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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4 13:26
몇몇팀이 노잼인건 사실이고... 그거랑 다르게 게임하는팀도 있고요...
물론 전반적인 경향성은 뭐 근 몇년간 lpl은 교전 지향에 더가깝고 LCK는 우리가 싸우고 싶을때 싸워의 느낌이릴까
21/07/04 13:27
그래도 농심 경기는 재밌습니다 피넛이 날뛸때는 항상 재밌었죠
lck가 노잼이라기보다는 수준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일부 팀들이 게임 스타일까지 줄건줘 노잼메타를 하니까 그게 더 부각되는거라 봅니다 이번 시즌은 진짜 마가 끼었나 기본기도 실패하는 케이스가 남발하질 않나 걸어가다 끊기질 않나 무지성 귀환 쇼핑하다가 죽질않나...
21/07/04 13:43
지금 DRX팬 정도 제외하면 모든 팬 가슴 한켠에는 롤드컵이라는 꿈을 품고 있을텐데요.
티켓이 늘어난 것도 있겠지만, LCK가 언제 이렇게 희망찬 리그인적이 있나 싶습니다.
21/07/04 15:19
롤챔스 팬들은 희망보다는 불안이 심하지 않나요..?
롤드컵 진출 자체에 의의를 두는 정도가 아니라면, 어떤 팀이든지간에 롤드컵 성적이 잘 나온다는 전망을 지금 경기력을 보고 내리기는 어려워서.. 물론 진출 자체가 목적이라면 맞긴 합니다.
21/07/04 15:23
(수정됨) LCK 국가대표 팬들이라면 그렇겠지만 중하위권 팀팬들은 진출 자체가 희망이죠.
어떤 팀팬이 지금 김칫국 먹고 롤드컵 성적 걱정하고 있을까요. 1위 팀인 젠지도 기대컨 하지말자고 정신 수양 중인데요.
21/07/04 15:27
근데 젠지는 그건 좀 엄살이죠 크크크크 젠지는 진짜로 롤드컵 우승 바라보고는 있을겁니다.
기대퍼 밈이 있어서 그렇지, 젠지 담원 이런 팀 팬들은 진출이 목적은 아니긴 하죠. 그 밑 팀들도 기왕에 진출했으면 또 가서 잘했으면 하는 마음도 없지는 않을겁니다.
21/07/04 15:49
애매하게 걸쳐있는 팀팬들은 롤드컵 진출하고 8강가서 떡먹어도 굉장히 만족할걸요. 작년 다이나믹스/올해 농심인데 진짜 롤드컵만 가면 좋겠습니다.
21/07/04 13:34
몇년전부터 드러난 문제점이기도 하죠.
LCK팀들이 싸우고 싶어한다 = 상대팀 다 눈치챌 정도로 요란하게 우리 싸우고 싶어~ 하면서 돌아다님. 당연히 안싸워주고 피하기 가능하고 싸움도 못 걸고 눈치싸움만 하다가 뒤로 뻄. 반면에 해외팀들은 이렇게 싸움을 건다고 ?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싸울 생각 없던 상대가 어느샌가 싸움터 한가운데에 휘말려들게 만들어버립니다. 단순히 이니시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전 이전의 준비 과정의 정교함과, 교전을 회피하려는 상대를 회피 못하게 차단해버리는 능력이 너무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LCK팀들끼리는 어설프게 대치하다가 안싸우고 싶으면 안싸우는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런 어설픈 대치하다가 빠지기에만 익숙해져 있다가, 해외팀들을 만나면 정교한 교전 설계에 당하고 나서, "아니 이게 걸리네 ? 이게 죽네 ? 실수해서 걸렸나 ?" 이런 상황을 정말 많이 당해왔죠. 그럼에도 반성은 없고 오늘날의 LCK가 된거구요.
21/07/04 16:04
해외팀에서 정교하게 설계해서 LCK팀으로 하여금 교전을 회피하지 못하게 차단하고 어느새 휘말리게 만들었던 상황이라면...
어떤게 있었을까요? 저도 롤드컵 챙겨본 편입니다만 보는 눈이 딸려서 그런건 잘 모르겠던데; 말씀 들으니 궁금해집니다.. 언제 어떤 경기에서 어떻게 설계한건지 한두번의 사례라도 알려주시면 제가 열심히 영상 찾아보겠습니다.
21/07/04 13:38
(수정됨) 사실 롤드컵 결승 3연속 lck 내전일때도 별명은 수면제였죠. 원인이 뭔지 모르겠는데 리그 특성인것 같습니다. 국제대회에서 워낙 압도적이고 잘했으니까 재미 부문에 딴지를 안 걸었지만... lpl이 급부상하면서 롤드컵 패권을 장담할 수 없게 되니 그쪽에 대한 지적이 더 나올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규리그는 그 특성상 다 챙겨보다보면 지루해지는 부분도 분명히 있어서... 플옵이나 국제 대회 가면 쫄깃함 때문에 재밌어지긴 합니다.
21/07/04 13:41
(수정됨) 재미없지만 수준은 높았다 도르조차도 실종됐죠. 클템만 혹사당하는중
젠지는 괜찮은데 다른 서부팀이랑 해외 최상위팀이랑 비교하면 차이 많이 나지않나요.
21/07/04 13:41
제 생각에는 LCK는 계속 노잼이었고, 오히려 올해 서머는 노잼에서 다소 벗어났다고 봅니다.
