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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9 19:59
대리게임 문제로 제재를 가하는게 과도하다는 님의 생각에 전혀 동의할수 없습니다. 그 외엔 뭐... 집단린치야 언제나 문제였죠.
17/05/29 20:01
딱히 최근에 뭔 이슈가 있었나요? 압도 정도로 자기 이름 걸어가면서 홍보한 케이스 아니면 프로 데뷔에 꽤나 관대한 편이라고 보는데요. 가장 최근에 기억나는 막장 케이스는 케스파컵 CJ 땜빵 원딜 정돈데.
아 대리 있었나보네요. 마타 밀어내고 한겜이나 나올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마음 같아서는 스코어 애먹이지 말았으면.
17/05/29 20:04
롤을 기준으로, 패드립/대리가 알려지는 건 최상위 티어에서 프로 상대로 만나면서 패드립을 일삼고
대리하러 갈 사람 구하고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어린 시절이 아니라, 프로를 가시권에 둔 상황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이 있어야 사람들이 적발을 해냅니다.. 본문의 논리는, E스포츠 제제 규정이 있기 전에는 어느 정도 유효하나, 현재 상황에서는 부적절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규정조차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았을 때는 전병헌 전 E스포츠협회장님 말씀대로 "현재의 시스템에서 대리 행위를 한 어린 선수들에게 잘못을 묻기에는 대리행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아무런 규정을 만들지 않았던 협회, 온게임넷, 라이엇 게임즈 3자에 속한 e스포츠 관계자들의 책임이 크다. 즉, 어른들의 잘못이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47&aid=0000046648 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그래서 제재 규정은 규정 발표 이후 행위에 한해 처벌하기로 했죠) 지금은 맞지 않는 얘기입니다.
17/05/29 20:05
혹시 지금 인벤을 뜨겁게 달구는 kt chance 선수 일x 말투 논란을 보고 글을 쓰셨는지요?
물론 완벽하게 살아온 사람은 없다지만 일x같은건 걸러야 하지 않나 싶네요.
17/05/29 20:23
아마 이 글을 보고 글을 쓰셨겠지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1131364 저는 일베하고 노 이기야 이런거 썼다고 프로 못하게 해야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계정 도용(대리)은 엄연한 계정 정지 사유이고 지금 인벤에 올라온 폭로글이 사실이라면 규정상 프로 못하지요 전문 대리사이트에서 돈받아가면서 했건 친구 계정 재미삼아 했건 대리는 대리입니다
17/05/29 20:39
몇시간전 일어난 제가 예상하는 그 사건이라면 그곳에서 이런글쓰면 비공테러에 온갖 욕은 욕대로 먹고 글 내려갈겁니다.
그 사건은 아니길 바랍니다. 엄격한 잣대 운운할 건수가 아닙니다.
17/05/29 20:44
인벤에서도 보면서 정말 이해가 안되는 반응들이 이거 터트린 놈은 친구도 아니다!! 이런 반응이였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게 1. 그 저격이 사실인지?? 즉 프로게이머를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이 일베 유저에 대리를 행한 유저인지?? 2. 이게 맞다면 프로를 못할 정도인가?? 이 2가지인데 일단 1번에서 사실이 아니라면 문제가 없을 것이고 1번이 사실이면 일베와 대리라는 것이 걸리는데 일베는 심정적으로 안된다고 보고 있고 뭐 이거는 끌고 간다고 강행하면 끌고 갈 수는 있겠지만 전에 cj에서 영입을 한번 생각해보고 케스파컵에 출전 시켜봤던 원딜 사례도 있고 해서 안될거 같고 게다가 대리는 허용이 안된다고 봅니다.
17/05/29 20:49
일베야 뭐 거기서 법에 걸릴 정도의 엄한 글을 쓰거나 테러라도 하지 않는 이상 상관없다고 보고,
대리하던 놈들은 좀 프로판에 못들어오게 했으면 좋겠네요.
17/05/29 20:50
무슨 일이 생겼는지 댓글로 유추해야 하다니 ㅠㅠ 그나저나 대리문제가 때때로 과도하다고 하시는 건 무슨 의미로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친구 아이디 잠깐 빌린 건 괜찮고 돈벌려고 대리한건 안 된다 뭐 이런 건가...
17/05/29 20:59
크트 찬스 얘기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니 일단 저는 보류. 다만 사실이면....일베 대리가 쌍으로 겹쳤으니 그냥 끝이죠 뭐..대리 하나만 해도 끝일 건데.
