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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1 15:12
그냥 취향따라 보는거죠.
저도 전용준 캐스터의 스타일이 별로 취향이 아닌지라 대체재가 생긴 이후로는 거진 스포TV로만 보고 있습니다.
17/09/11 15:15
결승전당시 네이버 댓글이 너무슬펐죠
[내가 좋아하는 팀을 왜 스포티비로봐야함?] 정확한건 1년전의 스포티비가 아니란거죠. 경쟁의 후발주자로서 첫시작이 완전 본인들이 발꼬이고 고꾸라져서 상처투성이였는데 그상처투성이를 피드백하여서 더욱더 걸어나가고 있습니다. 방송천재 고인규의 LOL도전기도 성공되었고. 강퀴 강승현해설의 평가가 계속솟아오르고있으니 하광석해설만 평가가 좋아지면 되겠네요 호불호가 너무갈려요 ㅠ
17/09/11 15:19
지금은 OGN 주관이면 시청자 수가 100배 수준의 차이..
스포티비 주관이라도 수십배 이상 OGN을 보고 있는 상태라서.. 이런 상태로는 스포티비가 메인 중계권을 먹는건 어렵죠 -.-;; (네이버, 아프리카 기준.. // 트위치는 OGN만 있어서 제외) 이 정도로 벌어진건 시작을 잘못함 + 클동준 & 단군 중계를 듣기 위해 롤을 보는 사람도 상당할 정도로 이미 중계진에 대한 호가 굳건... 한게 크죠 -.-; 월드컵 중계 방송만 봐도 결국 캐스터+해설자 조합 뭘로 하느냐에 따라 시청률이 확확 변하는걸 보면 가장 중요한건 결국 중계진이라서..
17/09/11 15:22
트위치는 빛돌해설이 나겜 갠방에서 얘기하던건데
트위치송출을 방송사가 해달라하는것이아니라 트위치가 원해야 한다 하더라구요. 트위치는 OGN을 잡고있기때문에 안한다 혹은 스포티비측에 요청했지만 거절했다. 둘중하나겠죠.
17/09/11 15:24
노력은 하는건 보이는데 ..당장 네이버다시보기 플레이수나 기타여러가지에서 따라가질 못하죠 선점효과랑 익숙함이 그렇게 큰가봅니다
열심히는 하지만 디테일에서 몇가지 온겜보다 나은게 있지만 획기적인 무언가까진 없는게 안타깝네요
17/09/11 15:25
사실 익숙함이 크죠. 다수의 이용자들은 OGN이 못하는 것도 아니니 굳이 다른 방송 찾아들을 이유를 못 느낄겁니다.
스포티비가 OGN보다 나은 점을 찾아보면 몇 가지 있겠지만 그게 결정적인 차이도 아니고, 반대로 OGN이 나은 측면도 있으니까요. 차라리 OGN이 전문성을 중시하고, 스포티비가 대중성을 추구하는 방송이었다면 후발주자였어도 조금은 승산이 있을텐데 그 반대 포지션이라서 이기기가 정말 어렵죠. 나중에 분석하는 재미로 리플레이 찾아볼 때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17/09/11 15:26
항상 중계를 트위치로 보다 보니 스포티비를 볼 기회가 별로 없더라고요. 경기 끝나고 유튜브로 다시 보려 해도 OGN보다 늦게 올라오는 편이어서 기다리다 까먹기도 하고...
이 두 가지가 아쉽습니다. 정보 표시 같은 부분은 OGN이 스포티비를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7/09/11 15:27
스타판은 엄전김이 뻘소리 엄청 많이 하기도 했고, 애초에 대회 자체가 달랐기 때문에 그래도 어느정도 인기를 따라오기라도 했지만,
롤판은 그렇지가 않으니까 후발주자 진입이 매우 어렵죠.
