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13 14:15:00
Name 코더
Subject [기타] 대리게임 처벌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7일에 통과했으니 일주일가량 됐는데 글이 안올라와서 올려봅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292430&memberNo=11710666&navigationType=push

재석 176인에 찬성 167인 반대 1인 기권 8인으로 처리됐구요. 발의자는 바미당의 이동섭 의원입니다.

반대한 1인은 nhn게임즈 대표출신인 김병관 국회의원인데요.

당초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발의했던 개정안은 처벌 대상이 포괄적이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법안 심사 과정에서 지인들 간에 게임을 대신하는 단순·일상적 행위까지 국가의 형벌권을 동원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우려를 반영해 '사업자가 승인하지 않은 방법으로 대리게임 용역 제공 및 알선을 업으로 하면서 게임물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경우'로 위법행위의 구성 요건을 한정해 국회 본회의에 수정안을 제출했다.

위는 수정된 부분이지만 이외에도 자의적인 해석이 들어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게임사 출신이시니 아마 근거 없는 반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제 6개월 뒤부터 대리게임업자들은 적발되면 2년이하 징역,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게 됩니다.

사업자내고 홈페이지 만들어 광고하고, 버젓이 대리방송 하는 사람들은 이제 안봐도 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린우드
18/12/13 14:18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때 비례대표 최하에 배치되었다고 난동부렸다가 기적적으로 당선되고 뻘쭘해졌다던 그 의원인가보네요.
18/12/13 14:23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대리 영리행위 금지라고 봐야하는것같은데 음 모 유저가 궁금하네요. 본인명의 계정 전부 정지인데 방송을 하니..
초짜장
18/12/13 14:38
수정 아이콘
구성 요건을 한정했다고 하는데 개인이 하는 대리도 저기에 걸리지 않나요? 업으로 한다는 조건이 사업자등록증이 있어야만 한다는 건가?
헛스윙어
18/12/13 15:22
수정 아이콘
이걸 왜 형법으로.....
엄준식
18/12/13 15:3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칼리오스트로
18/12/14 01:26
수정 아이콘
게임사가 처벌할 근거를 준다는 의미에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헛스윙어
18/12/14 04:09
수정 아이콘
민사로 해결하게 해야지 이런일이 국가가 개입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블리츠크랭크
18/12/14 09:16
수정 아이콘
왜 국가가 개입하는게 말이 안되는지요?
나는항상배고프다
18/12/14 09:36
수정 아이콘
형법으로 지정되는 순간, 한 개인이 어떤 게임을 어느시간에 얼마나 할 지에 관하여 강제수사가 가능해지니까요.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 침해가 저도 걱정됩니다.
뻐꾸기둘
18/12/14 1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일만 터지면 청원게시판 가서 청원하기 바쁜 나라에서 이상할 일은 아니죠.

그리고 업자들에 대한 제제는 어느정도 필요하기도 하고요.
다레니안
18/12/13 15:35
수정 아이콘
알아보니 대리업체 수입이 상당하더군요.
개인대리는 업체보다 가격을 싸게해도 신용이 안가서 안 맡기고, 다 업체에 맡기는 것 같습니다.
뭣보다 대리 맡긴 사람 중 상당수가 몇 번이고 재신청한다하니 수요도 충분하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챔프는 물론이요 스펠, 아이템 위치, 심지어 템트리까지도 요구대로 다 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자리잡더라구요. 크크...
달달합니다
18/12/13 15: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제 학원, 교육으로 가장해서 듀오로 다 올림....
리니지M
18/12/13 15:48
수정 아이콘
이걸 왜 법으로 제재하죠? 세금 제대로 내라는 거라도 아니고
타카이
18/12/13 15:54
수정 아이콘
게임 뉴스 게시판에 올라왔었습니다
그때도 의견이 잘했다. 이걸 왜함?의 반응이...
레몬커피
18/12/13 16:02
수정 아이콘
항상 생각했던것들중 하난데
1)롤, 배그, 옵치같은 PVP게임에서의 대리
2)MMORPG에서의 대리
같다고 해야할까요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1)은 사람 대 사람 게임에서 아주 유구한 양학당하는 전통때문에
대부분의사람들이 싫어하는반면 2)는 AI상대로 노가다(레벨업등)가 많은편이죠 보통 1)은 대리받으면 아무도
인정 안해주고(PVP게임에서는 실력을 굉장히 중시하니)반면 2)는 꽤 시선이 다르고
타인계정 접속이라는 부분에서는 1) 2)모두 같은데 이번 법으로 처벌한다면 1) 2)모두 처벌대상에 들어가려나요?
인생의낭비
18/12/13 16:07
수정 아이콘
이 법이 자꾸 왠지 모르게 꺼림칙하게 느껴저서 혼자 잠깐 고민해 본 결론은 이렇습니다. 이 법은 경쟁적이며 e스포츠가 발달한 게임인 롤과 배그와 오버워치가 시장을 장악한 오늘날의 게임시장에만 한시적으로 유용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유저에게도 게임사에도 좋은 법인데 뭐가 문제냐! 라는 일침은 적어도 지금은 옳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한 10년쯤 더 흘러 유저와 게임사의 이해가 어긋나는 게임이 시장의 주류가 된다면 상황이 좀 바뀌지 않을까요?

