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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1 22:10
조금 오래됐지만 비슷한 결의 메탈+개그는 [에어헤드]라는 영화 추천드립니다!
개그 빠진 북유럽 메탈로는 [메탈헤드]라는 영화 추천드려요! 메탈의 몰락ㅠㅠ을 보고싶으시다면 [록스타] 추천드려요 흑흑
23/11/01 23:14
저도 어릴때는 여러 지역의 다양한 장르 데스메탈 밴드들을 닥치는대로 사서 들었는데 아직까지도 꾸준히 듣는 익스트림 장르는 스웨덴 밴드들이 제일 많은것 같습니다. 본문에 언급하신 entombed의 left hand path, at the gates의 slaughter of the soul과 더불어서 제 올타임 최애밴드인 edge of sanity의 전 앨범, opeth 1~3집, hypocrisy의 몇몇 앨범들 등등
23/11/01 23:30
그리고 간만에 플로리다 데스메탈 밴드목록 검색해보는데 진짜 명불허전이네요. 본문에 나온 데쓰, 모비드엔젤, 오비츄어리, 카콥, 디어사이드, atheist, cynic 전부 엄청 좋았었는데 자주 듣던 밴드들 찾아보니 몬스트로시티랑 헤이트 이터널도 플로리다 데쓰메탈 계열이였군요,
23/11/02 19:17
몇년 전에 crimson 앨범 소개&리뷰 글을 피지알에 써보려고 마음 먹고 가사 번역을 절반 정도 했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언젠가 다시 도전해서 꼭 글 업로드하고 싶네요.
23/11/01 23:16
저의 상한선(?)은 헬로윈과 스트라토바리우스 정도이기 때문에 소개해주신 밴드들의 음악을 듣게될 것 같진 않지만 아무튼 덕분에 몰랐던 밴드들을 알게 되네요...;;
23/11/02 00:06
본문에서 소개하시지 않은 국가 몇 곳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캐나다 - Gorguts, Cryptopsy를 시작으로 어마어마한 테크니컬 데스 밴드들의 성지 퀘벡, 워 메탈의 쌍두마차 Blasphemy, Revenge, 그리고 가장 성공적인 21세기 올드스쿨 데스 리바이벌 밴드 중 하나인 Tomb Mold가 있습니다. 미국/핀란드 바로 다음가는 데스메탈 강국입니다. 멕시코 - The Chasm의 전신 밴드인 Cenotaph에서 파생된 수많은 밴드들과 가장 컬트적인 데스메탈 레이블 Avanzada Metalica가 있습니다. 중남미에서는 브라질이 가장 인기 많고 유명한 데스메탈 밴드들이 많지만 캐즘과 아반자다 메탈리카가 있으니 멕시코가 이깁니다. 체코 - 도대체 이 나라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 궁금해질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브루탈 데스와 그라인드코어 밴드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도 정말 엄청나게 브루탈 데스메탈 밴드들이 많은데. 인도네시아의 인구가 2.7억명인데 비해 체코는 천만명밖에 안되는데 이렇게 많습니다. 대표 밴드는 Pathologist, !T.O.O.H.! 입니다. 호주/뉴질랜드 - Gorguts의 Obscura와 Immolation의 Close to a World Below를 통해 청사진이 제시된 디소넌트 데스메탈을 확고하게 정립시킨 Portal과 Ulcerate가 있고, 워 메탈에서도 Bestial Warlust, Sadistik Exekution 같은 파이오니어급 밴드가 있습니다. 덴마크 - 놀랍도록 과소평가된 데스메탈 다크호스입니다. 압도적인 탑티어 밴드가 없어서 그렇지 올드스쿨에서는 Invocator(데스메탈 요소가 있는 테크니컬 스래시), Iniquity가 있고 21세기 올드스쿨 리바이벌에서는 Undergang, Phrenelith, Hyperdontia 등 명밴드들이 은근히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 우웩
23/11/02 00:26
크립탑시도 진짜 좋아하는 밴드인데 그시절 너무 그립네요 크크
지금 최애 앨범은 로드웜이 없던 시절 3집이기는 한데 테크니컬 데스메탈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한게 중딩때 none so vile 앨범이라 너무너무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23/11/02 07:17
지금처럼 메탈이 망하기전에도
데빈타운센드도 연봉 7천정도 된다라 하길래 엄청 충격받은적이 있는데... 2023년에 데스메탈로 먹고살 수가 있나요? 아님 요즘엔 최저선은 좀 올라온건지.
