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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8 15:38
월정액 넣다가 씹히고 처리 안된지가 어언 5일이 넘었네요 주말은 그렇다 치고 뭐하는거지 이게..
중간에 꼬여서 섞일까봐 추가결제 안하고 있는중인데 어제는 기다리다 고객센터 전화하고도 연락을 못했습니다. 말도 안통하는 섬나라 겜들은 번역기 돌려 문의넣어도 접수메일 후에 거의 하루단위로 확인하고 연락은 주는데......
16/11/08 15:40
몇개월전에 확률형 아이템 규제법안을 만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되어 가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데차 말고도 많은 확률형 뽑기 게임이 폰으로 하는 바다이야기죠.
16/11/08 15:40
첫 과금 이벤트(메브),메갈 일러논란에 이어 확률 논란이라니...덜덜..
제 입장에선 운빨이 폭발한 게임인데 뭔가 오묘한기분이 드네요...크.. 이벤트 때문에 10만원 질렀는데.. 아리아,아리아,다나,시링크스,레드크로스,디아블로,메티스(마일리지),에르메스,에르메스(데빌 페스타보상),아르테미스까지 있는데.. 로또를 샀어야 됐나봅니다..;;;
16/11/08 15:51
첫날에 바로 손익분기 넘긴 게임이라 18억쯤이야 크지 않죠. 그냥 더 뽑아먹으려고 장난질하다가 걸린 게 아닌지...
16/11/08 15:52
그 손익분기 넘겼다는 말 말인데요, 사실 모두가 착각하고 있습니다.
데스티니 차일드가 for 카카오라는 점을 고려하여 계산해보면 답이 나와요. 1000만원 벌면 240만원 가져가는데요.
16/11/08 16:00
이야기하고자 하는 맥락은 별 차이 없을 거 같은데요.
출시 당일이 피크도 아니고 매출 8위->닷새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로 상승곡선 찍은 점을 고려하면 그 정도 비용이 강조될 만한 것은 아니라는 거죠.
16/11/08 15:44
확률 공지까지 해놓고 주작질 했을거 같진 않은데 뭔가 오류가 터진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작질할거였으면 그냥 공개를 안했겠죠 뭐가 됐던 큰 문제임엔 변함이 없겠지만요...
16/11/08 15:46
글쎄요....가챠게임에 가장 민감한 부분인데 QA를 안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조작건은 100% 의도적이라고 봐야.... 심지어 코드검수할때 조차 중요한 데이터는 따로 표기해놓고 하는데...
16/11/08 15:49
이 상황이 웃긴게.....
지금 PVP랭킹 1위인분이 후기겸 올려놓은 5성 뽑기 결과가 마일리지 까지 포함하면 딱 1.4%근방입니다 개발사 주장의 5성확률과 같아요 ;;;; 더 웃긴건 지금 10연 뽑기의 경우에 4성이 무조건 한장 확정인데 이 경우도 10연뽑기는 그 확정 4성까지 포함해야 단일뽑기로 4성이 나올 확률이랑 맞아떨어진다고 하구요...
16/11/08 15:52
아뇨 연차가 무조건 낫습니다.
프로그램 적으로 1장을 무조건 보장해준다는 뜻이니까요. 문제는 그 보장해 주는 만큼 확률을 뺐죠. 즉 단차로하면 할수록 손해만 봅니다.
16/11/08 15:54
Mephisto님 말씀대로면 10연차 하면 확정1까지 해서 확률이 기존 4성확률과 같다는거고 단차면 그냥 기존 4성확률인데 이건 단차가 더 확률 높은게 맞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16/11/08 15:57
10연차 하면 무조건 한장 나오게 설정한뒤에 [원래 확률] 에서 보정치를 깎는게 아니라 애초에 깎은 수치가 [원래 확률] 일 가능성이 ....
16/11/08 15:52
참고로 저 5성 연차로 먹은게 부계정 달랑한번...
본계정의 경우 전부 단차로 먹었죠... 심지어 첫 5성은 1-5뽑기로 먹었습니다 ;;;;
16/11/08 15:58
그러고 보니 저 구경하는거도 그렇고 제가 뽑은거도 그렇고 10연해서 4성이 두개이상 나온적이 좀 심하게 없긴 했어요 아 확정1말고는 아에 나오질 않네 하면서 뽑았었네요
16/11/08 15:51
관련 업계 종사자한테 물어봤는데 빼박 조작이랍니다.
숫자만 고치면 되고, 실제로도 하루에도 몇 번씩 확률 수정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한테 말하길 절대 모바일 게임에 돈 쓰지 말라고..
16/11/08 16:14
1.4%짜리를 15000회 돌려서 나온게 저 정도면 거의 물증입니다.
독립시행의 결과는 일반적으로 정규분포를 따르기 때문에 저게 0.7%나올 확률이 엄청나게 낮을겁니다.
