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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14 22:55:13
Name TAEYEON
Subject [정치] [특집방송] 명태균 카톡 담은 '검찰 수사보고서' 전면 공개 (수정됨)

https://newstapa.org/article/JrIV9


명태균의 자료중 일부가 공고됐습니다. 아예 pdf로 다운받을 수 있는데
놀라운 건 이게 다가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직 명태균 폰 전부를 포렌식 한게 아니라고..)
저도 지금 막 기사를 본 거라 자세한 내용은 못봤습니다.
▶ 수사보고서 사본 다운로드 : https://data.newstapa.org/



윤석열의 계엄은 뭐 이미 진작부터 준비했다는 게 밝혀지고 있는 데 그 이유중 하나에 이것도 있지 않았을까 싶긴합니다.
(참고로 얼마전 공개된 카톡중에 김건희가 여당이 120석 먹을 수 있겟냐는 말에 명태균이 택도 없는 소리라고..크크)


https://pages.newstapa.org/2025/pandora/page1/
관련 요약페이지도 따로 있었네요 이것도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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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바라 신
25/01/14 22:58
수정 아이콘
이거 밝혀지면 당 하나가 날아간다고 했는데..
호머심슨
25/01/14 23:02
수정 아이콘
진정한 계엄령내란 방아쇠죠.
카이바라 신
25/01/14 23:04
수정 아이콘
12월 3일 왜 했나 했더니 명태균 구속 기소된날이라는군요.
호머심슨
25/01/14 23:38
수정 아이콘
명태균구속이야 뭐 손바닥보듯 알고 있었을테고
거의 목숨걸고 하는건데 성공확률이 더 높은
주말에 안한 이유가 당선일로부터 딱 1000일째라는
무속적인 이유일거라는 썰이 있는데
진짜 주말에 안한것은 미스테리
동년배
25/01/14 23:14
수정 아이콘
이제보니 윤석열 정권에서 제일 브레인이고 제일 제정신 맞았던...
가가겨거
25/01/14 23:19
수정 아이콘
사실 박근혜 22년 징역 만든 검사가 윤석열이라 자신은 공격하는 위치에 있을 줄만 알았는데 명태균 터지고 자기가 당할 거라는 공포가 들면 박근혜와 반대로 해야하니 먼저 계엄으로 선빵때리는게 아예 비이성적인 판단은 아니긴하죠... 어차피 징역 20년이나 무기징역이나 똑같다고 생각했으면...
하늘하늘
25/01/14 23:19
수정 아이콘
이런 중대한 범죄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사하지 않고 기소하지 않았네요.
검찰은 그야말로 범죄집단 인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확실하게 권한을 분산시키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기소권을 손에 쥐고 조물주 놀이하는 꼴은 더이상 안보게 좀 해주시길..
다크드래곤
25/01/14 23:21
수정 아이콘
53페이지에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체리따봉'을 보냄]이 라는 요약이 너무 웃기네요
LowTemplar
25/01/14 23:24
수정 아이콘
이 부분도 재밌네요.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총장님 댁에서 나와서 이준석대표한테 다음 대통령 꼭 만들어 줄테니깐 이번에는 윤석열 총장님 대통령 만들자고 둘이 손잡고 세번이나 약속했습니다."
25/01/14 23:25
수정 아이콘
명순실이었구나?
efilefilefil
25/01/14 23:28
수정 아이콘
명태균이 뭐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이리저리 많은 사람에 묻어있을까요 크크
25/01/14 23:38
수정 아이콘
체리 이모티콘이 눈에 띄네요
같이걸을까
25/01/14 23:57
수정 아이콘
이거 최순실은 억울해서 어떡하나요……..
랜슬롯
25/01/15 00:07
수정 아이콘
명태균이 자기가 구속되면 정권 무너진다고 인터뷰에서 말하고 한달도 안되서 계엄령이 벌어졌죠. 뭐가 어찌됬건 여러가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인건 분명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5/01/15 00:16
수정 아이콘
탄핵가결이 구속된지 딱 한달이던가요 크크
25/01/15 00:44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한게 민주당도 늘 부러워하던
여의도연구원이라는 실력있는 씽크탱크를 두고도
최순실 같은 비선에 국정이 휘둘리고

