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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8 01:59
애초에 내란죄는 검찰에 수사권한이 없다죠.
권한도 없는 곳에 조사 받아봐야 법정에서 수사권 없는 곳에서 왜 수사하냐 반려 때리면 공중분해입니다.
24/12/08 02:00
군검찰, 국가수사본부, 검찰 중에 가장싸게 먹히는데가 검찰이죠
군검찰은 반란죄고, 국수본은 내란죄인데 검찰은 끽해야 권한남용이니 .. 어차피 검찰이 소도도 아니고 이지경까지 왔는데 윤석열 패거리라고 커피 타줄것도 아닌데 돌아가면서 순회공연해야죠
24/12/08 02:12
이럴 때는 결국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라 쓰고 쪽수라 읽는 그것이 힘입니다
더 많이 나가야죠 오늘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또 나가야죠
24/12/08 02:09
사실 민주당이 탄핵 가결을 위해 뭘 할수있는건 없고요
오히려 탄핵 가결을 위해 뭔가를 할수있는건 윤석열이죠 제가 아는 윤석열은 절대로 2선 후퇴같은거 곱게 하지 않고 이 와중에도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무언가 개뻘짓, 거짓말을 할 것이고 그게 이탈표를 촉발시켜서 다음 탄핵때는 가결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24/12/08 02:10
그럼 그 '매주'가 계속 길어지겠지만,
가면 갈수록 여론이 안 좋아지겠죠. 예상하기로는... 결국은 국힘에서 8명 이상의 반란이 자연스럽게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의 비상식적인 정국에서는 얼마든지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을테니 장담은 못하고요...
24/12/08 02:13
경제적 치명타를 입고 있다는 것을 언론이 지속적으로 노출해 주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누구나 이건 심각하게 생각하거든요. '정치 색'을 넘어설 수 있는 건 '밥 그릇' 문제니까요.
24/12/08 02:31
질문을 하시는 건지 뭔가를 비꼬시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국민의 힘을 제외한 야당 6당이 모두 한목소리로 탄핵에 찬성하고 있으며 그 당 국회의들이 모두 나중에 민주쪽에서 한자리 해먹을 생각으로 탄핵에 동참하는게 아니라는건 자명하지 않겠습니까?
24/12/08 02:23
박근헤 탄핵 때도 그냥 가결된거 아닙니다. 시위 참여하는 시민수 매주 증가하고 언론/외신에서도 폭격 때리고 그래서 나온 탄핵이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24/12/08 02:33
그쵸
첨에 시위 20~30십만으로 시작했다가 240만 찍히는 거 보고 항복선언한 거죠 그 때는 지금같은 급박한 상황은 아니니까 표랑 여론 완전히 확보해서 끓어넘친 순간에 표결 붙인 거고 이번엔 급박하니까 바로바로 탄핵트라이하는 거일 뿐 이번에도 결국 쪽수 늘면 견디기 힘듭니다 이번엔 경제지표도 더 끔찍할 거고, 외국에서 때리는 수준도 장난아니라서 더 빠르게 진행될 겁니다
24/12/08 02:27
언론이 때리고, 여론이 때리고, 사정기관이 때릴텐데 어지간한 강단으론 버티기 힘듭니다. 어디 산속에 들어가서 인터넷 끊고 살면 몰라도 정치인이라는 직업 생리상 여론을 안 보는게 불가능 하니까요.
24/12/08 02:45
여당도 지지율 한 자리 수로 떠어져야 그때 쯤 '아, 이렇게 해도 우리 다 죽겠구나..'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문제는 콘크리트 지지층이겠네요.
24/12/08 02:39
당장 다음주에 되지 않을까 싶은게...
윤이 최소한 2선 후퇴는 해야 그나마 국힘이 명분이 설텐데(이것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꼬라지보니, 이것도 안할 태도변화란 말이죠. 당장 오늘 투표한 김성욱 위원도 다음 탄핵땐 찬성하겠다고 했으니.... 버티기 어려을겁니다.
24/12/08 02:44
여권에서 이원집정부제? 처럼 대통령은 외교만 신경쓰고 여야 협치로 임명된 총리가 실질적 권한을 맡아, 남은 임기동안 정책을 수행하는 것을 생각하는 듯 한데요..
일단 한국은 내각제가 아니고, 국민의 투표 없이 총리에게 내치의 권한을 주는 것도 아마 법에 걸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여론이 잠잠해지면 국힘이 약속을 지킬까요? 너무 뻔한 건데, 과연 학생 시절 때 부터 독재정권 상대한 민주당 586들이 쉽게 납득하진 않을 듯 해요.
24/12/08 02:50
1. 국힘이 약속을 넘어 실행하지 않는 한 여론이 잠잠해지지 않을겁니다.(설사 실행을 해도 잠잠해질지 알수 없음)
2. 근데 윤은 그거마저도 실행을 할 위인이 아닙니다. 고로, 몇주 못버틸겁니다. 약속도 명분도 신뢰도 없는 자를 수호할 이유는 없죠.
