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26 20:49
그렇다기엔 영웅이 아닌 유닛 평가 받던 시절이 너무나 길었기에.. 크크
예능외엔 안쓰던 일반카드같은 전설카드가 10년만에 패치로 떡상했다보시면 됩니다. 하스의 꾸준함의 대명사인 노루와는 다르죠.
18/10/26 20:13
오리지날 초창기때 아는사람과 팀플만 했었는데 파트너인 나엘은 선키퍼 2워헌트하고 저는 블마 2배럭 그런트 했었죠
생각보다 쌨음
18/10/26 20:19
선키퍼 휴먼전에서도 쓰입니다. 요즘 나엘은 종족불문하고 무조건 선키퍼에요. 기본이 키퍼고 가끔 뜬금포로 데몬이나 워든 꺼내는 정도?
물론 휴먼이 디스펠이 젤 좋아서 키퍼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긴 하지만 프리스트 갖춰지기 전까지 키퍼로 볼 수 있는 이득이 워낙 좋아서 그냥 씁니다. 요즘 나엘이 키퍼+헌트리스 쓰고 제대로만 운영하면 어떤 종족이건 간에 나엘 첫 확장 절대 못막습니다. 특히 키퍼 3렙찍고 인탱글 2렙 올리면 체력낮은 영웅 인탱글+일점사 당하고 죽는거 금방입니다. 오죽했으면 그 잡기 어렵다는 윈웍블마도 2렙 인탱글 묶여서 알타로 돌아가는거 게임에서 자주 나옵니다. 2티어 이후에 디스펠러가 나오고 키퍼가 약해져도 헌트리스 버프가 워낙 좋아서 상대방 2티어 유닛도 헌트리스로 어느정도 상대 가능하구요. 상대방도 예전처럼 2티어 유닛으로 헌트리스 녹일 수 있는게 아니라 헌트리스 없애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손해를 감수해야 하고, 그럼 이 기간동안 나엘은 한참 전에 돌린 확장자원을 이용해서 업글 마자로 대응합니다. 보통의 2티어 유닛으로는 업글마자를 상대 못하고 그럼 마자 카운터인 3티어 근접유닛들(어보미, 나이트, 타우렌) 을 뽑아서 상대해야 하는데 그만큼의 자원이 안나옵니다. 3티어 올리다가는 빠른확장으로 인한 물량빨 업글마자에 밀리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요즘 워크 4종족에서 부동의 탑은 나엘이고, 이후가 시멘트 2티어 업글인 오크, 휴먼과 언데는 비슷비슷하게 노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18/10/27 01:11
오크 언데가 디스펠 뽑고 겨우겨우 50병력 뽑아서 나오면 나엘은 이미 60,70이라서 진짜 답도 없죠. 거기다가 자원 많으니 나무 위습 다 끌고와서 샤워 먹이고 교전 시작하면 진짜 답이 없습니다. 어찌어찌 기적적으로 버텨도 말씀하신대로 그 뒤에 마자 나오고요.
18/10/27 10:44
얼마전 억강 방송에서 에코아일 나엘전을 봤는데, 2티어 나엘이 언데 중멀에서 3티어 언데병력+타워를 파상공세로 압박넣는 걸 봤습니다.
억강이 아슬아슬하게 막아서 이기긴 했는데 에코아일이기에 망정이지 트메였다면 언데가 확실히 졌을 겁니다.
18/10/26 20:50
저도 글을 쓸까하다 커뮤니티 눈팅만 하다보니까 자세히 쓰기 어려웠는데 글이 반갑네요.
좀더 첨언하자면 선키퍼가 인탱글 시전범위 상향 + 헌트상향과 함께 초반 주도권이 압도적이고, 주도권과 병력으로 한타에서 앞선 상황에서 멀티와 테크 두마리 토끼를 잡는게 가능해지다보니 풀업된 마자를 갖출수 있고 이게 노상성이다, 라는 얘기가 많더군요. 그래서 한때 헌트키퍼에 강한 가고일 등이 대안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아처+알케미스트의 대공이 키퍼의 약점을 완벽히 상쇄시켜서 세컨알케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4강 4나엘 등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고, 나오전은 매스탈론 전성기때보다도 오크가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몇몇 중국 선수들은 종변플레이도 가끔 한다고 합니다. 여튼 풀업마자의 사기성이 다시 재조명되면서 (정확히는 마자갖출때까지 못버텼는데 버티게해주는 키퍼헌트의 사기성 때문에) 하드스킨때문에 일반 근접으로는 어림반푼어치도 없고, 펄버라이즈업된 타우렌 정도는 되야 카운터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10년넘게 워3했던게 헛했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그리고 휴언전은 영웅전에서 유리하지만 기계전에 불리했던 다크레인저, 플머/부릉이 등 기계전은 유리했지만 영웅전에서 밀리던 팬더에서 드레드 로드의 상향으로 확실히 두마리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고, 밀리샤 지속시간 감소와 팔라딘 하향에 맞물려 언데드가 많이 웃어주는 모양인듯 합니다. 그리고 인드라 해설은 저번 불미스러운 일때문에 차기 AWL 해설에 대해 고민중이라는 홀스님 언급이 있더군요. 대안해설로는 로라이엇정도일텐데, 로라이엇은 가뜩이나 선수풀 좁은 한국 워3판 특성상 해설로 빼기엔 너무 주전력이고... 여튼 해외대회 챙겨보기가 어려워서 빨리 AWL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격변한 1.3을 보고 싶네요.
18/10/26 20:55
골드리그에 인피랑 영삼이가 나엘로 종변해서 4강 올라갔었습니다.
