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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9 08:10
아프리카가 skt잡으면 전 롱주대 kt 결승전이라고 봅니다.
skt가 플옵진출하면 전 그냥 롱주 대 skt라고 봐요. skt 5전제는 최강이라고 평합니다. 만약 삼성이 이긴다면 전 롱주 vs kt라고 봅니다. kt는 아프리카나 삼성이 skt 이겨주지 못하면 결승 못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kt는 폰이 수술들어간걸로 알고있는데 폰 컨디션이 관건입니다.
17/08/09 08:38
뱅-울프 라인전도 비비큐한테 지속적으로 털리는 모습이 나오고
뱅 자체도 예전과는 다르게 스펠도 못쓰고 이상한 위치 선정으로 물려 죽는 장면이 나오는게 불안하더군요 페이커는 라인전부터 전부 다 불안하고... 아프리카라는 가장 큰 고비를 넘기는게 중요하겠고 아프리카는 만약 SKT를 꺾는다면 미드가 불안요소인 삼성을 넘어서서 KT 앞까지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7/08/09 08:43
SKT가 5전제가 정말 강하긴 하지만 결승이 아닌 5전제는 할만한다고 생각합니다.
단단함이 결승이 아닌 플레이오프에서는 좀 약하다고 보고 무엇보다 준비할 수 있는 일정 자체가 너무 부족하기도 하구요. 삼성이랑 아프리카 꺽고 와도 KT입장에서는 할 수 있다는 생각 들어요. 그간 무시할 수 없는 상성도 있지만.. 그래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08/09 08:50
SKT 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지난주 KT 전 이긴 경기만 보면 초반부터 KT 의 공세를 넘기는정도가 아니라 앞서가던팀이 BBQ 전엔 초반부터 밀리니. . .
BBQ 전은 플옵을 앞두고 컨디션 조정의 과정에서의 삐긋함이 아니었다면 아프리카 전 패배의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근데 아프리카도 스프링 와카전을 보면 알수가 없어서 이번 와카전은 예측 불가인듯 하네요 그 외의 팀들은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특히 삼성은 크라운이 특유의 단단함 회복없으면 롤드컵 가는길이 험난할거같네요
17/08/09 09:17
요새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최고점으로만 비교해보면 어디가 가장 쎌가입니다.
롱주의 개인기로 찍어누르는 고점 / kt초반폭파고점 / 삼성의 갓라운 짜르모드 고점 / skt 리프트라이벌저 조별예선 25컷 고점 / 아프리카 마린 설계고점 크으 플옵때 다나오기를
17/08/09 09:43
개인적인 섬머 감상입니다.
1.롱주 초반에 잘 풀릴 때는 kt 무섭지 않은 파괴력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라인전이 극강이다보니 초반에 잘 안 풀리는 경우도 많지 않았죠. 문제는 동급레벨의 강팀들이 칼을 갈고 나올 플옵에서 초중반 열세거나 비등할 경우 잘 풀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고, 강감독의 인터뷰대로 플옵 경험이 처음이다보니 선수들 컨디션 관리나 경기감각, 밴픽준비 등 게임외적인 부분도 승부에 꽤 영향을 줄겁니다. 