17/05/29 21:07
그선수의 언행은 그에 맞는 조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대리를 하면 프로를 할수없다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쩌다 아이디 빌려서 하는 경우가 아니라 돈받고 했던사람이 프로가 되는건 역대 최고의 재능이더라도 절대 보고싶지 않네요
17/05/29 21:11
근데 딴소리지만 제가 스폰서라면 대리만큼이나 일베도 꺼릴듯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장기적으로 대리보다 일베 이미지가 더 오래갈 것 같아요..
17/05/29 21:18
너 잘못했으니 X대보고, 그 다음에 교화를 하는게 맞죠.
'프로'라는게 뭔지는 알고 쓰신거 맞죠? 아, 이름으로 검색 해보고 댓글 달걸... 이분 작년에 선구맘이셨던 그분이네 크크
17/05/29 21:34
프로야말로 스스로를위해 자기가 있어야할 생태계의 보호를위해최소한의 행동을해야하고
그것들중하나가 대리인거같은데... 뭐 언젠가 그생태계 무너지고나면 잣대들이댈 사람조차없겠죠
17/05/29 21:46
뭐 저도 솔직히 이스포츠는 선수들이 너무 피로한게 아닌가 싶을때가 있는게 개인방송에 노출된다거나 누구나 관전 가능한대 연습은 안할수도 없는일이고 솔직히 일반 스포츠 스타들이라고 항상 바른모습만 보이는것도 아니구요.
전 아예 유소년 리그같은 것도 만들어서 가능성 있는 친구들은 어릴떄부터 관리를 받는게 어떤가 싶기도 한대 e스포츠 판이 그렇게 까지 커지려면 아직도 먼 애기겠죠.
17/05/29 22:14
판이 커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의 수명 문제라서... 유소년 리그에서 하던 게임과 프로가 되서 하는 게임이 똑같아야 의미가 있는게 유소년 리그일텐데, 똑같으리란 보장이 없죠. 지금 원탑 게임 롤이 한 2년 후에도 원탑일진 아무도 모르는게 게임 세상인지라.
17/05/29 22:33
다른거보다; 뭔일인지 말씀은 해주셔야 설명이 되죠;
어떠일에 대한 또렷한 설명이 없다는건 그걸 제3자에게 설명했을대 옹호하는 여론 형성이 어렵다는걸 작성자분 스스로도 아시고 이렇게 글쓰신거 아닌가 싶네요. 사실 작성자분 본인의 글을 읽고 제가 느낀건, 본인 스스로가 생각해도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특정 행위에 대해 그래도 난 팬이니 쉴드치겠다.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느껴집니다. 적어도 어떤 설명은 해주셔야...
17/05/29 23:16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초기에 이런식으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이게 잘못된거라고도 생각조차 안하게 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다른 종목 주작하던 선수들도 다 봐줘야 하지 않나요. 모 야구선수도 어리고 앞날이 창창햇는데 영구 제명 됐습니다. 대리는 주작이나 마찬가지라고 봐요.
17/05/29 23:27
데뷔하는 사람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게이머가 패드립을 할 때 피해 받은 사람의 입장도 생각해주셔야죠.
17/05/29 23:30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514&aid=0000000273
이 기사 글 읽고 되게 뭔가 e스포츠 유스풀 잘 돌아 가네 이렇게 생각 하고있었는데 기사 읽어 보면 무슨 협회+언론 에서 아주 작정하고 합작한 순기능 으로 착한 평범한 학생의 e스포츠 프로게이머 도전! 모드 였는데 이 글 읽어 보니 크크크 소리 밖에 안나오네요..
17/05/29 23:40
무슨 일에 대한 의견인지 전혀 설명도 안 되어있고, 그렇다고 피드백으로 답변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머리 속에 ???? 이렇게 만드는 글이네요. 뭔 일 있었나요?
17/05/29 23:50
대리도 그렇고 선수 인성을 보는건 다 이유가 있죠.
혹시 모를 승부조작 브로커의 접근을 막는 심리적 저지선 역할도 할테고... 아무래도 막 살던 애들이 '한번 확 땡기고 접으면 되지' 하고 판을 망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17/05/29 23:50
중고등학교때 승부조작을 일삼던 야구선수가 프로에 온다...??아마 야구팬들이 대동단결해서 폭발할겁니다.(중고등 야구가 승부조작이 있는지조차 모르겠지만요...)
일베야 그냥 인성쓰레기구나...하고 저놈이 있는팀이 지기만을 바라는 안티팬이 되면 그만이지만 대리는 다르죠...