17/09/11 15:30
냉정하게 말하자면...아직 멀었죠. 클동준이 엄청 게으름이라도 피워서 해설 질이 확 낮아지지 않는 이상은
(사실 질이 낮아져도 대부분은 클동준으로 들을 것같긴 합니다만)
17/09/11 15:39
사실 밴픽 하나도 못 맞추고, 뻘소리만 해도 샤우팅과 분위기만으로도 잘 때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엄전김]이라고 게임에 대해 잘 모르면서도, 그 게임 리그가 종료될때까지 해설 잘 한 사람들을 본 적 있으니...
17/09/11 15:32
슬픈건 지금 스포티비 부진의 이유는 대부분 작년 써머때 대차게 말아먹었기 때문이죠. 그때 이미 실망한 사람들에게 '달라졌어요' 해봤자.
병행 처음 할때만 하더라도 OGN에 대한 여론은 최악이었습니다. 옵저버 문제에 뜬금없는 타이밍에 관객 얼굴잡기 등등... 근데 2016 시즌 시작하며 경쟁체제로 바뀌면서 OGN이 무려 간담회를 하는 등 처음에는 스포티비 중계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났죠. 그렇게 준비기간인 스프링을 보내고 시작한 써머에서 캐스터와 아나운서 빼고 너무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현재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어가 용준하다 단군하다 인데 사실 따지고 보면 OGN 주관이 경기가 늦게 끝나고 스포티비 주관이 경기가 빨리 끝나는 거임에도 두개에는 OGN 담당 캐스터의 이름이 붙었죠.
17/09/11 15:34
네 저도 그건 동감합니다..
근데..너무 작년 이미지 때문에 올해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까지 주홍글씨처럼 남아있다는게... 슬플 뿐이죠.. 그래도 언젠간 스포티비의 노력들을 알아주겠죠.. 그게 빨리 오기만 바랍니다.
17/09/11 15:40
시청자들이 방송사의 노력을 굳이 알아줄 필요는 없죠. 일단 메지엔 때에도 시청자수 변화가 없다는것을 봤을때 제 생각에는 단캐가 그만두지 않는 한 힘들지 않을까...
17/09/11 15:37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시청 스타일인데
여자친구랑 같이 볼때는 OGN, 혼자 볼때는 스포티비입니다. 요즘 두 방송사의 캐스터와 해설의 실력은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은 당연히 보장된 상태라고 생각하고 롤을 잘 모르는 사람이랑 다 같이 재미있게 보기에는 OGN의 해설 스타일이 좀더 좋고 혼자 보면서 화면에서 보여주는 정보나 좀더 상세한 해설을 즐기기에는 스포티비가 좀더 좋더라고요.
17/09/11 15:45
까놓고 CG나 데이터활용은 스포티비가 훨씬 낫습니다. OGN 그쪽으론 정말 더럽게 노력도 고민도 안해요.
딱 중계진 차이로 이만큼 벌어진거죠.
17/09/11 15:55
개인 취향으로는 스포티비가 OGN보다 대부분 면에서 비슷하거나 약간 더 좋습니다.
하지만 중계진의 톤이 불호여서 못 보겠습니다. 약간 격양된듯한 느낌이 들어서 게임에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17/09/11 15:56
저는 생방은 ogn 복기는 스포티비로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의 변화 정도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선호도 차이라서 ogn도 분발해 줬으면 좋겠네요.
17/09/11 15:59
저는 거의 80~90% 티비로 보는데, 스카이라이프인데 기본요금제라그런지 스포티비게임즈 채널이 티비에서 안나오는게 크네요.
거기에 인터넷으로 생방은 잘 안보기도 해서 OGN에서 안하는 날은 응원팀이나 중요한 경기는 트위치로 보고, 평소에는 그냥 그날은 거르고 안보게되더라구요. 티비로 보고 싶습니다. 스포티비 ㅠㅠ
17/09/11 16:11
트위치가 압도적으로 화질좋은건 맞는데 가끔가다 렉이 너무너무너무 심해서 전 걍 네이버로 보거든요... 저만 트위치 렉이 간혹가다 있는건가싶네요 네이버에서도 생중계 볼때 꼭 온겜찍고 보긴하지만..