16/11/08 16:07
가장 이해가 안되는 점은 지금 확률 공개는 자율규제인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현 모바일 게임의 대표적인 퍼블리셔인 넷마블의 경우 이걸 악용하여 구간별 확률로 공지합니다. (ex 세나의 경우 10뽑 기준으로 3성은 50%이상, 4성은 10~30%, 5성은 1~10%, 6성 및 세나, 사황 같은 스페셜 캐릭은 1%미만으로 공지) 이런 식으로 상세 확률이 아닌 구간을 공개해서 조작을 해도 알 수 없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상세 확률을 공개하고 그걸 또 조작 했다는게 너무 바보 같아서 이해가 안갑니다.
16/11/08 16:15
같은 급의 캐릭터 내에서도 캐릭터마다 나올 확률 다른것도 거의 모든 모바일 게임에서 쓰고 있는 방식일겁니다.
예시로 든 세나의 경우도 10뽑 모아서 연달아 돌려보면 날마다 자주 나오는 캐릭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그거랑 별개로 지금 이 논란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안 만들어둔거라 이해가 안가요.크크크
16/11/08 16:18
클베 이후에 그 캐릭터마다의 나올 확률을 철폐했다고 주장하는게 데스티니 차일드죠.
하지만 아직도 다릅니다. QA 미숙함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유져들을 전부 개돼지로 보고 있을 뿐입니다.
16/11/08 16:20
그 발언 내용을 봤는데...
이미지 상으로는 충분히 빠져나갈 구석을 만들어놨더군요. 등급별 구분인 RS를 없엔다고 했지 성능을 벨런싱하겠단 얘기도 없었고... 확률이 낮았던 특정 차일드의 확률을 올린다고 했지 5성 전부들 동일한 확률로 뽑히게 하겠다는 얘기는 또 안했더군요 -.-;;;
16/11/08 16:18
글쵸...........
한달전엔 붉은보석2가 전설동료 뽑기 확률이 차이가 나서 한바탕했었죠. 그런거 보면 신경좀 쓸만한데 -.-;;;; 심지어 붉은보석2의 경우 전설 중 상위 티어의 전설 동료...... 단지 할아버지라 불만이 심해져서 문제제기로 연결이 크크.....
16/11/08 16:16
데스티니 차일드란 게임안에서 뽑기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유게의 글 2개와 이 글을 보고 든 생각 중 하나가 공개된 확률이 단일 뽑기에서 뽑을 확률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확정 5성이니 10연속 뽑기에선 4성 확정이니 그런 댓글들을 보고 생각하니 시스템적으로 카드가 나가게 될 확률이라고 말하면 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럼 확률 조작이라는 부분을 피해가니까 그게 제일 나은 대책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저 게임을 잘 몰라서 진짜 어떤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우리나라 게임 뽑기 논란을 보면 이 사례도 조작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만 확실하진 않으니까요.
16/11/08 16:17
52렙 5성 딱하나 나온 유저입니다.(42렙에 첫 5성을 ㅠㅜ 물론 RS급은 아닙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게임출시 부랴부랴설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확률 주작 뿐만아니라 pvp 점수 분배 에러,차일드간 버그(이런건 그럴 수 있다고 칠 수 있는데, 지금 버그 있는 차일드가 더 많을 정도로 좀 심각합니다.) 등 손을 덜 본게 너무 많네요. 심지어 6하드 난이도 조절을 못해서 4일컷도 가능할 수준이라.. 메갈 사태 대처를 잘해줘서 그나마 마음에 들었는데, 조속한 조치바랍니다. 확률 조작 관련에 정확히 시인하고 해결 하고자는 자세를 보이신다면, 남는 유저도 제법 될 것입니다. 모바일게임을 정말 거의 안해서 이번이 두번째라 나름 정을 가지게 되었는데, 지금이라도 이해할만한 운영을 보여주셨으면합니다.
16/11/08 16:35
몇몇 차일드(ex. 아르테미스)에서 나타나는 스킬 텍스트와 스킬 효과가 맞지 않는 경우, 크리티컬이 절대 터지지 않는 버그 이런 건 정말 너그럽게 봐줘서 출시 초창기 버그라고 쳐줄 순 있어요.
그런데 장비 강화하는 곳에 떡하니 있는 +5 단계별 옵션 추가, 이건 개발도 안했는데 대체 왜 넣어놓은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별도 과금이 어마어마한 모바일 게임을 돈 내고 버그테스트 하는 것도 모자라 알파 버전으로 플레이 하라는 건데요.
