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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7 01:25
중국 가서도 스프링 말아먹고 욕 먹던 것 같은데 썸머는 반등하는 것 같기도 하더니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새삼 스프링때 썼던 글의 제목이 되새겨집니다. '명장병'... 크크. 양반이라고 쳐주기엔 그냥 도찐개찐으로 봐도 무방한 것 같아요. 다만 책임감 면에 있어서는 끝까지 면피하던 김 전 감독보단 그나마 양 전 감독이 나았고...
21/08/07 02:07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저는 양대인 감독은 티원의 로스터가 낼 수 있는 전력을 리그 우승을 다투는 탑급이 아닌, 겨우 롤드컵 진출 턱걸이 수준으로 결론 내린게 아닌가 싶어요. 그걸 우승 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게 감독의 의무지! 라기엔 (양대인 감독이) 팀의 주전력인 커즈-페이커-테디는 전성기에서 꺾인 선수들, 칸나 구마유시 오너 엘림 케리아는 아직 경험 부족한 풋내기들이라고 판단한건 아닌가.. 그래서 이것저것 조합해보고 실험해보고 감독 개인으로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본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스프링 이즈 나띵은 다들 암묵적으로 동의하는거고, 롤드컵 진출을 목표로 삼고 롤드컵에 맞춰서 전력 다듬고, 티원은 재료는 충분하니 이것저것 실험해서 롤드컵 본선에 최상의 레시피를 준비하겠다, 이게 감독 개인의 야망 아니었을지. 다시한번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양대인 감독이 이렇게 생각한게 아닌가 싶은거고, 그래서 저 나름으로는 양 감독이 돌림판 돌리는것도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만..우습게도 감독 경질되고 새 판이 깔린 티원의 경기력과 성적이 일취월장했네요 크크크 저는 티원이 망하길 바란다기보다는 담젠농샌 혹은 담앞농샌을 롤드컵에서 보고싶었는데 이상태로 가면 티원이 한자리 차지할 느낌이네요.
21/08/07 02:26
그렇게 판단했다면 진짜 슬플거 같네요.
팬심을 빼고 봐도 T1은 투자 금액이나 선수 풀이나 뭘로 봐도 다 매번 윈나우 해야합니다. 경기력 박았어도 선수들이 말도 안되게 후지다는 평은 그렇게 까는 분들도 거진 안나왔으니까요. (억까 어그로 제외하구요) 못 먹어도 무조건 고입니다. 팀이 가져야 할 현실적인(?!!!) 목표는 매 순간 리그 우승 월즈 우승이죠. 하다 안 되야지 애초부터 목표가 그 밑이면 곤란합니다. 비교는 조악해도 맨시티급 투자하는데 감독이 챔피언스리그나 나갔으면 좋겠네 우승은 남 얘기지 하고 있는다? 바로 아웃입니다.
21/08/07 11:48
투자는 망했으나 여태 돈 싸질러놓은건 최고(...)
액수만 놓고 얘기하는 겁니다. 감독도 최고연봉 줬다는 소문이 도는 판인데 해야 할 말은 우승이지 4등이면 오케이가 아니죠
21/08/07 04:33
정말 최적의 조합을 찾고, 롤드컵까지의 장기적인 플랜을 짰다고 하기엔 내부 분위기가 완전 무너져있었죠.
결정적으로 칸나 폼이 완전 주저앉았고, 팀웍은 개판이었으니까요.
21/08/07 02:16
이게 결국 결과론으로 가다보면 감코경질, 과연 옳았나? -> 양대인이 틀리고 슼론트+선수들이 맞았다 -> 양파 선임부터가 잘못됐다 -> 빛마쉬가 옳았다 -> 결국 모든게 슼팬탓이다로 빌드업도 가능한거라 크크 참 미묘하네요 결과
다르게 보면 페그오/메이플이란 거선을 침몰시킨 것도 누합폴부터 시작된 나비효과이니 조마쉬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 자그만한 나비 날갯짓으로 대한민국에 지대한 폭풍을 몰고온 인물(?)이 되는게 아닐지
21/08/07 02:20
양파선임부터가 잘못됐다부터는 조금 .. 아닌듯싶습니다 선생님! 선수들도 말했지만 양파 감코한테 배운게 많다고 했어요. 선수기용적인 부분이 해결되어서 이렇게 잘 풀리는거지 결국 T1플레이에 양파 감독의 노하우나 전략과 밴픽이 많이 녹아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넝담~ 삼아서 하신말씀이겠지만..
21/08/07 02:32
...애초에 LS+폴트는 나중에도 절대 생기면 안될 선택지라.
