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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5 19:32
프리롱의 경우는 정글의 세대교체완성 혹은 보강이 된다면 딱히 범인이라고 할만한 선수도 없을거 같아 낮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기대되는거 같습니다.팀의 밸런스가 좋은거같아요
21/08/05 20:22
한화가 매치를 지면 망하지만, 세트를 지는건 상관없습니다.
아프리카가 전패시 8승 / 한화가 전승시 9승이 가능해서 한화가 미라클런이 가능한거라서..
21/08/05 21:14
브리온 덕에 LCK가 뻔하지 않았습니다. 팬 입장에서 너무 고마운 팀이었어요. 내년을 기대해 봅니다.
뢀킹과 롤먼스터, 엄사령관과 실사령관 그리고 문신 말고 헤나와 武호야의 팀.
21/08/05 22:04
브리온은 작은 육각형같은 팀이라 어딜 보강해야 하는질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경기 보면 정글만 바꾸면 될거 같지만, 제닉스 스톰이나 CJ 프로스트의 선례에서 보듯 상호보완적인 팀은 구멍으로 보이는 카드를 어설프게 보완했다간 와장창 무너지더군요.
21/08/05 22:12
Cj 프로스트는 구멍으로 보이는데 보완된 포지션은 잘 모르겠고(로코 대신 건웅도 보완이라긴 애매하고 빠갱막도 마찬가지고 클템은 팀핵심이었어서 오히려 명백한 다운그레이드였다보고...) 제닉스는 가물가물한데 비교적 최근 예로는 apk-설해원이 미드 미키로 바꾸고 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말씀하신대로 체급 낮은데 팀합으로 가는팀은 생각보다 클래스업이 어려운거같습니다 말기mvp 생각도 나고...
21/08/06 19:48
제닉스는 호로-놀자로 바꾸고 맛이 갔죠. 사실 안 바꿨어도 스폰서 문제때문에 터질 팀이었지만...호로도 그 이후의 커리어가 시원찮았던 거 생각하면 루즈-루즈인 걸로.
21/08/05 22:44
오늘 엄티가 무진장 못해서 돋보이긴 하지만 브리온은 상체 한계가 뚜렷해보여서 이대로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압도적인 구멍일 거라는 예상보다 성적을 잘낸 것은 사실이지만 어쨌든 롤드컵 가장 먼저 좌절된 팀이가도 하구요. 내년 로스터 꾸리는 거에 따라 브리온이 외부 악재 때문에 로스터를 못 모은건지 뇌신 눈이 그냥 거기까지인건지가 증명될듯.
21/08/06 01:19
서머 플레이만 놓고 보면 최상위권을 노린다면 원딜, 상위권을 노린다면 정글 교체만 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팀 같습니다.
엄티 선수가 오랜기간 LCK에서 활동하고 기여한 면이 커서 상처받을 말을 하긴 싫지만 오늘 본인이 더 많이 느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초반의 엄티 생각했지만 오늘 느끼기엔 초반엔 오히려 동선짜서 움직이기만 하면 되니까 가려질 수 있었던건가싶습니다. 15분 이후에 뇌절을 하는, 성장이 잘됐을때 과한 공격성을 갖추는걸 수정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과한 공격성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각보다 뇌지컬이 더 많이 빈약했던건가 하는 의심이 든 날이었습니다.
21/08/06 02:54
브리온은 올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정말 괜찮은 팀으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체급도 약하고 약점 투성이인데 어떻게든 물어뜯어서 승리까지 종종 쟁취하는 모습이 멋졌네요. 보통 약팀은 이러다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지만 보강 잘 해서 내년에 꼭 선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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