물론 영삼이가 결승에서는 휴먼으로 다시 돌아와서 로라이엇을 꺾었지만요. 한동안 이것땜에 나엘사기론이 좀 줄어들다가, 인피컵에서는 순수나엘만 4강을 찍어버리는 바람에 나엘사기론이 다시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세컨알케는 대공 이외에도 애시드 붐이 키퍼 인탱글과 헌트리스 일점사와 합쳤을 때 워낙 효율이 좋아서 정말 많이 쓰입니다.
18/10/26 20:55
워크3 베타떄 생각나네요 체력 700이 넘는 헌트리스와 애너지가 420인가 휴먼인데 방패로 돌진하면 헌트리스한테 데미지가 2 3씩 달고 오크 그런트가 애너지가 엄청 높은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모타팀이나 발리스타가 건물 뿌시기 용도가 아닌 시즈탱크처럼 유닛 죽이는 용도로 썻죠 생각나네요
18/10/26 21:17
요즘 예능빌드로 휴먼으로 해서 세컨 핏로드로 클리빙 마스터 한 뒤 6인벤 파옵질 하는게 대세입니다.
속이 젤 첨 이걸 발견했고, 이후에 핏로드 파옵질로 프로경기에서 이길 뻔도 했었죠.
18/10/26 22:12
클리빙이 버프받아서 3렙찍으면 90%고 파옵도 +10으로 버프되고 파옵 자체 스플래쉬 때문에 한번 휘두르면 주변 데미지 장난 아닙니다.
물론 두번째 스킬은 하울 찍어서 데미지 감소효과로 전방에 서는 위험부담을 줄입니다.
18/10/26 22:52
1.28 까지만 하고 접었지만, 1.29 패치 때 피지알 글에서도 제가 나엘은 엄청 상향(헌트) 된 거라고 예상 댓글을 적었었는데
역시나 헌트가 강세군요. 저도 베타~오리 초반에 선키퍼 유저였는데 (당시 인탱글이 넘 좋아서, 일꾼 견제가 넘나 좋았죠) 다시 해볼까도 싶네요. 근데 나언전은 그럼 나엘은 주로 뭘하나요?
18/10/26 23:00
나언전도 나엘은 선키퍼 많이 씁니다
언데도 디스펠러 나오기전까지 대항하기가 쉽지 않은건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키퍼 3렙 못 찍게 하려고 데나가 끈질기게 견제해보려고도 한다는데.. 구울 잘못 데려갔다간 다 인탱글 밥되고 데나도 잘못갔다가 포탈 타기 일수라 쉬운건 아닌거 같아요) 결국 디스가 반드시 필요한데 디스 나올떄쯤에 나엘은 멀티가 이미 훤하게 돌아가고 있는게 문제라서 그런지 찾아본 경기들은 언데드도 중멀 따라가는게 많았습니다. 물론 제가 본거만 그런걸수도 있고요
18/10/26 23:19
그럼 예전처럼 투크립 가고일을 쓸 경우 나엘이 선키퍼~ 투워헌트 상태면, 아처를 섞더라도 데나-리치 (나가씨) 구울 + 해골막대 조합에 약할 텐데, 그건 보통 어떻게 대응하던가요?
18/10/26 23:28
오크전 헌트는 TFT베타나 초기때 비마 발견전 썼던 거 같은데 돌고돌아 다시 쓰이는군요.
센티널로 시야확보+인탱글+헌트노멀타입공격은 블마 알타로 돌려보내기 딱이겠네요.
18/10/27 01:08
근데 좀 심각하긴 합니다. 투워 헌트 이후 멀티를 저지할 수단이 딱히 안보여요. 일단 초반 소수 교전에서 디스팰이 없는 단계에서 인탱글에 대항할 수단이 거의 없습니다. 끽해야 트롤 프리스트말고는 없는데 어볼 마나도 정말 잘 써야하고 노출되서 잡히기라도 하면 또 인탱글에 무방비가 되죠. 그래서 대놓고 멀티 올리는걸 저지할 수가 없고, 설령 동선 파악을 잘 해서 키퍼 3랩 찍는 동안 멀티쪽 견제하려고 해도 센티널을 주요 길목에다가 박아놓기만 해도 어디로 오는지 다 보이기 때문에 그냥 계속 따라가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만큼 동선 손해를 일방적으로 보는거죠...2랩부턴 작은 크립 지역은 심지어 트랜트랑 아처만 보내서 잡아서 3찍을 수도 있고요. 그러다가 오크나 언데가 디스펠 갖추고 싸우려고하면 나엘 인구수는 이미 60넘어서 70 향해 달려가고 있죠. 어떻게 기적의 한타를 만들어보려고 해도 자원 많으니까 그냥 나무에 붙어 있는 위습 쫙 다 끌고와서 디토 사워부터 하고 교전 시작하면 교전을 질 수가 없습니다. 휴먼은 왜 언급이 없냐고요? 인피 영삼도 휴먼 안하고 부캐로 대회 나옵니다..-_-;;
18/10/27 01:17
솔직히 할 이유가 없죠. 나엘전은 말할것도 없고 오크전은 시멘트 운영질당하질 않나, 언데전은 밀리샤 너프때문에 멀티먹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솔직히 아직도 휴먼 잡고 있는 속이나 채미코가 보살이에요 보살.
18/10/27 01:18
아 그냥 모든 종족전이 지금 답도 없는 상황이군요;;
언데전은 위에서 설명을 보고 대충 알았는데 2티어 시멘트가 되려 언데보다 휴먼이 더 피해를 입는 그림인가보네요..
18/10/29 11:31
휴먼은 강점이 1도 없는 종족이 될 줄이야....
13년까지만 해도 인피랑 영삼이 모든 종족을 다 패고 다녔는데... 지금 영삼이는 아예 랜덤 잡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