특히 전력보다 훨씬 잘 하고 있는 농심 샌박 브리온 다 인상적인데 소위 체급은 좀 밀려도 선수의 장점을 살릴 수 있게끔 각자 팀을 잘 만들어놨어요. 물론 역으로 말하자면 몇몇 팀들은 선수 특징도 모르고 코칭스탭이 뭘 하고싶은건지도 모르겠는 팀들이 있긴 한데, 이것도 LCK 안에서는 하루이틀 있던 일이 아닙니다 강팀들도요. 오히려 모두가 정신못차리고 있던 판에 그나마 정신차린 팀들이 생겼고 그게 몇 팀이나 된다는걸 기뻐해야할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노잼이라는 평가의 근본 원인은 결국 이 판에서 가장 인기팀인 T1 한화 DRX가 못 이기고 있다는 부분이라 봅니다. 제가 보기엔 이 팀들은 옛날에도 딱히 재미가 있는 팀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이기면 재미있고, 못 이기면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21/07/04 13:41
아무리봐도 돌진메타인데..
그 대표챔인 레넥이 lck에선 힘을 못쓰고,, 메타해석이 다른 느낌입니다. 국제대회 나가보면 알겠죠.
21/07/04 14:01
그래도 레넥을 꾸준히 꺼내고 선수들도 연습을 하고 있는걸 보면 강하다는건 알고 있는거같습니다.
리치선수의 말로는 스크림에서는 미드용 레넥밴이 엄청될정도라고 하니까 lck걍기에서 자주 나오는 챔프들한테 상성이 안좋거나,아니면 약한 라이너들에게 먼저 쥐어주는 상황이거나 그런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21/07/04 13:45
젠지 농심 샌박 kt 아프리카 경기는 볼만한것 같습니다. 다만 이중 kt, 젠지 빼고 나머지들은 그 밑에 팀들 무조건 이길정도의 폼이 아닌것같고요
21/07/04 13:45
LCK 수준낮아지고 정규리그 안 본지 벌써 2년 되어가네요
작년 담원이야 아웃라이어 소리가 많아서 롤드컵 경기는 챙겨봤지만 아무래도 LCK정규시즌은 영 관심이 안 가요. 안 봐도 뻔한 경기양상 나올거 같아서. 이게 단순히 제 편견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직도 여전한가 보네요.
21/07/04 15:21
2222 그냥 롤드컵이나 챙겨보세요. 아무리 그래도 롤드컵을 우승한 직후 정규시즌 스프링도 수준이 낮고 뻔하다는 편견이면 그냥 안보셔야
21/07/04 13:45
(수정됨) 담젠티디 4강 대결 말고는 볼 필요도 없고 메타도 개노잼이었던 작년 서머에 비하면 미친 선녀죠
제일 인기 많고 관심이 집중 되는 티원이 끔찍한 노잼 스타일로 변한 것 + 스프링 5위였던 DRX의 진에어 뺨 후려갈기는 서머 경기력 이 두 가지 때문에 사람들이 유난스럽게 노잼이라고 느끼는 겁니다 젠지 농심 샌박 브리온 아프리카 KT 이 팀들은 오히려 호전적이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21/07/04 13:58
호전적인데 경기력이 별로 같습니다. 그팀들도 상식밖의 실수가 워낙 자주나오고 있거든요. 젠지 제외하고요. 그래서 저 포함 많은 분들이 흥미를 잃어가는거 같아요.
21/07/04 13:47
노잼메타 아닌데요.
잘싸우는 팀들 있습니다. 젠지, 농심, 샌박, 아프리카... 여기에 브리온까지. 그리고 잘 싸우는 팀이 성적을 내고 있죠. 한화나 티원같은 하위팀 경기 보고 있으니까 안 싸우는 메타처럼 보일 뿐이지요. <- 이인간은 한화팬이다.
21/07/04 13:53
(수정됨) 서열 정리가 확실하고 경기가 빠르던 작년서머에도 듣던 소리같네요.경기 볼필요가 있냐 어짜피 뻔한데...
저는 담젠농을 응원하는데,메인인 담원 경기는 확실히 재미가 없어졌고 젠지랑 농심 샌박은 그팀들의 이전 2시즌 보다 훨 재미있네요 담원 경기가 변수가 엄청 많아졌지만 저한테 재미가 떨어진이유는 완성도도 떨어지고 뭐 발전하는것도 없으니 보는 내내 답답... 선수들 아이디 가려놓으면 그냥 개성없는 중위권팀이에요.라인 스왑도 처음 두세경기만 재미있었고 저의 이런 경험에 비추어 보면 Pgr뿐 아니라 lck팬들의 분포가 많은 팀이 티원,담원,초뎁-씨맥팀들이였는데 이팀들의 파워와 매력이 너무 떨어져서 재미가 없는것도 당연한거 같습니다. 다른팀들이 아무리 재미있게 하면 뭐해요 제일 애정있게 지켜보는 응원팀이 형편없게 하면 보고싶지않죠
21/07/04 13:53
클템도 은근슬쩍 해설도중 LCK기량하락에 대해서 언급하고있죠. 심각한건 팩트입니다.
그나마 비인기팀이지만 화끈한 샌박 농심 아프리카 이런팀들이 있어서 다행이죠.
21/07/04 13:55
솔직히 작년 서머보다는 선녀같습니다. LCK는 항상 노잼이었는데 그래도 최근 시즌으로 갈수록 그걸 탈피하려는 팀들이 나오고 있죠. 유난히 이번시즌 재미 이야기 나오는 이유는 아마도 인기있는 팀들의 부진도 영향이 있을겁니다.
