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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1 11:33
Ap5 ad5증가때매
점화 강타 이블린으로 꿀좀 빨았습니다 선점화걸고 맞딜걸면 리신이고 뭐고 다 때려패죽이던 시절(단점 : 리신이 진다는거 알고 벽넘어 튀면 못잡음)
21/07/21 11:39
1쪽에 좀더 가깝지 않을까요?
물론 스펙차이 때문에 지금보다 좀더 균형을 이룰만큼은 되겠지만 아예 안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푸시메타일땐 도리어 점화가 더 필요없을 것 같기도 하고... 와 근데 13시즌엔 아예 안썼군요 기억도 안나네요
21/07/21 11:43
당시 딜갱킹 정글러들이 워낙에 강해서 선점화에 슬로우만 묻혀두면 이득이 엄청 컸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탑에서 이득보고 정글러들이 바텀 땅꿀갱 치면 거기서 또 무조건 플래시 하나 빠지고.
21/07/21 11:46
3시즌 기준 텔도 많이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표적으로 신지드, 쉔)
근데 당시는 꽤 긴 시간동안 가난한 정글+갱킹 위주 메타에 바위게도 없었고, 럼블/리븐/렝가같은 캐릭들이 개사기던 시절인 게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얘네 개사기 시절에는 대부분 챔이 점화 안들면 그냥 딜교도 불가능했어요. 텔포들면 다이브는 꽁으로 당하는거고요.
21/07/21 11:53
쓰고 보니 제가 점멸 거의 안 들고 점화/유체화 90% 이상으로 100등정도 찍던 때라 좀 편향이 있을 순 있겠네요.. 당시 제일 어렵던 상대들이 텔든 쉔, 텔든 자크 등이었던 게 기억납니다.
21/07/21 13:06
동의합니다. 그리고 라인전 이득보는 개념이 많이 달랐죠.
요새야 빅웹쌓고 정글부르던 혼자건 다이브치지만 그때는 미니언 뎀감 패시브때문에 웨이브 쌓였어도 딜교 잘되고 경험치 사정거리도 좁아서 여러모로 프리징이 유행이었는데 이러나 저러나 딜교에 목숨을 걸어야 되는 캐릭이 대부분이었죠. 크크크
21/07/21 11:47
지금이면 그래도 텔 들겁니다 죽고 텔타고 오면 이득이라는 개념 자체도 없고 죽이고 라인 관리라는 개념도 일반인 사이에는 없었던 시절
21/07/21 11:57
라인관리개념 있지 않았나요?
북미시절부터 롤했는데 북미시절은 솔직히 잘 기억안나고 한섭할때도 라인밀고 당기고 빅웨이브만들고 디나이하고 이런건 다 있었죠 원거리미니언 몇마리 남기고 이런거 다 생각나네요 다만 요즘처럼 밀고 로밍이라든지 빅웨이브만들어서 다이브 이런거보단 라인프리징해서 당기고 나는 안전하게 파밍, 너는 파밍하고 싶으면 갱 위협에 노출되던가 크크 가 좀 주류였던 느낌...일반인에서는요
21/07/21 12:01
그땐 타워가 약해서 그냥 다이브가 쉬웠던 것도 있죠 크크
그리고 신지드 같은 챔 운영법 보면 푸시하고 이득 보는 개념들도 다 있긴 있었죠. M5 쉬바나 탑글러도 그런 개념의 연장선이었고
21/07/21 12:33
저때는 당기는 게 무조건 우선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라인 밀어넣고, 상대가 그 미니언 처리하는 동안 어딘가 움직여 이득을 낸다는 그림이 거의 없지 않았나. 오히려 라인 당겨서 상대방을 자기 타워에서 좀 더 멀어지게 만들어 갱킹을 쉽게 하는 것만 생각했고.
21/07/21 12:43
거의 없었죠.
시즌3~4 기준으로 다이아 1~2정도는 돼야 라인개념 어느 정도 있었고(그마저도 현재에 비해 많이 부족) 하위티어는 '프리징 하려면 원거리 세마리 남기세요' 이정도나 알까 말까였죠.
21/07/21 13:12
아뇨 딴 댓글보고(건웅 이즈 공략)
인벤 공략게시판 검색해보고 와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첫댓쓸때는 그냥 확신이 없이 느낌이었고 딴분들 댓글보고 + 인벤 검색해보고 알게되었습니다) 비꼬지마시고 검색해보시고 오세요 뭐 저한테 불만있으세요? 갑자기 비웃으시네요 그리고 님은 확신하듯이 말씀하셨으니 드리는말씀이죠
21/07/21 13:30
본인도 기억에 의존해서 적으셔놓고 의견제시했더니 트집잡아서 '불확실하네요' 라고하는데 불만없을까요.
제가 라인관리개념 아예 없다고 한것도아니고 천상계 입구 사람들이나 좀 있고 나머지는 엄청 단편적인 지식만 암기식으로 안다는 의미로 말한건데요. 건웅이야 열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특출난 사람이었으니 이레귤러라고 봐도 무방하죠. 페이커가 당시에 앞선 개념이 있었다고 해서 당시에 그정도 개념이 있었다고 할 수 있나요? 당시 다1 50점 왔다갔다해서 500등정도였는데 그 동네만 해도 프리징, 미는라인, 당겨지는 라인, 선2랩 선6랩라인 이런 개념정도만 단편적으로 있었습니다. 인벤 공략 쓰던 사람들도 비슷한 동네 장인들이거나 좀 더 낮은 사람들이 많았구요. 다1 90포 이상정도 애들한테 나중에 물어보니 걔들은 빅웹쌓기나 선푸시 기반으로 턴잡는 희미하게 있던 정도였습니다.
21/07/21 13:37
제 댓글이 불쾌하셨나요? 싸우자는게 아니라 물어보는겁니다. 저는 애초에 첫댓이 불확실하게 쓴거고 님은 확실하게 쓰셨는데 불확실한 표현이 보여서 지적한거 뿐입니다. 또한 내로남불크크크 안하고 애초에 이 댓글처럼 답을 주셨으면 저도 오 그런가요? 하면서 저도 또 다른 답 하고 했을텐데 어쨌든 제 첫댓이 트집잡는 불쾌한 댓글로 느껴지셨는지 궁금하네요.
21/07/21 14:01
'공부하고 오세요'처럼 느껴져서 좀 불쾌했습니다.
