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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3 20:23
맞습니다.
커즈-페이커-테디 이 삼인방은 서로가 서로에게 악영향인거 같습니다. 누가 범인이고를 떠나서 서로 갈길 갔으면 좋겠습니다.
21/07/03 20:24
지금은 겜한판 더돌린다고 될 문제가 아닌거같아요
엑티비티 라도 해야할듯 속마음 터놓고 얘기는 하는지 궁금합니다 도대체 솔랭에서도 맞추는 용타임 콜을 왜 몇십번씩 못 맞추는지 도무지 이해가안가네요
21/07/03 20:27
그 역할을 프런트나 감코진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방향성이니 뭐니 해서 팀합을 오히려 망가뜨렸다고 생각합니다. 프런트는 페이커 현역일 때 뽕을 뽑겠다는 생각인지 광고는 부지기수고...
그동안은 그래도 참고 견뎠는데 이제는 지쳤네요. 페이커에게 https://youtu.be/wX1juxld35g 이런 인터뷰나 하게 만들고 속터지네요.
21/07/03 20:28
오늘경기봤는데 느낀건 CS욕심이 너무 극에 달한것같아요. 고릴라 해설도 3경기때 바텀이 너무 욕심낸것같다고 했고, 오브젝트때 뒷북식 텔, 단 한번도 먼저 자리잡기 시도한적이 없죠. 이게 뭔가 그냥 관성적으로 자기할거하면서 성장만하는 느낌이에요. 차라리 에포트 이상호 있던 시절이 나아보입니다.
21/07/03 20:31
저도 팀 팬 아닌 입장에서 볼 때 뭐 누가 오더하고 누구 방향이고 누가 실력이 좋고 나쁘고 이걸 전부 다 떠나서
그냥 커즈 페이커 테디 이 세 선수가 같이 붙어서 플레이할 때의 경기의 방향이나 흐름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매우 별로다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사이드 밀면 안되는 챔이 사이드 미는거나 라인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합류 늦는거 최대한 유리할 때 싸우려고 상대 실수 기다리며 빨아들이는 싸움하려고 하는거 이거 다 관습적인거고 고질적인건데 저 셋이 같이 나올 때마다 티원 경기가 그런식으로 흐르더군요 우리가 실수 적게하고 상대 실수 받아치고 빨아들이면서 크면 이겨 뭐 이거로 우승들도 많이 해봤을테고 그래서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18년도 이후로 그런 운영 다 개박살 난지 오래입니다 내가 실수안하고 크면 이겨 뭐 이런 마인드인거 같긴 한데 근데 국제대회 볼 때마다 그 마인드로 게임하는 팀들 진짜 다 박살났어요 진짜로 담원기아고 RNG고 자기보다 체급 낮아보이는 팀들한테도 설계당하고 박살나서 스노우볼 굴려지고 게임 지는 세상이죠 젠지는 18년에 그렇게 하다 1학년 5반했고 작년에도 철저하게 실패해서 팀원 전체가 체질개선한다고 별 이상한 시도 다해보고 이것저것 한거구요 뭐 20담원처럼 3라인전 다 박살내고 무조건 전령먹고 돈으로 굴리자 이런 라인전+오브젝트 유형의 컨셉도 아니고 저런 형태의 게임 운영이 어떤 긍정적인 의미와 신호가 있느냐란 생각이 계속 드네요
21/07/03 20:49
약속때문에 생방 못봤는데 이번 경기에 대해 여기저기 팬, 안티 가리지 않는 전방위 포격들을 보니 못본눈 만들어준 친구한테 감사해야겠네요;;
21/07/03 20:54
그냥 칸커페테 다 티원에서 보고싶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털어버리고 새출발해야죠 제오클구케 고정해서 향후 주전or 서브로 뛰어줄 자원들에 경기 경험, 옥석가리기 하고 시즌후에 케니언+ 쇼메or쵸비 노려야죠 실력은 없는데 이름값만 높은 현 로스터 선수들 털어내려면 저정도 급들은 데려와야합니다
21/07/03 20:59
그냥 시즌전에 칸커페테케 고정박고 돌린다길래 이런 미래를 예견해서 올게 왔다는 느낌입니다. 커즈, 페이커, 테디 이 셋은 서로 떨어져야 됩니다. 그리고 양대인 감독의 [방향성]에 대한 것도 계속 의문이었는데, 반전은 없네요.
21/07/03 21:08
뭐 글 내용에 대해선 모르겠으나 제목에 공감합니다.
이젠 기대 없고 그래도 애정 가졌던 선수들 욕이나 덜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커도 어디서건 언제나 행복 롤하길 바라구요.