17/09/11 16:55
화면 보고 있는 와중에 렉은 잘 모르겠는데,
알트탭이나 다른탭 보고 있다가 넘어오면 화면 멈춰버리는 게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도 화질이나 채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트위치 보고 있기는 한데..
17/09/11 16:29
시청자 수 차이가 아직도 넘사벽이던데 따라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클동준 중에 1명이 갑자기 스포티비로 넘어가질 않는 이상,,
17/09/11 16:32
트위치에서 하면 스포TV 많이 볼텐데...트위치에서 안 해서 온겜넷을 더 많이 보네요. TV로 볼 기회가 있을 때는 강퀴 해설 나오면(해설이 비슷해지면서) 스포TV가 여러모로 낫고, 강퀴 해설 안 나오면 그래도 클동 나오는 온게임넷이 낫고.. 저는 이렇습니다.
17/09/11 16:40
스포티비는 차라리 롤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오버워치 나오자마자 선점해서 스타2,오버워치 체제로 갔으면 좋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냉정하게 영상미,인지도,결승전 연출 등 모든 면에서 오지엔의 압승입니다 현재 스포티비는 야외무대 결승을 진행할만한 규모있는 대회 하나도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롤챔스도 온게임넷이 메인,스포티비가 서브 느낌이 강하죠 오버워치까지 온게임넷이 먹어버리면서 아예 따라잡을 수 없을만한 격차가 생겨버렸죠
17/09/11 16:43
사실 스2팬이라 온게임넷 안보다가 얼마 전 롤챔스 결승전을 친구손에 이끌려 보러가게되었는데 결승전 연출보고 사람들이 왜 다들 OGN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온게임넷...제가 알던 스타리그 중계하던 수준이 아니더군요 덜덜덜...
17/09/11 16:45
해설진 각자가 캐릭터를 가지고 게임의 분위기를 띄우면서 중계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게 하는 능력.
이게 현재 ogn 해설의 능력이고 매니아들에게 그렇게 까였던 엄전김의 능력이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차이가 아직도 넘사벽이에요.
17/09/11 16:46
사실 OGN은 그냥 관성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죠. 그러니까 전혀 지적받는 부분 개선할 의지도 없고 노력도 안하는 거고.. 아직까지 바론 지속시간 하나 안 보여주는게 말이 됩니까 대체..
17/09/11 16:52
이제는 질적으로 스포티비가 훨씬 좋죠. 해설도 이제는 잘하고 중계시스템이나 옵저버는 스포티비의 압승이고 스포티비가 점점 보기 좋더군요.
17/09/11 17:00
하나로통신배 였던가요? 온게임넷 출범 부터 항상 온게임넷을 더 좋아했는데(엠겜이든 스포티비든),
스포티비가 그래도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는 건 긍정적인 거 같아요. 저도 스포티비가 롤중계 뛰어든 초기엔 거들 떠 보지도 않았는데 요새는 가끔 보거든요. OGN 중계가 약간 질리는 면도 있어서.
17/09/11 17:10
해설의 이름값이 전부라면 아마 스포티비로 사람들이 많이 넘어갔겠지만...해설과 캐스터의 질도 세계 최고 그 자체라서...
물론 전 스포티비 봅니다...오지엔 유튜브 광고는 정말 봐줄수가 없더군요
17/09/11 17:15
스포티비를 중계를 안보니 중계 퀄리티는 뭐라 말 못하겠지만
그래도 넥슨 아레나에서 하는 경기 중에 멋진 장면은 현장감 때문에 하이라이트는 거의 보는 편인데 스포티비 중계진의 샤우팅? 멋진 장면에서 중계진이 단체로 와 하는 그런 맛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본방때도 쉽게 스포티비쪽으로 손이 안가고 계속 ogn에 머무르게 되더라구요 세심한 쪽에서 부족한 부분은.. 있다가 없는거면 모르겠는데 처음부터 없었던거라 잘 못 느끼겠고.. 무튼 그래요
17/09/11 17:22
스포티비쪽은 vod 관리 좀...
