던 이리님의 복귀와 함께 심심했던 자게가 하루하루 fire되는게 일상에서 탈출한것 처럼 흥미롭고 재미지네요.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즐기고는 있는데,,,
이번 경우는 이리님의 실수이신듯 유게라면 몰라도
절름발이이리
14/05/28 16:33
수정 아이콘
전 타인에게 하듯이 제 자신에게도 합니다.
샨티엔아메이
14/05/28 16:40
수정 아이콘
본인생각이겠죠.
막투_에우고
14/05/28 17:13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 박살나던 지난 글을 봤을때 그런것도 아니더구만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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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그 글에서도 사장님의 글이 맞고 제가 틀렸다고 인정 했는데, 별로 그런건 기억하실 용의가 없겠죠.
막투_에우고
14/05/28 17:25
수정 아이콘
그게 타인에게 하듯 자신에게 한거였군요.
Vienna Calling
14/05/28 16:33
수정 아이콘
뭐 잘못에 경중이 있으니 그때그때 봐가면서 농담도 할 수 있다는 얘기는 이해는 가네요.
술자리에서 젊은이들이 '야, 나 어제 자유로에서 200까지 밟아봤어. 쩔지 않냐?' 라는 얘기는 해도
'야, 나 어제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하다가 사람 한 명 치었는데 보는 사람 아무도 없길래 그냥 튀었어. 쩔지 않냐?'라는 얘기는 안 하니까요.
근데 둘 다 그냥 아무 말 하지말고 가만히 있는게 더 이득이죠.
절름발이이리
14/05/28 16:34
수정 아이콘
네, 말씀대로 그게 더 이득입니다.
케이아치
14/05/28 16:35
수정 아이콘
반성의 의미로 개처럼 짖겠습니다. 멍멍(길게)

이게 어딜봐서 반성의 의미입니까?
장난쳤다고 하셨는데 장난으로 받아들여지긴 커녕 눈쌀만 찌푸려지는데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6:37
수정 아이콘
눈쌀이 찌푸려질 리가 없다고 주장한적이 없습니다. 본인의 눈쌀이 찌푸려지면 반성이나 장난이 아니게 되는건지를 말씀하셔야겠지요.
케이아치
14/05/28 16:39
수정 아이콘
반성 혹은 장난의 의미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14/05/28 16:3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을 확인도 안 하고 게시글 올리는 것 자체가 실망스러워서...뭐.. 캡쳐된 뉴스 화면의 내용만 봐도 언제적 사진인지 대충 짐작이 갈 정도인데...
풍류랑
14/05/28 16:36
수정 아이콘
한분의 사과를 가장한 일련의 댓글은 뭐랄까... 쿨한척과 자기 합리화의 극한값을 보여주는것 같네요. 배울만큼 배우신 분이실텐데 자신의 생각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생각도 중요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정의 만큼 반대편에 똑같은 양의 정의가 있을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건지...
캡슐유산균
14/05/28 16:37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 이리님은 쿨하신 분이군요.



짤툴라님도 사라지고 맨토역을 할 사람이 필요한데요.