그나마 전국적인 선거전략을 짤만한 이준석까지
밀어버리고나니 저당에서 그나마 정무적인
감각이 남은 건 김건희 명태균 뿐이었군요
소독용 에탄올
25/01/15 01:55
수정 아이콘
연구소가 키우는건 어려워도 말아먹는건 쉽죠.
그야말로 한순간에 해먹을수 있는거라....
25/01/15 01:18
수정 아이콘
몇시간후의 아침이 기대되는군요...
25/01/15 01:22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만 보면 이번에도 이준석은 아무 잘못 없는 것 같네요.
자급률
25/01/15 01:52
수정 아이콘
글쎄요...명태균이 이준석이랑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 만들고, 대신 다음엔 이준석 대통령 되기로 세번이나 약속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면 이거부터가 당대표로서 불공정한 약속이라고 봐야하지 않을지...

본인이 아는 한 대선기간 명태균의 역할은 그저 윤석열과 다른 사람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일 뿐이었다는 이준석의 해명도 솔직히 명태균 카톡 내용이나 상황을 보면 썩 납득되지 않는것 같구요.

뭐 '법적 책임'을 피하고 본인 지역구에서 3선 4선 쌓아나간다 이런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도의적 책임을 피하긴 좀 어려워 보입니다.
25/01/15 0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부분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실지 몰랐는데 그냥 말로 지나가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보고(이준석 성격상 명태균 혼자 말하고 네네하는 정도의 그림만 그려지네요)실제로 저런 말을 들었다고 해도 법적뿐만 아니라 도의적 책임 전부 없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말씀하신 부분들은 첨부된 카톡 내용들로 입증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너무 강하게 이준석에게 불리하게 해석한 것이죠.
페퍼민트
25/01/15 02:02
수정 아이콘
뭐 메신저 역할 정도만 한거죠.
후추통
25/01/15 04:02
수정 아이콘
이미 작년 9월에 이 게이트가 터진 이후로 이준석의 발언은 어제의 발언과 오늘의 발언이 다른점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여기에 명태균이 구속되기 전과 구속된 이후로도 명태균을 지칭하는 호칭이 아예 달라지고 태도 역시도 달라지죠.

이거 다 치우더라도, 이준석은 이걸 해명해야하죠.

1. 2021년 5월 15일 프레스18 출연때 "내일 저녁 7시 커뮤니티 멸망할거니까 기다려"라고 발언한 이후 바로 다음날 7시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PNR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하루 전 어떻게 알았는가?

2. 당대표 시절 지선-보궐 선거 공천에 있어서 온갖 구설수나 이야기가 터져나왔음에도, 정진석과 윤상현이 다른데를 쳐다본다라고 말했으면서도 정작 김영선 공천을 비롯한 이런 공천 관련해서 왜 순순히 당대표 직인을 찍어줬던 것인가?

3. 지난 당대표 경선 시절, 광주 연설이후 뒤편에서 찍힌 명태균이 이준석을 수행한 사진은 어떻게 된 것인가?
25/01/15 05:57
수정 아이콘
관련해서 다 포함해 수사한다고 하더라도 추론이 강하게 섞이신 영역으로 보이고 어떤 법리적 죄책도 성립할 것 같지 않습니다.
블랙잭
25/01/15 04:0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처음부터 명태균에 대해 숨기는거 없이 있는 그대로 이야기 했습니다. 명태균도 이준석의 말에 딱히 뭐라고 하지 않는걸로 봐 이준석에 대해서는 새로 나올만한건 없을걸로 보입니다.
스덕선생
25/01/15 05: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이 저번 대선 당시 이재명에 대해 주변 인물이 죽어가서 무섭다느니, 차이나 게이트 운운한거 생각하면 억울해 할 자격이 없죠.
이재명의 천박한 발언이나 전과 4범 같은 팩트가 아닌 구설수만으로 비난한 시점에서 본인도 같은 기준에 선 겁니다
25/01/15 06:00
수정 아이콘
억울한지 말지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피지알에서 몇몇 분들이 엄청난게 있는 것처럼 말씀하신 부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뭐 이재명도 지금 상황을 억울하거나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하면 안되는거라서요. 성상납도 사실인 것처럼 몰았는데요.
25/01/15 07:16
수정 아이콘
주변인 다섯인가가 죽은거랑 이거랑 동일선상이라고 보기엔 아직 좀 약하죠..
앵글링x스키밍
25/01/15 07:31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명태균 이준석 천하람은 한패라서 이 결과에 벌벌 떨고 있을거라는, 그들만의 유니버스는 건재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조참치
25/01/15 1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지지난주쯤 방송사 공개때 불법공천 당시 대표였던 이준석과 꾸준히 논의했단 언급이 있어 빠져나가기 어렵습니다. 최소한 알고도 도장 찍어줬다는 거에요.
그리고 지금 언론에 공개되는 거야 윤석열 김건희 부부 건이 중심이라 언급이 적은 것뿐입니다.
오히려 윤김 부부의 비리 건으로 보도될 때마다 곁들이로 이름 석자 꾸준히 올리는게 관여도가 굉장히 높다는걸 증명하는 셈입니다.
25/01/15 13:28
수정 아이콘
이번에야말로 사조참치님같은 이준석 싫어하시는 분들의 견해가 맞을지 궁금하네요. 해당 부분을 보더라도 정말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25/01/15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거 어떤 견해를 취하셨는지 살펴보니 채상병 표결 불참 건에서 이준석의 진심이 나왔다고 보셨네요.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언론과 인터넷 상에서만 유명하다는 평가절하를 하신 부분에 비해서는 결국 어려운 선거를 뚫고 당선이 되기도 했고요.