16/11/08 16:42
그렇죠 텍스트상 설명은 쓸만한딜런데 해당 효과가 재대로 적용 되지않아 사장된 딜러, 구속형 캐릭터들 보면.. 강화 옵션은 기차 차서 이미 넘겼던지라 생각을 못했었네요 크크크 역시 안정적인 자본이 있어야 재대로 된게임이 나오는 건가요. 잘만든 게임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16/11/08 16:46
유게에도 썼지만
의도한 확률조작이면 도덕성이 문제가 아니라 지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겁니다. 0.77%가 그렇게 심하게 낮은 확률도 아니구요. 어차피 진짜로 게임에 돈을 써주는 핵과금 유저들은 확률이 낮은걸 더 좋아합니다. 그래야 차별성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1.4%라고 해놓고 .0.7로 줄여서 손해보는것은 한 10~100만원 이내로 돈을 쓰는 중규모 과금유저들인데 또 이들이 게이머중에서도 발언력이 상당히 높은편이라 굳이 이 사람들을 적으로 돌릴필요는 없거든요. 게다가 이게임은 지금 메갈발언도 그렇고 수위높은 이미지도 그렇고 순위도 그렇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이런곳에서 정작 돈이 벌리지도 않는 치졸한 확률 사기로 게임 이미지를 망치는건 정말정말 멍청한 짓이죠.
16/11/08 16:48
대체 어디서 부터 언제부터 잘못된걸까요? 리니지는 현질은 둘째치더라도 정액비만 내면 됐고 마비노기도 펫과 환생은 그렇다처도 정액만 내면 게임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는데.... 모바일게임은 처음 다운받을때만 돈만 내면됐지 뽑기같은건 없었는데..
리니지는 정액제 게임이면서 추가요금으로 덕지덕지 추가효과나고 현질로 키트사게하고... 모바일게임들은 뽑기시스템.... 정말 한국유저들이 원해서 이런 게임생태계가 만들어 진걸까요? 한국유저들 모두 추가결제, 키트, 뽑기를 모두 욕하지만 그런 게임들만 나오고...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16/11/08 16:55
50정도 과금한 소과금유저입니다. 마일리지포함 5성 4개인데.. 레드크로스, 타나토스, 맘몬2 나왔네요. 왜 아저씨들만 나올까..
확률문제는 넘기더라도 오픈한지 2주가 넘었는데 아직 ios 튕김문제를 해결 못하는건 그냥 일하기 싫단 이야기같아요. 구형폰도 아니고 7인데.. 애플쪽에 환불문의는 넣어놨는데 팝콘이나 씹으면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겠네요.
16/11/08 16:59
이건 정황 보면 대놓고 조작했을 확률보단 온갖 버그가 꼬여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그게 카드별 확률이라는 너무나도 치명적인 팩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저것 건드리다 망한거죠
다만 QA도 회사 역량인걸 생각하면 이유가 어찌되었건 명백한 개발사 삽질이고, 개발 역량이 수준 미달인건 확실합니다. 이제 남은건 이걸 어떻게 수습하냐인데...밤새서 머리 싸매고 있겠지만 답이 나올까 싶네요. OBT 면 모를까 너무 멀리왔어요.
16/11/08 17:00
무과금에 5성은 연차로 한개도 못먹었구요(10연차했음 1.44퍼니까 하나 나와줘야되는거 아닌지....) 그래도 아르테미스 나와서 안접고 하고는 있습니다만..일단 컨텐츠 부재좀...
16/11/08 17:07
솔직히 개인적으론 저 5성 확률 조작보다 게임 내 버그나 밸런싱이 더 심각한 문제 입니다. 언더 하드에 경우에는 다나 키메이라 같은 보호막 탱커가 없으면 전투력 4만 수준이 되도 정말 힘들게 돌 수있게 되있을 정도로 밸런스가 안맞습니다. PVP에서도 마찬가지구요. 힐러보다 탱커가 힐이 몇배는 좋은 말도 안되는 상황.
버그가 있어서 사용이 불가능한 캐릭이 몇 개인지 가늠조차 안되는 게임. 추뎀 안터지고 크리 안터지는건 기본이고 A>S 어펙 올리면 스킬게이지가 2배로 늦게 차질 않나. IOS 최적화는 아직도 안이루어졌고. 블소빠라 고마움의 표시로 열심히 게임했건만 역대급으로 쓰레기 게임이 탄생한 기분입니다. 오로지 초기 뽑기에 대한 즐거움에 집중되어서 게임이 만들어져서 초기매출만 올리려고 혈안이 된 모습이랄까. 의도대로 양대마켓 1위는 달성했지만 다들 현자타임이 오는 만레벨이 되는 시점을 어떻게 극복할 지.
