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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30 15:55
존 세대의 틀로는 설명되지 않는, 불확실하고 독립적인 정체성을 지닌 미지의 세대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X는 수학에서 ‘미지수’, 정체를 알 수 없는 값을 뜻하죠.
25/05/30 17:19
본문읽어 보셨겠지만 전세계 기반입니다. 모든나라가 전쟁을 겪진 않았고 스스로 불행하다 느끼는 비율이 가장 높은세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25/05/30 18:52
일단 제가쓴글이 아닙니다. 의견이 궁금해서 가져온글이고 님의견은 잘알겠습니다.
평균수명이 확늘어나면서 부양하는 기간이 길어진게 차이점일까 싶어요. 나중에 더 어린세대가 그포지션이 되면 또 느끼는게 비슷할수도 있겠고요.
25/05/30 18:56
대공항과 전쟁을 둘다 경험한 세대는 wartime generation(약 1901 ~ 1927년)인데 아마 현재 살아계신 분들 숫자가 너무 적어서 포함안시킨듯 합니다. 이기사 기준 제일 오래된 세대가 베이비부머(1946 ~ 1964년)네요
25/05/31 19:30
주관에 동의못하시는 건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이미 저런 주관이 형성되어 있다면 그걸 없는 취급 할수는 없으니 그렇죠. 저러한 인식에 바탕해 대책과 대응을 해야하니까요
25/05/30 16:10
김원준의 아모레 트윈 X!!!
저도 X세대(같)지만 동의하기 힘드네요. 우리나라와 미국이라 그런건지. 여기서 X세대 기준이 1965~1980년생으로 나왔는데 우리나라는 60년대생은 386세대고, 그 이후 수능첫세대부터 X세대가 아닌가요?
25/05/30 16:31
저는 전기 밀레니얼 세대인데, 개인적으로는 후기 엑스세대~전기 밀레니얼 세대(대략 75년생~85년생)가 가장 행복한 세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득의 증가, 세계화, 디지털 전환, 취미의 대중화를 학창시절에 겪은 경험이 전후세대와는 비교 못할 인생의 자산이 된다고 봐서요.
25/05/30 19:01
감사합니다. 한국기준 그런거 같습니다. 이기사가 세계기준이라 그렇지 한국은 6.25때문에 기사에 표현된 베이비부머세대들의 난관적인 느낌이 한국엔 없죠. 제가 교포다 보니 한국의 입장은 이기사와 제법 달라보이는데 실제로 한국에서 살아오신분들 입장이 궁금했어요.
25/05/30 16:35
(수정됨) 행복도 라는게
먼가 큰사건 사고가를 당하지 않고 본능적인 욕구를 적당히 충족시켜 가며 생활한다면 괜찮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엄청게 발달한 매체들과 SNS 발달로 비교가 너무 심해졌어요 가장 불행함을 느낄때는 근처의 비슷한 형편의 사람을 볼때가 아니라 나와 다르게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들을 볼때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단 지금 현대에 살고 있는 세대중 하나까 생각합니다. 그중 이런게 아주 익숙한 20~30대 쯤 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령이 늘면 건강상으로 평균적이 행복도는 낮아지지 않을까 싶고 그리고 무교인이 많이 늘어난것도 최소한의 사회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던게 준것도 한몫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5/30 19:10
동감합니다. 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라는 전 세계 140여 개국의 국민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조사하여 국가별 행복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보고서가 있는데 코스타리카, 멕시코, 리투아니아 등은 1인당 GDP가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20위 안에 들었습니다. 미국이 24위 아시아국가중엔 대만이 27위로 제일 높았던걸 생각하면 단순 국력이나 1인당 GDP가 행복을 결정하는건 아닌듯합니다. 참고로 한국은 58위 중국은 68위 일본은 55위였죠.
25/05/30 18:34
종교와 전통적인 가정이 사라지게 되면서 기존의 meme을 많이 상실하게 되었죠.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철학적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무신론이야말로 그 어떤 것보다 더 처절하게 사유해야 삶의 의미를 얻을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방면의 깊은 성찰 없이 과학과 자본주의가 가져다주는 1차원적 의미에만 매몰되어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디오크라시는 이미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25/05/30 19:20
매우 통찰력 있는 말씀입니다.
종교와 전통적 가치가 사라진 시대에 인간은 자유로워졌지만 동시에 방향을 잃었습니다. 무신론은 해방이 아니라, 고독한 창조자의 자리에 인간을 놓습니다. 힘든 세상이 강한사람을 만들고 강한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들고 좋은세상은 나약한사람들을 만들죠. 나약한 사람은 위기를 만들어서 다시 또 힘든세상을 초래하고요. 지금이 좋은세상에서 위기로 가능중 일수있겠습니다. 아닐수도 있고요. 아무튼 우주의 리듬은 반복되는거 같습니다.
25/05/30 19:40
인류역사의 대부분의 기간동안 절대주의(독재나 종교 등), 남성우월주의, 가부장제, 신분제 등은 진화적으로 성공적인 meme이었습니다.
인류는 해당 meme들이 유리했던 환경을 스스로 변경해왔고, 이제는 그렇게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며 다른 meme들이 더 유리한 전략이 되기도 한 것 같습니다. AI는 그간 인류가 겪었던 다른 어떤 것보다 인류 자신의 환경을 더 크게 바꿀 것 같은데 그땐 또 어떤 밈이 등장하고 우세하게 될지... 전에 chatgpt랑 얘기해보니 자본주의야말로 밈 생태계중 가장 최상위 포식자 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본주의는 인간을 부려 마침내 AI를 만들게 하고 있고, 자본주의와 AI의 융합을 통해 더이상 인간이 필요치 않은 상황으로 진화히고 있다고...
25/05/30 22:33
불행하다 느끼는데 그럴 생각을 할 여유는 있는 세대라고 봐야겠죠.. 이전 야만의 시대에서는 그럴 생각을 할 겨를이나 있겠으며 이게 문제다 생각할정도로 유의미한 다수가 제대로 표현이나 하겠습니까... 비교니 뭐니 하지만 저는 잘나가고 그런사람들 알빠노고 그냥 중위소득정도만 무노동 안정적으로 얻는 수준의 경제적 자유만 있으면 아주아주 행복한 여생을 보낼수 있을꺼같은데 그정도의 소박한(?)꿈도 이루는건 요원해 보입니다... 어떻게보면 불행이라기보단 불만족을 불행으로 여기고 사는 시대죠.
25/05/30 22:53
제일 불행하냐 아니냐는 뭐 지표로 설명할 수 있을지는 몰리도 그 이전에 전쟁을 경험하고, 기근도 경험했던 세대들에 비하면 물음표가 나올거고요. 다만 X세대가 가장 관심도 못 받고 그들을 위한 정치/경제적 혜택에서도 소외된 부분은 있다고 봅니다. 특히 복지 담론이 본격화되고, 세계화가 본격화 되는 시기에 사회생황을 가장 열심히 하며 급변하는 환경에 직접적으로 영향받은 세대라서 말이죠.
25/05/31 01:49
x 세대는 몇년차이로 부의 축적이 엄청 차이나게 된 세대가 아닐까 합니다. 2000년초 집을 산 사람과 안산 사람은 현재 몇십억 자산 차이가 생겼죠...
25/05/31 12:33
피지알 세대군요 흐흐 아마 가장 행복하지 않다라고 할듯
(회사에서 보연 위에서 까라연 까고 아래에선 누릴꺼누린 세대로 까이고 말안듣고 부모 부양과 자식 교육에 눌리고 경기 하강에 제일 먼저 구조조정 대상이고 나이는 백세시대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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