관련해서 화성을 선거에 대해 의견을 내신 것을 살펴보니
'선거공보물을 가독성 떨어지는 손글씨로 써서 내는 거에서부터 반윤 이야기 대신 네거티브 일관하는 거 보고 절대로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뭐 태생적인 한계(윤석열 후보 시절의 당대표라는 점)가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달은 결과일 수도 있지만요.'라고 서술하기도 하셨군요. 꽤 틀리시는 부분이 많아 이번에도 또 틀리실 가능성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조참치
25/01/15 16:14
수정 아이콘
과거 이야기를 하신다면 이준석 의원 관련 글마다 퍼그 님 아이디도 만만찮게 봤는데, 저 이상으로 많이 틀리신건 어쩌시려는지.. 그리고 제가 무슨 예언자나 전문가도 아니고 뭘 그리 잘 맞추겠습니까. 문제는 이미 드러난 바로도 충분히 범죄행위로 보인다는 거죠.
결국 핵심은 당대표로서 공천범죄를 인지하고도 도장 찍어주었는가+그 건에 어느 정도 관여되었느냐인데, 정작 그에 대한 논리적 반박은 못하시고 제 개인 발언같은 딴 이야기를 하시는걸 보면 마땅한 옹호 논리가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사조참치
25/01/15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고로 3주 전 기사에 실린 내용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122789?sid=102
윤: 당에서 중진 들이 자기들한테 공천 건을 맡겨 달라고 했다. 내가 말을 세게 했다.
명: 박완수 의원과 이준석, 윤상현도 다 (김영선 공천을) 해주려고 한다.