기억에 확신이 있어서 더 확정적으로 말한건 있는것 같네요. 공략 쓴 사람들이 아는 것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고 행하는거는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제 첫댓글과 세번째 댓글도 그냥 풀어쓴 정도만 다르고 내용으로 보면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21/07/21 14:10
아웅이 님// 제 의도가 그건 아니었는데 어쨌든 불쾌하셨다면 그 부분은 사과드리겠습니다. 확정적이신 주장인데 표현이 다소 불확실한 표현이라 댓글을 달았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
주제로 돌아가보면 '거의 없다'라는 말 자체가 사실 o/x의 영역으로 가면 애매하다고 봅니다. 최신의 롤개념에 비하면 거의 없는거 아니냐? 맞는데 그러면 없었냐? 그것도 아니죠. 저는 당시 골플 유저였고, 이미 피지컬이 좀 떨어진, 전성기를 스1로 보낸 유저라 로지컬로 겜하던 시절이라, 공략글 같은걸 많이보고 공부해서 겜했고 그래서 알았던것 같기도 하네요. 카오스, 도타를 많이 했기도 했고요.
21/07/21 14:01
라인개념 관리가 이정도로 상세하게는 없던건 맞는데.. 사실 또 메타나 이런게 다르기도 했기에...지금처럼 라인관리와 턴개념이 중요해진건 정글 중요성이 올라가면서라고 생각해서요. 당시에는 상대 정글을 괴롭히는 것보다 라인에서 이득보는게 훨씬 중요한 시대였죠..
21/07/21 14:40
2시즌때도 미니언 어그로 끌었다 풀어서 당기는라인 만들기(블라디 같은거 할때), 주도권 잡으면 라인 선푸쉬 빡세게해서 영향력넓이기 이런거 다 있었습니다(다시 생각해보니 초가스 블라디 신지드 이런 챔들할때 그냥 딜교 이득때문에 무지성 하드푸쉬했던것 같기도?)주로 솔랭에서야 당기는걸 선호하긴 했는데 5인팀랭에서는 미는 개념으로도 많이 했었어요 물론 일반인? 레벨로 퍼진건 추후이긴 한데.. 정글러 위치보고 속도 맞춰 라인밀어서 올때 다이브도 했었구요. 딱히 빅웹쌓는다는 생각은 안했었던거 같네요.
말이 길어졌는데 그때 텔 안든게 라인관리 개념을 몰라서 라기보단 허구한날 탑에서 2:2벌어지는데 점화안들면 어케이김? 개트롤이네 탑갱안감 수고라는 인식 때문이였죠 크크 정글러가 갱갱갱하던 시절이라
21/07/21 19:44
점사는 지금 개념이구요 그때는 그냥 몸대고 맞으면서 라인도착을 살짝 지연시키면 상대 미니언이 먼저 도착하면서 당겨지는거였습니다. 원거리 덜 맞으려고 부쉬 와리가리치면서요. 제가 개발한건 아니고 상대탑들한테 쳐맞아가면서 배운거죠 크크
21/07/21 13:11
러프하게 쓰다보니 워딩을 너무 강하게했는데, '거의 없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 시절에는 서폿이 킬을 먹어도 상관없다가 주류 의견일정도로 킬의 가치를 높게 보기도 했죠. 뭐 당연히 아이템 변화나 이런게 있긴한데 그만큼 킬의 가치를 높게 봐주다보니 점화가 성행했던것도 있었고. M5의 서폿 소나 점화플래시 생각나네요 크크...
21/07/21 14:26
시즌2때 롤인벤에서 상당히 인기있던 신지드 공략 중 하나에 자기는 라인 당기려고 첫웨이브 다 버릴때도 있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지금 기준 실버 골드 정도만 되도 실행은 둘째치고 알긴 알았느냐? 고 하면 그렇진 않았던 거 같고, 그때 기준 골드 플래(사실 시즌2 골플이랑 시즌3 골플이랑 느낌이 많이 다르지만) 정도도 몰랐느냐? 하면 그건 아니죠.
21/07/21 11:52
https://www.thisisgame.com/lol/info/champion/tactics.php?nameclass=6&listfilter=named&n=1504
이게 12년도에 건웅이 쓴 탑 텔포 이즈 공략인데 [스펠은 텔레포트와 플래시를 사용합니다. 텔포를 든 이유는 이즈리얼의 궁극기 푸쉬력을 이용한 스플릿 푸쉬를 할 때 기동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텔포는 빈 라인 및 건물 파괴, 아군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탑 이즈리얼이라면 자신의 라인을 빠르게 밀고 마을에 갔을 때 복귀용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자신의 라인에 궁극기를 이용해 미니언을 다 정리해 버려서 아군 미니언이 상대방의 타워에 계속 들이박게 만들어서 상대방의 경험치 및 골드 획득 로스를 극대화 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은 텔포로 빠르게 복귀해서 상대방보다 많은 골드와 경험치를 챙겨가는 것이죠] 그당시 인터넷 공짜 공략글로 올라올정도로 텔포로 어떤 이득을 볼 수 있는지는 다 알고 있었습니다. 라인 관리라는 개념이 없다 이런거는 그 당시 게임을 너무 무시하는거고요. 그 당시에 포방도 없고 전령도 바위게도 없어서 운영에서 할 수 있는 가지수가 달라지는데 여러가지 게임 상황을 고려해야지 완전 다른 게임이 되었는데 단순히 현재 스펙은 어떻고 이런건 의미가 없죠. 요즘 데파 인식에도 이런거 느끼는데 지금와서 데파는 무슨 존재해서는 안되는 사기템수준으로 그립습니다 하는 글 보이는데 정작 그때는 사기템 아니었습니다.
21/07/21 11:58
시즌2 때 미니언 뎀감 특성이 개사기였는데
이게 딜교할 때 유리한 것도 있지만 프리징할 때도 굉장히 효율이 좋아서 사기였죠. 이후에 비해 텔포 연구가 덜 된 건 사실이겠으나 라인관리를 몰랐다 이런 거는 말이 안 됨
21/07/21 12:03
데파는 12년 스프링에도 대회에서 아마추어 유저가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작 프로씬에서 활용이 늦은 템이죠. 연구가 느렸어요.
21/07/21 12:12
주문력 +120,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10%
고유 사용 효과: 적 챔피언을 지정해 대상의 최대 체력의 15%만큼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4초 동안 대상이 받는 마법 피해가 20% 증가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90초) 데파 옵션이 어땠는지 확인해보니 지금 시점에서 사기템이 맞긴 맞네요
21/07/21 11:53
글의 내용과는 다르지만, 저는 올스타전 때 쓸 데 없는 1대1 같은거 하지 말고 구버전으로 붙어보는걸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의 선수들이 13 14 15 롤드컵 당시의 패치로 게임을 하면, 그 때와 같은 해석으로 플레이를 할지 아니면 지금처럼 플레이를 할지. 지금의 페이커가 그 때 버전으로 돌아가면 다시 미드마이 미드리븐을 꺼낼지 궁금하지 않나요. 크크
21/07/21 19:53
라이엇한테 그걸 기대하는건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요 크크크 구버전이야 그냥 설치하면 그만이지만 구버전 챔프를 지금 버전으로 데리고 오는건 아이구야...
