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19 22:55:54
Name 진혼가
Subject [일반] 신종사기인것같네요 다단계말이에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씁니다 반갑습니다

스마트폰 사용하시나요?? 어플사용하시죠?? 혹시 1kx 나 하이xx같은 어플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올린후 주변에 맘에 드는 사람과 채팅을 하는 그런 어플입니다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이어플을 이용해 빌붙어먹는 여자가나와서 한때 화제가 됐었던...)

이어플로 죽마고우였던 친구2명이 당했답니다 아니 지금 역시도 당하고 있다고 표현해야할까요...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겼답니다 위에서 말했던 그어플로 만났답니다 머 어쩃든 축하한다고 말만해주고 넘어갔습니다
계모임에 나왔을때 얘기하더군요 광고회사에 다니며 나이는 26살 동갑이면서 자기한테 너무잘해주며
금전적인것도 정말 화끈하다더군요(여기서 살짝 눈치를 챘어야 할것을..)
항상 해왔던 야간 아르바이트와 학교생활때문에 이것저것 신경을 못썻습니다
2주전이군요 갑자기 술자리를 하자는 친구들... 우리중2명이 다단계에 빠졌답니다
그어플로 사귄여자친구가 다단계를 하는 사람이며 2명이 속된말로 낚인것 같답니다
1명은 직접 그2명에게 끌려갔다가 겨우 빠져나온후 연락을 거부하고 있었고(술자리에서도 계속 전화왔습니다)
다른친구 1명은 왜하냐고 물어보자 거기서 여자친구를 만들어줬고 너무 잘해줘서(?) 푹빠져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2명을 불러들였습니다 살이 많이 빠지고 얼굴색이 이상했습니다
그래도 우린 평소처럼 행동을 했답니다
그러다가 끌려갔던 친구놈이 거기 다단계라는거 알고 하냐고 물어보자 갑자기 이2명이 돌변을 합니다..

직접해보지도않고 그런소리를 하냐고 자기회사는 합법적인것이며 성공할 확률이 100%랍니다
우리가 무엇을 얘기하던 정말 물흐르듯이 답변이 나왔습니다 거기서 마치 적어준것처럼...
사람들이 모르니깐 안하는 사업이며 여기서 우리를 뺴낼생각을 한다면 우리들을 평생원망할꺼랍니다
그러고는 자리를 나가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어떤행동을 취할지도 몰랐습니다

회사를 찾아가서 난리를치자, 부모님들에게 말을하자, 막말로 때려서라도 가지못하게하자, 그여자들의 뒤를 한번 캐봐서 보여주자
등등 많은 말들이 오고갔지만
결론은 그냥 놔두자 였습니다 멀해도 안먹힐것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어떤짓을취하더라도 할것같은..

워낙친한친구놈들이었고 26살이면 적은나이라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돈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놈들이
그런걸 한다는것을 그때당시 믿기지도 않았으며 지금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친구들끼리 말고는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할정도로 조금 난감한 사항이라 답답해서 글한번 올려봅니다
이대로 수수방관해야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먼가를 해야할지 pgr분들에게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재미도 없는 긴글 읽으시느라고 수고많으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10/19 22:58
수정 아이콘
하이데어를 어서 다시 깔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크나이트
11/10/19 23:00
수정 아이콘
부모 자식간에도 못 말리는게 다단계죠.
저희 어머니를 못 말렸던 제 경험상..
본인이 정신차릴 때까지 답이 없습니다.
털리고, 털리고, 죽도록 털려서 정신차리면 다행입니다.
정신차릴 때까지 놔두세요.
올빼미
11/10/19 23:04
수정 아이콘
사기란게 무서운게. . . 관성이 있습니다. 한번당하면 계속해서 믿고 싶어지는. . .
차사마
11/10/19 23:04
수정 아이콘
다단계는 회사가 망해야 돈을 법니다. 그 돈을 버는 부류는 극소수고, 아주 일부의 운좋은 회원 몇몇. 대다수의 피해자가 존재하죠. 당장은 돈이 불어나고, 직급가면 안정적인 월급이 나오는 것 같지만, 그 직급을 유지 또는 승진하기 위해 결국 돈을 못 빼게하는 거죠. 아주 운 좋은 몇몇 중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말리고, 손 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1/10/19 23:13
수정 아이콘
제 사촌여동생이 지금 다단계를 하고있는데요. 제 주변에는 이런일이 안생길줄 알았습니다.
한번은 이모가 직접찾아가서 데리고 오는데 기차역쪽에서 도망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1/10/19 23:18
수정 아이콘
별로 글과는 상관없지만 저런 어플로 어떻게 애인을 만드는지 그 신경이 참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원나잇 정도라면 몰라도 저런데서 만난 사람을 어떻게 신용하는거지 ;;
tannenbaum
11/10/19 23:24
수정 아이콘
90년대 다단계에 이끌려갔다 도망쳐왔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크크

