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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5 16:34
녹티스 양학러 한테 맞고 꼬접 ㅠㅠ
철권은 이제 온라인 매치 비중이 큰 만큼 계정 관리나 핵유저, 비매너 유저 관리를 좀 더 빡세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유저 수가 적어서 정작 롤이나 인기게임보단 클린하다는게 함정 같아요 .크크크
20/05/15 16:39
솔직히 그런 문제들 잘 관리 좀 해줬으면 하는 건 많은 유저들의 바람인데 도통 그런 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죠. 많이 아쉽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이제 차기작을 기다려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말씀하신대로 롤같은 흥겜이 아니라서 그래도 클린한 거 같아요. 흥겜이었다면 철권도 대리나 핵을 비롯해서 이런저런 문제가 훨씬 많았겠죠...?
20/05/15 16:35
제가 격겜을 깊이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오히려 스틱보다 키보드가 훨씬 더 편하고 유리했던 기억이 있네요.
스틱으로는 완벽하게 쓰기 어려운 기술들도 키보드는 아주 확실하게 커맨드가 입력가능해서 더 편했었는데
20/05/15 16:40
저도 그랬습니다. 스틱을 한 번도 써본 적 없이 키보드로 시작해서 그런가... 나중에 스틱도 한 번 써봐야지 하고 스틱 주문해서 해봤는데 스틱 안 써본 사람은 적응하는 것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결국 키보드 유저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20/05/15 16:38
철권은 모르겠는데 격투 게임 커맨드 입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스틱이나 패드보다 키보드가 훨씬 편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승룡권은 잘 나감.
20/05/15 16:41
맞아요. 사실 전 다른 격투 게임은 잘 모르지만, 키보드가 생각보다 좋은 컨트롤러이고, 스틱은 생각보다 다루기 힘든 컨트롤러더라고요. 어지간하면 키보드나 패드도 충분히 좋은 것 같습니다.
20/05/15 16:40
되게 공감가는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과는 별개로 전 그냥 안하는걸 추천하지만요... 격겜이 처음이라면 랭크에서 만나는 가장 아랫단계 초보 수준에 도달하는데도 수 시간이 걸립니다(기본콤보 숙지, 주력기 커맨드 손에 익히기). 근데 싱글 컨텐츠가 진짜 개똥이라서 그냥 마네킹만 쳐야되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했지 싶은...
20/05/15 16:46
저는 그나마 연습모드에서 콤보 쓰는 것도 나름 재밌어서(와, 동영상으로만 보던 게 나도 되네?) 버텼는데 솔직히 콤보 연습하고 간단한 주력기, 패턴만 익히는 데도 시간도 적잖이 걸리고 힘들기도 하죠... 요즘은 그래도 입문장벽 낮추는데 다들 신경을 많이 쓴다고는 하지만, 격투 게임들의 입문장벽이 조금만 더 낮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좀 드네요...
20/05/15 16:41
혹시 패드로 시작하실분 계시면 알리사 추천드립니다.
조작 자체가 어렵지 않고 강캐축에 속하는데 낮은 랭크에서는 상대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날먹하기 쉬워요.
20/05/15 16:43
그렇습니다..
철권은 가슴이 시키는 캐릭이 주캐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철권2 부터 여지껏 리차오랑을 못보내고 주캐로 쓰고있습니다. 이놈의 똥캐는 언제 날아오를건지...
20/05/15 16:48
어휴 철권같은 고인물게임을 어떻게 해요... 프레임이 얼마인지 그게 보여요?
(스팀으로 구매한 리듬게임을 켜며) P.S 저도 패드로 입문해서 스틱을 못쓰겠더라구요. 사놓고 연습해도 잘 안됨. 초풍 초스카이 그렇게 연습해도 잘 안나가는거.... 패드나 키마는 그럭저럭 되는걸..
20/05/15 16:53
리듬게임... 고인물들이 많으시군요...
저는 스틱을 써보기 전에는 막연히 남들이 스틱 많이 쓰니까 나도 스틱 써보면 금방 되겠지? 했었는데 스틱은 마음대로 다루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그냥 원래 쓰던 키보드가 편하기도 하고, 어차피 키보드로도 다 되다보니 그냥 키보드로 굳혔습니다.