21/07/21 11:54
근데 다른것보다도 대회 기준으론 라인스왑을 미친듯이 하다보니....
다이브 막는건 사실 점화가 좋은 측면이 있어서 좀 애매한거 같네요 -.-; 저 시절엔 라인스왑이 너무 유행하던 시대.. 라는것과 포방이 없고 정글러 상태가 다르고. 등등을 다 고려해야 되긴 할겁니다. 심지어 점멸쿨도 지금보다 짧던 시절이라... 라인스왑을 안한다고 가정하면 텔 들거 같네요. 스왑을 한다면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21/07/21 11:55
넓게보면 결국은 운영이 발전했기 때문인건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텔포로 얻을수 있는 이득을 알건 다 알았다고 봐야죠. 그 이득을 얻어내기가 쉽지 않았던것뿐. 아 물론 전령, 바위게 등 텔로 이득을 얻은다음 먹을 오브젝트가 부실한거도 있겠죠. 뭔가 숨겨진 노하우나 디테일한 컨트롤 요령도 아니고 떡하니 스펠로 있는걸 시험안해봤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21/07/21 11:59
14시즌이라면 삼화가 신개념 탈수기 운영법으로 다 털어버리고 롤드컵 우승한거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삼화가 텔포 자주 썻나요? 모르겠네요.흐흐
21/07/21 12:56
루퍼는 지금와서는 저평가 받는 탑솔이지만, 적어도 텔포 메타에서는 세체급 선수였습니다. 텔포를 정말 잘 썼고 그게 삼화랑 잘 맞았고요.
21/07/21 13:37
몬테크리스토가 루퍼에 대해 텔레포트의 신이라고 한 적 있죠.
다만 그의 메카닉에 대해선 자신은 인정 못하겠다고 주장해서 꽤 비웃음당했는데 정작 루퍼가 LPL에서 떡락하면서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어버렸...
21/07/21 12:02
지금 지식으로 저때로 가면 점화텔 메타일겁니다.
지금처럼 점화가 똥이되고, 텔포도 너프되고, -플 콤보가 발달한 시기에도 플 안드는 챔프들이 있는데 저때 스펙이면 점화텔 가야죠.
21/07/21 12:03
현 프로들에게 저 당시 시스템으로 롤백해서 게임 시켜도 다 텔 들 겁니다. 저는 13년까진 롤 1세대라고 생각하는 쪽이라 현재 롤과 차이가 많이 있다고 봅니다.
21/07/21 12:04
점화의 저 ad ap 5씩 증가가 은근히 개꿀특성 이었습니다. 저것 때문에 탑에서 정말 하이그나이트 쓰면서 싸워도 별로 손해보는 것 같지가 않았으니까요.
텔은 쓰는 챔프만 쓰는 느낌이 있었는데, 당시엔 메타도 오브젝트도 지금과 전혀 다르고 (바위게도 없고 포탑 골드도 없고 전령도 없고 드래곤은 골드 주던 시절) 심지어 미니언 경험치나 골드량도 다르던 시절이라 지금 기준으로 텔이 좋아보인다고 해서 그 때도 좋았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21/07/21 12:15
요즘은 포션도 마을 갔다오면 자동으로 채워지고 워낙 라인 유지력이 좋은 애들이 넘쳐서 왜 점화들지 하는데
옛날에는 2~3랩에 바로 스킬 찍고 점화 걸면서 평타 몇 대 치면 피 반도 안 남고 집에 가거나 타워허깅하고 그러면 정글까지 다 털리고 텔포 그냥 복귀텔로 다 써도 라인전 상대가 안 되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상대는 계속 템 맞추고 있는데 나는 계속 도란도란도란 포션3개 이러고 있고...
21/07/21 12:29
다른 얘기긴 한데, 저도 오랜만에 롤 복귀했을 때 놀란게 '주도권'이란 개념이 생긴 거였어요.
예전 초기때는 무조건 당겨서 먹는게 국룰이고 잘하는거였는데, 트타도 그래서 저평가받았었고(라인이 자동으로 밀리니까)... 그런데 먼저 밀고 로밍간다는 개념이 생긴거죠. 본문글도 그런 흐름의 변화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클라도 바뀌고 정글몹도 바뀌고 영혼이니 전령이니 새로 생기고, 같은 게임이지만 지금 LOL은 예전 LOL에 비하면 LOL2죠, 앞으로 LOL3도 나올테고요.
21/07/21 12:35
특성도 지금과 아예 다르고 심지어 룬페이지 시스템으로 LTE플레이에 쌍관, 이속룬, 치명타로또노리기 같은 것도 있었죠.
오브젝트는 겨우 용에 바론인데 용은 골드로 주고요. 그리고 ad챔프인데 이상하게 ap계수가 덕지덕지 있는 챔프도 있고. 그냥 게임하는 스타일이 다른거죠. 이동기 없다고 할못챔이 몇 개였는데 -_- 그런 의미로 라이즈는 대단합니다. 운영보다 상대 찍어누르기가 가능해서 점화를 든 거라고 봅니다.
21/07/22 03:49
훨씬 더 암살자 위주의 메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지금 프로게이머들이 다시 돌아가도 비슷한 양상이 나올거라고 봐요. 스킬메커니즘이 단순한 암살자가 점화딜 추가해서 킬이 나온다면 드래곤이 그냥 인당 190원 주는건데 그냥 상대 먹게 두고 탑깨면 그만이죠. 오브젝트가 스노우볼링 굴리는데는 아주 강력한데 팽팽한 상황에서는 큰 의미를 못주던 시절이고 킬, 드래곤, 타워 말고는 골드수급이 없고 그나마 라인이랑 정글링으로는 돈을 많이 안주던 시절이라 더욱 킬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21/07/21 12:42
지금 롤과는 너무나도 다르지만 저는 점화들었을거 같은데요
일단 포골없고 타워가 너무 약한데.. 라인스왑이 판을 치는 상황에서 텔을 든다..? 드래곤도 골드주던 시절이긴 한데 그만큼 타워깨기도 쉬운 시절이라 텔을 들지는 의문이네요
21/07/21 12:45
물론 현재가 많이 발전한건 맞지만 13년도에도 있을건 다있고 알건 다알았어요. 그때도 4~5년차 고인게임이었음.
오히려 챔프수가 적어서 사거리, 스킬 암기가 그렇게 어려운 수준이 아니었고 지금보다 계산식이 간단해서 수치로 계산하는 플레이도 많이 했죠.
21/07/21 12:46
텔을 들긴할 것 같은데 당시 패치에 대해서 자세하게 정리해볼 필요는 있을겁니다.
