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04 22:35:11
Name petrus
Subject [일반] 유아인,이병헌 주연 영화 "승부" 제작사는 지금 죽을 맛일 것 같습니다.
다 찍어놓고 개봉만 남겨둔 시점에서 주연배우가 마약사건에 연루될 줄은 제작사 입장에서는 상상도 못했을 것 같은데...
윤종빈 감독의 각본과 유아인, 이병헌이라는 배우의 이름값, 스승과 제자였던 조훈현과 이창호의 대결이라는 소재를 생각하면
이건 망할래야 망하기도 힘든 각본이어서 제작사도 "설마 영화를 개봉 못하는 불상사가 나겠어?"라는 생각을 당연히 했을텐데
주연배우가 저렇게 사회면에 떡하니 올라가 버렸으니...
찾아보니까 촬영은 이미 2021년에 마쳐둔 상황에서 영화관에 걸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유아인의 마약 사건이 벌써 작년 연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개봉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거나 마찬가지죠. 지금 이 상황에서 유아인에게 가장 이를 갈 만한 사람이 제작사 대표일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졸립다
24/08/04 22:40
수정 아이콘
죽을 맛인지 꽤 오래됐겠죠.
분쇄기
24/08/04 22:41
수정 아이콘
바둑팬 입장에서도 딥빡중입니다.
덴드로븀
24/08/04 22:41
수정 아이콘
승부 제작사 : 영화사월광, BH엔터테인먼트
승부 제작비 : 대략 150억

그나마 승부 자체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된거라 제작사는 넷플릭스한테 제작비를 어느정도 받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설마 넷플릭스도 미정산 돌려막기...?
매번같은
24/08/04 22:59
수정 아이콘
넷플이 돈 관련해서는 깔끔한걸로 알고 있는데 계약서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냐, 대금 지급이 언제 되기로 한거냐가 중요하겠네요. 일단 가져가면 제작비는 무조건 다 건지게는 해준다고 하던데...
거기서 끝인게 아쉽지만요.
24/08/04 22:45
수정 아이콘
150억이 공중분해되기 직전...
24/08/04 22:47
수정 아이콘
외국이라면 주연배우가 뭐하든 상관없이 올렸을텐데...
이창호쪽에서도 반발이 심할거 같고...
그래도 유아인 소식이 뜸해지면 넷플에 올리거 같습니다. 난 안볼테지만.
매번같은
24/08/04 22:58
수정 아이콘
유아인이 출연한 또 다른 영화는 슬슬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다죠. 그런데 이번에 또 한번 유아인의 이름이 대중에 안 좋은 혐의로 오르내리면서...모르겠습니다.
24/08/04 23:06
수정 아이콘
그냥 보여줘
로일단당자
24/08/04 23:06
수정 아이콘
나오면 무조건 볼건데 넷플아 눈치보지말고 그냥 올려줘
매번같은
24/08/04 23:08
수정 아이콘
가공의 스토리라면 눈치 볼거 없다고 생각은 하는데...이건 실존 인물의 실제 스토리다보니 관련되어 있는 사람에게 허락받아야 할게 좀 많긴 하겠네요.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이창호님의 의중이...;; 조훈현의 의중도 중요하긴 하겠지만요
호랑이기운
24/08/04 23:08
수정 아이콘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도 있죠
수금지화목토천해
24/08/04 23: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약상 말고 마약 개인소비자는 죄질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공개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가치관으로는 담배 신제품 연구하는 담배인삼공사 직원이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자연인 유아인의 마약소비보다 크다고 생각해서.....
24/08/04 23:48
수정 아이콘
대마까지는 그럴려니 하는데 코카인은 선 넘었다고 봅니다. 안걸렸으면 다음단계(ex.펜타닐)까지 갔을 듯.
24/08/05 10:26
수정 아이콘
마약소비는 저도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경찰과 전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한게 너무 비호감이라..
마그네틱코디놀이
24/08/04 23:16
수정 아이콘
책임감 있게 하고. 손해배상도 해야죠. 마약이니 괜찮다는 의견도 있는거 같은데, 음주운전 케이스처럼 단호하게 잘라야 된다고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24/08/04 23:23
수정 아이콘
신의 한수나 히카루의 바둑 같은 형태였다면 넷플이 질러서라도 어찌어찌 나왔겠지만 실존인물이 엮여서 더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호머심슨
24/08/04 23:33
수정 아이콘
넷플 오리지널영화는 제작비를 줄수도 안줄수도 있는 그런게 아니라 처음부터 넷플돈으로 찍는거 아닌가요
성야무인
24/08/04 23:35
수정 아이콘
마약은 어떻게든 무마될 수 있는데

동성 성폭행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동성애에 대해 의견을 내고 싶지 않지만

성폭행이 진짜라면 매장당할 일입니다.

