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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9 16:57
1,2,3번째는 이견이 없을거 같고 4,5위는 논쟁이 좀 있을거 같습니다. 매드라이프도 한장면 있을만 할거 같고 우지나 더블리프트도 한자리 찾아보면 있을거 같은데
19/04/09 16:57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앞의 3개에 비해서 뒤의 2개는 좀 심심하네요
저라면 저거 2개 대신 17 롤드컵 결승 3세트랑 18 롤드컵 g2 vs rng 5세트 꼽겠습니다
19/04/09 16:58
대회에서 미포터 나오기 이전에도 솔랭에서 맨날 보이던게 미포터였는데
저 당시에 저게 왜 지금 대회에 나왔을까 생각하던 브실골 친구들이 절반 이상일껄요 크크
19/04/09 17:06
16 17 롤드컵 연결해서 룰러의 요우무-부패의 사슬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1년만에 결자해지한 룰러와 삼성 그리고 룰러의 특징을 너무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19/04/09 17:06
저는 개인적으로 시즌2 월챔시절 샤이 선수 2대 1 상황의 더블킬이랑 캡잭선수 시비르 4cc 해제,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skt edg 한타의 울프 이니시가 기억에 남네요.
19/04/09 17:06
LoLesports에서 작년에 트위터로 Most Iconic Plays at Worlds 투표를 했었죠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34934 투표에선 서양사람들이 많아서그런가 카붐의 업셋, 엑스페케 2015 충격파대박이 결승이더라는..
19/04/09 17:07
123번은 동의하고
4번은 아시안게임 결승 중국 vs 한국 5번은 18롤드컵 조별리그 B조 5경기 RNG vs Gen.G 이렇게 바꾸고 싶네요.
19/04/09 17:07
1 2 3은 확실히 롤씬에서 역사로 남은 플레이가 맞는데
4 5는 그와 달리 특정 장면이 유명한 게 아닌데 같이 묶이기엔 좀 억지스러운 느낌이 있네요.
19/04/09 17:19
우승팀의 가장 멋진 장면들을 기준으로는
16롤드컵 락스전에서 페이커 오리아나가 회피하는 무빙 17롤드컵 룰러 바루스 앞점멸궁 18MSI 결승 마지막 한타 18롤드컵 IG 대 KT 2세트 루키 갈리오 5인궁 이런 장면들이 더 인상깊은 거 같고 후대에 영향을 미친 장면이면 프나틱의 EU스타일 / MIG 블레이즈의 라인스왑 같은게 우선시될 거고 미포터는 솔직히 매라의 블리츠보다 영향력 적다고 생각합니다..
19/04/09 17:31
1~3과 4~5는 넘사벽 격차라고 봅니다. 4~5의 상대가 skt가 아니었다면 저기 포함되었을까 싶을정도로.
실제로 1~3번은 10여초 남짓의 그야말로 '장면'이고, 4~5번은 특정 경기 자체이니...
19/04/09 17:32
4. 2014 롤드컵 카붐의 조별리그 승리 (와카팀 최초의 승리)
5. 2017 롤드컵 룰러의 바루스 점멸궁 이 2개가 대신해서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5번도 저거보다 롤역사에 더 중요한 장면이 있을 것 같은데 당장 생각이 안 나네요. 4번은 무조건 들어가야죠.
19/04/09 17:44
마린의 미드상륙작전도 롤 역사에 남을 장면이라 봅니다.
15skt와 cj의 운명을 바꿔버린 플레이였고, 15마린을 단일년도 최강의 탑솔로 남게 한 결정적 장면이었습니다 롤 하이라이트라 하면 제드 미러전처럼 현란한 피지컬 플레이가 주로 나오는데, 화려한 pvp 플레이가 아닌 뇌지컬만으로 롤 역사를 바꿔버린 장면이라는 점도 좀 특이하구요 전 역사나 개인의 인생에서 성공이나 실패의 트리거가 되는 결정적 선택, 운명을 바꿔버리는 분수령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원우주나 미연시의 선택지 같은 느낌...;) 그때 그 순간은 15skt의 최대 위기였고, 그것을 마린이 극복해낸게 15skt가 롤 역사상 최강의 팀으로 남게 한 가장 결정적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19/04/09 17:46
제개인으로는 14롤드컵 삼화vs edg 한타랑 skt vs edg울프라칸 두개인데 이건 역사에 남기보다는..역대급한타장면같고
형제팀통합이후는 마린미드상륙작전?아직 그냥 진행중인거같아요 4,5는
19/04/09 22:08
이야 이걸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네요...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잔나 회오리 + 피즈 궁 + 마오카이 w + 자르반 eq가 연타로 터져서 라이즈가 땅도 못밟았었죠..
