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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8 13:16
아무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퀘스트 하다가 이거 듣고 느꼈던 그때 생각이 나네요... 정말 좋았었는데요
저도 아마 다신 할 일이 없겠지만...
16/07/28 14:00
가끔 인벤이나 홈페이지를 들여다 보는데 여전하더라구요. 랜덤박스는 주기적으로 팔고 있고, 끝없는 강화. 없던 장비 슬롯을 추가해서 캐시로 메꾸게 하고. 만렙은 여전히 50이고...
16/07/28 14:28
홍문신공은 저도 아는데, 아이템이 아직 다 50렙제 아닌가요? 혹시 홍문렙으로 제한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 50렙제 템성능 인플레는 어찌할지 궁금해서요.
16/07/28 14:39
일부 현질러들 제외하면 어차피 무기는 적정던전가서 먹을수 있어서..
금값이 많이 내려가긴 했습니다만, 갓 50렙된 캐릭터가 현질하기엔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홍문몇성 제한있는 템도 있기도 하구요
16/07/28 13:48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과거 블소는 플레이어가 몰입할 수 있는 퀘스트가 제법 있었죠.. 물론 전혀 몰입할 수 없었던 복수에 미친 막내는 별로였지만요
16/07/28 13:58
극 초반부이긴 하지만 화중사형 떠날때 엄청 슬펐던,,, 스토리와 세계관 거기에 게임성까지도 괜찮았는데.. 생각할 수록 블소는 너무 아쉽습니다.
16/07/28 13:49
하다가 울뻔 했.. ㅠㅠ
오랜만에 다시 하려고 들어가도 스토리를 다 깨봐서 그런지 재미가 덜 하네요 혹시 하드하지 않으면서도 스토리와 게임성 둘 다 괜찮게 즐길만한 게임이 있나요?
16/07/28 13:56
저는 요새 파판14를 하고 있어요. 게임성은 와우 느낌나는 파판 정도.. 여기도 재미난 퀘스트가 많네요. 특히 탐타라묘소(어려움) 이라던가.. 전 이걸 야밤에 하다가 잠이 확 깼죠. ;;
16/07/28 13:59
단편으로는 괜찮은 이야기였지만, 장편의 구성물로는 너무 뜬금없다고 생각했었죠. 그 장편이 상당히 실망스러워서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네요.
16/07/28 14:03
게임하면서 오로지 만렙 만렙만을 바라보며 스토리와 설정은 스킵스킵, 그리고 얼마나 효율좋은 렙업 및 파밍코스를 도는지 부터가 혈안이였는데, 저런 보컬곡이 들어간 이벤트를 보니 많이 색다르게 다가왔어요. (처음엔 제 컴퓨터 고장난 줄... 어디서 왠 노래가?!)
16/07/28 14:11
2.0에서 많은 유저층이 떠났고
3.0에서 그나마 좀 나아지나 싶었지만 진화재료가 창렬 그자체. 전 아직도 엔씨의 베스트 게임을 블소로 꼽고 있고 가끔 생각날때마다 들어가서 메인퀘스트만 깨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1.0때 포화란 헤딩하겠다고 4~5시간 새벽까지 파티플하던 그때가 그립네요
16/07/28 14:15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게임입니다
친구들끼리 마이크플레이하면서 타이밍잡으면서 공략하고 그랬던 기억나네요 최근에 블소에서 만난 여성과 결혼한 친구 결혼식이 있었는데 그때 추억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참 아쉽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네요
16/07/28 15:17
블소1.0때 경공배우던 장면들은 정말 멋있었어요.
포화란 해무진 ..무탑..풍신 뇌신까지 하고 더이상 할게 없어서 접었는데 지금 다시하려니 평이 너무 박해서 못하겠고 ..
16/07/28 15:30
딱 비탄의 설옥궁까지가 좋았습니다. 김형태씨가 퇴사한 이후의 블소는 좋은 기억이 없네요.
저 퀘스트는 스토리, 영상, 노래가 모두 좋아서 일부러 안 깨고 몇 번이고 계속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 게임도 작정하고 만들면 이런 퀄리티가 나오는구나 하면서 감탄했는데..ㅜㅜ
16/07/28 16:00
'아무리 운영이 x같아도 게임이 재밌으면 된다'는 명제를 반박하기 딱 좋은 게임이죠.
