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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3 17:26
김용현 한테 남은 길이 2개인게
윤이 가버리면 어차피 본인도 가는거 확정이고 윤을 살려야 나중에 자기를 사면을 하든 뭘 하든 비벼볼수가 있으니 일단 본인이 뒤집어 써야 하는..
25/01/23 17:22
변명조차 너무 비상식적인데.
선을 아득히 넘어 버리니까 비판의 껀덕지조차 없네요. 아무리 권한이 많은 자리라해도 기껏해야 사람 하나라서 대통령 하나로 나라가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하는 꼴을 보니 정말 하늘님이든 신이든 정말 감사하네요. 용케 3년간 안 망했네요.
25/01/23 17:29
바이든 날리면이야 뭐 어쨌건간에 외국에 실책 안잡혀야 하는거기도 하니까 웃기지만 이해 못하진 않았어요. 근데 이건 참... 저게 먹힐 거라고 생각했는지...
25/01/23 17:34
입이 항문 이신가..
바이든 날리면 이라는 소리를 지지자들이 줏어먹어주니, 이번에도 또 싸네요. 있지도 않은 요원 들먹이는 이 소리도 줏어먹어 주려나요.
25/01/23 17:40
근데 김용현은 윤석열을 살리려는건지 죽이려는건지 모르겠네요. 윤석열은 포고령 효과없다는데 김용현은 있다 하고, 좀전엔 대통령 지시받아서 계엄했냐니 그렇다고 하질 않나. 참 모르겠습니다 껄껄
25/01/23 18:42
자백이나 마찬가지네요.
군이 군통수권자의 명령을 안 따를 걸 예상했다? 이건 자기 명령이 부당한 지시라는 걸 자기도 알고 있었다는 뜻이죠.
25/01/23 17:43
본문 글 외에 오늘 나온 정말 주옥 같은 어록들
헌재 "비상입법기구 왜만들었냐" 김용현 "민생때메필요" 김용현 "尹포고령의 국회활동제한 문제제기 없었다" 김용현 "부정선거 증거 많아…확인 된 건 없어" 김용현 "대통령이 포고령서 야간통행금지만 삭제 지시" 김용현 "여인형에게 포고령 위반 대상자 불러줘" 김용현 "포고령 1호는 정치 활동을 금하는 것이 핵심" 김용현, 노상원과 접촉 인정…“비상계엄 상의는 몇 번 안 돼” 김용현 "대통령, 24시간 국가민생만 생각하시는 분" 하지만 이 아무말 대잔치보다 윤석열 대통령측 말이 더 웃기네요 윤 대통령 “군이 부당한 지시 안 따를 거란 전제 아래 비상계엄” 윤석열 "국회 먼저 들어가려고 담 넘을 순 있어"
25/01/23 17:49
진짜 주옥같은 코멘트들이 난무했네요.
군이 부당한 지시를... 전제 아래 비상계엄 - 이건 무슨 맥락에서 나온걸까요? 본인이 한 일이 부당한 지시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다는 얘기인지?
25/01/23 17:49
이게 [바이든]을 모른 척 해준 대가입니다
바이든이 아니면 제대로 된 핑계라도 대야지 당시에는 바이든이 아니라 이거같다고 제각각 답을 내놓다가 정부에서 [날리면]이라고 답안을 내놓으니 그 분들 90퍼센트 이상이 갑자기 날리면으로 통일되는데 이번에도 대충 방향이 비슷한 일이 일어날 것 같네요. 아니면 당시 일부 10퍼센트 정도 분들이 하셨던 나는 여전히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모르겠다] 중립지키겠다는 모습도 나타나거나요
25/01/23 17:49
현재 재판관 전원이 법관 출신인데 저런 증언을 들으면서 얼마나 한심했을지 짐작도 안 갑니다.
뭐 진작에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일로 법정투쟁은 완전히 포기했고 순도 100% 정치투쟁으로 전환한 것이 분명해졌네요. 탄핵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에 어떻게 해야할지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5/01/23 17:51
뒤에 나오는 다른 영상 보니 이진숙 방통위원 탄핵안은 기각 되었더라구요.
4대4로 기각 되었는데 이제 이진숙 통해서 MBC 뒤집어 놓을것 같네요
25/01/23 17:55
현재 방통위 2인 결정이 행정법원에서 다 가처분으로 막혔어요. 대법원에서 심의중인데 이게 결정날 때까지 방문진 못 바꿔요. 그리고 어차피 정권 바뀌면 날리면이리라 생각합니다.