지금도 GM 자리를 폴트 말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해본 프로 중 팀 컬러까지 관리하고 싶은 사람을 앉히는게 맞지 않았으려나...싶어요. 보다 미리 앉혀서 감독코치도 팀 컬러에 맞고, 선수도 팀 컬러에 맞게 조율해서 올려줄 수 있는 사람을요. 폴트가 무슨 대외업무를 하는건지 도저히 모르겠거든요
21/08/07 02:39
애초에 순수하게 나온 결과로만 억떡 굴리는 시나리오 적은거라 너무 몰입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실 억지 부리려면 끝까지 부릴수 있죠 예를들어 LS+폴트는 일어난적 없는 가정이고 미안하지만 양감독은 결과로 증명해라던가.. 크크
21/08/07 02:44
근데 스포츠는 결국 어느 정도는 결과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만이 경질 놀음으로 칭송받는 거 보세요. 결과론일 수 있겠지만 티원 정도 되는 팀에서 성적이 그 모양이면 짤리는 게 맞고, 감코 짤린 뒤에 잘나가는 거 보면 잘 짜른 게 맞는 거죠. 근데 애초에 양파 영입부터가 잘못됐었나 하면 그건 좀 애매하긴 하겠죠. 그렇다고 그게 잘못되지 않았다고 할 수도 없다 봅니다. 성적을 잘 내다가 꼬라박은 것도 아니고...
21/08/07 02:50
저도 생각은 비슷합니다. 사실 양감독 선임도 잘못된건 아닌데 너무 T1이랑 스타일이 안맞았고, 앞 두 감독분들이 페이커의 팀을 강화시키려기보단 자신만의 팀을 만드려는 생각으로 하다가 크게 데이지 않았나.. 일반 사회, 일반 재능들을 영함시켜 단단하게 하나로 만든다는게 대부분의 팀에 맞는 이야기일수 있으나.. 우리는 재능이 넘치는 슈퍼스타들이 소속된 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이게 뇌피셜이든 진피셜이든 되면 안되고 생각만으로 끝나야 정상이겠죠!
21/08/07 03:20
전 LS가 인게임 코치인게 문제지, 폴트가 감독 자리에 있는게 문제냐 싶어요 솔직히.
롤판의 명장이라 해봐야 현역 뇌지컬 플레이어들보다 잘 볼까요? 전혀 아닐겁니다. 이 판에서 코칭스탭이 할 일은 꿀챔 찾아서 가르쳐주고, 패치노트같은거 요약해서 잘 설명해주고, 스스로 발견하기 힘든 나쁜 쿠세 잡아주고 하는거죠. 감독은 더 간단합니다. 멘탈 잡아주고 선수들 요구사항 윗선에 전달하고 하는거죠. 이 사람은 롤을 잘 알 필요도 없어요 사실. 누가 잘하는지만 알면 되죠. 자기 할 일만 잘 하고 쓸데없는 간섭만 안 하면요.
21/08/07 08:35
폴트를 별로라 생각하는 이유는 그겁니다.
분명 GM이라고 롤토체스 선수계약 맺은지 반년도 안 된 사람 데려오더니 하는 건 GM이 아니라 조마쉬 대변인, 조마쉬 방패..
21/08/07 02:53
축구로 예시를 들자면 티원에게 어울리는 감독은 있는 선수들에게 어울리는 전술을 짜는 실리적인 색깔의 감독이 어울리는 것 같네요. 선수들을 자기 전술에 끼워넣는 자기 색깔이 강한 타입의 감독이 아니라....
21/08/07 06:25
비단 야구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라 불리는 것들이 결국 인게임은 선수들이 풀어나가는게 아닌가요??
야구-롤 두개만 가지는 뭔가 특별한게 있나 고민해봐도 파팟!!하고 바로 떠오르는건 없네요 일반론에서 선수선발이 감독의 큰 역할 중 하나라는거엔 공감합니다
21/08/07 10:06
아뇨. 반대로 페이커, 더샤이 같은 초특급 스타들의 기용 여부까지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감독만의 권한에 대해 인게임 상황을 끌어다 과소평가하지도 말고, 반대로 인게임 상황에 끼칠 수 있는 제한적인 영향을 감안해서 과대평가하지도 말자는 논리고 취지를 풀어본 것이었습니다만... 그렇게 비비 꼬아서 받아들이시겠다면 뭐... 제가 더 잘 쓸 걸 그랬네요. 크크.