혹시 팬이 되어도 될런지요?(비아냥 아닙니다.)
꽃보다할배
14/05/28 16:37
수정 아이콘
사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첫 인상이 중요합니다. 물론 소개팅도...사실 크게 엇나간게 없는 진행이었음에도 멍멍 댓글로 인하여 이렇게 파이어된건 특정 닉네임이기 때문인 것도 중요 고려할 팩트긴 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절름발이이리님도 피해자일 순 있겠다 싶네요.
평소 제 성향상은 지금 활동안하는 그분을 옹호하긴 하지만 지금은 절름발이님이 피해를 보신게 좀 있긴 합니다. 근데 사실 멍멍은 위에도 말햇지만 네이버용이지 피지알용은 아닙니다. 구지 구분하자면요. 이 곳은 그런 커뮤니티기도 하구요.
쭈구리
14/05/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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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하지 않아도 될 드립이었다'까지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몇몇 분들의 과한 비난과 적대감을 대놓고 드러내는 댓글들도 그냥 넘어가기엔 꽤 불편하군요. 특정 회원에 대해서는 주저하지 않고 막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미뉴잇
14/05/28 16:43
수정 아이콘
휴 댓글만봐도 까칠함이 느껴지네요..
14/05/28 16:43
수정 아이콘
이 글 삭게 안가나요? 글 내용도 수정했지만 오류가 있고 댓글도 피지알이 싫어하는 무의미한 논쟁이 계속되는거 같은데요.
iAndroid
14/05/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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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이 있으면 최소 댓글잠금 분명 나왔을 겁니다.
파란아게하
14/05/28 16:46
수정 아이콘
잘못된 자료를 올리셔서 거의 즉각적인 피드백으로(15분 안쪽이니까요) 본문에 다시 '자료가 잘못됐습니다'라고 인정한 부분으로,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어보이고요.
'반성의 의미로'는 글쓴분이 자발적으로 추가하신 거니, 거기에 '그 사과가 진정성 있냐' 하는 건 좀 과도한 요구라 생각합니다.
덧붙여 글쓴분이 '멍멍(길게)'하신 건 조롱이 아니라, 아이디를 빗댄 자학유머라고 봤네요.

엄청난 댓글수를 보니
뭔가 사건보다, 존재 자체가 핫한 이슈가 되버리신 듯한 느낌입니다.
iAndroid
14/05/28 16:50
수정 아이콘
멍멍 드립이 아이디를 빗댄 자학유머라고 해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진지하지 못하게 은근슬쩍 장난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후자의 해석이 와닿는 회원들이 많으니까 이렇게 댓글폭발이 이루어졌겠지요.
14/05/28 16:54
수정 아이콘
잘못하고 사과하고 유머스럽게 자학개그 좀 치고 넘어간다. 뭐 나쁠 것 없고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는 흐름이죠.

그런데 그 개그가 실패했을 때, 누가 잘못했니 잘했니 나는 이런 의도인데 너는 왜 그러냐. 라는 흐름이 생기면 그 사람들 간의 사이는 파탄나는 거죠. 실패한 개그에 책임 질 사람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가 남을 수는 있지만... 개그맨들이 "내 개그는 이런 의도인데 왜 안 웃냐?" 라고 하는 것을 본 적은 없어서요.
절름발이이리
14/05/28 17:23
수정 아이콘
개그가 실패하면 노잼이라고 덧글 달아야 할 일이지, 성내거나, 상대의 인성을 평가할 문제는 아닙니다. 개그가 재미없는 것에 대한 책임은 재미의 영역에서만 유효한겁니다.
윤하헤븐
14/05/28 16:46
수정 아이콘
허세
14/05/28 16: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쿨한 흐름도 처음 보내요
14/05/28 16:49
수정 아이콘
오류가 있는 글을 올리는 잘못을 저지르고 그에 대한 사과 내지는 정정의 글을 추가한 뒤 사람들이 불쾌할 가능성이 높은 답글을 장난 삼아 달았다가 삭제했다. <-- 이게 지금 글쓴 분이 한 행동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오류가 있는 글을 올리고 정정한 뒤 장난으로 답글을 올린 사람과 그 답글을 보고 불쾌해 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었죠.

이경우는 누가봐도 전자가 잘못한거 같은데요?

오류가 있는 글을 올리고 정정한(+사과) 거 까지는 좋다고 칩시다.

그런데 이미 이런 맥락이 존재하는 시점에서 답글을 쓸 때는 충분한 고려를 해고 써야 겠죠.

하물며 많은 사람들이 불쾌해 하는 시점에서 그 답글을 쓴 것은 고려가 부족한 행동인 것이구요.

이전까지의 글쓴분의 행위가 사람들에게 더욱 큰 불쾌감을 준 면이 없잖아 있지만, 그러한 면을 빼도 지금 이 글에서 보여지는 행위만으로도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up 테란
14/05/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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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거 좋아하시니깐.
멍멍거리는 댓글에 불쾌한 분도 있을테고, 뭐 그리 과하게 대응하냐 하는 분도 계실텐데요.
왜 그정도로 불쾌하냐 이해가 안간다 하는것보다는,
불쾌한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하는게 훨씬 쿨해 보이네요.
그렇게 하면 님은 훨씬 더 팬들에게 멋있고 안티에게 따뜻한 이리가 될수 있을겁니다.