25/01/23 17:57
JTBC방송 보고있었는데 바로 반박해버리더군요
당시 김병주의원 라이브 영상에서 바로 "국회의원 요?? " 하고 되묻자 "네" 라고 대답합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5/01/23 17:58
한 백여년 뒤 영상 기록이 사라지고 속기록 등의 텍스트 기록만 남았을 때 윤석열에 대한 기록들을 보면 학자들은 고민이 많을 겁니다.
저런 정신머리라도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는것도 의아해 할테구요
25/01/23 18:10
근데 이런식으로 나오면 지금 좌파놈들 다 때려잡고 대통령을 구해나오자며 피를 토하고 있는 지지자들은 뭐가 되는건지..
서부지청까지 들어가서 다 때려부수고 감방까지 갔는데, 그게 아니라는 거잖아요.
25/01/23 18:17
근데 이거 탄핵재판이 불법계엄이 맞는지 아닌지를 보는거지 내란 형사처벌을 하는게 아니잖아요? 왜 책임을 회피하는지 모르겠어요. 호헌 합법계엄이었다고 당당하게 주장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하는 꼬라지를 보면 꼬리자르기거나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금치산자에요 라고 밖에 해석이 안돼요. 그래봐야 불법계엄이 합법계엄이 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25/01/23 18:27
그러게요. 왠지 윤석열은 이걸 형사재판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형사재판은 범죄의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감형이 되니까요.
25/01/23 18:35
윤, "실패한 계엄이 아니라 예상보다 빨리 끝낸 것"... 정말 신박한 논리라서..
앞으로 월드컵 16강 탈락하면 "실패한 월드컵 아니라 예상보다 빨리 끝난 것" 시험 망쳐도 "실패한 시험이 아니라 예상보다 문제풀이가 빨리 끝난거" 선발이 조기강판되면 "실패한 투구가 아니라 예상보다 빨리 내려온 것"
25/01/23 18:49
오늘의 킥은 [국무위원 중 비상계엄 동의한 사람도 있었다]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한덕수는 국무위원 모두가 계엄에 반대했다는 소리를 했고, 검찰은 국무위원 중 국방장관 제외한 모두를 무혐의 처리한다고 얘기했는데 김용현이 한방에 뒤집어 버림 크크. 이제 특검 뜨면 바로 조사 대상되는거죠. 현재 검찰이 조사할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25/01/23 19:43
이렇게 전국민이 보는 법정에서 자기 부하에게 유도심문을 하며 밀밎추기를 하고, 의원을 요원이라고 했다는, 문맥에 전혀 맞지 않는 거짓말을 당당하게 하면서 무죄를 바란다고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불법, 탈법 행위를 당당하게 해왔는지 잘 알겠습니다.
25/01/23 19:56
윗분 말씀대로 그렇게 갈꺼면 차라리 계엄령을 하라고 한게 아니라 개헤엄 or 개헌을 하라고 했는데 국무회의에서 계엄이라고 이해를 한 사람때문에 일어난 사단이라고 하던가...
25/01/23 20:06
그.. 제가 8수인가 마치고 산길을 떠돌다가 작은 계란같은 돌을 주웠는데, 그 돌이 좀 이상합디다. 돌에 사람얼굴 같은게 있는데 마치 웃는 거 같기도 허고 우는 거 같기도 헌데... (이하 생략)
25/01/23 20:47
윤석열 지지자들은 지금 비장하기라도 하는데, 대통령이란 사람은 지금 법정에서 코미디를 하고 있으니 이런 불협화음과 부조화는 뭔가 미학적 관점에 입각한 접근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도쿄전범재판 때 목숨줄 구명하려고 법정에서 코미디하던 전범들 대비 일왕을 위해 궁성요배하고 할복하던 몇몇 극우파들 모습과도 오버랩되고요. 근데 많이 웃기긴 하네요.
25/01/23 21:33
바이든을 날릴수 있었던건 검찰 - 조중동 - 판사로 이어지는 커넥션이 굳건했기 때문이고
지금은 검찰 날아가고 조중동에서 조중 날아간 상태라 날리면의 재림은 힘들죠. 심심해서 헌재 나갔는데 그냥 멍때리고 졸고 크리미아 역사 읊기는 좀 그러니까 약속대련 하는걸로 정한 것 같아요.
+ 25/01/23 22:38
이제 참 별걸 가지고 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비아냥이라고 벌점 주는군요. 대단합니다 대단해. 아 맞다. 대단합니다 대단해도 비아냥으로 벌점 매기겠네요? 이건 그쪽 대상으로 한 비아냥이니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비아냥이 아닙니다.
+ 25/01/23 22:47
그냥 지록위마의 시대예요. 시민들 알기를 무슨 바보로 아는 듯. 여기서 날리면/바이든 가지고 논쟁할 때도 종종 현타 왔었는데, 이게 어쨌든 지지자들에게 먹히니까 또 하는군요. 대단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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