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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0 14:15
의지도 자원이고 사람들은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 충분히 많은 의지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의지 소모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비만치료제의 등장은 세상을 좋은 쪽으로 바꿀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3/11/10 14:38
목표는 bmi 기준으로 25언더입니다
감량이 끝나면 칼로리 늘려서 유지 식단으로 바꾸겠지만 그걸 얼마나 지킬수 있을지는 해봐야 알겠죠
23/11/10 14:44
삭센다의 가장 큰 장점은 , 부작용이 거의 없다 라는 거라고 봅니다.
사실상 당뇨치료제와 같은 것이라.. 몇십년간 수억명의 사람들 상대로 검증이 되어있는 치료제인 셈이니까요. 비용문제 * 내몸에 매일 직접 주사해야 한다라는 단점만 제외하면 기존에 출시한 다이어트 관련 치료제중에선 가장 좋은 제품같더라고요.
23/11/10 14:57
삭센다 처음 나왔을때부터 써봤는데, 저는 효과가 없더군요.
1회 3.0 까지 맞았는데도요 (BMI 25~26) 이런 사람도 있으니 기적의 약이라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흐흐흐 삭센다의 가장 큰 부작용은 구역,구토, 설사 등 위장관 계열 부작용입니다. 지인은 변비 있을때 삭센다 맞습니다. 바로 시원하게 배변.... 크크크크
23/11/10 15:02
저도 가격만 빼고 생각한다면 현대인에게 많이 좋은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운동이나, 절식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애초 약으로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 개인의 성향이나 환경 등에 따라 운동이 어렵거나, 안하가나, 회식이나 저녁시사에서 절식이 스스로 어려운 사람이 많습니다. 이때 적게 먹게해주는 약은 상당한 강점이 있습니다. 단순 비만 뿐만아니라, 치아건강이나 군것질에 의한 각종 소화질환 등도 연계되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죠 솔직히 경제적으로 여유가되는 사람인데 성향(스스로 절직을 못함)이나 환경(회식이 잦거나, 운동할 시간이 없음, 정신적으로 다이어트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고짚지않음) 의 사유로 다이어트가 않되는 사람인 경우 구매할 가치가 충분한 약이라고 봅니다.
23/11/10 15:44
저도 비만이었다가 지금 한 15kg 정도 감량한 과체중인데요, 이게 삭센다는 아니고, 다른 먹는 당뇨약을 시작한 이후로 식욕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더라고요. 살이 약간 빠지니까 피트니스에서 러닝하기도 좀더 편해지고, 옷의 핏감이 살아나니 더욱 의욕도 생겨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약 같은거에 의존하지 말고 운동해서 빼라는 얘기는, 요새 어린놈들은 노오오오오오력도 안하고 신세한탄만 한다고 하는 꼰대들이 하는 소리나 별다를 바가 없습니다요.
23/11/10 16:10
소화불량, 배변불량 등이 없진않은데 (전 2년 정도 맞고 있는 거 같습니다. 사실 당뇨때문에 맞는거라)
매일 맞는거만 아니면 효과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메일 맞는것도 어디 갖고 가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집에 있으면 할만하기도 하구요. 보통 한펜에 6일이라 돈이 좀 들어가긴 하는데 바뀐 수치들 보고 있노라면 뭐....
23/11/10 16:21
사실 모든 다이어트가 그렇지만, 요요가 오게 되면, 다이어트 안한 것보다 못한 몸상태가 되게 됩니다.
예를들어 100kg 인 사람이 80kg 까지 뺏다가 다시 100kg 이 되면 그냥 100kg 을 유지한 사람보다 , 더 건강이 나빠져있는 상태가 되죠. ( 심지어 요요가 와서 원래몸무게보다 더 찌는 경우도 흔하고요 ) 삭센다도 결국 평생 맞을순 없으니, 삭센다를 통해 살을 뺀 이후, 어떻게 요요없이 뺀 상태를 잘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과 고민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
23/11/10 16:44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려고 하는 거지 살빼려고 하는 게 아닌데 자꾸 운동에 초점을 맞추는 분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직장 다니면서 짬나는 시간에 운동해봐야 뭐 얼마나 태운다고.. 그냥 현대에 너무 많아진 탄수화물 첨가당을 절제 않고 먹어대는 게 문제지
23/11/10 17:06
비만 환자에 있어서 삭센다와 같은 GLP-1 수용체 효현제(이후에 나올 위고비 등도 포함)는 건강보험 급여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지 요요 없이 체중 감량을 유지할 수 있고, 동시에 대사증후군 발생도 줄여서 향후에 발생할 의료 비용 소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즉, 비만 치료에 급여를 적용해 주는 것은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질환으로 인한 의료 비용을 미리 막는 투자가 되는 셈입니다.
