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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9 18:50
새턴이나 플스 빌려달라는 친구들에게
항상 변압기 커다란것도 같이주면서 110V 이야기를 해도 항상 뻥 하고 터트려오는 쌍노무X키들... 이 있었죠. ㅠ_ㅠ
16/03/29 23:24
크.. 비교적 최신기기인 위유는 돼지코만 껴도 잘 되더라구요. 하지만 최근 한국닌텐도 상황보면 위유 정발은 그냥 물 건너 간 듯해서 아쉽습니다. 마리오카트8하고 슈퍼마리오3D월드 진짜 꿀잼이였는데.. ㅠㅠ
16/03/29 18:56
패미컴은 국내에 미국판으로 정발이 되어서 아예 컨버터가 있었는데 슈패는 컨버터가 없었나 보군요. 그러고 보니 닌64도 약간 규격이 다른데, 팩 끼우는 곳의 플라스틱을 인두로 지지면 해결이 가능했다고 합니다(제가 산 중고가 그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16/03/29 18:59
동키콩 너무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2까지 재밌게 했던 것 같고 3부터 좀 시들해젔죠.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어린이날 팩 바꾸러가자고 하셔서 차에 탔다가 팩을 집에 두고와서 황급히 차 문을 열었는데 뒤에 오던 차가 문을 그대로 박아버렸죠;;; 다행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그 뒤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차 문열 때는 항상 후방을 살펴봅니다; 이 글 읽고 나니 슬픔과 큰 잘못을 했다는 기분에 집에 돌아와 처박혀있는 저를 다친데 없어서 다행이라고 혼내지도 않고 걱정해주시던 부모님이 생각이 나네요.
16/03/29 23:21
동키콩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약간 난이도가 있는 편인데 어쨌든 다 클리어 하긴 했으니.. 그만큼 재밌었던 거죠. 저 슈퍼패미콤 시절에 재미난 게임들이 워낙 많기도 해서 지금도 참 애착이 가는 기기예요. ^^
16/03/30 05:05
게임 실행에 대한 트라우마는 콘솔보다는 pc가 더 심했던거 같습니다.
콘솔이야 기계 자체 고장이 아닌 이상 안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pc는 호환성을 너무 탔었죠.
16/03/30 08:56
그렇죠. 관련 내용도 약간 추가하려다가 글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이쪽으로 맞췄는데, PC는 요즘 스팀도 있고 뭐 너무 좋아졌는데 과거엔 사양도 사양이고 시스템마다 호환성 문제가 엄청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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