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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5 15:17
국힘 애들이 기들 쓰고 반대하는 이유가 뭔가요
자세히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단순 경쟁 당이라서 견제만 하는건지 진짜 나라에 위험한 인물인지 해서요,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국힘이 생각하는 부자들을 위한 정치랑, 이재명이 가는 서민을 위한 정치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건지 해서요
25/01/15 15:27
이재명이 과거 진보 정권을 잡았던 대통령과 다르다는걸 국힘이 제일 잘 알거고
이재명같한테 칼자루가 들어가면 얼마나 무서운 칼춤을 출지 겁날겁니다 이재명이 옳든 아니든 그게 반여권 지향적 스탠스일건 분명하니까요 지금 얘들은 정권 재창출은 고사하고 이재명만 대통령 막아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저는 이재명 지지했다가 지금은 물음표쪽인 상황인데 솔직히 지금 여권에서 하는 꼬라지만 봐서는 다른 문제는 둘째치고 이재명의 칼춤이 보고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25/01/15 15:18
어라 저랑 비슷하십니다.
제기준에는 친일 내란 당인 국힘에서 악다구니를 쓰며 반대하는걸 보면 국힘의 정반대에 서있다는 생각이 들어 지지합니다. 반대로 아무리 민주당이라해도 국힘이랑 친하면 절대 지지할일 없음 크
25/01/15 15:15
짧게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행정력이나 리더십은 이미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대표 하면서 충분히 검증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뭣보다 소위 보수에서 죽어도 안된다고 하는거 보니 꼭 되어야겠구먼~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25/01/15 19:06
어리석은 말입니다. 하지만 말싸움하면 이길 자신이 없으니, 네 당신 말이 맞습니다.
(전에 자게에 글 쓰실 때 안면인식 관련해서 비슷한 경험을 한 분이라 공감대가 있었는데 오늘 이런 식으로 생각이 다른 걸 확인해서 많이 아쉽네요.)
25/01/15 21:44
당장 위에서 ‘국힘애들이 반대하니까’라는 이유로 뽑는다는 사람들이 출몰하는 거 보면 이 댓글이 맞다고 봅니다.
반대쪽 윤석열 뽑던 애들이 ‘이재명/민주당이 싫어하니까’ 윤석열 뽑은 것과 일맥상통하죠
25/01/16 00:07
저는 전 대선에선 무효표 날렸는데 이번 대선은 이재명 아니고 막대기라도 지지합니다.
민주당인지는 관심없고 국힘에서는 다음에 대통령 나오면 안되서
25/01/15 15:18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이런 인간들이 대통령 하는 나라입니다 다 대선기간동안 그 구린내 똥내 비리가 알려지고 까발려졌는데도 하나같이 구국의 영웅 국체의 동량 심지어 세종대왕 이순신장군에 이어 나라살릴 영웅호걸로 온갖 찬사받으며 대통령하는 나라입니다 이재명 죄과따위가 저인간들에 어딜감히 비빌수있을까요 잡범수준이지 잡범이 나라 말아먹으면 얼마나 말아먹을까요 저 삼인을 돌아보면 이재명이 전 이젠 선녀로 보이네요 정말 감정적으로
25/01/15 15:23
사실 이재명의 전과 중 정말로 지탄 받을 만한 것은 음주운전 하나 뿐이죠.(현재 걸린 재판들은 일단 넘기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극우진영의 악마화 중 노무현 대통령 다음 가는 피해자가 이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25/01/15 16:05
그 마저도 정상참작이 되는 내용이죠.
어느 시장(국힘 전신 한나라당의 이대협 시장)이 비리를 보도한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비리를 알고 있는 공무원은 양심선언하기로 했으나 차마 하지 못했다. 시민운동가는 설득에 실패해 코가 빠진 상태로 대리운전으로 집으로 왔다. 그 공무원으로부터 다시 선언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마음 변하기 전에 달려 나가야 했다. 급한 김에 차를 몰고 가다 음주단속에 걸렸다. 재수 억수로 없었다. 변호사로 공익활동을 하다 실수한 일이니 스스로 변명하긴 그렇지만 유권자 입장에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25/01/15 16:07
성남시장 재임시 발언한 내용이 좀 섬뜩하긴 하죠.
"내가 노무현 대통령을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배운게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 착해서 상대 진영도 나처럼 인간이곘거니 하며 믿었다. (초임 검사한테 대화를 청하고...) 하지만 (그들은) 우리같은 인간이 아니다. 어설픈 관용과 용서는 참극을 부른다"
25/01/15 15:19
솔직히 국힘,반민주 에서 게거품 물고 이재명 하나 콕 찝어서 안 된다고 하니 그 반발심리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죠. 현재 민주당 압도적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자이기도 하고요, 이재명 자체를 높이사서 이재명은 이래서 대통령이 반드시 되어야 한다!라고 이유설명하는 지지자 하나도 못 봤습니다.
25/01/15 15:19
제가 18대 대선에서 문재인을 찍은 이유는 박근혜의 당선을 막기 위해서였고, 19대 대선에서는 저의 투표와 관계없이 문재인이 될 것이 분명해보였기에 소신투표를 했습니다. 20대 대선에서는 무효표를 던졌습니다. 이재명한테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박근혜에게 느꼈던것처럼 윤석열을 막아야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구요. 그리고 나서 지금은 너무나도 후회 중입니다. 지금부터는 모든 선거에서 국힘계열을 떨어뜨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에게 표를 줄겁니다. 그게 이재명이라고 하더라도요.
25/01/15 15:21
지금 대한민국을 이루는 두 개의 거대 정당 중 하나는 '극악'이라 절대로 지지를 하지 못하겠구요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이 '차악'이라서 선택하는 것 이지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윤석열을 보고 정치 초보는 절대로 대통령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확고해졌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역임하고 경험하면서 보여준 능력은 높다고 생각되어 누군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면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생각되네요
25/01/15 15:24
그럼 또 궁금한게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북한에 나라 팔아버리고 바친다" 이거 유튜브에서 근근히 보이던데
종북 프레임 강하게 씌운건가요? 혹시 아시는분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재인 전대통령 됐을때도 보수들이 간첩이다 뭐다 했을때도, 우리나라 멀쩡했자나요
25/01/15 15:28
그 프레임은 민주당계 대통령이 나왔을때마다 매번 사용되었던 것이죠. 김대중대통령때도 있었던 프레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을 도와 이라크 파병까지 했던 노무현 대통령때도 사용되었던 프레임이고 UN 경제제재로 인해 뭘 할 수 도 없었던 문재인 대통령때도 엄청 많이 바쳤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잘 먹히는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죠.
25/01/15 15:33
이미 답을 아시네요. 문재인때도 멀쩡했다면 이재명이 되어도 멀쩡할겁니다.
우리나라가 북한에 팔리겠어요??? 그냥 상식적이고 원론적인 답입니다.
25/01/15 15:59
막 줄에 이재명이 대통령 돼도 나라 팔아먹을 일은 없다는 게 확인됐네요
도대체 세계 10위 권 강국을 국가 취급도 못 받는 나라가 어떻게 산다는 지 궁금하네요
25/01/15 17:24
극우 지지층들에게서는 "문재인이 북한에 나라를 팔아먹서어 우리나라는 이미 망했다" 는 주장이 심심치 않게 들리는 수준입니다.
현실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다릅니다...
25/01/15 18:00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에 이어서 이재명까지 이어지는 종북프레임이죠.
그놈의 종북 프레임이 사실이었으면 지난 15년 동안 왜 북한에 나라가 안 넘어갔을까...
25/01/15 18:01
종북 프레임은...
이재용이 삼성회장 되면 IT 스타트업에 삼성을 팔아서 바친다, 정용진, 정유경 남매가 이마트, 신세계를 동네마트 사장한테 팔아서 바친다. 급의 말이죠. 이걸 정말 몰라서 물어보신거면 그것도 곤란한 일이네요
25/01/15 15:21
기본 시리즈 등의 욕먹는 정책도 많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겠습니다만, 선명적인 것이나 타겟이 분명한 것은 맞기 때문이죠.
어쨌든 성남시장 당시의 방향성도 결국 그것이 코스프레인 것일지 의도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행정력의 방향성이 보이기에 소수 기득권의 방향성이 아닌 것이 큰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때의 행정력으로 기초단체장 체급이었던 사람이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니까요.
25/01/15 15:22
눈을 들어 반대쪽을 보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이재명은 적어도 정치를 하지 통치를 하지는 않습니다.
25/01/15 15:22
이재명 지지자가 아닌 입장에서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는 이재명의 업보나 에티튜드가 아무리 잘못되도 [내란을 하거나] [내란을 동조하거나] [내란에 준하는 사람을 사기쳐서 팔거나] 하진 않았다고 봐서,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25/01/15 15:23
이번 계엄해제 및 내란 사태 수습과정에서 충분히 리더쉽을 보여줬다 생각하네요. 특히 계엄선포 때 라이브 켜고 국회로 모여달라 호소하면서 국회 담장 넘어가 계엄해제 의결까지 해낸 장면보면서 몇가지 가진 흠결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25/01/15 15:25
https://redtea.kr/free/15207
이 글만 보면 민주당이 일을 꽤 잘 한 케이스이긴 합니다. 진짜 자유 민주주의가 내란(계엄)건으로 그대로 망할 뻔한 걸 지켜낸 겁니다.
25/01/15 15:23
검증된 행정 능력과 경력.
최선이자, 차악으로 지지합니다. 지금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인간들중에 대통령으로서 이재명보다 일을 잘 할 것 같은 인물이 전혀 1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이재명이 최선이자, 차악이에요. 국민의 일꾼으로 실컷 굴리고나서 퇴임후에 감빵 가든지 말든지 그러라 하고, 지금 당장 국정 운영할 인물이 이재명 뿐입니다. 한동훈 오세훈 홍준표 김문수 추미애 크크크크 이런 라인업 보고 이재명 보면 정말 선녀죠.
25/01/15 15:44
작성자님은 이재명이 무슨 죄목으로 전과 4범인지도 모르신 채로 왜 지지자들에게 이재명을 지지하냐고 글을 쓰신 건가요?
최소한 검색 딸깍으로 나오는것 정도는 알아본 다음에 그래도 나는 왜 이재명을 지지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이유가 있을테니 알려달라 라고 하시면 모를까 '아하' 라는 반응은 너무 의외인데요
25/01/15 15:45
검사 사칭 건은 방송국 PD가 주범이고 이재명은 취재과정에서 PD가 검사사칭하는데 옆에 있었다는 혐의로 150만원 선고 받았습니다. 정작 주범은 처벌도 안 받고 유유히 끝나버린 건 덤.
공직선거법 위반 건은 역지하 통로였나에서 본인 명함 돌렸다고 기소된 건인데 벌금 50만원 나왔습니다. 이건은 대법원까지 가서도 최종확정되었는데 개인적으론 이 자체가 그리 큰 결함인지는 좀 의문입니다. 공용기물파손 건으로 500만원 선고된 건은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 과정에서 시 의회의 조례안 폐기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유죄라면 유죄인데 이 건은 사람마다 성향이나 기준에 따라 판단이 나뉘는 걸 많이 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마지막으로 음주운전 150만원 건은 이거야말로 논의가 필요없는 잘못이자 결함이죠. 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므로 길게 이야기 안 하렵니다.
25/01/15 15:26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도 이유가 뭐던 간에 '이재명' 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요
다만 내란동조 세력의 대척점으로서 이재명을 지지 할 수 밖에 없는거죠
25/01/15 15:26
아마 80%의 사람들은 누구를 지지하든, 그나마 나은 사람이라서 지지를 하고 계시겠죠.
누구를 지지하든 전적으로 신뢰를 보내며 지지하는 사람은 제 주변에서 별로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_-;
25/01/15 15:27
궁금하긴합니다. 김경수는 손끝 안희정은.. 이재명은 혀끝으로 힘들것같았는데 윤석열이 2년반동안 수십번의 기소를 때렸는데 지금까지나온건 허위사실유포죄로 1년6개월.. 그것도 항소가면 어떻게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까지인지는 의문이구요..
지자체장이 끝일거라고 생각되었던 사람이 대한민국의 정점에 갔을때.. 어떻게보여줄지를요.. 이명박때 까지만하더라도 대한민국의정점은 최고의 사람이어야 될 줄 알았는데 박근혜 이후부터는.. 이재명이 못할 자리인가 싶긴하네요.. 특히내란수괴도 2년반 해봤는데 못할게 뭐있을까요
25/01/15 15:31
행정가로서 충분히 검증되었었는데, 이번 내란사태에서의 모습도 충분히 칭찬받을만 했고,
과거 인생사도 본받을 만한 점이 있고, 마지막으로 한두개 논란은 아쉽긴 하지만 지금까지 대통령들 봤을땐, 이정도를 감수안하겠다는건 솔직히 우리나라 정치수준 분수에 맞지않는 초인을 바라는거라 생각되네요.
25/01/15 15:31
일단 윤석열과 국힘 지지하는 사람이 하는 말은
가볍게 무시할수있고 문제는 중도인데 현상황에서 중도가 있나 싶습니다 비유가 아니라 명백하게 국힘과 윤을 지지하지 않으면 목숨을 빼앗거나 정치적 자유를 빼앗겠다는데, 목숨이나 자유보다 소중한게 있나요?
25/01/15 15:31
차악이라서, 그나마 나아서 가 아니라 공약이나 경력이 저한테 이득이 될 것 같아서 지지합니다.