오늘날 롤에서의 대리행위는 유저와 기업 모두에게 피해만을 줍니다. 이해 관계가 일치하기에 유저들이 나서서 기업 편을 들어 주고 있습니다.

15년 전 MMORPG 전성기 때는 어땠나요? 다들 아시겠지만 그 때는 대리행위가 아니라 부주라고 불렀죠. 부주의 정당성은 유저 사이에선 논쟁의 대상이었고 누구는 절대악, 누구는 필요악 정도로 여겼습니다. 반면 회사에서는 거의 신경을 안 썼습니다. 회사 입장에선 모로 가도 접속시간만 늘어나면 이익인데 별로 단속할 이유가 없었겠죠.

이건 가상의 시나리오입니다. 어느 비경쟁적인 게임에 플레이타임 100시간 정도의 노력을 해야 얻을 수 있는 보상 A가 있는데, 회사 캐시샵에서는 pay 2 time 의 과금구조 하에 A를 100만원에 팔고 있다고 합시다.
만약 이 때 A를 50만원에 대신 획득해 주는 전문 대리업이 등장한다면 어떨까요? 이 대리업은 유저에게는 무조건 이득입니다. 기존에는 100시간을 쓰느냐 100만원을 내느냐 사이에서 선택해야 했는데, 이제는 100시간이냐 50만원이냐 사이에서 선택하면 되니까요.
반면 회사 입장에서는 이 대리업은 암덩어리 그 자체입니다. 무슨 수를 써서든 이 대리업을 막으려고 하겠죠.

대리게임 처벌법이 없을 경우 게임사가 여기 일일이 대처하긴 많이 힘들 겁니다. 어쩌면 회사는 대리업에 항복하고 A의 판매가를 45만원으로 낮출지도 모릅니다. 그건 유저에겐 더 이득이 되겠죠.
반면 대리게임 처벌법이 있을 경우 회사는 대리게임 처벌법의 힘을 빌려 그 대리업자를 간편하게 조져 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가상의 시나리오일 뿐이고 이런 구조로 된 게임은 (적어도 인기 게임 중에서는) 2018년 현재는 떠오르는 게 그다지 없긴 합니다. 또 제가 이 가상의 시나리오에서 무조건 유저 편을 들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도 A의 가격을 매길 권리는 엄연히 회사측에 있는 것이고 대리업자가 회사의 영업을 방해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다만 이 상황을 대하는 여론은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 같다는 거죠.