진짜 자존심이란
남의 공격을 다 받아쳐내고, 일일히 대응하면서 자신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니가 원하는대로 해주마. 이까짓것쯤이야 하는 자세입니다.
단약선인
14/05/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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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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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소설이네요. 남주가 잘생긴것 같아서 특히 마음에 듭니다.
절름발이이리
14/05/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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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쿨한게 중요한 건 아니고, 옳고 그름이 중요한 겁니다. 쿨하기로 따지면 무피드백이 가장 쿨하겠죠.
더령이
14/05/28 16:54
수정 아이콘
그간 쿨몽둥이 전파에 힘쓰셨던 글쓴이께서 되려 여러 피지알러에게 쿨몽둥이로 호되게 찜질당하는 거 같긴합니다만

아무래도 제가 관심법으로 살짝 보건데 이 정도 반응은 너무 막나가는거 같은데

거 괜히 잘못된 관심법으로 리플을 보셔서들 그런겁니다. 릴랙스하게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잖습니까?

장난입니다 장난이라구요....
GoodSpeed
14/05/28 16:55
수정 아이콘
구질구질하네요.
14/05/28 16:57
수정 아이콘
변하는게 없군요. 솔직히 그냥 심심해서 노시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너구리구너
14/05/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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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님 이분은 도대체 쿨한건지 안쿨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애미야물좀다오
14/05/28 17:00
수정 아이콘
두달동안 어떻게 참았는가 모르겠네요 무슨 원기옥도 아니고 랩업풀리자마자 또시작이시네
절름발이이리
14/05/28 17:00
수정 아이콘
급한 일이 생겨서 한동안 피드백이 힘듭니다. 저녁 이후에 돌아오겠습니다.
지나가던행인27
14/05/28 17:00
수정 아이콘
두명 다 클라스 어디안가네요. 글마다 2~300플은 기본이라 크크
강등되고 오자마자 삽질에, 불쾌하다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잣대를 들먹이며 반론하는게 애처롭기까지 하네요
왜 강등당하셨는지 기억 안나시나봐요?
두달은 그 전의 기억을 지우는 기간인가봐요?
참 편하네요 크크
단약선인
14/05/28 17:09
수정 아이콘
동일인물설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Deus ex machina
14/05/28 17:00
수정 아이콘
댓글중에 개소리라는 언급이 있어서 그에 맞춰 멍멍하신게 아닐까 싶은데... 이것도 관심법인가요 흐
14/05/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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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혹은 말장난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그냥 잘못했다거나 사과드린다는 말로 끝날 일 아닌가요?
애초에 큰 일도 아니었는데.
말 하나 행동 하나 다 합리화 하려고 하시는지.

눈팅 유저지만
이런 거 볼 때마다 짜증나고 지겹습니다.
단약선인
14/05/28 17:01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14/05/28 17:03
수정 아이콘
이리님은 지금 잘잘못의 문제가 아니라 정도의 문제에 대해 말씀하고 계시는군요.

이 경우 전자든 후자든 논제의 당사자가 이야기하면 참 설득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리님께선 역시나 이 문제가 띄는 정치적인 성격에 불만이신 거 같네요. 물론 우린 당사자가 서 있는 위치가 이전에 어디까지나 발화 자체에 주목하여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온당한 태도임을 언제나 명심할 것이구요.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해야죠. 그때 그때 필요한 대로 거짓말하고 그러면 안 되죠.
14/05/28 17:07
수정 아이콘
저격과 비판의 사이에서 신고가 아닌 비판 성향을 띠는 저격성 댓글을 달아도 문제가 없는 게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이성이 아니라 감성적으로 반응하시는 분이 많아서..
Endless Rain
14/05/28 17:07
수정 아이콘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예전자료인걸 알지 못하고 올린점과 부적절한 댓글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식으로 일관되게 반응했다면
작성자님의 글과 부적절한 댓글에 대한 비판들도 어느 선에서 멈췄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왜 굳이 그것들에 일일이 대응하고 일을 키우는지 모르겠어요