21/08/07 06:34
다들 오해하시는게 양대인은 오히려 커즈를 전력외로보고 스프링 2라 초반 인터뷰에선 다른 선수는 모두 돌림판에 써보지만 커즈는 아직 자기랑 추구하는게 달라서 출전 기회가 별로 없을거다 이런식으로 인터뷰했어요. 그러다 칸커페테케 조합이 후반에 승률 잘나오고 그나마 티원팬들이 좋아하는 조합이라 욕도 덜먹으니 그 후로 계속 쓴감도 있고요. 워낙 욕먹다 늬들이 원하는 조합으로 한번 계속해줄게 이렇게 태어난게 칸커페테케였죠..
21/08/07 06:50
아마 칸오클구케를 스프링 시즌 전에 주전으로 생각하다가
정-말 안굴러가고 칸커페테케 써보니까 괜찮게 굴러가니 선택의 여지없이 고정된 건 맞죠. 근데 어차피 양대인 업보인게, 그 지옥의 돌림판 와중에 지금 조합은 안 써봤다는 게 웃기고(정말 클로저로 주전을 쓰고 싶었구나가 다시 느껴졌습니다) 계속 경기력 엉망이니까 마지막에 베테랑들에게 소방수 역할 부탁해서 겨우 불 끈거라서.. 양대인이 그 조합을 고르고 싶지 않았을거란건 이해되는데 그 조합을 강제로 고르게 선택지 폭 좁힌것도 결국 양대인 자기자신이죠. 칸커페테케 베테랑 힘 안빌리고 쭉 돌렸으면 아마 스프링 시즌종료 직후 경질됐을거라 봅니다.
21/08/07 09:35
[아직 자기랑 추구하는게 달라서]가 아니라 커즈 선수를 활용하기에 실력적으로 올라오지 않았다가 팩트죠
https://youtu.be/6OxyuxwLd5k 4분 18초
21/08/07 12:31
어그로세요?
아랫글에도 동일한 내용의 댓글 올려서 줄줄히 반박 달린거엔 꿀먹은 벙어리 되시더니 여기에서 또 그대로 복사해서 갖다 붙이시네.
21/08/07 21:56
자꾸 옹호하는 척 하면서 양대인 씨를 자기 주관도 약하고 줏대없는 사람으로 만들지 마세요.
왜 본인 소신대로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을 욕없이 쌍욕을 맥입니까..
21/08/07 07:31
사실 지금의 전술도
[페이커 라인전도 이겨줘, 메인 오더도 해줘 해줘]라서 페이커에게 가해지는 프레셔는 좀 쌜껍니다 그 예로 한타에서 뜬금없는 포지션으로 짤리기도 하는데 예전처럼 미끼 플레이는 잘 안 되니까 따갚되가 되어버린라 어쩔 수 없는거긴 하지만요 대신 페이커 시키는데로 할 젊은 동료들로만 깔아놓는게 시너지 효과가 좀 나는 것 같네요 양대인이 원하는 그림은 강한 피지컬 미드 + 오더 가능한 베테랑 정글이었던거 같은데 그냥 T1에게 최선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사실 그런 정글러도 넛신이 있었는데 넛신도 모든 선수들을 다 자기 오더 듣게 해야 가치가 나오는 타입이라...
21/08/07 08:52
결국 이러나 저러나 페이커의 팀인데 폭사 할려면 페이커가 폭사해야죠. 그래야 미래가 있죠.
페이커의 팀이면서 페이커가 주역이 되지 않아도 이길 수 있는 팀이라는 팬들이 납득 가능한 팀이 완성 되었고 이제 이걸로 유의미한 성적이 나온다면 팬들이 지속 가능한 팀이 되겠죠. 뭐 팬들의 기대치가 롤드컵 4강급이니 지속 가능한 팀이 되긴 힘들겠지만
21/08/07 12:01
롤드컵 4강급은 언제 어디서나 어렵다 라는 게 판단 근거입니다.
아무리 운이 좋아도 최소 세계 7위 급 실력은 있어야 올라가고 운 없으면 세계 2위 급 실력으로 떨어지죠.
21/08/07 12:14
T1이라는 팀의 그동안의 성적때문에도 당연히 팬들 기대치는 그럴수밖에 없는거죠;; 말씀하신대로 당연히 4강급은 언제 어디서나 어렵지만 그럴거면 팬들한테 기대도 하지말라는 말과 같네요…
21/08/07 12:34
팬들이 기대하는 것과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말했을 뿐입니다. 팬들은 당연히 기대해야죠.
왜 소비자가 생산자 배려까지 해주고 물건 사줍니까 당연히 가격도 좋고 성능도 좋아야죠.