제 개인적으로는 운영보단 느려터진 개발이 더 짜증났지만..
16/07/28 17:38
아마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라는 요상한 24인 던전 넣은 것 부터 망조의 시작이 아니였나.. 싶네요. 전형적인 재탕 시간 벌기였죠.
16/07/28 16:02
지금 저 노래는 메인퀘 하다보면 그냥 뜬금없이 나옵니다.(과거로 가서 아기 남소유를 구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때 나옴)
현재 블소가 어느 정도 상황이냐면... 진짜 1년동안 돈 안쓰고 아주 열심히 플레이 한 사람의 능력치가 50이면 현질 한 500-600때려박고 일주일 한 사람의 능력치는 200-300쯤 됩니다. 몇개월 주기로 사기템이 나오고 더 사기템이 나오고 뭐 그렇....
16/07/28 17:41
솔직히 저도 게임에 돈 쓰는데 크게 인색하지 않아서, 왠만하면 따라가겠는데 홍문령이라는 이상한 템 슬롯이 생기면서 부터 바로 접었습니다.
16/07/28 16:24
이 게임은 재료를 좀 풀어야 합니다. 월석 영석 영단 선단 전부 구하기 힘들어요.
어차피 통합던전매칭에서 무기제한을 걸어놓은 이상 무기성장을 포기하는 유저는 없습니다. 그러면 아무때나 유저가 시간을 투자하면 보람이 들어와야 하는데 이놈의 게임은 세력전한답시고 유저의 절반은 옴짝달싹 못하게 가둬놓고 있으나마나한 핫타임을 걸어놓습니다. 그래놓고 정말 아무 재미도 없는 전장컨텐츠에 월석과 영석을 풀어놓고 하루 3판씩 하랍니다. 전장이 할만하냐면 그것도 아닌게 승률 3~40% 유저가 랭킹 골드를 띄워요. 현질 짱짱하게 한 유저한테 30분간 초살당해야 합니다.
16/07/28 16:35
전장은 진짜 템 빨 많이 받죠
권사나 역사는 패왕무기 진초 진 수호령 끼고 4:1도 다 썰어버리고 5:1 6:1도 버티는 게 가능하니...
16/07/28 17:40
정말 안개숲부터 해서 부유도니 지옥도니.. PVP 존에 어거지로 몰아 넣는거 너무 싫었어요. 전 인던이나 돌면서 룩질하던 초식유저였는데 ..
16/07/28 16:58
전 종합적인 면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 올타임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특정 버전 까지만요.) 그리고 좀 슬픈 이야기지만 아마 그 자리에서 영원히 못 내려오지 않을까 싶네요.
16/07/29 10:18
저도 게임성 만큼은 손가락 안에 꼽을 만한 완성도라고 봅니다. 그래픽과 사운드같은 기본적 요소와 더불어 저항과 흡혈로 버티면서 싸우는 스피디하고 호쾌한 전투... 정말 잘 만들었죠.
16/07/28 17:19
제가 리니지2에서 강하게 한 방 먹고 블소에서 결정타를 먹었었죠.
게임은 진짜 갓겜들이라고 해도 됐는데 운영이랑 업뎃이.......
16/07/28 20:12
악세 성장 비용을 좀 낮추나 싶었더니 더 괴랄한 것들이 나와버리면서 돈이 정말 미친듯이 들어가 버리니;; 아직까지 하고 있기는 한데 정말 이벤트 던전 이외에는 다 혼자 놀고 있습니다. 도저히 장비를 따라갈 여력이 안나요. 그렇다고 계정비까지 내는 게임에 현질까지 하기는 싫고.
16/07/28 21:49
진짜...포화란까지 하면서 엄청난 재미를 느꼈던 게임인데 개떡같은 운영으로 이렇게 겜을 망칠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솔직히 염화대성 잡고 수월평원 와서 4대 인던 템 맞추고 포화란으로 건너갈 때까지는 예전에 와우 할 때 이상의 재미를 느꼈었거든요....
