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7/19 16:28:08
Name 키이나
Subject [하스스톤] 하스스톤 저등급(18~13) 구간에서 사적으로 사는법
하스스톤 저등급(18~13) 구간에서 사적으로 사는법

안녕하세요.
원래 워크3를 좋아해서 쥬팬더님 방송 애청자였다가 쥬팬더님의 하스영상을 우연히 보게되어 이것 덕분에(?) or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하스를 깔아서 사적을 시작한지 2년정도 된 유저입니다.

고놈 나오기 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사적만 플레이해서 사적만 황금이고, '난 게임에 재능이 없으니 운빨스톤으로 뽕맛이나 보자' 라는 스타일을 좋아라 합니다.

그동안 매달 10등급만 찍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 했었는데요.  4월즘부타 일이 많이 바빠진 관계로 하스를 줄이다가 6월은 아이에 쉬고서 7월 부터 다시 요그사론에 빠져서 플레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5등급부터 정규전을 돌렸는데 이상하게도 게임들의 양상이 예전보다 더 획일화되었고 거기에다가 몇가지 흐름이 있더군요.

1. 초보들이 거의 사라짐.
2. 항상 만나는 영웅만 만남.
3. 그 덱들이 거의 동일함.
4. 저랭크에서 볼 수 있었던 즐겜유저가 거의 사라짐.

물론 항상 강한덱은 있기마련이고 아시아는 어그로가 강하다 하지만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7월 3일부터 플레이한 게임들을 가지고 통계를 내봤습니다.

등급은  최저 18, 최대 13이며, 상대방이 도중에 튕겼다거나, 일퀘용 덱을 상대로한 판들(정규전에서 약자멸시나 주문술사 하시는분들이 있더군요....)은 뺐습니다.

1.사냥꾼. 20-요그1. 나머지 '바로 그 덱'
2.흑마. 17-리노2. 나머지 위니
3.드루이드. 13-어그로2. 나머지 크툰
4.주술사. 13-컨트롤1. 나머지 어그로
5.전사. 6-리노1. 템포1. 방밀2. 용전사2
6.도적. 3-느조스2. 탈진1
7.법사. 3-요그3
8.성기사. 2-느조스2
9.사제. 2-컨트롤1.느조스1

->냥꾼의 저 덱은 뭐라 부르는지 몰라서 그냥 바로 그 덱. 이라고 했습니다.
->이 중에서 5일부터 9일까지 5일동안은 냥꾼 흑마 주술사 이 셋직업만 만났었네요.
->어그로 주술사는 월초에 많이 만나고 뒤로갈수록 덜만났습니다. 이미 저 위로 올라가신듯.
->승률에서 크게 앞선 상대는 흑마입니다. 유일하게 70%를 넘었네요.
->드루는 월초엔 잘 안보이가그 최근들어서 더 자주 나옵니다. 그런데 크툰드루 상대로는 2판빼고 다 졌습니다.
->16일쯤부터 탑4를 제외한 덱들을 더 자주 만났고 덱의 구성도 살짝 바뀌더군요.

다른것보다 직업별 덱의 획일화가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영웅이 누구인지만 보면 상대가 무슨덱인지 다음에 어떤카드를 낼것인지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금방 알겠더라구요. 고대신 전에는 그래도 직업별로 몇가지 종류의 덱들이 존재해서 멀리건 때  고민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없네요. 이부분은 고랭커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게다가 저등급 구간에서 예능덱 끼리 만나 재미있게 하던 것이나 컨트롤 대 컨트롤로 머리싸움하는 맛도 거의 없었습니다.

친구한테 이 이야기를 하니 그 친구가 저한테 그동안 사적으로 행한 인성을 이제야 돌려받는거라면서 넌 천벌받는거라고 하더군요...

