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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8 09:41
혁신이 안될거라는걸 예상 못한사람은 없을거고 뉴스거리 양산해서 당장 국감에 나온 치명적인 현안들이 밀려나는데는 성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딱 그정도의 쓰임새죠
23/11/08 13:48
저정도 바이브의 얘기를 하는 사람이면서 또 유승민 만나고는 [유승민은 코리안 젠틀맨이었다] 처럼 완전히 외국인같은 발언도 하고.. 오묘합니다 크크
선의로 해석하면 실제로 내면이 복합적인 분일 것이고, 좀 나쁘게 보는 분은 본인의 한국인성과 외국인성을 상황따라 입맛대로 드러내면서 지능적으로 활용하는것이라 해석하기도 하더군요.
23/11/08 18:17
오늘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난 영상이 알고리즘에 떠서 이분 말씀하시는걸 처음 들어 봤는데, 분명 한국어를 발음도 좋게 잘 하시고 잘 알아들으시는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뭔가.. 대화의 캐치볼이 잘 안되는 느낌이더군요. 분명 막힘없이 술술 얘기하시는데 음? 저게 지금 무슨 뜻이지? 싶은 부분이 많아요. 화법도 좀 선문답스러운게 일반적인 한국어의 화법이 아니고요. 보통 한국어 잘한다고 얘기하는 비정상회담에 나온 외국인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게 말씀하신대로 복잡한 내면의 반영인지, 노회한 정치인 특유의 지능적이고 의뭉스러운 화법인지 (정치 신인이?), 아니면 단순히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23/11/08 18:20
최초에 논란이 되었던것은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였는데 막 반말을 써서 이게 진짜 한국어 존댓말의 뉘앙스를 잘 모르시는건지, 아니면 너무 잘 아시지만 외국인방패를 활용해서 일부러 꼰대처럼 막 나가시는건지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있었었죠 크크 이것도 보시면 재밌을듯합니다. (틀자마자 바로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aTAqZerRSU
23/11/08 18:31
하.. 이건 오늘 본 영상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네요. 캐스터의 물음에 대해서 매우 직설적이고 분명하게, 때론 말씀하신대로 거만하다고 느껴질정도로 거침없는 화법을 구사하시네요. 적어도 이 영상을 봤을때는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신 분은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라디오 출연에 대해서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았기때문에, 그 이후로는 의도적으로 많이 톤다운한 화법을 쓰시는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23/11/08 09:52
이슈몰이는 상당한 거 같은데 정치력에 대해선 위에 음모론이라고 적은 부분처럼 뒷배가 있으니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23/11/08 09:43
당내 혁신 기구니까 대통령이나 정부를 바꿀 수 없다는 말은 이해가 되지만,
당과 대통령(대통령실) 사이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건 당내 혁신 기구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고, 또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3/11/08 09:51
당과 대통령 사이에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노력이야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재정립하는 것"은 극히 어렵고 그런 걸 성공한 혁신위는 없었죠.
23/11/08 11:59
아 참. 명분상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당 입장에서 당과 대통령 사이의 관계를 가져갈 것인가 하는 부분은 일단 당 내부 결정 사항이니까요. (명분상으로는) '당내혁신기구는 대통령이나 정부에게 변화를 주문할 수 없다'고 한 부분과 다른 지점이라는 뜻이었습니다. 현실에서, 특히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 중심 체제 하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3/11/08 09:53
저는 할 수 없어도 시도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위에 온돌 발언도 그렇고 웃어른인 대통령을 건드릴 수 없다는 걸 못박아서 영 그렇네요
23/11/08 09:53
뭐라도 좀 바뀌는것도 윤석열에게 쓴소리라도 제대로 하면 나아질거 같기듀 합니다만...
방송중 윤핵관 단어에 꼬장부리면거 반말하거나 이준석 만나겠다고 부모테 연락하는거 보면서 한국의 전형적인 꼰대라는 이미지는 확실히 생겼....