조금 지난 경기 vod로 보려다 몇 번을 포기하네요. 트위치의 경우 날짜만 알면 통으로 된 영상을 보는데 스포티비는 한 경기 끝나면 무슨 하일라이트 같은 영상이 덕지덕지...
17/09/11 17:50
동시 중계에서 어떤 방송을 선택할지 기준에는 여려가지가 있지만, 제가 포기할 수 없는건 재미입니다.
경기가 박빙이고 수준 높으면 누가 해설 해도 재밌어요. 아니, 해설없이 그냥 관전처럼 직접 봐도 재미있죠. 하지만, 이렇게 경기만으로도 재밌는 경기는 일주일에 3~4경기도 안 나옵니다. 그럼에도 관중과 시청자를 집중시킬 수 있는 능력이 중계진의 능력이라고 생각해서 오지엔을 선호합니다. 다른 부분은 스포티비가 앞 설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아직 좀 차이나는거 같아요
17/09/11 17:59
트위치 송출 유무, 캐스터와 해설의 질 차이(특히 노강퀴일때)도 있지만 특히 유투브 찾아볼때도 OGN이 훨씬 잘 정리되있어서 OGN 봅니다.
17/09/11 18:11
카카오팟만 주로봐서 스포티비를 주로본지 꽤 된거 같은대 현재는 오히려 ogn보다 스포티비가 부족한게 없다고 느낍니다.
스포티비 해설 요즘 정말 해설진들 전부 실력 많이늘어서 게임 내적인 내용만 보면 ogn보다 꿀릴거 하나없는대 확실히 해설진들 재미 부분은 ogn이 월등한거 같은대 이건 호불호 차이 아닌가 싶은게 시끄러워서 싫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이번 롤드컵 선발전 보면서 깜짝 놀란게 옵저버는 진짜 차이 너무 심할정도로 스포티비가 월등합니다. 한타중 딜 그래프, 바론시간, 바론 버프 있는동안 골드차이등 게임내 자료가 많이 나오고 이런부분은 lcs를 봐도 똑같이 나오는 부분인대 lcs에서 이런걸 도입한게 2년 되가는거 같은대 도대체 ogn은 왜 발전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아직도 스포티비하면 도저희 깔게 없어서 빛돌로 까던대 정작 빛돌 이번시즌 벤픽 맞추는 부분이나 해설부분 정말 많이 좋아졌는대 절대 인정하지 않는거 보면 그냥 익숙하지 않은게 큰거같아요.
17/09/11 18:11
OGN 트위치 메인으로 보고, 챙겨볼 경기는 강퀴 해설인 경우만 따로 챙겨봅니다.
강퀴 해설이 진짜진짜 좋은데 ㅠㅠ 스포티비가 단군만 일찌감치 잡았어도 단빛퀴를 보는건데 ㅠㅠ
17/09/11 18:14
빛돌 해설이 그렇게 거슬리나요? 호우형 한창일때부터 나겜 해설 들어봤음 이정도로 반발 나올것같지는 않은데.
첫단추가 너무 험난하게 끼워진 탓일까요.
17/09/11 18:23
저도 나겜을 씨씨비 시절부터 봐서 그런지 빛돌이 이미지가 왜이리 안좋은지 모르겠어요.
요즘 중계보다 보면 빛돌 픽벤도 곧잘 맞추고 해설도 좋을 때 많은대 그럴 떄 잘한다는 애기 한번 없던 채팅창이 말한게 한번만 틀려도 정말 게임 끝날때까지 물고늘어지면서 스포티비에서 빛돌만 바뀌면 된다고 까이더군요. 진짜 잘해서 깔거없는 날도 톤극혐 하면서 계속 까이고 심지어 메지엔 사태때 인벤 스포티비 글들 보니 보지도 않고 빛돌 해설 퀄리티로 까는 애기만 수두룩 하더군요.
17/09/11 19:19
솔직히 말씀드리면.. 톤 문제가 가장 큰것 같습니다.