1. 경기도 성남시 삽니다. 호불호가 있는데 전 현재 30대 미혼남자인데 20대~30대 때 혜택 본 게 꽤 됩니다. 2. 직장인이다보니 문재인 때 코로나임에도 워라밸도 좋아지고 급여도 많이 올라서 전 좋았습니다. 이재명은 주4일제 시행의지도 보이고 근무여건이 더 나아지면 나아졌지 못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보수정당은 기조 자체가 기업 편에서 워킹시간 늘리려고 하고 급여 줄이려고 하잖아요. 30대 미혼남성 직장인 기준에서 이득 될 부분이 많아서 지지합니다. 보수건 진보건 지지는 자유고, 전 사람들이 그냥 본인이 선 위치에서 냉철하게 이득이 될 사람을 고르는 풍토가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권이 너무 이념전쟁처럼 치달아서 반목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25/01/15 15:34
전쟁을 유도하거나,
북한 선제타격을 지시하거나, 선관위 직원 및 선관위원장을 납치하여 고문하려 하거나, 삼권분립 따위 개나줘버린 후안무치의 극악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행동들을 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지지합니다 ^^ 비상계엄 선포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어요. 박근혜도 하려다 못한게 비상계엄 선포입니다. 전두환? 전두환도 비상계엄 선포는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79년 최규하가 선포한 비상계엄을 이어받아 지속했던거죠. 87년에 비상계엄 선포하려다 미국의 개거품에 포기했구요. 그 어려운 비상계엄을 선포한게 윤석열이란 작자입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비상계엄을 하지 않을 것 같아 지지합니다. 답이 되셨을까요?
25/01/15 18:12
5년 동안 윤석열 하는 꼬라지 보니 다음은 민주당 뽑아야 하고, 이재명이 그때까지 감방 안 갔으면 이재명이 대선 주자 될 테니 지지해야겠죠.
어차피 양당제나 다름 없는 국가에서 대안 제시 못하는 이상 한쪽을 지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뽑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잖아요? 그게 틀렸다는 게 증명되었을 뿐이죠.
25/01/15 20:38
그땐 그냥 이재명을 뽑고싶어서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역만없인걸 잘 아시네요. 윤석열이 당선되던 순간의 씁쓸함과 기대를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흠.. 뭐 영부인 문제가 있긴한데, 검사시절 좌우 안가리고 골고루 팼고 골고루 맞았던 사람인만큼 중립적으로 잘 하겠지. 이제 윤석열은 전두환보다 더한 쓰레기입니다. 전두환도 비상계엄은 안했어요, 아니 못했어요.
25/01/15 15:36
이재명은 지지할만한 충분한 경력이 있고
지지하지 않을만한 충분한 리스크도 있죠 하지만 너무 미쳐버린 시국이 창궐해서 이재명이 정말 위험하다고 떠들던 얘기가 좀 힘을 잃었다고 봅니다 결론은 지지할만한 사람들한테는 더욱 지지할 명분이 생겼죠
25/01/15 16:26
저처럼 21세기 대한민국 최악의 대통령이 윤 다음 문으로 생각하는 입장에서 봐도
"민주당"이라서가 아니라 "(내란수괴) 국민의힘이 아니"라서가 정확한 판세 파악입니다.
25/01/15 17:29
왜 민주당이니까 지지하는지부터 알아보시는게 우선입니다.
거기서부터 국민의힘이라 지지하시는 사람들과 더불어민주당이라 지지하는 사람들과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25/01/15 18:04
그건 제가 할 일이 아니죠, 국힘 관계자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ㅡㅡ;;;
저는 메피스토님을 포함해서 모든 피지알분들이 민주당을 지지하던 국힘을 지지하던 관심이 없습니다. 막말로 지 뽑고 싶은곳 뽑으면 되는거지~ 라는 생각이라
25/01/15 20:01
사실이죠. 대부분 사람들은 정치인들이 무엇을 해왔는지, 무엇을 하려는지 잘 알지도 못하고, 알 생각도 없어요. 그냥 자기 삶 살기 바쁩니다. 이상한 게 아니라 사실 이게 보통이에요. 오히려 정치인들이 무엇을 해왔는지 잘 아는 사람들이 소수일 걸요? 대부분은 그냥 사는 지역이든, 계급이든, 그냥 어렸을 때 부모님 영향이든 간에 어차피 지지하는 정당은 그냥 정해져 있어요.
그런 와중에 뭔가 큰 정치적 사건이 있어서 알게 되면 그거 따라 잠깐 투표 다르게 하고 이런 정도죠. 저는 정치인이 뭐하는지 크게 관심 없고 제가 관심 갖게 되는 사건이 생기면 나오면 그때 보고 그거 따라 투표하는 편인데도 국민 절대 다수로 보면 정치를 적게 보는 사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25/01/15 15:37
여러 기관장을 거치면서 행정가로서 보여준 면모에 기대하는 바도 있고요.
내란을 기획할 정도로 무대포식 대통령이 검찰 권력을 쥐고 흔들면서 정적에 행한 정치적 기소에 대해 반발 심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에서 크게 해먹은 부패 정치인 프레임을 씌우려고 떠들었던 거에 비해 대선 끝나고 3년 가까이 탈탈 털어서 아직까지 나온 것도 거의 없죠. 한가지 덧붙이자면 이재명은 윤석열이나 국민의 힘 일당처럼 국민을 대놓고 개되지 취급하지 않을 꺼라는거죠.
25/01/15 15:39
거대 야당의 지도자라 내란수괴랑 내란세력가장 잘 조져줄 껄로 보여서요. 그 어떤것보다 쿠데타를 가장 엄단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역사에 쿠데타는 꿈도 꿔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줄 수 있으니까요. 현재 상황을 봤을때는 세력+의지+당위성 3가지 측면 모두에서 이재명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내란세력에게 가장 많이 괴롭힘 받아서 쌓인것도 많고 세력도 강하고 의지도 있고요.
괜시리 적당한 사람이 되어서 좋은게 좋은거지하고 넘어가버리면 우리나라도 남미처럼 쿠데타 심심하면 일어나는 국가가 될꺼라고 봅니다. 쿠데타가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라, 안일으키면 바보라는 말이 나오는 나라를 원하지 않거든요.
25/01/15 15:40
작성자 분은 이재명만 이야기하셨지만 대선 후보(대통령)와 소속 정당은 떼놓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게다가 국민의힘이 작년 말부터 참 모자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젠 정당 선택이 기호가 아니게 만들었죠. 추후 국민의힘에서 선비같은 사람을 대선후보로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소속정당이 국민의힘이라는 건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25/01/15 15:41
인간 이재명에 대해서도 정치인 이재명에 대해서도 솔직히 1분 이상 말할 정도로 알고있진 못합니다만
조져야할 종자들이 기를 쓰고 막는다? 아 이건 옳은 길이 맞구나 정도의 기분입니다
25/01/15 15:42
솔직히 지지자 태반이 민주당이라 찍는거죠 이재명이 국힘이었음 이재명 민주당 지지자한테 욕 엄청 쳐먹었을걸요..
이번 대선은 민주당 경선에서 누군가 신선한 인물이 나와서 이재명을 이기든 그 전에 깜빵가든 해서 좀 맘편하게 민주당 찍고싶네요
25/01/15 15:43
저는 이재명 싫어하는데 솔직히 이재명 아니면 할 사람이 없어요
일반국민이 호불호가 있을정도로 색을 띈 정치인자체가 솔직히 지금 이재명 유승민 안철수 셋 남았다고 보고 나머지는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이재명 대장동, 측근 자살한거, 형수 등등 개인에 대해서는 워낙 말이 많아서 저는 혐오스러운데 이명박 사장 시절에는 아무 말 없었던거 아니잖아요 정치인이 자기 색을 보여주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재명을 싫어함에도 그런 사람이 이 분 외에 남아있질 않네요
25/01/15 15:43
이재명은 너무 뒤를 생각 안하고 돈쓰려고 해서 그 부분이 거부감이 들더라구여. 기본소득, 25만원, 양곡법, 지역화폐법 등등
점점 산업경쟁력은 약화되고 있고 저출산으로 앞으로 생산력과 세수는 줄어드는 축소사회로 변모될텐데 이런 정책을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한번 제정된 법안은 철회하기도 어렵구요 좀 더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지향적인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고 리더라면 국민들에게 올바른 비전과 가치관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책적인 부분이 아쉽습니다.
25/01/15 15:43
제가 대표적인 이재명 안티인데… 유능한건 확실히 인정하고… 음 윤석열이 계엄선포 및 국회파병만 안했어도… … 이재명은 무엇을 해도 윤석열보단 잘할겁니다…
25/01/15 15:44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솔직히 사람은 좋았을지언정 능력적으로, 결과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이었죠.
이재명은 그래도 그동안 나온 인터뷰, 토론 같은거 보면 문제 인식이나 상황파악은 확실히 되어 있는 사람이예요. 그 사람이 얘기하는 해결책도 나름 합리적이고요. 예전에 삼프로 였던가요 이재명 윤석열 나와서 얘기하는것만 봐도 차이가 어마어마 했어요.
25/01/15 15:44
저도 이재명이 분명히 위험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롭지만은 않은 사람이라 원하는 길을 위해 편법도 거침없이 쓸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요. 전 대통령이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번엔 차라리 안철수가 낫다고 생각해서 투표했습니다. 진보를 위해서라도 이재명은 안된다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이번 대통령은 좀 악독한 사람이 되야한다고 생각해서 이번엔 이재명 지지할겁니다.
25/01/15 15:45
개인적으로 이재명에게 호불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검찰이 서사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대법에서 무죄난 사건까지 다시 들고와 수사 받고 있습니다. 불명확한 이유로 압수수색 100번 이상 한 후에 찾아낸 것이 겨우 10만원 불법사용인데 그것마저도 불명확합니다. 이재명의 범죄 혐의 어느 하나 분명한 것이 없고 명확한 증거도 없고(개인적인 통장의 현금 흐름같은) 범죄혐의 대부분 [명확한 범죄자들의 증언에 의존]합니다. -쌍방울 김성태, 유동규 이런 것들로 재판만 5개를 받고 있습니다. 충분하게 통합해도 되는게 있는데 이것은 [재판만 5개 라는 것은 검찰이 이재명을 괴롭히는 것- 재판 및 변론준비 시간,재판 비용]으로 보입니다. [이 서사를 통해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협치를 주장하는 세력들은 전멸 되었습니다.] 지지자들은 상황인식은 분명합니다. 이것은 [정치테러,전쟁같은 상황]이라고, 그럼 이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지도자는 누구일까요 가장 핍박받는 사람이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25/01/15 15:46
이재명의 전과는...대부분 불의와 싸우다가 생긴겁니다... 법조계 생활(변호사)과 행정쪽(시장,도지사)를 하면서 수많은 사회악과 싸워 왔거든요.
25/01/15 15:46
문재인 때 지지율로 적폐청산 제대로 못한 게 천추의 한이신 분들이 제법 있는데 이재명이 제대로 칼춰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아요. 행정이나 정치 경력도 능력적으로 검증되었다고 보구요.
그리고 다른것보다 기존 민주당 지지층 혹은 반국힘층에서는 딱히 대안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25/01/15 15:47
지금은 지지자라고 하기 좀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대신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을 지지했던 이유를 적어봅니다
1.국힘이 싫어서 2.문재인 정부에 대체로 만족한 편이라 굳이 정권 심판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3.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여러 대담이나 토론회 등을 봤을 때 상대 후보보다 더 대통령에 적합해 보여서 4.음주운전, 검사 사칭 등의 전과는 크게 신경 안 썼고 대장동을 비롯한 여러 의혹은 어차피 퇴임 후에 알아서(?) 수사 받고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으로 판단
25/01/15 15:47
1.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내란,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던 세력이 극렬히 반대하니 지지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하는 게 더 큽니다. 단순 정책 방향성의 호불호 문제가 아니라 현 대한민국 체제를 망가뜨리려 했던 세력이니깐요.
2. 기대보다 못할 수도 있죠. 근데 그건 윤석열 지지할 때도 나왔던 말 아닌가... 못하면 탄핵하면 되잖아요? 3. 뭐 중국에 팔아넘길거다 이런 얘기는 현실성도 없거니와 중국 공산당이랑 자매결연을 맺은 국힘을 지지하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25/01/15 15:48
굳이 분류하자면 민주당 비명계지지자지만
지금 상황은 윤석열이 이재명을 강제로 대통령으로 만든거나 다름 없습니다. 정말 여러가지 대안 시나리오가 있었죠. 1. 총선에서 이겨서 당내 입지를 위축시킨다. 2. 선거지면 연정하다가 뒤통수 쳐서 바보만든다. 3. 최대한 빨리 기소해서 감옥보낸다. 4. 아몰랑 어떻게든 감옥이라도 보낸다. 그나마 4번은 코앞에 왔는데 본인이 엎은거라.. 비명 민주당지지층입장에서도 강대강으로 대치하니 대표중심으로 결집할 명분이 강해 다른 대안이 없죠 일단은 이재명 중심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잘할거냐면 미지수지만 이제와서 이재명이 어쩌고 하는 건 최소한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죠
25/01/15 15:51
사실 작년 말까지도 이재명이 확고부동한 민주당 대선후보였지만,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민주당 지지자도 제법 비율이 되었는데 계엄이 그걸 강제로 붙여버렸죠.
25/01/15 15:57
솔직히 하나라도 확정판결났으면 버티기 힘들었고
하나는 무조건 유죄나는게 정배였죠. 오랜 민주당 지지층은 전략적 투표가 배어있고 꽤나 냉정하고 정치적이라 안 되면 빨리 손절치고 될 사람을 밀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예를 들어 구 동교동계, 이인제, 유시민, 이낙연 등) 이재명을 버티게 한 건 8할이 윤통이라고 봅니다. 역대급 정치 탄압이 들어오는데 꽤나 잘버텼고 그 과정에서 제법 평가가 올라갔죠. 변곡점이라면 구속적부심 심사가 아니었나 싶네요
25/01/15 16:02
체포동의까지 다 해줬잖아 했는데 정작 구속영장이 기각된 희대의 코미디.... 가 될 뻔했는데 윤석열이 질러주는 바람에 그저 범부행이 되었죠.