21/07/03 21:10
솔직히 거의 대부분의 것들은 팬들이 팩트를 알수가 없습니다. 저거 왜하냐고 욕하던게 알고보면 연습때 그게 그나마 잘이겼으니까 그런걸수도 있다든지 결국 내부인 아니면 모든걸 알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팬들 평가는 대부분 아주 조금이라도 뇌피셜이 첨가 되죠.
근데 다른걸 떠나서 한가지만큼은 뇌피셜 할 필요없이 확실히 말할수 있습니다. '칸커페테' 이 라인업은 앞으로도 절대 호흡 안 맞을거고 답 없어요. 아무리 중간에 로스터 바뀐적이 있다지만 2년을 같이 한 라인업인데 선수 바뀌고 바로 떡상 하는 수없이 많은 팀들 생각하면 같이할 기회가 부족했다 이건 말도 안되고 그냥 저 4명은 롤을하는 근본적인 성향부터 뭔가가 안맞는거에요. 피드백이야 하겠죠. 근데 연습때 모든 상황 다 겪어볼순 없는거고 새로운 상황 나오면 또 따로 노는거죠 뭐. 클리드 뺏긴 ptsd때문인지 다년계약 남발해서 저 라인업에 전부 다년계약 때려박아버려서 작년 말에도 로스터 가변성 1도 없는 상황이라 크게 실수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 실수로 1년 더 날리네요. 다년계약은 연봉 적은 유망주한테 박아야지 저렇게 나이많은 고연봉자한테 다년계약 난사하는건 이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1/07/03 21:11
전에는 지면 화가 났는데... 오늘은 정이 떨어지더군요.
벌써부터 스토브 리그가 기대되네요. 최근의 t1은 스토브 리그가 제일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 수 있거든요. ㅠ.ㅠ
21/07/03 21:53
스토브리그도 기대안하는게 맞죠 사실.
19 -> 20 더샤이 영입할거처럼 트위터로 조마쉬 입털더니 나중에 더샤이는 뭐? 그런 소리 처음듣는데? 20 -> 21 너구리 영입할거처럼 하더니 너구리 영입제안도 안왔다고하고. 심지어 꼬마감독이 T1에서 연락 안왔다고 그렇게 방송을 켜도 끝까지 연락안하고, 마린이 코치에 관심있다고해도 LS감독 선임 했었죠.
21/07/03 21:51
동의합니다. 특히 20스프링 끝나고 MSC에서의 테디를 보고서도, 서머시즌 시작도 안했고, 롤드컵에서 폼을 점검도 안했는데
테디를 재계약한 조마쉬 이 인간은 대단한 인간입니다. 구마유시 콜업하고 21년 스프링부터 썼으면 팀팬들은 그래도 구마유시 어우 성골이야 어우 좋아 하면서 힘들더라도 좋아했을겁니다 테디팬들 끌어안겠다고 재계약한 순간 저는 이 팀이 이렇게 될 거라 예상했습니다. 롤드컵 우승 못할거란걸요. 근데 웬걸, 이젠 진출도 못하게 생겼네요.
21/07/03 22:03
팬 끌어안겠다고 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즌 중인 6월에 재계약은 진짜 뜬금없었죠
그리고, 와카전에서 앞한테 개터지고 쫄아서 선발전에 못나가겠다? 그러면 계약서 찢어야죠 그걸 왜 붙들고 있는건지.
21/07/03 21:50
진작 커즈 바꾸고 엘림써야할 20 서머에 클로저 콜업시키고 내 말 듣는 선수 쓰겠다 했을때부터 지금의 경기력까지 팀적으로 3시즌, 1년 6개월을 말아먹게되는군요.
21/07/03 22:12
팬들의 신뢰는 결국 경기력이니 안타깝네요.
그리고 지금이야 테디는 커녕 평가가 바닥을 치고있지만, 데프트가 스타일이나 성격상 페이커랑 상당히 궁합잘 맞을 것 같았는데, 한번을 못보는게 아쉽네요. 이제서야 뭉쳐도 서로 하향곡선인게 아쉽고요. 구마유시도 적응만하면 페이커랑 잘맞을거같았는데 이게 테디를 안쓰자니 애매한 상황하고 겹치고 재계약하고 하면서 모두에게 지독하게 꼬였네요.
21/07/06 11:50
웬만한 선수를 영입or콜업 해서는 망가질 거라고 봅니다.
가뜩이나 LCK는 경기 외적인 압박이 너무 심해서 선수 망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T1이 그 정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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