21/07/04 13:59
이번 시즌은 그래도 다른 해에 비하면 많이 재밌어 졌다고 생각하는데요. 몇몇 가비지 게임을 제외하면 제 기준에선 나름 시도하는 경기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에요. 수준은 좀 낮아졌을 지언정 재미는 꽤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가 잠드는 경기가 많이 줄었어요.
21/07/04 14:04
윗분들이 말씀 많이 해주신 농심 샌박 아프리카 같은 팀 있잖아요.
솔직히 호전적이고 성적 잘 나오는건 알겠는데 상식밖의 실수가 너무 자주나오고 정교하지도 않고 그다지 잘하는걸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흥미가 안가네요 개인적으론
21/07/04 14:10
Lpl과 비교했을 때 lck 중상위권들에게 나오는 이상한 실수들과 괴랄한 장면들이 확실히 lpl에게선 드물고 더욱 정교한 느낌이 있어요.
21/07/04 14:22
그 정교한 느낌이라는건 언제부터 받으신 건가요?
저는 적어도 19부터는 중국 정글러들이 한국 정글러보다 훨씬 갱각이 낫고 중국 서포터들이 한국 서포터들보다 훨씬 이니시를 잘 연다고 느꼈거든요. 팀적으로도 마찬가지고요 단적으로 담원이 이겨서 묻혔는데 올해 MSI 결승2세트 바텀갱설계같은거 한국팀 어디도 못할겁니다. (정글은 레드스타트, 바텀은 일부러 블루에 맞아주고 마나쓰고옴, 정글 레드스타트인데도 정글 대충 생략하고 바로 바텀갱성공) 발상을 못한다는것보다도 그런 리스크를 지고 게임할 생각을 못할걸요
21/07/04 20:27
LCK는 제가 말한 축구발 슈퍼리그의 의미에 부합했던 적은 없습니다. 결국 제 얘기는 너무 인기팀 위주로 얘기하는 거 아니냐 싶은 거죠.
21/07/04 14:03
롤드컵 패망의 기운은 부정할수 없지만 재미력으로 보면 개인적으로 그정도까지인가? 하는 생각이..아 그니까 타리그보다 재미없는건 맞는데 걍 맨날 보던 LCK구나 정도 느낌입니다. 전 농심경기는 대체로 재밌게 보는 중이에요. 프레딧브리온은 뭐..게임 스타일 자체가 재밌는건 아닌데 확고한 언더독으로 인식한 다음이라 그런지 이길때마다 재밌고
21/07/04 14:05
스토리가 있는 팀들
팬들의 기대컨 컨트롤 젠지 더 이상 약팀이 아닌 브리온 나만 믿고 따라와 캐리해줄게 샌드박드 부활한 시공의 황제 농심 등 재미있는팀들 많습니다. 그리고 그 젠지 농심 리브샌박이 1,2,3위 하고 있구요.
21/07/04 14:07
인기팀들이 성적 안 나오니까 노잼이고 수준 낮아졌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네요
농심, 리브샌박 나오는 경기들은 재밌던데요. 젠지도 노잼은 좀 벗어났구요
21/07/04 14:15
작년에도 테스 징동 그렇게 잘한다고 난리였는데 롤드컵에서 봤을때는 기대치에 전혀 못미쳤어서 올해도 결국 까봐야아는거죠.
걱정이야 할수있지만 벌써 한 4부리그 된것마냥 호들갑떠는건 좀그렇네요.
21/07/04 14:24
(수정됨) 작년 스프링은 제 머릿 속 디지털 풍화로 기억이 안나고 20서머 21스프링 21서머 비교하면 21서머 21스프링 20서머 순으로 재밌습니다. 즉 이번 시즌이 선녀라는 뜻입니다. 20서머는 변수없는 전력 그대로의 경기양상이라 최악 21스프링은 정글이 갱을 계속하면 망한다는 쌍욕마려운 역겹기 짝이 없는 메타가 너무 싫었거든요.
인기팀들이 싸고있어서 그렇지 관점을 넓혀서 보면 새로운 팀들의 반란이 시작된 시즌입니다. 재밌어요 응원팀 성적이 동부에 쳐박혀있어도 흥미로울지경입니다. 성적이 좋으면 어떤식으로든 스토리는 나오는거라고봐서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 의견 존중하지만 리그 보면서 국제대회 예상,비교하는건 참 리그를 재미 없게 보는 방법이죠. 국제대회는 해당 버전 패치 적응 능력이 중요한거 아닌가 싶어서요. 리그의 가치를 애써 폄하하면서 리그를 보면 너무 이상하잖아요
21/07/04 16:36
드래곤볼 스타일의 무력인플레 만능론.
쌘놈은 계속 쌔야하고, 반란을 하는 놈은 그보다 더 쎄야하며, 강팀은 그걸 극복하고 더 쎄져야 재미있다는 현실세계에선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리그파워나 실력은 그런식으로 바뀌지 않으니까요.