19/04/09 17:50
저라면 2개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룰러 바루스 궁 앞점멸+ 페이커 눈물 & ▶작년 MSI 더블리프트의 vs fw전 바텀 억제기에서 보여준 카이사 비공식 펜타킬 이 외에도 후보로 떠올렸던 장면들 써보면 ▶앰비션의 1깃 2창 ▶SKT vs OMG 페이커 아리였을때 미드 한번에 쭉 뚫어내는 그 장면 ▶다데가 폰에게 점퍼 건네주던 순간 ▶앰비션의 '그 진화' (aka 페이커 데뷔) 이정도 까지가 그 다음 후보고 그 밑으로는 기억에 남는 장면이지만,롤판 전체에 영향이 있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장면들 (이라고 쓰고 그냥 제 기억에 남아있는 장면들이자 너무 최근 경기들은 제외) ▶막눈이 대진 추첨에서 바꿔서 TPA 나오고 좋아하던 장면 ▶덮립 루시안 미드에서 크라운 빅토르한테 폭사 ▶프레이가 에코 텔 애쉬 궁으로 끊어내던 장면 ▶피글렛의 썩소 ▶오존시절 마타 피들스틱의 말도안되는 미드합류 ▶마형의 상륙작전 ▶큐베의 16선발전 마지막 케넨 진입->넥서스 깨는 순간 ▶캡틴잭 4cc ▶더블리프트의 구 무덤 허리돌리기 ▶히로의 첫 펜타킬(feat 동준좌) ▶블레이즈 vs 소드 더블에이스 ▶올스타전 샤이의 제이스로 자크 터뜨리기 ▶메라 알리스타의 프로겐 마킹 ▶클템의 랜덤픽 리신 ▶파라곤의 정조준일격-> 프로겐 다이 ▶쿠로의 미췬놈인데? 등등등 사실 한참 더 기억나는데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이런 글을 써 주시니까 간만에 예전 생각도 나고 좋네요. 매번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19/04/09 17:52
2017 롤드컵 skt vs 미스피츠 3세트
-최초로 유럽팀이 한국팀 상대로 다전제 벼랑끝으로 내몬 경기 저 경기 이후 유럽팀들은 한국, 중국팀의 방식에서 벗어나서 자신만의 승리비법을 찾아갔죠. 작년 롤드컵에서 G2, 바이탈리티, 프나틱, C9을 비롯한 서구팀이 중국-한국을 이길때마다 라이엇 해설진들이 항상 언급하고, 코치진들도 저 경기가 영감이 되었다고 인터뷰할 정도입니다.
19/04/09 18:06
스크 이디지 한타하고 롤드컵 서양 쇼킹 임팩트로는 프나틱 오엠지 넥서스로 뽑아봅니다. 병경기지만 그쪽에선 악몽이었어요.