뭐 생기지도 않은 문제로 별소리를 다한다 싶기도 하고 정 문제가 생기면 그때 법 고치면 그만 아니냐 하면 솔직히 할말은 없는데, 그래도 원론적으로 걱정은 좀 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2/13 16: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MMORPG게임조차 언급하신 작업장스러운건 게임 회사든 유저든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전혀 들은적이 없습니다. 형법상 규제해도 되는가? 이건 저도 긴가민가한데, 저런 소위 대리, 작업장등의 문제는 게임판에선 항상 암세포 비슷했지 게임 종류에 따라 사람들이 좋아했던 기억은 없네요.
레몬커피
18/12/13 21:03
수정 아이콘
회사는 잘 모르겠고 유저들 사이에서 매크로나 작업장같은건 일괄되게 욕먹지만 하기 귀찮거나 불가능한거
대리해주는경우는(예를들자면 PC방 누적시간 접속 이벤트라던가)아무 긍정적인 시선도 부정적인 시선도
없이 그냥 편하게 이용하는경우가 있긴합니다 RPG쪽은
비오는풍경
18/12/13 16:52
수정 아이콘
제시하신 예는 납득하기 어렵네요.
롤을 예로 들자면 대리로 정수를 벌어서 챔프를 사는게 라이엇이 RP로 파는 값보다 싸다면?
뭐 이런 개념인거 같은데 그 컨텐츠의 가격이 저렴하면 대리가 더 저렴해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고
컨텐츠 가격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면 그 게임은 유저들한테 십자포화 맞습니다.
18/12/13 16:16
수정 아이콘
게임사 입장에선 어느쪽이라도 환영아닙니까?
mmorpg류의 정액게임의 경우에는 비정상적으로 접속 유지하면서 컨텐츠 소모를 막을수 있고
대전 위주는 매치매이킹의 혼돈을 막을수 있고요.
어느쪽도 나쁠건 없는데..
18/12/13 16:17
수정 아이콘
전 상관없즌 일인데 이게 법제화까지 되어야만 하는 일인가;;
18/12/13 16:21
수정 아이콘
대리는 돈 주고 노동 대신해주는거 아니에요? 이게 왜 문제가 된다고 보는거에요?
라이츄백만볼트
18/12/13 16:34
수정 아이콘
이걸 사람들이 왜 문제삼는지 아시려면 레이팅시스템이 뭔지를 아셔야됩니다. 쉽게말해 같은수준의 플레이어끼리 대전하게 만드는 시스템인데, 대리로 인해 초등학생이 대학생과 격투하는 상황이 만들어져서 문제가 됩니다.
18/12/13 16:40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거 결국 위에서 계속 패배하면 내려가지 않나요? 게임마다 박제되는 것도 있고, 보통 내려가는게 힘든건 아는데 결국 연패해서 점수 내려갈텐데. 이거 올린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금전적 손실 주는 것도 아니고요. 대회도 아니고 일반랭겜에서는 뭔 문제있나 싶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2/13 16:45
수정 아이콘
그 내려가는 과정에서 같은 팀인 사람들이 피해를 보죠. 이게 금전적 손실이 아니라 문제없다는 말은 기이한 이야기에요. 욕과 트롤도 금전적 손실 아닌데 뭐가 문제냐 수준 이야기.