25/01/15 16:05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잊었지만 체포동의안 가결은 민주당에게 현재 큰 명분을 주고 있죠.
지금의 국힘은 뭐라고 이야기하건 자승자박이에요.
25/01/15 15:49
제가 매일 가는 회사 근처 백반집 사장이 어제 극우유튜브를 보시면서 "'이재명이 대한민국의 왕'이여 왕~"이러더라구요.
좀 뭐랄까 울컥했다가 '왕이 될 상'이긴 하네요~ 라고 쿨하게 받았는데 민주당의 다른 사람이 대권후보였어도 이렇게 마타도어가 심할까 생각해는데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만 그 이유가 개인적인 흠이 많아서 그렇다기보다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그동안의 정치지형이 변화가 온다는 걸 여권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재명이 노무현대통령을 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았던 그때의 그 마음을, 그 초심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5/01/15 15:51
이사람이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될 확률이 제일 높으니까 겠죠
민주당에서 대선 후보급 그런 인물이 지금좀 없죠 거기다가 뭔가 이 사람은 강하게 상대편을 조질꺼같다 느낌도 있을꺼구요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면에서 좀 우유부단한 면이 있었다는 느낌을 지울수없죠 뭐 대략 그런 느낌입니다
25/01/15 15:51
https://youtu.be/U8y79uAOpso?si=ASML2t9pRaTQpmRK
지난 대선때 중앙일보에서 정리한 영상입니다. 18분으로 그렇게 길지 않고 나름 중립적으로 잘 정리했으니 보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25/01/15 15:52
이재명은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굉장히 과대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 이재명은 그냥 단순합니다. 그냥 정치가입니다. 전형적인 정치인이죠. 허물도 있고, 잘못도 있고, 성과도 나름 냈고, 또 칭찬할 부분도 있죠. 공과 과가 분명한 인물입니다. 여기에 지지자들은 공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할 것이고, 반대자들은 과에 집중하겠지요. 하지만 정말 냉정하게 한발자국 물러서서 보면 이재명의 근본은 정치인입니다. 이게 바로 윤석열과 가장 큰 차이입니다.
윤석열은 절대로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종말에 계엄령으로 이어졌죠. 관례로 이어지는 모든 것들을 깨버렸고 (당장 김건희 특검. 헌재 재판관 임명건들도 그러하죠) 그 어떤 대통령도, 심지어 벼랑끝까지 몰렸던 박근혜조차도 실현하지 않았던 계엄령을 실현한, 헌정 역사에 두번 다시 이런 인물이 나오기 어려울 인물입니다. 반대로 이재명은요?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기축통화국된다, 나라 망한다 중국에 넘어간다 북한에 넘어간다 어쩐다 난리를 치는데, 드라이하게 보면 그럴일 없습니다.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소양이라고 하죠. 오해다, 아니다, 그럴 의도는 없었다. 이재명은 이런 말을 할줄 아는 인물입니다. 쉽게 말해서 찔러보고 반응이 안좋다 싶으면 한발자국 물러설 인물이죠. 이게 예전에는 조롱받는 태도였지만 윤석열을 보고 깨달은 분들이 많을겁니다. 이거는 조롱받을 태도가 아니라 필요한 태도입니다. 정치인이 여론의 눈치를 봐야하는건 반드시 필요한거거든요. 오히려 여론 눈치를 안보고 본인 마음대로만 밀어붙인 결과물이 윤석열의 의료개혁이고, 계엄령이였죠. 이재명이 좋은 대통령이될거다? 그건 모르죠. 안좋은 대통령이될지 좋은 대통령이될지 그거는 일어나지도 않았고 심지어 아직 탄핵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자체고 솔직히 굉장히 이해가 안가긴합니다. 탄핵이나 되고 해야죠. 근데, 이재명을 싫어하고 난 죽어도 이재명 지지안하겠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뭐라고 주장하던간에 윤석열이 계엄령을 한 순간, 이재명에 대한 비난은 그 말이 의미가 없는 공허한 말이 되었습니다. 이재명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서 정치인 이재명은, 만약 정치인 이재명이 계엄령을 질렀다면 그 순간 본인의 정치인생이자 그 이후의 인생을 끝내버리는 방아쇠인만큼 절대로 고려못했을 카드였을테니까요. 그리고 지금 내란을 옹호하는 국민의 힘의 당의 행보를 봐라볼때 이재명이 아니라 그 누가 민주당쪽에서 나와도 민주당쪽 표주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리고 그게 정상인겁니다. 애시당초 헌법을 박살내고 나라의 근간을 뒤흔들어버리는 대통령과, 그 대통령을 옹호하고, 내란이 아무것도 아닌 것마냥 취급하는 국민의 힘 당의 후보를 누가 솔직히 상식적으로 지지할 수 있을까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고 미국의 대통령이 될 트럼프도 국회폭동으로 유죄판결받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국회 습격사건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안이였습니다 계엄령은. 사실상 대한민국을 반으로 쪼개버릴려는 시도를 한거니까요. 그리고, 고대로부터 전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권이 꾸준히 발달해왔지만, 그 어떤 국가도 국가 자체를 뒤엎어버릴려고 시도를 하는 사람에 대한 자비는 없었습니다. 현대조차도 무기징역과 사형이 기본에 가까울정도로 국가입장에서 "결코 타협할 수 없는 행위" 가 바로 이번에 윤석열이 저지른 행위죠. 그렇다면, 그 민주당을 지지하는게 아니고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더라도, 나라의 근간을 박살내려는 시도 자체를 용납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도 민주당쪽에 표를 주는건 충분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행보입니다.
25/01/15 22:25
일단 제시하고 여론을 살피다가 아니다 싶으면 철회하거나 수정하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인데,
그걸 언제부터인가 [간보기]라고 하면서 비판하는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간 같은 거 안보고 밀어붙이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고, 그 결과를 지금 보고 있는거죠.
25/01/15 15:56
저도 라이트한 민주당 지지자고 (남편은 민주당에 가까운 중립인데 정치에 관심 없는 스타일) 시댁이 극렬한 이재명은 악마다 파라서 마음이 좀 찜찜 불편할 때가 많은데 이번에도 그래도 찢재명은 쫌…과 거짓말 진짜 많이 한다고 대체 아버지가 몇 명이냐 그러시고 이번에 민주당이 북한에 기부할 수 있는? 정책이랑 성별 선택할 수 있는 정책 민다고 =_= 안된다고 하셔서…그냥 어지러웠습니다…어디까지가 선동이고 진짠지도 모르겠고 하아…
25/01/15 16:08
반박하기에도 제가 너무 라이트…하고 팩트에 확신이 없어서 가만히 있습니당 흐흐…심지어 이번에 윤석열 대담화에 나온 말 다 믿으시고 (거대야당이 다 해먹었다 발언) 불쌍하다고 하셔서 진챠 하….하….
25/01/15 16:11
저는 비슷한 케이스의 남편 입장인데 다 뒤집어 놓습니다. 본인들 세계관을 자식들에게 특히 대놓고 반대할 수 없는 며느리 사위에게 전파하는건 악질이라고 봐서요. 정치얘기하면 안간다고 해서 직접 말씀은 안하십니다.
25/01/15 16:14
헿 저도 잘 참고 있었는데 윤석열 불쌍하다 말씀하실 때 욱해가지고 윤석열한테 당한 사람이 불쌍한 거예요….해버렸네요 ㅠ 그래도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아야겠습니당 다행히 남편도 저랑 입장은 같아서 괜찮아요…
25/01/15 15:58
저는 반국힘 포지션이고 민주당, 이재명을 무지성 지지하지는 않지만, 요즘 이재명 대표 체제 민주당 일하는 거 보면 예전 이낙연 대표 180석 시절 민주당보다 100배 이상 일 잘하는 거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대표로서 능력은 크게 이견이 없는 것 같고, 비난 받는 이유에 대해서 사람들마다 여, 야 지지자 시각이 많이 다릅니다. 1. 전과4범 중 음주운전(2004년)은 빼박이지만, 나머지는 공공병원 설립이나 지하철에서 명함 돌리다가(현재는 법 개정됨) 받은 전과라서 범죄자 취급하기는 좀 그렇죠. 도덕적으로 문제라는 형수 발언은 형이 어머니한테 패악질 한 걸 형수한테 전달한 거구요. 2. 그렇게 시끄럽던 대장동은 50억 클럽 등으로 반대 진영쪽 문제로 판명났고, 현재 진행 중인 기소도 이미 대법원까지 가서 무죄 판결난 사안과 지난 대선 토론 때 김문기 몰랐다는 걸로 검찰이 건 거라서 민주당쪽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3. 김혜경 여사 6명 10만원 법카 문제도, 국힘 국회선진화법 위반 5년 째 진행상황 없음, 나경원 법카 차량 유류비(2년 5800만원), 원희룡 법카사용(식당 5년 1억 사용)과 비교하면 형평성에서 크게 차이가 납니다. 4. 아수라 영화나 그알에서 제기한 이재명 데스노트 음모론을 살펴보면, 이재명 관련해서 검찰 조사받던 사람들이 검찰의 압박때문에 자살했을 지 vs 이재명이 암살했을 지 생각해보면 전자가 훨씬 합리적입니다. 국힘은 검찰과 보수언론 덕분에 정말 정치를 쉽게 해왔습니다. 그러다 이 사단이 난 걸수도 있구요.
25/01/15 16:11
혹시 2번 (특히 이번 기소 관련) 흐름 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읽을거리가 있을까요…? 혹은 나무위키 =_= 등이 이런 사실을 왜곡없이 이해하는 데 참고할 만 할까요?
25/01/15 16:51
저는 양보해서 이재명이 알았거나, 이재명은 모르고 이재명 측근이 우리 어르신 선거 때 쓰게 대장동 더러운 놈들 돈 뽀찌 몇억 받아서 선거 때 써야지 정치자금에 써야지(그렇게 이재명 측근 김용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2심까지 유죄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재명 연관성은 입증 안 됐고요) 이것까진 사실이라 칩시다.
그런데 시장이(또는 시장은 모르고 시장 부하가 범죄자들 협박해서) 대장동 인허가 관련 뭐 더러운 돈을 뜯어냈다 치면. 몇억을 받았다치면. 그걸 수사할 검찰엔 대장동 일당이 돈을 안 줬을까요? 너무 당연한 거잖아요. 당장 윤석열이 주임검사시절 대장동 일당 조우형이 조사받으러 갔다가 무혐의로 풀려나옵니다. 그걸 윤석열이 커피를 타줬네 안 타줬네, 그게 허위사실이네 하면서 뉴스타파 등 기자들을 압수수색하고 기소해서 지금 재판 중인데. 아니 지금 커피를 타줬다 안 타줬다가 본질이 아니라. 검사가 그래도 높은 양반인데 사기꾼 잡범들에 검사 영감님이 커피를 직접 왜 타줘요. 거 대충 차나 한 잔 마시고 가 니가 타먹고 가든 물을 마시고 가든 대충 시간만 떼우다 결국 기소 안 하고 무혐의로 불기소처분하고 뭉갠 게 본질이거든요. 대장동 일당 조우형은 몇년 후 같은 사건으로 다른 검사에게 기소되고 유죄판결 받습니다. 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이요. 이게 대장동 자금 연관 사건이고요. 김모 검찰총장인가 수원지검장했던 검찰인사도 그렇고 이쪽 관할에서 대장동 수사 담당하던 검사들 줄둘이 엮여있는데 죄다 수사가 하나도 진행이 안 되죠. 상식적으로 수사를 해야 하는데 안 했으면 돈을 먹고 봐준 거라고 봐야 하지 않습니까. 돈도 안 먹고 공짜로 받은 것도 없이 범죄자들이 몇천억 벌게 수사 안 하고 봐준다? 시장이, 시장 부하가 몇억 받았으면 검사들은 얼마를 받았을지 의심이 당연히 들죠. 곽상도 아들은 50억 받았잖아요. 그럼 지검장이랑 검사들은 얼마를 받았을까요? 궁금한 거죠. 이것도 제대로 다시 수사하면 검사들이 무더기로 나올 거라 봅니다. 검사는 절대 수사 안 받고 기소 안 당하고 압수수색 안 당하고 계좌추적 안 당하고 구속 안 당하는 천룡인이었으니까요. 윤석열도 포함이고요. 조우형 수사무마는 의혹 수준이 아니라 아예 사실입니다. 윤석열이 무혐의 불기소로 풀어준 조우형. 같은 사건으로 몇년 후에 기소, 유죄 나옵니다. 몇년 사이에 왜 똑같은 사건이 불기소->유죄로 바뀝니까? 바뀐 건 담당검사(주임검사 윤석열->다른 검사가 주임검사로 바뀜) 뿐이죠. 윤석열은 이번에 구속되면 여태 수사 안 받은 거 다 털어서 재수사받아야 합니다. 검사 시절에 저지른 범죄가 한도 끝도 없어요. 운우진 건도 있고요. 대선 당시 공직선거법도 있고, 대통령 되기 전에 저지른 것들도 많습니다. 관련 기사 링크입니다. '윤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부 "조우형 수사무마 실체가 본질"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6636 "조우형 빼줘라"...검찰 '수사 무마' 정황 녹음파일 공개 https://newstapa.org/article/MhYZ9
25/01/15 16:02
피지알에서 하도 이재명은 안된다는 글을 많이 봐서 계엄 이후에 궁금해서 서칭을 좀 오래 해봤는데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업무는 제 마음에 들게 잘 하고 말도 안되는 공격과 음해를 너무 많이 받았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국힘쪽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찍을 일이 없기도 하고요.