일일이 댓글달면서 논쟁하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기엔 마지못해 사과하고 전혀 반성은 없었다는 걸로 보이거든요
분탕종자
14/05/28 17: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글의 내용은 미아가 되어버리고..
14/05/28 17:08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또한
14/05/28 17:10
수정 아이콘
또 개판이네요.
진지하게 사과만 하고 끝내면 지는 기분이기라도 하신가.
절름발이이리
14/05/28 17:12
수정 아이콘
아니요.
목소리의형태
14/05/28 17:10
수정 아이콘
예스잼 강 건너 불구경잼
영이두돼지
14/05/28 17:10
수정 아이콘
PGR수준 떨어지게 만드는 글이네요. 헐헐...
14/05/28 17:11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 예전 일 생각나네요. 유게에서였죠 아마?
학교 내에서 여고 학생들 앞에서 자위행위 하는 시늉을 한 교사를 리플로 귀엽다고 했다가
리플로 지적을 받으니 끝까지 버티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절름발이이리
14/05/28 17:12
수정 아이콘
그때는 토론 하다 잘못했다고 사과드렸습니다. 그 부분은 인상적이지 않으셨나보군요.
14/05/28 17:14
수정 아이콘
네 끝에 사과드리셨죠. 센스가 있는 리플이다 아니었다로 토론하셨던거 맞나요? 그때와 비슷한 인상이네요.

-확인해보니 진심으로 귀엽다는 의미로 읽힐 수 있느냐 아니냐는 문제였군요.
14/05/28 17:11
수정 아이콘
이때다 싶어 다수가 물어뜯는것 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평범하게 소통하시지는 않으시니 그런것 같네요
저또한 그냥 이런 내용이구나 라고 읽어 넘어가고 있었는데 본문의 글이나 글쓴분께 별 감정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댓글에 대한 피드백을 보다보니 내 감정이 불쾌해지고 화가나는건 왜일까요
저에게 모욕을 준것도 아닌데
이루이
14/05/28 17:11
수정 아이콘
도편추방제...
베네딕트컴버배치
14/05/28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되기전 댓글도 봤는데 전 아무생각 안들던데...
오히려 건수하나 걸렸다고 과거얘기 가져오는 저격성 발언이 더 희한한 수준...
14/05/28 17:20
수정 아이콘
그런 저격성 발언도 분명 문제인것이고 그와 별개로 잘못해놓고 멍멍멍 거리는걸 지적하는게 문제될건 없죠.
14/05/28 17:12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안잠기나요? 본문하고 상관없는 소모적인 이야기나 계속 오고갈거 같은데... 글쓴분은 그게 신나신거 같기도 하지만.
무선마우스
14/05/28 17:13
수정 아이콘
아... 프레임이란 것이 이래서 무섭고도 중요하군요.
어쩌나 차가운 도시 논리왕 이리와 표절 복제봇 김치찌개가 자꾸 동일선상에서 비교가 되는지 안타깝군요...ㅠ
펠릭스
14/05/28 17:16
수정 아이콘
즐기시는듯?
레지엔
14/05/28 17:17
수정 아이콘
음... 과민반응이 돌아온 거 같은데, 과민반응이 유발될만한 이전 행적이 있으니 참 누구한테 책임을 묻기도 뭐하긴 하네요. 일단 이 글에 한해서 절름발이이리님이 도발적으로 보이긴 하는데 잘못했냐고 하면, 아닌 것 같긴 합니다.
14/05/28 17:25
수정 아이콘
저는 댓글 분위기에 의아하네요.