16/11/08 17:08
길게 썼더니... 먼저 올리셨군요. 관련글 댓글화 규정에 따라 제가 투고하고자 했던 글을 복붙합니다.
http://cafe.naver.com/destinychild/167248 http://cafe.naver.com/destinychild/220728 원본글 주소입니다. 모양새가 본의 아니게 불펌하는 꼴이 되는지라, 혹 문제가 있을 경우 자삭할 것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또한 이 글은 철저하게 데스티니 차일드 공식 카페의 '폭풍딸기맛'님의 글을 따라가며 그 글을 나름대로 조금 더 쉽게... 풀어쓰는 것임을 밝힙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주석 및 해설본이죠. 나름대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은 했습니다만 얼마나 쉬울지는 저도 장담 못하겠습니다... 우선 5성이 나올 기본적인 확률부터... 좀 문제가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운영진에서는 3성 획득 확률을 85.75%, 4성 획득 확률을 12.81%, 5성 획득 확률을 1.44%로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건 한 번 시행했을 경우고, 10연챠를 했을 때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안 나오면 마지막에는 반드시 4성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는 확률이 약간 조정되어야 합니다. 이게, 첫 9번의 시행에서 4성"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는 조건이지, 4성 "이상"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는 조건이 아닙니다. 벌써부터 헷갈리기 시작하실 테니 간단히 예시로 줄여 보겠습니다. 9번의 시도에서 3성 9개 → 10번째 시도에서는 무조건 4성. 9번의 시도에서 3성 8개, 4성 1개 → 10번째 시도에서는 4성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9번의 시도에서 3성 8개, [5성 1개] → [10번째 시도에서는 무조건 4성.] 차이점을 아시겠는지요? 앞선 9번의 가챠에서 [4성이 안 나오기만 하면] 무조건 마지막 시도는 4성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게 설령 [앞의 9번 시도에서 죄다 5성이 뜬다고 해도] 말이죠. 그러므로 연차에서는 확률을 다시 계산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1) 우선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을 확률 : (1 - 0.1281) ^ 9 = 0.2912 이 경우, 마지막 시도는 볼 것도 없이 4성이 되기 때문에 5성을 얻을 확률은 제로입니다. 9번의 시도가 있었고, 이 시도 중에서 단 한 번도 4성이 획득되지 않았을 경우, 각각의 케이스에서는 3성 또는 5성만 나왔겠죠. 즉 이 경우에서 4성을 1개 얻을 확률 = 0.2912입니다. 왜 뜬금없이 4성 획득 확률을 구하냐면, 3성과 5성을 각각 계산해 줄 경우 계산이 크게 복잡해져서입니다. 그래서 일단 (3 또는 5성 획득 확률) = (1 - 4성 획득 확률)임을 이용해서 4성 획득 확률을 먼저 계산해 주고, 남은 3 또는 5성 획득 확률을 85.75 : 1.44로 배분해 주기만 하면 계산이 조금 쉬워지기 때문이죠. 2)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하나라도 나왔을 확률 : 1 - 0.2912 = 0.7088 일단 이렇게 됩니다. 그러면 앞서 9번의 시행에서 4성이 나올 확률이 얼마냐... 원본 글을 쓰신 분께서는 이걸 기가 막힌 방법으로 돌파합니다. 어쨌든 모든 케이스에 대해서 죄다 평균을 내면 4성을 얻을 확률이 될 테니 결국 앞선 9번의 시행에서 4성을 얻을 확률은 그대로 0.1281일 것이다. 이건 제가 엑셀을 동원해서 각 케이스를 모두 계산하고 검증해 본 결과 맞는 말이더군요. 저는 아예 4성 개수에 따른 확률을 각각 구하고(4성 0개, 4성 1개, 4성 2개, ...), 거기에 4성의 개수로 인한 가중치를 곱한 후, 모두 더하고 그것을 (9번 시행이니) 9로 나눴습니다. 그랬더니 기가 막히게 0.1281이 나오더군요. 마지막 시행에서 4성 보정이 발동될 확률은 0.2912라고 했죠. 즉 마지막 시행에서 4성이 나올 확률은 일단 29.12%를 기본으로 깔고 들어갑니다. 여기에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하나라도 나왔을 확률인 0.7088에 4성이 또 나올 확률인 0.1281을 곱해서 더해 주면, 마지막 시행에서 4성이 나올 확률은 0.382, 즉 38.2%가 됩니다. 바꿔 말하면 마지막 시행에서는 3 또는 5성이 나올 확률은 61.8%가 되죠. 그러면 첫 9번의 시도에서 3성 또는 5성이 나올 확률 : 0.8719 마지막 시도에서 3성 또는 5성이 나올 확률 : 0.618 10번의 시도를 하면 앞선 9번의 경우에서는 0.8719의 확률로 3성 또는 5성이 나오고, 마지막 경우에는 0.618의 확률로 3성 또는 5성이 나옵니다. 