그거 답 없습니다.
냅두면 알아서 나옵니다. 지금은 누가 무슨말을해도 안됩니다. 크게 손해를 보고 그만둘지 적당한때에 손털고 나올지 그사람 스스로 판닪야 합니다. 친한 친구들 그룹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명이 처음 다단계에 빠졌고 우리들 모두 그 다단계회사에 발을 담게 되었었죠. 그중 저와 두녀석은 첫교육(?)시간에 설전을 벌이고 몸싸움 직전까지 간 상황에서 나왔고 나머지 모두는 거기에 푹 빠졌었지요.

시간이 조금 지나서 세뇌가 슬슬 풀리니 하나둘씩 다시 돌아왔습니다.
적게는 일이백, 많게는 천단위까지 손해보고 나서 스스로 깨닳고 모두들 그만 두었습니다.

잡아다가 방에 가두어 두어도 스스로 깨치기전에는 답없습니다.
그냥 나중에 언제고 돌아오면 따뜻하게 받아주십시요
Kristiano Honaldo
11/10/19 23:27
수정 아이콘
한번 어떻게 세뇌시키는지 보고 싶네요
종교류에서 하는 세뇌는 절대 안당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도대체 어떤식으로 다큰 어른들을 꼬드기는건지 원...
11/10/19 23:34
수정 아이콘
일단 친구분 부모님이랑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세요. 이런걸 오픈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주변 사람들도 끌여들이려고 할 겁니다. 다단계가 무서운건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끌여들여서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죠;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10/19 23:37
수정 아이콘
피쳐폰 쓰는 사람한테는 먼 나라 얘기...
a스-_-때a
11/10/19 23:47
수정 아이콘
다단계...무섭더군요. 끌려갔다 나온지 한달이 되어가네요. 친누나가 현재 다단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알바자리라며 끌고 가길래 좋다고 갔었는데 다단계더군요. 가는 곳을 알려주지 않다가 3호선 라인의 끝에 다달아서 얘기해 주더군요. 자신이 하는것이 다단계라고..나중에 알았습니다. 그곳이 다단계의 성지인줄...저는 총 5일동안 설명을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하겠다는 생각이 없었으니까요. 말이 설명이지, 세뇌더군요. 가족이 잡고 있으니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만 더 가보자. 하루만 더 가보면 네 생각이 달라질거다'라고 하는 말을 5일 내내 들었습니다. 결국 5일째 되는날 저녁에 저는 부모님이 계시는 곳으로 누나를 뿌리치고 내려왔습니다.(사정상 누나와 부모님은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모님은 누나가 다단계를 하는것을 모르십니다. 받으실 충격에 저도 알리기가 사실 겁이나구요. 누나가 얼른 정확하게 모든것을 알아차리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왔으면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이런글을 볼때마다 괜시리 한숨이 나오곤 하네요.
11/10/20 01:26
수정 아이콘
참..., 이 다단계라는게 정말 무섭습니다.제대하고 2년 지났나??

정말 군대있을때 착하디 착한 선임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뭐 보고싶었다.어찌 지내냐 등등 하면서 일욜날 밥이나 먹자면서 삼성역으로 갔었는데.

