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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12:10
차기 만신은 후지모토 타츠키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제가 다음으로 미는 작가는 단다단 작가인데 이 사람도 타츠키 어시 출신이네요.
25/09/23 23:08
좀 미쳐돌아가는 만화인데 그 와중에도 레제편은 먹먹했던 기억이 나네요
극장판으로 나올만한 무게와 감성이었죠. 잘 나왔다니 더 기대되네요.
25/09/24 12:13
진격거 주술회전을 거쳐서 나온 마파의 정수 같은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2회차를 볼 때 더 심하게 먹먹하고 여운이 남더라구요.
25/09/24 07:51
보통 소년 만화에선 여주의 가슴을 튼실하게 그리는데, 수영장 씬에서 좀 아련한 느낌이 들더군요. 에로틱은 다 휘발되고 아이들의 소꿉장난같은 분위기랄까. 극장판도 마찬가지겠죠?
그나저나 시동줄로 봐서는 엔진톱일거 같은데 관용적으로 굳어져서인지 텍사스때부터 전기톱이 더 자연스럽긴 하네요
25/09/24 12:18
일단 15세 이용가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서브컬쳐류 수용력이 이미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아슬아슬한 것 같습니다.
선정적인 표현은 중간에 짤로 넣은 부분이 최대점이고, 그 외로는 사지절단 및 유혈이 좀 있는데 고어가 목적인 영화는 아니기도 하고... 제가 그 나이대로 돌아간다고 했으면 무조건 보고싶어 했을 것 같은데 전 정상적인 케이스가 아닌 것 같습니다. 크크
25/09/24 09:27
원래 꼭두각시 서커스, 드래곤볼, 슬램덩크 + 기생수, 베르세르크 정도까지만 인정하는 보수아재였는데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보기위해 원작 정주행 완료했고 무한성 영화도 매우 흥미롭게 봤습니다. 진격의 거인을 또 원작으로 정주행하니 정말 미쳤더군요? 그래서 체인소맨 레제편을 보기위해 체인소맨도 정주행중이고 지금은 원작으로 레제편 다음까지 보고 있는데 이것도 엄청납니다. 극장판도 기대되는군요? 본문을 보니 더 극장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위 진격의거인을 필두로한 MZ만화들에게 부정적이었는데 반성하고 정말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체인소맨을 보고 난 다음엔 주술회전도 봐야겠네요.
25/09/24 10:18
레제편-지옥편에서 고점 찍고 총의악마편과 최종보스전까지 폼유지하는게 미쳤죠. 체인소맨 1부-룩백-안녕 에리까지는 진짜 차기 만신 확정일줄 알았습니다 크크. 그게 체인소맨 2부 1화에서까지는 기대감을 품게 하다가 지금은 좀...
25/09/24 10:22
공통적으로 체인소맨은 1부까지만 보고 완결 기다리라는 평이던데 정말 그러한가보네요
지금 부제 이름은 모르겠는데 레제 끝나고 덴지 호위?편 보다가 시간이 없어 나왔는데(이게 지옥편인가봐요)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25/09/24 12:21
한국에서 귀주톱으로 묶인 것도 사실 재미있긴 합니다.
왕도물을 현세대 템포로 충실하게 재구한 작품/90~00년대 소년만화와 서브컬쳐를 총망라해서 순도높게 추출한 작품/소년만화 자체를 해체하고 변주하는 작품... 그런 의미에서 보면 현세대 작품들을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다른 볼만한 만화도 많이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레제편까지 보셨으면 극장판도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5/09/24 12:22
다행히 일본 흥행은 귀멸엔 못 미쳐도 그 바로 밑으로 치고 올라가는 모양이니 앞으로 이 기조로 계속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보고 나오니 팜플렛이랑 인기 있는 굿즈가 진짜 싹 털렸더라구요.
25/09/24 10:55
요즘은 영화관에서 영화보다 애니보는게 더 돈값하는거같아요
뭔가 액션이나 사운드 빵빵하니... 최근 영화에선 f1은 영화관에서 봐야한다거 나머진 그냥 넷플릭스 쏘쏘..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애니본게 페이트 헤븐드필 3부였고 2번 본 게 무한성인데 크크..유포테이블 사랑한다.... 체인소맨도 영화관 가서 봐야겠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25/09/24 12:25
일반인이 가도 극장가서 뽕뽑고 나올 수 있는 애니라는 개념으로 유포테이블하고 신카이 마코토가 인식의 새 지평을 연 느낌입니다. 둘이 결이 좀 다르긴 한데...
기본적인 시청각적 만족감에 원작 팬 버프 더하면 전 개인적으로 올해 극장에서 본 영화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25/09/24 12:39
후 전 첸소 1기 보고 넘 재밌어서 만화책 다달린 사람인데 사실 리제 내용 이제 잘 기억도 안나서 첨본척 하는 뇌로 재밌게 볼수 있을거 같슴다 크크
25/09/24 19:24
방금 보고 왔는데 정말 대만족입니다.
극장판인걸 감안해야겠디만 마파의 정수라 생각했던 시부야사변을 넘어서는 액션씬을 보여줄 줄은 몰랐습니다. 마지막 장면도 좋았습니다.곱씹을수록 여운이 남네요. 딱 하나 불만이라면 iris out자막 안 붙여준거 정도네요. 아 그리고 cgv한테도 불만있습니다. 첫 주 첫날인데 저녁에 봤다고 특전을 못 받는게 말이 되나요.정말 화납니다.
25/09/24 22:59
개인적으론 트리거 생각도 나고 폭풍의 악마 부분은 진짜 보면서 신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오래 안 끌고 바로 크레딧 보여주면서 회심의 엔딩곡 바로 들려주는게 참 좋았어요.
25/09/24 23:01
제작위원회 없이 자기자본으로 빡세게 굴려서 이만치 대박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거 보면 업계 수익모델이 확실히 바뀌는 과정에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귀멸때도 그렇고 아 이게 정점 아닌가 싶었는데 이 뒤로도 뭔가 더 나올 것 같아요.
25/09/24 20:08
무한열차,무한성,레제편까지 보고 든 생각인데
제작사들이 통상 연재 회차를 어떻게 극장판으로 만들지 최적화를 끝낸 느낌입니다. (영화적 완성도는 레제편이 제일 높았던거 같습니다) 더 이상 예전 원나블처럼 오리지날 외전 극장판은 없을듯한… 최근 점프에서 뜨는 작품들도 아마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5/09/24 23:04
원작에서 높은 평가 받은 에피소드는 어느정도 저점 보장이 되니 이런 식으로 애니화 사이클이 돌면 원작 팬으로서도 윈윈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스파팸도 그렇고 사자에상 시공이 적용 가능한 작품은 캐시카우가 되니까 꾸준히 시도할 것 같긴 해요.
25/09/24 23:48
오늘 보고 왔습니다. 한국은 오늘이 첫 개봉일이던가요. CGV에서 보고 왔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레제도 이쁘게 잘 나왔고 액션씬도 잘 뽑았고요.
평이 대체로 좋다던데, 실제로 저도 좋은 평 줄 수 있었고요. 흥행도 성공할거 같습니다. 앞으로 나올 TVA 2기는 1기같은 실수 하지 말고 영화판 벤치마킹해서 분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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