20/05/15 16:51
2D 격겜을 찾으신다면 물건너 일본때문에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얼추 큐 돌아가는게 몇 있긴 합니다
여튼 스파5나, 최근에 나름 흥하는 그랑블루버서스... 트위치등에서 방송하는 사람들 있으니 찾아보는걸로 시작하는것도 한재미 개발중인 길티기어는 어떨지 모르겠고 킹오파팬은 구작 뭐 프로그램 써서 중국쪽과 하시는게...
20/05/15 16:54
피지알에서도 스파5나 그랑블루 버서스 관련 글이나 영상 몇 번 봤는데 꽤 재밌어보이더라고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적어도 제게는 격투 게임들이 확실히 재미도 있고, 보는 재미도 있는 장르 같아요.
20/05/15 19:04
사실 저도 키보드로 입문하고나서 스틱 사서 좀 해봤는데 백대시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거야? 싶더라고요... 스틱으로 물 흐르듯 혼연일체로 움직이는 분들 너무 신기함...
20/05/15 17:00
플레이어 절대수가 적기때문에
일정 수준을 넘긴이들이 낮은계급에서 플레이하는 일명 양학쟁이들을 만나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진입장벽 큰거야 두말하면 아프지만 일정수준 넘어서기 전에 각 실력대 마다 날로먹는 기술/캐릭/방법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꼼수들을 파헤쳐 가면서 익혀야 되는게 좀 크죠,.
20/05/15 17:07
맞습니다. 양학 이슈도 존재하다보니 입문자들에게 꽤 문제가 되고 있죠. 특히 철권은 3년 전부터 지적되어 온 계급 오프라인 저장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안 되고 있어서...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20/05/15 17:02
사실 격투게임 이미지가 고인물 게임으로 바닥을 쳐서 그렇지, 하면 할만합니다. 아크사 게임같은 특수한 예외 제외하고요(이건 겜 자체가 난이도가 미쳐 돌아가고 그에 비례해서 인구수도 적어서 진짜 답없음. 오죽하면 제작사가 지네 겜 다 칼질해서 신작내고....). 어떻게 비비다보면 성장이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사실 롤같은 초 인싸게임 급 인구는 아니니까 사람 적으면 생기는 문제들이 눈에 밟히긴 하는데, 욕심 버리고 하다보면 또 할만한...
상위권 노리는거야 다 힘든데(솔직히 롤도 골드 가는것도 엄청 힘들다고 하잖아요) 스파5, 철권7같은 진짜 메이저는 다들 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격겜도 전체적으로 게임 시스템, 룰이 통일되고 있어서 기술은 다 반바퀴, 한바퀴로해서 이상한 커맨드들은 다 없어졌고 게임 하나 파면 다른 게임도 적응이 쉬워지고 뭐 그런 것도 있고요.
20/05/15 17:13
맞아요! 격투게임이 사실 쉽지 않고, 다른 요즘 게임들에 비하면 진입장벽이 꽤 있는 축이지만 세간의 이미지에 비하면 생각보다 훨씬 할 만 하죠. 그런데 아크 게임들은 어렵다는 얘기가 정말 많네요...
20/05/15 17:14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 철권 입문해볼까 고민하다 피지알에서 이런저런 좋은 글들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아 시작하게 됐었습니다. 철권 입문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20/05/15 17:14
시즌 1때는 철단부터 고인물 빠요엔 양학에 꼬접하는 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주황단쯤에서도 진짜 청정수 80% 악질 리셋 양학러 10% 미만 나머지는 부캐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캐릭 따라 다르겠지만 주력기 3개, 콤보 2개(기본 공중 콤보, 벽 콤보) 정도만 익히고 들어가도 맞으면서 재밌게 배우면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니까 1100승 주황단따리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해주세요....
20/05/15 17:19
그리고 어느정도 익힌 시점에선 실력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하는 분의 인터넷 방송 가서 물어보는 겁니다. 전 폴로 시작했는데, 정의아재님 방송이랑 지상님 방송에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프레임싸움의 기초를 배운 기억이 납니다.
20/05/15 17:19
금방 올라가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예전에 한창 벽에 막혀서 고생 많이 했는데, 제 플레이 녹화해서 다시 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하면서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벽을 허물고 실력이 느는 순간이 있더라고요.
20/05/15 17:25
다른것보다 0승 주황단 풍신류가 제일 무섭습니다.... 콤보는 국콤도 아니고 기본 가이드 콤보 넣는데 웨이브랑 백대쉬에 털리는 그 참담한 심정....