23/11/02 09:27
일단 옛날에 멜로딕 데스 하다가 지금 메탈코어나 얼터너티브 하시는 분들은 전업 뮤지션들이지만 데스메탈로 먹고사는게 불가능한걸 알아서 바꾼거니까 논외, 베히모스의 네르갈이 순자산이 130만달러라는 설이 있는데 이렇게 베히모스나 카니발 콥스 정도 되는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투어 모객력이 있는 밴드들은 가능할텐데 그 숫자는 손가락으로 꼽아도 될 것 같고 그 외에는 99.99% 전업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와노나 Tagtgren같이 프로듀싱, 음향 엔지니어를 겸업하는 사람들은 어쨌든 음악 업계에서 전업으로 밥먹고 살 수 있겠지만 그건 예외로 봐야겠죠.
23/11/02 19:16
씬이 더 죽었으면 죽엇지 올라오진 않았죠.. 메탈류는 이제 진짜 어떻게 차트에 이름한번 올라온 밴드 아니곤 먹고살수 없을거같다는 뇌피셜입니다..
23/11/02 16:10
초딩 때 사촌 형 책상 서랍 속에서 디어사이드의 “Once upon the cross”로 처음 접했는데, 그 당시엔 이딴 게... 음악? 이라며 손사래치다가 중2병이 도래했을 즈음 데스의 “Human”을 접하고는 이후로 미친 듯이 CD를 사 모았었네요 크크 이게 모두 사촌 형 때문입니다? 의외로 전 플로리다 데스 메탈, 크립탑시말곤 귀에 잘 안 들어오던데 언급하신 미국 외 국가에서 활동하는 밴드 앨범들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3/11/02 19:19
진짜 꿀꿀이 데스와 텁텁 블랙들은 한참 듣던때나 지금이나 못든겠고 그나마 예테보리 사운드 들이랑 핀란드 (고딕까지 치자면 최애 센텐스드까지) 정도까지 들을수 있을거같아요.. 저도 나름 친구들 사이엔 얘 듣는 음악이 뭐 이러냐 싶은놈인데 이글은 '진짜'군요..
한참 예전에 락뉴나 주혹새, 악숭같은 카페에서 정보알고 하나하나 듣던 즐거움이 왜 요즘엔 안될까요.. 취향이 바뀐건가
23/11/03 00:19
맞습니다... 스트래핑 영 레드까지만 가도 힘들었어요 크크 그래도 명반들은 찾아들었지만.. 사실 아직도 최애 밴드는 포이즌이며 우주 제일 기타리스트는 씨시 데빌입니다 크크
23/11/03 21:39
크으 포이즌은 킹정이죠! 포이즌 그 자체이기도 하구요 흐흐 다들 머틀리 크루, 본 조비, 신데렐라 들을 때 중2병 때문에 또래 친구들이 잘 몰랐던 포이즈만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Talk dirty to me는 특히나.. 크으 ㅠㅠ
23/11/05 20:31
Ride the wind, I won't forget you, Life goes on, Nothin' but a good time, something to believe in, I want action, Stand, Look what the cat dragged in 등등 크으으 다 개띵곡들입니다. 포이즌 포에버~~~
23/11/02 20:51
락뉴가 그나마 제일 오래 상주했던 커뮤니티였는데 없어진게 너무 아쉽습니다. 요즘은 최소한으로 메탈밴드들의 내한공연같은 정보를 받고 싶은데 그것도 너무 힘들어요 ㅠㅠ
요즘 메탈커뮤 활동은 그냥 간간히 생각날때마다 메탈킹덤 같은 곳 들어가서 신보 나온거 있나 확인하는 정도밖에 못해봤네요.
23/11/04 19:14
처음에 엘에이메탈로 입문해서 마지막을 베넘 오비추어리 인툼드 와 함께 했네요. 지금은 내가 이걸 어떻게 들었지 하는 정도이지만 이렇게 소개글 보니 너무 반갑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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