어쨋든 하스 유저분들의 최근 게임플레이 양상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원래 그랬는데 제가 오랜만에 플레이해서 괜히 민감한건지.....아니면 비슷하게 느끼는지 말입니다.

p.s 모바일로 작성한거다 보니 오류나 오타가 많을 겁니다. 오타나 오류 지적 환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6/07/19 16:39
수정 아이콘
사제는 되게 오랫동안 1티어였던 적이 없는데 참 이미지가 안 좋아요. 개인적으로 어그로덱이나 템포덱 유저들이
사제를 다른 직업과 똑같이 생각하다가 중후반에 털리고 그러는 게 아닌가 싶은데, 몇 시즌 간 사제가 주는 빡침
지수보다 사제 유저들이 당한 빡침 지수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제 하기에는 지금이 가장 최악의 시즌
같습니다. 빛폭탄의 부재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컨트롤 하는 맛도 사라져서 재미도 없어요.
키이나
16/07/19 17:03
수정 아이콘
빛폭탄이 그나마 밥줄이었는데 이젠 아키 치마 말고는 광역기가 답이 없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사적이 더 힘들어진듯 합니다
열혈둥이
16/07/19 16:39
수정 아이콘
저도 즐겜러이긴한데 그날 그날 삘오는덱 돌리면서 15등급쯤에서 일퀘나 하면서 놀다가
월말쯤되면 각잡고 승률덱 굴립니다. 예전엔 램프드루 방밀전사 위니악흑 이였는데
요즘엔 템포냥(바로그덱) 퍄퍄법사 해적전사 중에 하나 잡고 각잡고 굴리는데
미드냥이 참 전개속도도 빠르고 승률도 좋고 이래저래 사기인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듭니다.

그러다 5급찍으면 그때부터 다시 즐겜러로 돌아가는데 그땐 쌓인 한을 사적으로 풉니다. 흐흐..
개인적으로는 지금 메타에선 사적 느조스술사 느조스냥이 플레이하기엔 제일 즐거워요. 개인적으로 죽메케릭틀을 워낙 좋아해서리
문법나치
16/07/19 16:48
수정 아이콘
사적은..곧 풀릴 모험모드만이 답입니다.
별개로 사냥꾼이 가장 많은 건 의외네요.
이번 달 접어들면서 용템포가 유행하고 있는데 전사의 천적이던 사냥꾼 상대로도 준수해서 냥꾼 빈도가 많이 줄었거든요. 아마 흑마와 함께 가장 가루가 적게 들어서일까요.

전설랭크에선 지금 용템포전사. 요그드루. 쓰랄. 위니흑마 4직업 말고는 정말 보기가 힘드네요.
너무 재미없어서 야생에서 리노크툰느조스 사제를 굴리고 있습니다.
키이나
16/07/19 17:06
수정 아이콘
저등급은 초보자들이 많다보니 가루 때문이라도 냥꾼이 많은듯 하네요. 용전사도 두번 만났는데(용템포1,용방밀1), 제 패가 미친듯이 좋아 두번 다 이겼었네요. 역시 운빨망겜(?) 크크
16/07/19 20:46
수정 아이콘
딱 10~15 사이 등급에 있는데 이상하게 냥꾼이 승률이 제일 잘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흑마 주술사가 더 좋은것같은데도 그렇더라고요
16/07/19 16:49
수정 아이콘
도적은 그나마 사적보단 좀 나아서 그래도 10급까지는 수월하게 올리는 편이네요 크크
느조스, 요그사론, 주문 도적으로 다양하게 하는 편입니다.
ELLEGARDEN
16/07/19 16:49
수정 아이콘
바로그덱 이라는 표현이 재밌네요 크크
키이나
16/07/19 17: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크크
Undertaker
16/07/19 16:49
수정 아이콘
지금 2급까지 찍었는데 만나는 덱은 술사,전사,냥꾼,흑마 80~90프로 차지하네요.
냥꾼은 미드냥이고 술사는 토템 어그로 반반 흑마는 90프로 위니인데
전사는 용템포가 가장많고 크툰방밀,템포,늑조디아,손놈 다양하게 나오네요.
사제랑 기사는 거의 못만나고 법사는 가끔 만나면 요그덱이고 드루는 토큰주문드루나 크툰이구요.
요즘엔 늑조디아가 재밌어서 계속 돌리다 전사가 너무 많아서 리노흑마 위주로 돌리네요.
젤나가
16/07/19 16:51
수정 아이콘
5급 근처 서식중인데 사제 못만난지가 거의 1주일 정도 된 것 같네요. 진짜 단 한 게임도 없을줄이야
16/07/19 16:57
수정 아이콘
전 용덕후라 용사제 많이 하고있어요 왠지 용 덱을 하면 정정 당당한 느낌이라..