20/05/15 17:44
엌크크크크 그런 거 무섭죠. 이 사람들은 무슨 숨만 쉬어도 웨이브가 나가는 거 같고, 참다 참다 앉으면 좌우종 딱 맞고, 서 있으면 나락 나오고, 왜 내 시계횡은 귀신권도 피하지 못하는가...? 하지만 그래도 0승 부캐들이 기본기나 짬은 좋겠지만 그 캐릭 숙련도는 그닥 높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위칙되지 않고 게임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20/05/15 17:16
한창 옛날에 철권4 때 샤오유를 했어서 작년말쯤 스팀 할인 때 사서 다시 샤오유했었는데
노랑단 딱 찍고 그만뒀네요. 좀 익숙해지면 할만합니다...만 유저풀이 적은게 좀 컸습니다. 랭크 돌리다보면 '얜 내가 점수 쪽 빨아먹기 좋겠다 크크' 와 '아 얜 내가 못이기겠다 튀어야지' 로 나뉘는데 사람이 적으니 만난 사람 또 만나고 또 털리다보면 좀 허무하더라고요ㅠㅠ
20/05/15 17:22
맞아요. 적어도 우리나라 기준에서 그럭저럭 매칭하는데 큰 지장 없이 게임할 정도는 되는데, 흥겜은 아니다보니 사실 유저 풀이 그리 넓지는 않죠. 이런저런 이유로 리벤지 안 하고 나와도 그 유저 다시 만나는 경우도 꽤 있고.
20/05/15 17:17
철권이 옆에 누가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다면 생각보다 쉽게 실력이 늡니다. 없어도 좋은 유툽강좌가 많아서 진짜 좋긴 합니다.
예전에 스파가 입문이 쉬운편이라고 하시는분이 있었는데 전 아무래도 스파식 점프나 콤보가 너무 손에 안 맞고, 넣기 힘듭니다. 키가 6개인것부터 헷갈리고.. 그래서 철권도 쉽다고는 쉽게 말 못하겠네요. 철권7은 저도 스틱이 있는데 키보드로 플레이 한시간이 오히려 더 깁니다. 태그1은 풍신캐 위주에 오락실 느낌 살려서 pc로 할 때도 스틱이 더 편하긴 했는데.. 철권이 또 은근 양학러?가 없는편은 아니라서 쉽게 추천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갓치만.. 이번 세일로 철린이가 대거 유입하면 철린이끼리 붙는 상황이 많을테니 또 나름 할만 할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고요. 첫캐를 뭘로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가슴이 시키시는걸 고르시면 된다고 봅니다. 그게 사람들이 말하는 똥캐라고 해도 초보구간에서는 그렇게 차이가 안나요. 오히려 똥캐중에 날먹기가 잘 통할수도 있구요. 단, 콤보나 난이도 어려운 캐가 몇개 있어서 그걸 피할려면 캐릭고르시고 여러사이트에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20/05/15 17:27
철갤, 철마갤 눈팅하다보면 세일 기간이 되면 그래도 철권 사볼까 하는데 어떻냐는지, 철권 이제 시작했는데 어떻게 하냐는지 같은 질문이 많더군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유입이 있는 편이라 입문자, 초보분들끼리 만날 환경이 좀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0/05/15 17:40
제목에 "철린이"란 단어가 붙은 질문 글이면 엄청 친절하죠 크크크
아프리카tv에서도 철권 좀 밀어주는 시기라 유입이 더 있는것 같기도 하죠. 철린이가 많은게 좋긴 합니다. 얼마 안하고 접든지, 오래하든지간에 서로 비등한 실력으로 싸워야 재밌는 겜이니까요.
20/05/15 17:46
크크크크 물론 철린이 어디갔어 싶은 낚시글들도 있지만 제목에 철린이 들어가거나 철린이 느낌 나는 글 올라오면 우루루 몰려와서 이것저것 잘들 가르쳐주긴 하죠. 저는 플레이어 설치 때문에 아프리카tv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철권 밀어주는 건 정말 고맙습니다... 갓프리카 인정이에요.
20/05/15 17:23
2에서 레이로 입문해서 공방 하기 귀찮아 누워서 굴러다니만 했고
3에서 오형권 알고 꽤 재미있게 했었네요. 나중에 살기 바빠서 신경 끄고 있다가 7을 해볼까 했는데 레이가 없더라구요 나중에 추가되었다는데 ...