밥먹고나서 저에게 왠 선물을 주겠대요.(절대로 말주변이 좋았던 사람이 아닌데 뭔가 메뉴얼처럼 말하고 움직이는 느낌)

그러면서 아주 좋은 빌딩 9층인가로 데려갔는데 네트워크 마케팅하면서 어쩌고 왠 여자분이 말해주는데.

걍 얼굴 이뻐서 한참 헤...거리면서 듣다가 저 안할래요 하고 나온 기억이 있네요.

좋은 기억으로 남을수 있던 사람인데 그이후 그사람 생각하면 짜증이 솟구칩니다.

다단계 너무 나빠요 ㅠ_ㅠ
차사마
11/10/20 02:18
수정 아이콘
다단계에 희생되지 않은 생존자 중 한 명으로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일반화 할 수 없지만, 같은 종교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해서 신뢰감을 얻을 수 있죠.
그리고 사무실에 회원들 모아놓고, 친목질을 합니다. 단체라는 유대감이 생깁니다.
사무실에서 교육과 설명회를 통해, 자신들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돈을 벌어서 어디에 투자한다는 둥, 이익실현해서 골고루 나눠준다는 둥..
행태가 주식 설명회랑 비슷합니다.
요즘 뜨는 엔터주식의 수법이랄까요? 언플하고 개미들 몰려들면,
기관이나 외국인이 주식 팔고, 호구인 개미들은 이미 굴뚝 찍은 주식을 더 오를 거라는 기대감에 붙들게 해서 주가를 유지시키는 수법이죠.
거기다 직급을 만들어서 승진을 하거나 직급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으로 사람을 더 데려오거나, 통장에 찍힌 돈을 재투자를 하는 식으로 돈을 못 뽑게 하죠.
저같은 경우 불안해서, 중간에 통장에 있는 돈을 6개월 동안 뽑아서 이익실현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직급 때문에, 사람들 간의 정 때문에, 이익실현이 눈 앞에서 계속되고, 재투자하면 때 돈 벌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망할 때까지 그것을 붙들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혹시 이미 발을 들인 분들 계시면, 직급 포기하고, 통장에 있는 돈을 빼서 나오세요. 보통은 3년에서 길게는 7년 정도면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11/10/20 04:45
수정 아이콘
졸린데, 잠이 안오는 요상한 증상때문에 깨어 있다가 이 글을 보았습니다.
제 주위에도 다단계 바람이 한때 불었고, 저도 가서 하루 설명듣고 왔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그다지 큰 매력을 못느꼈지만, 당시의
분위기 만큼은 아주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다단계의 무서운점은 주변인들과의 인간관계가 점점 줄어들어서 고립된다는 것이고, 그렇게 고립되기 때문에 점점더 헤어나올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갈수록 자신의 자존감이 작아지니 시간이 갈수록 포기할 수 없게 되는 시스템이지요. 주변인들, 가족, 친한친구들
모두 달려들어도 다단계를 하는 사람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마 친구분들이 하고있는 다단계 사업장도 다단계 피해 커뮤니티 등에서 여러가지 피해사례가 올라와 있을것입니다. 그런 피해사례를
검색해서 몇개 친구분들께 보여주는 방법이 그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친구분들로 하여금 깨닫게 할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헤르젠
11/10/20 08:55
수정 아이콘
심지어 여자친구가 다단계에 있어서 교육 받으러 갔다온 1인 입니다..
7년전인데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참생활인터내셔날..전 부산인데 서울까지 상경했습니다 막 실직한 터라 여자친구말만 믿고(전산실 직원을 뽑는다더군요)
무작정 상경했는데..흐미..말로만 듣던 다단계더군요
남자들 우르르 여자들 우르르 한방에서 자고 새벽5시에 일어나 정장입고 편의점가서 아침을 컵라면으로 먹고(헝그리 정신을 알아야한다더군요 크크)
여자친구는 워낙에 순진(?)했던 애라 이미 깊이 세뇌당했더군요
3일만에 여자친구와 30분간의 둘만의 시간을 주더군요(그전까진 업라인이라는 사람이 항상 따라다녀요..심지어 화장실도..)