즉 10번의 시도를 했을 때 3성 또는 5성의 평균적인 개수 = (0.8719 * 9) + (0.618) = 0.84651 그러므로 10연 가차를 돌렸을 때 3성 또는 5성이 나올 확률은 84.651%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을 각각 3성과 5성이 나올 확률에 맞게 분배해 주어야 하므로... 10연 가챠에서 5성이 나올 확률 = 0.84651 * (0.0144 / 0.8719) = 0.013981, 즉 1.398%. 이 모든 케이스는 엑셀을 이용해서 검증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10연챠를 돌렸을 때 5성이 나올 확률은 1.44%가 아니라 1.40%입니다. 사실 이게 중요한 건 아니기는 합니다... 어째 쓰고 나니 그 왜 공허의 유산에서 알라라크가 라크쉬르 전에 아르타니스에게 삽질을 시키더니 "오, 그건 의식의 일부가 아니었다"라고 말하는 것 같군요. 자 그럼, 5성이 나올 확률은 따져봤고... 5640번의 뽑기 중 5성이 단 42번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가챠를 돌려본 입장에서는 확률조작이 아니냐고 할 만한 상황이죠. 그럼 그렇게 확률조작이 되었을 확률이 얼마냐? 이걸 통계적으로 따져보자는 겁니다. 이거는... 방법이 없어요. 저놈의 보정 시스템이 확률을 미묘하게 여기저기서 비틀어대는 통에, 일일이 5성이 나올 경우의 수를 세세하게 따져보고 나누는 수밖에. 이 부분은 원본 글과는 다르게 계산했음을 밝힙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숫자 자체는 원본글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Case 1.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을 확률 : 29.12%. 이 경우 마지막은 4성 확정이니 자동으로 계산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Case 1-1. 9번의 시도가 모조리 3성이었을 확률 : 86.08% Case 1-2. 9번의 시도 중 5성이 1개 있을 확률 : 13.01% Case 1-3. 9번의 시도 중 5성이 2개 있을 확률 : 0.874% ... 평균적으로 나오는 5성의 개수 : 0.1486. 다시 말해서, 앞선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그 9장의 카드 중 하나를 봤더니 그게 5성이더라 할 확률은 14.86%. Case 2.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1개 있을 확률 : 38.5% Case 2-1. 나머지 8개 중 5성이 1개 있을 확률 : 11.76% Case 2-1. 나머지 8개 중 5성이 2개 있을 확률 : 0.691% ...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1개 있을 때, 여기서 나온 5성의 개수 : 평균 0.1321 마지막 시도에서 5성은 평균적으로 0.0144개가 나옴 (5성이 나올 확률이 1.44%이므로) 따라서 10번의 시도를 했고 앞선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1개 있을 때 평균적으로 나오는 5성의 개수 : 0.1321 + 0.0144 = 14.65% Case 3.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2개 있을 확률 : 22.6% Case 3-1. 나머지 7개 중... ... ... 이런 식으로 계산합니다. 대충 정리하면 Case 1.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하나도 없었을 때 5성이 나올 확률 : 14.86% Case 2.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1개 있을 때, 10연챠 전체에서 5성이 나올 확률 : 14.65% Case 3. 9번의 시도에서 4성이 2개 있을 때, 10연챠 전체에서 5성이 나올 확률 : 13.01% ... 여기에 각각의 케이스가 갖는 확률이 서로 다르므로, 그 확률을 곱한 뒤 모두 더해 주면 10연챠 전체에서 5성이 나올 확률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결과는 13.98%. 뭐 아까는 1.40%가 어쩌구저쩌구하더니 이번에는 왜 이리 높게 나와?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차이는, 아까 건 10연챠를 돌렸을 때 거기서 뽑은 "카드 한 장"이 5성일 확률이고, 여기서 계산한 확률은 "10연챠를 돌렸을 때"(= 카드 10장을 모두 보았을 때) 그 중에 5성이 끼어 있을 확률입니다. 그러니 열 배 가량 차이가 날 수밖에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걸로 E(X) = 0.1398이고, 같은 방식으로 V(X)를 구해 보면(이건 더 까다롭긴 합니다) 0.13768이 됩니다. 표준편차는 0.3710이 되죠. 이제 평균, 표준편차를 모두 구했으니 드디어 검증을 할 때입니다. 5460장이니 가챠는 546번 돌렸겠죠. 그러면 한 번의 가챠에서 5성이 나올 확률이 13.98%이므로, 546번 가챠를 돌리면 평균적으로 76.33개의 5성 차일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온 게 42장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여기서 Z값이 등장합니다. 