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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23 20:08:57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아, 돈만 줘바...못 만들긴 왜 못 만들어?...
아무래도 영화 제작비로 돈을 물 쓰듯 쓸 수 있는 곳은 헐리웃 밖에 없을 겁니다...
이게 가능한 게 헐리웃 영화들은 자국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이 다 자기들 돈벌이 장소이기 때문에 엄청난 금액을 한 영화에 쏟아 부을 수 있지요.
사실 왠만한 헐리웃의 블록버스터급 영화는 해외 시장의 수익 만으로도 충분히 제작비를 뽑고도 남습니다...

이번에는 돈 잘 쓰기로 남 부러울 것 없는 헐리웃에서도 특히 돈을 많이 써서 만든 영화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산이나 수익은 모두 절대 수치가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수치이며 여기서 수익은 미국과 전 세계 포함입니다.

카메론 형님은 후덜덜이라고 밖에는...
케빈 코스트너 형님은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출처: http://www.businessinsider.com/most-expensive-movies-ever-made-2012-12?op=1


10위
터미네이터 3: Rise of the Machine
예산: U$251.4 million (약 2천 8백 4십억 원)
수익: U$433.4 million (약 4천 8백 8십억 원)



9위
아바타
예산: U$255.5 million (약 2천 8백 7십억 원)
수익: U$2.8 billion (약 3조 1천 1백 5십억 원)



8위
캐러비언의 해적: 망자의 함
예산: U$258.2 million (약 2천 9백억 원)
수익: U$1 billion (약 1조 1천 2백 7십억 원)



7위
워터월드
예산: U$265.6 million (약 2천 9백 9십억 원)
수익: U$264.2 million (약 2천 9백 7십억 원)



6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예산: U$269.6 million (약 3천 3십억 원)
수익: U$934.4 million (약 1조 5백 3십억 원)



5위
라푼젤
예산: U$275.8 million (약 3천 1백억 원)
수익: U$590.7 million (약 6천 6백 5십억 원)



4위
스파이더맨 3
예산: U$287.8 million (약 3천 2백 4십억 원)
수익: U$890.9 million (약 1조 4십억 원)



3위
타이타닉
예산: U$288.2 million (약 3천 2백 4십억 원)
수익: U$2.2 billion (약 2조 4천 7백 9십억 원)



2위
클레오파트라
예산: U$325 million (약 3천 6백 6십억 원)
수익: U$533.4 million (약 6천 1십억 원)



1위
캐러비언의 해적: 세상의 끝
예산: U$334.5 million (약 3천 7백 6십억 원)
수익: U$963.4 million (약 1조 8백 5십억 원)





BGM정보: http://heartbrea.kr/270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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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13/05/23 20:10
수정 아이콘
아바타와 타이타닉의 위엄이네요

그나저나 라푼젤은 멀로 만들었길래 애니메이션이 무슨 돈이 저리;;
그리드세이버
13/05/23 20:54
수정 아이콘
라푼젤이 그래도 3D애니 중에서 가장 떼깔은 좋았죠.. 수업듣다가 교수님이 라푼젤 옷이 자신의 랩에서 만든 걸로 작업한 거라고 자랑하셨던 기억이..
최코치
13/05/23 22:11
수정 아이콘
애니 제작비가 생각보다 상당합니다
픽사 작품만 봐도 몇 년을 거쳐서 들어가는 인건비만 어마어마하죠
투투피치
13/05/24 00:12
수정 아이콘
라푼젤은 아마 프로젝트가 한 번 뒤집어졌을거에요..
그래서 제작기간도 엄청 길어졌고..
그 영향이 클겁니다..
13/05/23 20:11
수정 아이콘
My Heart Will Go On은 듣기만 해도 타이타닉의 감동이...
포프의대모험
13/05/23 20: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탑텐이 다 본전은 뽑았네효
Neandertal
13/05/23 20:18
수정 아이콘
코스트너 형님 들으시면 섭섭하시겠네요...--;;;
마스터충달
13/05/23 20:19
수정 아이콘
코스트너 옹...
알킬칼켈콜
13/05/23 22:20
수정 아이콘
"너 무서운 애구나!"
王天君
13/05/23 22:48
수정 아이콘
못뽑은 것도 있어용~
㈜스틸야드
13/05/23 20:14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만큼 뽑아내야할 수익도 많죠. 대체적으로 북미로만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제작비의 2배 이상은 벌어야하고 월드와이드면 3배까지는 벌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근데도 그걸 다 뽑아내는거 보면 참. 그런의미에서 코스트너 형님은 참으로 안습...
人在江湖
13/05/23 20:18
수정 아이콘
아바타가 엄청나군요... -_-b
히사요시
13/05/23 20:21
수정 아이콘
5위는 CG 영화 같은데, CG는 어느 부분에서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건가요?
기계를 구매? 대여? 기술자 인건비?
Siriuslee
13/05/23 20:32
수정 아이콘
언제 어디서나 제일 비싼건 인건비입니다.
13/05/23 20:51
수정 아이콘
CG 비용이 어마어마할꺼 같은데...

