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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7/22 15:37
윤석열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그냥 "권력자" 그 자체, 하필 옆에 배우자랍시고 윤리의식 따윈 존재하지 않는 "사기꾼" 그 자체가 붙어있어서 생긴 훌륭한 콜라보 현상 같습니다.
+ 24/07/22 15:37
소환 조사도 이렇게 비밀리에 조용히 진행한적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진짜 꼼수 약속대련같은 느낌이라... 크크
조사 하고 있다는 시늉이라 역겹기 그지 없네요.
+ 24/07/22 15:37
추윤갈등 때 그렇게 정의로운 검사인 척 하더니 대선후보 때부터 밑바닥 다 드러냈었고 선거 끝나자마자 윤리위로 당대표를 끌어내리질 않나 비상식의 상식화를 진행중이십니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시고 대통령까지 되신 분이니 계속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시는 겁니다.
+ 24/07/22 15:43
뭐 경호처 안가에서 했으니 바로 알았다일텐데 적절한 시점드립은 뭘까...거기에 애초에 서울중앙지검하고 조율해서 검사를 소환한거잖아...
+ 24/07/22 16:54
그건 전에는 검찰과 관련 없는 인간들이었는데...
지금은 검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권력이라....이런경우는 처음이니 아무도 예상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24/07/22 15:52
윤석열 김건희라서 막나갈 수 있다기보다는, 그냥 대통령이 원래 저정도 법적권한이 있는거죠.
보통은 정치적인 이유로 저렇게 억지부리지 않는 선에서 해결이 되는데, 정치인이 아니니까 정치적 고려가 조금도 없는거죠. 이번에 윤석열 보면서 실감하는게, 정치인이라는 직업도 나름 전문직이라는겁니다. 보통 정치인들이 아무리 허튼소리 하는것같고, 트집잡아서 싸우는거 같아도 물밑에서 협상하고 손잡고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거든요. (보통 쟁점이 아닌 법안발의같은거 할때가 그렇죠.) 근데 그런 정치적 협상이란걸 전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 낙하산으로 대통령이 되다보니까, 권한만 쓸 줄 알고 정치적 요소는 고려가 없는거죠. 지금 이를 갈고있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 24/07/22 16:13
헌법에서 보장된 대통령 권한이 어느정도인가요?
이건 정말 법조인에게 물어보고싶네요 그리고 [통치 행위]라는건 어느정도까지 허용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 24/07/22 16:21
문재인 정권 때 범람했던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말이 있지요.
법적으로는 여전희 그렇습니다. 3김정치 총통 때의 권한은 헌법상으로는 그대로지만 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은 차이는 있으나 진보한 정치계의 문화와 가치를 받아들였습니다. 정치인의 전문성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고요. 다만 현 대통령은 그것에 대해 알지 못하고 받아들일 필요성도 없어요.
+ 24/07/22 16:36
네 87년도 때 개헌을 했으니까요
그러나 3김시대 때도 대통령권한은 여전히 어마무시했고 현 대통령은 거의 88년쯤의 권한을 마음껏 쓰시고 계십니다.
+ 24/07/22 16:28
지난 선거 전에 (워딩 그대로 쓰겠습니다) '아무리 이재명이 xx 같아도 윤석열은 안된다...걔는 정치인이 아니다' 라고 지인과 얘기를 했는데
그럼 누구는 정치인이냐? 그 이전에 누구는 뭐 출신이고 누구는 뭐 출신인데 어쩌구 하길래 아니 그래도 정치인으로서 경력과 경험이 있고 없고 그 차이가...까지 얘기하다가 한숨쉬고 그만뒀던 적이 서너번은 있는데 대꾸가 항상 비슷하더라고요. 누구는 태어나서부터 정치인이냐... 출신이 문제가 아니고 조금이라도 관련 커리어가 있느냐의 문제인데. 물론 타고난 성격이나 일머리가 맞아서 처음해도 잘하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지만...이 사람은 그냥 내가 생각했을 때 멋있었으면 잘한거고 남들이 뭐라 평가하건 상관없어보인다는게 참 대단하달까 무섭달까...
+ 24/07/22 16:07
역설적으로 조중동의 위세가 예전같지가 않아서 더욱 날뛰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언론에서 점잖게 뭐라뭐라하면 겉으로는 위선이라도 떨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죠.
+ 24/07/22 16:10
지금도 조중동 맘만 먹으면 보낼 수 있습니다. 아직 그럴 생각이 없어서 그렇지.
쿼터갓 박근혜도 보내는데 윤석열 하나 못 보낼까요. 조국 때 하던 것 처럼 하루 종일 명품백, 채상병, 양평 고속도로로 한 달만 도배하면 바로 탄핵시킬 수 있다는데 100원 겁니다.
+ 24/07/22 16:08
검찰 언론이 자기 편이니 막 나갈 수 있죠.
뭔 짓을 저질러도 기소 당하지 않고 뭔 짓을 해도 언론에서 비판도 하지 않는데요.
+ 24/07/22 16:18
본체가 김건희라니까요. 윤석열이 무리하는 사안을 보면 죄다 김건희가 들어가 있습니다. 본인 임기동안 최대한 공소시효 도과나 축소기소, 1사부재리로 김건희 사법리스크 처리하고 본인은 퇴임 후에 후배 검사들이 살살 해주거나 어쩔 수 없이 빵 먹어도 적당히 살고 사면받겠지 하는 심산이죠.
+ 24/07/22 16:18
썩은 정치권밖의 대통령
아무 것도 안 하는 대통령 지지율 신경 안 쓰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뽑았으니 그런 것 아닐까요. 협상이나 수렴을 한 적 없고 지지율이 낮아지건말건 하고 싶은 것도 없으니 정치전문가들이 전문성을 발휘하여 교묘하고 오묘하게 통과시켰던 정교함도 없고 배울 필요도 없어요.
+ 24/07/22 16:27
역대 모든 대통령이든 대선후보든 누가 되어도 국민통합이나 경제살리기나 출산율이나 기타 등등의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어쩌면 약간 정도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정치는 다방면의 사회적 우수함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낳은 총체적 사회구조를 초월하고 조정하는 것이 아닌 사회구조의 철저한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느 누구라도 현 대통령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을겁니다 정치인이니까요.
+ 24/07/22 16:38
궁금한게 대통령 선거전에 주가조작등 많은 혐의가 있음에도 지지하던분들은 생각이 어떻게 바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어떻게 바뀌셧는지 순수한 궁금증 입니다.
+ 24/07/22 16:45
그간 대통령제의 폐해에 대해 이렇게 크게 느낀 적이 없던 건.... 심지어 박근혜조차도 국회를 어느 정도 존중해 주었다는 점이죠. 국회 따위 모르고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대통령 덕분에 대통령제가 이렇게 무시무시하고 막강한 권력임을 뒤늦게서야 실감해 버렸네요.
+ 24/07/22 17:12
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15
이와중에 케냐에서 케냐 야당의 반정부 활동의 뒷배가 되고있다는 윤석열 대통령님 캬... 물론 아무말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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