롱주는 사실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칸-커즈-비디디가 분석돼서 17섬머가 일장춘몽이 될지 아니면 쌓인 경험치를 바탕으로해서 또 하나의 새 왕조가 열릴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되거든요. 2. kt 역시나 가장 큰 변수는 폰의 건강이겠죠. 무리한 예상일 수도 있는데 섬머 플옵은 버릴 수도 있지 않나합니다. 선수 건강도 그렇고 자력이 아니더라도 직행 확률도 꽤 높으니까요. 폰이 건강하다면야 롱주를 박살낸 경험도 있으니 재밌는 플옵이 되지싶습니다. 다만 시즌내내 보여주는 kt의 단점이 흥이 날 때 신내다가 쓰로잉하는 모습인데 플옵에서는 제발 그런 모습 안봤으면 하구요. 내년엔 우칼?인가 하는 미드서브 친구 출전 가능해지죠? 3. 삼성 저는 지금의 삼성이라는 팀에서 '브라우니'라는 반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픽이든 라인전이든 운영이든 로우리스크로우리턴을 선호하는 팀이라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습니다. 아무래도 LCK에서 우승이라는 정점을 찍으려면 정파뿐만 아니라 사파에도 능통해야 할텐데.. 그래도 확실히 트레이스 코치가 오고난 뒤로는 브라우니로 대표되는 '밴픽에서 기대 할만한 무엇'이 생기지 않았나 봅니다. 그리고 크라운도 섬머에 폼이 많이 죽었는데 선수가 작년 롤드컵 이후로 강행군을 해서 지친건지. 당연한 얘기지만 크라운이 다시 폼이 올라오는게 삼성 호성적의 필수조건이겠죠. 4. SKT 지금은 폼이 영 아니지만 SKT는 항상 방심 할 수 없습니다. 그게 이 팀이 지난 4년간 쌓아올린 위업의 조그마한 보상이겠죠. 개인적으로 스프링 결승 때 kt의 승리를 예상했었습니다 그런데 피즈를 준비해오더니 그냥 박살냄; 특히나 5전제에서는 밴픽의 준비에서나 인게임에서의 플레이에서나 경험이라는 부분이 크게 빛날텐데 이번 플옵의 SKT도 그렇지 않을까요? 와카전에서 바로 탈락 할 수도 있지만 우승하더라도 왠지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느낌.... 문제는 내년 탑/정글을 어떻게 할지인데 후/피/블 모두 장단점이 있다보니 꼬치가 어떤 선택을 할지. 5. 아프리카 섬머 때 봇듀 폼이 귀신같이 올라오더니 마린의 폼도 귀신같이 내려가는 신기한 팀이었습니다 크크 스피릿은 뭐랄까.. 피지컬이 안통하는건 확실히 아닌데 아직까지 최고의 폼을 못 보여주는게 아쉽네요. 이 팀은 삼성과 반대로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의 느낌이 강합니다. 밴픽에서도, 인게임에서도 잘 풀릴 땐 스프링 SKT도 잡지만 안 풀릴 땐 OME 수준도 보여주고. 플옵 다섯 팀 중 가장 약체로 보이지만 반대로 사고를 칠 확률도 가장 높겠죠. 마린 덕분인지 SKT 상대로 타 팀에 비해 자신감을 많이 가지고 있던데 정말 와카에서 SKT 잡으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크크 그런데 내년엔 지금 멤버 그대로 가려나요?
17/08/09 10:02
SKT 동영상 인터뷰 보는데, 특히 페이커선수는 올해 쉴틈이 없었다는 일정의 힘듬을 이야기 하더군요.
슈퍼스타이자 그만큼의 팀에 소속되어있는 자의 숙명이기도 하지만, 4연패배 동안 BURN-OUT된게 작용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4연패배로 이어짐에 따라 팀 분위기도 안좋아지고 위촉된것 같고요. 16년도 섬머는 불안했다지만, 3강이었던 KT-락스 상대로는 전부 다 이겼었고 3라인 최상급에 1라인이 최하급(잼9)이엇다면, 지금은 어디 기댈만한 최상급 라인이 없어보입니다. 슼팬으로서 롤드컵 선발전도 어느정도는 각오하고 있네여.
