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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5 10:01
2군 무사수행 이후 무슨일이 있었는지 표정도 아주 좋아졌고 개인적으로 그간 굉장히 저평가하던 선수였는데 어제 절체절명의 순간에 피하지 않고 용맹하게 맞서는 모습은 제 편견을 전부 뒤집어놓기 충분했습니다. 휼륭합니다 이승민 선수
25/06/05 10:29
(수정됨) 초거대승민
라인전부터 한타, 사이드 푸쉬까지 어제 퍼펙트는 완전 시우를 압도했습니다. 제기킹퍼 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수준급 탑이 되었고 로투엠에서 농심전(하게된다면) 기대되네요
25/06/05 10:58
너무 디테일이라 언급은 많이 안됐는데 3세트 마지막에 애니 브레스를 무빙으로 씹은거에서 피지컬 고점을 엿볼수 있었고 더욱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더라고요.
만약 거기서 맞고 터졌으면 게임 안끝날수도 있었는데 엄청 침착한것 같습니다.
25/06/05 11:11
KT는 탑이 아쉽다는 소리를 자주 봤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어제는 그 공고했던 편견을 박살내버리는 활약을 해서 너무 멋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전을 기대합니다, 퍼펙트 선수.
25/06/05 11:54
작년 비디디 재계약 글에서 퍼펙트를 옹호했더니.. 그 밑에 1군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댓글도 달렸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칭찬을 듣는걸 보니 감격스럽네요.
25/06/05 13:14
(수정됨) 작년 T1과의 진출전 최종전에서 퍼펙트가 못해서 진건 맞지만.. 그 경기로 인해 한해 내내 못했던 걸로 기억되는듯 해서..
시즌초반 팀 상태가 별로 안좋을때 퍼펙트가 캐리해서 이긴 몇경기도 있었으니.. 아직 더 긁어볼만하다 라고 달았던걸 말한겁니다. 그정도 얘기도 못할정도 였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작년 스프링 KT의 pog순위는 900점의 표식이 1위였고.. 2위가 500점의 퍼펙트 였습니다.
25/06/05 17:13
사실 작년같은 경우 크산테로 저점방어를 잘 했다는 평이 있었고 그래서 올해 크산테 떡락하고 경기력이 엉망이긴 했죠. 그래도 사이온 요릭 등 저점방어 가능한 픽들이 발굴되면서 퍼펙트도 롤(역할) 플레이어로서 큰 문제없는 파츠로 기능할 수 있게 된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고 그래서 어제 1세트에서도 디플이 퍼펙트에게 사이온을 쥐어주는 것에 대해 우려가 나올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럼블 제이스로 캐리해냈고 그것도 상대는 시우였으며 심지어 제이스한 판은 그웬과의 매치업을 피하지 않은 것. 단순한 역할수행뿐만 아니라 캐리가능한 라이너임을 훌륭하게 증명해낸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5/06/05 12:22
비디디 > 커즈 > 덕담 > 퍼펙트 피터 순으로 폼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이 멤버로 뭔가 해낸다면 정말 대단한 기록일 것 같은데 ㅠㅠ 기대해봐도 될지..
25/06/05 13:35
복귀이후 저점은 올랐지만 고점 의문을 품고있던 전데
어제는 특대승민 그자체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작년에 좀 옹호하는 편이었고 올해는 기대감이 싹 내려갔었는데 이걸 보여주네요 특히 다른거보다 늘 주눅들어있던 모습이 아니라 세레모니도 확실하게 하는게 CL이후 그냥 사람이 달라짐
25/06/05 15:40
저는 이래서 올해 신인왕을 누굴 줄건지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후보들이 시우 디아블 레이지필 칼릭스 듀로 이정도인것같은데 아무리 잘해도 라이즈에 줄것같진않아서 듀로 조금 기대가 돼요
25/06/05 16:42
신인상 자격은 안되겠지만 기량 발전 면에서는 퍼펙트 선수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샌드다운은 물론 작년 고점 터질때도 이 정도의 실링은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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