20/05/15 17:24
[처음 시작했을 때 그 쉽다는 카타리나 국민콤보도 성공하는데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그래도 하다보니까 됩니다.] 이거부터가 엄청 진입장벽이긴 하죠......
20/05/15 17:34
앗... 이것저것 열심히 생각보다 진입장벽 낮다 그렇게 얘기해놓고 여기서 뽀록이 나버렸네요. 사실 요즘 대부분의 게임들은 이제 막 시작하더라도 익숙한 마우스, 키보드로 금방 그럴 듯하게 움직일 수 있는데 이 게임은 대체...ㅜㅜ 비록 콤보 처음이 어렵지 나중가면 익숙해진다 하지만 그 익숙해지는 과정이 쉽지 않기는 하죠.
20/05/15 18:19
해외대회 한창 볼 때 대난투도 몇 번 방송 봤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봤을 땐 이 게임이 진짜 서양 민속놀이야? 격투게임들 중 압도적 인기 1위라고!? 했는데 조금만 봐도 꽤 매력적이더라고요... 우리나라에도 대난투 유저분들이 많으신가요?
20/05/15 18:21
맞습니다! 다만 맞는 게 좀 아프고 고되기는 하죠 ㅜㅜ 요즘 유행하는 흥겜들은 친구랑 같이 하면서 배우거나 버스 타면서 할수도 있는데 철권은 그런 게 어려워서 아쉬워요.
20/05/15 18:25
오아! 요즘은 더 쉽고 편한 친구들도 많아지긴 했지만 폴도 여전히 입문자, 초보자분들이 캐릭 추천해달라고 하면 종종 나오더라고요. 좋은 점들도 분명히 많이 있고, 아무래도 철권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 번씩은 보거나 들어봤을만큼 인기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20/05/15 18:35
맞아요. 저도 첨 입문해서 한창 헤딩할 때 주위에 철권하는 친구가 있어서 친구한테 배웠으면 좋았을텐데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철권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그러기 쉽지 않다는 게 좀 아쉽네요.
20/05/15 18:40
철권의 진리 중 하나가 찍었던 계급은 떨어지더라도 복구 가능하고, 한 번 띄웠던 승단 기회는 결국 다시 띄울 수 있다 같아요. 금방 의자단 다시기를 기원합니다!
20/05/15 18:38
와! 겜게에 철권글이다!
철권 재밌어요. 키보드로 1000승쯤에 파랑단 찍고, 1900승인 지금도 파랑단입니다. 파랑단부터는 많이 해도 안올라가요....부들부들....
20/05/15 18:44
계급 높으신 분들도 많네요. 보라단 기원합니다! 철권 하면서 솔직히 이렇게 저렇게 힘들 때도 많은데 그래도 아~ 거지같은 게임! 하면서도 다시 붙잡는 거 보면 정말 재미는 끝내주는 게임이다... 싶기도 해요. 크크크
20/05/15 18:46
앗... 유저풀만 적은 게 아니라 환경도 열약한가보네요. 사실 엊그제 철마갤 눈팅하다가, 엑박 철권한다는 유저가 쓴 글을 봤는데 철권 커뮤니티 2년 약간 넘게 눈팅하면서 엑박 철권 관련글을 본 게 한 손에 꼽겠더라고요...
20/05/15 18:47
[7번]이 매우 중요합니다.
격겜은 올라가다보면 반드시 정체기가 오는데 남들이 좋다고 해서 마음에 들지 않은 캐릭터 하면 그 시점에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20/05/15 19:35
제가 스틱 쪽은 몰라서 답변을 못 드리겠네요ㅜㅜ 죄송합니다. 다른 유저분들이 보고 답변해주시면 좋을텐데... 아니면 철마갤 혹은 철갤, 혹은 피지알 질게(간간이 스틱 관련 질문글도 올라오고 답변도 잘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에서 스틱 사려는데 예산이 얼마다, 혹시 원하시는 타입이 있다면 어떻다 등등 해서 물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20/05/15 20:26
스틱은 한번에 살때 제대로 된거 사는게 속편하고 좋습니다. 왜냐면 겜에 져도 기계탓은 안하고 쓸때 불편함이 줄거든요.
