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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6 00:47
전 다른건 몰라도 알트 시즌은 이제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정말 세상을 바꿀만한 '진짜' 알트코인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없을거 같아요. 비트코인의 태동부터 수 많은 알트코인이 나왔지만, 그 이상을 조금이라도 실현한 알트코인은 이더리움 말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럴듯한 화이트 페이퍼는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현할 능력도, 아니 애초에 실현 가능한 이상인지도 의심스럽죠.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프로젝트들도 밈코인 발사대? 그 이상의 가치가 과연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코인 시장에 꽤 있어본 경험으로서는 알트코인은 결국 세력들이 비트코인 개수를 늘리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알트 펌핑도 잘 보면 결국 비트코인을 사기 위한 자본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었죠. 전통적인 코인 세력의 수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또 메타가 다른게 ETF로 기관 자금이 손쉽게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전통 피라미 코인 세력들이 아닌, 정말 제대로 된 고래 플레이어들이 시장 참여자로 들어섭니다. 이런 메타에서는 굳이 잡코인들 펌핑하면서 비트를 확보할 필요 자체가 없어집니다.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선물시장에서 금 살 자금 모은다고 은,구리,니켈 등을 폭등시킬 이유가 없는 것처럼요. 물론 앞으로도 수백배 수천배 펌핑하는 코인은 나오겠죠. 하지만 그게 "진짜"일 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 25/10/06 01:28
(수정됨) 오 제가 의아했던 부분에 대한 실마리가 보이네요.
저는 뒤늦게 들어와 학습했던 비트코인의 반감기, 도미넌스에 따른 알트시즌 등 코인시장에서 소위 '사이클'이라는 내용들이 슈퍼사이클로 기대했던 이번 시즌은 예상에서 벗어자는 행보를 보이는 중이죠.,, 미국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고, ETF라는 기관 자금이 침투한데다 트럼프의 부담스러울만큼의 전폭적지원으로 코인이 제도권으로 들어오고 시총이 무거워질수록 예전과 다른 패턴으로 진행되는 것 같죠. 연말엔 25만불을 훌쩍 넘을 줄 알았는데 (사실은 작년 말에 넘어야 했는데) 이런 추이로는 20만불은 될지.. 모르겠습니다.
+ 25/10/06 02:21
알트가 진심으로 인생역전시켜버린 그런 존재라 듣보 알트에 미리 담궈두시는 분 계시던데
그 맛 들이다 큰일나더군요. 차라리 트레이딩 수단으로 생각하는게 맞고 위엣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금값도 어느새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는데 과연 이게 무한정으로 오를까 하는 의문이 슬슬 들어요 최근에 너무 자산들이 다 미쳐가고있어서 두렵습니다 봉우리가 높으면 골짜기도 깊어질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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