같은 고음이라도 듣기 괜찮은 고음이 있고 불편한 고음이 있는데.. 빛돌 해설은 후자에 가깝죠. 몇년은 들어온것 같은데 아직도 전투상황에서의 샤우팅은 적응이 안됩니다. 양준혁 해설이 암만 내용을 고치려고 노력해도 여전히 듣기 불편한 것과 맥이 닿아있달까요..
17/09/11 18:25
대중들에게 이상적인 롤 해설진으로 전클동 단클동이 이미 정착했고 거기에 익숙해져 있으니 성빛퀴가 거부당하는 것 같네요. 저는 CCB시절부터 봐서 빛돌 스타일이 좋습니다만서도...
개인적으로는 혀니주니처럼 대중이 빛퀴를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스포티비가 애써주었으면 합니다. MVP인터뷰도 빛퀴가 하고 예전 엠겜 리얼중계석 같이 유투브 클립도 자주 내서 캐릭터성을 강화시켜야 할 것 같아요. 스포티비가 제시하는 데이터형 해설이 다소 딱딱한 느낌인데다 빛퀴의 드립은 클동보다 너디하고 인터넷 드립이 많은터라 아는 사람만 재미있고 공감대는 떨어질 수도 있으니 이점도 보완했으면 하구요.
17/09/11 18:35
혹시나 네이버 저질 화질이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은 카카오TV 설치를 권해드립니다. 여기도 화질1080에, 재생바가 있어서 바로 돌려보기가 됩니다.
다들 윈미플만 쓰실 건 아니니 겸사겸사 이참에.. ㅜㅜ
17/09/11 18:37
저도 강퀴 해설이 라인전 구도나 이런 부분에서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는게 좋아서 스포티비 많이 챙겨봅니다. OGN에서 강퀴만 데려왔으면 하기도 합니다. OGN 해설에 변화가 필요한 부분도 있는거 같고요.
17/09/11 20:19
지금 중계진은 어쩌면 전문성은 스포티비쪽이 더 나을수도 있다고는 보는데
아무리해도 따라가기 힘든게 그 특유의 흥이죠. 강퀴나 헬리오스나 좋은 해설들인데 그런점이 좀 떨어지는지라... 그나마 빛돌이 그점에서는 단점을 어느정도는 보완해준다고 봅니다. 다만 클동이 사기급인게... 그래도 이렇게 좋은평가도 나오는거 보면 한두시즌만 더 고생하면 빛을 볼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ogn 별로 노력안하는건 다 아시잖아요.
17/09/11 20:33
흠... 저도 글쓴이님과 같이 현장 분위기를 선호해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방송을 보는데 ogn과 스포티비 둘다 각자의 매력이 있습니다 근데 확실한건 스포티비는 첨 봤을 때는 실망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17/09/11 21:53
Ogn이 요즘 이미지상으로는 요즘 좋지않고 스포티비도 많이 노력하고있는건 사실이지만 단클동을 포기못하겠습니다ㅜ. 특히 해설문제가 종종나와 양쪽해설을 자세히 들어본적이 있는데, ogn이 무슨 분위기만 띄우고 전문성이 떨어진단 이야기는 전혀 동의못하겠더군요. 오히려 훨씬 쉽고 재밌게 설명하면서도, 더 정확한 그림을 ogn이 잘 설명해주며 , 클템해설 리뷰를 종종보더라도 보는눈이 여전히 엄청나다는걸 쉽게 알수있거든요. 여튼 별개로 옵저버 및 지표쪽 개선은 필요합니다. 해설자들의 어깨가 너무 무거워요 ogn은.
17/09/12 00:27
알만한 얘기 수십분 내내 늘어놔봐야 추임새에 불과하지 해설로 들리질 않아요. 빛돌, 강퀴, 헬리오스는 생각지 못했던 관점에서의 분석이나 아하! 싶은 날카로움을 종종 보여줍니다. 익숙함, 발성, 예능감 등에서의 차이는 호오의 문제라 보고 해설 자체의 수준은 앞서있다고 생각하기에, 예전 mbc게임과 달리 견고해지기를 기원합니다.
17/09/12 02:49
생방은 OGN보는데, 뭐랄까 지난 경기는 스포티비로 보게 되더라구요.
