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9/07 17:33:45
Name 계층방정
Link #1 https://blog.naver.com/lwk1988/223575776111
Subject [일반] [서평]《과학적 창조론: 창조의 복음》 - 과학적 방법론으로 창세기 1장을 독해하다



제 독서 습관 중에 하나가 밀리의서재에서 종료 예정으로 올라오는 책을 찾아서 읽는 것입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종료 예정 책에서 발견했습니다. 전체 분류에서는 보이는데 지적교양에서 보이지 않아서 어떻게 된 건가 보니 엉뚱하게도 자기계발서로 취급되어서 라이프 분류에 있더군요. 최근 정치적인 사건 때문에 창조론이 사람들에게 오르내리는 주제가 된지라, 이렇게 딱딱하고 어려운 책을 다루기에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글쓴이 지명수는 서울대 식품공학과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전도사와 강도사로 활동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포체스트룸 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철학박사를 받았습니다. 평택대 신학부 강사를 지내다가 2012년부터 1년간 잠깐 고신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는데, 이때 고신대학교 교수 5인에게서 이 책과 석사논문의 내용 때문에 이단 시비가 일어났고 고신대학교에서 사임한 뒤로는 소식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은 글쓴이가 발표한 박사 학위논문 "종교와 과학 사이의 관계 문제 해결책으로서 새로운 성경적 창조론 구성(Constructing a new biblical creationism as solution to the problem of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science)"(https://dspace.nwu.ac.za/handle/10394/416)을 거의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머 리 말 / 5

제1장 서 론 / 13

1. 배경 및 문제제기 13

2. 중심 가설 17

3. 연구 방법 18

제2장 현대 진화론의 도전과 교회의 반응 / 19

1. 현대 진화론의 도전 20

2. 기독교회의 반응 33

3. 결론적 촌평 74

4. 장의 요약 77

제3장 대안적 창조론 모색 / 81

1. 해석학적 전제 84

2. 현대 과학적 창조론 모색 119

제4장 신학적 함의 / 175

1. 창조의 복음과 종말론 176

2. 창조의 복음과 사회 188

3. 창조의 복음과 신학 199

4. 창조의 복음과 윤리 205

5. 결론적 촌평 213

제5장 결 론 / 217

1. 이 놀라운 세상에 대한 인식 217

2. 개방적 창조론의 필요성 219

제6장 향후의 연구 전망 / 223

1. 더 많은 교의학적 실험 223

2. 진화 논쟁 224

3. 기독교 세계관 225

4. 겸손한 재출발 227

참고문헌 / 229


이 책에서 주장하는 “과학적 창조론”은 흔히 생각하는 창조과학과는 전혀 다릅니다. 일단 기존 과학계의 주장과도 대립각을 세우는데, 우주와 지구의 연대는 과학과 지구의 연대는 과학으로 수용하고 유전자의 변이에 의한 진화도 받아들이지만, 모든 생물이 공통 조상에서 유래되었다는 가설은 비과학적인 것으로 간주합니다. 나아가서 그 때문에 생물학에서 주장하는 과학적인 생명 탄생 설명이 기독교도들에게 과학이 아니라 종교처럼 느껴진다고 주장합니다.

“아마도 그것은 '특별 창조'가 합리적이어서라기보다, 진화론의 '대진화' 개념이 별로 확신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일방적으로 무조건적인 믿음을 요구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더 극렬하게 반대하는 것은 흔히 창조과학이라고 일컫는 “최근특별창조론”입니다. 책 표지에 “'전통적인'(최근특별)창조론은 더 이상 그 입장을 유지할 수 없다."라고 못 박아 놓았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유신진화론에 친화적인 것도 아닌데, 유신진화론조차도 초자연적인 신의 개입을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대체 무엇을 주장하는 것인가? 글쓴이가 제시하는 과학적 창조론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그 전제가 되는 주장을 소개합니다.

첫째, 현대 교회는 창조과학이 대변하는 교계 내의 대중과학에서 빠져나와서 현대 과학과 부합하는 세계관을 제공해야 합니다.

둘째, 그 세계관은 성경을 바탕으로 경험적 반증 가능성이 있는 주장이어야 합니다.

셋째, 이 증명 가능한 방식은 바로 칸트 인식론이 유일합니다. 칸트 인식론은 인간 관찰의 한계를 인간의 능력 안에 설정하는 것이며, 인간 관찰의 한계를 관찰자가 사용할 수 있는 증명 수단의 범위에 둡니다.

