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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5 10:26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점이 이번 서머 시즌 최고의 꿀잼포인트 같습니다 1위 결정도 그렇고, 승강전 남은 한 자리도 그렇구요 항상 올려주시는 프리뷰 잘 읽고 있습니다
16/08/05 10:42
오늘 경기니까 8/5일... 이죠?
락스가 지금까지 아프리카만 만나면 진짜 어린애 손목 비틀 듯 쉽게 이겨만 와서... 과연 1위가 바뀔 지 의문입니다.
16/08/05 10:49
그래도 락스ㅡ아프리카는 서로 칼끝을 겨누는 위험천만한 승부를 하는 팀 느낌이라 모르겠네요
CJ가 에버를 잡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16/08/05 11:03
순위는 이대로 갈것같네요. 락스 너무잘해요.
스크는 오늘만큼은 뱅기 한번 써보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아요. 어차피 저 경기 2:0 져도 2위는 확정이기 때문에..
16/08/05 11:04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사실 이겨도 전혀 득될게 없는 경기이긴 합니다. 어차피 상대전적을 봐도 1세트를 따기도 힘든 상성이기도 하지만요.
일단 여기서 아프리카를 이겨서 락스를 끌어내린다고 가정하면 와일드카드전부터 해서 월수금동안 다 이긴다면 락스 KT 삼성을 꺽어야 되는 셈이 되는데 KT 삼성도 힘든데 ROX가 있는 것보다는 그래도 SKT가 있는게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더 편하겠죠. 차라리 그게 잘 풀리면 서킷 포인트를 더 많이 벌기도 하고요. 어차피 이기든 지든 아프리카도 순위가 5위이구요. 어차피 와일드카드에 대한 전략에 대해서 미리 꺼내놓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SK를 잡을 때 인터뷰를 봐도 카드 자체를 SK전에 앞서서 미리 숨겨두어서 상대방에게 카드 자체가 없다는 인식을 주려고 했다고 미키 선수가 인터뷰를 한 적도 있는 것으로 미뤄볼때 굳이 아프리카가 전략을 다 꺼내면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충하면 안되겠죠. 월요일부터 바로 와일드카드전 시작이라서 경기력이란거 자체는 중요하니까요.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전략노출 없이 본인의 컨디션을 고점으로 끌어올려서 승리로 이어지는 상태가 최선일 것이고 그러면 삼성 혹은 KT와 맞붙는 걸로 시작되는 와일드카드전에서부터 승기를 잡으면서 갈 거 같습니다.
16/08/05 11:45
이렇기에 더더욱 SKT는 불리한거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아프리카 같이 전략으로 승부를 많이 보는 팀은 아무래도 중요한 경기를 앞두곤 전력을 감출 수 밖에 없고 얼마전 삼성전에서 봤다싶이 아프리카는 집중할때 얼마나 무서운 팀인지 1세트에서 보여줬고 풀어지면 얼마나 약한 팀인지 2,3세트에서 여실히 보여줬죠.. 오늘은 풀어졌을때 모습을 보여줄거 같네요.. 반면 롱주는 오늘 지면 불리해지는 만큼 SKT상대로 총력전을 펼치겠네요
16/08/05 12:29
휴 sk를 응원하지만 아프리카가 락스를 행여라도 잡아줄까하는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일단 락스 기량이 최고인데다 아프리카와의 상성까지 합쳐지면 더 어려울거 같아요ㅜㅠ
그냥 sk가 롱주전 잘 치르고 플옵 준비하면서 폼을 더 올렸으면 좋겠어요. 준비할 시간이나 정보는 미리가서 기다린 팀이 많을 수 있지만 실전감각이라는게 플옵 거치고 온 팀이 더 살아있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뭐 진짜진짜 만약에 결승 직행하면 아주 좋고 아니라도 나름의 장점은 있다고 보네요 선수들은 더 힘들겠지만
16/08/05 13:02
뱅기에 대한 여지가 있다면 오늘 한번 써볼것같고요. 오늘조차 안쓴다면 플레이오프때도 블랭크로 쭉 간다고 봐야할것같아요.
SKT입장에서 앞 경기 이겨버리면, 롱주와의 승/패가 의미가없기 때문에 지금 아니면 실전 감각 못키우죠.
16/08/05 14:02
그렇죠. 지금 안나오면 플레이오프때도 나올 가능성이 매우 낮을거 같네요. 플레이오프때 뜬금 없이 블블벵벵벵이 나오지 말란법은 없지만요 흐흐
16/08/05 13:41
오늘 타이거스가 지고 SKT가 이기면 SKT는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짓는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SKT 결과와 관계없이 타이거스가 이기면 타이거스도 롤드컵 진출이 확정됩니다. 스프링 2위고 섬머 1~2위라서 섬머 우승을하면 우승직행, 준우승을하면 서킷포인트합산 직행이됩니다.
16/08/05 14:11
타이거스도 확정이 되는 이유가, 아마 섬머에 가중치(?) 가 있어서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타이거스 입장에서 서킷포인트 최대경쟁상대가 SKT인데, 락스가 결승직행한다는 전제하에 최악의 수가
SKT 스프링 1위 - 섬머 3위 (90+70) 타이거즈 스프링 2위 - 섬머 2위 (70+90) 이거인데, 섬머 가중치때문에 타이거즈쪽이 손드는걸로 압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섬머 시즌에 대해서는 우승팀 직행이라는 메리트를 줬는데 굳이 포인트에서 조차 가중치를 둘 필요가 있나싶네요. 시즌간 가중치 없이 순위결정전 한번 진행하는것도 나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16/08/05 14:13
Faker vs Frozen의 상대전적은 7:0으로 프로즌 선수는 상성이라고도 볼수있을 정도로 페이커 상대로 승리한적이 없는데
과연 오늘 개인적인 징크스도 깨고 팀을 승강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16/08/05 16:47
아프리카가 일부러 대충하지는 않겠지만 일단 와카전이 100배는 더 중요하고 거기다가 와카전부터 패치도 바뀐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거의 연습 비중의 9할을 와카전에 맞추고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가 감독이나 선수여도 당연히 그럴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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