당시에 텔을 쓸 줄 몰라서가 아니라 텔보다 2~3번 쿨 돌린 점화의 위력이 감당이 안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텔을 1번 잘못 타고나면 씨에스 차이도 극복안되고 다른 부분에서 골드 수급 방법이 없어서 상대와의 템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악순환이었죠. 지금처럼 모든 선수가 상황별로 대처하는 법을 아는 상향평준화된 개념이라면 충분히 텔을 쓸 수 있지만 13시즌에는 대놓고 상위권 탑솔과 하위권 탑솔이 나눠졌죠. 하위권 선수가 텔들고 커버하는 개념으로 갔으면 무한 다이브 당하고 복귀텔만 쓰다가 겜 끝났을 것 같아요.
21/07/21 12:53
텔점화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당시 점멸은 지금 점멸보다 사거리는 확실히 길고, 쿨도 짧을 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점멸은 당연히 필수고, 텔점멸 메타라 둘다 시원하게 너프먹었겠죠.
또 당시 라인관리는 그냥 특성찍어서 몸으로 맞아주는 조악한 수준이었습니다. 도파가 쓴 공략을 보면 이 점을 지적하죠. 최상급 유저들조차 자신이 라인을 때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질 깨닫지 못한다고요.
21/07/21 12:53
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저시절엔 이속대격변패치 전이라 대부분 신발3포 기본에 왕룬에 이속룬 쓰는경우도 있었고 라인복귀에 걸리는시간도 지금보단 빨랐을겁니다
21/07/21 13:06
왕룬에 이속룬은 15ad룬페 이전까진 그냥 기본 이속 4.5 박고 쓰는게 국룰이었고 15ad가 보편화되면서 그 이후엔 거의 안썼던걸로 기억하긴 하는데 정확한 시점은 헷갈리네요 크크
렙업하면서 처음 모으는 ip는 이속룬에 다 때려박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립긴 하네요
21/07/21 12:54
그 시절 메타 챔피언이나 패치나 아이템 등을 고려해야지요.
연구가 덜 됐다는 거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거는 '내가 회귀하면 졸라 잘 살텐데!'라는 것과 비슷해요. 언제나 사람은 자신이 가진 환경 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합니다. 게임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21/07/21 13:01
오히려 지금 기준이니까 과거를 더 정교하게 볼 수 있는거죠. 예전엔 그게 문제인지도 몰랐거든요. 한 10년 후 유저들은 2021년의 롤 유저들을 보고 이상하다고 할거고요.
예를 들어 제가 롤을 처음 시작하던 당시엔 최고 수준인 1800++ 유저들조차 라인은 무조건 당기는게 이익이라고 가르쳤습니다.
21/07/21 13:03
문제는 지금의 롤 시스템을 자꾸 투영해서 판단하려고 하는거죠
룬/특성 개편전의 시스템 + 당시의 협곡맵 + 아이템들을 기준으로 판단해야하는데 그런건 싹 배제하고 판단하는게 종종 보여서요
21/07/21 13:23
저는 그 때 당시 솔랭 기준으로는 라인 당기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정글이 할 일이 별로 없어서 (정글 몹이 적어서) 시간이 많이 비고 갱킹을 성공하지 못하면 성장도 대부분 형편 없었습니다. 하드 CC 소유한 정글러가 많았고요. 대회 기준으로는 모스코5 같은 팀들이 미드 모데카이저, 정글 쉬바나 같은 카드로 미드 라인을 빠르게 푸시하면서 당시 OP 챔피언이었던 람머스를 카운터 치는 전략같은걸 사용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바위게도 없고 초반에 갱킹 위협에 노출되면서 라인 푸시를 할만한 메리트가 별로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때는 미니언 뎀감 특성이 사기여서 미니언 많다고 딜교환 딱히 손해보지도 않았습니다.
21/07/21 13:06
운영의 차이가 분명 있다고 봅니다. 발전한 초중반 교전설계 및 합류 싸움 때문에 텔포가 더 주목받는게 아닐까 싶고....물론 포탑골드, 바위게, 포탑 데미지 등의 차이가 더 크겠죠.
21/07/21 13:10
전자라고 봐야죠. 하지만 뭐 이걸 가지고 수준 이야기 하긴 좀 그런게... 스1로 따지면 더는 앞마당 노가스맵이 밸런스맵으로 불릴 수 없는거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그동안 프로들의 경쟁속에서 발전이 이뤄진거니, 지금의 개념이라면 그때도 텔을 들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이런식의 비교가 정말 무의미한거 같아요. 2003년에 노스탤지어가 소위 밸런스맵인 시절이 있었다 해도 그건 그 시절까지의 개념과 배경속에서 이해해야 하는거지, 그 이후에 무수한 발전이 이뤄진 다음에 지금의 개념으로 재평가하는건 적절하지 못한거죠. 3종족의 앞마당-제2멀티 운영 골자가 완성된 시기에 앞마당 노가스맵 만들겠다고 하는 맵제작자가 있으면 이 미친 테란빠 소리 들었을테지만, 당시엔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롤도 마찬가지죠. 2014년부터 탑 텔포 활용이 정착하기 시작했고, 2015년 서머부터는 미드 텔포도 주류에 가깝게 수용되기 시작했는데 그만큼 롤 운영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으니까요. 그 세월동안 프로씬의 경쟁과 연구속에서 개념의 발전이 있었는데, 스포츠판의 평가나 이런걸 보다보면 뭔가 그 발전 과정을 생략하고 시점만 뚝 떼놓고 획일적으로 비교하려는 경향이 좀 있는거 같아요. 후대는 어쨌든 앞선 연구의 득을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도. 소위 상향평준화 이야기도 이런식이죠.
21/07/21 13:29
포탑스펙, 미니언스펙, 정글몹체력, 오브젝트 젠시간, 전령,바위개 유무, 용바론처치보상방식, 챔피언스펙, 아이템 스펙등 등등 게임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룰이나 게임은 그대로 있는 스타나 기존 스포츠등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상향펑준화 운영의 발전등도 있겟지만 롤의 저런 특성때문에 그당시 게임환경에서는 진짜 점화가 더 좋아서 쓴걸수도있다고생각합니다.
21/07/21 15:39
환경 측면에서 더 격렬하고 다변하다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여전히 개념의 변화로 이해 롤에 대한 이해도 측면에서는 후대에 축적된게 더 많다는건 그냥 팩트라고 봐서요. 때문에 같은 시스템이었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몇년, 몇십년 뒤의 개념으로 본다면 또 허술한게 보일 수밖에 없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지금의 기준으로 봤을 때, 저때 환경에서 점화가 텔레포트보다 전략적으로 더 좋았는가? 저는 아니라고 보는 쪽이라... 단순히 환경의 차이로 인해서 저때도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한다면 수준 자체가 저때와 지금이 동일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죠.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그만큼 발전된 부분들이 존재하니까요.