23/11/08 10:00
이준석 말로는 부모 번호는 어떻게 알아냈는가 거기다 연락도 온 게 없다 거짓말이다 이러는데
인요한이 그 전에 여러번 연락 시도했는데 이준석은 하태경 통해서 단 한 번 뿐이다도 있고 제가 좀 이준석에게 더 호의적이라 그런지 인 위원장에 대해 믿음이 안 가네요 크크 근데 이런 인요한씨의 전략이 나름 잘 먹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나이도 많은 사람이 요구하는데 새파란 놈이 무시한다 이런 프레임이 좀 효과가 있어보여서
23/11/08 09:56
그냥 윤석열 아바타죠 윤석열 하고 싶은 입장 대변해주는사람 그렇기에 아바타가 아니라 혁신위원장으로선 빵점이라고 생각하고 라디오나 매체에서 발언할때마다 본문에도 몇개 쓰여 있지만 저한텐 망언제조기 급이라 사람으로써도 별로라고 느낍니다. 생김새만 다른 스윗꼰대에요
23/11/08 09:57
국힘 혁신위원장으로 '용산에서' 기대하는 역할은 120퍼센트 해주고 있다 봅니다.
금일 인요한 위원장 관련해서는 방금 있던 인터뷰가 이슈가 될 수도, 안될수도 있습니다. (Kbs 1라디오 최강시사 https://youtu.be/YM80T0lM_k0?si=Ko5gMMeoC6TQSyTi) 17분 부터: "20대 남자들은 좀 불쌍해요. 시험같은것 치면 여자들이 많이 됩니다" "이 나라가 우리 어머님들 때문에 발전했죠, 남자들이 발전시킨게 아닙니다"
23/11/08 10:03
사실 이 것도 보긴 봤고 저도 저런 거 상당히 싫어하긴 하는데 글에 나름대로의 객관성이 떨어질까봐 넣진 않았습니다 크크
신지예 영입하던 것마냥 좀 전통적인 가부장적 지위 누리고 미안해 거리는 거 같아서 정치적 부분이 아니라 인간적 부분도 좀 질색하게 되네요 며칠전에 mz가 교육 못 받았다도 그렇고 이미 혁신적이지 못한 몇몇 정치인들을 닮으신 거 같은데
23/11/08 10:41
네. 사람 자체는 생각 이상으로 더 전통적인 어른들 느낌이라 좀더 실망스럽긴 한데, 이 건은 이준석 주 지지층 중에서도 이대남이 특히 더 이슈화 하고 싶어할거라, 역설적으로 특정 커뮤니티에서만 이슈화될 가능성도 있다보네요.
다만 이 건 제외하고도 앞으로 여럿 설화가 터질 것 같긴 합니다.
23/11/08 10:03
어차피 현재 우리나라 유권자들은 자기가 좋아해서 찍는 거 아니잖아요. 싫어해서 반대로 찍는거라 대통합 대연정 같은건 별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호의적이지 않은 언론 지형에서 민주당 뉴스야 마이너스만 될거고 윤정부 실책을 덮겠다는 의도면 한동안 윤석열 뉴스가 안나오는거 보니 성공했다고 보고요.
23/11/08 10:06
진짜 혁신이란 부분에서만 바라봤는데 Beemo님 말씀대로면 이미 훌륭한 역할을 해주시고 계신 거 같아서 제가 너무 순진했나 싶네요.
다만 이런 언론 덮기가 당장 달지만 내년엔 쓰게 다가올 거 같고 그렇길 바라게 됩니다..
23/11/08 10:04
당장 인터뷰에서 발언한 내용을 봐도 꼰대지요.
["지금 MZ 세대를 많이 우리가 욕하고 나쁘게 얘기하는데 가만히 제가 깊이 생각해 보니까, 우리 잘못이다. 우리가 그렇게 교육을 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어른이고 자신들이 올바르니 어린 것은 우리 말을 따르라는 마인드가 기본이에요. 윗사람이라고 인식한 사람에게는 직언을 못하고 아래사람이라고 분류한 사람에게는 스윗한척 꼰대질 하는 것이지요.
23/11/08 10:09
그 놈의 mz발언이나 오늘 젊은 여성 남성 발언 한 것도 그렇고 인간적으로 싫어하게 되는데 뭔가 정치적 행보라기엔 써도 될까 싶어서 못 넣었네요ㅜㅜ
예전 지지율 안정적일때 설훈 홍익표같은 사람들이 저런 말로 정권의 위기를 가속화시켰다고 생각하는데 지지율도 바닥인 당에서 나올 줄이야.. 정말 누구보다 한국적인 병폐를 가지고 있고 오히려 혁신 대상같다고 느끼게 됩니다..
23/11/08 10:07
진짜로 인요한이 뭔가를 바꿀거라 기대한 사람들이 있었나요? 뭔가를 바꿀 사람이면 그 자리에 임명할리가 없죠
자기 편한대로 린튼 박사와 전라도 순천의 인요한을 뒤집어 쓰던데 외국인 탈을 쓴 바지 딱 그정도 입니다
23/11/08 10:14
어떤 방송에서 묘사하길 인요한은 자신의 외모나 성장배경을 이용해서 상황을 주무르는데 능수능란한 꾀돌이라고 하던데 그말이 딱이다 싶었습니다.