권바 옵시디언을 추천하는데 (플게머들도 대부분 사용) 신품은 20만원 넘고 중고는 20만원 안쪽입니다. (철권은 레버는 커스텀 된 레버 쓰면 좋구요, 버튼은 필요에 따라서.. 참고) 여유가 되시면 나름 인기도 있는 제품이니 되팔이도 수월해서 그냥 지르셔도 좋은데 아니라면 겜 몇판이라도 하고 지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20/05/15 20:42
옛날 태그1 열심히 하신분들은 의외로 할만 하고, 몸의 기억이 생각보다 강하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십몇년 쉬어도 웨이브 근육 회복되면 몸이 저절로 웨초 웨켄기어 대초 써줌.. 단점으로는 당시에 없던 하단이 상단 씹는 시스템떔에 초풍으로 찍어누르기 안되는거 명심해도 맨날 기상하단 나올때 저절로 몸이 초풍써서 망함..
20/05/15 20:52
커뮤니티 같은 데서 눈팅하다보면 태그1 했다가 복귀하셔서 금방 적응하시는 분들 가끔 계시던데 놀라워요. 그럴 때마다 나도 어리거나 젊었을 때 철권을 배웠으면 좋았을텐데 같은 생각도 들고...
20/05/15 20:45
전 키보드로 잘하다가 더 잘하고싶어서 스틱사서 흥미 떨어져서 접은 케이스네요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킹오브도 다 키보드로 해왔는데 왜 이제와서 스틱을 도전했는지 모르겠어요 니가와 스텝이 완전히 망가지더라고요 애초에 키보드는 방향키가 오른손인데 스틱은 왼손이니 쓰는 손을 바꾸는거와 다를게 없음...
20/05/15 20:54
그만 두셨다니 아쉽네요. 아무래도 키보드 유저들이 많이 늘고 인식도 여러모로 바뀌긴 했지만, 아무래도 격투 게임이다보니 스틱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그랬거든요. 생각보다 스틱 적응하기 어렵고 힘들어서 금방 키보드로 다시 복귀했지만...
20/05/15 23:52
이거 보고 혹시나? 하시는분들 본인이 시간 투자를 정말 많이 할 자신이 있으면하십쇼
이 게임은 그냥 롤과 차원이 다릅니다 롤은 아군이나 적군에 내 티어에 맞는 사람들이 더 많을 확률이 높은데 이 게임은 1:1이라서 아닙니다
20/05/16 03:24
맞습니다... 결코 낮지 않은 진입장벽 중 하나에요. 보기 드문 캐릭이나 잘 모르는 패턴 캐릭한테 일방적으로 당하면 상실감도 크죠. 다만 격투 게임은 모르면 맞아야지=그런데 알아야 할 것도 엄청 많다=결국 그 많은 걸 알아야 한다라는 인식이 강한데 초보 수준에서는 어차피 서로 잘 모른다, 처음부터 꼭 그 많은 걸 알아야만 게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걸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20/05/15 23:57
전 이거 출시하자마자 사서 했다가 스토리 깨고 접었고
한 1년전쯤에 다시 했다가 절레 절레.. 그냥 고인물들 개 오집니다 특히 노랑단정도 딱 다는 순간 양학러들이 얼마나 많은지 느낄껍니다 제가 녹단, 노랑단 근처에서 계속 지니까 옆에서 구경하던 친구가 이거 좀 움직임이 수상한데하고 대신 리겜했다가 개 발렸거든요 참고로 제 친구는 파랑단~보라단 와라가리하는 유저이고 20년전부터 격겜 팀대전한다고 지방을 떠돌아다니던 격겜 고인물입니다 뭐 다시 진지 빡겜하니까 개 패버리긴했는데.. 여기서 전 의욕을 잃고 걍 접었죠 제가 친구들이 격겜을 하도 잘하고 좋아해서(친구중 최고 고수는 오프 대회까지 나감) 주말마다 아지트(?)에 모여서 게임 돌리는데 그거 영향 받고 철권 입문했다가 접기만 3번한듯
20/05/16 03:28
안 좋은 경험을 하셔서 아쉽네요 ㅜㅜ 본문에서 랭크 매치에 양학러만 잔뜩인 건 아니라고 했지만, 초기화 이슈도 있고 양학 문제가 없는 건 아니죠. 이런 부분이 좀 잘 갖춰져있었거나 보완됐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큽니다.
