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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1 18:51
씨맥 자기 잘못이라지만 징계 때문에 서머 직전에야 팀에 관여할 수 있었기에 씨맥의 육성능력이 빛을 보기 어려웠다고 생각해서 이번 시즌 버린 셈치고 기존 선수든 유망주든 시간 들여 키우면 DRX가 내년 여름에도 지금처럼 1승도 기대하기 힘든 팀일거라 생각진 않습니다.
물론 베스트는 미드든 봇이든 상위권 경쟁할만한 선수 데리고 오는거겠지만 있던 선수들도 정 떨어져 나가게 만든 DRX 꼴 보면 그런 기대는 접어야겠죠.
21/07/01 22:51
본인오기전에 5위팀을 10위만든건데 뭘로 해도 쉴드가 어렵죠.
징계자체도 이젠 자타공인 엄연히 본인 귀책으로 귀결된거라 더더욱 DRX 프런트 욕할것도 없습니다.
21/07/01 23:04
결국 감독인 씨맥이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서머 직전에야 합류해서 선수 육성에 손 댈 기간이 짧았다는 것도 결국 본인 잘못에서 비롯된 징계때문이었기에 제대로 된 변명이라기엔 궁색하구요.
하지만 스프링과 비교해 감독 하나 바뀌어서 5위 팀을 10위 팀으로 만들었다기엔 DRX 입장에서 너무 많은 게 바뀌었습니다. 표식이 스프링 때 주로 썼던 챔프들 보세요. 니달리 / 그브 / 릴리아 / 킨드 / 올라프 + 우디르 우디르를 제외하곤 도표 듀오가 쵸비와 더불어 DRX 떠받치던 20 서머 ~ 롤드컵 시절이랑 바뀐 게 없습니다. 메타 또한 여전히 정글러 성장시키는 걸 우선시 하는 메타였구요. 그렇기에 스프링 1라운드의 DRX는 라인전 망해도 표식 크면 그 힘으로 어떻게든 후반까지 끌고 가 뒤집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팀이었습니다. 그런데 솔카가 진짜 잘했다가 못해진건지 아니면 표식이 미친듯이 활약해서 구멍을 가리고 있다 다른 팀들 폼이 올라온건지 2라운드부터는 표식 키우기조차 불가능해지면서 팀이 수렁에 빠지게 됐죠. 반면 서머는 처음 신짜오 시도했던게 실패한 후 누가 봐도 숙련도 부족해 보인다는 럼블 / 다이애나만 주구장창 뽑고 있습니다. 거기다 정글 패치로 인해 정글 성장력도 약화됐죠. 그런데 믿을 라인은 오직 탑 하나 그 결과 서머의 DRX는 상대가 니달리 저격밴 하는 그런 팀이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들 때문에, 그리고 씨맥이 20시즌 동안 표식을 어떻게 바꿨는지 봤기에 아직 씨맥 감독에게 기대를 거는 겁니다.
21/07/01 23:05
그리고 DRX 프런트는 씨맥 팬 아니더라도 욕하죠. 과연 씨맥 징계 없었으면 20 DRX가 안 터졌을까요?
선수들에게 BL 같은 컨텐츠 찍게 해서 킹겐 + 4신인으로 시즌 시작하게 만들었는데 DRX 팬들이 프런트 아니면 누굴 탓해야 합니까?
21/07/02 12:28
스프링이면 몰라도 서머를 버린다는건 그냥 1년 버린다는거랑 다를바가 없어요...
서머 하고 나면 다음 바뀐 시즌이 되서야 게임할텐데..
21/07/01 18:52
(수정됨) 한화는 두명이 1부에서 지금당장 경쟁하기 힘든데 drx는 3명이 1부에서 지금당장 경쟁하기 버거운듯..
한화는 탑이 심하게 안밀리고 바텀이 이겨주면 스프링의 승리공식이 유효하다는걸 확인한데 의의가 있는 거 같네요. 챔프 중에 비에고가 지금 무한 유지력 라인전 날먹, 구멍난 라인 메꿔주기 / 초필살하이퍼캐리 두가지 활용법이 있는데 지금 당장은 전자로 많이 쓰더라도 나중에는 하이퍼캐리로 쓰는 팀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싶네요.
