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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5 01:09
코로프라는 일본에서도 하얀고양이랑 묘니스 말고 매출 꾸준히 나오는게 있나 싶은데..
오늘 한판 흑묘도 섭종 한다고 하고.. 한판도 영 찝찝하네요.. 한판 하얀고양이 1200여일 정도 즐겼고 지금도 플레이하는데.. 오래 남아줬음 싶네요..흐
18/01/25 01:28
검은 고양이 위즈가 가다니 슬프네요 2013년 8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빠진적 없이 달렸는데 갑자기 섭종이라니 마음이 이상하네요
18/01/25 01:43
요즘 하고프 다시 시작해서 하는데 이것 때문에 찝찝하죠.
소송이 길게 갈 거라 한 2년은 갈 거 같기는 한데 그 후에는 섭종이 아닐지... 아놔 왜 아깝게 계정은 축계로 뽑힌건지..리세마라도 안하고 제국 제클 티나 네모 세츠나 다 뽑은 축계인데 아깝게 ㅠㅠ 하고프 쁘니콘 손맛을 못 잊고 다시 온 거라, 저한테는 대체제가 없는데 곤란하네요 진짜. 뒤져도 이런 손맛 있는 모바일게임이 없어서..
18/01/25 02:50
개인적으로 쁘니콘은 컨트롤 요소가 들어간 모든 모바일게임 인터페이스 표준이 될 정도로 널리 퍼져야
유저들한테 좋을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어찌될련지... 코로플에서 선보인 액션rpg, 테니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에 아주 다양하게 응용가능한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전 보거든요. 제 머릿속엔 대전액션, fps로도 쁘니콘 응용 써먹을 수 있게 구상은 되었는데...
18/01/25 03:09
솔직히 쁘니콘 자체는 대전 격투에 최적화되어있는 건 사실이죠. 다만 그 입력의 차이를 어떻게 보정하느냐가 관건인 기술이라..
18/01/25 06:28
검은 고양이 위즈가 모바일에서는 거의 인생 게임이었는데 섭종이라니 아쉽네요.
하고프 같은 컨트롤도 특허가 되는 군요. 몰랐다면 탈탈 털리겠네요.
18/01/25 09:21
정확히 말하면 닌텐도에서 제작하고 발매했던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에서 먼저 적용되었던 기술인데, 이걸 코로프라가 훔졌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거든요.
18/01/25 10:08
저걸 알고도 꽤 미적거린거 같던데 저는 패소는 확정이라 생각하고 이후대처가 어찌될지 궁금하더라고요.
최근 코로프라가 나댄다는 말은 들었는데 vr소송을 걸었나보네요. 닌텐도가 각보고 있었는데 이 건수로 치고 들어온건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18/01/25 10:15
지금은 접었지만 쁘니콘은 여태 경험했던 모바일 게임 인터페이스로는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실시간 액션게임에서 손가락 압력, 시간, 방향조작으로 캐릭터마다 이렇게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다는 게 충격적이었습니다. 모바일 게임에서 어느 정도는 포기해야 하는 정교함을 가능한 한 최대치까지 이끌어낸 굉장히 훌륭한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오리지날이 아니었나 보군요... 안타깝네요
18/01/25 14:05
1년여간 시간을 줬을때 차라리 수익의 얼마를 드리겠습니다라던지 협상이라도 했어야지 지금 들리는 이야기로는 딱히 대응도 안하고 그냥 있었다는거 같은데 이래저래 애정을 가지고 게임하던 유저들만 중간에 붕 뜨게 생겼네요.
이래서 회사가 서비스를접어버리면 내가 해온 모든게 사라지는 게임들은 섯불리 못하겠습니다. 좀 그런 수집욕 애착욕이 있는편이라...
18/01/25 14:16
http://colopl.co.jp/shironekoproject/news/details/20180112190000.php
고객님께 대한 감사 및 공지사항 항상 하얀고양이 프로젝트를 즐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소송 문제로 인해, 여러분에게는 막대한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고 운영 일동은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불안의 말씀도 받고 있기에, 재차 안내를 하겠습니다. 이번 일의 영향으로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의 서비스가 종료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코로플(본사)로서는 특허 침해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소송이 설사 어떤 결과가 되더라도 사양 변경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계속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해 개발 · 개선에 노력하겠사오니, 변함없는 지원,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아무리봐도 이걸 뭔수로 해결할건지 참...
18/01/25 15:55
저도 당일 기사를 봤는데 앞으로는 '이거 우리꺼 맞다능! 뿡뿡!'하면서 뒤로는 특허 관련 법률 전문가 채용 공고를 내는 코로플라를 보며 헛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금액 규모도 장난 아닌걸로 기억하는데 과연...
18/01/25 15:57
저 회사가 VR 특허를 100건 보유하고 있는 건 별 문제거리가 아닌 듯 합니다. 게다가 법무팀도 없는 하꼬방 회사라면서 그걸로 무슨 로열티를 받을 수 있었을까 싶네요.
마지막 문단의 "이름을 다르게 냈으면" 은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는데.. 컨트롤러의 조작 방식과 같은 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에서 이름을 바꾼다고 뭐가 달라지는 게 있는 건 아니겠지요.
18/01/26 10:50
그러니깐 제가 말한 "이름을 다르게 냈으면"이라는 문장은 출시 초기에 닌텐도가 똑같은 이름으로 냈던 걸 생각 못하고 그냥 똑같이 내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겁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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