명태균이 연락책으로 활동하는게 나오는 기사마다 이준석 의원의 이름이 빠지지가 않습니다. 난 몰랐다고 발뺌하기엔 너무 거론 횟수가 많죠.
25/01/15 18:23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틀린 부분이 있었죠. 당연히 사조참치님 이상으로 많이 틀렸다고 보지는 않지만요. 그런데 다른것보다도 가장 결정적으로 국민들이 이준석을 필요로 했는지 아닌지에 대한 부분을 틀리신건 제일 크리티컬한 부분 아닌가요? 결국 이준석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선거니까요.
드러난 바로도 범죄행위로 보이지 않는다는게 제 의견이고 그 기사를 보더라도 전혀 범죄에 해당한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과한 해석이 들어가면 범죄행위가 되겠죠. 도대체 어떤 부분에 있어 연락책으로 활동했고 그게 왜 범죄가 되는지 상세히 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어떤 부분에 대해 상세히 적시하지 않으셨는데 거기에 대해 반박을 하라는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진심으로 지금까지 적어주신 얘기만으로 이준석의 어떤 범죄행위가 성립하는지 궁금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죄책과 구성요건, 사실관계를 전부 적시해서 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주관적 말씀은 자제해 주시고요. '빠져나가기 어렵다'는 정도의 강한 워딩을 쓰셨으면 확실히 정리가 되셔야죠.
사조참치
25/01/15 2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관적 표현을 자제해 달라고 하시면서 왜 본인은 별다른 근거 없이 잘못 없다, 문제 없다는 표현으로 일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좀 더 풀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이준석의 국회 의석 획득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십니다. 그게 가장 크리티컬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과거 이준석 의원이 당대표 하던 시절, 지지자 분들이 한사코 주장하시던 게 선거에서 이긴 사람을 국힘에서 쫓아낼 이유가 없다였습니다. 그리고 그 예상은 불과 1개월만에 보기 좋게 틀렸죠. 사실상 국힘에서의 커리어가 끝나고 지지자들과도 척지는 사건이었는데, 이런 게 더 크리티컬한 게 아닌가요.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데 성공한 건 대단한 업적입니다. 하지만 그걸 '제일 크리티컬'하다거나 '국민들이 이준석을 필요로 했다'고 과찬할 정도까지인가요? 그 논리대로라면 비단 이준석만이 아니라 국회의원이 된 다른 299명도 이준석의 의석 획득과 동등한 가치를 지닌 셈입니다. 그 중에 재선한 의원들은 이준석 이상이겠죠.
당대표까지 지냈으면 국힘에서 무난하게 공천받고 선거 이기고 했을 터인데... 결국 쫓겨났죠. 윤석열이 쫓아냈다고 하지만, 과연 거기에 본인의 지분이 없을까요? 제 과거 글까지 파셨으면 이미 확인하셨겠으나, 지난 글에 제가 올렸듯이 지금 당대표 쫓아내려고 난리치는 게 벌써 3번째인데요;;
의원직 하나 얻는 게 이준석 지지자분들의 '기대치'였으면 '크리티컬하다'고 할 수 있겠죠. 근데 그게 본인과 지지자분들의 목표치인가요? 이번 건에서조차 명태균이 이준석 의원에게 '다음 대통령 만들어 주겠다'고 하고 있는데; 그게 목표치 아니었나요? 현실은 시간 갈수록 비호감도 조사마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죠;
괜히 지난 댓글란에서 '전쟁에서는 패했고 전투에서는 이겼다'는 표현이 나온게 아닙니다.

2.
그리고 지금 윤석열-명태균 게이트가 왜 '게이트'인지 뻔히 아시지 않나요. 공천 과정에 대통령이 함부로 개입했다는 게 가장 핵심 문제죠? 당연히 불법입니다. 그런데 기존 뉴스기사들에서는 윤-명의 문제관계를 거론하는 장면마다 이준석 대표 이름이 어김없이 언급됩니다. 위에 제가 올린 글만 봐도, 딱히 당직자도 아닌 명태균이 이준석의 이야기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은 이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가 가능합니까?
물론 아주 크게 양보해서 '법적으로는' 아예 몰랐다고 발뺌할 수도 있습니다(솔직히 그것도 명-이 포렌식 자료 그대로 까면 고스란히 나온다고 봅니다만...). 그런데 그 경우는 '절친한 지인과 대통령이 서로 짜고 공천개입하는 것도 모르고 도장 찍어준 무능한 대표'가 됩니다.
그나마 이건 정치 고관여자나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제대로 따질 만한 건일 수 있고, 유권자들 중 저관여층은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윤-명의 관계로 인해 명태균이 범죄로 처벌받을 때입니다. 이준석과 명태균의 친분을 이미 부정하기 어렵고, 심지어 기존 기사들에서는 명태균이 '이준석 차기 대통령 만들어 주겠다', '연설문 내가 써 줬다' 같은 이야기들이 꾸준히 나옵니다. 무죄로 넘어가더라도, 국민들이 명태균과 절친하고 선거 때도 서로 협력한 정황이 있는 정치인에 대해 좋게 생각해 줄까요? 명태균 이름 석자 나올 때마다 '불법'을 떠올리는데, 그 사람과 깊게 얽힌 정치인이 되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입니다. 지금의 명태균은 그냥 가까운 사이라고 연루되는 것만으로도 정치인 커리어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넷상에는 명태균-이준석-천하람이 같이 찍은 사진이나, 칠불사에서 새벽에 명태균이 찍은 사진이 심심하면 돌아다닙니다. 당장은 수면 위로 안 드러나지만, 이걸 만약 '이준석의 반대편'이 선거 때 갖고 나와서 보여주면서 공격하면 어떻게 될까요.

