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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2 17:11
테디는 요즘 바룰뎊 연봉 보면 진짜 현타 제대로 올 거 같네요
샌박에서 보여주고 내년에 제대로 한탕(?) 할 각오로 자존심 굽히고 들어온 느낌입니다
23/04/13 00:48
지금 상황에서 테디가 바룰뎊을 보았다면 현실감각이 없는거고, 페이즈를 보았다면 제대로 짚은거라고 봅니다.
페이즈가 파엠 받은 순간 도피쵸 빨로 우승했다는 얘기 못꺼내죠. 무려 lck 쌩신입 원딜이 우승+파엠이라니.. 최근 직장인들 연봉 계약시 유지 혹은 다운되는것과 마찬가지로 lck 선수 연봉도 다운그레이드 되겠지만, 특히 원딜 연봉은 더 큰 폭으로 박살날 것 같습니다.
23/04/12 17:13
저정도면 테디도 연봉 엄청 깎고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코인 망하고 e스포츠 투자가 줄면서 선수연봉도 직격타네요. 성적 잘 내서 내년엔 많이 받으면 좋겠네요.
23/04/12 17:19
제가 걱정할 건 아니지만(걱정도 아니고) 롤판 연봉 너무 비싸지 않나요? 기사 보니깐 ssg랜더스가 크보 연봉 총액 1위인데 150억이던데;;
23/04/12 17:22
비싼 건 비싼거고, 크보랑 비교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LoL 프로리그의 경우 A~S급 선수 연봉을 그 정도 맞춰주지 않으면 다들 LPL로 가버리거든요
23/04/12 17:26
롤은 선수 다섯명(식스맨이 있긴 하지만)을 계속 돌리는 시스템이니까요. 야구와는 개념이 다르고 농구 개념으로 보아야지요.
+프로게이머만큼 받으려면 세계 넘버원 찍고 오라고 하십쇼 크크
23/04/12 17:35
금액만 보면 높은거죠.
금액 안에 가려져 있는 게임 위상 상승과 LPL 등등 여러가지 이유를 봐야죠. 시장에서는 이유없이 높은 금액을 주지 않죠 크크
23/04/12 17:36
짧은 수명, 무한 경쟁, 밤낮 바뀜 다 만족하던 스1 생각하면 저 요인들보단 게임 위상 상승과 LPL이 훨씬 큰 거 같네요
23/04/12 18:49
사실 한국 프로 스포츠 자체가 수익을 기대하고 운영한다기엔 모순적인 현실이기도 하니까요...
가장 인기 스포츠인 야구마저도 기업의 돈줄에 상당히 의존하는 상황이고 흑자 수익 일궈낸 키움마저도 대규모 fa는 언감생심 + 메이저 리그 포스팅 계약금 + 서울이라는 마켓 등으로 버티고 있으니까요. 국내축구의 기업 구단들도 모기업의 돈줄과 투자 의향에, 시민 구단들도 자생이 어려워 시비에 크게 의존하는 것에 불만을 가진 반응도 적진 않긴 하더군요... 겨울 스포츠인 농-배구 또한 더 말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요.(올해 캐롯-데이원 스포츠의 입성만 봐도 현 크블판의 취약성을 보여준 듯한...) 이런 수익이 기대되지 못하는 형편서 남는 것은 특정 스포츠를 지원해달라는 정치적 요구, 특정 세대를 노리려는 홍보, 사회 환원이라는 명분, 그냥 구단주가 좋아해서.. 등의 이유로 한국 스포츠계가 굴러가고 있으니까요,
23/04/12 17:27
본인이 경기를 뛰고 싶은 욕심과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샌박이라는 팀은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요. 다만 탑이 조금 더 일진보해줘야....
23/04/12 18:03
10억 미만으로 플옵 갔다구요? 플옵 정배가 젠티킅한딮디 였는데 디알엑스 대신 샌박이 간 것도 이미 엄청난 성과인데 저 페이롤로 갔다니.. 감코진 포함 선수단 모두 정말 엄청난 성과네요
23/04/12 18:12
전 5명 다 최저연봉이 아닌 게 더 신기함.
클로저가 샌박에 있는 것도 안 팔려서 그런건데 당장 구단주가 달라질 정도인데 선수 연봉을 최저연봉으로 안 준게 더 신기. 테디도 자리 못 구해서 썸머까지 있던 거니 연봉 많이 부를 처지가 못 되구요
23/04/12 18:37
괜히 대대수 관계자들이 시즌 전 6강 4약 구도를 확신한게 아니었네요...
4약팀들은 대부분 연봉 총합 10억 미만일텐데 6강은 다들 30억은 넘겼을테니... 연봉을 대강 아는 관계자들이 다른 예측을 내놓으면 '너네 돈 헛썼음~' 이걸 대놓고 표현하는거니 크크 (물론 drx는 돈 헛쓴게 되버렸지만 크크)
23/04/13 07:38
저도 좋아하는 선수들 많지만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쇼메, 캐년은 중국 하위리그 될뻔한 lck를 롤드컵 우승을 통해 분위기 반전시킨 공으로 좀 더 연봉에 플러스 할 순 있지만 그래도 거품이 많이 끼인건 사실이죠 뭐 거품은 거품이고 거품 끼인 시기에 잘해서 큰 돈 버는 선수들은 실력과 운 둘다 좋은거죠 흐흐
23/04/12 21:58
저도 윗분들 말씀에 동의합니다 지금 좀 많이 과열되어있는 상태긴하다고 봐요. 솔직히 이스포츠의 효과가 홍보에 중점이 되어있다면 그 홍보라는 효과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건 페이커뿐만이 아닌가;; 싶거든요. 결국에 일반인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명세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라.
23/04/12 23:15
프차비 한두푼도 아니고 100억 내면서 들어왔죠... 그것도 라이엇앞에서 면접 보면서 제발 100억을 내게 해달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프차 들어와서는 선수들에게 억대 연봉 지급하고 있어요. 세금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흥정해서 책정된 가격 지급하는것 뿐인데 거품이네 뭐네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23/04/13 00:23
선수 연봉이 비싸다면 LPL 처럼 자연스럽게 내려오겠죠. 어차피 수익성보고 들어올 시장은 아니고 홍보효과나 펫스포츠인데 한화에서 이번에 지른게 거의 야구단급이던데...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겠죠. 현재 한국 스포츠계 최고 연봉자가 페이커 아닌가요? 최고 연봉자가 있는판인데 전체적으로 높은게 맞죠.
23/04/13 08:28
오버워치 리그도 기업들이 다 계산해보고 들어온거라고 그러더니 사상누각이었던 적이 있어서, 거품이 안 꺼질거라는 보장은 없을 거 같네요.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23/04/13 09:07
한창때 LCS랑 LPL 덕분에 가파르게 오른거지 아니고 한국 내수용이었으면 정말정말 보수적으로 잡아도 10억넘는 선수는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23/04/13 10:35
LCK몸값이야 뭐 중국 갑부들 취미생활 + 국내 롤판 관계자들 눈물의 영끌이 합쳐져서 올라간거지...
당장 LCK가 우승 못했으면 LCK위기였다고 클템이 공공연하게 말했잖아요. 옛날처럼 막쓰기 진짜 힘들겁니다.
23/04/13 12:00
광고효과가 그렇게 높나? 싶기는 한데 페이커 외에는 일반인들이 몰라서 광고가 안된다는건 너무 ???하네요. 페이커 아는 일반인들이 페이커 스폰하는 업체 뭐 있는지 알 리가 있나요.....경기보는 팬들한테 하는 광고인데 왜 일반인이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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