이미 세뇌당했더군요..30분만에 어찌 해볼 도리가 없었습니다
혼자 나올수 없어서 취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일주일 교육받는데..와..진짜 세뇌교육 장난아니더군요..
군대 다녀오신분들 아시겠지만 정신교육 하죠? 내일 당장이라도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뺨칩니다..
저도 넘어갈뻔 했으니까요..

일주일째 되는 마지막 일요일 외출을 한다고 나와서 게임방에서 미친듯이 검색을 했고 결국 참생활인터내셔날 의 피해자 모임까페를 알게됐죠
현재 사장이 구속 재판중인걸 알게됐고 그날저녁 여자친구에게 그걸 보여주고는 다음날 데리고 나왔습니다

물건은 이미 120만원을 샀고 그중 개봉하지 않은 100만원의 70%를 공제조합을 돌아다니며 환불받았습니다

뭐..그후 1년뒤 헤어지긴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단계는 정말로 빠지면 안됩니다..궁금해서 교육이라도 받아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런생각 하지마세요~~
제랄드
11/10/20 09:48
수정 아이콘
내비두는 게 답입니다.

친구 중에 다단계 빠졌다가 수백만원 빚만 안고 나온 녀석부터
룸싸롱 아가씨에게 빠져 회사 공금횡령해서 아가씨 생활비 대주고 심지어 그 여자를 위해 이혼까지 한 녀석까지...
(아니 그러고보니 내 주위에는 왜 죄다 이런 놈들만... -_-)

설득이 안 됩니다.
그냥 친구 잃었다고 생각하시고, 연락처 죄다 삭제하세요.
괜한 오지랖으로 '요즘 그 녀석 뭐하고 지낼까...' 싶어서라도 연락하지 않으심이 좋습니다.
아델라이데
11/10/20 21:24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질게에 올렸었는데 참 답답합니다... 게다가 통신쪽 다단계는 겉으로는 kt skt 간판을 걸고 있으니,
사람들이 더 속는것 같습니다... 한번 빠지면 아무리 말해도 빼올수 없다는걸 느꼈네요... 그저 혼자서 자각하길 기다릴 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773 [일반]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초대Ⅱ [5] 르웰린견습생9309 11/11/02 9309 6
32755 [일반]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초대Ⅰ [3] 르웰린견습생11074 11/11/01 11074 6
32730 [일반]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序(서) 편 [3] 르웰린견습생17860 11/10/31 17860 3
32466 [일반] 신종사기인것같네요 다단계말이에요... [25] 진혼가8866 11/10/19 8866 1
32069 [일반] 통신알바라는 이름의 변종 다단계, 일명 '휴대폰 다단계'에 대하여 [8] Restory16042 11/10/02 16042 2
31158 [일반] 통신다단계에 빠져드는 친구 [27] 장무기10535 11/08/18 10535 0
29370 [일반] 재택알바의 진실? 휴대폰 다단계? [12] 이쥴레이13628 11/05/27 13628 0
29221 [일반] 다단계? [16] 루미큐브7683 11/05/20 7683 0
29219 [일반] 다단계에 끌려갈 뻔 했다가 탈출했습니다. [45] Heavy_Gear10779 11/05/20 10779 1
28176 [일반] 4조원대 다단계 사기극 '조희팔 사건'을 아시나요? [16] Restory11038 11/04/05 11038 1
28174 [일반] 다단계나 사이비 종교를 권하는 사람과 연을 끊을 이유가 있을까요? [55] 지니쏠10294 11/04/05 10294 0
27297 [일반] 제가 겪은 다단계 이야기 [19] 불타는부채꼴7866 11/02/15 7866 1
26681 [일반] 다단계... 돈 버는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28] 두리바8780 10/11/27 8780 0
24991 [일반] 다단계, 피라미드, 네트워크 마케팅에 관하여 [12] sonmal5537 10/09/10 5537 0
7864 [일반] 다단계 강연회.. 그게 극성인가 봅니다. [17] 켈로그김5737 08/08/12 5737 0
7861 [일반] 다단계 강연회 참석후기 [30] wish burn7292 08/08/12 72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