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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2 16:41:18
Name 강마에
File #1 death_note_.jpg (115.7 KB), Download : 91
Subject [일반] 생각해보면..데스노트 결말 좀 이상하지 않나요?


그... 오늘 웹서핑을 하다 데스노트 관련된걸 보면서 문득 떠오른건데요.
데스노트 결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대충 정리하면

-키라부하(미카미)는 매일 한페이지씩 데스노트에 이름을 적었다.
-경찰들은 그걸 파악하고 키라(라이토)랑 만나기로 한 전전날 노트를 바꿔치기 했다.(남은 페이지를 다 뜯어서 보통 종이를 껴둠)
-근데 그건 키라가 시킨거라 경찰이 바꿔치기한 노트는 가짜고 진짜는 은행에 보관해뒀다.
-근데 부하가 오지랖이 넓어서 키라 명령보다 하루일찍 노트를 꺼내는 바람에 경찰이 운좋게 진짜를 바꿔치기 했다.
-내가 신이다! , 뭐 임마? 탕-  

뭐 이런건데요.
여기서 의문이 경찰들이 데스노트를 바꿔치기 할때 '남은 페이지를 뜯어서' 바꿔치기 했잖아요??
아니 근데 데스노트는 원래가 페이지 무한인 공책 아니었던가요...
페이지를 뜯어내면 다시 새로운 종이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_-;;;
무한으로 종이가 나타나서 쥐쥐치고 그냥 갈거 같은데-_-;;;
만약에 바꿔치기 할때 딱 펴서 '한번도 덮지않고' 작업했기 때문에 새 페이지가 생성되지 않았다면
부하가 가져와서 경찰들 이름적을땐 '덮었다가 폈는데' 새 페이지가 생겨야 정상 아닐까요?;

이상 뻘의문이었습니다만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http://blog.naver.com/zvok456?Redirect=Log&logNo=10025426937
아래 링크는 누군가가 만든 데스노트 결말이네요 차라리 이게 나은것 같은데...
블로그 주인이신분은 전혀 모르는 사이구요
그냥 링크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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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2 16:53
수정 아이콘
4권까지가 딱 재미있었죠.. 머 전 소장한 만화책이긴 하지만요. 1권2권 포스는 정말 후덜덜
크로우
09/02/12 16:55
수정 아이콘
결말은 그렇다쳐도 1부까지는 정말 드래곤볼 프리져까지 스토리에
버금간다고 생각합니다.
09/02/12 16:56
수정 아이콘
60페이지의 노트로 페이지를 전부 사용했을 시 사신에게 새 노트를 요구할 수 있다...고
특별환가 어딘가에서 본적이 있는거 같습니다. (거기선 뭐 이름 지워서 살릴수도 있던데...)
09/02/12 16:57
수정 아이콘
전권 소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저도 기억이..-_ㅠ
로트리버
09/02/12 16:58
수정 아이콘
KRX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룰에 '노트를 전부 사용했을 경우 사신에게 새 노트를 요구할 수 있다'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09/02/12 16:59
수정 아이콘
만화책, 영화, 애니까지 다 본사람입니다만 저도 아직까지 완벽한 이해를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만화책을 전권소장중이고 재밌게 봤고 13권이라고 나온 스페셜에디션판까지 다 읽어봤는데, 만화책 마지막컷에 나온
여자 ' 키라님' 하는사람이 누군지 아직도 모르겠군요.

그냥 키라를 원하는 신자들중 한분인건지;
09/02/12 17:00
수정 아이콘
L 죽은 이후에는 너무 꼬여버린 감이 있어요. 라이토가 노트 포기하기 전까지가 포스 최고였고, 그 뒤로 L 죽을 때까지 약간 포스 하락, 그 뒤로는 아쉬울 따름이죠.

새 페이지가 생성되는 게 어떤 메카니즘인지 모르니 뭐.. 섣불리 얘기하기 어렵죠. 저는 일단 큰 틀에서는 논리적 오류가 없어보여서 그 선에서 만족하는 정도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로트리버
09/02/12 17:01
수정 아이콘
FlyHigh님//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열린결말이라고 들었습니다.
Alan_Baxter
09/02/12 17:02
수정 아이콘
KRX님// 로트리버님//

그 부분은 특별판 한정입니다. 정식 만화에서는 페이지가 무한이라고 나옵니다.
김환영
09/02/12 17:23
수정 아이콘
너무 억지로 권선징악을 만들려는감이있었죠.. 그 여자신도는 제기억으로는 미사미사였던거같은데 아닌가요?
Alan_Baxter
09/02/12 17:33
수정 아이콘
김환영님// 여신도와 미사는 관계가 없습니다. 작가의 인터뷰에 의하면 '미사는 아마 자살했겠죠.' 라고 합니다.