20/05/16 03:35
혹시 중간에 궁금하신 게 생기면 얼마든지 커뮤니티나, 혹은 피지알에도 물어보세요. 저도 처음 시작해서 여기저기서 도움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대부분 고인물 게임들이 입문자가 보이면 다들 들썩들썩하죠. 크크크. 그리고 철권이 게임 자체가 갖추고 있는 튜토리얼이나 입문자 친화적인 기능이 굉장히 취약해요... 다만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이런저런 양질의 가이드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20/05/16 02:13
키보드 유저입니다. 약사~엠퍼러 왔다갔다 하는데...
키보드로 입문하신다면 폴, 아스카, 리리, 리로이 정도 추천합니다. 적당히 날먹 있고 콤보도 쉬워요.
20/05/16 03:45
저도 처음 입문할 무렵에 아스카, 리리도 해봤었는데 처음엔 별 생각없이 예뻐보여서 골랐지만 입문자분들께도 괜찮은 캐릭같아요. 사실 아스카는 초보 때부터 아스카하면 다른 캐릭 적응 어렵다, 못한다 등의 안 좋게 보는 의견들도 많아서 추천하기 조금 조심스럽긴한데 콤보나 조작이 크게 어렵지 않고, 패턴이나 일부 날먹기술 활용법 조금만 익혀도 쉽고 편하게 게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거 같습니다.
리리는 나중가면 기본기, 무빙 받쳐줘야 좋다는 얘기 많은데 사실 그 단계까지가면 이미 초보 수준은 훨씬 벗어난 거고, 그쯤가면 다들 알아서 잘 할 수 있는 수준이기도 하고, 다른 캐릭들도 비슷해지는 거 많기도 하고... 그 전에는 쉬운 콤보(쉬운 국콤위주로 하면), 조작 난이도에 이런저런 날먹으로 충분히 좋은 캐릭 같아요. 무엇보다 예뻐서 좋죠!
20/05/16 11:56
철권 자체가 조금 더 메이저하게 됐으면,,,(2)
저는 철권을 막 시작하고 나서 2017년 말 ATL 시즌3부터 철권 대회를 보기 시작했는데, 예전에 철권 모르던 시절에도 인터넷 어디선가 철권은 무릎, 무릎하는 걸 들어왔던 그 선수가 실제로 나와서 우승까지 하니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그 후로 본격적으로 TWT 보기 시작한 2018년부터 틈틈이 경기 챙겨봤는데 정말 대단하다 싶었어요...
20/05/16 12:00
충분히 됩니다 폴은 기본적으로 많이 추천하고 드라는 삼덕 커맨드가 좀 난이도 있지만 초보자는 굳이 안써도 되는 루트도 많아서 괜찮죠
굳이 둘 중 고르라면 당연히 폴이지만 드라도 좋아요
20/05/16 12:00
요즘 캐릭 추천해달라 하면 워낙 쉽고 편하게 나온 7 신캐들이나 DLC 캐릭들이 있다보니 자주 꼽히진 않지만, 여전히 괜찮은 캐릭들입니다! 저는 초보 때 드라해봤는데 삼못찐이라 그냥 콤보 엉성하게 때리면서 게임했는데도 기술 구성도 괜찮고 여러모로 편하더라구요. 드라, 폴 좋아하시면 그대로 하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눈팅하다보면 가끔 놀라운 게 저도 그랬지만 철권 아예 안 해봤거나 몰랐던 사람들 중에서도 입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라... 이전에 해본 감이 있으시면 조금 다르긴해도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20/05/17 11:02
2017년 스팀발매니 이 게임도 어언 3년이 됐죠. 햇수로 따지면 4년째네요. 랭매는 보라단까지 찍고 리로이니 파쿰람이니 머레이식 신캐에 현타가 와서 때려치우고 플매만 틈틈히 하고 있네요.
위에 스틱 백대시 어렵다는 분이 있으셔서 남기자면 이걸 특별한거라 생각하지 않으면 의외로 엄청 쉽습니다. 그냥 레버 뒤로 했다가 아래로 살짝 내렸다 놓는다는 감각으로 하시면 금방되요.
20/05/18 07:23
루머로는 시즌 4가 유력하다고 하던데 이제 슬슬 신작이 나왔으면 싶기도 하네요. 신작이 나오면서 계급 저장이나 커마같은 지금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해결됐으면 싶기도 하고. 그리고 신캐 나오더라도 리로이나 파쿰람처럼 대놓고 문제되게 내놓고 나중에 슬쩍 고치는 식으론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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