24/12/08 09:36
그리고 지금 윤가한테 가장 먼저 뺏어야하는 분야가 국방이랑 외교죠
이원정부 해봐야 내치인데 그걸 어떻게 받아요 그것 때문에 빠르게 탄핵해야 하는 거구요
24/12/08 02:54
매주 부결될때마다 레볼루션으로 가는겁니다. 한계를 넘는순간 피가 흐르겠죠.
진짜 다 죽을 수 있다는(의미 그대로 직접적인 사망) 것이 체감 오기 전까진 버틸거 같습니다.
24/12/08 02:57
결국 자기들이 이렇게 해도 국회의원 당선될거란 믿음이 있어야 저렇게 단일대오 가능한거라, 보수지지자들의 민심이반이 있어야 하는데 다음주 여론조사와 시위규모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 토요일 각자 생업도 있고 날도 춥고 하지만, 다같이 국회로 갑시다...탄핵 가결은 민주당이 아니라 우리가 중요한 상황 같습니다
24/12/08 03:28
네, 말씀대로 우리가 중요한 상황이죠.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일이니.
좀 전에 지인에게 연락 받았는데 광주에서 버스 24대가 서울 다녀왔더군요. 늘 그랬듯이 우리가 지켜낼 수 있을 겁니다.
24/12/08 03:48
여당의원 대부분 공범인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듭니다
개엄 후 대부분 의원들이 추경호등과 통화을 했고 동의하거나 묵인해서 상당수가 연루되지 않았으면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안벌어 졌을거고 그렇다면 아마 매주 부결되는 끔찍한 결과가 날수도 있습니다
24/12/08 04:38
많은 분들 바람처럼 저 역시 탄핵까지 이뤄졌으면 합니다.
헌데, 탄핵 성공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한 최선의 시나리오는 모두의 감정이 고무되었던 어제 첫번째 탄핵발의가 가결되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현시점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동(탄핵저지 당론)을 그들이 바보라서가 아닌 간보기의 일환으로 생각합니다. 임시국회 회기내에 진행되는 여론조사 결과, 민심의 향방에 따라 국민의힘 의원들의 선택이 갈리지 싶습니다. 일단, 국민의힘은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 특검 부결 성공 - 대통령 탄핵발의 부결 성공 이후 대충 예상하는 국민의힘의 행보는 - 이재명 대표 공판 연기를 위해 민주당이 행정부 및 여당에 대한 공세중이다 주장 - 대통령은 사과했으니, 국정 안정을 위해 민주당은 협상의 자리에 나와야 한다 주장 - 국회 민생안정 법률 파행 민주당에 책임 전가 등등을 지속적으로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첫주(3~5일) 여론조사에서 13% 정도의 국민들이 윤대통령이 잘하고 있다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저 13%는 국민들이 화들짝 놀란 상태에서 나온 최소한의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 이재명은 안되다는 기조는 여전합니다.(계엄 사태로 인해 잠시 조용할 뿐) - 기존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가치관은 흔들릴 지언정 변하지 않습니다.(계엄 사태로 인해 잠시 흔들릴 뿐) - 임시 국회 매 주마다 탄핵발의에 나선다면 이재명이 해먹으려고 대통령을 겁박한다는 생각에 조금씩 결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 기존 국힘 지지층은 놀란 가슴을 추스리고 예전과 같은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지 싶습니다. 국민의힘이 버티면서 지속적으로 위에 얘기한 대통령은 사과했고, 민주당은 민생을 등안시하고 이재명 방탄을 위한 정쟁을 일삼고 있다 주장할 경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은 30%이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원상복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리하자면, - 국민의힘은 간을 보고 있다. - 기존 국민의힘 지지층은 탄핵을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때문에 매주 탄핵발의를 한다고 해도 가결을 낙관할 수 없다. 가장 두려운 것은 대통령 및 국민의힘의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실행될 가능성이 있는 플랜B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유혈사태가 나올 수 있는 결정만은 행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따름입니다.
24/12/08 07:59
시간이 갈수록 피가 흐를 가능성은 증가하겠지요.
피를 보면 탄핵 가능성도 증가하고요. 뭐 어쩌겠습니까? 피를 보지 않으려고 뭘 안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니까요.
24/12/08 06:18
애꿎은 희생자가 한둘 나오고 국민정서 대폭발해서 몇백만명 전국 집회하고 그쯤 되면 아마 하야하면서 망명하는 카드를 만지작 할겁니다 지금 김건희일가 전부 용산에 모여서 회의중이라던데 지들이 벌려놓고 수금해야될 사업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왠만하면 안 내려올려고 할걸로 보입니다
24/12/08 06:56
한동훈이 무슨 권한으로 대통령을 2선으로 물리죠?
그리고 책임총리는 뭔가요 얼마나 국민을 개돼지로 보면 저런 말도 안되는 것으로 시간을 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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