이런 방식을 따르는 연구는 결과적으로 초자연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범위로 연구 주제와 결과를 한정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쓴이가 제시하는 “과학적 창조론”은 바로 창세기 1장을 이 본문이 소개하는 곳에 “새로 온 자들”에게 지구라는 새 거주지를 소개하는 것이라는 “새 거주지 소개” 모델입니다. 이 모델에서는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를 존재하는 세계에서 관찰자가 새 생활환경을 인식하게 된 것으로 해석합니다. 그리고 “창조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동사 “빠라”에는 “무로부터의 창조”라는 의미가 없고, 창조를 행한 주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의미로 해석해 전통적인 무로부터의 창조가 아닌 창조 세계를 인간이 인식하게 된 것으로 봅니다. 이에 따르면 첫째 날에 빛이 먼저 나타나고, 둘째 날에 하늘이 나타나고, 셋째 날에 식물이 나타나고, 넷째 날에 해와 달과 별이 나타난 것은 창조의 순서가 아니라 인간이 인식한 순서입니다.

다섯째 날에 새와 바다짐승을 창조하고, 여섯째 날에 가축과 뭍짐승을 창조하는 것은 전과학적 인류나 발달기의 아동이 분류하는 방법, 곧 먼저 물고기와 뱀을 인식하고, 그다음에 새를 인식하고, 다음에 절지동물을 인식하고, 마지막으로 포유류를 인식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봅니다. 특히 가축과 다른 짐승을 구별하는 것에서 당대의 농축산 기술에 따른 창조 세계의 인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 창조 과정을 거쳐 인간에게 이 새로운 거주지 지구의 행동 원리와 통치 원리를 일깨워 주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 새로운 과학적 창조론을 바탕으로 창조, 원죄, 이 세상과 저 세상 등을 해석하는 새로운 종말론, 성직자와 평신도의 차별 제거, 신학과 경건학의 분리, 교회와 국가의 관계 정립 등 새로운 사회 해석, 새로운 신학 등을 제안합니다.

이 책은 성경의 글쓴이들은 현대 과학이 정립되면서 성경을 읽을 때 새롭게 나타나는 문제들을 전혀 고려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현대 과학에 대항할 과학을 성경에서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계를 짓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글쓴이들이 과학적 방법론을 몰랐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성경의 문자적인 해석과 과학적 방법론을 결부하는 것이 모순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과학적 방법론을 신학 연구에 도입한다고 하면서도, 결국은 대진화를 거부하기에 과학계에서도 받아들이기 어렵고 초인간, 초자연적 요소를 완전히 제거해 버려서 기독교계에서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괴물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학적인 새로운 견해들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그런 주장 중 하나를 소개하면, 원죄로 인한 전적 타락을 약화하다 보니 그러면 “왜 인간이 기독교를 통해 구원받아야 하는가?”라는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데 이 부분은 미처 다루지 못하더군요.

그럼에도 이 책을 완전히 덮어버리고 무시하기에는 몇 가지 생각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성경의 문자적인 해석에서 대중과학이나 원시적인 과학 인식이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땅히 이런 것이 기독교의 교리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반박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대중적으로 창조과학이 기독교의 교리처럼 퍼진 이유로 교회 내 갈등을 피하기 위해 진화론과 관련해서는 교계가 성경의 문자적인 해석에서 도무지 나아가지 않으려는 태도를 꼬집은 것입니다.

셋째는 성경에서 바다라는 단어를 갈릴리 호나 사해 등의 내륙 호수를 표현하기 위해, 심지어 솔로몬 성전의 정결 예식용 대야로도 사용했다는 점을 들어 천지창조의 바다가 고대인이 인식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바다일 수 있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이 책의 창조론이 대진화를 거부하고 지질학적 연대는 수용한다는 점에서 오래된 지구 창조론과 유사한데, 이쪽에서는 노아의 대홍수를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국한된 홍수였다는 해석을 하고 있더군요. 글쓴이는 지브롤터 해협이 열린 지중해 대홍수와 창조의 바다의 관련성에 주목하고 있어서 좀 다른 얘기긴 하고, 메소포타미아 홍수 이론은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비롯했다는 현대 인류학 이론과 갈등을 겪고 있지만요. 이런 지적은 성경에서 묘사하는 온 세계가 과연 전 지구를 포괄하는 것인가?라는 질문까지도 이어집니다.