25/01/15 16:03
이재명을 지지하는 지지자는 아니지만 뽑을 생각입니다.
말이 뭔가 이상한것 같은데 이유를 말씀드리면 이재명이 추는 칼춤을 기대하는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을 두려워하는건 경제정책 및 국제적인 스탠스입니다. 과거 문정권 때는 대중국 정책이 선을 타는 정책을 해도 될 때였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들어오는 트럼프 행정부는 1기 때와 다릅니다. 중국도 과거와 달라졌고요. 미국이 지금 AI와 양자에 목숨을 걸고 있는건 진심으로 걸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저도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우러 전에서 AI가 살생무기로 지니는 가치는 충분히 보여줬고 이 주도권을 내주면 현재의 패권이 흔들린다라는 점입니다. 중국은 인권 따위는 무시하고 AI연구할 수 있으니 발전속도가 엄청나고요 여기서 제대로 대처할 것인지는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25/01/15 16:03
부디 언젠가는 대한민국에 악과 악 중에 차악을 뽑는게 아닌, 선과 선 중에 최선을 뽑는 미래가 단 한 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5/01/15 16:04
민주당이 좋아서 찍는게 아니라 국힘이 버러지인데 당선될까봐 찍는거죠..
만약 국힘망하고 버러지들이외의 인물로 이루어진 당이 생겨서 민주당과 대결한다면 민주당 안 찍을 생각있습니다.
25/01/15 16:04
24/12/02 까지 이재명 지지는 안 했었습니다.
24/12/03 부터 이재명 강렬 지지자가 됐습니다. 계엄령, 내란 막아낸 리더십이라면 충분 하죠.
25/01/15 16:06
문제인 대통령때도 국힘쪽에서는 문제인을 악마화 했었고. 이재명 다음 민주당 대선 후보도 악마화 될겁니다.
글쓴이 분이 문제인 대통령은 깨끗하다고 하는게 본심일지 모르겠으나 차악같은게 아니라 본인이 대상을 악마로 생각하기 때문에 악마로 보이는겁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부처로 보이고 돼지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추하게 보인다는 말을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25/01/15 16:20
친노패권주의라는 말을 비롯해서 당내가 저렇게 흘러가면 안 된다느니, 언론과 정치권이 티키타카 하며 재생산 했던게 기억에 생생합니다.
문재인 개인에 관해서도 여러 말들이 있었죠. 하다못해 본인이 안 그랬다는 건 증명 불가능의 영역이니 할 말이 없으나, 당시 여론이 안 그랬다.. 이건 정말 다른 사람 바보로 보는 얘기가 아닌가 싶어요.
25/01/15 16:31
그쵸. 현재 이재명의 가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현역 정치인 최고의 탱커라는 겁니다.
극한에 가깝게 털렸고 악마화 됐지만, 아직 살아 있죠. 국힘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 의원들 중에서도 이 정도 털리고 멀쩡할 사람 몇 없을 겁니다. 문재인은 문깨끗으로 약점이 없어서 무사했고, 이재명은 만신창이지만 결국 다운당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윤석열 덕분에 풀피로 회복했죠. 누가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더라도 억까의 십자포화를 맞을 것이라는 걸 잘 아는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무슨 약점이 있을지 모르는 후보를 새로 내세우기 보다는 정권이 검증해준(;;;) 이재명을 내란범 청산 담당자로 선택하는 게 너무 안전한 선택일 수 밖에 없습니다.
25/01/15 16:06
일단 저는 지금 이재명 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봅니다.
지금 한국의 민주주의는 심각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대대적으로 수술해야 해요. 그래도 완전히 회복이 될지가 불분명 합니다. 저는 수십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봐요. 그리고 이 수술을 할 의지가 있고 능력이 있는 정치집단이 민주당 뿐입니다. 다른 곳은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어요. 국힘은 말할 것도 없고, 개혁신당을 위시한 제3당, 심지어 같은 민주당이지만 비이재명계도 안됩니다. 저는 솔직히 이런 류의 말들은 그냥 현실에 대한 부정이라고 봅니다. 그냥 뭔가 다른 길이 있지않을까? 하는 거죠. 하지만 우리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다른 대안이 없고, 이재명 말고 다른 대안이 없을 정도로 한국 민주주의는 위기인 겁니다.
25/01/15 16:11
1. 저는 개인적으로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싫어하는 편이죠.
2. 하지만 과거의 언론과 검찰 등에서 대하는 방식을 보면 이재명이 아니라 다른 누가 나와도 동일한 방식으로 악마화 될 거라고 봅니다. 3.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인간은 없습니다. 공자, 예수, 부처 같은 성인도 문제를 만든다면 얼마든지 문제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죠. 얼마나 심하게 문제가 있는가 하는 문제인데 저는 이재명이 과하게 악마화 되었다고 봅니다. 4. 어느 쪽이 집권할 때는 문제가 되던 부분이 다른 쪽이 집권할 때는 그게 뭐 어때서 혹은 그놈들은 원래 그래로 지나가버리는 일들을 자주 보는데 저는 그런 부분이 우려스럽습니다. 결국은 다 같이 나빠지거나 혹은 좀 델 나쁜 쪽은 잘려나가 더 나쁜 놈만 살아남는 구조가 만들어질테니까요.
25/01/15 16:12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대표를 하며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계엄령을 통한 내란을 막아낸건 그 어떤 성과를 합한것 보다 넘치는 "증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능력보다 제발...."칼춤"으로 작살을 냈으면 합니다. 이번만큼 좋은 기회가 없을것 같습니다. 대충 이재명의 "대충 작살을 내야죠~"짤
25/01/15 16:13
진보쪽은 세력이 너무 약해서 현 정치구도에서 빛 보기가 어렵고, 국힘은 예전보다 나아진 게 하나도 없습니다.
계엄으로 가불기 걸린 상황에서 현재 고민할 여지는 없다고 보입니다. 국힘이 빠르게 윤석열과 거리두기라도 해도 모르겠는데, 이미 한몸인게 드러나서.
25/01/15 16:14
저는 지난 대선 토론 과정에서,
RE100 준비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어서 대단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대선의 결과로 많이 늦어지긴 했지만 지금 정부가 반드시 준비해야 할 내용은 다음 두 가지로 봅니다. 1. 클라우드 방식의 거대 AI 데이터 센터의 구축 2. RE100 준비로 국내 핵심산업의 해외 이전을 막고 해외 기술 기업들의 국내 투자 유도 신산업으로 성작동력을 이끌어내는 일을 이재명이 순발력 있게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5/01/15 16:16
친문, 문모닝, 퇴임때까지 문재인 악마화를 열심히 했고, 대선되니 이재명으로 타겟만 바꿨잖아요. 레퍼토리도 똑같은데, 그걸 믿는 건 기억력의 문제 아닌가 싶어요.
25/01/15 16:18
유시민이 이재명에게 느낀점이 유튭에 있던데 찾아보면 될거 같네요
아마 이재명을 지지하는 분들이 저런 마인드일테니 쇼츠로도 짧게 나오니 길지도 않고 근데 잘 모르고 봐도 정치 말고 행정으로 증명했던 대통령이 있었나 싶은?
25/01/15 16:20
저도 반이재명에 가까웠는데 (그래서 저번 대선에 기권표...) 지금은 지지 합니다. 계엄을 막아냈고 그 과정에서 리더쉽도 보여줬다고 생각. 검증은 검찰님들이 해줬고 뭐 그정도면 지지 못할 흠까지는 아니라고 생각. 나를 이재명 지지자로 만들다니 대단하다 윤석열, 검찰 그리고 국힘.
25/01/15 16:21
이재명을 반대하는 사람들 중 정책적인 면에서 반대하는 분들은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기축통화국 이딴 스스로 저능아가 되어 꼬투리잡는 짓 말고 포퓰리즘적인 성향, 기본시리즈, 좌파적 경제 이념에 따른 재정운용 등등... 이건 자신이 지향하는 정책 방향에 따라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죠. 근데 제일 웃기는 족속들이 범죄, 도덕적인 면으로 반대한다는 사람들입니다. 그 놈의 형수타령으로 시작되는 사람이 저급하다, 입이 저렇게 걸레같은데 어떻게 대통령을 하냐. 영화 아수라보고 드럼통이 어쩌고, 이재명 총통께서 손가락으로 가리키시니 측근이 엌하고 죽더라...크크크 이게 극우유투브보는 할배들의 음모론 주장이랑 뭔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태극기 할아버지들은 비웃고 조롱하면서 그들이 믿는 수준과 자기들이 믿는 수준이 똑같다는건 인지 못하는거 같아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대통령에게 도덕성은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수준만 만족하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이명박을 윤석열 이전까지 가장 싫어했지만 그의 도덕성때문이 아니라, 한반도 대운하 헛소리 늘어놓으면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망쳐놨기 때문이고, 문재인 대통령을 좋게도 나쁘게도 안 보지만 그의 훌륭한 도덕성은 부차적으로 박수보낼 부분일 뿐입니다. 이재명의 인간성은 관심없어요. 그가 주52시간제보다 더 단축된 노동정책을 펼칠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좀 더 강화된 복지정책이 예상되기에, 기업 재벌들의 이익보단 정상화 쪽에 더 가까우리라 보기에 저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려되는 부분도 있지요. 친페미는 민주당의 깊숙히 박힌 주춧돌이라 이재명도 그에 따른 정책을 내놓을거 같고, 부동산 정책의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자가소유자로썬 지방 집값 하락도 걱정됩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국가 정책을 놓고 볼때 제가 원하는 방향이 더 많기 때문에 민주당과 이재명이 정권을 잡길 바라고 있습니다.
25/01/15 16:21
저는 이재명 지지자는 아니고 어차피 다음 대선 민주당은 이재명이 나올테고 국힘은 도저히 찍을수가 없으니 이재명을 찍을 생각이긴 합니다
얼마 전까지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별로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 박, 윤 같은 사람들이 대통령을 해온 마당에 이재명이 안될게 있나? 싶습니다 게다가 이명박 이후 대통령들은 행정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이재명은 행정으로는 검증이 되기도 했구요 반대론자들은 기본소득이라던지 몇 가지 공약을 이야기 하며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나라 망한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별 희안한 정책이 생겨도, 박, 윤 처럼 희대의 삽질을 펼쳐도 나라 안망하고 어영부영 굴러가기도 하고 잘 될 것 같은 정책이라고 다 잘 되는것도 아니고 망할 것 같은 정책이라고 다 망한것도 아니니 한번 해보게 둬도 큰 문제 생기겠어? 싶구요 그리고 제가 일하는 분야가 세간의 인식과는 반대로 굴러가다보니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호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도 있습니다 크크
25/01/15 16:22
개인적으로 털어서 먼지 하나 안나는 정치인이면 정치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하면 롤에서도 똥을 싸고 정치질을 하는거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대통령은 그 먼지를 능력으로 덮을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윤석열이 계엄을 했어도 역대 대통령 중에 능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었다면 반응이 달랐을 거라고 봅니다. 이재명이 최고라고는 말 못하죠. 근데 이재명을 빼면 누구냐? 라는 질문에 답할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롤로 치면 초반에 똥을 싸도 후반에 캐리 할거 같은 기대감이 있는거죠. 그리고 또 중요한건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을 옹호하는 국민의힘이 가장 두려워하는 인물이 이재명이라는거죠. 왜 두려워 할까요? ......
25/01/15 16:22
문재인이 되면 빨갱이 나라 된다고 하더니 그렇게 안 됐는데 또 이재명이 되면 빨갱이 나라 된다고 하니 거참 황당할 노릇이지요. 이 종북 프레임은 우리는 반드시 깨야 하기 때문에 이재명 지지를 합니다.
25/01/15 16:23
어떻게 보면 지지당하는거죠. 현정부가 무난하게만 운영했어도 진작 정치생명 끝나고도 남았을 사람들인데 워낙 못하니 그동안 그렇게 악마화하고 비호감 쓰레기 만들어놓았는데 어째 다른쪽이 더 냄새가 나네... 가 되서 비호감 스택이 초기화되서 그 단점들이 상쇄되버렸으니 말이죠.
25/01/15 16:24
이재명 지지하지는 않지만 이번 조기대선에 이재명 출마하면 이재명 뽑을겁니다. 이건 저번 대선때도 마찬가지 였어요 국힘 윤석렬 뽑을수 없으니 이재명 뽑은거지 만약 제가 민주당 대선후보 뽑을 권리가 있다면 이재명은 가장 최후 순위가 될겁니다.
25/01/15 16:35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최근의 핵심 업적은 계엄령 막아낸 당대표란 점이죠.
반대쪽이었던 한동훈 대표가 왜 잠시나마 별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반응을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총 맞을 위험 감수하고 국격을 지킨 겁니다.
25/01/15 16:54
국힘당의 2019년 국회난동사건에 대해 6년이 지난 아직도 1심도 진행이 안됐다고 합니다.
황교안, 나경원, 김정재, 김태흠, 장제원, 민경욱, 이은재 등 무려 27명인데, 그 사이에 이들은 국회의원도 되고 도지사도 되고 했지요. 이런 사람들이 이재명만 붙들고 재판이 어쩌니 하고 있습니다. https://www.vop.co.kr/A00001666242.html
25/01/15 18:51
동일한 기준으로 모두에게 적용이 제대로 된다면야 그래도 좋겠습니다. 아마 저거 말고도 이것저것 제대로 적용이 된다면 국힘은 해체를 안 시켜도 자리가 텅텅 비겠죠.
조국에게 대한 기준을 모든 공직자와 정치인에게 적용해도 좋겠구요.