요즘은 늑조디아가 유행이라죠 저도 한번 해봤는데 방밀인척 하다 사기치는게 일품임
젤나가
16/07/19 17:01
수정 아이콘
늑조디아에 진짜 너무 많이 당했어요
광기 - 지휘쓰고 필드 터는거 진짜 장난아디너라구요
VinnyDaddy
16/07/19 17:11
수정 아이콘
전에 요그사적으로 사적 500승 찍기 위해 애쓸때 전사를 만났습니다.
딱 늑조디아라는 감이 왔습니다. 상대가 죽어라 패만 모으더니 라그나로스님의 힘을 느꼈고...
30피 풀피였지만 생명의 위험을 느끼는 상황에서 이판사판이다
힐을 시전한 후 금단의 창조술을 시전했습니다

'빛에 신념을 바치게' 힝힝 헹헹홍 헹홍

캬 갓드로우!

...하면 뭘합니까 상대가 아무 하수인이나 내더니 난투...
결국 50% 싸움에서 패한 저는 다음턴 약속된 일격을 맞고 패배했습니다
사제가 그렇죠 뭐 ㅠㅠ
opxdwwnoaqewu
16/07/19 16:58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등급올리는 맛에 취해서 바로그덱 만 썼는데
요새는 다들 바로그덱 이라 판수를 늘리지 않고는 도저히 상위진출이 안되더라구요
하루에 한두판 일주일에 열몇판 정도 하는데
전에는 연승빨로 10급안에 들어갔는데 요새는 13급 위로 가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아예 랜덤30장 돌려서 하니까
상대패가 뻔해도 내패가 뻔하지 않아서 승부양상이 다르게 나오니까
이겨도 져도 재미가 있어요
그래서 요새는 승률 잘나오는 술사랑 냥꾼만 퀘스트용으로 바로그덱 쓰고 나머지는 랜덤30장 돌립니다
싸움이야?
16/07/19 17:00
수정 아이콘
제 덱과 상대 덱에 상관없이 전사만나면 그냥 나가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사를 정말 못굴려서 전사퀘뜰때 어쩔수없이 해적전사 돌리는데 이건 승률 요새 정말 안나오더군요
16/07/19 17:08
수정 아이콘
지금의 메타가 어느정도 덱을 강제하는지라... 생각보다 다양성이 안나오네요;
16/07/19 17:09
수정 아이콘
전 4급이고요... 완전 고랭은은 아니지만 여긴 거의 전사밖에 없어요...
생각보다 주술사는 죽은거 같고 전사-냥꾼-흑마가 거의 대부분~
이진아
16/07/19 17:16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할 겜은 아닌것같고요
일퀘깨고 지하철탈때 화장실갈때 한판씩 하는 본연의 목적에나 부합할 게임같아요
진지하게 들어가면 허술함이 점점 많아지는느낌
그러다 모험모드 나오면 모험하고... 확장팩 나오면 카드팩까고... 그냥 그런맛에 하는겜
16/07/20 09:50
수정 아이콘
확실히 동감 하는바입니다.

하스는 1~2일에 1시간 이내로 즐기는것이 딱 좋더라구요.
허무와환상
16/07/19 17:1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다른 카드게임에 비해 카드수도 적은데 낙스와 고놈이 야생을 가면서 덱이 더 획일화가 되어버렸습니다.. 효율좋은 몇가지 카드는 정해져있고 그걸 위주로 덱이 짜여지니 직업마다 만나면 거의 다 바로그덱이죠. 드루이드는 위로 갈수록 판드랄 요그드루가 많습니다. 꽤 강력하고 재미도 있는것 같아요. 패치되고 한창 즐기다가 또 파마처럼 나오는덱만 나와서 안한지 한달이 넘어가네요... 모험모드가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16/07/19 17:21
수정 아이콘
이름을 부를 수 없는 바로 그 덱...
16/07/19 17: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제는 느조스 사제만 합니다.
고통2 죽음2 빛폭2 파악2 아키치마2 생매장2 교회누나2 정도 꽉꽉 채워넣고 앨리스랑 느조스 뒷심만 믿는...
그래서 등급이 이모양이게죠. 네
키이나
16/07/19 17:45
수정 아이콘
저도 빛폭 때문에 야생으로 갈아탈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남자라면 스탠다드죠!(?) 는 농담이고, 야생카드들은 이미 다 갈아버려서 하고싶어도 못하네요.ㅠ
16/07/19 17:51
수정 아이콘
아 맞다!
빛폭이 아니라 신폭이네요!
흐흐 쓰다보니 착각을 했습니다.
저도 야생은 안해요 크크크
16/07/19 17:38
수정 아이콘
업보가 덜 쌓여서 그렇습니다. 파마기사로 오시죠!
는 별개로, 성기사가 사제보다 힐을 더 잘하는 시대 + 사제 훔치기 타이밍이 도저히 나오질 않네요 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다양성이 사라져서 (ex. 1번냥/2번냥/3번냥, 위니흑/거인흑/악마흑/리노흑) 전사전 말고는 정말 재미 없어요..
16/07/19 17:40
수정 아이콘
열거해주신 덱들로 일퀘만 돌리고 바로 투기장으로 갑니다
투기장 직업이 퀘와 겹치면 바로 투기장...