둘 다 좋은데, 스포티비 쪽을 첨언하자면 큰무대 중요경기 진행이나 분위기 돋구는 면에서 전캐님이 너무 검증된 분이셔서 그렇지 스포츠캐스터로서 성캐는 캐스팅, 드립, 흥 등등 거의 완성형 캐스터인것 같구요. 강퀴해설은 역시 게이머 출신으로서 디테일한 설명이 좋고, 그리고 상황이나 팀간 우세/열세에 대한 그때 그때 비유가 되게 날카롭고 명쾌하고 찰진데 단어선택같은 면에서 절대 무리수를 두지 않아요. 듣는 사람이 듣기에 불편해질 수 있는 단어사용도 안하시구요. 깊게 생각하고 던지는 비유는 아니신 거 같고 즉흥적인 설명/비유인거 같은데 이 부분은 타고난 거 같아요. 쪼금 아쉬운 부분이 빛돌 해설님인데, 제 개인적으로 호다 불호다 이건 아니구요. 뭐 결점이 있다, 그런 부분도 아니구요 크크 빛돌해설님은 아예 다 내려놓고 막 이드립저드립 다 지를 수 있는 환경이어야 좀 더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크크크크크
17/09/12 05:04
저는 ogn에서 전용준캐스터가 좀더 각성하지않으면 나중엔 스포티비에게 기회를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해설진의 김동준,클템해설이 빛이나는거지 게임중계할때 보면 전용준캐스터는 게임관련된건 거의 모르는거같아요 스타해설때와 에너지부터 시작해서 너무 비교가됩니다
17/09/12 07:39
개인적으로는 롤 해설의 빛돌은 글쎄요.. 처음 시작한 이래 벌써 몇년이 지났습니다만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빛돌 해설의 롤 해설에 대한 호불호 중 일반적으로는 불호가 우세한 것이 사실인데 여기에 대해 '보고 듣지도 않는 사람들이 이미지만 가지고 깐다'는 이야기도 간혹 나옵니다만 현장중계시 한번씩은 챙겨보는 입장에서도 나아지고 있는 것인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틀린 분석이나 게임의 매크로한 부분을 잘못 읽는 비중은 분명 거의 없을 정도로 줄었습니다만 대부분이 일반론적인 분석과 상황설명에 치중해서 딱히 그 중계에서 빛돌 해설의 분량을 빼고 들어도 경기 이해에 전혀 지장이 없을 수준이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자주 있었네요. 그럼에도 나쁜 해설은 절대 아닙니다만.. LCK 한 방송사 중계의 메인 해설을 맡을 만한 역량이 되는가? 라고 질문한다면 저는 부정적입니다.
17/09/12 08:37
트위치에서 해주면 스포티비로만 볼텐데... 보려면 충분히 볼 수 있는데 플랫폼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느껴요.
네이버나 다른 데로 가는 클릭 한번 하기 귀찮아서 트위치에서 OGN으로만 봅니다. 아마 저같은 분들 꽤 될 것 같아요.
17/09/12 11:24
생방은 그나마 괜찮은데 지난 경기 vod는 사람 열불나게 합니다.
본경기 영상가지고 술래잡기하듯 하일라이트 영상도 비슷한 제목으로 올리고 몇 경기짜리인지 어떤 내용인지 하일라이트 영상 제목들이 다 스포합니다. 이거 만든 인간은 자기네 vod를 정말 안 보는 인간일 겁니다.
17/09/12 10:49
저는 강퀴있는 날에는 무조건 스포티비로 봅니다.. 해설의 질이 달라요
근데 결승 같은건 OGN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그 익숙한 목소리들과 샤우팅에 이미 적응이되어서
17/09/12 18:51
퍼즈는 둘째치고 작년 서머 때 해설을 초보자 2명이 아니고 좀 나은 조합을 짰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은퇴한 헬리오스는 그렇다 치고 캡잭은 엠퍼러 퓨리 하는 꼴 보면서 뭐하러 해설하고 있냐 하는 생각만 들 정도로 루즈루즈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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