21/07/21 13:15
점화 텔은 둘쨰치고 그 당시에 라인 당기는게 무조건 이득이라고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닌거 같은데요...
당시 커겜 켜놓고 cs 연습할 때 밀면서 cs 먹을 줄 알아야 한다, 평타를 쉬지 않고 치면서 밀거나 대포웨이브 모아서 밀줄 알아야 한다 그런 공략글도 봤떤 것 같고, 정글러 배제하면 미는게 무조건 좋다는 글도 좀 봤던 것 같습니다.
21/07/21 13:28
괜히 우리 정글 뭐함? 나오는게 아니죠 크크
이제 시대가 바뀌어서 이젠 탑이 빨리 주도권 못쥐고 바위게로 안오면 안되는 시대 크크크 우리 탑 뭐함? 감히 정글러님이 킹갓게 드신다는데? 황족미드도 뛰어오는 시대구만
21/07/21 13:29
트베하쉬 한다고 블루는 레드스타트 퍼풀은 블루스타트가 일반적이고 진짜 무지성 탑갱이 주류였던거 같네요. 리신같은 애나 변칙적으로 2렙갱할수 있었던거 같고
21/07/21 13:26
제 기억으로는 예전에 북미에 핫한 유저가 있었는데 무조건 라인 반 유지하면서 자기는 고개 내밀고 상대 디나이하고 갱당하면 죽고 이랬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계속 죽어도 상대 탑보다 성장 앞서나가고 나중에는 결국 2:1을 이기는 순간이 오고 그래서, 라이엇에서 부활 시간도 늘리고 킬 보상도 늘려주고 이랬던 기억이 있네요.
21/07/21 13:33
그런가요? 제 착각이었을수도 있겠네요.
제가 당시를 이렇게 기억하는 이유를 좀 길게 써보면 첫 번째로 당시 라이너의 목적은 무조건 맞상대를 죽이는 것이었다는 걸 들 수 있습니다. 미드라이너조차 라인에 지박령으로 남아서 cs를 먹고 최대한 집에 안 가는게 주 덕목이었던 만큼, 이론상 가장 완벽하게 상대를 죽이는 방식인 라인 프리징이 최고의 전술이었죠. 이 부문의 최강자가 당시 세체미로 칭송받던 엠비션이고요. 두 번째로 이 라인 당기기를 막기 위한 타워다이브 같은 맞상대 전술이 상대적으로 빈약했다는 게 있겠네요. 실제로 15시즌의 락스같은 최상급 기동전술팀도 2대1 다이브는 극도로 꺼렸을 정도입니다. 그러면 이 당시엔 더더욱 힘들었다고 봐야죠. 마지막으로 그렇게 타워를 밀어봐야 얻는게 하나도 없단겁니다. 지금은 포골을 뜯어서 재미를 볼 수 있겠지만 당시엔 타워밑에서 상대가 받아먹으면 내가 상대보다 더 잘하는데도 프리파밍을 허용하는 꼴이었으니까요. 이런 만큼 실력이 더 좋으면 무조건 디나이를 시도했죠.
21/07/21 13:40
몇 가지 고려할만한 점이 있다고 봅니다.
1. 지금 정확한 시점이 언급이 안 되어 있는데, 제 체감상 시즌 2초기 후기 다르고 시즌3 초기 후기 다릅니다. 본문 내용상으로 보면 토론 대상 시점을 대충 시즌3 정도로는 잡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 다른 라인은 몰라도 최소한 미드라인 만큼은 밀고 로밍가는 운영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고 바텀의 경우 2원딜 2유틸폿으로 4원거리인 경우도 많았는데 기본 스탯상 상대 미니언 끼고 딜교 이기는게 쉽지 않아서 디나잉(틀 aos 팬으로 얘기하자면 조닝이 더 정확한 용어라고 생각하지만...)이 말처럼 쉽지 않죠. 당시 바텀 기준으로 하드하게 압박해서 빨리 타워를 깨는 식의 운영도 충분히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3. 탑라인 같은 경우에는 당기는게 비교적 주류는 맞았던 것 같습니다. 라인 별로도 운영이 조금씩 달랐다고 봐야죠. 밀고 로밍가는 챔프의 예시 중 하나로 도란링에 모빌신 신고 돌아다니던 미드 ap사이온 생각나네요.
21/07/21 16:15
네 탑이 그랬죠. 미드는 로밍이 봇은 선푸쉬로 빨리철거하고 미드부터 순서대로 순회공연하면서 포탑철거하는게 기본에 가까웠죠. 케이틀린 같은 라인강케가 베인같은 약케만나면 정굴개입없으면 타워허그해도 cs못먹던 시절이라
랭겜에서 상대 케이틀린이 봇타워철거하고 미드올라와서 덫깔면서 타워미는데 우리편 베인이 라인땡겨서 먹는다고 세월아 세월아 하는게 그때 전형적인 붓똥 올라오는 시나리오였던게 기억나네요.
21/07/21 13:25
룬 하나씩 박을땐 타워두방에 평타1로 미니언 먹으려면
AD룬 꼈어야했던 것도 기억나고(올방관 끼면 못먹음) 당시엔 뭔가 그게 편안했던 기분이 납니다 타워에 보호받고, 갱면역에 아늑하게 cs파밍하는 분위기랄까.... 다음 라인 초기화되면 라인 밀까? 당길까? 딜교 어떻게 조지지? 이런 생각하고... 근데 요즘엔 타워안에서 cs먹고있으면 이미 '조졌다' 이러면서 겜하죠...
21/07/21 13:44
어 그런가요? 제 느낌으론 요즘 원콤이 더 쉬운 느낌인데...
오히려 원콤이 잘 안나서 한끗을 체우기 위한 이그나이트가 필요했던거 아닐까요? 물론 이게 진짜 제 느낌도르인데, 그때 스킬들은 대부분 너무 정직한 애들이 많은 반면에 요즘은 조건이 많아서 조건충족 다하면 딜이 팍팍 들어가는 느낌...
21/07/21 14:01
정확히 말하면 코어가 나오기 전에 기본 데미지 스펙이 예전이 더 좋았죠. 롤 패치가 되면서 공격력, 데미지 하향 패치가 상향 패치보다 월등히 많았으니까요.
그리고 서로 챔프가 정직할수록 맞다이 할일이 더 많습니다. 스킬로 흘리기가 안되니까요.
21/07/21 16:20
저때는 걍 템이 안나와도 강했습니다.