얘는 지금 모집단이 아닌 표본집단이므로, Z = ((실제로 나온 확률) - (평균적으로 나와야 할 확률)) / (표준편차 / (시행한 횟수에 루트를 씌운 값))이 되어야 합니다. Z = (X - μ) / (σ/√n) 이 식이요. 여기에 대입하면 Z값은 Z = (42/546 - 76.33/546) / (0.371048 / 23.367)이 되어, -3.96이 됩니다. 이걸로 알 수 있는 게 무엇이냐?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어떤 분포가 평균이 0.1398이고 표준편차가 0.13768일 때, 어떤 값을 찍었을 때 그 값이 0.1398보다 작게 나올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당연히 평균보다 작은 값이니까 50%가 되겠죠. 그러면 반대로 생각해서, 같은 분포에서 어떤 값을 찍었는데, 그 값이 어느 값 A보다 작을 확률이 50%더라, 그러면 A는 얼마냐?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겠죠. 그러면 A는 50%니까, 0.1398이 되겠죠. 이런 식으로 따져나가는 겁니다. 근데 이게 각 분포마다 적분값을 일일이 계산하기는 힘드니까(확률분포를 그려준 후에 면적을 계산해야 하니 적분의 개념이 여기서 등장하죠), 하나의 표준을 정하고, 그 표준에 맞춰주는 식을 개발한 후, 표준에서만 각각의 확률에 대한 적분을 계산해 주는 식으로 "표준화"를 시도한 것입니다. 그 결과가 바로 정규분포표죠. Z값이 바로 그 "표준화된 값"입니다. 어느 분포를 표준으로 두느냐? 평균이 0이고, 표준편차가 1인 함수를 이용합니다. 이 정규분포함수는 이중적분을 이용해서 마이너스 무한대부터 무한대까지 적분해 주면 정확히 1이 나오기 때문이죠. 아무튼 그런 표준을 두어서, 어떤 식으로 계산하느냐? 일단 Z값을 구합니다. 그리고 정규분포표에는, 원래 분포에서 어느 값을 찍었을 때 그 Z값 이하의 값이 나올 확률을 적고 있죠. 이게 좀 말이 어려운데...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원래 분포에서 어느 값을 찍어서 Z값이 -0.1이 나왔다 칩시다. 정규분포표에 Z = -0.1인 부분을 찾아보면, 0.4602가 됩니다. 그러니까 어떤 값을 찍었을 때 Z값이 -0.1보다 작게 나올 확률이 0.4602라는 거죠. 다시 우리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Z값을 찍었더니 -3.96이라고 했죠? 이건 정규분포표에도 나오지 않을 만큼 작은 숫자입니다. 엑셀을 이용해서 구해보니 0.0000374630. 이거를 모두가 알 수 있게 해석하면 이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 546번 가챠를 돌렸는데 거기서 42장 이하의 5성 카드가 나올 확률은 고작해야 0.00374630%. 즉 다시 말해서, 십만 명이 모두 가챠를 546번 돌렸을 때, 그 중에 5성 카드가 42장 이하로 나오는 사람은 고작 3~4명뿐이라는 거죠. 이러니 확률조작 이야기가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그 546번 돌린 사람이 지지리도 운이 없을 가능성이 물론 0.00374630%의 확률로 존재하지만, 99.99625370%의 확률로 연챠를 돌렸을 때 5성이 뜰 확률이 13.98%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낮다]는 이야기죠. 제가 일이 있어서 피드백은 조금 늦어질지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두 가지 점에서 굉장히 화딱지가 난다는 겁니다. 1) 확률 장난질도 장난질이지만 2) 그 미려한 일러스트와 괜찮은 게임성을 두고 굳이 확률 조작까지 해 갈 필요가 있었느냐는 것. 이외에도 화나는 점이 몇 가지 있지만 글의 주제와 엇나가는 논란을 부를 가능성이 100%라 이 점에 대해서는 입을 닫겠습니다.
16/11/08 17:11
현업 모바게 종사하시는 분과 이야기인데, 확률 조정이 수시로 일어난다는군요.
[17:08] <02***> 예를 들어서 [17:08] <02***> 아 새 컨텐츠가 생겼는데 [17:08] <02***> 이 구간 클리어하는 사람이 적다 [17:08] <02***> 이 캐릭터가 있으면 클리어가 쉽다 [17:09] <02***> 이러면 그 캐릭 확률 올려서 [17:09] <02***> 그 구간 지나서 몇 명 들여보내고 [17:09] <02***> 도로 내림 [17:09] <02***> 그럼 2군 3군 플레이어들은 따라가야 하니까 캐릭터 뽑아야 하고 [17:09] <02**> 빠칭코에서 확률을 건드리는 건 아트다! [17:09] <02***> 낮아진 확률로 가챠 죽어라 걸림 [17:09] <02***> 굴림 [17:09] <02***> 이런식 방식 참 저질스럽네요.
16/11/08 22:24
현직 개발자이지만 다 이러지 않습니다.
애초에 저런 상황이 온 것은 개발 자체에서 미스가 난 것인데 자기들 능력탓을 해야지 -_- n모사에 수년간 일했었는데 의도적 확률 조정한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16/11/08 17:23
뭐 예상했던 시나리오네요
확률 공개 한들, 내부에서 조작하면 그만인걸요 예전에 피지알에서도 관련 이야기 나왔을때 우려되던 바가 그대로 딱 드러나네요
16/11/08 17:25
그건 그렇고 정말 모바게 하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네요. 확률주작질한다는거 뻔히 다들 알텐데 왜그렇게 자기 돈을 못버려서 안달인지 원.