25/01/15 19:01
뇌물수수,수뢰후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증거은닉,자본시장법 위반,업무방해X2,공직선거법 위반,사문서위조,업무상횡령,증거인멸교사,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허위공문서작성,청탁금지법 위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청탁금지법 위반 등,직권남용 등허위작성공문서행사,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와우 조국사태 나무위키 보니 화려한데 모든 공직자, 정치인뿐 아니라 전국민 적용해야되는 거 같은데요 크크크
25/01/15 16:40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의견은 있다보니, 좀 다른 방식으로 설명드리자면..
제 자신의 선택이나 사고에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믿을만한 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것도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그 믿을만한 분이 유시민 작가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뭔가 문제가 심한 사람처럼 이야기 하는 걸 종종 보는데.. 검찰 정권 시작되고 2년 넘게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구속 못시켰습니다.
25/01/15 19:52
유시민이 뇌가 썩는다는 말은 하지도 않았고 이미 여러번 그 발언에 대해 반성했는데 계속 그렇게 비아냥대는걸 보면 그런말 하는 사람들도 지금 부정선거 주장하는 사람들하고 똑같은것 같습니다.
25/01/15 16:47
유시민은 저에게는 그냥 작가 중의 한 명이었는데,
요 몇년간 TV에든 유튜브에든 나와서 하는 말을 들어보다보면 정말 어른이다, 현자라는 게 이런 사람들을 말하는 건가 싶어집니다. 토론 같은데서도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사람들, 억지를 쓰는 사람들을 바로 앞에 두고 대하는 걸 보면 더더욱...
25/01/15 19:59
문제가 심한 사람이 아니라고 하긴 힘들죠. 애초에 유명세를 탄게 민간인을 프락치라고 몰아가면서 고문한 사건으로 감옥 가면서 그런건데요.
25/01/15 23:00
정확히 말하면,
그 사건으로 감옥 간 것에 대해서 '나는 고문하거나 폭행하지 않았다.'라고 항소이유서를 쓰면서 유명해진거죠. 고문해서 감옥 간 걸로 유명해진게 아니라... 그런 죄를 짓지 않았다고 글 써서 유명해진 사람한테, 그런 죄를 지어서 유명해진거라고 말하는건 좀 이상하죠.
25/01/15 16:41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는 늘 공포의 대상인거 같아요
민주당: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국힘당: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진짜 공포는 국힘당 후보들이었는데.... 개인적인 이재명에 대한 평가는 그렇게 까지 우려스럽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민주당 유력 후보들 중 가장 민주당 스럽지 않다는 후보이자 되려 국힘당 지지자들의 선호에 가장 가까운 후보라는 점 정도 꼽네요
25/01/15 16:42
성남시장 할때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무법적인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게 본인의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건 아니고, 상황이 대체로 이해되기도 하고요. 국힘당 목을 단박에 쳐냈으면 하는 바램입닌다.
25/01/15 16:45
드라이하게 행정력에 문제가 전혀 없었고 수구 언론한테 집중포화 당하면서 민주당 대표로 버티고 있는 것 자체로 오히려 가산점이 붙었습니다.
완벽한 정당과 인간은 없지만 수구 언론의 권력은 현재 악이라고 생각해서 무조건 그들의 반대편에 있을 생각입니다
25/01/15 16:48
여러 이유 대지만 그냥 민주당이라서 뽑는거죠. 국힘에서 이재명이 후보로 나왔으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똑같은 이유로 지지하고 이재명 가만 놔뒀을까요? 이재명은 민주당이 지금껏 내왔거나 낼 후보들중에 최악의 후보일 거지만 그 상대인 국힘은 바닥을 뚫고 지구중심으로 가고 있으니 별 방법이 없죠. 이재명의 5년은 여야 극한대립의 연속일 겁니다. 본인 재판은 중지된다쳐도 측근인 김용, 이화영이 이미 1심 중형 선고받고 계속 재판 진행될텐데 제대로 국정운영 할 수 있겠습니까. 몇개월만 더 있었어도 자연스럽게 후보교체 바라볼 수 있었을텐데 대한민국의 불행입니다.
25/01/15 16:59
이재명 이낙연이었으면 이재명의 국힘 뽑았을겁니다.
단 국민의힘이었다면 고민스럽긴합니다. 한국 근대사의 대부분의 죄를짓고도 뻔뻔힌그분들과 그들을 지지하면서 공정 법치 자유를 외치는 분들을보면 사람으로 안보여서요
25/01/15 17:17
누가 되든 민주당이 집권하는 순간 국힘은 위헌 정당으로 해체 수순 밟을 텐데 극한 대립 할 정신이 없지 않을까요?
제가 민주당 의원이었다고 생각하면 진짜 수방사 벙커에 끌려가 고문당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때 피가 거꾸로 솟을 거 같은데요. 지금 국힘이 저렇게 갈 데까지 가는 것도 더 이상 뒤가 없다는 걸 빤히 알아서 저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5/01/15 17:48
지지세라는게 결국 '민주당 대표 이재명'의 서사가 쌓여 만들어진 건데 뭔 국힘 이재명이 나오나요. 애초에 되도 않는 가정법이에요. 이재명이 국힘에 있었으면 내란 사태 같은 사단 자체가 없었겠죠.
25/01/15 18:25
이재명은 애초에 국힘같은 썩은 집단과 싸우던 사람인데 국힘 후보로 왜 나옵니까?
차라리 극한 대립으로 국힘을 위헌정당으로 해산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의 칼춤이 보고싶네요.
25/01/15 20:56
김성태, 김문수도 그렇고 노동운동 같은 진보진영 활동하다가 민정당계 당에 간 사람은 절대 민정당계 정당의 대선후보가 될 수 없습니다.
25/01/15 21:33
그런 사람들도 일부 있겠죠. 하지만 더 많은 수가 아닙니다. (뇌피셜)
오히려 진보쪽 스텐스인 사람들은 좀만 맘에 안들면 욕하죠. 가끔은 국힘 지지자들처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게 부럽기도 해요.
25/01/15 16:48
이낙연 180석 때 였으면, 이번에 계엄 못 막았을 것 같아요.
그 전 민주당 의원X들은 출신지가 호남이라 어쩔 수 없이 민주당 하던 인간들도 꽤 있었거든요.
25/01/15 16:49
딱히 이재명 개인을 지지하지는 않아요 민주당에서 제시한 대선후보라 지지한다에 가깝습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무조건 당만보고 지지하는 윗세대 어르신들처럼 되기 싫어서 당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지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고 있었고 그렇게 실천하려 노력하고 저번 대선때도 그렇게 했지만 이제와서보니 무슨 소용인가 싶긴 합니다 저 한나라당의 피를 이은 저쪽 당들에 행태를 보아하니 저 극우 친일 정당이 완전히 해체되고 민주당이 진보 보수로 쪼개지기 전에는 안바뀔거 같습니다
25/01/15 16:51
저는 우리나라 대통령제 하에서 큰 문제없이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거대한 인력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걸 위해서는 최소 3~4년 이상은 양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큰 문제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이 현재 양당을 통틀어 유일무이하게 국정을 정상 범주 내에서 운영할수 있는 세력과 지지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이재명을 지지하고 아니고를 떠나, 현 시점에서는 아예 선택지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25/01/15 16:53
좋은 말씀입니다. 윤석열도 결국은 작은 기반으로 보수 전체를 먹으려다보니 본인이 약점을 쥐고 흔들 수 있는 사람들만 중용하다가 이 사달이 났다고 봐서요.
25/01/15 16:54
제가 이재명을 지지하는 단 한가지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6M9y-Rdrjg "내 자식과 남의 자식이 왜 다릅니까, 똑같습니다"
25/01/15 16:54
행정가로서의 모습은 이미 증명되었고
윤석열의 아집과 비슷한 양날의 검같지만 옳다고 하는 일에는 피아구분없이 칼춤추는사람이고요. 그렇게 프레임걸고 수년간 끌어내릴려고 작업했지만 살아남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국힘에서 무서워하기도 할만하죠. 이재명의 칼끝은 이제 국힘을 겨누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친일성향의 국힘이 너무나 싫어서 무조건 반국힘으로 투표할건데. 이재명만한 인물이 없습니다.
25/01/15 17:03
저도 이런 글 쓰고 싶었습니다. 뭔가 좀 정치인에 대한 건설적인 토론을 하고 싶었어요.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대로, 그 반대도, 서로 의견을 좀 나누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저는 지금 이 글을 봤는데, 댓글 한 번 쭈욱 읽어 보겠습니다.
25/01/15 17:03
윤석열 전만해도 윤석열 지지할 수 없으니 지지하는 정도였고
크게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계속 나라가 분열로 가는 것 같아, 통합의 인물을 원했는데 윤석열 사건을 겪고나니 지지해야겠다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25/01/15 17:04
당대표로 민주당 내에서 충분한 리더십을 보여줬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테크트리로 충분히 능력 보여줬고 정치적으로도 현재 거대 민주당을 이끌고 그동안 문제시 되던 인사들 부서들 잘못된 시행령들을 갈아엎는 대격변을 진행해야할텐데 그런 부분에서 강점이 있기도 하죠 그리고 민주당 내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있다는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재명이 아닌 다른 인물이 능력적으로는 이재명의 대안이 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민주당원들의 표를 받고 이재명을 제끼고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안될것같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는 점이 있다면 특정 기득권층에게서 갖고있는 권한을 빼앗는데 거리낌이 없다는점이죠... 대표적인게 경기도지사 시절에 계곡 정상화 했던 건이 있습니다. "이정도는 다들 하는건데" 같은 말이 안통하죠
25/01/15 17:10
성격은 별로고 의혹이 많긴 하지만 압수수색 및 조사를 332번 당해도 아직 옥살이 안 하는 거 보면 그냥 죄가 없어 보이고요
행정력이 입증됐다는 점을 높이 삽니다 처음엔 차악이라고 찍었는데 지금은 인물 자체가 좋네요.
25/01/15 17:21
12월 3일 이전엔 이재명 반대론자였고
지금은 지지합니다. 예전엔 그 특유의 과단성이 우려되서 반대했었습니다만 지금은 과감하게 내란세력을 쓸어버릴 필요가 있는 시기라서 입장을 바꿨습니다
25/01/15 17:23
민주당과 이재명이 시장 우호적인 세력이 아니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국힘은 못뽑겠고 이준석은 아직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 일단은 지지합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상법개정 의지도 있으니 제가 원하는 방향성과 어느정도 일치하는 부분도 생긴 것 같구요.
만약 이재명-이준석 대선구도가 비슷하게 나온다면 이준석 지지할 의사가 있습니다
25/01/15 17:25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 행정가로서의 능력
내란 사태에 맞서는 민주당의 대표로 보여주는 리더쉽 이런저런 논란이 많지만 제 기준에서 결격사유는 없었습니다.
25/01/15 17:34
이준석 조국 이하들에게는 아쉬운 일이지만
윤패거리 떼쓰기에 굴복하지는 않을것이라 생각되는 것 민으로도 큰 메리트가 있는 상태라 생각합니다.
25/01/15 17:37
인평은 안하겠지만 영화 아수라(2016)가 이재명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믿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본인이 음모론에 좀 절여져 있거나 정치에 과몰입해서 판단이 잠시 흐려진거라는걸 인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영화는 빨라야 개봉 2~3년전에 기획됩니다. 십년씩 묵히는 영화도 많죠. 그 영화는 아무리 늦게 잡아도 2014년경에 기획되었을건데 그때 이재명은 대선 후보도 아니었고, 성남 시민과 기타 정치고관여층 정도나 ['이재명이라는 성남 시장이 있는데 일 잘한다더라'] 정도로 알려진 인물에 불과했습니다. 성남시 내부에서는 대체로 호평만 있었던 정치인이어서, 지금으로 따지면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도 포지션이랄까요? 심지어 영화에 은실장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게 이재명 다음 성남시장으로 온 은수미를 뜻하는거라고도 하던데, 은수미씨는 영화 만들던 시절에는 아예 성남이랑 관계가 없었던 사람입니다...
25/01/15 19:27
검찰이 지금 국힘 주요 의원들 이재명 털듯 털면 범죄혐의 이재명 몇 배는 나온다에 전 재산 베팅할 자신 있습니다.
그저 검찰이 안 털었도르 원툴일 뿐.
+ 25/01/16 00:15
김동연이나 안철수가 행정 경험이 있나요?
이재명이 재판받는 대부부분이 행정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들인데요. 비교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봐야죠. 한다면 홍준표, 박형준, 오세훈이 비교 대상이 되겠지요
25/01/15 17:47
오히려 이재명이 얼마나 무섭길래 이재명만 잡아 넣으면 된다고 난리인지 궁금하네요.
이재명 없어도 민주당은 상관없어요. 김동연이든 우원식이든 나오면 됩니다.
25/01/15 18:09
제가 '지지자'에 해당하는지 모르겠어서 답글 달기가 애매한데 지금 당장 대선하고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이 나온다면 이재명을 뽑을 것이기에 그 이유에 대해 코멘트를 하자면요.
1. 이번일로 공이 과를 아득히 뛰어 넘었으므로 기회를 줘야함 2. 국힘은 절대안됨 두가지 입니다.
25/01/15 18:19
어릴때부터 반공보수세력을 극혐하는 사람이고,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은 반공보수세력의 민낯을 까발려줄 적임자라 보기에 지지합니다.
이재명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민주당 후보였어도, 그런 역할을 해 줄 사람이었다면 역시 지지했을겁니다. 사실 문재인에게 그걸 기대했었는데, 적폐청산이라는 말에 혹했으나 5년내내 제대로 못해낸 것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코로나라는 대형 악재가 있어서, 거기 집중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초반에 대북정책으로 너무 힘을 뺐죠. 이재명은 그런 실수는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5/01/15 18:21
전 노무현과 문재인의 지지자이고, 민주당의 지지자입니다.