21/07/04 14:36
(수정됨) 이런 글 볼때마다 궁금한건,
재미야 개인의 취향이다고 치더라도.. 각 리그 수준이 어쩌고 하는 근거는 무엇이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객관적인 지표는 없을꺼같고, 그나마 비교할만한건 MSI 밖에 없다고 보는데.. 롤드컵도 아직 전인데, 왜 이리 떨어진더고 호들깝떠는지 모르겠습니다. (LPL이라고 모든 경기가 수준 높지 않아요. LEC는 유머게시판에도 있지만, G2조차도 어이없는 운영을 합니다) 그냥 팝콘 들고,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응원하면 안될까요? 롤드컵은 일단 롤드컵 진출 팀 가려지고 운운해도 늦지 않습니다. (당장 작년만 해도 쑤닝이 결승 올라갈꺼라고 예측한 사람이 몇명입니까??) P.S 탑에 탱커만 나오던 시절, 미드에 또지르 또토르 나오던 시절, 정글 풀캠 메타 보단 지금이 훨 나은거 같은데요...
21/07/04 14:39
재미에 관해서 쓰신다더니 본문 내용은 LCK 수준 떨어진다는 이야기네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싸우면서 재미있게 하는 팀들 있지 않느냐는 반론에 수준 떨어져서 흥미가 안 생긴다 하시면 뭐 방법있나요 LPL 열심히 보셔야죠. 실수 좀 나와도 치고박는 게 흥미진진한 사람들은 LCK 보는 거고 크크.
21/07/04 14:41
18때부터 이런말 나올때 lck 관계자들이 심심치않게 반쉴드치며 하는 말이 '한국은 과감하게하다 넘어지면 욕을 많이 먹어서 선수들이 사리게된다' 이건데
지금? 아니 예전부터 화끈하게 하는 팀 패수 많아도 남자의팀 갤주팀하면서 빨아주고 재미없는 팀은 성적 좋아도 맨날 욕하는데 대체 왜 저런 이유로 쉴드치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져도 되니까 제발 화끈하게해주세요 그러다보면 경기력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겠죠 lpl처럼..
21/07/04 14:44
아니면 재미없어도 예전처럼 성적이라도 나오면 모르겠는데 국제대회 경쟁력도 저하되다보니..더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싶네요 거기다가 기존 인기팀들마저 경기력저하+점점노잼화 되가니 최악의 상황이..
21/07/04 14:56
한화, T1, DRX 나올 때 제외하고 보면 재밌습니다.
lpl 이랑 비교 해서 경기력이 그렇게 별로인지도 모르겠고, 하위권이 lpl보다 못한다는 인식은 몇 년 되기도 했죠. 요즘 바빠서 안봐야지 하면서도 한 번 틀면 계속 보고 있네요.
21/07/04 15:11
재밌는데...얼마나 노잼이길래 하면서 지켜보면
클템이 포장 해줘서 재밌습니다 크크 아쉬운건 낭만이 없어진거 같아요. 프차 되면서 일단 승강전이 없어지고... 댓글에도 있는거 같은데 좀 몰입할수 있는 요소가 없어서 스토리 없는 액션영화 보는느낌? 코로나 때문에 현장느낌이 부족한 느낌도 무시할수 없죠.
21/07/04 15:12
요새 은근히 LCK 저평가가 또 시작된것 같은 느낌.
일단 올해까지는 황부리그로 익스큐즈 된거 아닌가요? 작년 롤드컵 8강 3 LCK, 3 LPL, 2 LEC LCK 우승 올해 MSI LPL 우승 LCK 준우승. 1년 커리어만 봐도 황부리그 맞는데요. 리그 수준은 올해 롤드컵 못 먹고 내년에 얘기하면 됩니다. 그냥 올해 인기팀들이 모두 정신을 못 차려서 그런건 있습니다.
21/07/04 17:03
근데 갠적으로 궁금한게 작년 담원이 우승했으니 lck가 황부리그인건 20lck 아닌가요? 크크 올해 우승팀 배출한 리그가 그해 황부리그에 등극해야 맞는거같은데 다음시즌은 또 어느팀이 우승할지 모르는거고...
21/07/04 15:35
수준 낮은건 그렇다치고 겜에 집중하기 힘들정도로 재미없음
그 동안 보면서 '아 그만 보고 롤이나 한판하고 잘까' 이런 생각이든건 롤챔스 보면서 이번이 처음
21/07/04 15:46
담원이 롤드컵 우승하는거 보고 다시 옛날 lck 스타일로 돌아간거 같아요.
연습경기는 담원도 이겨봤으니 이 방식으로 우승할수 있다는 근자감이랄까
21/07/04 15:51
진짜 재미없을때는
강팀경기는 강팀이 이기겠지 약팀경기는 약팀끼리 지리멸렬하겠지 하고 안보면 진짜 그대로였던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오히려 스프링때 우리가 기대했지만 부진했던 팀이 치고올라오는등 개인적으론 재밌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응원하는 팀이 재미없는 경기력과 성적을 보여주고 있네요 크크
21/07/04 15:55
lpl lck 둘 다 시간 되는대로 챙겨보는데 딱히 뭔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티원 경기가 좀 노잼이긴 한데 lpl에도 노잼경기 노잼팀들은 많아서.....
21/07/04 15:56
그냥 응원하는 인기팀이 처참하게 지니까 "아 재미없어~ LCK 수준 낮아졌네~" 소리 나오는 거죠.
MSI 결승도 못가고 롤드컵 8강컷 당하던 리그가 직전 시즌 롤드컵 압도적으로 우승한 리그보다 수준이 비교적 높다? 말도 안돼죠.