어떨땐 영어를 더못한다 난 전라도사람이다. 어떨땐 한국어에 서툰척 반말을 하는 둥 기자들 질문을 이해 못한척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쪽으로 잘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더라고요. 아마 김한길이 그런점을 높이사서 임명한게 아닐까
23/11/08 20:42
어떤 의미로든 '낀' 사람은 이런 능력을 갖추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물론 못 하는 사람은 못 하고, 잘 해도 한계는 뚜렷하죠.
23/11/08 10:28
권한이 실질적으로 전혀 없는 사람인데 이 문제의 원인인 대통령한테 직언도 할 필요 없다는 사람이라 그냥 김기현 지도부 시간끌기 용이죠. 아무것도 안 바뀌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이철규 칭찬하고 박성중 앉힌것도 코미디고요.
23/11/08 11:10
핵심관계자랑 후배검사 픽한 거 보고 시작부터 글러먹었구나 싶었습니다
자기가 꼭 넣고 간다는 것이건 외압이건 문제인데 전자라고 언플을 하니..
23/11/08 10:33
탤런트 역할은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냥 이슈 메이킹하고 주목을 끌어오는 것만 하는 건데, 그건 성공한 거죠. 혁신은 할 리 없으니까. 근데 이것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드러날 텐데, 그때는 무슨 처방을 할지 의문이네요. 마치 김포, 공매도처럼 임시 땜질만 주구장창 급한 대로 하고 있는 현 정부 여당의 대표적 상황을 보는 듯하네요.
23/11/08 11:14
김포, 공매도도 그렇고 본질적으로 지적당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딴 거로 고쳐보겠다고 하니 본전찾기도 안 되거나 역효과만 불러일으키는 와중인데 혁신위는 혁신은 커녕 분칠만 하는 거 같습니다. 조만간 같이 역효과를 일으킬지도..
23/11/08 10:43
“청년층에서 (여성이) 남성을 다 이기고 있다. 20대 남성들은 시험을 치면 여자들이 많이 되기 때문에 조금 불쌍하다”
“여성 지도자가 없다” “우리는 그걸 올려야 한다. 이 나라는 어머님들 때문에 발전한 거지 남자가 한 게 아니다”
23/11/08 11:09
저희 동네 중국집 하나가 장사가 안되는지 자꾸 상호명만 바꾸던데
맛은 전혀 안바뀌고 짬뽕에서 비린맛이 계속 나는거 보면 그 느낌이네요
23/11/08 11:36
윤석열의 본질적 문제를 못건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인요한표 혁신의 한계가 명확하죠. 특히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의 인선에 대해 환영하는 반응은 많이 뜨악했습니다.
그렇지만 특히 정치 저관여층을 대상으로 혁신을 연출하는 측면에서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 캐릭터 자체가 주목도가 높은데다, 정치적 판을 흔들고 키워나가는 행보가 상당해 보입니다. 이분 임기가 연말까지로 알고 있는데 국힘이 김포 이슈, 공매도 이슈 던지는것과 본인의 혁신쇼 행보가 민주당 이슈를 잠식한다는 측면에서 싱크로도 좋고, 이준석의 제3지대 움직임을 누르는 느낌도 전략적인듯 합니다. 그런데 이분의 행보가 주요 이슈들을 단계적으로 에스컬레팅시키는 측면이 있는지라(윤핵관 서울 출마를 꺼내는 타이밍이나), 차후에 용산을 직접 들이받고 용산이 이를 훈훈하게 받아들이는 그림을 연출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지켜볼 일입니다.
23/11/08 16:02
국가 공헌도가 높은 가문의 백인 어르신이란 캐릭터가 굉장히 효과가 있는 거 같긴 합니다. 당과 힘을 합친 이슈지우기 능력도 놀랍고 정치 저관여층에게 신당 지지 명분을 깎아먹는 것도 잘 수행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용산 들이받기는 어느 타이밍에 할 지 모르겠네요. 전 초반부에 겉으로나마 용산에도 할 말은 하겠다 할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선을 긋고 윗사람이다 해버리니..