21/07/01 18:53
drx 스크림 성적은 어떤지 궁금하더군요 똑같이 전패중일지 아님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지...
적어도 본경기에선 희망이 안보이는 상황입니다...
21/07/01 18:53
솔직히 너무 심각했습니다 제가 LCK 본 이래로 이런 경기는 없었던 것 같아요
단순히 못한다를 넘어서 이게 프로가 맞나? 이기고 싶은 게 맞나? 싶은 경기력이였어요
21/07/01 18:59
솔카탓만 할것도 못 되는듯 싶어요
오늘 경기만 봐도 바오 베카가 더 심각하게 터졌고 그걸 떠나서 오늘은 그냥 의아하게 가서 죽어주고 이런 이상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21/07/01 19:10
리얼... 스베누 콩두 진에어 그시절에도 2세트에서 본 몇가지 장면들은 본적이 없었어요. 그땐 체급문제가 기본이었고 오합지졸처럼 서로 콜이 꼬이고 견적을 못보는게 문제였지... 2세트에 미드가 무지성 꿀열매 습득하러갔다가 플빠지고 미드에서 파밍하다가 바로 그대로 내려온 3인한테 죽는 장면도 어이없었는데, 이런건 그래도 좀 한다하는 미드들도 컨디션 안좋거나 폼 안좋으면 나올때가 있어서 전례가 없다거나 이런건 아니었습니다. 솔카가 좀 많이 심각하구나 싶긴 했지만요. 그런데 그 이후에 탑에서 2 대 2 하는척 1 대 1로 셀프 각개격파 당하는 장면은 정말 너무 충격적... 프로가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아예 팀에 오더의 기점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구나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더군요.
21/07/01 19:59
2세트는 새로운 경지는 아니고 기억폭행급 정도라고 봅니다. 기억이 조금씩 흐릿해져서 그렇지 콩두, 스베누 갈것도 없이 bbq 정도만 조금 떠올려봐다..
21/07/01 19:04
진짜 내내 뭐할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뭐 3명이 2명한테 덤벼들어서 성장차이 컨트롤 차이로 지면 그거야 어쩔수 없다고 치는데 늘 인원체크조차 제대로 못해서 길가다 죽고 상대방이 더 가까이 있는데 덤비고 갈리오 궁은 아예 생각도 못하는건지ㅜㅜ
21/07/01 19:05
전성기 데프트의 라인전 모습을 보여주게 만든 DRX 바텀
세트 왜 안뽑았는지를 보여준 솔카 니달리만 밴하면 되는 표식 4주차 1경기 남았으니 다 바꿔야죠. 적어도 미드 바텀은 2군 써봐야 합니다
21/07/01 19:06
오늘 워스트는 봇 듀오, 특히 베카라고 봅니다. 어디 아픈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게임을 이기겠다는 의지 자체가 안 보였음
21/07/01 19:09
스프링2라때는 솔카폼이 전같지 않다로 시작했는데 구멍이 점점커져서 이제는 킹겐말고는 전부 무너지는..
스프링1라때는 빠른 우두루연구로 이게 사기적이라는걸 다른팀들이 눈치채기전에 재미를 많이 봤는데 서머의 신룰조합은 젠지가 우틀않을 안하는 바람에 단1세트밖에 재미를 못본것도 큰거같습니다.
21/07/01 19:10
스포츠를 보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선수들의 저주에 가까운 승리에 대한 집착 집념이 저에게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이스포츠도 크게 다르다고 보지않아요.
오늘2세트 탑에서 보였던 클템이 솔랭보다 못하다는 말한 그 장면 보고서 drx경기 보이콧하기로 했습니다. 좀 짜증나더라구요. 내가 하는 선수들도 이기겠다는 의지가 없는 경기를 뭐하러 열내면서 보냐고 현타오게 하네요.