16/11/08 17:38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하죠. 다만 불법 도박이랑 다르게 즐기는 것 자체는 합법이기 때문에 본인이 즐거우면 실컷 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16/11/08 17:41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추가로 한달 과금 가능 액수를 제한하거나, 미성년자는 과금을 못하는 식으로 좀 더 규제가 빡빡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빠칭코랑 별 차이 없거든요.
16/11/08 18:45
개발사의 최소한의 양심을 믿고 게임하는게 잘못인가요? 웃기는 논리네요.
영화보다가 지뢰밟은 사람이라도 영화비판하면 안되겠네요. 아이고 죄송스러워라. 이딴 말도 안되는 소리를 당당하게 할 수 있다니 참 놀랍네요.
16/11/08 20:01
공공연하게 조작이 이뤄지는 스포츠라면 불만없이 즐겨야죠. 이미 자정능력이 없는거니깐요. 아직 프로야구나 축구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잔아요. 지금 한국 모바일게임상황봐봐요. 댓글들만 봐도 업계관계자들이 대놓고 조작맞다고 업계관행이라고하는 상황입니다.
16/11/08 19:01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렇게 당당하게
가능한 거랑 해도 되는 거랑 같나요. 물건 훔치다 들킨 사람이 훔쳐갈 수 있게 해놨으면 가져가도 불만없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면 옳다구나 하고 보내주시게요? 중고거래했다가 빈상자 받아봐도 이런 사기가 가능한 구조니까 불만없이 받아들이실 분인 듯
16/11/08 19:59
그래서 전 중고거래는 오로지 만나서 구입하거나 판매만 택배로 하는데요? 중고택배거래자체가 언제든 사기당할수있는 구조인데도 택배거래를 취미로 가지면서 본인과실은 생각하지않고 중고나라에 징징거리는거랑 뭐가틀려요?
16/11/08 20:04
거래 상대랑 주고받은 문자 내역이랑 계좌거래 내역 있으면 신고하면 되죠. 님은 지금 사기친 게 들켰는데 어차피 이런 거 모르고 했냐며 불만도 갖지 말라는 건데 무슨 말 하셨는지 모르시겠어요?
16/11/08 20:07
네네 제발 사기죄로 고소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여기 수많은 가챠피해자들중 고소하는사람 한명도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한국모바일게임은 "게임"이 아니라 합법적인 사행성"도박"이에요. 과금해서 잘띄우고 계정팔고~
16/11/08 20:15
웬 고소? 오바하지 마세요. 불만있는 사람은 환불받겠죠. 아니면 게임 내 적절한 보상을 원하는 사람도 있을 거구요. 받아들이는 방식이야 다양하겠죠. 다만 들킨 이상 당연히 말나올 일에 대해 말하는 데 와서 엉뚱하게 불만갖지 말라는 님 말이 이상하다는 거구요.
16/11/08 21:22
[조작가능한] 확률게임이라서 좋아하는게 아니고 좋아한 확률게임이 조작을 했다니까 화나는 거겠죠
뭐 처음부터 조작할거 알고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16/11/08 18:26
대다수는 설마 확률 주작을 하겠어...? 하고 믿고 플레이하는 거니까요...
주작하는 놈들이 나쁜거지 게임하는 유저가 나쁜게 아니죠
16/11/08 19:26
모바일 게임에서 이런일이 일어나고 신뢰도가 낮다고 하더라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 자체를 이해못한다는 식으로 폄하하시는 건 옳아보이진 않네요.
16/11/08 17:45
제가 하던 게임도 확정으로 나오는 x성, 마일리지로 나오는 5성을 확률에 포함해서 가챠 확률을 발표하는지라 그러려니 했는데 논란이 커지네요. 뭐 그 게임은 이렇게 확률 계산한다고 말해놓고 하는지라 좀 다른 케이스긴 합니다만..