16/07/29 10:15
딱 거기까지죠. 수월 열리고 포화란.. 거기다가 해무진이 하루 1회 제한 있었던 그때 정도.. 다시 돌아갈 수 없으니 참 슬프죠. ㅠㅠ
16/07/29 04:46
부산에서 하던 결승전가서 보컬분이 직접 노래하는거 봤었네요. 노래 참 좋았는데 말이죠..
정말 감탄할만큼 잘만든 게임이였는데... 툭하면 랜덤박스, 보물창고에, 무기에 실패확률넣고 홍문령이라는 템창 새로 뚫은거 보고 좀 더하다 접었어요. 너무 재밌게 했던 게임이지만 저도 다시는 이게임을 안할듯해서 안타깝네요..
16/07/29 10:13
이 게임의 앞날은 같은 회사의 리니지만 봐도 알 수 있죠. 처음이 힘들지 아마 령 같은 요상한 슬롯은 계속 생길 겁니다. ;; 얼른 손 터는게 답인데.. 가끔 생각나긴 하죠. 게임이 워낙 잘빠졌다보니.. 제 자캐도 엄청 이뻤는데 ㅠㅠ
16/07/29 08:37
당시 포화란이 막 업데이트 되던 때 (완전 초창기죠)를 즐기시던 분들은 아실겁니다.
필드 PVP가 시작부터 망조를 보이고 있었음을......
16/07/29 10:12
얻는것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런데도 다른곳의 영석 퀘스트 보상을 삭제하면서까지 그런 쟁 지역으로 유저를 몰아세웠죠. 결국 우세 세력 쏠림 현상만 .. ㅠㅠ
16/07/29 10:43
예.... 앞서 좋은 선레들이 무수히 많았는데 대체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만 듭니다.
유저들이 쟁 지역에 피로를 느꼈다면, 그 피로를 감내할만큼의 보상을 던져줬으면 되는 문제였어요. 염화대성을 너무나도 즐겁게 잡은 1인으로써 그저 아쉬움만이 남습니다. 마비노기를 할 때도 이런 기분이었어요. 씁쓸.
16/07/29 11:36
블소가 완전 고인물 게임이 되긴 했는데...
일단 필드쟁은 거의 사장 추세고, 4/6인 인던(현 최상위 인던은 령 빼고 풀템 갖춰야 클리어 가능) 24인 레이드(맛보기용 레이드 2개, 1년간 최상위 레이드 1개, 올해 1개 추가, 9월에 1개 더 추가 예정)와 전장이라고 불리는 6vs6 소수 템빨 싸움, 같은 능력치로 싸우는 비무(pvp) 이렇게 4가지 컨텐츠로 정리되었죠. 아이템은 수백을 호가하는 령(최대 70초 마다10초간 공력력이 2배 이상 증가), 거래도 안되고 운없으면 령보다 더 올리기 힘든 수호석(최대 70초마다 10초간 체력회복 및 다양한 보조효과) 이 두가지를 제외하면, 시간만 들이면 어느정도 맞출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근성으로 게임하면 최고 인던 1-2개와 신규 24인 레이드 빼면 가능은 합니다. 대신 전장 같은데 가면 1-2초만에 녹고, 인던 가도 dps미터기에서 보이질 않으니 상대적 박탈감이 엄청나겠죠. 최상위 현질러들이 엄청 질러줘서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16/07/29 16:43
블소는... 나선의 미궁이었나요... 거기까진 재미있게 했어요.
백청 막 뚫리고, 막내가 풍제국의 개 노릇을 하다가... 각성하고, 진서연을 잡고.... 그 동안의 은원을 마무리짓는 장면... 풍 제국 황궁에서 모두가 막내에게 포권할 땐 뿌듯했었구요. (여기까지가 설옥궁이었나요) 그런데 그 뒤에 스토리를 덧붙이면서 망가지고, 중국을 의식해서 4막 스토리를 갈아엎으면서 망가지더니, 령 나오고... 전설무기 진화까지 보고... 세력전장으로 억지로 몰아가는 걸 보니 접게 되더라구요.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참 좋은 게임이었는데... 경공으로 뛰다가 처음으로 활강할 때 정말 감탄했었는데.... 왜 이리 망가져버린건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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