아무튼 열린결말 정말 싫네요.
09/02/12 17:35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데스노트도 애장판이 나올까요?
부엉이
09/02/12 18:11
수정 아이콘
오래되서 기억은 잘안나는데...그게 뜯어서 바꾼게 아니라..노트를 복사치기해서 다른노트랑 교체한거아니엿나요?(복사신 제파니의 능력이 빛나는?)
09/02/12 19:04
수정 아이콘
그냥 L의 죽음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데스노트의 완결입니다....
고스트바둑왕부터 데스노트까지 대히트작을 연이어 냈지만 둘다 결말이...후...
王非好信主
09/02/12 19:41
수정 아이콘
사신에게 노트를 요구할 수 있다니... 해당 사신은 노트를 잃어버려서 찾으러 왔다 죽었는데...
학교빡세!
09/02/12 19:43
수정 아이콘
데쓰노트야 그렇다치고 전 고스트바둑왕은 결말 적당하다고 봅니다만......
것보다 두작품 그림작가가 같을뿐 스토리작가는 다르기때문에.....
09/02/12 19:51
수정 아이콘
학교빡세!님// 고스트바둑왕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물론 열린 결말도 그 나름대로 괜찮습니다만..
저는 타이틀 결승에서 토우야와 맞붙은 히카루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사이의 부채가 오버랩되며 신의 한 수를 둬서 승리하고 끝나는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했는데 너무 빨리 끝나더군요 흑흑.. 어렸을 때 바둑을 2년 가량 배운 적이 있어서 정이 가던 만화였는데요..
Naught_ⓚ
09/02/12 20:44
수정 아이콘
고스트 바둑왕... 원래는 그냥 바둑을 베이스로 한 적당한 대결성장물? 정도로 가려했다가
진지한 바둑물로 빠지면서 초기설정하고 잘안맞게 끝이난게 아닌가... 혼자 생각합니다 -_-;;
중후반 넘어가면서 사이의 존재는 유명무실....
ilovenalra
09/02/12 21:03
수정 아이콘
데스노트는 L이 죽기 전까지가 가장 재밌죠
그 뒤로부터는 그 앞의 재미에 홀려서 그나마 찾아보는 정도였지
앞부분만큼의 포스를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09/02/12 21:2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L죽을때까지가 재밌었고 그 이후로는 솔직히 스토리 보려고 보는정도밖에 안됐네요..
L죽은이후로는 스토리도 너무 꼬려고 해서 잘 이해도 안가고 뭣보다 글씨가 너무많아서 원;;;;;;;;;
09/02/12 22:24
수정 아이콘
딱 1부까지만 제대로된 스토리였고

2부는 작가가 출판사 때문인지 아니면 본인 사정때문이었는지 무리하게 연재한게 딱 보이죠. 덕분에 2부는 초반 설정에 없던 내용을 끼워 넣느라 이래저래 모순되고 이야기 전개도 이상하고...(흡사 드래곤볼이 프리저 이후부터 급격히 초기설정과 어긋나는 것들이 많이 등장해서 억지로 이어가는 듯한 모습과 유사)

개인적으로 데스노트 2부에서 이야기 전개나 설정은 아주 한심한 수준이라 논리를 찾는건 무의미한 짓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군보살
09/02/13 07:35
수정 아이콘
데스노트 2부.. 여러가지로 아쉽다는 말이 많긴하지만.. 그래도볼만하더군요.. 수많은 팬들이 가장 토로했던건..2부에서 L의 포스에 미치지 못하다는 메로와 니아라는 캐릭터때문이라죠.
戰國時代
09/02/13 21:13
수정 아이콘
뭐, 일본만화계의 상업적 한계 아니겠습니까.
인기 없는 만화는 [소드마스터 야마토]처럼 끝내버리고, 인기 있다 싶으면 [드래곤볼], [원피스]처럼 질질 끄는 거죠.
전자의 예로 가장 대표적인 게 불운의 걸작 [총몽]이고, [데쓰노트]는 후자의 예 중 하나로 들어갈 거 같습니다.
반면, [슬램덩크]가 영원한 명작으로 남을 만한 이유중 하나가 작가가 끝내고 싶을때 끝낼수 있었기 때문이겠죠.
오가사카
09/02/13 23:15
수정 아이콘
L죽은후론 재미가없었죠... 질질끄는게 보일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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