16/11/08 17:56
솔직히 저도 연애해도 게임 못 끊는 헤비 게이머로서 다른 게임 취향은 다 이해가 가는데 요런 모바일로 카드깡하는?? 게임 취향은 이해가 안 갑니다. 돈 쓰는 것도 이해가 안 가구요. 그렇다고 이게 나쁜 행동이 되는건 절대 아니겠지만 그냥 뭐랄까 이해는 안됩니다
16/11/08 18:05
5성 확률도 사기인데
3성 4성 5성중에서도 쓰레기같은 카드만 많이 나오게 해논게 더 극혐이죠 3성 진짜 맨날 쓰레기같은거 똑같은거만 나오고 아 화난다.. 지금 잠수함 패치로 다양하게 나온다는데 여태까지 지른 크리스탈 6만개이상 어쩌라고 이래서 법이 필요한거죠 확률조작 너무 심해
16/11/08 18:21
오늘도 한 10일 됐나요? 6일차쯤에 만렙찍었고 첫날부터 오늘만제외하고 지금까지 하루에 3연차를 꼬박꼬박돌렸는데 5성이라고는 한개 나오고
하나는 마일리지로 먹고 하나는 어디선가 나온 1~5권에서 하나 먹었네요 남캐는 죄다 갈갈하고 여캐는 나오는 님프나 실프시리즈 같은 같은모양 다른색 카드 제외하면 진짜 열심히 모았다고 생각하는데 중복카드가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더 놀랐습니다. 애초에 5성이 최고렙카드인 상황에서 오픈한지 일주일정도 된 게임이 유료로 5성카드를 풀었다는거부터 말이 엄청 짜증나는 상황에서 (물론 전 호구니까 지름니다 흨흨...) 주변에서 망겜이라고 하는거 그냥 꾸역꾸역 재밌다고 반박하면서 어거지로 했는데 참...
16/11/08 19:14
저는 정말 잘 몰라서 질문했습니다
모바일겜쪽엔 아는바가없어서... 김형태씨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한게 아니라 저 게임만든 회사 대표면 당연히 네임밸류에 심대한 타격이 있겠네요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로만 알고있었네요
16/11/08 20:12
예전 인터뷰에 보면 김형태씨가 지금의 n성 시스템에 매우 반대했으나
제휴하고 있는 다른 회사에서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밀어붙였다고 합니다. 물론 총괄디렉터기 때문에 면죄가 되는건 아니지만요
16/11/08 22:51
저도 주변에 게임쪽 스타트업 지인분들에 의하면 카카오가 묻으면서 기존 인력들도 많이 나가버리고 지금 같은 형태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16/11/08 19:03
성인용 게임이니 안하는 사람들이 왈가왈부 할 건 아니고 구매자와 제작사 간에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참 나름 한 분야에서는 원탑으로 쳐주는 디렉터 이름 걸고 나온 게임 모양새가 안 좋아지네요
16/11/08 19:24
모바일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BM이 가챠라서 개인적으로 가챠 방식 자체를 부정하진 않습니다만, 국내는 운영적으로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투자대비 효율을 너무 중요시 하는 것 같기도 하고...
16/11/08 19:37
초 근시안적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하자마자 결제이벤트 빵빵돌리면서 개발비에 순익 어느정도 뽑고나면 그뒤로 설렁설렁 운영하다가 새게임 작업하고...
16/11/08 20:03
요새 과금 방송이 꽤 나와서 지켜봤는데 99.9% 조작이죠.
확률로 장난치면서 유저들이 과금하길 바라다니.. 하스스톤만한 모바일 게임은 없는걸로..
16/11/08 21:15
문제가 되는 건, 정보의 비대칭성입니다.
'확률이 낮다' 혹은 '확룰 낮은 걸 왜하냐'가 아니라요. '가챠에서 나오는 아이템을 갖고싶다' -> 현질을 하든 갖고있는 재화를 소모하든, 가챠를 돌린다 -> 얻고싶은 걸 못얻었다. 이것만 가지고 모바일 게임들의 가챠확률이 조작이다, 아니다 하는 게 아닙니다. '게임 제작사나 운영하는 업체에서 언급한 것과 다르다'는 결과가 유저들의 가챠 결과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벌어지는 거고요.
16/11/09 01:04
딱히 모바일 아니라 pc온라인게임 캐시아이템도 대놓고 조작질 많이하고
뽀록난 사례도 여럿있고 걸리면 회사 말아먹을정도로 강력한 법이 필요한데 게임업계 신경쓰는 분들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지금은 소비자가 알아서 현명한 소비하는 방법 밖에 없는거같습니다
16/11/09 01:34
국회에서도 이부분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어서 확률 공개 의무화를 넘어 특정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10%를 넘지 않는 가챠를 파는 게임은 미성년자 이용불가 판정까지 주자는 법안까지 이야기 나오고는 있습니다.
다만 지금 시국이 이런 시국인지라...
16/11/09 02:26
http://cafe.naver.com/destinychild/244114
관련 공지 올라왔습니다. 기존의 공시한 확률은 마일리지 뽑기 포함 확률이었으며, 태생이 동일하더라도 숨겨진 내부 등급에 따라 드랍확률에 차이가 있었단 사실을 누락했습니다. 지금까지 뽑기에 사용한 캐시를 전액 페이백 해주고(갖고있는 카드와 장비는 유지) 10개뽑기 4성 확정을 11개 뽑기로 변경할 예정이라는군요. 얼핏보면 좋은듯하지만 3성 11개의 길이 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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