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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2 00:35
아니 헌살법 아직 무료였나요? 유료화 하기 전에 당장 봐야겠네요 크크크크크. 이번에도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검미성의 애기버섯 이야기...
밑에 건... 홍등소마에 데인 것도 그런데 평 자체도 미묘하더라고요. 홍등소마도 원래 딴 건 허접해도 막나가는 드립 하나로 뜬 건데 이번 건 그마저도 미묘하다고. 사실 망신창이 필력이랑 전개 능력 생각해보면 영 기대가...
24/07/12 00:39
크크 저도 좀 고민입니다 솔직히 썩 재밌지는 않은거 같아요. 그래도 노잼 수준은 아니고, 뭣보다 작가가 괜히 저런 세계관을 만들진 않았을 거 같아서요. 홍등소마 엔딩을 어느정도 보완해줄거 같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약간 주식 떡상을 바라는 느낌일까...
24/07/12 00:53
재밌더라고요. 요즘 헌터물은 초월적인 능력을 얻어도 기존 사회에서 부와 명예를 얻는 걸로 만족하는 걸로 그려지는 경우가 더 많은데, 검미성 특유의 시궁창과 합쳐지니 이게 더 현실감 넘치기도 하고... 멸국의 소드마스터는 보긴 하는데 홍등소마 생각하면 껄쩍지근하고 그렇습니다...
24/07/12 00:54
홍등소마 실시간으로 따라가면서 보고 필명 갈고 다시 올 생각인가? 했었는데 필명 그대로 돌아올줄은 몰랐네요 크크
이번엔 차마 실시간으로 못 따라가겠고 기억만 해두고 완결나면 보던가 해야...
24/07/12 01:37
헌살법 전 너무 취향이라 재밌게 보고 있는데 초반부는 이게 뭐지? 싶을 수도 있습니다.
주인공도 전형적인 사이다 웹소설 주인공이 아니라 잔뜩 꼬여 있는 성격이고. 그래도 주인공이 정식 헌터 되고 난 이후로는 호쾌한 전투 장면이 많아서 불호 요소가 많이 줄어듭니다. 각성자라 불리는 초인들과 게이트, 괴수들이 등장하면서 세상이 점점 암울한 방향으로 변해 가는 게 한국 특유의 문화가 반영된 헬반도 판 더보이즈 느낌도 나네요.
24/07/12 03:32
감사합니다. 마이너한의견인데 전 홍소마 엔딩과 외전까지 재밌게 본지라(개인적으로 댓글에서 두들겨 맞고 피드백 빠른 작가보다는 뚝심있는 타입을 선호합니다) 기대 많이 되네요.
24/07/12 08:52
적당한 로맨스도 있는 문피아 소설없을까요?
문피아소설이 퀄리티가 좋은편이라 생각하는데 여긴 히로인만 나오면 발작하는사람들이 많아서...그런 소설을 찾기 힘드네요
24/07/12 10:42
저는 매일매일 따라가는 소설은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와 북부 대공의 미친 데릴사위 따라가고 있습니다.
둘 다 기묘하게도 적당한 로맨스(...)가 포함됩니다.
24/07/12 11:32
홍등소마 중반부터 후반까지 그 꼬라지를 뻔히 봤는데 이걸 같은 세계관 작품을 만들어 내놓네 이야...
아무리 봐도 중반부터 전개 이상해지는게 뻔히 보였는데 계속 그 잘난 줏대대로 가다가 결국 결말 개쓰레기로 망쳐놓은 걸 뻔히 본 입장에서 재미고 나발이고 찍먹할 생각 진짜 1도 안 드네요. 개인적으로 모든 이야기는 결말이 완성도를 결정한다고 보는 입장에서, 진지하게 그동안 쓴 돈이 환불마려워지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24/07/12 14:21
그렇게 생각할 만 하죠. 근데 전 독창적인거 좋아해서 엔딩 구리다고 생각하면서도, 작가도 배운 게 있을거고 이후에 더 좋은거 만들거란 기대가 있었거든요. 아직까진 특별히 보여준거 없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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