본문글이 2012년의 뉴스였다는데.
저거에 대해 앞으로 안하겠다고 한 발표나 방침이 드러나지 않는한
여전히 jtbc의 방침에 대한 의문 제기로 볼수 있을거 같기도 해요.'저건 확실히 수정된것인가?'식으로요

애초에 손석희씨를 비난한 글이 아니라 jtbc의 하나의 지침을 비난한것인걸요.
손석희씨가 2013년에 취임하고, 그 전의 일이었다고 해서, jtbc의 문제점을 지적하는게 무효가 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러고 설령 한바탕 물러나서. 지금 jtbc뉴스의 얼굴은 손석희이고, 이 글이 손석희에 대한 비하여지가 있기때문에 문제이다 라고 하더라도
글쓴이가 그렇게 까지 비난받아야 하는 실수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사후 수정도 하고 그랬죠

오히려 댓글에서 불편하게 느껴진것은 글에
실수가 보인다고 해서 '개소리'라고 툭 던지고 가는 겁니다.
그래서 글쓴분이 약간 욱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해서. 정말 개소리 농담을 한거 같고
많은 분들이 그거가지고 또 맹비난하는 분위기인데..

맹비난하시는 분들은
글에 실수가 있다고 해서 '개소리'라고 대놓고 뱉는건 전혀 문제없다고 보시고 눈에 안들오시나요?

저는 그게 애초에 문제였다고 생각하는데요.
14/05/28 17:26
수정 아이콘
논의의 방향이 본문과 다른 방향으로 지속되고 있고, 불필요한 것으로 보여 댓글 잠금 처리합니다.

글에서 발생한 불쾌한 논쟁들의 발생에 대한 책임이 상당부분 작성자에게 있다고 판단하여 벌점 처리합니다. (벌점 3점)
베로니카
14/05/28 17:27
수정 아이콘
요즘 트위터 중에 병맛나는 트윗에는 개짓는 소리로 트윗을 다는 트위터 계정도 있다고 들었는데
자신의 실수가 명백한 사안에서 인정하고 사과, 이후 사과를 한 사람이 응당 취해야할 행동이나 태도를 보이지 않아서 생긴 문제군요.
문제는 저런 무릎을 탁치고 갈 유우머 코드를 pgr 자게 구성원들이 모르기도 했거니와 아니라고 해도 그런 장난스런 후속 반응은
바람직 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Zergman[yG]
14/05/28 17:28
수정 아이콘
나름 재밌네요
처음에는 나와는 다른 사람에 대한 짜증 및 궁금증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즐기는 단계로 접어선듯 합니다.
we enjoy the party
14/05/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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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지켜보고 있는데 이사람 점점 수준이 떨어지네요.
이번 글과 댓글은 보고있자니 좀 안쓰럽습니다.
이부키
14/05/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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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의 경중을 따지는건 중요항 문제입니다. 지금 리플의 흐름들은 이리님을 지나치게 비방하고 있네요. 그 사람의 전과에 너무 큰 비중을 두시는 것 같습니다.
iAndroid
14/05/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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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통해서 짐작한 이리님이 보여주는 사고관은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1. 논리적으로 내가 잘못했다라는 것을 납득시킬 수 있으면 잘못을 인정하겠다.
2. 개드립은 논리적으로 잘잘못을 따질 문제가 아니다.
3. 남이 나에게 개드립을 쳐도 나는 뭐라 하지 않는다.

이리님의 입장은 개드립은 잘잘못을 따질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설명하는 댓글을 달아봤자 이리님에게 먹혀들어갈 것 같지 않구요.
3번을 스스로 지키는 것은 문제가 안됩니다만, 그걸 남한테 강요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남이 나한테 드립 치는걸 웃으면서 넘어가는 것은 문제를 확장시키지 않는 좋은 태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남한테 드립을 쳐도 용서받을 권한을 주는 건 아니니까요.
이리님의 이러한 잘못된 생각 때문에, 거기다가 저런 생각들을 여과없이 표현하는 미친듯한 피드백 댓글들 때문에, 사태가 이렇게 커지지 않았나 하네요.
iAndroid
14/05/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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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기회에 벌점제도에 대해서 다시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찌개님이랑 이리님이 강등되고 쓰기금지 당했을 시절에, 소위 말하는 상습범들에 대한 벌점 누진제를 적용해야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었죠.
그때 좀 논의되다가 계속 이어지지 않고 끊겼는데, 지금이 한번 더 벌점제에 대해 이야기 해 볼 기회가 아닌가 하네요.
두분 다 복귀를 하자마자 사고를 치셨으니까, 논의에 대한 필요성은 충분히 갖추어 졌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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