나머지도 다 대부분이 CG 비용아닌가요?? 제작비의 대부분이 후반작업비용으로 알고 있는데
Neandertal
13/05/23 21:00
수정 아이콘
워터월드는 아마 CG보다는 거의 실물 세트 제작비 같은 걸 껍니다...
13/05/23 20: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대학교 댕길 때 교양으로 하재봉 교수님 수업을 들은 적 있었는데 그때 그러더군요.
아랍권에서는 미국 욕을 그렇게 줄기차게 하면서도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를 본다고... ㅡㅡ;
honnysun
13/05/23 21:05
수정 아이콘
뭐 우리나라도 일본 욕 많이하고 무시 하지만 일본 문화 엄청 즐기죠.
13/05/23 22:54
수정 아이콘
일본 욕을 하지만 하반신은 이미 일본의 노예
13/05/23 23:33
수정 아이콘
지금 오른손 무시하시나요?
azurespace
13/05/23 20:24
수정 아이콘
워터월드.. 어떻게 저 돈으로 본전도..
13/05/23 20:26
수정 아이콘
i'm the King of the world

할 만 합니다......
매콤한맛
13/05/23 20:29
수정 아이콘
돈을 물속에 부어버린 워터월드...
13/05/23 20:34
수정 아이콘
제임스 카메론의 위엄이군요.
Siriuslee
13/05/23 20:36
수정 아이콘
돈으로 쳐발쳐발한거 같은 반지의 제왕 3부작 제작비가 2.5억 밖에 안들은건 기적은 아니고
3편을 한번에 찍은것도 있지만, 제작까지 뉴질랜드에서 진행해서라고 하죠.
(그리고 많은 엑스트라 참가 인원들이 무보수로 지원해줬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3부작으로 벌은 돈이 대략 29억 달러..
ComeAgain
13/05/23 20:43
수정 아이콘
워터월드의 위엄이군요. 크크크크크.
Neandertal
13/05/23 20:52
수정 아이콘
최 전성기를 달리던 코스트너 옹이 그대로 자유 낙하하는 시발점이 되었죠...--;;;
13/05/23 21:02
수정 아이콘
자유낙하만 했으면 다행이게요... 그대로 지하 깊숙히 파고 들어갔.....
4월이야기
13/05/23 20:54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얼마전 로다주의 출연료 인상에 대한 루머(?)가 한편으론 이해가 되네요...
13/05/23 20:58
수정 아이콘
클레오파트라 있길래 혹시 벤허 없을까 했는데 없네요 ;;
13/05/23 21:01
수정 아이콘
라푼젤의 위엄이죠. 애니메이션 제작비가 3천억이라니.
120억을 투자해서 100억 손해를 본 (손해가 아니라 재해라는) 우리나라의 한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는군요.
그리드세이버
13/05/23 21:06
수정 아이콘
아아 원더풀한 그이름
13/05/24 12:44
수정 아이콘
데이즈
flowater
13/05/23 21:12
수정 아이콘
아바타 10배를 벌었네요...
심심합니다
13/05/23 21:13
수정 아이콘
워터월드 그래도 이미지완 다르게 그렇게 많이 적자나진 않았네요.
쭈구리
13/05/23 21:42
수정 아이콘
위의 스틸야드님도 댓글에도 있지만 수익을 배급사와 극장측이 절반 정도를 가져가는 것을 볼 때,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월드와이드 수입이 제작비의 2~3배 정도 되어야 하는데 워터월드는 1배정도 밖에 안되죠. 거기다 제작비 자체도 어마어마하고요(저예산 영화라면 손익분기점에 못미쳐도 그나마 타격이 적죠). 이 정도면 쫄딱 망한 거라고 봐야...
지나가다...
13/05/23 21:46
수정 아이콘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면 혹시 천국의 문도 들어가지 않을까 했는데 없군요(쫄딱 망한 영화의 순위를 매기면 당연히 들어가겠습니다만). 이걸 보면 클레오파트라가 얼마나 엄청난 영화였는지가.. 덜덜덜
공상만화
13/05/23 23:25
수정 아이콘
천국의 문 유나이티트 아티스트영화사를 진짜 천국으로 보내버렸죠. 80년 당시 제작비가 5700만 달러였고 돈 많이 들어서 욕먹던 블레이드 러너가 3500만 달러였으니까요.
네랴님
13/05/23 22:02
수정 아이콘
음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생각나는군요...ㅠㅠ
13/05/23 23:21
수정 아이콘
워터월드는 문제가 저 영화 찍고나서 남은 세트가 그대로 쓰레기로 남았다고...
낭만토스
13/05/24 00:57
수정 아이콘
아바타, 타이타닉 후덜덜
나나세 미유키
13/05/24 12:33
수정 아이콘
짐 카메론은 정말... 시나리오 뭐 사실 크게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합니다. (터미네이터나 아바타나 실제로 표절시비가 있기도 했고..) 같은 내용을 연출해도 카메론이 하면 더 재밌고 더 심금을 울리는.. 제게는 최고의 이야기꾼 입니다.
명괴물임
13/05/24 14:14
수정 아이콘
제임스 카메론은 제작비를 엄청나게 쓰기는 하지만
흥행을 엄청나게 성공을 하네요.
'어비스' 때는 흥행참패했더라도 배급사에서는 제임스 카메론을 믿고 다음 영화에도 제작비를 지원해 주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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