23/11/10 17:10
사실 운동을 해도 자기 대사량보다 더먹으면 훌륭한 벌크업이 될뿐이긴 하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겠지만 보조용도로만 사용하면 괜찮은 비만약 같아요. 부작용도 적어보이고.
23/11/10 18:08
소화기능을 임의적으로 억제시켜서
계속 배부른 상태가 되는거라 말그대로 체중감소에 좋은거지 운동하면서 바프나 대회준비하시는 분들은 소화가 안되니 영양소가 제때 흡수되지않아 근육감소가 필연적으로 따라오니 목적에맞게 사용하시는게 좋을듯싶어요 큰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합니다
23/11/10 18:12
저도 삭센다는 아니고 비슷한 식욕억제제 사용해봤는데
결국 약맞는 동안 생활습관 변화가 관건입니다 약의 도움을 받으면 식단조절하기도 수월하고 운동을 해도 직관적으로 몸무게가 줄어 성취감을 느끼고, 동기부여도 됩니다 물론 그게 안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 분들은 어쩔수 없죠 뭐
23/11/10 21:08
삭센다 맞으면서 술 마시기도 했습니다
딱히 금지되지는 않는데 술 마시면 효과가 줄어들어서 안주는 예전처럼 먹고 있는 느낌이긴 했습니다
23/11/10 22:01
저도 다이어트에 삭센다도 써보고 여러가지를 해봤는데요. 삭센다로 뺀 후 유지에는 '간헐적 단식' + 방탄커피가 제일 효과적이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23/11/10 22:17
처방은 아무병원에서나 다해줄꺼에요
보험은 적용이 안 됩니다 주사 맞는 용량에 따라서 사용량이 다른데 전 2달에 주사 3개 정도 사용하고 가격 싼데 찾아 다녀서 저 정도 가격이 나옵니다 (주사 하나당 8~12만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23/11/10 22:53
저도 결혼하고 아기 태어나면서 육퇴 후 야식의
즐거음을 탐닉하다 보니 어느새 7~8kg가 올라갔는데 다시 뺄려니 2,3일만 덜 먹었는데 야식이 너무 생각나고 식욕이 폭발해서 의지만으로는 살을 못 빼는 단계가 됐구나 싶어서 2달 정도 삭센다 처방해서 다시 원상태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1kg 찌고 빠지는 단계로 계속 유지중이구요 이렇게 유지 하다가 여름 휴가 전이나 급격히 찌면 다시 삭센다 맞을 맘으로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23/11/11 23:44
삭센다의 최대문제는 비용문제이죠.
부작용도 크지않고 효과도 확실하지만 결국 의지를 강화시켜주는 개념의 약이다보니 비용에 대한 저항성이 가장 큰 단점인...
23/11/13 14:56
저도 살이 쉬이 찌는 편이라 평생을 식단, 운동과 씨름하며 살아가는데,
이 난이도가 낮아질 수 있다면 정말 환영입니다. 주사 보다는 섭취하는 형태의 약이었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먹는 약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원하게 한판 하고, 미국 브랜드 옷 S 사이즈로 주문해서 약간 타이트하게 입으면 자존감 뿜뿜하고 거기서 벗어나기 어렵죠 허허허 막 40대 들어서면서 운동 꽤나 열심히 해서 어느 정도 체형을 만들어 놓은 후로 살이 찐다 싶을 때 마다 바나나리퍼블릭이나 브룩스브라더스 홈페이지 들어가서 모델들 사진 보며 주기적으로 다시 한번 동기 부여 받고 있습니다. 아... 다이어트 또 한번 할 때가 되기는 했는데... 유산소는 왜 이리 하기 싫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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