정해진 카드만 쓰니 확실히 흥미가 떨어지는 것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뭐가 나올지 대충 예상이 가더군요.
특히 흑마...1코에 뭐 나오면 위니, 안나오면 리노 -_-;
larrabee
16/07/19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10등급에서 어그로술사와 느조스사제 힐사제 3개 돌리는데요 사제는 그냥 자기손패랑 싸우는거같습니다 최근 제 손패는 아키치마가 잡힌다 = 승리 아키치마가 안잡힌다 = 패배 공식대로 가고있어서 12코 상관없이 모두 갈아서 아키치마를 잡고있습니다
키이나
16/07/19 20: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랑 똑같으시네요. 진짜 빛폭이 없으니 아키치마 잡히냐 마냐가 진짜 큽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6/07/19 18:03
수정 아이콘
무과금 신규유저들은 틈새시장인 야생에서 즐기는 분도 어느정도 있더군요.
11시30분
16/07/19 18:30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정규전 사제는 걍 블리자드에서 버린것 같습니다... ㅜㅜ
꽃송이
16/07/19 18:37
수정 아이콘
어그로 상대로 강한 방밀을 주로 돌리는데.....
'바로 그덱' 이 문제입니다....
적게라도 만나면 무시할텐데....
흑마위니랑 냥꾼 잘잡는덱 없을까요....
이진아
16/07/19 19:18
수정 아이콘
음 일단 냥꾼을 흑마위니가 잘잡기는 하는데..
꽃송이
16/07/19 19:2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렇죠...
그래서 흑마위니가 그렇게 많죠...ㅠㅠ
그래도 냥꾼전 말고는 방밀이 다 할만한것 같습니다...
사실 성기사가 제일 어렵긴한데 요새 보기가 힘들어서 방밀이 할만해요..
16/07/19 20:27
수정 아이콘
남이하는 흑마는 쎄지만 내가 흑마위니를하면 템포전사를 만나거나 번폭 2장잡은 주술사를 만난다는 전설이..
16/07/19 19:48
수정 아이콘
느조스 힐기사도 드문드문 보이지만 방밀상대로 쎄더라구요.
가끔 냉법 만나면 꽁승 챙겨가고 헤헤
잊혀짐
16/07/19 22:48
수정 아이콘
용템포전사를 하세요
그나마 위니 미드냥에게 다 대항할 수 있죠.
2코에 3/3으로 나가는 알렉스트라자의 용사가 걸물입니다
16/07/19 18:38
수정 아이콘
전 전사를 너무 많이 만나네요. 최근엔 사냥꾼을 확 덜만나는 느낌이구요.
전사는 덱이 왜이렇게 많은지..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 정규전오면서 획일화되었다는건 잘 못느끼겠습니다.
제가 하스를 띄엄띄엄 하는편이라 정확히 기억하는게 거의 없지만 그냥 느낌상으론 그렇네요..
전에도 계속 손님만나고 파마만나고 드루보면 자군야포만 의식하고 이랬던거같아서.. 주류 덱은 보통 몇개 안되지 않았나요?
다만 지금은 만나는 직업만 만나는 느낌은 받습니다.. 사제랑 성기사가 거의 없는수준이라 그런지..
이진아
16/07/19 19:17
수정 아이콘
크툰덱의 실패로 인한 대비효과가 좀 있는것 같아요
고대신 초기 각종 크툰류와 느조스덱들이 흥하면서 이제야 메타가 좀 느려지고 컨트롤하는 하스가 되나 싶었는데
결국 1234 메타로 회귀해버리니 정말로 덱이 획일화되었다기보다는 메타가 또 거기서 거기다라는 느낌이 크네요.
16/07/19 19:53
수정 아이콘
힐봇 사라진게 정말 쓰죠.
상대 필드 1마리당 2힐 주는 약제사는 못써먹는 물건에 가깝고..
16/07/19 19:11
수정 아이콘
사제로 높게올라가려면 다음팟 가이스트방송 보세요.