23/11/08 16:40
글쎄요. 인요한의 임기가 올 연말까지인걸로 알고 있는데, 12월 전후하여 뭔가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일단 윤핵관의 상징인 장제원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선언하는 이벤트를 이끌어낼수도 있을거고, 아마 윤정부가 총선용 대폭 개각을 하기는 할텐데, 그 과정을 인요한의 강력한 건의를 수용하는 모양으로 갖출지도 모르겠구요. 결국 경상도 중진들이 나간 자리에 윤석열이 얼마나 내부사람을 노골적으로 심으려할지가 관건일텐데, 그 자리 중 한둘은 젊은 정치인으로 구색맞추기 식으로 넣을수도 있겠죠.
23/11/08 11:36
지금 하시는 정도면 혁신위라는 조직의 장에게 주어진 역할은 우수하게 달성하고 있는 겁니다.
여론 관심을 돌리고, 포퓰리즘 공약과 정책을 뿌리고, 언론의 우호적인 반응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지율도 조사에 따라 반등을 보이는거 보면.....
23/11/08 15:56
지지율 조사를 제대로 못 봤는데 정말 말 그대로 혁신을 해야 마의 40선도 뚫을 거 같은데
지금은 그냥 어그로 분산기같은 느낌이네요..
23/11/08 11:41
글에서도 쓰셨지만, 혁신위가 만들어진 이유는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 때문이었습니다.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혁신의 대상으로 지목한건 대통령과 여당지도부라는게 공통된 인식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혁신위원장이 해야할 일은 명확합니다. 대통령과 당이 그동안 잘못했던 것을 지적하고 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사람 참 이상합니다. 대통령과 당정관계의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말 못하고, 가장 책임이 큰 이철규가 다시 돌아왔는데 만세를 부릅니다. 대통령은 또 대구를 찾고, 2주만에 박근혜를 다시 만나고, 보수 관변단체에 가서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인과 어제 만났을때 김종인은 환자는 당이라고 하면서 쓴소리를 했는데, 이사람은 김종인이 자신을 칭찬했다고 하면서 환자가 어디있는지는 자기가 결정한다고 합니다. [인요한 “이준석, 돌아와 화합하면 중책 맡아 도와야…환자 어디 있는지는 제가 결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03840?sid=100 유승민을 만나고 나서 한 말은 더 가관입니다. 유승민은 방송에서 대통령과 지도부가 바껴야 된다고 명확하게 얘기 했다고 하는데, 인요한은 유승민을 뜬금없이 한국사람들은 쓰지도 않을 말인 '코리안젠틀맨'이라고 하면서 당과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사람이 김한길 아바타,또는 인석열 정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23/11/08 12:23
무슨 의도로 쓴건지는 불분명하나, 적어도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왔다기엔 어색한 표현이죠.
확실히 정체성을 그때그때 바꿔쓰는거 같아요.
23/11/08 15:54
강서구 지고 나서 민생보다 이념 이딴 헛소리에서 민생타령하길래 컨셉이나마 제대로 변한 척 하나 했더니
혁신위원장은 박성중 김경진데리고 이철규 찬양에 용산 노터치 대통령은 대구가서 박근혜 만나는 거 보면 참 답이 없습니다 유승민 만나고 메시지도 지워버리고 전형적인 아바타네요 말씀대로
23/11/08 11:47
저도 김한길의 그림자를 도저히 지워낼수가 없네요. 당을 여태껏 대통령 마음대로 굴려왔는데 이제와서? 란 의심도 있고, 김한길 뒷배론 신빙성이 나날이 더해져가는데 김한길과 친분있다는 혁신위원장의 너무나도 예상 그대로인 행보를 보면... 혁신위의 한계 이전에 대통령 의중대로 행동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겠습니다.
23/11/08 15:52
대통령의 친한 친구의 친한 친구가 갑자기 나와서 그러니 의심이 들었는데 갈수록 확신이 되어갑니다.
무서운 점은 용산에 대해선 척도 안 한다는건데 생각보다 아직 이미지가 좋네요
23/11/08 11:53
김종인, 유승민, 이준석이 하는 말은 일맥상통합니다.
대통령이 바뀌고, 당도 대통령과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분은 그럴 의사가 1도 없습니다. 애초에 혁신이라고 하면 가장 문제되는 점을 수술해야 되는데요. 대통령은 문제 없다라고 하는게 이분의 기본 마인드에요. 거기에 중간중간 나오는 5060 중년 남성의 꼰대발언도 첨가하구요
23/11/08 15:50
혁신위원장보단 아바타를 하나 앉힌 거 같습니다 크크
김기현도 꼼짝 못하고 중진들도 불만 찔끔찔끔 내뱉는 거 보면 뒷배가 대통령이라 그렇다고밖엔
23/11/08 11:58
실제로 유의미한 혁신이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매우 극소수일거라고 봅니다.