지금은 코어템좀 뜨고 나서 딜 팍팍 들어가는데 저때는 시즌3면 마저템들 별로인 시절인데다가 6렙 전에도 챔프들이 초강력했죠 툭하면 1렙때 영약빨고 상대 솔킬내려던 시절이라.. 어떻게든 풀피유지해서 솔킬각 안주려고 플라스크 3포션 들고오던때도 저때 같네요 아 그리고 도란링이 지금보다 더 좋아서 특정 챔프 제외하고는 마나 오링날 일이 적었습니다 마나 없어서 귀환하거나 텔 쓸 일이 적었던걸로 기억하네요
21/07/21 14:00
저 시대에 3렙갱 or 다이브 당하면 진짜 답 안나옵니다.
다이브킬? 리스크 거의 없는 확정킬. 텔복귀? 추가 킬 확정 리신 & 엘리스 두개픽이 강력하던 모스트1이던 시절이고, 특히 3렙갱이 강한 정글러들이라, 탑에서 밀리는 순간 죽어야 했고, 라인을 밀어도 프리징당해서 할게 없어지던 시절이었습니다. . . 특히 3렙갱이 먹히던 안먹히던, 가서 주도권을 잡아서 다이브킬을 하던, 아니면 걍 라인 프리징 시키고 렙차를 벌리게 하던 이득이 되던 시절입니다. 그냥 게임패치로 인해서 방어책이 많이 나왔습니다. 토템부터 시작해서 (초반 상대 동선을 체크하려고 작정하고 박으면, 적어도 3렙갱 체크가능) 타워가 챔피언을 연속 타워딜이 배수로 증가 (다이브 부담증가) 포탑방패 (6렙전에 타워 터지는 상황 없어짐. 나중엔 스왑전략이라고 하는, 진짜 천상계만 쓰이던 전략으로 나오게 된 요소) 등등 저 당시랑 지금이랑 롤이 아예 다릅니다. . . (시즌3면 그래픽도 다릅니다.크크크)
21/07/21 14:01
다들 텔을 많이 쓰던 때가 아니라서 텔 타이밍이나 위치를 정교하게 타기도 쉽지 않았던 것, 근데 텔 한번 잘못 탔을때 리스크가 지금보다 더 위험했던것. 이 둘이 맞물려서 돌고돌아 시너지를 내면서 활용이 낮았던것 같습니다. 한번 유행타기 시작하니까 텔에 대한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다 올라가버린것 같아요.
제 결론은 텔에 대한 이해도가 지금보다 낮았고, 텔 잘 쓰는법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쓰기엔 점화가 너무 좋았다.
21/07/21 14:17
옛날 롤은 체력 대비 스킬 깡딜, 계수가 쎘고 룬까지 커스텀 가능해서 킬각이 잘 나왔던걸로... 극단적인 예로 올공룬 빵테 1렙창 110 딜. 미드 메이지 평균 피통 400~450. 창 2~3번. 2찍고 w 평 점화만 써도 골로 갔습니다. 스웨인으로 1넴 e찍고 하이그나이트 평타질로 기선제압 하기도 했었는데. 크크
21/07/21 14:17
지금 텔은 이속버프가 50프로나 있어서 반응 조금만 늦어도 쫒아가서 뒷덜미 잡기가 가능하지만 저때 텔은 이속버프가 없어서 헛텔되기가 쉬웠죠. 그리고 지금은 와드텔이 된다는게..
21/07/21 14:24
텔들기 시작한게 오프시즌 대변혁 패치이후라면 모를까 시즌 중에 들기 시작했었던 것을 보면 연구가 안되긴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응원팀이 상대적 약팀이었던 상대방 탑텔포 운영을 못따라가서 패배하고 다음 경기부터 들고 나왔었지요.
21/07/21 14:28
http://m.dailyesports.com/view.php?ud=2014040420554352014#_enliple
이경기였던거 같네요 와 이게 대체 몇년 전이야...
21/07/21 14:32
텔포가 점화보다 더 실력을 많이 타는 스펠이기 때문에
이론상 양팀의 실력이 높아질수록 텔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다이아 이상 구간에서는 텔이 압도적으로 좋지만, 브론즈 이하 구간에서는 점화가 오히려 승률이 더 잘 나와요. 텔은 잘 쓰기도 어렵고 그에 비해 점화는 사용하기 너무 쉽습니다. 미래에 알파제로 같은 슈퍼 인공지능끼리 5:5 하게 되면 거의 모든 포지션이 다 텔을 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7/21 14:49
제 기억으로는 유럽이 프로경기에서 탑이 텔포로 이득보는걸 시작했네요. 우리나라에 그게 알려지고 처음에는 유럽은 탑이 텔포 쓴다고 반은 신기해하고 반은 비웃다가 텔포의 위력을 뒤늦게 알고 점화 버리기 시작했고요.
21/07/21 15:05
아마 프나틱 2ap (카사딘, 리산드라) 투텔 조합이었던것 같네요.
그게 13~14 년쯤일텐데, 지금 생각하면 시대를 앞서간 픽이였죠.
21/07/21 15:21
민병대가 나오자마자 텔이 확 떴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민병대 선템으로 가서 텔로 끊어먹기 합류 선공 하면서
근데 실제 당시에도 텔이 더 좋았다고 한들 운영법이 미숙했다고 봐야 하는건지 연구가 덜 되었다고 봐야하는건지 크크 잘 모르겠네요
21/07/21 15:32
당시 점화 안들면 무지성 리븐 이렐 잭스에게 뚝배기 깨지던 시절이라...
텔 타는 4초안에 우리 원딜 미드 죽고 서포터까지 상대 미드 광역뎀에 휩쓸려서 죽던 시절이죠 김정균감독/래퍼드가 힐이그나이트 리븐 할때 '텔들어서 합류해야죠' 라고 반론하기보다는 '이그/플래시면 원딜미드 잡기 쉽지않나요?' 라는 반론이 있을때라..
21/07/21 16:20
1~5렙 (및 선6렙) 구간에서 점화로 킬각볼수 있는 경우가 지금보다 훨씬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점화 있고없고에 따라서 딜교가 조금만 빡세도 점화있는쪽의 일방적 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보니
21/07/21 16:28
당시 점화가 스킬1개 평타1번 딜보다 좀더 쌨을겁니다.
점화 안들면 1~2렙 밀린것과 같았고, 당연히 솔랭에서 이차이는 넘사벽이였죠...
21/07/21 17:11
그러고 보니 챔피언들 변한 것도 감안해야 하네요. 심연의 홀 든 아리, 여눈 카탈 나온 라이즈가 점화쓰고 풀콤 쓰는 거 텔포들면 못 버텨요.
21/07/21 19:23
다른 라인이긴 한데 저 사진이 나온 시절의 사기급 OP 서폿이 영약 3포 들고 점화 든 쓰레쉬였죠. 1랩때 영약 먹고 무지성 딜교하면 라인전 터지는게 일상이던 시절이였죠.