21/07/04 16:28
경기력이나 경기 양상 측면으로 보면 노잼이 맞고, 반대로 스프링때 순위 구도가 요동치면서 업셋이 많이 일어나는 순위 측면에서 보면 재밋는 구도 아닐까요
21/07/04 16:34
스타로 치면 소위 OME라고 할만한 눈썩 경기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한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요즘 클템의 폼이 절정을 달리고 드립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그 영향이 없진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른 리그도 비슷하게 헤메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만약에 올해 롤드컵에서 부진한 결과가 나온다면 예상 밖의 결과다 의외라는 느낌이 아니라 서머부터 확실히 조짐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21/07/04 16:44
팀들간 격차가 좁혀졌다는 점에서는 작년보다는 훨씬 재미있습니다. 다만, 롤드컵에서 경쟁력은 걱정되기는 합니다. 롤드컵 우승은 리그 경기력x자원집중력(수퍼팀)이라고 생각하는데, 경기력이 좋아보이지는 않고 작년 담원 같은 슈퍼팀도 안 보입니다. 젠지가 더욱 발전하거나 담원이 스프링 폼을 회복하기를 기원합니다.
21/07/04 16:52
주제에 좀 벗어난 얘기지만 작년만 해도 대진보면 대충 아 어느팀이 이기겠네 하는 견적이 바로 나오고 저같은 롤알못도 거의 다 맞았는데 지금은 drx빼고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젠지도 drx제외 그냥 아무팀 만나서 저도 안이상할거같음 티원도 지금 겁나 욕먹고있는데 바로 연승 띄워도 그럴듯 할거같아요 크크
21/07/04 16:53
낭중지추가 하나 있었다 뿐이지 늘 노잼이었고 경기력도 근 몇년째 쭉 안좋았어요 18 19년도의 결과가 정상적인 결과입니다
양학이든 혼전양상이든 핵심은 변하지 않았음
21/07/04 17:13
(수정됨) 누가 이길지 모르니 매치업 자체가 예측이 힘들어 흥미롭긴한데..확실히 경기력 자체가 좋다는 느낌은 잘 없습니다. 진짜 까놓고 말해 농심이 2위나 할 경기력인지 잘 모르겠어요. 준수하긴 하고 플옵권에 어울리는 실력은 맞고 상대보다 잘하니 2위 한건데....와 근데 2위나 할 정도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초창기부터 리그 본 이래로 이런 느낌은 없었는데..흠.
이와 별개로 센세이셔널한 팀이나 슈퍼스타가 없으니 화제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베테랑이든 신인이든..18/19가 국제대회 망했어도 기존 강자들이랑 그리핀/담원/샌박 같은 수준 높은 신성들이 어우러져서 재미있었고..20이 뻔해서 노잼이긴했는데 어쩄든 담젠디티, 특히 담원이 센세이셔널하게 잘해서 화제를 일으켰죠. 반면 이번 서머는 좀..잔잔하게 가는 흐름입니다.
21/07/04 17:13
뭐 인기팀이 못해서 재미가 없다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느낌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인게임적으로 뭔가 고만고만해요.
원래 난전나오고 돌진메타 유행하면 인게임보는게 재밌고 팀간 밸런스도 어느팀이 이길지 모르는 업셋나오고 하는게 재밌는 구도인게 맞고 성적으로만 봐도 거의 모두가 롤드컵 희망을 품어서 굉장히 재밌어야하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가 좀 재미가 없어요. 아마 타리그도 지금 메타에서 좀 공유하는 느낌이긴한데 메타에 대해서 서로 다 잘하거나 다른 답을 가지고 와서 부딪히고 있는게 아니라 서로 다 정답을 못찾아서 지루한 문제풀이과정끝에 아슬아슬하게 한팀이 승리 이런 느낌의 경기들이에요.
21/07/04 17:24
(수정됨) LPL
평균시간 : 31:28 평균킬 : 27킬 LEC 평균시간 : 31:29 평균킬 : 26 LCK 평균시간 : 33:11 평균킬 : 22 재미는 주관적인 거라 제쳐두고 담백하게 통계만 보면 LPL LEC에 비해 LCK가 꽤 많이 쳐지는 리그인 건 맞긴 하네요.
21/07/04 18:35
(수정됨) LCK가 4대리그 중에 가장 느린 리그라는 건 인정하지만, 한창 잘나갈 때도 나오던 고질적인 통계라 [요즘 LCK]라는 분석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담원 제외하면 쭉 이랬어요.
21/07/04 18:48
작년에도 쭉 이랬고 재작년에도 그 전에도 쭉 이랬죠. 그러니깐 문제가 아닐까요?
라이엇은 느린 게임을 싫어하고 패치는 계속해서 느린 게임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죠. 그런데 LCK의 게임방식은 예전 그대로니까요. 예전에는 느렸던 대신에 성적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LCK'는 국제전에서의 성적도 별로죠. 그러니깐 더 부각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MSC에선 모든 팀들이 다 처참했고 롤드컵에서조차 압도적인 아웃라이어였던 담원을 제외하면 다른 팀들 모두 3:0으로 탈락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담원 같은 아웃라이어도 없네요.
21/07/05 04:26
아니요. 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정확히는 해당팀의 리그 분당킬뎃(CKPM) 스탯이 빠른 템포를 따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를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약팀의 경우 그건 그냥 대주는 거밖에 안되겠지만 강팀이 분당킬뎃이 높다는 건 자기가 교전을 주도하면서 빠른 템포로 상대를 압살한다는 뜻이 됩니다. LCK로 치면 20서머 담원 같은 팀이란 거죠.