밧줄이 좀 심한게 단점이긴한데 큰그림을 잘그립니다
키이나
16/07/19 20:38
수정 아이콘
그분 잘하시더라구요. 근데 높게 올라가려고 마음먹으면 제 성격에 너무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마음놓고 즐겜모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맘먹고 3급인가 까지 올린적이 있었는데 한달내내 스트레스를 무지막지 많이 받더라구요.
은하관제
16/07/19 19: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사제중에 그나마 할만했던게 크툰사제였던거 같습니다. 5코 6/5 본체 10힐짜리가 나름 어그로를 버티게 해주더군요.
물론 상대의 필드 전개를 적절히 억제해야 하고요. 파헤쳐진 악이라도 있으니 그걸로 꾸역꾸역 버티긴 합니다.
크툰사제에서 현재 방밀이 채용하는 파멸의 사절이 적당히 들어갈 자리가 있으면 써봄직도 한데 아직은 딱 각이 안나오는거 같습니다.
젤리닥터
16/07/19 19:30
수정 아이콘
저는 탐험가가 나올때즈음 하다가 이번에 복귀했는데 그 떄와 다른 점이 즐겜 유저가 줄은 거 같아요. 그 때만 해도 10등급 이하에는 상대방 덱 구성이 완전치 않은 경우를 심심찮게 봤는데 요즘은 15등급 이상만 가도 왠만한 카드들은 다 가지고 게임하시더라구요. 직업별 상성도 좀 극단적이게 된 것도 있고 5등급 주차하기가 좀 어렵다고 느낍니다.

정규전 - 야생전 분리된 건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현재야 처음 분리된 후 카드풀이 적은 상태라 덱이 좀 획일화된 감이 있지만 메타순환 측면에서는 긍정적인거 같습니다. 예전 벌목기나 누더기골렘, 박사붐으로 인해 쓰지 못했던 카드들이 재발견되면서 안보이던 덱들이 나왔죠. 최근에는 광기의 화염술사 - 지휘의 외침을 이용한 늑조디아덱을 들 수 있겠네요. 카드풀의 부족은 빠른 업데이트로 커버해야할텐데 모험모드가 어서 나왔으면 합니다.
은하관제
16/07/19 19:45
수정 아이콘
즐겜유저가 확실히 줄긴 줄었습니다. 정규전 이후로 5급 올라가는것도 고행길이더군요. 정규전 이후로 마치 가위바위보 느낌이 되버려서.
친구창에도 5급 이상 고속주차 하시는 분들이 예전엔 많았었는데, 정규전 이후로는 꽤나 줄어서... 꿀 빠는건 이제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키이나
16/07/19 20:4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사적입장에서는 즐겜유저 만나서 개판싸움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확실히 최근에는 즐겜유저가 거의 전멸했더군요
힘든일상
16/07/19 19:59
수정 아이콘
카드풀이 줄은게 큰 것 같습니다.
이 카드를 쓰면 지는 걸 알지만 그래도 넣어야겠어라는 경우가 확실히 줄었어요.
그러다보니 기존에는 5급 이상에서 보이던 소위 '빡겜덱'이 지금은 많이 아래등급까지 내려왔더군요.
예전에는 손가는대로 대충 굴려도 5급 주차는 쉬웠는데, 요즘은 정형화된 덱을 구성해야 해서 좀 지겹네요.
단, 고등급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게 그거 같습니다. 어차피 1티어 덱만 만나던 건 똑같네요.
키이나
16/07/19 20:56
수정 아이콘
고티어도 마찬가진가보네요. 오히려 그쪽은 전설이 앞에 보이니 승률을 조금이라도 높일려고 1티어 덱만 하겠네요.
테임즈
16/07/19 20:21
수정 아이콘
냥꾼도 요즘 열판에 한두판 만나면 많이만나는거고... 다전사죠
키이나
16/07/19 20:50
수정 아이콘
저 티어에서는 냥꾼이 많더라고요. 용템포전사나 늑조전사가 강하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아랫동네에는 아직까지 전파가 안된 것 같아요
alphamale
16/07/19 20:23
수정 아이콘
사제에게 지금 필요한건 낙스때처럼 독보적인 스탯과 특능의 하수인카드를 주는건데...
문제는 사제가 또 메타를 잡게되면 다른 직업이 쑤시고 다니는거보다 스트레스가 몇배가 되서. (블리자드가 스트레스가 심한 플레이/카드를 극혐하죠)
이래저래 골치거리에요. 애초에 왜 이렇게 남의 카드로 장난질하는 콘셉트로 잡은건지 모르겠지만요.
16/07/19 20:26
수정 아이콘
사실 사제가 템포 타이밍을 반반만 가져갈 수 있어도 최하위는 확정으로 벗어나긴 할겁니다.
현재의 템포 메타에서는 일방적으로 불리해서 그렇지..
16/07/19 21:21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상황이라 너무 공감이 되네요ㅠ