물론 이게 형법으로 조질 일인가? 그건 좀 애매하구요.
18/12/13 16:52
수정 아이콘
아. 롤, 오버워치 같이 팀 걸린 경우는 그렇겠네요. 1:1만 주로해서 미처 생각 못했습니다.
근데 이게 형법까지 갈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리기
18/12/13 16:47
수정 아이콘
일반 유저들이 피해를 보죠. 시스템 상으로 매칭이 안 될 실력인 사람이랑 같은 팀이나 상대팀으로 만나서 정상적인 게임이 아니게 되는데요.
대리업자가 본주가 했으면 5승5패할 계정을 가지고 10승을 한다 치면 5번의 게임동안 25명에게 피해를 주는 셈이죠. 경우에 따라서 승리만이 목적이 아닌 유저에겐 공짜 승리조차 피해라고 봐야 되고요.
금전적 손해만이 피해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입니다.
Lord of Cinder
18/12/13 16:24
수정 아이콘
게이머의 한 사람으로서는 게임 내 랭크 질서가 무려 법적으로 존중받는 사회적 가치로 인정받게 된 셈이라 반갑기도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과태료도 아니고 이게 과연 형사처벌로 규율해야 할 일일지 의문이긴 합니다.
페스티
18/12/13 17:16
수정 아이콘
오오 역시 테스트베드..
어떤 영향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8/12/13 17:20
수정 아이콘
이걸 법으로 금지하는거엔 아직도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대리 광고 좀 덜보고 살겠네요
MDIR.EXE
18/12/13 18:12
수정 아이콘
이제 대리업자들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헌법소원 낼 차례네요. 작업장 불법화때도 그랬거든요.
Mmorpg의 경제시스템이 핵심요소인 만큼 pvp게임의 매칭시스템도 핵심요소라 법으로 보호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엄준식
18/12/13 19:10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 보니까 레딧에서 한국인들은 이런 걸 법으로 만드냐고 비웃는다고 하던데 솔직히 동감입니다 이걸 도대체 왜??
18/12/13 19:31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게임 산업을 그렇게 아끼셔서 게임물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경우 공권력까지 개입한다고 하실까 크크크
내용을 읽어보니 처음엔 지인간 대리도 법적 처벌하려고 했었군요. 대리가 사회적으로 어떤 피해를 끼치길래 법적으로 제재를 가하려고 하는 지 궁금하네요. 현금 거래로 인한 탈세를 조지는 거면 두 손 들어 찬성하겠습니다만
18/12/13 19:59
수정 아이콘
제가 이상한건가요 대리는 명백히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게 명백한데 이걸 처벌하지 말라니 많이 무섭네요
뭐 피해자가 없는 Ai전에서 대리하는걸 처벌하는거라면 방지해야겠습니다만
초짜장
18/12/13 20:15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게임 회사가 제재해야 한다고 보는 주의이기 때문이지 남에게 피해를 주는게 명백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여기서도 한 두세명 빼고는 그런 입장인거 같고요.
MDIR.EXE
18/12/13 20:33
수정 아이콘
게임회사는 게임계정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권한을 갖지만 사업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권한이 없기 때문에 공권력이 개입하는거죠. 대리사업체에서 계정정지 줘봐야 코웃음만 치죠. 게다가 게임회사는 ip조회나 계좌조회 권한도 없는데 뭘 할수 있을까요.
다른 분들도 착각하고 계시는게 게임내 대리는 게임내적 문제일 수 있지만 게임사가 시간과 자본을 들여 개발한 시스템을 교란하고 거기서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은 명백한 사회적 범죄입니다.
초짜장
18/12/13 20:43
수정 아이콘
대리가 좋은 일이냐 나쁜 일이냐 하면 명백히 나쁘다고 답하겠습니다만, 그것을 형법상 처벌받아야 할 범죄로 취급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글쎄요.
다른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도 이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가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MDIR.EXE
18/12/13 20:54
수정 아이콘
대리를 처벌하는 법률이 아니라 대리업자를 처벌하는 법률입니다. 이미 우리법률은 mmorpg의 경제시스템을 교란시키는 작업장을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게다가 작업장법은 헌법소원까지 거쳐서 만장일치로 합헌을 받았습니다.
이 법률이 작업장법과 입법취지가 동일하며 형태가 유사하다는 점에서 전혀 급진적인 입법이 아닙니다. 게다가 작업장에 비하면 처벌마저 미약하죠.
잊혀진영혼
18/12/13 20:36
수정 아이콘
국회에 게임에 신경써주거나 관련있는 의원이 저 이동섭 의원과 김병관 의원 둘 정도로 생각되는데,
확실히 이동섭 의원은 비례대표라 그런지 게임관련 법안에 꽤 신경을 쓰는 편 같긴 합니다.
바다표범
18/12/13 2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리게임업체가 경쟁게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그 수익 생각하면 충분히 나올만한 법인거 같은데요.

이렇게 회의적인 반응들이 pgr에서도 나오는데 지금까지 대리경력으로 사과한 프로들이나 압도는 왜 욕먹었나 싶긴하네요.

그리고 레딧 끌고와서 웃기는 법이라는데 서양쪽은 elo부스팅 즉 대리라는 행위에 대해서 크게 잘못되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MDIR.EXE
18/12/13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reddit.com/r/DotA2/comments/a491c9/boosting_for_profit_is_now_punishable_with_up_to/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하네요
웃긴다는 사람도 있고 우려하는 사람도 있고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elo boosting 심각성은 해외도 비슷하네요
웃긴다는 사람은 이 법률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은 모르는 듯 하네요. 다른 사람이 그 점을 설명해줍니다.
바다표범
18/12/13 22:30
수정 아이콘
이번 년도 오버워치 리그에서 대리사장 경력있는 사도에 대해 논쟁있었는데 그 때 레딧에서 나온 반응이나 피셔 선수 sns말 보면 서양권이 한국보다는 elo 부스팅에 대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건 사실입니다.

https://youtu.be/9dPLO8O7Dlo?t=2m32s

이 영상만 봐도 elo부스팅한걸로 드립치고 있죠.