이성이던 동성이던 말이죠
24/08/05 00:31
수정 아이콘
그쪽은 아직 확실한 사안이 아니지 않던가요? 일단 무죄 추정을 해야….
유료도로당
24/08/05 09:27
수정 아이콘
본인은 부인하고 있고, 아직 기소는 커녕 경찰 조사도 안된 건입니다. 사실 보도될 단계가 아닌데 기사 클릭장사를 위해 까발려진 건에 가깝죠.
손꾸랔
24/08/04 23:49
수정 아이콘
바둑 영화를 과연 재밌게 만들었을지 별 기대는 안되는디..
24/08/05 00: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유아인씨 혼자만 만든 영화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 피해주지말고 상관없이 개봉하면 좋겠습니다. 보고 안보고는 대중이 판단하는 거죠. 
그래도 흥행한다면 좀 아니꼽기는 하겠지만 개봉조차도 못 한다면 저기 수년의 시간과 돈을 바친 사람들이 너무 억울할  거 같거든요.
24/08/05 08:51
수정 아이콘
플래시의 사례도 있어서 선뜻 개봉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도 개봉 안하면 그냥 똥되는건데....
뜨거운눈물
24/08/05 00:27
수정 아이콘
넷플에서 개봉은 불가능 할까요?
여론이 안좋아서 역풍 맞으려나..
150억 투자자들 제작사및 참여 배우들은 .. 참 어떻하나요
24/08/05 00:36
수정 아이콘
대작 영화가 외적인 이슈로 아예 개봉 날짜도 잡기 힘든 건 정말 안타까우나.. 망할래야 망할 수가 없는… 은 뭘 보고 이렇게 말하는건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24/08/05 08:53
수정 아이콘
바둑이라는 소재가 요즘에도 먹힐만큼 매력적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뒹구르르
24/08/05 17: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유아인을 떠나서
요즘 극장 관객층은 이창호 조훈현은 커녕
호구가 뭔지 모를텐데요
아무 문제 없었어도 흥행은 안됐을거 같습니다
Ameretat
24/08/05 07:06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에는 사고친 배우 출연료랑 개런티 지급 안하고 그냥 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쪽으로 피해가 너무 큰거 같아요.
매번같은
24/08/05 12:11
수정 아이콘
촬영이 다 끝난 이후에 유아인 사건이 터진지라 출연료는 다 지급이 된 상태일겁니다. 나중에 소송을 통해서 받아내야겠죠.
24/08/05 08:37
수정 아이콘
개봉히고 손배하고 하면 좋겠습니다 ㅠ
멸천도
24/08/05 08:39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내용만 읽어봐도 매우 재밌을꺼같은데 안타깝네요.
이브라77
24/08/05 09:16
수정 아이콘
유아인마약사건아니였음 역대급으로갈수있었던 재능인데 아쉬워요
캡틴백호랑이
24/08/05 09:18
수정 아이콘
하이파이브란 작품도 죽을맛이죠.
200억 제작비, 강형철 감독, 안재홍, 라미란 등 이쪽도 실패하기 힘든 라인업 이었는데...
24/08/05 09:25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이젠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중도 조금 시선을 다르게 가져가야할 것 같긴해요. 너무 엮여있는 사람도 많고. 자본도 크고.
배우들이나 제작진이 실시간으로 일으키는 것들에 대해서는 사실 통제할 수가 없기도 하잖아요. 유아인은 지난 잘못이 크게 있는거지만..
색안경을 낀 대중의 평가를 받더라도 일단 개봉은 하게하고
심각한 물의를 일으킨 배우에 대해서는 기록 말살 및 손해배상으로 대처했으면 합니다.
멸천도
24/08/05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작품과 사람은 따로봐야된다는 쪽인데
그렇다하더라도 그 작품이 흥행하는건 대중의 몫이라....
전기쥐
24/08/05 09:26
수정 아이콘
그 수많은 제작진의 노고가 있는데 그중 주연 배우가 사고 한번 냈다고 파토 내야 하는건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24/08/05 09:50
수정 아이콘
마약까진 어떻게든 자숙하고 복귀하면 되는데 다른게 문제라서...
전기쥐
24/08/05 09:51
수정 아이콘
그건 아직 확정 아니지 않나요.. 아무튼 근본적인 의문이란 겁니다 주연 배우 하나 사고쳤다고 그 작품 전부를 stop시키는 것이 과연 맞는건지 말이죠.
24/08/05 10:28
수정 아이콘
살인 강간 같은거였으면 절대 이런말 안나왔겠죠.
주연배우가 사고한번 내면 파토내는게 맞습니다.
그 사고의 기준이 어디까지냐가 사람마다 다를뿐이죠.
포이리에
24/08/05 11:45
수정 아이콘
시사회를 봤는데 나오지를 않으니 내용을 까먹는 지경까지 왔네요
아줌마너무좋아
24/08/05 15:47
수정 아이콘
이러면 평생 엠바고 걸릴 수도 있는걸까요? 크크
평이 궁금합니다
마르키아르
24/08/05 12:55
수정 아이콘
그냥 손해 크겠지만, 사실 지금 개봉하나 몇년뒤에 개봉하나 큰 차이가 있을 영화 같지는 않은데...