성남시장이던 시절 제 직장도 성남이라, 직장 근처에서 자취하는 동기 등을 보면서 괜찮은 정책과 실행력을 지닌 행정가 - 정치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이후 문재인과의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쪽에서의 네거티브 때문에 그 당시 호감도는 오히려 낮아졌었습니다. 또 박원순, 안희정 등의 쟁쟁한 차기 라인업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딱히 이재명의 지지자는 아니었습니다. (안희정을 제일 좋아했음) 그 이후 윤석열과의 대선에서는 윤석열의 결함이 명확했기 때문에 이재명을 지지했고요. 그 다음에 불거진 온갖 의혹 및 현재 걸려있는 재판건들은 검찰을 등에 업은 윤석열의 정적을 죽이기 위한 타겟 수사와 덮어 씌우기에 가까운 누명이라고 생각했고, 윤석열의 끝을 본 지금은 그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네요. 만약 후에 대선 국면이 되어서, 민주당 경선에서 누군가가 이재명을 꺾고 올라오는 정치인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한 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나경원이나 윤상현 같은 사람이 민주당에 입당해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면 안 뽑을 거에요) 반대로 이재명이 탈당해서 제 3당의 후보가 된다...고 하면 민주당의 후보와 이재명의 능력을 비교해보고 판단할거 같네요. 단, 국힘 출신의 대선 후보를 뽑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이 난리를 피고도 전혀 반성이 없고 오히려 민주당과 이재명 탓을 하는 걸 보면 사람들이 아니라고 봅니다.
25/01/15 18:26
일 잘합니다.
비리 없습니다. 전과중에 문제 되는건 음주운전 정도인데 그 시절에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지금 같지 않았습니다만 이거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 할 사람이 있다해도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25/01/15 21:04
그러기엔 살아온 과정이 너무 다르죠.
이재명은 적어도 노동전문변호사와 사회운동을 했던 사람이죠. 다른 사람을 벌 주면서 살아온 사람과, 다른 사람들의 권익을 위해서 싸워온 사람입니다.
25/01/15 18:43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도 대통령 되기 전에 악마화 열심히 했고 대통령 된 후에도 열심히 했죠.
그런데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을 보고도 이 세 사람이 악마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그냥 현실을 왜곡하는 사람들입니다. 특히나 이재명 전과 4범 거리면서 정작 전과 13범 이명박과 탄핵 당한 박근혜와 내란우두머리 두고 있는 정당 지지하는 건 본인들이 그렇게나 민주당에게 외쳐대던 내로남불 아닐까요. 애초에 현재 상황에선 선택지가 없습니다. 내란우두머리 수호하는 것들은 뽑아 줄 수가 없습니다.
25/01/15 18:57
솔직히 불호입니다.
(기축통화건도 그렇고, 무상 시리즈도 그렇고.. 사법리스크 때 보여준 행동도 그렇고요) 문제는 그와 대적할 사람이 현재로는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사람 잘못 보기를 기대해야죠..
25/01/15 19:14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행정 능력 보면 일 잘할거 같은데 전국민 25만원 같은 내세우는 정책들 보면 지지하기가 어렵네요. 이걸 행정 잘한 사람이 내세우는 정책이라는게 우스울 뿐입니다.
25/01/15 19:30
25만원 그거 성남시장 시절에도 하던 건데 항상 반대편에서 말할 때 '할 거 다 하고 남은 돈으로 하겠다'는 쏙 빼고 말하더라고요.
그때보다 스케일이 커졌을 뿐 본질은 같습니다. 복지를 우선으로 미는 정치인은 맞지만 25만원을 최우선으로 미는 정책이 아니에요.
25/01/16 00:05
남는돈이 아니라 일부 외귝인도 받는다고 나오던데요? 예산 따로 편성해서 하겠다고 기사에 나오던데요. 기축 통화건도 그렇고 차별 금지법도 그렇고요. 정첵적으로 문제가있어보입니다.
25/01/15 19:15
대부분 국힘이 싫어하니까를 이유로 드시는 분들이 많네요.
틀린 답이라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만, 꼭 이재명이어야 할 이유는 아니다보니 본문에 대한 답으로 적절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25/01/15 20:08
틀린답은 아닌데 답이 적절하지 않다니...? 이거야 말로 진짜로 적절하지 않은 덧글 같습니다.
그분들은 "이재명이 차악이라서 지지하는거냐?" 라는 물음에 "그렇다. 국민의힘에 비해 차악이라서 지지한다" 라는 답을 해준거잖아요. 그냥 심플하게 말했을뿐인거죠. 다른대답과 의견이 궁금하면 다른답변을 한 사람들을 보면 되는거구요.
25/01/15 20:28
네 그러니까 그말은 결국 이재명 아니라 누구라도 상관없다는 말이잖아요.
근데 본문은 왜 이재명이냐 라고 물어본거니까 그 답으로 좀 부족하다는거죠. 단어 선택을 제가 잘못했을 수 있겠네요. 적절하진 않다 -> 부족하다로 바꿀께요~
25/01/15 21:07
현재 민주당 당대표가 이재명이고 유력한 대권 주자니까요.
차기 대선후보 여론 조사에도 이재명은 빠지지 않죠. 국힘이 싫다 -> 상대당이고 거대야당인 민주당에 투표 하겠다. -> 민주당의 유력한 후보가 이재명이다. -> 이재명 찍겠다 이런 과정입니다.
25/01/15 21:15
네. 직접 말하신 말씀 그대로. 누구라도 상관없다 국민의힘에 비해 차악이라서 지지한다. 심플하게 이게 왜 이재명이냐는 질문자의 물음에 대한 답인거죠. 이것만으로 충분한 답인데 굳이 제3자가 적절하지 않다 부족하다고 평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25/01/15 19:38
이재명이 능력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수직이착륙 여객기를 믿으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요새 환율보면 기축통화국은 어려울거 같고...
25/01/15 19:48
12/3 이전에야 이런저런 얘기 할 수 있었겠지만,
12/3 이후에는 간단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수호한 정당은 민주당이고, 헌정 질서를 복원할 의무와 권리를 가진 당도 민주당뿐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구심점은 이재명입니다.
25/01/15 19:50
저는 이재명 지지자가 아니었지만 계엄이후로 지금 타이밍엔 이재명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인데요.일단 전에는 문재인식 청렴한 정치인을 선호하고 이상적이라 생각해왔는데 겪어보니 말그대로 이상주의였다고 생각하네요.
왜 이재명인가에 대한 개인적인 답은 사실 공약이나 정책적 방향이 온전히 맘에 다 들었던 후보는 전에도 앞으로도 없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전제하에,정치인에게 청렴하면서 유능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지닌 포용의 리더쉽을 바라는건 유니콘 찾기라 생각하고 지금 여야를 막론하고 인물 소거법으로 제외시키다보니 아무도 남지 않아서요.그러면 차악이 되는건가요? 누가 뭘해도 지금보단 나을것 같아서 차악이라 말하기도 애매합니다만 일단 이번 계엄사태 아래 국민의힘의 행보로 인해 당분간은 그쪽으로 방귀도 끼지 않을것 같긴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정치력 행정력으로 지금 이재명을 이길사람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25/01/15 19:54
그냥 남은 사람 중에 가장 유력한 게 이재명씨여서 아닌가요?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될 때만 해도 나중에 대선후보급이 될 거라고 예상되는 유력한 정치인들이 몇명 있었지만 다양한 이유로 정치를 계속하지 못하게 됐고 그렇게 경쟁자들이 스러지고 보니 이재명씨가 가장 유력한 거 같더군요.
25/01/15 19:58
양 진영 다 똑같아요. 어느 편이 마음에 드는가보다도 어느 편이 더 마음에 안 드는가로 결정하는 게 보편적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은 딱히 없는 반면 더 마음에 안 드는 사람만큼은 명확히 존재하는 시기인 거죠. 좌파 진영의 경우 과거에는 마음에 드는 사람을 기준으로 지지를 표명하고 투표도 하는 모습들이 많았는데 대략 10년대 즈음부터 해서 현재와 같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거대 양당 중 마음에 드는 사람 없다고 해서 투표 안 하거나 무효표 만들거나 소수 정당에 표 줘 봤자 실상 별 의미 없고 도리어 마음에 안 드는 쪽 도와 주는 거라 판단한 점도 있겠지만 과거보다도 더 상대 진영을 싫어하게 된 게 매우 크게 작용한 결과죠.
25/01/15 20:29
일은 잘하니까요.
그리고 전과? 찾아보면 그깟 기록들인 건들이죠. 지금도 의혹이 있다? 확정되면 까면됩니다. 확정되지 않은 사항들로 들이밀면 그누구도 대통령 못할겁니다. 자꾸 지엽적인 사안들로 이재명은 안된다고 하는데 그만한 깜냥도 안되는게 나머지 후보들입니다. 양심들이 있으면 국힘것들은 당연히들 지지 안하실테니 고려대상도 아니고 말이죠.
25/01/15 20:51
더 악질적인 전과로만 기록된 13범도 했는데 딱히 안 될 이유도 없죠.
당선인 신분 마지막까지 다스는 본인 게 아니라고 했는데 뭐 결말은 다들 아는 이야기고요. 그런 사람이 대통령 해도 불법 비상 계엄은 안 하고 나라 잘 굴러가던데 딱히 문제 없을걸요?
25/01/15 20:59
이명박이 대통령을 했고, 윤석열이 대통령을 했다는게,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야할 이유가 아닙니다.
이전에 더러웠다고 계속 더러운 인간이 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범죄자들이 나대지 못하게 해야 나라가 발전을 하죠.
25/01/15 21:02
어떤 맥락에서 달게 된 전과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민주화 운동 당시에 군사정권에 맞서다 전과자가 된 사람들도 다 범죄자니 나대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25/01/15 21:12
이재명이 민주화 운동을 했나요?
공무집행 방해 사건이요? 회의록에는 조례 폐기가 아니었다고 하지만 날치기 폐기라고 칩시다. 그렇다고 물건 때려부수면 되나요. 민노총같은 집단이 하는 짓 아닌가요. 음주운전이요? 지지자 만나러 간다구요? 증거도 없고 증인도 없는 변명을 누가 믿나요? 검사사칭이요? 누구보다도 법에 잘 아는 변호사가 문제될걸 알았는데 사칭을 한게 잘한건가요? 최근에 이화영 2심에서 대북송금으 잡혀들어갔죠? 이재명의 방북비 대납에 대한 불법성을 인정받으면서요. 조국씨가 그랬습니다. 알았으면 범죄고 몰랐으면 무능이다.
25/01/15 21:33
아래 한 분이 저보다 설명 잘 해주셨으니 그분의 설명으로 갈음하죠.
입으로 떠드는 것보단 행동하다 생긴 문제니 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군대가 출동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 들어가 표결하는데 국회 정문 앞에서 채증하겠답시고 시끄러 임마 하는 것보다 확실히 낫죠. 아, 음주운전 건은 아무리 급했어도 집에 갈 때 멀쩡히 대리 불렀던 것처럼 다시 대리를 한 번 더 불렀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25/01/15 21:12
위증교사는 무죄 나왔고.
공직선거법 위반은 애초에 100 아래로 나오는 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저게 100 이상 나올 거면 양당 전부 대선에 나와선 안 됐습니다. 내란 논외로 해도 윤석열부터 당선무효에요. 저는 윤석열이 대선 때 허위사실 공표했다고 보지만(배우자, 장모, 윤우진, 조우형 등등) 그게 100 이상 나올 잘못이라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재명 2심, 3심이 공선법 유죄 나온다면. 윤석열도 이제 곧 파면으로 퇴임이니 공선법 걸어서(대통령 재직 중엔 공소시효 정지됩니다) 대선 중 허위사실공표 다 기소해야 하고 국민의힘도 400억 토해내야죠. 동등한 기준으로 봐도 윤석열이 대선 중 허위사실 공표한 게 더 양과 질 심합니다. 그리고 이미 법적 처벌 다 받은 걸 뭐 별 거라고 4개의 전과 운운이 더 이해 안 갑니다. 음주운전이야 20년 전 일이고. 최근 몇 년 안에 또 걸려서 상습 알콜중독 음주운전상습범이면 결격사유인데 21년 전에 걸려서 처벌받은 거라. 지금 음주운전 안 하면 결격사유 아니라고 봅니다. 지하철 역 앞에서 명함 돌리다 공식선거법 위반한 게 무슨 대단한 중범죄라고 생각 안 하고요. 이미 벌금형 받았죠. 지금 현역 국회의원 다선의원들 보면 공직선거법 벌금형 전과는 흔합니다. 검사사칭 이거야 비리 시장 언론취재하는 거 검사라고 거짓말해서 비리 캐내는 거 하던 거라 잘못이지만 왜 그런 건진 동기는 납득은 가고요. 그 시장 나중에 수사받고 유죄 나왔습니다. 특수공무집행방해는 시립병원 시민단체 하면서 시의회가 몇분만에 부결시키니까 난동부리면서 전과 생긴 건데. 그것도 동기는 이해는 가고요. 결정적 결격 사유라고 생각 안 합니다. 사실상 양당제인데. 내란을 저지른 당이 내란수괴를 당 차원에서 옹호 중이고. 내란을 막은 당이 있으면. 좀 흠결이 있고 마음에 안 들어도 이게 그걸 감안해서 내란옹호하는 당에 표를 줄 정도로 심각한 흠결인가 비교해보니. 그 정도는 아니란 거죠. 대선 때 민주당에 표를 주는 거에 별 장애요소가 안 됩니다.
25/01/15 21:21
민주당에 주는 거까지는 제가 뭐 할 말은 없습니다.