그래서 저에겐 이 책의 가치는 성경은 성경을 쓴 고대인의 인식과 한계를 고려해서 읽어야 하고, 그 한계에서 비롯한 원시 과학적 인식이 꼭 기독교 교리가 될 필요는 없다는 정도입니다. 기독교 창조 신학은 앞으로도 많이 연구될 여지가 충분히 있고, 그 과정에서 현대의 학문적 성과도 이용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이 책은 밀리의서재에서 곧 서비스 종료라서 급하게 접한 책이고, 창조과학도 아니고 유신진화론도 아닌 그 사이에 있는 신학 이론을 종합적으로 다룬 책이 이쪽 분야를 알고 싶은 분에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조직신학 박사논문을 그냥 번역한 거라 그런지 비전문가인 저에게는 좀 버거웠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짐바르도
24/09/07 17:42
수정 아이콘
밀리로 자기 전에 볼 예정인데 그러면 외계인이 인간을 만들어 지구에 풀어놓았다. 라는 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건가요?
계층방정
24/09/07 17:48
수정 아이콘
이 글쓴이가 이단 논란이 일어났을 때 나왔던 주장 중에 우주 탐사선을 타다가 지구에 조난당한 외계 난민이 인류의 근원이란 말이냐?라는, 말씀하신 것과도 비슷해 보이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https://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5750
Betelgeuse
24/09/07 17:46
수정 아이콘
창조가 왜 과학인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예술의 영역 아닐까요
류지나
24/09/07 18:59
수정 아이콘
https://blog.naver.com/highyoung510/223175860685

꼭 창조론이 과학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하진 않는 분들도 꽤 있는거 같더라구요.
24/09/07 19:00
수정 아이콘
성경 내용을 과학에 가져다 붙이려는 시도 자체가 비과학적입니다.

증명불가능한 신 이라는 존재는 과학에서 배제되어야 마땅하죠.
24/09/07 19:55
수정 아이콘
한국의 창조과학/창조론이 유독 좀 심각합니다. 저도 창조론 자체가 몇십년 되지도 않은 이론인걸 알고 기겁했었죠.
미국에서도 소수의 극단적 이론인걸로 알고있는데, 이게 한국교회에 대중적으로 퍼져있는게 참 안타까워요.

진짜 심각했던 케이스는.. 어떤 목사님의 창세기 깅해를 듣는데, 창세기 1장을 근거로 우주는 지구가 먼저 생겨났고 그 다음에 해와 달이 생겨났다는 말을 듣고 혈압이 오르더라고요 ;;;

진짜 이런 창조론이 좀 없어졌으면 하는데;; 한국교회에서 너무 강하게 뿌리박혀서 참...
SAS Tony Parker
24/09/07 20:23
수정 아이콘
목회학 석사,철학 박사일뿐 과학은 지식이 일반인 수준인데 말이죠
24/09/07 20:34
수정 아이콘
장로교 합동측이 좀 이런게 심한것 같습니다.
당장 저 위에 링크있는 기독교까는만화 그리신분은 통합측 장로교 목사님인걸로 알고있는데.. 저분만 해도 만화처럼 창조론을 비판적으로 보고계시죠.