21/07/01 19:11
문제가 좀 심각해 보이는데요. 멘탈부터 어떻게 회복 시키던지 해야지 지금 상황에서 인게임 피드백은 아무 의미 없다고 봅니다.
21/07/01 19:12
팀 내 분위기가 안좋아서 다같이 방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씨맥이 돌아올 때 유튜브 영상에서 시합날이 즐거울정도로 연습을 하겠다고 했던데, 연습과 피드백 과정이 많이 지치나보네요. 10위팀이니 숨돌릴 틈도 없이 강행군이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르고요. 1라운드가 끝나면, 이번시즌 반등에 대한 생각은 잠시접어두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면서 체급을 키우는 쪽으로 천천히 본다면 그래도 다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쨌거나 씨맥없이 스프링에 기적을 이뤘으니까요.
21/07/01 19:16
저는 차라리 씨맥 지도를 받는 제우스 오너 클로더 구마유시 호잇이엇으면 더 쌜수도 잇엇을 거 같아요
티원 서브한테도 이긴다고 장담못할 경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1/07/01 19:20
점점 누군 잘했는데 누가 잘못했고 따지기 힘든 수준까지 와버렸죠.
젤 윗선인 최병훈 단장, 감독 씨맥부터 젤 아래 베카까지 그냥 다 문제입니다 다. 누군 나는 잘못없네 억울하네 할 수 있겠지만 이지경까지 이르렀으면 의미없어요. 진짜 이정도 나락까지 떨어지려면 한두명 힘으론 불가능합니다.
21/07/01 19:22
1세트보고 2세트는 볼필요없다 생각해서 잠깐 자고왔는데 역시나...
아 물론 어제는 비슷한 논리로 2세트 걸렀다가 한타의 브리온 놓쳤습니다. ㅠㅠ
21/07/01 19:29
한화는 기본적으로 미드가 쵸비고 바텀도 평타만 쳐준다면 플옵은 갈거라고 봐요. 이제부터라도 비스타 이니쉬주고 미드바텀 게임하면 됨
21/07/01 19:38
한화는 아직 갈길이 멀어보일진 몰라도 미드 바텀은 건재하고 두두도 지금 메타에서 괜찮은 선수 같으니... 정글만 확실히 좀 올라오면 반등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플옵 커트라인에는 충분히 들어갈거라 보입니다.
21/07/01 19:42
시즌 시작 전부터 예상된 비극이 지금에서야 드러난 게 그나마 낫다고 해야할지. 그냥 패잔병들의 마인드 같아서 씁쓸하네요. 내년 DRX는 어떻게 될런지.
21/07/01 19:43
스프링과 비교하면, 결국 표식선수가 모든 걸 다 해주는 그림이 찢어져버린게 주요 문제고 씨맥이 이를 보완해줬어야되는데, 그 전에 솔카부터 무너져내렸다는게 좀 아픈거같습니다
21/07/01 19:57
솔직히 씨맥이 어떻게 했으면 나았겠네 이런 이야기가 의미있는 지점도 썸머 시작 후 1주 정도까지입니다.