19/04/09 18:10
저는 연도별로 나누자면
12 롤챔 서머 결승매드라이프의 알리스타의 다이애나 마크 동준좌의 매드라이프의 알리스타가 꿈에 나오겠어요!했던 순간 13 말할 필요 없는 제드 대 제드 오늘도 류는 죽습니다 14 롤드컵 결승 4세튼가 폰 탈론을 마타의 잔나가 보호막 회오리로 세이프 시키고 역관광시키는 장면 당시 최고의 폼을 보여준 마타를 상징하는 장면이라고 봅니다 15 마린의 미드 상륙작전 슼팬으로써 역사가 바뀐 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16 롤드컵 4강 4세트 벵기의 니달리 역시 역사가 바뀐 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17 롤드컵 결승 2세트 엠비션의 1깃2창 개인적으로 그 한타를 보고 9한 정도 삼성이 우승하겠구나 싶었습니다 18 롤드컵 조별예선 렛미의 사이온 이니시 렛미의 과감한 결단력과 이를 시행하는 것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정도네요
19/04/09 18:11
개인적으론 미티어스의 초패스트 레벨링 녹턴, '정글은 정글러 몫' 플레이도 껴주고 싶습니다. 시대를 휘저었던 다이아몬드프록스, 벵기도 거스르지 못했던 헬리오스류의 거지, 천민 정글러 시대를 종결짓는 성장형 정글을 보였다는데 의의를 크크
19/04/09 18:19
저도 4,5번 다 경기 내적으로 감흥이 전혀 없고(특히 5번은 억지 그 자체 대회마다 특정 선수때문에 재조명된 챔 널리고 널림) 차라리 전세계 경향성의 최선두에서 패치 방향을 결정지은 진에어 skt 최장기전 최다cs경기가 더 쩐다고 봅니다. 물론 이 경기말고 다른 경기 심지어 다른 지역에서도 통칭 눕는 픽들 많이 나왔는데 저 경기가 진짜 도장을 찍었죠.
오브젝트가 약하면 게임을 못 끝내는것 같네? 1.초반 스노우볼 편하게(포탑 골드, 현상금 시스템 강화, 바위게) 2. 응 장기전 가면 오브젝트 똥파워가 뭔지 보여줄께(장로 바론 효과 좋아지고 나오는 텀 빨라짐) 크게 두 방향으로 오지게 스노우볼 구른 경기. 그리고 4번은 전세계는 몰라도 한국 롤판 팬분위기 완전 대격변으로 바꾼 사건들 중 하나 아닌가요? 다수의 팬이 무조건 옳지 않다는 몇개의 사건중 하나인데요. 이 이야기 포함이면 4번 lck한정으로는 뽑네요
19/04/09 18:23
고릴라의 미포터는 서폿안한다고 닷지됐었을 수많은 게임들을 으크 서폿함 으으 하게 만들었죠
인류적으로 볼때 엄청난 물리적 정신적 에너지 소비를 저 픽으로 막았다고 봅니다 노벨상 장려상(?)같은거 받아야되요 (진지)
19/04/09 18:25
헛개수 2012-2013 NLB winter GSG vs CJ entus 5경기 전설의 4미드 정글 하이머딩거(푸만두 :이정현)
https://tv.kakao.com/channel/2658146/cliplink/47801815
19/04/09 18:36
이거 안나오면 제가 적으려 했는데 감사합니다. 4,5번 그 어느것도 이 경기의 자리를 뺏을 자격은 없다 생각합니다. 이 경기가 어떻게 안나올수가 있어!!!!
19/04/10 15:39
말할것도 없는 최고의 경기.
사실 5전제 전부 다 명경기엿슴다. 인섹 샤코정글 4세트 음파 와드 방호 점멸 궁으로 배달하는 것까지.
19/04/09 18:36
수많은 세계선을 망가트린 18코돈빈 깨물기 스틸도 끼어야하지 않겠습니까 크크 그거덕분에 스코어가 드디어 우승했으니깐요. 물론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그 외로 좀 마이너하게 뽑자면 앰비션 롤드컵 성불시킨 큐베 케넨의 선발전 마지막 궁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19/04/09 19:16
한타만 치면 사실 온갖 하위리그에서도 명장면이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라이벌리 스토리텔링, 매치의 중요도 측면을 따질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치면 4/5 위도 충분히 꼽을만한 경기 아닌가 싶네요.
19/04/09 20:05
5번 경기에는 프레이의 초장거리 저격도 있으니 충분히 들어갈만한거 같은데 ... 4번경기도 예상치 못한 모르가나로 르블랑을 완벽하게 카운터 쳐서 나름 센세이션이였죠
19/04/09 20:24
저는
4는 17 롤드컵 SKT vs MSF 8강전 3세트 5는 18 롤드컵 AF vs C9 3세트를 꼽습니다. 4는 유럽팀에게 하나의 영감을 제공했고, 5는 LCK는 더이상 절대적인 최강자가 아니다라는 쓰라림을 남겼거든요.