17/08/09 10:19
다른 팀에 대해선 윗분들이나 본문에서 대부분 말씀해주셨고, 개인적으로는 아프리카가 제일 종잡을 수 없는 팀인데 결국 4시즌 연속 와카 탈락이 유력해 보입니다. 다만 그 이유가 개인적으로는 1년 내내 아프리카의 에이스 노릇을 하며 널뛰기하던 상하체를 지탱해주던 허리 쿠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프링도 그렇고 스프링 플옵 와카전때도 본인은 3인분 가까이를 했지만 결국 팀은 패배하고, 섬머에선 모든 경기 내내 기복없이 고점을 보여줬는데 왠지 얄궂게도 섬머 와카때는 폼이 올라온 SKT 상대로 쿠로가 책임감이든 부담감이든 간에 진에어전 비슷한 실수를 하거나 매치업에서 밀려서 경기를 내줄 것 같은 그런 예감이 든다고 해야 하나.... 모든 선수가 다 잘하기만 하면 kt도 퍼펙트게임으로 이기던 팀인데 과연 그 모멘트가 올지 모르겠네요
17/08/09 10:48
개인적인 생각으로 롱주는 결승 준비 자체는 잘 할 것 같습니다. 기간도 기간이고 프릴라가 큰 무대에서의 경험도 많아서 컨디션 조절이나 전략 자체는 잘 준비 할 것 같은데 세명의 신예가 결승 무대 자체에 쫄지는 않을지가 약간 우려되네요.
17/08/09 10:58
Skt 팬으로써 저도 동감하는것이 와카전만 어느 정도 이기고 올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것이
1. 5전제가 아닌 3전제 2. 올 한 해 들어서 폼이 굉장히 많이 올라온 쿠로 3. 서머 때 다소 부진을 하더라도 skt를 만나기만 하면 더 잘해지는거 같고 더군다나 skt를 아마도 가장 잘 아는 마린 등이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경기인데 벌써부터 떨려옵니다
17/08/09 11:16
다전제의 skt라고는 하지만, 지금처럼 무언가 계속 삐걱대는 상태라면 작년 써머 플레이오프처럼 될 수도 있겠지요. 블랭크의 상태가 안 좋아서 역스윕을 당했던 것처럼 말이죠. 이번 시즌도 은근히 라이너들의 기량이 예전만큼 못 한 것 같아서 많이 불안하네요.
17/08/09 16:57
일단 삼성은 크라운이 핵심이 될 꺼 같네요.
현재 챔프폭을 늘리지 못한 상태이고 너프된 챔프를 쓰기엔 본인 폼이 좋다고 볼수는 없네요. 올라가도 케이티를 만나게 되어서 삼성이 플레이오프가 쉬운 길은 아니겠네요.
17/08/09 20:42
14년도 판도와 닮은 듯합니다
누가 우승할지 확신을 가지고 얘기할 수가 없고 나진쉴드처럼 mvp가 선발전에서 일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킅아 잘하자.. 이번엔 좀 맘 편히 롤드컵 좀 가보자
17/08/10 09:42
skt선수들 너무 지친게 보여서...진짜 몇년째 거의 쉬지도 못하고 달리고있는데 번아웃된게 보여서 너무 아쉽습니다. 다른팀에서보면 부럽다 할지 모르지만 매시즌마다 결승가는것도 너무 지쳐보입니다.
17/08/10 16:14
제 입장에서는 제일 기대되는 매치는 아무리봐도 와일드 카드전이 아닐까싶네요.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에 폼이 좀 떨어졌다고 평가받는 SKT지만 여전히 강함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직 아쉬운 면은 보이겠지만 와일드카드를 뚫고 나면 경기력이 나날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결승까지 갈 확률이 높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와일드 카드 전이 중요하겠지요. 또 재미난 점은 와일드 카드전은 3판 2선승제라는 겁니다. 결승도 그래왔지만 첫 세트가 정말 중요하죠. 판수가 적다보니... 섬머시즌 아프리카 1세트를 아실거라고 봅니다. 정말 이렇게 준비를 잘해왔나 싶을정도의 팀이었습니다. 지금 플레이오프에 안착해 있는 팀들과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는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세트의 아프리카가 1세트를 먹고 유리하게 시작하여 플옵에 진출하느냐, SKT가 1세트의 아프리카를 잡고 2세트도 무난히 이기며 플옵에 진출하느냐가 좀 재밌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와카 1세트는 명경기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이번 섬머 결승도 3:2가 나올까요? 제가 기억하기론 모든 섬머시즌 3:2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지라.. 물론 스프링은 제 기억으론 항상 3:0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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