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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3 22:57
개인적으론 큐베-크라운이 인상적이었네요. 특히 큐베의 탑 우위가 스노우볼의 주요 요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KT가 전체적으로 탑-봇이 밀리는 가운데 미드-정글로 게임 풀어내서 2,3경기 따냈는데 4경기부터 절치부심해서 역으로 미드 주도권을 가져온 크라운도 훌륭했고요.
16/09/03 23:05
시리즈 전체적으로 보면 큐베 캐리같고 오늘내내 앰비션은 스코어한테 완전히 밀렸는데 마지막 게임만큼은 집중력이 장난아니더라고요. 고치가 캐리한 장면도 많았고요.
16/09/03 23:06
저는 코장이 눈에 띕니다.
1세트 물론 큐베가 잘해주긴했지만 중간중간 세이브와 탐켄치의 공격적인모습으로 전패의 늪에서 나온거부터가 굴러간거 같습니다. 시리즈 전체로 보면 물론 짜장갓 큐베가 가장 중요했으며 그 중요한 역활을 해낸 모습이었습니다.
16/09/03 23:12
엠비션은 오랫동안 도전할 자리정도는 존재하지만 최상위를 달리는 선수들에 밀려서 힘든경우라면 코장선수는 인간승리의 표본을 보는것 같네요...원딜일땐 존재감이 없고 빅파일은 끝났고 북미가서도 강등 삼성와서 서포터 포변겪고 3연패할때 코장만 홀로 못했던것 같은데.. 정말 코장선슈의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16/09/03 23:13
삼성의 롤드컵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까 불판에도 적었지만 왜 스포츠를 보냐는 물음에 오늘 경기를 당당하게 추천하고 싶을정도의 멋진 스토리였습니다. 만화를 현실로 바꾼 삼성 선수들에게도 진심어린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16/09/03 23:16
일이 있어서 5경기를 못 봤는데 케넨 풀어주고 스카너를 밴했더군요. 최대의 패착인 듯... 4경기는 애초에 KT 3라인이 모두 라인전에서 지면서 라인주도권을 완전히 잃은 상황이라 스카너가 아니라 뭔 정글을 했어도 KT가 힘들었을 판이죠. 5경기를 보면 15분 용한타 때 나르가 활약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 시종일관 cs 10~20개씩 뒤지고 있었고, 결국 마지막 한타 때도 케넨이 일을 냈네요.
삼성 선수들 중 안 우는 선수가 없을 정도였기도 하지만, 특히 처음으로 롤드컵에 간 앰비션의 모습을 보니 참 짠했습니다. 그리고 KT... 16 LCK 최고의 정글러는 안타깝게 됐네요.
16/09/03 23:17
19번 지면 어떻습니까
제일 중요한 다전제를 이겼는데요 오늘 킅보단 준비도 많이 해왔고 인게임 집중력도 좋아보였습니다 특히 큐베 선수 다시 봤네요 축하합니다~!
16/09/03 23:19
불판에서도 언급했지만 승부의 세계가 참 냉혹한것 같습니다. 자리는 한자리 밖에 없고 스코어 엠비션은 둘 다 보고싶은데 결국 엠비션이 마지막 남은 한자리를 따내네요. 엠비션 선수 축하합니다. 스코어는 올해 내내 그렇게 잘하고 롤드컵을 못가니 ㅠㅠ
16/09/03 23:28
크라운은 플레이오프에서 크트에게 지고 휴가도 반납한체 연습을 했다고 하더군요.
탈리야,질리언,말자하로 챔프폭 넓히고 선발전에서 드디어 연습의 성과를 내는군요.
16/09/03 23:36
큐베 선수 예전 나겜에서 처음 봤을때는..
별로 잘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팀은 이겨서 버스만 잘 타고 묻어가는 탑라이너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어느새 롤드컵으로 팀을 이끌정도로 슈퍼캐리하는 위치까지 올라왔네요. 대단합니다.
16/09/03 23:36
정규시즌때 가장 잘한 선수는 레이스,선발전은 큐베라 생각하지만 지금의 삼성을 만든건 누가 뭐래도 엠비션이 같아요 허우적 거리던 운영도 올해부터 사라졌고 정석 바탕으로 한 팀컬러도 생기면서 선수들의 포텐도 끌어올렸고요.
팀의 기둥을 잡아주는 선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 경기였네요
16/09/03 23:44
삼성이 준비를 굉장히 잘해왔더라구요. 밴카드가 부족해서 삼성이 계속해서 가져갔지만, 케넨/진/탐켄치는 시리즈 내내 굉장했어요. 특히 한타 때 돋보였던 것은 케넨이지만, 탐켄치의 슈퍼세이브도 몇 번이나 나왔는지..
kt는 케넨을 보고도 알리스타를 픽하지 않은 점, 혹은 탐켄치를 뺏지 않은 점이 kt 패배의 상당한 요인이라 생각해요.