21/07/21 17:08
포탑 방패, 바위게 없음, 상대 정글 들어가서 말리는 전략 거의 없음 (보통 시간 나면 갱)
그래서 주도권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죠. 맞라이너중 누가 먼저 킬을 따냐가 제일 중요했고요. 팀 게임은 몰라도 지금 유저들이 당시로 회귀해도 솔랭에서는 결국 점화 들거라고 봅니다.
21/07/21 17:25
해본 경험상 비슷한 느낌으로 나중에 인식이 바뀔 수 있는건 아펠리오스 공속10% 선택룬보다 적응형능력치 +9 가 더 좋다는점..? 원딜이니까 관성적으로 공속룬 드는 경우가 많은데, 아펠리오스는 캐릭 자체 레벨업으로 공속도 찍을 수 있는데다가 주로 가는 세팅이 방관이 아닌 공속이기 때문에 적응형 능력치 2개 들고 가면 초반 라인전도 쎼고(초반엔 깡공격력빨) 후반에도 좋습니다.(템으로 찍을 수 있는 한계 공격력보다 더 높을 수 밖에없음) .
21/07/21 17:30
거장 좋은 예가 2017시즌의 향로입니다.
진짜 사기일때는 몇몇 고수들 사이서 입소문만 났는데 정작 너프 꽤나 먹고 나서야 고랭크에 본격적으로 투입되었고 그것마저 X사기임이 밝혀젔습니다. 당연히 또 너프먹었죠. 그런데 이 단물 다 빠진(?) 향로가 대회에 나오더니 시즌을 지배했습니다. 진짜 사기일땐 아무도 안쓰더니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시기에서야 사기인걸 깨달은겁니다.
21/07/21 17:58
스타처럼 밸패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게임의 과거라면 몰라도 저 때와 지금을 비교하기엔 달라도 너무 달라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21/07/21 18:24
현대인 회귀물 어쩌고 하지만,, 조선,고려시대보다 현대가 발전한걸 어쩌겠어요. 겨울에 추운것은 당연한 자연의 이치인데 어찌 따뜻하게 토실을 만들어서 작업을 하느냐 이런 얘기는 재평가되어 비웃음 당하는거고..
그 당시 프로들이 재평가의 여지 없이 게임의 모든것을 파악해 그 때 기준 최적의 플레이를 했다,, 이런건 환상입니다. 심지어 지금 프로들도 잘 안되는 경우 많습니다. 당연히 그 당시 몰랐던 비효율 요소는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챔피언 풀이든 본문처럼 스펠이든 뭐든간에. 12년도가 선수마다 개성도 확실하고 낭만이 있던 시대였지만, 그렇다는건 또 그만큼 플레이에 비효율이 있었다는거죠.
21/07/21 18:32
x무위키의 현대인 천재론을 본 적 있는데 좀 고치고 싶다가도 아 여기 x무위키지....하면서 손 안댔습니다.
현대인은 평범한게 맞지만, 그들이 익히고 배운 학습내용은 수많은 과거의 천재들이 쌓아올린 걸작입니다. 당장 우리가 흔하게 쓰는 막대 그래프는 1700년대고, 벤 다어그램은 1800년대 말에나 나온 물건입니다. 이거 유치원생들도 쓴다고 별 감흥이 없나본데 이런걸 교육으로 배운다는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건데요.
21/07/21 19:20
현대인 개개인이 회귀물마냥 과거로 돌아가면 다 천재냐 하면 당연히 아닌데, 현대 문명은 과거인 입장에서 마법이나 다름없죠.
롤도 마찬가지인데, 가령 일반 유저를 위한 정보만 해도 그때는 고랭크 유저가 인벤에 자기 티어를 인증해놓고 난 이렇게 한다~ 하면서 썰푸는 수준이었죠. 통계는 챔피언 픽률/승률 통계정도? 지금처럼 상세한 통계 분석같은건 없던 시절이고, 패치 버전마다 떡락한 챔피언/떡상한 챔피언, 아이템트리의 변경 등등 아주 세세한 정보까지 영상 하나에 담아서 알려주는건 당연히 상상도 못하던 시절..
21/07/22 20:47
아마 지금 여기분들이 생각하셨던 개념이 상당 부분 바뀌어 있을 것 같네요. 그때는 인벤 공략의 시대라.. 체젠 뽀삐 사건 같이 공략 자체가 사기인 경우도 있고, 아무리 잘 쳐줘봐야 티어 높은 사람의 경험 수준을 벗어날수가 없으니까요. 예능, 대놓고 사기, 개인경험 등이 마구 짬뽕되어 공략이라는 이름으로 유저들에게 제공이 되었죠.
거기다가 통계적인 근거가 제대로 뒷받침되어주지 못하다보니 유저들이 메타를 받아들이는 속도도 매우 느렸는데, 심해 4대 신앙 중 닌자신앙과 거석신앙이 그런 경우죠. 두 챔프 모두 롤챔스에서 1티어급 성능이었던 적이 있지만, 너프가 거듭되어 평범해지거나 구려졌는데도 좋을 때의 인식이 수정될 기회가 없어 계속 쓰던거거든요. 승률 통계가 없던건 아니지만, 또 그런 식이었어요. 예를들어 알리가 승률이 구리면 '베인 알리가 유명한 조합이라 op챔인 알리의 승률을 충챔프인 베인이 깎아먹어서 저렇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반박하기도 뭐한게 실제로 롤챔스에서 프로들이 알리를 픽하고 활약하고 있으니까요. 대회챔프와 솔랭챔프라는 개념 자체도 별로 없었고,, 결국 그 시절 연구나 분석 자체가 지금에 비하면 조악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 시절의 열악한 상황을 고려해서 그땐 그게 최선이었다고 하는거면 몰라도 요즘 기준으로 생각해도 그때 했던 것들이 다 정답일것이다라는건 무리가 있다고 봐요. 아마 고급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었으면,, 대회는 잘 모르겠는데 솔랭은 정말 많이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21/07/21 19:21
다른 라인이긴 하지만 2013년초에 쓰레쉬가 나왔는데 그때는 영약 3포에 점화 들고와서 1랩때 영약 먹고 딜교로 봇 라인전 부수던 시절이죠. 저때 챔프 스펙이 지금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저때는 점화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21/07/21 19:29
점화 안 들면 탑은 라인전 자체가 성립이 안 됩니다.
1렙에 영약 3포 점화들고 올라오는 리븐 575 사거리에 AD 룬 잔뜩 박고 도란칼 든 AD 케넨 화방 버그로 틱 중복 박히는 럼블 1렙 Q뎀이 100넘는 타겟팅 정신 나간 스킬에 1회 평타 방어 패시브 판테온 밀치기에 깡뎀 80 + 계수 + 체력 퍼뎀 붙은 개사기 제이스 이런 애들 상대로 텔 들고 와봤자 1렙때부터 얼굴도 못 내고 경험치 디나이 당합니다. 맞다이 뜨면 처맞고 복귀텔 + 렙차나서 또 못 이김 대회였다면 어떻게 버티겠지만 솔랭에서 저짓 했다간 정글 3렙에 2:2 쌈나면 겜 터져요
21/07/21 20:56
예전 캐릭이 셌던건 맞는데, 댓글 보다보니 너무 과하게 추억보정 들어가는 감도 있네요.