17/05/30 06:47
1세대들도 돈받고 전문적으로 버스해주던 애들은 죄다 걸려서 욕먹었죠. 아직까지 낙인으로 남아있는 선수들도 있어요. 단순 아이디 대여는 그 시절 분위기가 지금이랑 달랐으니 문제삼지않는거죠.
17/05/30 00:58
루머가 사실이라면 안타깝지만 걸러야죠. 선배 게이머들의 과거는 청산 못했다고 해도 지금부터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버워치에서도 일베용어 사용 관련해서 논란이 된 선수의 진심어린 사과와 구단 차원에서의 조치가 있어서 몇몇 선수가 구제받고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참고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17/05/30 01:47
다른 건 모르겠고 그래도 게이머들 잣대가 생각만큼 높진 않아요. 그동안 욕하고 대리추정(?)인 친구들도 프로데뷔하면서 인벤에 글 한번 쓰면 대부분 용서해주고 잘하라고 해줬죠. 요근래 들어서 자정작용(?)이 커지는 느낌이네요.
17/05/30 02:16
내용이 어떻게 나오게 됐든 잘못한걸 잘못했다 못한걸 못했다라는게 뭐가 문제인지. 일부러 그러시는건 아닌거같은데 전에 올해의 신인으로 블랭크 선수 뽑을 때부터 좀 특이하신 것 같네요.
17/05/30 06:24
개인적으로 어린 학생들이 일베 용어쓰는거 그냥 인터넷 유행어 쓰는 기분으로 사용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그냥 쓰면 안된다라고 교육만하면 문제없다고 보는데 대리는 아니죠.
17/05/30 08:49
동의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이 있을 수 없는데 교화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건 옳지 않다 봅니다. 강력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사람은 변화하기 마련이고, 실수로 부터 배울 수 있다면 오래전에 했던 말로 그들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고 정당한 일인가? If people change and learn from mistakes, is it fair and necessary to crucify them for words said long ago? 모든 사람에게는 "두번의 기회"가 주어질 자격이 있다. Everyone deserves second chance.
17/05/30 15:06
바쁘신분들을 위한 요약
1. 이찬동이 프로하기전 아마추어때 저랑게임을같이 많이한사이고 얼굴도본사이인데 저런식으로 계속일베드립치고 패드립치는것에대해 안좋은감정을 계속가지고있엇음 2.그래서 저 (글쓴이) 는 이찬동이 keg나갈때 애초에 인벤에 올리려고햇음 그런데 이찬동이 그때 진심으로저한테사과하고 다시는 그런짓을안한다고하여서 그냥 묻고넘어가려고함. 3.하지만 그일이 있은뒤에도 이찬동은 의자왕곰탱이 << 이계정으로 어뷰징을함 그당시본계정 내꿈은팟수 << 4.이번에 어뷰징글이 올라온것을 보고 다시는 안한다고햇던애가 그런짓을 또 한것을보고 실망하여서 전에 묻고그냥가려던것을 이번에올림 말 그대로 두번째 기회를 날려먹은거네요.
17/05/30 11:10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1132668
글쓴이가 추가로 올린글 보면 글쓴이는 베충이는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중간에 댓글로 해당 선수랑 나눈 대화 추가 스샷을 올렸는데 좋은말로 타이르고 사과 받아내죠 또 사고 치면 이 건도 터뜨린다고 경고했는데 이후에 어뷰징 사건이 발생하니 참지 못하고 글올닌거네요 물론 글쓴이도 계정 공유등 룰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긴하지만 같은 일베로 몰아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17/05/30 15:39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1134047
이지훈 감독님이 단호하게 처리하셨군요. 아주 좋습니다. 다른 이스포츠 감독들이 "어릴 때 뭐 모르고 한 실수", "자숙시키겠다", "다시 한번의 기회를 주면 안되겠냐"라는 변명으로 은근슬쩍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다르군요. 이 선수 나가면 스프링 때처럼 5인 로스터로 빡빡하게 가야 함에도 그냥 바로 쳐버렸네요.
17/05/30 16:46
개인적으로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에 비해 프로게이머들에게 너무 엄격하다고 생각해서 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일반인들이 쉽게 만날 수 있냐 없냐 차이 같은데 이 정도로 엄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7/05/30 18:27
가끔 뭐 이런걸 가지고 까냐 싶은 때도 있어서 원론적으로 글쓴이 말에 공감합니다만 지금 터진 사건 생각하면 시기가 안 좋네요.
17/05/31 07:25
어리석은 자는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현명한 자는 역사로부터 배운다.
괜히 있는 말이겠습니까. 이 판에서 인성논란 대리논란 한 번도 없었던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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