저도 사제만 파고 있는데 정말 잘 될 때는 13등급 정도까지네요...

요즘은 어그로 때문에 4코 노리고 아키치마를 무조건 잡고 갑니다 그거라도 안 잡으면 초반이 정말 고통스러워요ㅠ

사제도 무기하나만 줬으면 좋겠네요
잉여스러운 영능에 애매한 데미지 딜링....
쟈니팍
16/07/19 21:22
수정 아이콘
7월 시즌이 열린지 19일이 지났는데 전설을 아직도 달지 않은 고수 스트리머들이 꽤 있고
거의 황금색 위주였던 제 친구창에도 전설보다 낮은 등급과 고급시계 아이콘이 더 눈에 띄고 있네요.

덱의 다양성은 차치하고서라도 이전의 파마, 그 이전의 손님과 비견될만한 강력한 OP 덱들이 존재하는데다가
그에 대한 명확한 카운터가 존재하지 않기에 소위 운빨스톤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이 흥미를 잃어가고 있고 새로운 카드 공개에 목을 메고 있구요.

전설이 적은 이유야 고급시계로 인한 간접적 영향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메타 고착화가 너무 빨리 이루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수들이 강력한 덱을 너무 잘짠걸 탓해야 할까요? 크크

말리도적 리노법사 리노흑마를 주로 돌리는 사람의 의견이었습니다.
bellhorn
16/07/19 23:3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OP?까지는 없고 1티어덱이 꽤 많다 생각했는데 OP덱이 뭔가요?
쟈니팍
16/07/20 00:18
수정 아이콘
용템포와 어그로 쓰랄의 템포는 기형적 수준이라 언밸런싱의 표상이라고 볼 수 있죠
16/07/20 09:56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컨트롤덱 즐겨 쓰는 입장에서 현재 전사와 어그로가 판치는 상황은 역대 어느시즌보다 힘들긴 하더라구요

이번에 퇴출되기까지 항상 써오던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미치광이 과학자'가 너무 그립네요.
16/07/19 21:25
수정 아이콘
정규전이 도입되면 어그로 템포가 좀 늦춰질줄 알았는데 현실은 쓰랄 버프로 템포가 더 빨라져버렸죠.
템포가 좀 늦춰져야 다양한 덱이 보일텐데 말입니다.
16/07/19 22:06
수정 아이콘
즐겜유저들이 상당수 오버워치로 빠져나간 게 가장 크죠.
남은 유저들은 초보라고 하기는 뭣한 유저들만 남아있는데 카드풀은 적고 획일화된 메타에 그나마도 이기려고 몇가지 덱들로 가위바위보하는 싸움이라...
냥꾼이 쎄다며? 그럼 많겠지? 난 위니흑마. 위니흑마가 많네? 그럼 전사. 전사가 많네? 그럼 냥꾼 정도로 크게 돌아가죠.
그 사이에 아 몰랑 난 그냥 뚜드려패서 끝낼래 하는 쓰랄까지...
저도 5급주차하고 투기장으로 일퀘만 깨곤하는 유저였는데 이번달은 영 등급전에 손이 안갑니다. 솔직히 지겹습니다.
키이나
16/07/19 22:38
수정 아이콘
제 친구들 중에서 열심히 하던 친구들 중 이번달부터 두명이 그만두고 두명도 맨날 지겹다네요.
곰성병기
16/07/20 07:12
수정 아이콘
이번달 느조스사제로 5급찍어두고 일퀘위주로 즐겜하면서 2급까지왔는데 5급부터는 그냥 전흑술말고 없네요.
전사는 주로 용템포 크툰방밀이고 가끔 늑조디아나 그냥템포
흑마는 대부분 위니에 가끔 리노흑
술사는 1,2번차이뿐인 어그로스랄
다른직업은 10판당 한번만나는거같은데 그것도 냥꾼법사도아닌 판드랄요그드루(크툰드루 아예안보임)가 대부분,
도적 성기사 사제는 전설포켓몬급 출현율처럼 보이네요.
하나의꿈
16/07/20 07:31
수정 아이콘
고대신 나오면서 처음 시작한 늅늅입니다. 150승 정도했고 과금도 좀 해서 전설도 좀 있는데. 20등급 경쟁전부터는 상대한테 정말 잘한다고 감탄하고 난 정말 생초보구나라고 깨닫는일이 자주있는데. 20등급임을 감안하면 초보가 많이 없는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16/07/20 09:34
수정 아이콘
오픈때부터 했는데 카드도 다 있지만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지웠습니다.