아마 이 일 이후로 elo부스팅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을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한국보다 유하다고 봅니다.
18/12/13 22:49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팀게임을 팀이 아닌 솔로로 신청해서 무작위로 팀되는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블리츠크랭크
18/12/14 09:13
수정 아이콘
팀으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고, 솔로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잖아요.
18/12/14 07:41
수정 아이콘
현거래도 뭐 비슷한 법 됬다고 하는데 [업으로 하면서] 때문에 그냥 변한거 하나도 없어 보이던데 의미 있나 싶네요
블리츠크랭크
18/12/14 09: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대단히 찬성합니다. MMORPG의 부주라던지, ELO 시스템에서 대리라던지 어느하나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사에서 그걸 다 통제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게임사가 처벌한다고 해도 업자에게 까지 제재를 가하는건 불가능하죠. 이 부분은 게임사의 역량 밖이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부키
18/12/14 09:59
수정 아이콘
개인이 하는 대리와 업체가 하는 대리는 다르죠. 업체 대리 처벌하는건 찬성합니다.
뻐꾸기둘
18/12/14 13:01
수정 아이콘
업자들 처벌하는 수단 정도는 있어야죠.
18/12/14 14:34
수정 아이콘
저도 업체 처벌은 찬성합니다. 게임에 목숨거는 한국 게이머들 그리고 그런 심리를 이용해서 결국 게임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대리업체는 작업장과 같다고 봅니다.
이제 노골적인 대리 업체는 자취를 감취겠지만 결국 또 음지에 숨어서 개인 대리식으로 변질될 것 같습니다.
결국 게임을 경쟁으로 보는 심리를 고쳐야 하는데 경쟁심은 인간 본성이라 어렵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752 [기타] 최근 PC방 순위 [47] 청자켓11709 18/12/16 11709 0
64751 블리자드: 우리는 너희들을 슈퍼스타로 만들어줄 것이다. [24] 랜슬롯12826 18/12/15 12826 0
64750 [기타] '천하제일상 거상' 현질유도 없는 혜자 pc온라인 게임 소개글 [20] 흐름을잡다11230 18/12/16 11230 1
64749 [스타1] 12월 16일. 오늘의 MPL (A조 승자전 / B조 패자전) [19] bifrost9723 18/12/16 9723 0
64748 [기타] VR 입문기 (게임불감증 치료) [20] PYROS10729 18/12/15 10729 2
64747 [기타] 앞으로 블리자드의 모든 신작은 객관적인 시장의 평가를 받을겁니다 [156] 하나의꿈22396 18/12/15 22396 22
64746 [히어로즈] 블리자드는 팬들을 우롱하는가. 라이트유저의 분노. [30] 랜슬롯10955 18/12/15 10955 7
64745 [히어로즈] Heroes, You're Fired. [75] 은하관제14687 18/12/14 14687 54
64744 [히어로즈] 히어로즈를 보며 느끼는 그때 그 감정 [7] 읍읍6724 18/12/14 6724 5
64743 [배그] 한국팀 출전>PUBG JAPAN SERIES -WINTER INVITATIONAL 2018 [4] 알마7053 18/12/14 7053 2
64742 [LOL] 변화의 바람은 LCK에만 부는 것이 아니다, CK 로스터 공개 [16] 비오는풍경9152 18/12/14 9152 0
64741 [LOL] 우리도 매겨봅시다 팀별 전력평가 [69] roqur10717 18/12/14 10717 0
64740 [기타] [스파5]캡콤컵 2018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18] 레이오네6455 18/12/14 6455 1
64739 [히어로즈][오피셜]2019년 HGC는 열리지 않음 [198] 기다18584 18/12/14 18584 0
64738 [기타] [소녀전선] 밸런스에 대한 솦갤러의 일침 [35] TAEYEON7849 18/12/13 7849 2
64737 [스타1] 전용준 캐스터가 개인BJ 주최의 MPL의 중계진이 된다는 것의 의미 [63] 삭제됨15047 18/12/13 15047 3
64736 [LOL] 오늘까지 확정된 LCK 팀별 로스터 [33] Vesta10602 18/12/13 10602 0
64735 [기타] 대리게임 처벌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49] 코더7908 18/12/13 7908 0
64734 [LOL] 이번주 후추통신 (부제 투르크 대격전) [14] 후추통6544 18/12/12 6544 0
64733 [기타] C&C 라이벌- 결국은 '모바일 RTS' [33] Yureka13271 18/12/12 13271 3
64732 [LOL] 케스파컵 대진과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89] 다크템플러11102 18/12/12 11102 0
64731 [기타] [로스트아크] 12월12일 업데이트 내역과 향후 계획 [116] 렌야12599 18/12/12 12599 0
64730 [기타] MMORPG에서의 스토리 스킵 다툼 [63] 無我8283 18/12/12 8283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