차기는 국힘이 가져가도 안되고 가져갈 수도 없다고 보거든요, 진행 중 재판이 5개.. 그것도 11개를 병합해서 5개가 되었죠? 공직선거법 1심 징역 1년 받은 것에 대해 선생님은 무엇을 근거로 2, 3심에서 100만원 이내가 나올거라고 생각을 하시는지도 모르겠구요. 이재명의 범죄 혐의 11개에 대해서 재판이 활발히 진행 중인 상황, 심지어 징역 1년 선고를 받은 것도 있는 인간이 이대로 대통령되서 11개 혐의에 대해 재판 안 받고 끝내는게 그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상황을 만든 윤석열이 미친 놈이긴 하지요.
25/01/15 21:27
김건희 임성근 등이 아예 제대로 수사도 안 받고 재판도 안 받고 무마한 인간들이 공천받고 국회의원 되는 시점에서.
검찰들이 대놓고 편파적으로 영장청구권 수사권 기소권 남용해온 거 이미 알 사람 다 알고 있었지만 이번 검찰 정권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 진짜 선을 넘었단 말이 나올 정도로 막나가는 정권이었습니다. 위에도 댓글로 비슷한 말을 하신 분이 있는데. '왜 민주당은 이재명처럼 의혹이 많은 후보를 내세우냐?' '반대로 저렇게 검찰이 털면 다른 민주당 정치인은 살아남을 사람이 있을까?' 국민의힘 정치인은 하늘 위에 사는 천사들처럼 깨끗하고 이슬만 먹고 살아서 검찰이 저렇게 털면 먼지 하나 안 나올까요? [국힘 국회선진화법 위반 5년 째 진행상황 없음, 나경원 법카 차량 유류비(2년 5800만원), 원희룡 법카사용(식당 5년 1억 사용)과 비교하면 형평성에서 크게 차이가 납니다.] 위에 적힌 댓글 일부 복붙한 겁니다. 저는 누가 재판을 몇 개 받니 어쩌구 하는 말에 그래서 코웃음이 납니다. 저는 1년에 99만원 아래로 접대를 받고 공짜 룸싸롱을 가고 향응을 받아서 죄가 안 된다는 검사들 말에 어이가 없는 사람이라. 전에도 제가 다른 글에 댓글로 적은 건데. 그 검사들이. 아니 뇌물 향응 접대를 아예 안 받는 인간은 있어도. 평생 한 번만 받는 인간이. 뇌물을 한 번만 받는 검사가 세상에 어딨습니까. 그 검사들이. 아 오늘은 1년에 딱 한 번 인당 100만원 아래로 계산해서 공짜 룸싸롱 접대받는 날이다! 신난다! 접대받으러가자! 하고 간 걸까요? 시도 때도 없이 죄의식도 문제란 생각도 전혀 안 하고 범죄자들, 지들이 수사하는, 수사받는 범죄자들이 사주는 돈으로 검은 돈으로 공짜 룸싸롱 접대받은 거죠. 이런 놈들이 누구는 전혀 수사 안 하고 압수수색 안 하고 기소 안 하고 재판에 안 넘기고. 누구는 먼지털이를 한다? 위에 댓글에도 나오지만 이재명 통장에 개인적으로 돈이 오고 간다 이런 게 아니라. 죄다 증언이 증거인데. 어쨰 증인들이 죄다 범죄자에요. 검찰에 수사받고 있는. 죄를 잔뜩 지어서 감옥에 가야 하는 인간들이요.
25/01/15 21:40
당장 윤석열이 주임검사시절 대장동 일당 조우형이 조사받으러 갔다가 무혐의로 풀려나옵니다. 그걸 윤석열이 커피를 타줬네 안 타줬네, 그게 허위사실이네 하면서 뉴스타파 등 기자들을 압수수색하고 기소해서 지금 재판 중인데. 아니 지금 커피를 타줬다 안 타줬다가 본질이 아니라. 검사가 그래도 높은 양반인데 사기꾼 잡범들에 검사 영감님이 커피를 직접 왜 타줘요. 거 대충 차나 한 잔 마시고 가 니가 타먹고 가든 물을 마시고 가든 대충 시간만 떼우다 결국 기소 안 하고 무혐의로 불기소처분하고 뭉갠 게 본질이거든요. 대장동 일당 조우형은 몇년 후 같은 사건으로 다른 검사에게 기소되고 유죄판결 받습니다. 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이요. 이게 대장동 자금 연관 사건이고요.
김모 검찰총장인가 수원지검장했던 검찰인사도 그렇고 이쪽 관할에서 대장동 수사 담당하던 검사들 줄둘이 엮여있는데 죄다 수사가 하나도 진행이 안 되죠. 상식적으로 수사를 해야 하는데 안 했으면 돈을 먹고 봐준 거라고 봐야 하지 않습니까. 돈도 안 먹고 공짜로 받은 것도 없이 범죄자들이 몇천억 벌게 수사 안 하고 봐준다? 시장이, 시장 부하가 몇억 받았으면 검사들은 얼마를 받았을지 의심이 당연히 들죠. 곽상도 아들은 50억 받았잖아요. 그럼 지검장이랑 검사들은 얼마를 받았을까요? 궁금한 거죠. 이것도 제대로 다시 수사하면 검사들이 무더기로 나올 거라 봅니다. 검사는 절대 수사 안 받고 기소 안 당하고 압수수색 안 당하고 계좌추적 안 당하고 구속 안 당하는 천룡인이었으니까요. 윤석열도 포함이고요. 조우형 수사무마는 의혹 수준이 아니라 아예 사실입니다. 윤석열이 무혐의 불기소로 풀어준 조우형. 같은 사건으로 몇년 후에 기소, 유죄 나옵니다. 몇년 사이에 왜 똑같은 사건이 불기소->유죄로 바뀝니까? 바뀐 건 담당검사(주임검사 윤석열->다른 검사가 주임검사로 바뀜) 뿐이죠. 윤석열은 이번에 구속되면 여태 수사 안 받은 거 다 털어서 재수사받아야 합니다. 검사 시절에 저지른 범죄가 한도 끝도 없어요. 운우진 건도 있고요. 대선 당시 공직선거법도 있고, 대통령 되기 전에 저지른 것들도 많습니다. 관련 기사 링크입니다. '윤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부 "조우형 수사무마 실체가 본질"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6636 "조우형 빼줘라"...검찰 '수사 무마' 정황 녹음파일 공개 https://newstapa.org/article/MhYZ9 대장동 관련 제가 썼던 댓글 일부 복붙합니다. 윤석열이 몸통인진 모르겠는데. 대장동 일당 조우형 수사 무마해준 주임검사인 건 사실 맞습니다. 그리고 대장동 일당이 범죄를 저지를 때. 시장에도 돈을 먹이겠지만. 수사무마하려면 당연히 검찰에도 돈을 먹이고. 언론에도 기름칠 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러니 곽상도 아들도 50억을 받은 거고요. 윤석열은 대장동 일당 조우형 무혐의로 풀어주면서 뭘 받았을까요? 검사라서 제대로 수사도 안 받았던데 이제 감옥간 김에 윤석열이 검사 시절 저지른 잘못 다 털어봐야죠.
25/01/15 21:56
윤석열이 문제가 있으면 이번에 제대로 털어보면 되겠네요. 이재명은 법정에서 열심히 소명하면 되구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결국 진행 중인 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들이 묻힌다는 겁니다. 다 적당한 수준으로 클리어하면 누가 이재명 대통령되는데 뭐라 그러겠습니까.
25/01/15 22:01
솔직히 검찰총장 대통령에 검찰 정권이던 윤석열이 작정하고 죽이려 했는데 안 된 거면 죄가 없다고 보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가 직상실형 유지되는 게 유일한 리스크이지, 그거 말고 대북송금 그건 1심도 시작 안 된 걸로 압니다. 이화영이 뭐 유죄니 하는데. 대장동 이재명 측근이던 김용은 그거 2심까지 다 유죄 나왔지만 이재명 연관성은 안 나왔어요. 심증이야 있을 수 있는데 그게 법적으로 연관 되느냐는 별개입니다. 공선법 말곤 없다고 봐야 하고. 사실 위에도 적었듯이 억지라고 보는 법조인들이 많아요. 돈이 오고갔다거나 돈을 받았다거나 매수를 했다거나 이런 거면 엄하게 처벌하는 방향이 많은데. 선거 중에 거짓말을 했다고 선거에 못 나오게 한다? 그것도 대선후보를? 선거 중에 정치인들 진짜 거짓말 많이 합니다. 그거 하나하나 다 잡으면 이 나라 대선이든 총선이든 출마할 후보 진짜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러니 과장 허위 왜곡 거짓말해도 판사들이 100 언더로 벌금 주는 거죠. 위에도 적었듯 윤석열도 방송 영상으로 다 증거로 남은 거짓말 엄청나게 많은데, 대통령이라 수사 기소 검찰이 안 해서 지금 공소시효 정지상태인 거지 기소하면 이재명보다 형량 높을만한 허위사실공표 많아요. 그럼 윤석열도 징역형에 국민의힘도 선거자금 보조 400억 나라에 다시 토해내야 합니까? 저는 2심에서 100 아래로 나오거나, 3심에서 100 아래로 나올 거라고 봅니다.
25/01/15 22:08
2개 중 하나는 무죄, 하나는 징역 1년, 나머지는 진행 중인데 뭐가 안되었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법 전문가가 아니라 제가 감히 법적으로 공직선거법이 어떻게 된다, 대장동이 뭐다, 대북 송금이 뭐다 라는 판단은 못하겠습니다만 최소 이재명이 의혹들을 다 털어내면 본인도 당당해지고 저 같은 사람도 입꾹닫하지 않겠습니까.
25/01/15 22:14
FactorioSpaceAge 님//
같은 기준이면 윤석열도 당선무효에 국민의힘도 선거보조금 수백억을 도로 토해내야 한다는 거죠. 이게 얼마나 비정상적이고 전례가 없는 판결인지는 그냥 제가 세 번을 강조해서 적은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아 국민의힘은 선거보조금 수백억 다시 뱉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내란옹호로 위헌정당 해산심판 제소당해서 진짜 당이 해산되게 생기긴 했죠. 몇백억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당이 아예 없어지게 생겼으니 하긴 저게 별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 만약 저게 진짜 직상실 형 유지되면 양당이 다 치명타 맞는 거라 신기한 새로운 사례가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아니 이게 맞나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하고 보는 법조인이 많은 거고요. 그리고 김건희 본인 포함(주가조작 등) 모든 사건 다 압수수색 0회, 김씨 일가 친인척 압수수색, 폰 압수조차도 아예 안 하는 등 수사 잣대가 대놓고 차이가 나는데. 뭔 당당하게 결백 입증해라 이런 말 해봐야 그냥 신경도 안 쓰입니다. 뭐 예전 한동훈 말처럼 '걸리면 가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 공정한 척이라도 해야 해. 안 그러면 이게 짐승의 왕국이 된다고' 한동훈 말이지만 맞는 말이죠. 그리고 윤석열 검찰 정권은 최소한의 겉으로 공정한 척도 포기해서 아예 앗사리 판을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뭐 내란옹호하는 이런 쪽에 뭘 입증해야 한단 생각 자체가 잘 안 듭니다. 2년 반을 그렇게 죽이려고 압수수색하고 수사하고 했으면 진작 뭐라도 유죄가 나왔겠죠. 나온 게 공선법 허위사실공표면. 아니 걍 우리도 다 눈이 있으니 윤석열이 대선 때 거짓말한 게 그냥 영상으로 다 보이잖아요. 그럼 너는? 소리가 당연히 나오죠. 이게 공정한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안 그러면 짐승의 왕국이 되는 거에요. 그래서 뭘 떳떳하게 당당하게 하라고 해봐야. 내란 막은 걸로 충분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대통령 될 거 같고요. 저도 표를 줄 겁니다.
25/01/15 21:21
제가 왜 대안을 드립니까??????????????
이재명의 과거 범죄 행위에 아직 소명되지 않은 행위들이 많이 있어서 이재명은 아니면 좋겠다는 건데 대책까지 마련을 해야하나요. 굳이 대책을 드리면 이재명이 재판을 깔끔하게 받고 피선거권 유지 잘 하셔서 저같은 사람이 지껄이지 못하게 하는 거겠죠?
25/01/15 21:54
네. 제대로 받아들이실 생각 없는 줄은 알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대안을 일단 드려봤습니다.
별다른 이야기하실 생각도 없고 그냥 조롱만 하실 생각이시네요 허허
25/01/15 21:31
좀 웃기죠.
보수쪽에서 대통령될때는 전과가 있어도 뭐 딱히 태클도 안걸리고 대통령되는데 민주쪽은 꼭 후보만 나오면 무슨 악의축인것처럼 검증을 하려한단말이죠. 그동안 누굴 찍으셨느냐고 묻진않겠지만 범죄이력이나 전과가 하나도 없는 후보만 찍으셨다고 믿겠습니다. 근데 제 입장에서는 몇몆 전과나 의혹이 있어도 그동안 보여준 행정력이나 리더십이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되어서 지지할렵니다. 안되봐야 이명박이겠죠. 근데 이명박도 그립다고 하는 마당에 이재명이면 나쁠거 없다고봅니다.
25/01/15 21:37
전 이명박을 그리워하지는 않아서요.
좀 더러워도 경제만 살리면 된다~ 라는 말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25/01/15 21:52
저는 전과4범이라고 해서 뭔가 찾아보고는 '이걸 갖고 그렇게 난리를 쳤었나' 했었는데
윤석열과 국힘 같은 반국가세력, 반민주세력을 지지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지나보더라구요. 히틀러와 나치들이 개밥 주는 거 잊어버린 옆집 아저씨에게 동물학대자라고 욕하는 꼴이 아닌가 싶은데.
25/01/15 21:46
그냥 민주당이라서가 절대 다수일거라 봅니다.