지금은 시즌 1/3이 지났어요. 못 하는 것도 못 하는 건데 지금 보면 선수들 멘탈 케어가 전혀 안 되고 있어요. 연패 쌓게 되면 게임에서 움직임 하나만 봐도 보통이랑 달라진다고 하죠. 최대한 찢겨진 멘탈 수습해야 되는데 오히려 그 틈이 벌어지고만 있기만 합니다. 차라리 예전 삼성처럼 연습 하루이틀 쉬고 바람이라도 쐬고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1/07/02 01:00
애초에 9-10위 기대하던 팀이었죠. 다른 팀 합 맞출 때 상대적으로 잘나가던거지 결국 판수 많아지면서 제자리 찾아가게 된거죠
21/07/01 21:36
저는 솔직히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씨맥 책임을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기대치가 낮은 팀이었다... DRX 스프링 4위팀이고 아무리 원래 기대치가 낮았어도 현재 성적 0승 7패 전패, 세트득실 -12는 기대치가 원래 낮았다는 것 정도로는 실드가 안됩니다. 스프링 꼴지팀이자 원래 기대 낮았던 팀인 브리온이 최종성적 5승 13패였어요. 팀합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것도 스프링때랑 선수 안 바뀐 브리온이 지금 3승 4패로 7위입니다. 아니 애초부터 선수 안바뀐 팀들 중에서도 이렇게 꼬라박은 팀은 DRX밖에 없어요. 선수들은 똑같은데 팀합의 한계가 생긴 게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있던 팀합이 서머 들어 와해된 거라고 봐야죠. 스프링 4위팀에서 선수는 그대로고 바뀐 건 감독뿐입니다. 스프링 DRX는 신선한 메타 해석과 챔피언 기용, 선수들 간의 팀합으로 4위를 차지한 팀입니다. 그런데 서머 와서는 스프링의 신선한 밴픽도, 끈끈한 팀합도 사라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도 씨맥 감독을 긍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많은 게 (과거의 영광과 상관 없이)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안됩니다.
21/07/01 23:04
(수정됨) 스프링이 담원 젠지 한화 t1 그리고 drx /농심이 5/6위 아닌가요?
그리고 스프링때도 2라운드 후반은 연패중이였죠.씨맥이 잘나가던 팀을 맡은거 아니긴해요. 하지만 그 분위기를 반전 못시킨점은 확실히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drx가 2군멤버들을 급하게 올린감이 있는 약팀이지만,브리온도 ck급 선수들을 주섬주섬 주워모은 팀이였고... drx가 농심만큼 미드가 급하진 않았지만, 농심은 미드 새로 구해서 게임잘하고 있으니 2라운드시작점부터 힘빠진 솔카에 대한 대책이 없던점역시 단장과 당시의 감독..송/맥들에게도 책임은 있겠죠 (아무리 씨맥이 게임 참여를 못해도 단장이 의견정도는 물었을테니까요) 제일 큰 문제는 팀이 발전을 하는 모습이 안보이는거겠죠.아무리 9-10위 박을 각오를 하고 시작한 팀이라지만 그게 점점 잘해지지만 시간이 모잘랐다의 느낌과는 반대로 가고 있어서..
21/07/01 23:08
씨맥 책임이 있다는건 팩트인데..
DRX는 5위팀이고 (4위는 티원임) 둘째로는 DRX는 스프링 막판에 6연패 박고 끝났습니다.. 스프링 후기 기준으론 10등이였으니.. 잘나가던팀을 받은게 아니라 스프링 후기에 떡락을 시작했는데. 그걸 전혀 반등못시키고 있다고 해야 맞는평가라고 봅니다..
21/07/02 00:16
제가 스프링 순위를 착각했네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위 Lord Be Goja님도 지적 감사드립니다.)
두 분 다 이미 스프링 후반부터 연패 중이었다는 점은 상당히 타당한 지적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번 시즌 말 연패 당시의 상대팀을 보면, 농심-티원-담원 기아-젠지-리브샌박입니다. 농심 샌박은 2:1로 졌고 담기 티원 젠지한테는 2대0으로 졌지만 저번 시즌의 담기 젠지의 경기력은 말할 필요가 없는 LCK 2황팀이었습니다. T1도 라인업이 고정되며(칸커페테케 라인업이 처음 고정된 젠지전 바로 다음 경기) 경기력이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가던 시기였습니다. 한 마디로 저번 시즌 말의 연패는 대진이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았던 점에도 분명 기인합니다. 또한, 저번 스프링 2라운드 DRX의 전적을 보면 블랭크 빠진 KT, 브리온, [남탓금지]로 팀 케미가 아예 붕괴된 아프리카 등 2라운드 최약체급 팀들한테는 그래도 이겼습니다. 그런데 지금 DRX는 그냥 팀을 가리지 않고 얻어맞고 있습니다. 심지어 9위 경쟁중이었던 한화한테도 오늘 2대떡을 당했습니다. 결론은, 저번 시즌 말부터 연패가 시작된 것은 맞지만, 그 내용이나 경기력 등을 살펴봤을 때 지금 DRX의 상태는 저번 시즌보다도 더 악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1/07/01 23:34
스프링 2R부터 6연패 박던 팀 이어받아서 5연패 하고있는거 뿐인걸요.. 씨맥의 기대치 대비 저조한 성적표는 맞습니다만 스프링시즌 시작전 이 팀에 대한 기대치는 하위권팀은 맞습니다.