21/08/07 12:50
그런 의도셨으면 굳이 앞에 페이커 폭사 이야기를 굳이 하시는 이유는요? T1 팬들 중 다수는 아직 폼이 어느정도는 살아있는 페이커와 함께 성적을 내는걸 원하는거고 지금 그래서 유의미한 성적이 나오고 팬들이 어느정도 만족하는거죠 그리고 첫댓글과 대댓글처럼 쓰신대로 보면 어느팀이든 기대하면 안됩니다. 애시당초 롤드컵 4강 시작부터 장담하는 팀이 몇이나 되며 그렇게 기대받고도 못하는팀도 많잖아요. 전 댓글의 의도가 와닿지가 않아서 여쭤본겁니다.
21/08/07 13:08
T1은 페이커의 팀이니, 페이커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영광도 페이커가, 폭사도 페이커의 플레이가 , 대다수 T1 팬들은 페이커가 폼이 살아있든, 죽어있든, 페이커와 함께 하길 원합니다. 페어커 없이 성적 내기 VS 페이커와 함께 성적 망하기 중에 후자를 선택하는 게 대다수 T1팬이니까 실제 성능과 기대는 전혀 관계 없는 이야기입니다. 기대하면 안된다? 왜 기대하는 데 제한을 두어야 하죠? 전교 꼴등 부모님도 서울대 기대하는 겁니다.
21/08/07 13:17
이제야 댓글이 저도 이해가 됐습니다. 페이커와 함께 현재 유의미한 성적을 내는 이 조합이 팬들이 계속 응원할만하다. 하지만 티원 팬들 기대치는 항상 롤드컵 4강 이상이니 그르케까지 지속되기 어려울거 같다는 말씀이신걸로 저는 알겠습니다. 다만 첫 표현이 제가 느끼기엔 공격적이다보니 뒤에 워딩들이 다 공격적으로 보여지고 팬들이 기대치가 지나치다로 해석이 되었거든요. 암튼 설명댓글 감사합니다.
21/08/07 11:37
뭐 그래도 공식이나 티원 컨텐츠로 올라오는 오프더레코드들을 들어보면 예전처럼 라인전부터 페이커에게 샷콜이 몰빵되다시피 하는 형태는 아니고 예전과 양감독 때의 중간 어딘가쯤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라인전 단계에서 다른 라인이나 정글까지 다 보던 부담은 줄이고 자기 라인에 집중하면서 운영단계에서는 양대인 감독때보다는 콜이 늘어난 형태로....
21/08/07 08:46
시즌 시기도 그렇고 경기력도 그렇고 이 멤버가 혹시 있을 선발전과 롤드컵까지 가겠네요. 이런 경기력이라면 결과도 기대되지만 결과가 나쁘더라도 납득 할 것 같네요.
21/08/07 09:26
감독이 할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감독의 역활이 너무 과대 평가 된거 같다는 생각도 가끔 들때가 있습니다.
21/08/07 10:10
위에서도 적었지만 감독의 역할에 대한 과소평가와 과대평가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 같아요. 저는 그 와중에 다른 누구에게도 책임을 돌릴 수 없을 선수기용의 문제에 있어서 롤판 감독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 는 취지로 써보았던 것입니다. 알고 있는 사례가 제한적이라 한국인 감독들만 이렇게 권위주의적인가? 싶기도 한데, 꼬마-김정수-양대인 전 감독들 모두 페이커 선수를 벤치로 돌린 적이 있던 건 물론이고 더샤이 선수 같은 경우도 (김정수 전 감독이었죠?) 마찬가지이듯, 이 선수 기용과 출전 여부에 있어서는 감독의 권한이 절대적으로 앞서죠. 아프리카 스피릿 선수와 정노철 코치의 갈등도 있었고, 이번 썸머 시즌 한화 팬들과 KT 팬들도 손대영 감독과 강동훈 감독의 돌림판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21/08/07 14:28
선수 선발 권한은 온전하게 감독 권한이라 말이죠. 조마쉬가 엔트리까지 짜주고 서명만 한거면 모르겠습니다만 스프링 돌림판 생각하면 기회는 받을만큼 받은거죠.
21/08/07 10:26
애초에 최후의 모든 책임이 감독에게 있는 이유는 롤판에선 선수영입에 감독이 깊게 관여하고 선발도 감독이 하는거니까요.
플옵에서 티원vs담원 빨리 보고싶습니다.
21/08/07 11:20
kt전 승리 후 페이커와 양감독의 방향성에 대한 인터뷰>>아프리카전 패배>>젠지전 승리(내가 책임질게)>>이어진 농심전에서 다시 패배, 이후 경질.
일련의 상황을 놓고 보면 양파감코진이 칸오페구케를 돌렸어도 인게임흐름은 지금과 크게 달랐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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