내란수괴랑 내란동조자들이 어떻게든 죽이려 들정도로 싫어해서 지지하면 이재명보다 우선순위로 취임초 국정동력 올인해서 죽이려던 이준석부터 지지하셔야... 크크
25/01/15 21:57
애초에 그 개고기 드립이 나도 양고기인줄 알고 팔았더니 개고기였다는 취지였는데 말씀하신거처럼 단어만 가지고 왜곡하는거고
이준석의 좋은 공약 제안 덕분에 대통령 돼놓고 바로 뒤통수쳐서 내쫒고 공약 전부 백지화한 윤석열이 잘 못인거지 뒤통수 맞은 사람한테 책임 묻는건 웃긴일이죠.
25/01/15 22:11
저는 님이 편한대로 왜곡해서 생각하시는거라 생각합니다만 이건 뭐 서로 설득 될 부분이 아니네요. 서로 생각하던대로 편하게 생각하시죠.
25/01/15 23:52
퍼그 님//
이런 일이 있었군요 그런데 일단 일어난 사건과 일어나지 않은 일은 구분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 그리고 저때는 윤석열의 실제 정체에 대해서 대다수가 몰랐던 때이니까요 개인적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대 실책이 윤석열 검찰총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근거로 문재인이 무능했다라고 얘기하면 할말이 없는데 저 기사 하나 가지고 와서 이재명을 가져다 붙이는건 좀 너무 하지 않나요 ?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손바닥에 왕짜를 비롯한 온갖 구설수와 쉴드 안되는 발언을 쏟아내던 윤석열의 정체를 당시 당 대표이자 킹메이커인 이준석이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 ? 정말 그렇다면 무능한거 아니냐 ? 라는 질문과 2017년 유력 대선주자도 아닌 이재명이 sbs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기용할 생각이다" 라고 말한 거 단 하나를 놓고 둘다 동일한 선상에서 무능하다한거 아니냐라고 말하는건 너무 비약이 심하신거 같은데요
+ 25/01/16 00:12
demiru 님// 밑분처럼 이준석과 비교하는건 좀 온당치 않다고 할수 있겠으나 같은 논리대로라면 말씀하신대로 무능함이 드러난건 맞죠. 동일선상이 아니라는 점에는 공감합니다만 몰랐으면 무능한거라는 말은 모든 정치인에 정말 쉽게 갖다 쓸 수 있는 논리라서 이준석에게만 가혹하게 적용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관련한 논리에 대한 제 생각에 대해서는 밑에 적었습니다.
25/01/15 23:45
티비 프로에서 답변한 것과 같나요?
저당시 이재명의 정보력이라는건 일반인과 똑같고 박근혜 정권에 대항해서 소신을 지키는 강직한 검찰 정도의 이미지였었습니다. 이재명의 말은 당시의 여론을 반영한 것이죠. 근데 이준석은 윤석열과 같이 대선캠프를 운영했었고 곁에서 지켜 본 결과를 대선 이후에 자기가 윤석열로부터 팽당하자 폭로비슷하게 한거잖아요. 그 둘을 비교하는건 넌센스죠.
25/01/16 00:11
이준석은 내내 말하지만 윤석열이 이상할 때 계속 바로잡으려고 노력을 해왔고, 본인과 당이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 쪽이었죠(실제로 대선 기간에는 어느정도 제어에 성공했었고요). 양두구육이 나온 시점을 보더라도 조금 이상한 사람인줄은 알았어도 본인을 쳐내거나 계엄을 할 정도로 이상한 사람인지는 몰랐다는 취지에서 한 얘기였고요. 당대표가 거기서 윤석열의 이상함이 대중들에게 겉으로 확실하게 드러나지도 않았는데 때려친다는건 말도 안되는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본인은 이재명이 훨씬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고요(이재명이 대통령 된 평행세계를 모르기 때문에 실제로 이재명이 어떤 미래를 그릴지는 저희 전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알고 사기를 쳤다는 부분은 납득이 어렵다고 봅니다.
몰랐으면 무능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위에 언급했지만 계엄을 할 정도로 이상한 사람일줄은 몰랐다고 하고, 실제로도 여기 윤석열이 계엄을 할 정도라고 예상한 분들은 얼마 없었기 때문에 이 또한 납득 가능한 영역이라고 보고요.
+ 25/01/16 00:47
퍼그 님//
이재명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OK 이준석에게 무능하다 or 사기꾼 이라고 얘기하는거 지나치게 가혹하다 - OK 그런데 여기에 문재인도 아니고 이재명을 끌어들여서 2017년 1월 방송에서 한 얘기 하나 기사 하나 주시고 같은 논리면 이재명도 무능하다 - ????? 이재명은 이재명대로 따로 까시고 당시 이준석에게 납득가능한 부분이 있다라는 쉴드는 쉴드대로 따로 하세요 둘을 엮으려니까 논리적 비약이 너무 심한 납득 안되는 글이 되는거 같습니다.
+ 25/01/16 01:53
demiru 님// 이준석에게 무능하다는 논리라면 이재명도 무능하다는 논리가 적용된다는 겁니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이준석이 무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런 논리를 쓴다면 이재명도 무능하다는 겁니다. 논리적 비약은 전혀 없습니다.
25/01/15 22:08
양두구육 : 양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판매한다는 뜻
양고기인줄 알고 개고기를 파는게 아니라 개고기인줄 알면서 양고기인거 처럼 속여서 판다는 뜻입니다
25/01/15 22:20
그런 걸 믿는 분들이 계시니
쿠데타 일으킨 사람들도 계엄령을 잘못 베껴쓴 거다, 우린 나쁜 게 아니라 바보다, 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는 거겠네요.
25/01/15 22:08
2년반전엔 둘다 별로였지만, 그래도 멍청한놈보다 똑똑한놈이 낫다 판단해서 이재명에게 한표 던졌습니다. 그땐 진짜 차악에 던졌달까....
지금은 저 나라가 망해도 지들 안위만 최우선인 쓰레기들을 분리수거하고 싶어서 지지합니다. 저들이 기를 쓰고 이재명은 안돼라고 외치는거보니 더 굳건히 지지해야겠단 생각이 확고해졌고요.
25/01/15 22:16
그럴것 같다는 희망이고요
그럴줄 알았다는 결과죠 결과가 좋으면 민주당으로 계속 가는거고 안좋으면 또 정권교체가 되겠죠. 다수의 국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겠죠
25/01/15 22:25
대안이 없으면 우린 그걸 최선이라고 하지 않나요? 내란옹호 또는 방관 정치인들 컷, 개고기장수 컷, 좀 합리적인 거 같은 정치인은 내부에서 컷,,, 흠,, 상황을 떠나서 이재명만한 리더쉽과 정책 패키지, 경험, 인적 자원이 있는 정치인이 있는지..
25/01/15 22:28
저도 비명 쪽에 가까운 민주당원입니다. 불호에 가까웠던 정치인이지만, 불호라는 건 말그대로 나의 개인적인 사감일 뿐이죠. 진짜 이젠 이재명 밖에 남지 않아서요. 어쩔수가 없어요. 이준석도 한번 관심을 가져봤지만, 아직 표를 주기엔 성글고, 그렇다고 다른 대권후보 급 체급이라고는 , 딱 경기도지사 김동연인데 이 둘 중엔 이재명이 우위라서 말이죠. 민주당만 이야기 하냐고 하시면... 민주당 밖엔 없습니다. 눈 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그나마 체급 좀 되는게 이준석인데, 아직은 좀 멀었더군요.
25/01/15 23:06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의 노선이나 성향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12월 3일 계엄령 떨어진 상황에서 도망치지 않고 바로 라이브 키고 국회로 달려가 계엄령 해제까지 이뤄내는거 보고 이 정도 리더쉽이면 나라 맡겨도 이명박이나 박근혜, 윤석열처럼 나라 망쳐 먹지는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25/01/15 23:16
전 불호하는 정치인이라 그런가 다른분들이 말하는 장점도 잘 모르겟고
대부분의 정책들도 좀 이상한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냥 사람이 덜 된거 같음 모습을 많이 보여서 좀 안좋게 봅니다 돌아가는 상황을 봐선 대통령 될거 같은데 진심으로 제가 사람보는 눈이 없길 바랍니다
25/01/15 23:37
이재명 별로 좋아하지 않고, 구린 점 많은 것도 인정하고, 차기 대통령 안되도 별로 상관 없습니다.
근데 흔히 직장/사회 생활하다 뭔가 인성에 문제가 있고 구린 사람들을 만나도 인성나쁜 동료이기 전에 '리더'의 느낌은 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명박이나 이재명은 성군은 아니어도 어찌저찌 한 무리를 끌고 갈 '정치인'의 풍모는 납니다. 사회에서 이런 사람들 만나면 업무 외 대화도 섞기 싫고 그렇지만, 업무에 대한 얘기는 어느정도 통하고 일은 그래도 돌아가요... 근데 박근혜, 윤석열은 누가봐도 드라마/술 좋아하는 동네 아줌마, 아저씨 같아요. 이 사람들은 뭔짓을 할 지 예측이 안되고, 자신들의 행동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조차 인지를 못하는 느낌이에요. 사회에서 이런 리더들 만나면 진짜 미쳐 죽습니다. 나랑 맞든 안맞든 어쨌든 일을 해야 하는데, 일 얘기하면 엉뚱한 대답이나 듣기 일쑤죠. 어릴 때보면 '저런 놈도 애인이 있네...' 싶을 정도로 못된 녀석이 잘만 연애하고 다니고, '쟤는 사람도 좋고 모자란게 없는데 왜 연애 한번 못하지?' 하는 사람들은 '오빠는 사람은 좋은데 안 설레요' 소리 들으면서 계속 솔로입니다. 연애를 하기 위해선 좋은 사람, 모자람 없는 사람이기 전에 '남자'가 먼저 되어야하고,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덜 나쁜놈' 보다는 먼저 '정치인'이 되어야 합니다. 정치인도 엄연한 직업인데 우리는 두 번 '아마추어'를 뽑은거죠....그리고 아직은 이재명보다 더 '정치인'스러운 사람을 못 찾고 있는거구요.
25/01/15 23:41
지지할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봐요.
절대 그렇게 좋게 볼 인물은 아닙니다. 정말 여기 이 사람이 이상한 이유를 수십개 이상은 쓸 수 있습니다. 언행부터 시작해서 정책도 그렇고요.
25/01/16 00:01
경기도민 입장 지켜봤던 이재명이라는 인물은...
도지사로는 물음표였지만 좋은 시장급은 된다고 봅니다. (도지사때는 제게 뭔가 와닿는게 없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전과 등 흠결도 '단체장 치고 그정도면 뭐...' 싶지요. 지난 대선때는 한국 정치 구도와 시스템을 믿었고 (지금 돌아보면 과신) + 검찰 및 법조 카르텔 세력의 끝을 한번 보고 싶었기 때문에 윤석열에게 찍었던 (끝이... 상상이상네요.) 저이기에 이번에는 무난히 이재명을 찍을것 같습니다.
25/01/16 00:11
좋아하지 않긴 하는데 그래서 대체 누굴 뽑아야 국힘 이외의 곳에서 대통령 나오는데 내가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의문이죠?
선택지가 실질 없는데? 개혁신당? 이준석도 딱히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선 실질 무효표랑 그게 뭐가 다른지?
+ 25/01/16 01:21
윤석열과 이재명 콤비는 극단적 진영논리+팬덤정치의 환장할 콜라보죠.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이 사법절차로서 엄단되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소 중인 정치인, 그것도 그 중 하나가 1심 유죄가 떨어진 정치인이 대선 출마해서 대통령이 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겁니다.
최근 3년 간은 여당 대통령 윤석열과 야당 당대표 이재명이라는 지옥의 커플이 서로를 거울 삼고 서로를 핑계 삼아 어렵게 성취한 우리의 민주주의를 자기네들 캐릭터대로 흔들어왔죠.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인 윤석열을 수호하는 여당도 절망적이지만 다채로운 범죄혐의로 기소되어 갖은 꼼수로 재판을 최대한 회피 지연하려 하는 이재명에게 장악당한 제1야당 또한 마찬가지로 절망적입니다. 이제 하나가 곧 갈 예정이니, 남은 하나도 어쨌거나 재판이 빨리 진행되어 유무죄가 가려진 다음에야 대선에 도전하든지 하는 것이 진영과 팬덤을 떠나 민주주의 체제의 시민에게 무척이나 당연한 태도일진데, 우리 진영은 항상 정의롭다는 극단적 진영 논리와, 내가 픽한 정치인은 항상 옳다는 본말전도적 팬덤의 결합은 다른 정치인에게는 도끼눈을 뜨게 하고 우리 진영에게는 흐린 눈을 뜨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정치풍토를 너무나도 당연시하게 만들었죠. 주권재민은 항상 옳은 말입니다. 인간의 역사가 피로 써내려간 근대 민주주의의 성취죠. 그 뜻을 보자면 정치인은 권력을 국민으로부터 수임한 수임자라는 겁니다. 원래부터 나의 것을 필요에 따라 맡겨놓은 수임자인 정치인들에게 무슨 팬덤이 가당키나 한 말입니까. 주인이 대리인에게 가스라이팅되어 스스로의 주인됨을 포기하는 순간 정치인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 유권자 국민을 등쳐먹고 공익에 반하여 스스로 사익을 탐하게 되는 고속도로를 달리게 되는 겁니다. 백번 양보해서 진영논리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팬덤정치는 진짜 악성 종양입니다. 그 누구가 됐든 정치인은 일단 고삐는 채워놓았지만 언제든 배고프면 주인을 물지도 모르는 짐승처럼 유권자가 단호하게 다스려야 됩니다. 그게 주권재민이고 그게 민주주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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