누가 보더라도 정치에 경험도 경력도 없는 사람을 앉혀놓았는데 뭐 제대로 된 혁신이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죠. 애초에 혁신같은걸 별로 할 의지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23/11/08 15:51
저도 처음부터 안 될 거 같다고 생각했지만
대통령은 윗사람이다 뭐라 하는 건 월권이다 이렇게 대놓고 선그어놓고 굴복할 줄은 몰랐습니다. 보통 대외적으론 다 한다고 하고 사실 설설 기는 게 정석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23/11/08 11:59
오늘 세대 비하적 + 성차별적이라 볼 수 있는 발언도 많이 하는 거 같던데
PC 주의자들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차별의 대상이 남성이라 조용하려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23/11/08 12:22
지금까지 하는거 보면 요 근래의 국힘답지않게 좀 세련된 전략을 구사하는거 같긴 합니다. 역시 원웨이 형이야...
윤석열 대통령의 목표가 그냥 지금처럼 혹은 좀 떨어지기 먹고 호위무사들 당직주고 지금처럼 하는거면 딱 맞을듯요.
23/11/08 12:26
본인의 역할에 매우 충실히 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혁신할 생각이 없지만 혁신하는 척 하기 위해 만들어진 혁신위이고, 그러라고 임명된 사람입니다. 이준석이 신당 차리는 거 바람 빼는데도 성공했죠.
23/11/08 12:28
선천적 복수국적자인줄 알았는데 2012년에 특별 귀화한 사람이더군요
외국인라는 정치적 약점을 만회하고자 일부러 한국 중늙은이처럼 굴고 있네요
23/11/08 13:10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가고자하는 방향은 용산이죠.
윤석렬 대신해서. 유승민, 이준석과 합의 강요. 신윤핵관을 위해서 영남권 비워주기 다음행보가 궁금하네요.
23/11/08 13:30
그냥 본인부터가 꼰대라....
5.18에 업적이 있고 북한문제로 민주당(계열)과 결별한 후 극우로 전향... 부터가 조갑제와 상당히 겹치죠. 누구의 지시를 받는다기 보다는, 그냥 본인부터 생각이 그런 면이 있다고 봅니다.
23/11/08 13:58
인요한은 인터뷰보면 재미있는게, 말이 통하는거같은 이미지를 만들면서도 절대로 말이 안통하는 스타일입니다.
김한길이랑 같은 결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23/11/08 15:44
듣는 척 하며 하나도 안 듣고 교묘하게 숨겨버리는 거 같아서 참 싫습니다.
유승민 건이 먼저고 김종인 건은 김종인이 바로 인터뷰해서 좀 시원했네요
23/11/08 14:08
솔직히 이번 국힘은 망했고
인요한씨는 이런저런 이미지와 퍽 넓게 교류해서 본인 차후 정치지평 만들고 오늘 홍준표와 이야기처럼 그냥 망하고 다음을 봐야 지금 너무 쓰레기들만 모여있어요 국힘
23/11/08 15:43
윤핵관도 윤핵관인데 이 지경이 나도 엉덩이 무겁게 있는 사람들도 말씀대로 너무 자격미달들 같습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심판받아도 꿀지역구 사람들만 남아서 또 떨어진 사람들 조롱당해서 고이는 악순환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23/11/08 14:22
혁신인지 아닌지는 보면 알겠죠 통합을 하고자 하나 지금 몇몇 계와는 여전히 분란이 있는 모습이죠
어느쪽이던 혁신위라는 이름을 다는데 그것이 하는 일이 대체 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3/11/08 15:41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상반된 의견을 가진 A B를 하나로 묶는 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B의 의견은 수용할 의지가 없음을 자기가 밝히고 있으니..
23/11/08 15:11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일은 국힘의 근본적인 혁신이 아니라
국힘 강세지역의 현역 의원들 밀어내기가 주된 임무 같이 보여요. 후에 누가 그 지역으로 들어올지는 뭐 다들 아실테고.
23/11/09 07:55
??? :한국 남자는 60넘으면 쓸 때가 없다. 어디 장례식이나 가족 대표로 가는 것
이라고 말한 60넘은 아재가 뭘 혁신을 한다고 나서는지부터 설명이 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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