그리고 18IG 이후로 국제전에서 활약한 팀치고 해당 리그에서 CKPM이 0.7 이하인 팀은 없다시피합니다. 근래 강팀들의 롤드컵 직전 시즌인 서머리그 CKPM 기록만 보면 18IG 0.9 (리그 1위) 19G2 1.19 (리그 1위) 19FPX 0.98 (리그 3위) 20담원 0.86 (리그 1위) 네요.
21/07/04 21:40
평균킬은 평균데스랑 거의 똑같고 평균시간은 평균적으로 패배하는 시간과 똑같은 말이죠. 차라리 킬이 많이나면 보통 재밌으니까 통계적으로 타 리그가 재밌다고 하는게 맞지 실력하곤 별 상관이 없습니다.
21/07/05 04:37
리그 평균이랑 팀의 시즌 평균을 같은 수치로 생각하는 건 너무 황당한 발상 아닙니까... 로어셰크님 발상대로라면 19FPX보다 19G2가 잘해야 했고 19FPX보단 LPL CKPM 1위 2위팀이 우승했어야 했고 CKPM 수치가 제일 낮은 담원이 제일 포스가 떨어졌어야 했겠네요? 다 아니잖아요.
21/07/05 05:19
잘못 이해하셨네요. CKPM이 높을수록 무조건 잘한다! 가 아니라 최소 일정수준은 되어야 템포를 따라간다는 얘기입니다.... 그게 제 기준에선 0.7이고, 그래서 활약하는 팀들 중 0.7 이하인 팀은 없다. 라고 사족을 단 거구요.
21/07/05 05:24
사실 CKPM이 매우 높은 팀들 중에선 압도적 약팀도 있습니다. 그래서 '약팀의 경우 그냥 대주는 거밖에 안된다'라는 얘기도 한 겁니다.
그러니깐 애초에 전제를 '리그내 분당킬뎃이 높은 강팀'이라고 잡았죠. 그리고 실제로 지표를 보면 리그 내에서 CKPM이 높은 강팀일수록, 다시 말해서 정규시즌 경기들을 주도적으로 압살한 아웃라이어일수록 국제전에서 두각을 크게 나타냈구요.
21/07/06 00:10
일단 특정 지표를 해석하는데에 '일정 이상보다 높아야 하지만 높기만 하면 얼마나 높은지는 상관이 없고, 강팀한테는 중요한 지표지만 약팀한테는 높아도 의미가 없다'는 식의 해석 자체가 너무 애드혹 스럽습니다. 0.7이라는 수치도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들어주신 예시만 보면 0,75여도 상관없고 0.8이어도 상관없고 0.85여도 상관없어 보입니다. 19 lck 서머 기준 담원은 0.72고 그리핀은 0.57, SKT도 0.57인데 딱히 19롤드컵에서 담원은 템포 잘 따라가서 게임 잘 했고 그리핀 SKT가 '템포 때문에' 롤드컵에서 활약을 하지 못했던 것도 아닙니다. 20서머 수닝은 0.75로 0.7이라는 로어셰크님의 기준은 상회했지만 실제로는 리그 16개팀 중 뒤에서 공동 3위였구요. CKPM이 상대팀이 어떤지의 영향도 많이 받는 지표라는 걸 감안하면 의문이 생깁니다.
교전이나 템포를 따지는데에 CKPM을 써야할 이유도 별로 있어보이지 않구요. 쓸데없이 Combined kill 같은 지표를 쓸 게 아니고 그냥 심플하게 KPM를 쓰는게 낫죠. 아니면 GPM/AGT 같은 걸 해서 얼마나 빨리 이득을 보느냐를 보든가요. 그리고 제가 처음에 말한 부분이 전혀 해명이 안됩니다. '특정 팀'을 판별하는데 CKPM이 어느 정도 유용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고 쳐도 리그 전체를 분석하는 데에 같은 도구를 쓸 수가 없습니다. 로어셰크님 말대로 약팀들도 CKPM이 높은데 해당 리그에 약팀들만 주루룩 있는 환경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수 있습니까?
21/07/06 11:58
19년 SKT나 그리핀, 담원 말씀해주셨는데 전 그런 팀들은 국제전 활약이 별로였다고 봐서 애초에 예로 들지 않았습니다. 0.7이라는 기준은 말 그대로 개인적인 기준이고 그 정도면 평균 이상의 템포라고 생각하기에 그 척도를 둔 것입니다.
그리고 CKPM이 높은 약팀도 있다는 것이지 약팀이 CKPM이 높은 게 아닙니다. 전패 진에어나 20그리핀, 올해 DRX를 보면 오히려 리그 평균대비 낮은 편이죠. 말씀대로 애드혹스럽다 그러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 설득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까요. 컴바인 킬을 예시로 든 것은 그만큼의 리스크를 짊어지는 교전을 시도하는 것에 가중을 둔 것이고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포킹으로 일방적으로 킬 내는 것과 셋이 다이브 쳐서 두명 죽이고 하나 죽어 나오는 것의 차이겠죠. 당연하겠지만 CKPM이란 지표 하나로 제기해주신 의문을 모두 해결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럴만한 정확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건 단순히 컴바인킬일 뿐이지 어떤 지표의 총합 같은 게 아니니까요. 근거 또한 빈약한 게 맞습니다. 컴바인킬이 높다 ? -> 교전 지향적이다 -> 턴을 잘게 쪼개 쓰고 템포가 높다 식의 꼬리물기 추론일 뿐입니다. 그래서 약팀을 배제했고 강팀 위주로 자의적 해석을 했죠. 제 생각엔 대체로 그런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 라는 의견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전 19SKT가 G2의 템포를 못따라가서 패배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기 양상들 보면 하나같이 초중반까지는 픽과 갱킹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후반까지 가서 처절하게 패배하는 게 거의 패턴이었거든요. 단순히 보면 한타를 못해서 졌다 겠지만, 크게 보면 불리한 와중에 계속 턴을 쪼개 쓰면서 시간을 버는 G2의 운영에 따라가지 못한 게 주 패인이었다고 봅니다.