16/09/04 00:05
vs skt 전에서 야스오 하는거 보고 대성할 선수라고 쭉 생각했는데 롤드컵까지 가네요. 두 팀 팬이 아닌데도 보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16/09/04 00:10
인벤아이돌 큐엠크라인 덕분에 나진에 이어서 응원팀을 정했는데 이렇게 단기간에 눈부신발전을 이루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롤드컵에서도 좋은 성적 기원합니다.
16/09/04 00:33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47&aid=0000066627
예전 기사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정규시즌 1라운드 0승에 꼴찌.
16/09/04 03:14
팀의 구멍으로 평가받던 옴므가 우승의 주역이 되던 그 경기의 감동을 삼성의 모든 선수들에게서 느꼈습니다. 이번 진출전에서 발전된 모습 보고 굉장히 멋있었고 평소 응원하는 팀이 아니었는데도 롤드컵 진출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아 그나저나 스코어 ㅠㅠ 에스케이 롤드컵 자주 갔으니까 이번엔 티켓 케이티 주면 안 되겠니?
16/09/04 04:35
큐베가 캐리를!!
앰비션 선수가 정말 축하드립니다. 딱히 CJ팬은 아니엇지만 예전 인터뷰를 보고 구 스타판에 수많은 경기를 하고 프로마인드가 다져진 선수들같이 프로의식이 정말 강한선수구나 생각해서 그뒤부터 앰비션을 응원했는데 드디어 숙원하던 롤드컵 진출을 햇네요 굿굿
16/09/04 05:05
아니요. 선수 아이디는 스캐치입니다. 2014년 끝나고 삼성 선수들 중국 갈 때 같이 중국 갔다가 2015년 시즌 끝나고 귀국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16/09/04 09:00
삼성 선수들 축하합니다.
내심 KT를 응원했지만, 경기를 보니 삼성이 올라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1. 앰비션 선수가 변했습니다. 썸머시즌 내내, 이 선수가 제대로 된 정글러라는 생각을 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아프리카전을 기점으로 스타일 변화를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암요.. 정글은 라인을 키워줘야죠. 2. 케넨 준비 이미 LCS EU에서 케넨은 나르의 카운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나르에게 라인전 상성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한타 파괴력도 그 이상이죠. 안일하게 나르픽을 고집하는 KT에게 그야말로 참교육을 시켜줬네요. KT는 미리 준비가 안된 것을 감안할 때, 케넨을 밴하는 게 맞았는데 해볼만하다고 판단한 건지, 그냥 열어주는 우를 범했죠. 상대의 변수는 일단 차단하는 게 맞는 겁니다. 롤드컵같은 다양한 메타들의 경합에서는, 의외의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높고 필살기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에서 볼 때 거의 필히 등장합니다) 게다가 라이엇은 롤드컵 직전에 대규모 패치를 단행하면서 강제로 변수를 만들어내죠. KT가 안타까운 준우승 후, 롤드컵 진출 실패까지 이어진 점은 아쉽지만 어제의 경기에서는, 분명 삼성이 롤드컵 무대에 더 어울리는 팀이었습니다. KT는 부족함을 보충하고,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16/09/04 12:29
어제 월챔 진출 팀 최종 결정전 직관 다녀왔습니다.
사실 경기 전에는 삼성이 한 경기정도는 따낼 수 있어도 결국 KT가 무난히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는데요. 왠걸, 게임이 진행되니 너무나도 다이나믹하게 양팀이 치열하게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예상대로만 스무스하게 흘러가지는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굳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무난한 예상과는 달리 치즈 전략까지 선보인 삼성이 5세트를 가져가면서 당당하게 진출권을 획득하더군요! 결과도 결과지만 각각 사연이 있는 선수들의 뜨거운 눈물이 흐르는 인터뷰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훔치게 되었습니다 흙... KT의 스코어 선수는 정말 멘탈 회복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지만 우승도, 월챔 진출전도 외면하는 상황이 정말 맘이 아픕니다... 2016년의 아쉬움을 꼭 내년에 만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삼성과 KT, KT와 삼성의 눈이 호강하는 그리고 스토리가 있는 멋진 승부 덕분에 잘 즐겼습니다. 월챔에 진출한 팀은 올라가서 최선을 다해주시고 간발의 차로 아쉽게 떨어진 팀은 절치부심해서 다음에 올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랄게요 ! 두 팀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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