그시절에 브루저가 점화 들고 와도 천갑5포, 신발4포, (약간 나중 메타에서) 플라스크3포, 9포션 스타트 같은거로 AP짤짤이 챔프들, 퓨어탱커 등등도 잘만 썼습니다. 브루저의 초반이 더 강력한 만큼 중후반은 더 구렸고요. 영약이 좋은 템이었지만 먹기만 하면 무조건 라인전 압도하는 그런거는 아니라서 손에 들고 아끼고 있다가 적 정글이 갱오거나 진짜 킬타이밍일 때 먹는 용도였고.. 심지어 대회레벨에서도 아끼다가 똥될 때도 있었고요.
21/07/22 00:07
동의합니다. 메타 파악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소화해내는 선수들의 격차가 과거와 현재가 꽤 크다 생각해요.
21년 현역 탑이 그 시절로 간다면 영약사면 솔킬내고 라인관리해서 이길 것이고 텔을 들면 영약 이득볼 각 안주고 텔운영 깔끔하게 해내겠죠.
21/07/21 23:14
시간이 흐르면서 연구도 더 되고, 개선된 것들도 있겠지만 가장 영향이 큰 것은 라인 유지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나오는 챔프들을 보면서 올드 프로게이머들이 다들 라인유지력이 사기라는 말이 많더라구요. 피흡이라던지 이런게 기본으로 깔린 챔프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21/07/22 00:50
누가 옛날 롤 복원해줘서 해보면 정말 재미있겠네요.
아마 텔이 이길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당시 탑이 이렐 vs 잭스였던걸 생각하면, 텔로 한번 놀러가면, 2차까지 다 날라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21/07/22 02:02
ap케넨으로 봇에 좋은타이밍에 텔타서 궁으로 2킬따고 왔더니 상대 이렐은 2차타워까지 밀어넣고 마법사의끝? 위치엔드 나와서 눈만 마주쳐도 솔킬당하고 팀원한테 욕바가지로 먹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21/07/22 03:12
그때당시에 텔을 안써보려고 했던건 아닙니다. 제가 그때 탑도 많이 했었는데 텔 많이 들어봤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라인전을 못버텼던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이게 어느정도 라인이 성립이 되야지 텔이 효과가 있는데 점화 vs 텔이다보니까 대놓고 밀고 들어오는데 이걸 억제할 능력이 없었던 기억은 확실하게 납니다. 프로씬에서도 비슷한 구도였는데 다만 이게 바뀌게된 계기는 한국팀들이 라인스왑을 시작하면서 좀 바뀌게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드 라인전은 점화를 훨씬 많이 썼죠
21/07/22 08:33
예전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프로경기에서 텔 들면서 점점 텔로 바뀌는 추세였지만 일반인들에게도 유행타기 전에는 텔 들면 점화 든 브루저 상대로 버틸 재간이 없어 대부분 점화 들고 게임 했어요 당시에 테러블레이드 인가 인벤 공략게에 레넥톤 영약 들고 강화W 점화 2렙 솔킬 내고 이런거 유행하던 시기인데 텔 들면 라인전 버티기가 힘들죠
21/07/22 19:10
그때 브페헥이라고 브루저 초반 3신기 위력이 지금하곤 비교할 수도 없이 강했습니다.
또한 모든 정글러들이 신발3포 스타트라 갱킹이 굉장히 강했고 오라클이 살아있던 때라 와드도 계속 날아갔구요. 탑에서 퓨어탱커 아닌 챔프가 텔들고 온다? 그러면 영약스타트해서 점화바르고 6렙전에 무조건 킬따이거나 영약시간 내내 디나이당했어요. 천갑 5포같은걸로 점화차이를 버틸수 있던게 아닙니다.
21/07/23 01:14
와우클래식처럼 롤 시즌2 클래식 나오면 우리가 기억하던 추억은 다 와장창 깨질겁니다. 크크....
지금과 시즌2 시절은 큰 틀에서의 운영까지 갈 것도 없이 마이크로 딜교환부터가 아예 다른 세계입니다. 21년 기준 잭스와 카밀의 1렙부터 3렙까지의 눈치싸움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생각해보면 과거 탑 딜교환은 그냥 때린다, 피한다 딱 2개뿐이었어요. 크크 다만 이 당시 게임을 열심히 달리지 않았던 분들이 하나 망각하시는게 시즌2 시기에는 논타겟 스킬들의 판정이 엄청나게 후했습니다. 특히 제가 주력으로 쓰던 자르반은, 과장 살짝 보태서 지금 빅토르 E 맞추는거나 그 당시 자르반 EQ맞추는거나 비슷할 정도입니다. 그냥 스쳐도 떳어요. 크크크 그래서 라인에서의 솔킬이 정말 자주 나왔기에 (피하기가 힘드니까...) 점화의 채택률이 높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점화 안들고 텔 들면 " 아 이거 점화면 땄는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거든요. 크크
21/07/23 01:54
저는 시즌2때도 막눈이 말파들고 이렐이랑 맞딜하는데 무빙으로 이렐궁 피하면거 맞다이 이기던 기억이 나는데... 다레니안님도 당시 최상위권이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제느낌엔 지금이랑 그때랑 가장 차이 많이 나는건 중상위권이고 최상위권은 그렇게까지 차이 많이 안났던거 같아요 마치 최하위권은 그때나 지금이나 예능이듯...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 시즌2 초기 후기 다르고 시즌3 초기 후기 다른 느낌이었는데 느낌상 시즌5때쯤엔 어느정도 발전 다 됐고 또 시즌7인가 포지션별매칭 생기면서 다시 변화가 좀 생겼고 그런느낌이네요 러프하게 막 지르자면 시즌2 초가 지금 40퍼 정도면 시즌3 후기 정도면 지금 70퍼는 되고 시즌 5때쯤엔 지금 90퍼는 되는느낌...
21/07/23 09:43
신지드처럼 라인전 회피하는 챔들은 그 때도 텔공략이 있었죠.
기본적으로 룬/특성/챔프스팩 때문에 점화킬이 워낙 잘 나오던 시절입니다.
21/07/23 09:57
저때는 원딜도 무조건 점화 들던 시절로 기억하는데.. 그정도로 점화가 사기였죠.
게다가 탑솔에서 상대 브루저가 영약들고 하이그나이트 걸면서 딜교하면 맞점화 없이는 진짜 못버티던 시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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