21/07/06 12:33
말씀하신 의견이 어떤 인사이트는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거에 대해 부정하는 건 아니구요. 인과성을 따지기엔 너무 논리가 약하다, 특정 팀에게 적용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리그에 적용하는 건 부당하다 그정도가 제 의견입니다. 로어셰크님이 어떤 의도로 말씀하셨는지 이해해서 저도 뭐라고 더 얘기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족이지만 19skt 같은 경우 롤드컵 기준으로 그냥 자야 가져오거나 안주기만 했어도 g2는 이길수는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이겼다고 하더라도 메타해석상으로는 G2가 우세했다 혹은 턴을 쪼개는 템포 운영 이해도는 G2가 더 높았고 그냥 선수 밸류로 이겼다고 볼수도 있긴한데 이정도는 뭐 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21/07/04 18:52
그냥 인기팀 T1, DRX가 경기력이 안좋고 경기가 재미가 없으니 저런 이야기 나오는거죠.
저 두팀 팬덤이나 고정시청자층 무시 못하는게 저 팀들 경기가 조회수가 가장 많이 나오는 두팀인데 비야레알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해도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랑 바르셀로나 쌍으로 노잼경기하고 성적 꼴아박고 있으면 다른 팀들이 아무리 선전해도 라리가 재미없다, 라리가 수준이 갈수록 왜 이러냐라는 소리 나오는거랑 똑같습니다. 최연성이 예전에 말했던 "화승의 우승은 E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는 드립이 굉장히 불편한 진실이라 그렇지, 따지고 보면 틀린말이 아닌거죠.
21/07/04 18:55
T1. Drx 경기만 거르고보면 불만해요. 경기가 리그 수준을낮추는 느낌이 드는 두팀 경기력…상대팀까지 경기력 저하되는 늪게임 하는 느낌이라…
21/07/04 18:59
단순히 재미가 있냐없냐로 따지면 원래부터 재미없었고 이번 시즌이 특별히 더 재미없지는 않습니다.
젠지 농심을 응원하는 저는 리그가 너무 재밌고 말이죠...
21/07/04 20:00
방금 농심 한화 3경기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LCK가 늘 가장 재미없는 리그였죠. 치고 받고 던지고 막 웜모콤보 터지고 이런 쪽으로 보면요.
21/07/04 20:09
옛날에 수면제였다는 것도 좀 그런게 리그 전체적인 방향이 안전 지향적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15 16년도 skt 락스 경기 17년도 skt kt 경기 이런게 노잼 수면롤 아니었거든요. 17스프링 skt kt bo3 2연전 이런건 그냥 웨이보도 난리나고 레딧도 난리날 정도였는데... 그리고 한국 롤시청자들 취향은 스타일 떠나서 그냥 딱 봐도 개잘해보이는... 그게 1번이라고 봅니다. 그러면서 lpl같이 교전 많이하고 쌈 많이나면 금상첨화구요. lck 문제는 지금 젠지를 제외하면 그래보이는 팀이 아예 없는 거구요.
21/07/04 20:28
당연히 모든 경기가 수면제는 아니죠. 그 많은 경기를 하는데 재밌는 경기는 당연히 몇경기 있었죠. 이번 시즌만 해도 티원담원전, 샌박아프리카전은 재밌었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말씀해주신대로 안전지향적이고 싸움을 기피하는 리그였어요. 그게 국제 경쟁력과 이어지는가와는 상관없이요.
21/07/04 20:38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도 말하자면 긴데 모든 팀이 안전지향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구락스나 킹존은 탑게임 비중 높고 미드가 합류 많이 다니는 스타일이었고 미키 있던 시절 아프리카 같은 팀은 미드 따라서 팀 전체가 좀 주사위였고 후기 mvp는 약팀이면서도 나름 팀 컬러 많이 살리고 그랬죠. 문제라고 할만한 건 skt 신삼성 정도가 좀 늘어지는 게임을 했다는 건데... 이것도 늘어진다 하면 좀 그런게 잘하던 시절에는 그냥 시간 맞춰서 25분 정도에 승기 확실히 잡고 30분 정도에는 거의 끝냈습니다. 전령이랑 포방 생기고 나서 글골 획득량 자체가 늘어나서 템포 빨라진 건 시스템 자체가 바뀐거라 단순히 팀성향이나 실력 가지고 얘기하기 어렵다고 보구요.
근데 사실 위에 쓴 글 내용 별 상관없고 좀 늘어져도 잘해보이면 lck 시청자들 성향상 참아줄만 합니다. 젠지가 20서머 담원처럼 다 부수고 다니는거여서 지금 노잼 아니라는 소리 듣는거 아니거든요. 제일 탄탄해보이니까 그러는거지...
21/07/04 20:10
LCK수면제 어쩌구 할때보다 지금 더 재미없다는 사람들 보면 다 인기팀 팬들이죠. 농심 리브샌드박스 경기들 보면 이젠 잘한다고 느껴지고 재밌는데.. 언제부터 시청자 줄었다고 리그 걱정을 하는거 부터 웃겨죽습니다.
