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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 09:25
죽쑤는 와중에도 18년 롤드컵 4강, 19년 MSI 준우승 뭔가 북미가 한건씩은 해냈으니 올해는 더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
20/04/20 09:30
벌컨에게 저 거금주고 바이아웃 질렀던 걸 보면서 말이 되나 싶었는데, C9 프런트의 선구안은 진짜 대단하다고 밖에..사실 즈벤도 트슴에서 말아먹고 조롱거리였는데 레퍼드는 꾸준히 북체원은 즈벤이다면서 구애했었죠. 이번 LCS 스플릿 보면서 느낀게 C9은 프로게임단으로서도, 그리도 "프로팀'으로서 뼈대가 단단하게 자리잡은 구단이라고 느꼈습니다. 인프라, 인게임 전략, 선수 육성, 큰 그림을 보면서 쌓아가는 준비 등등 모든 것이 북미의 언터처블이라고..
정말 진심으로 벌컨에게 바이아웃 질렀을때는 미쳤나 싶었는데...크크 제가 롤알못을 다시 인정했네요.
20/04/20 09:36
래퍼드가 작년 섬머 mvp였던 스벤스케런보다 블라버가 폼 더 좋다고 생각하니 롤드컵에서 블라버 쓰는 결단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블라버는 터졌네요
20/04/20 10:02
니스키가 씨나인 갈 때 자기를 왜 영입했냐고 물어보니 레퍼드가 큰 장단점부터 사소한 포인트까지 짚으며 설명해주는거 보고 놀라면서도 믿음이 갔다고 하니 무언가를 보긴 했나 봅니다.
20/04/20 12:10
래퍼드 감독 장점이 여러가지 있는데 선수들 동기부여 하는게 대단한것 같습니다.
북미 환경에서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향상심 가지게 하는게 참 힘들것 같은데
20/04/20 20:08
정말 그런 것 같아요.
C9 선수들 태도를 보면 복한규에 대한 신뢰 아래 건설적인 마인드셋을 갖추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북미팀들이 감독 힘이 약하다고 들었는데, 능력으로 증명을 하니 저런 카리스마 감독 역할이 가능한 것 같아요. 대단합니다.
20/04/20 13:49
그렇게 바꿨어요
올해 북미는 섬머에 롤드컵 진출권이 모두 걸려있습니다 코로나 때문도 아니고 그냥 가장 최근에 경기력 좋은 팀을 뽑겠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
20/04/20 13:12
C9 스토브리그때 상황 되게 안좋아지던 상황까지만 들어서 올해는 힘드려나 싶었는데
웬걸, 구단 역사상/NA LCS 역사상 최고성적을 낸 시즌이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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