19/04/09 20:27
5번은 특정 장면이라 하기도 그렇고... 결국 진 시리즈란 점도 좀 애매한듯
한 장면으로 딱 나오진 않지만 작년 ig 우승을 대표할만한 장면이 있다면 들어가야 하지 않나 싶네요 lck의 5년 연속 우승이 더 이어지지 못한 햬니까요.
19/04/09 20:51
PGR 여론 쭉 보다 느낀건데, 그냥 123으로 3장면만 뽑아야될것같네요. 4,5번이 비토가 많기도 하고, 딱히 4,5번 후보가 될만큼 여론이 모이는 다른 장면도 없는듯. 걍 1,2,3 쓰리탑 느낌입니다.
19/04/09 20:53
4,5번은 사실 위 1~3과 이질적이기도 해요. 1~3은 그 [장면] 자체가 유명한거고, 소위 [움짤]로 유명해진건데, 4,5는 [장면]적으로 딱히 회자되는게 없죠. 굳이 따지면 그 [경기]가 회자되는 정도... 그것도 4번은 경기 자체가 유명하다기보단 그 경기에서 파생된 악질적인 팬덤사태 때문에 유명해진건데 이건 1~3과 더더욱 이질적임.
19/04/09 21:12
18년도 롤드컵 B조 젠지 대 RNG전에서 미드 1차 지나서 사이온이 궁 박던것도 기억나네요. 이것도 되게 상징적인 장면이지 싶슴..
19/04/09 21:14
5번 미포서폿 그 순간이나 애쉬 초장거리저격으로 텔 끊는 장면이나 나름 임팩트 크다고 생각하는데 반응들이 생각보다 안좋내요.
개인적으로 한 장면의 임팩트야 류또죽이지만 한 시리즈를 고르라면 5번 시리즈 고를겁니다. 거를 타선이 없는 BO5 라고 생각해요.
19/04/09 21:16
4, 5번은 그냥 skt 팬 입장에서나 기억할 장면이고 롤 역사에선 페이커의 눈물이 들어가야죠. 그 외엔 역사에 남을만한 장면은 딱히 기억나지 않네요.
19/04/09 22:53
4번은 ANX 리크릿의 타릭 무적걸고 넥서스 뽀개는 장면 - 와카 최초의 8강 진출
5번은 아무리 뭐라그래도 초대 프나틱의 우승 아닐까요? EU 스타일을 확립시킨 공이 있는데..
19/04/10 08:39
저는 14 롤드컵 선발전 폰의 4연솔킬도 역사에 남을 장면인것 같습니다. 13에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세체미 자리를 견고히 했던 페이커를 넘는 미드가 나올 수 있다는걸 그 때 처음 알았거든요.
19/04/10 10:37
주관적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장면 5가지를 올리신건데
동의 못하겠어요야 주관적인 자료이니 상관없는데 이거가지고 비난하거나 없애라느니는 이해가 안가네요 무슨 공식적으로 짜는것도 아니고 한 일개팬이 올린 글인데 말이죠 이게 이리 공격적인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 글인가요??
19/04/10 13:16
저는 기억나는 장면 2가지
'그 벽' 이랑 누군지 기억이 안나는데.. 트페로 미드 중앙으로 뒷 궁 써서 들어가자마자 이니시 다막으면서 존야 쓴것 이 장면 누구였죠?ㅠ 기억이 왤케 않나는지..
19/04/10 16:01
EU메타 다음으로 롤 인게임에 영향을 준 불도저메타 경기도 넣어야죠. 그 게임이후 탑에서 순간이동이 보편화되엇는데 지금 몇년째 텔포메타가 이어지는걸 보면 꼭 들어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optimus prime vs skt s팀간의 경기네요.
19/04/11 11:02
IM의 권선징악 재경기, 겜빗의 타임어택, 고릴라의 서폿미포, 뱅기의 니달리픽, 앰비션의 자르반궁 3점멸, 룰러의 마지막 앞점멸 궁 정도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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