결국 법적으로도 빠져나가기 어렵지만, 설혹 양보해서 그걸 빠져나간다 해도 명태균과 얽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정치 커리어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 게 이준석 의원의 현 상황입니다. 안 그래도 비호감도가 상상 이상으로 높고 최근의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의 이슈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그나마 확실한 치적이었던 당대표 시절 업적도 금이 가고 있죠.
사조참치
25/01/15 21:43
수정 아이콘
[명태균-이준석 대화 복원했더니…"나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반박한 이준석]
https://www.youtube.com/watch?v=KOuY9EG80Kc

덧붙여서 이미 작년 말에 나왔던 이야기였는데, 아직까지 공개 안된 이 카톡 메시지가 공개되는 것도 기다려 봐야겠죠.
당시에는 사실무근이라고 펄쩍 뛰었지만, 이번처럼 전문 공개되면 어떠려나요.
+ 25/01/16 00:34
수정 아이콘
아니.. 잘못 있다는 분이 근거를 제시하셔야지, 거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떻게 근거를 제시합니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들어봐야 그게 잘못되었다고 말씀을 드리죠. 시중에 나온 모든 시덥잖은 의혹에 대해 여기 논문쓰듯 반박해야 하나요?

그리고 저는 이준석이 윤석열로부터 안 쳐내질거라고 100% 확신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있다면 가져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딱히 근거 없이 적으신 것으로 보이는데, 저와 사조참치님의 예측을 비교한 부분에 대해 허수아비 때리기를 하시는 겁니다.

말씀하신 부분만 봐도 추론의 영역이 강하게 드러난 부분이 많은데요? 명태균이 이준석의 이야기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이 도대체 이준석이 공천 과정에 대통령이 함부로 개입하는데 형사 처벌을 받을 정도로 '빠져나가기 어렵다'는 워딩을 쓸 근거가 됩니까?
그 이후도 무슨 포렌식 자료에서 어떤 추가적인 근거가 드러났을때나 처벌된다는 말씀을 하고 계시네요. 그러니까 주관적인 말씀을 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명태균이 스스로 차기 대통령 만들어 주겠다고 말을 한 것이나 연설문을 본인이 써줬다고 한건 그냥 본인의 주장에 불과할 뿐입니다. 실제로 명태균이 이준석에게 어떤 도움을 줬는지, 이준석이 얼마나 의존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아를 의탁했는지와 같은 부분들을 알아야 도의적인 책임 여부도 운운할 수 있는 것이겠죠.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제시하지도 못하시면서 무슨 도의적 책임을 운운하시니까 주관적 추론에 기초한 주장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모호하게좀 말씀하지 마시고, 그럼 이준석이 현 시점에서 드러난 사실관계로 도대체 어떤 구성요건을 만족해 어떤 죄를 지은 것이며, 어떤 사실관계가 있는지(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 시점에서 드러난 것 말씀입니다) 정도는 좀 일목요연하게 말씀해 주세요. 아직 드러나지도 않은 카톡 메시지가 드러날 거라고 추측하셔서 '빠져나가기 어렵다'는 확신을 하지 마시고요.
25/01/15 10:5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공개된걸론 저도 딱히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어쨋든 관계가 있었으니 뭔가 더 대단한게 있을까?
이걸 지켜봐야겠죠.
사랑해조제
25/01/15 0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용을 보니 대통령을 기획하고 만든데 명씨 역할이 지대하네요,, 사실 김건희가 장님무사고 그 위에 주술사는 명태균이었던… 당선되고 대화 비중이 달라지는 것도 재밌네요. 윤석열 김건희 말고도 다른 카톡들도 보면 재밌는 내용들이 아주 많이 나올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개장수는 명태균 말에 따르면 다음번 대권을 딜치고 윤석열을 바지사장으로 얹히려던 속내였던거죠.
25/01/15 07:21
수정 아이콘
계엄 안때렸어도 자연스런 탄핵각이었구만요
이정재
25/01/15 08:09
수정 아이콘
당 두개가 날아가겠네
산다는건
25/01/15 08:48
수정 아이콘
저정도 공신을 왜 팽했을까요. 논공행상 잘하는게 리더의 큰 덕목인데..
카이바라 신
25/01/15 09:50
수정 아이콘
상황보니 그때당시 당대표는 이준석이 아니라 명태균이였던듯.게다가 연관된 의원들 많음 장예찬도 추가 김종인은 꿔다 논 보릿자루.
햇님안녕
25/01/15 10:39
수정 아이콘
이태원 언플 지시까지… 역겹군요
25/01/15 15:33
수정 아이콘
드디어 내란 우두머리가 잡혔고
이제 진짜 흑막인 김건희도 출국금지하고 입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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