21/07/02 00:18
위 댓글로 적었듯이, 연패의 내용을 봤을 때 저번 시즌 말보다도 지금 상황이 더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본 댓글로 적었듯이 기대치가 하위권일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하위권인 것에도 정도가 있지 지금 상태는 그런 걸로 이해를 해줄 수 없을 정도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1/07/01 23:14
멸망전이라고 소개된거에 비해 그냥 한화가 무난히 이길줄 알았는데
하이라이트보니까 drx가...어휴 콩두 스베누 진에서 그립읍.... 아 이게 아닌가 아무튼 drx는 프런트삽질이 기어코 이 사단을 만드네요
21/07/01 23:58
어느 스포츠든 아무리 날고기는 감독 와봐야 선수가 더 중요하고
선수들이 못하는데 천하의 어느 감독이라도 뭘 하겠냐는 맞말이긴한데 작년말 팀들 로스터구성될때 너 탑미드정글로 킹겐솔카표식쓸래 호야라바엄티쓸래하면 롤붕이들은 물론이요 롤 관계자들 싹다 모아놔도 후자를 고를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저는 씨맥이 자신만의 확실한 특출난 능력이 분명 여러지점으로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냥 로스터 망해서, 선수들이 못해서 답없다 이 시점은 이미 한참 넘어간거 같음 그냥 못하면 말이라도 안하지 지금DRX는 못하는 팀중에서도 전패 진에어나 말년 BBQ급으로 떨어졌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2021년 시작전에 킹겐표식솔카vs호야엄티라바 하면 99%는 전자 골랐을걸요? 옆동네 브리온이 좀 과격하고 솔직하게 말해서 이미 끝장본 선수들 폐지줍기 하듯이 주워온 수준의 로스터였는데 지금 게임하는거 보면 플옵을 가든 말든 그냥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선수단 연봉규모는 브리온이나 DRX나 다 최저로 깔았을텐데... 아니면 밖에서 보면 모르는거지만 씨맥이라는 감독이 선수들을 멘탈적으로 극복할수있게 잡아주는 부분에서는 능력이 아예 없는지도요 제가 2020 서머 샌박 보면서 야마토캐논이 왔을때 다른건 몰라도 5연패 박고있는 팀 패배의 수렁에 빠져서 아무것도 안되는 마인드, 분위기 바꾼거하나는 진짜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스포츠나 그렇지만 저는 선수단 분위기를 잡고 멘탈적으로 도움을 주고 이런게 감독의 정말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DRX는 그게 아예 안되는게 아닌지 매우 의심감
21/07/02 00:05
원래 못하는 팀 받아서 똑같이 못하고 있다? 이건 좀...
진짜 체급 낮다고 생각한 원래 못하던 브리온은 지금 괜찮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씨맥 처음 복귀했을때 스프링 5위팀인데 연패좀 했으니까 당연히 하위권 예상했다? 이건 진짜 구라죠. DRX팬들 포함 일반 롤붕이들도 진짜 이거 롤드컵 비벼보는거 아니야? 이 기대감 가득안고 들어간거 그냥 겜게 검색만해봐도 나오는걸 무슨... 감독은 책임지는 자리고 지금 6연패 팀을 5연패 박았든 6연승 팀을 5연패 박았든, 연패 박았으면 그냥 감독 책임이죠 뭔 혓바닥이 깁니까. 손대영도 1승 4패하고 각종 사이트에서 한화팬들 그냥 감독 제발좀 짜르라고 소리 나왔고 스쿼드 좀 구린 씨맥이라고 다를거 없어요. 진짜 저는 패배도 패배인데 오늘 경기는 너무 충격이었던게, 선수들이 윗분말대로 말년 BBQ급으로 게임하고 19진에어급 판단을 보여줘요 그냥 게임 하기 싫은거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니까요. 이게 게임 내용이 너무 충격적인게 더 큽니다. 단순한 연패도 연패지만요.