제가 제작사라면 몇년 지나고 개봉할꺼 같네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031 [일반] 오늘도 불타버린 전기차 배터리 [47] 매번같은11024 24/08/06 11024 0
102030 [일반] '어머니가 맞았다'는 말에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 [31] Leeka8954 24/08/06 8954 12
102029 [일반] [서평]《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모든 사람이 익힐 수 있는 창의성의 패턴 [10] 계층방정3822 24/08/06 3822 2
102027 [일반] 한국거래소, 이틀 연속 사이드카 발동 [61] EnergyFlow12097 24/08/06 12097 0
102026 [일반] 소리 부분이 같은 한자들 1-20편 정리 - 19 성부, 179 파생자 [6] 계층방정3699 24/08/06 3699 2
102025 [일반] 오늘 미국증시에서 엄청난 알이 일어나는 걸까요? (미쳐버린 빅스지수) [42] 뜨거운눈물14538 24/08/05 14538 0
102024 [일반]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에 2가지 추가 확인 된 것.. [113] 카미트리아15417 24/08/05 15417 10
102023 [일반] 오늘 전세계 자산시장 폭락 관련 단상 [33] 어니닷13390 24/08/05 13390 3
102022 [일반] 지마켓 옥션 거액의 할인 쿠폰 (일부 타겟, 지마켓 종료) [33] 매번같은9965 24/08/05 9965 5
102021 [일반]  [일반]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완결 [30] 고등어자반7658 24/08/05 7658 7
102020 [일반] 日닛케이지수&한국 코스피 모두 '역대 최고 하락폭' 기록 [29] Leeka9060 24/08/05 9060 0
102019 [일반] 실시간 코스피 코스닥 상황 [30] 보리야밥먹자8531 24/08/05 8531 1
102018 [일반] 얼마전에 죽을뻔한 이야기 [9] goldfish4989 24/08/05 4989 8
102017 [일반] 나의 학습만화 연대기 - 국민/초등학교 - [14] 말랑3965 24/08/05 3965 2
102016 [일반] 오늘의 주식시장 / 오전 11시 사이드카 / 오후 2시 서킷브레이커 [97] EnergyFlow11784 24/08/05 11784 2
102015 [일반] 책 소개 : 소현세자는 말이 없다 [41] 더미짱6661 24/08/05 6661 40
102014 [일반] 유아인,이병헌 주연 영화 "승부" 제작사는 지금 죽을 맛일 것 같습니다. [42] petrus12891 24/08/04 12891 0
102013 [일반] 가난을 벗어나는 건 깊은 늪에서 빠져 나오는 것과 같다. [38] Thenn9715 24/08/04 9715 44
102012 [일반] 외박 복귀 D-4시간, 기차 타고 가면서 써보는 잡썰 [36] No.99 AaronJudge7948 24/08/04 7948 26
102011 [일반] 버핏이 애플 지분 절반을 팔았네요 [34] mooncake12497 24/08/03 12497 1
102010 [일반] [팝송] 본 조비 새 앨범 "Forever" [11] 김치찌개5905 24/08/04 5905 2
102008 [일반] 전 직장 동료가 차린 햄버거집에 다녀왔습니다. [42] 及時雨12168 24/08/03 12168 7
102007 [일반] IMF시절로 회귀한 인텔 주가 [43] Heretic8549 24/08/02 85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