손패잘잡히면 이기고 감정표현하는 x들때문에 피로감이 너무 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903 [하스스톤] 하스스톤 복귀하면서 느낀점 + 꿀덱소개 [17] Otherwise8987 16/09/10 8987 1
59902 [기타] 북미 지역 e스포츠 협회가 설립되었습니다. [18] 성수7113 16/09/10 7113 2
59900 [오버워치] 아재의 마스터 달성기 [27] 다미10137 16/09/09 10137 7
59899 [LOL] 2016 롤드컵 진출팀 총정리! 유럽, 북미, 한국 편 [19] 가을야구하는엘지9686 16/09/09 9686 7
59898 [스타2]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12] Sgt. Hammer8070 16/09/09 8070 5
59896 [기타] [종료] 험블번들에서 트로피코4가 공짜입니다! [49] ESBL7125 16/09/09 7125 3
59895 [LOL] 조별 예선 프리뷰 & 한국팀 간단 전망 [90] becker11753 16/09/09 11753 9
59894 [기타] PS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55] RoseInn8632 16/09/08 8632 2
59893 [LOL] RNG 한국 전지훈련전 인터뷰번역(하) [19] Otaru10599 16/09/08 10599 8
59892 [기타] 케스파는 기자단운영을 할거라면 확실한방향을 정해서했으면 좋겠네요 [20] 지성파크7488 16/09/08 7488 8
59891 [하스스톤] 이번시즌 역시 TOP10 진입 성공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98] 가렌10177 16/09/08 10177 4
59890 [스타2]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2 결승전 현장 입장 및 이벤트 안내 SPOTV GAMES6877 16/09/08 6877 0
59889 [LOL] RNG 한국 전지훈련전 인터뷰번역(상) [32] Otaru11066 16/09/08 11066 20
59888 [LOL] 2016 롤드컵 진출팀 총정리! 중국, 대만, IWC 편 [23] 가을야구하는엘지7741 16/09/07 7741 4
59887 [기타] 문명조차도 잡지 못하는 AI의 멍청함. 싱글플레이의 한계는 있는가 [50] 이슬먹고살죠11886 16/09/07 11886 2
59886 [기타] [WOW] 지금까지의 군단 소감 [65] minyuhee13450 16/09/07 13450 0
59885 [LOL] LCS 쿡쿡 찔러보기 [17] 후추통6870 16/09/07 6870 2
59884 [스타2]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2 결승전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5] SPOTV GAMES6223 16/09/07 6223 0
59882 [LOL] 아재의 다이아 입성기+반 비주류챔 일라오이고찰 [19] Euphoria9685 16/09/07 9685 2
59881 [스타2]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DAY, ASL + GSL 결승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4] 아프리카TV10011 16/09/06 10011 2
59880 [기타] [CSGO] MVP Project의 첫 세계무대 도전, SL i-League 시즌2 정보 [9] fAwnt4stIC4896 16/09/06 4896 3
59879 [LOL] 외국팬이 뽑은 롤드컵 포지션별 베스트5 [101] 피아니시모9363 16/09/05 9363 1
59877 [LOL] 최근 롤을 다시 시청하면서 느낀 여러가지 점들 [62] 파핀폐인10435 16/09/06 10435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