21/07/02 00:43
(수정됨) 전 솔카 주전에서 갈리기전까지는 drx성적 안 나온다고 봅니다.아니 오늘 같은 모습 안 나오리란 보장 없어요. 바텀은 오늘 끔찍했지만 적어도 바루스는 그냥저냥 괜찮고 탑이야 에이스죠. 스프링 피넛이 미친거지 정글은 미드 이상하면 가장 먼저 이상해지는 라인이고요. 지금 솔카는 레넥하면 쓸데없는 딜교하다망하고 세트로도 수납이 불가능하면서 비에고 해야 겨우 파밍하는 수준입니다. 답이 없어요. 제 눈에는 스프링 베이보다 구려보입니다. 아니 미드라는 라인 특징 빼더라도 수납이 뭐 하나라도 되야 나머지 팀원들이 그림을 그리죠 이건 뭐...
21/07/02 00:49
해설들이 바보도 아니고 누구보다 집중해서 롤 제일 많이 보는 사람들인데 보면 알죠. 이건 최소한 열심히 한다는 소리도 나올 수준이 아니다.
21/07/02 01:16
drx경기 보다보면 선수들이 멘탈이 흔들릴때 기댈사람이 없어보이는게 큰거같아요. 다들 어리다보니..
다들 뭔가 하나하나에 확신이 없어보이는데, 리딩해줄사람도 딱히 안보이고..(그나마 킹겐..?) 20drx에서 데프트가 정말 게임외적으로 생각이상으로 존재감이 컸던것같아요.
21/07/02 03:03
베테랑 선수의 부재, 연패에 찌들어 위축된 선수단, 보이지 않는 승리 플랜.
승리 플랜만 보이기 시작하면 그래도 나아질 것 같은데 그 키가 미드에 있는 게 문제네요 미드 킹겐, 고육지책의 밴픽, 한무 솔랭 죄다 실패해서 이번 시즌은 답이 정말로 안보입니다 영입/콜업으로 새로운 선수가 유칼급으로 데뷔하거나 정글 메타가 다시 풀캠 성장에, 미드 메이지 메타로 복귀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이대로 쭉 이어질 것 같네요
21/07/02 04:18
지금 21 스프링 극초반 T1 칸나 5명이 겜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뭔가 멘탈적으로 무너진? 지금 겜이 성립이 안되요 그래서....단순이 뭐 기량, 포텐, 전략, 전술, 밴픽, 손싸움 이런게 문제가 아닌듯.... 그때도 일단 칸나 좀 쉬어야 한다고 그랬는데 제우스 잠시 나와서 좀 숨좀 돌리고 오니까 좀 나아졌었죠. 뭔가 DRX도 극약처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성적은 망한거 같고 1라운드 버리고..... 전원 2군이라도 나오고 1주일 액티비티나 심리치료 같은거라도 가서 뭔가 리셋좀 하고 와야하지 않나 싶어요.
21/07/02 08:26
이번 게임이 진짜 심각하다고 느끼는게
거의 LCK 매경기 리뷰를 하던 빛돌이랑 포니가 둘다 리뷰를 포기하더군요.. 특히 빛돌은 경기력이 안좋은 팀일수록 리뷰가 길어지는데 오늘 경기 리뷰도 안하고 앞으로도 특별한 사항이 아니면 DRX경기는 리뷰를 안하겠다고 하더라구요.. 포니는 2번째 매치 이긴 LSB는 물론이고 아프리카에 대해서도 칭찬을 엄청 했는데 DRX경기는 할말이 없다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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