이게 기독교내에서 이런 것들이 정리가 되야하는데, 신대원에서 아직도 이런식으로 배우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SAS Tony Parker
24/09/07 23:30
수정 아이콘
총신 신대원과 사당 캠퍼스 교수님들이 꾸준히 새로 오고 계셔서 해결될 일 아닌가 싶지만 필드에 나가있는 분들은 음.. 맞나 싶죠
계층방정
24/09/09 08:32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이단 논란이 일어난 고신 교단이 특히 심한 것 같습니다. 이쪽은 보수적인 신앙으로 일제와 맞서 싸웠다는 긍정적인 기억이 현대에는 오히려 시대착오적일 정도로 종교개혁 전통에 집착하는 문제를 유발하는 것 같더군요. 오히려 칼뱅 본인이 현세에 다시 태어난다면 현 세대의 새로운 도전에는 새로운 개혁이 필요하다고 하지 않을까 합니다.
24/09/07 21:07
수정 아이콘
복음주의와 성경무오설의 심각성을 지적한
예수는 없다가 출간된지도 20년이 넘었군요.
요즘 개신교 교단들의 소식을 들어보면
단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음을 느낍니다.
시대가 바뀌고 있음에 비하면 퇴보에 가깝겠죠
안타깝습니다
계층방정
24/09/09 08: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문자주의의 한 원인이 교회 내부 갈등을 회피하려는 것이라는 지적이 기억에 남더군요.
퀀텀리프
24/09/07 21:12
수정 아이콘
아시모프의 최후의 질문.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고..
24/09/08 00:36
수정 아이콘
교회가 예수쟁이들이 다니는데가 아닌거죠 이제는.
예수님 오셔도 돌맞고 죽을지도 모르겟는데요 머
24/09/08 01:07
수정 아이콘
이 세상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건,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 진실을 알고 있고 나머지는 속고 있다고 믿는 건 전형적인 음모론의 사고방식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증거들은 편리하게 무시하고 자기 믿음을 강화해주는 것 같은 것들만 받아들이죠.
거짓말,혹은 헛소리를 합리화하려니 자꾸 말이 많아지고...
티아라멘츠
24/09/08 15:17
수정 아이콘
굳이.. 이런 게 아니라 차라리 유신론적 진화론이 더 의미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건 너무 이것도 저것도 아니군요.
이쪽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이런 것 말고 '신의 언어' 추천드립니다.
계층방정
24/09/09 08:20
수정 아이콘
좋은 책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밀리의서재 책 선정 기준은 가끔 갸우뚱하더군요.
닉언급금지
24/09/09 13:00
수정 아이콘
그냥 제발 길이를 재는 자로 질량을 구할 수 있고 그렇게 구한 질량 값으로 인과관계를 유지한 채 시간이 거꾸로 가게 만드는 게 오직 앞서 나온 자만 이용해서 가능하다는 얘기는 안해줬으면...
푸른나무그림자
24/09/09 13:00
수정 아이콘
창조론이 아니라 창조설이 맞을 것 같습니다. 위 책 내용도 소개 글만 봐서는 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0247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38867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0789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4443 3
102447 [정치] 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 성향 역사 기관장들의 망언 잔치 [10] 카린1784 24/10/11 1784 0
102446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0. 22-39편 정리 계층방정476 24/10/11 476 1
102445 [일반] <전란> 후기(노스포) [6] 라이징패스트볼1170 24/10/11 1170 1
102444 [정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야스쿠니 신사 참배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29] EnergyFlow1790 24/10/11 1790 0
102442 [일반] 선비(士)와 스승(師), 한의사(漢醫士)와 한의사(韓醫師) [23] 토니토니쵸파2524 24/10/11 2524 3
102441 [일반] 노벨문학상 관련 국장 주가 근황 (feat. 삼성) [32] 지니팅커벨여행6303 24/10/11 6303 1
102440 [일반] 노벨문학상 수혜주로 관심 집중 중인 주식들 [30] 빼사스4008 24/10/10 4008 0
102439 [일반] 한강 작가 자전소설 침묵 인용한 트윗 읽고 생각난 장면 [12] 닉언급금지4417 24/10/11 4417 11
102437 [일반] [속보] 노벨 문학상에 소설가 한강 한국 작가 최초 수상 [485] 오컬트23295 24/10/10 23295 17
102436 [일반] 천한 잡졸의 자식으로 태어나, 사무라이 대장이 되다 [6] 식별4885 24/10/10 4885 15
102435 [일반] 행복해야 하는 건 맞는데... (아내의 출산과정을 지켜보며) [231] Yet36470 24/10/10 36470 11
102434 [정치] 진중권 "국회 전체가 김건희 김건희, 여사만 사라지면 다 정상화 되나" [75] 베라히12734 24/10/09 12734 0
102433 [일반] Nvidia, RTX 5090 & 5080 스펙 유출, 5080은 스펙 후려치기? [59] Nacht7392 24/10/09 7392 4
102432 [일반] <와일드 로봇> - 온 힘을 다해 추종하는 따스함.(노스포) [18] aDayInTheLife3607 24/10/09 3607 2
102431 [정치] 최근들어 북한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94] 보리야밥먹자14347 24/10/09 14347 0
102430 [일반] [닉네임 공유] 한글날은? 무슨날? 닉변하는날! [76] 윈터5368 24/10/09 5368 0
102429 [일반] 도요토미 히데요시 입장에서 본 전국시대 [7] 식별6821 24/10/08 6821 10
102428 [일반] 웹소설 추천 : 스마트폰을 든 세종 [11] 아우구스투스5793 24/10/08 5793 1
102427 [정치] 명태균 “한 달이면 하야·탄핵, 감당되겠나” (채널A 단독) [117] 덴드로븀14477 24/10/08 144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