21/07/04 20:35
락스는 LCK 우승 다수 였던 팀이고 롤드컵 준우승 4강 했던 팀인데 비교가 됩니까? 농심은 작년말에 대기업 인수되서 바뀐 팀인데요. 뭘 비교하고 가슴에 손 얹으라는 건지 ?
21/07/05 09:39
KT 슈퍼팀 시절 말하시는거죠?
그때 1년동안은 라인전 잘해놓고 한타만 하면 져서 한타 계속 회피하느라 진짜 재미 없었는데요 크크크크
21/07/04 20:47
(수정됨) 수준 떨어진다, 노잼이다 하시는 분들 탈 T1 선언도 하셨던데 제발 그냥 LCK 전체를 매도를 하지마시고 그냥 롤드컵 때 다시 보러오던가 하세요. 롤드컵도 T1 못 나오면 시청률 안나온다, 재미없다, 수준 낮다라고 까겠지만, 롤갤식 갈드컵 정말 극혐인데 진짜 적당히 해야죠. 다른 팀들 리스펙트도 좀 해주세요. 농심, 샌박 경기력 좋다고 하니깐 15,16 T1, 타이거즈 언급하면서 비교를 하는건 일부러 가만히 있는 T1팬들 욕먹일려는건지 크크크크
21/07/04 20:53
일단 직접 댓글을 다세요.
그리고 리그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를 하자고 하니 같은 리그의 과거, 현재 2,3위 팀끼리 비교하는게 대체 뭐가 이상한건가요? 21년 LCK 2,3위한테는 가산점 넣어줘서 얘기해야하나
21/07/04 21:52
락스는 LCK 2,3위팀이 아니라 롤드컵 준우승, 4강 찍은 팀인데 이팀들 소환하면서 수준 이야기하는것도 이상하죠.
그때가 벌써 5~6년이 지났는데, 지금 수준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은 스프링이나 지난시즌보다 경기력 안좋다, 수준 떨어졌다 이런 이야기 하는게 아닐까요? 비교를 하려면 지난시즌 2,3위팀들이랑 비교하는게 맞겠죠.
21/07/04 22:16
LCK 2위 팀이면서 롤드컵 준우승 4강 찍은거죠. 락스가 LCK 팀이 아니었던게 아니라면요.
작년 서머랑 1;1로 비교해보면... 대충 담원 젠지 drx t1이랑 젠지 농심 샌박 아프리카인데... 경기력이나 재미나 쉽게 어떻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담원 젠지는 담원이 훨씬 나아보이긴 하네요.
21/07/04 21:01
딱히 T1 팬만 lck 재미없다 하는게 아닌데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전 농심 샌박 브리온 정도 겜 볼만하다고 한적도 있습니다. 제가 얘기하는 건 왜 lck가 재미없다는 말이 나오냐 이거에 대해서 눕롤 이런걸 떠나서 그냥 경기력 자체가 안높아보이면 이런 말이 나온다고 얘기를 한 겁니다.
21/07/04 22:40
뭔 경기력 자체가 안 높아보이면 이런 말이 나와요 LEC / LCS 던지고 망하는 게임 얼마나 많고, 걍 고만고만한 용싸움게임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
걍 대충 LPL / LCK 인기팀 경기만 대충 보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21/07/04 22:35
오늘 2경기 다 꿀잼이던데요? 시즌 아직 다 안 끝났는데 반도 안돈 상태에 이런 확증편향적인 글도 아쉽네요 리그전은 길게봐야합니다
21/07/04 22:57
티원이 개망한 18년 리그가 재미없다는 사람은 못본거 같은데요.
심지어 리그 이후 국제전 가서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와서 재평가될법도한데도 리그 자체가 재밌었다는데 이견이 없는데.
21/07/04 22:43
오늘 경기는 재밌네요. 최근 분위기가 안 좋던 담원, 한화가 이렇게 부활의 계기를 마련한 게 리그 전체 차원에서 바람직하기도 하구요
21/07/04 22:48
오늘 한화:농심이랑 담원:젠지 경기를 보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어제 봤던 그 깝깝함을 한 방에 해결한 느낌
티원 선수들과 양대인 감독은 이 경기를 보고 좀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21/07/05 08:33
(수정됨) 억까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뭐가 어찌됐건 재미없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고 실제로 노잼경기를 재밌게 해줬다는 이유로 클템 찬양글이 매주 도배가 되고 있었죠. T1 drx 한화 매치업이 아닌 경기에서도 자주 그렇습니다.
저같이 느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던건 사실입니다.
21/07/05 13:19
뭐 클템 본인도 그런 의견에 대해 반대는 안 하는걸요. 최근에 클템도 '클템의 진가가 자주 드러나는건 경기 퀄리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언급한 적 있었죠.
아무리 부정을 해봐야 시청자수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건 팩트입니다. 억까라고요? 억쉴입니다.
21/07/05 09:55
이게 참 애매한게 젠담농샌브 서부경기는 재미있는데 동부 5팀 경기가 노잼입니다
문제는 보통 젠담농샌브 서부리그끼리 붙어야 꿀잼이고 서부 vs 동부 / 동부 vs 동부등 동부가 섞인 경기가 노잼일 확률이 높아서 평균 따지면 노잼경기 비율이 더 높고 재미 없어 보이는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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