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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6 23:45
지금 2편 중인데, 1편을 안했다고 해서 스토리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 상관 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1편부터 하시면 설 전체를 삭제시키실 수 있을 겁니다 흐흐
16/02/06 17:24
애프터 다크는 이...미....
스노우폴이라고 눈 효과 추가에 날씨/기온따라 난방비 올라가는 dlc가 공개됐습니다. 크크 13일인가 18일 출시 예정이라 그거 말씀드린거예요 크크
16/02/06 21:39
본편을 끝내셨다면 바로 그 세이브파일에 이어서 하츠오브스톤을 해보세요.
전반적인 난이도도 높아졌고 단계별 보스들의 면면이나 공격패턴도 새롭고 무엇보다 본편과는 별도로 전개되는 밀도높은 스토리와 특히 후반부 구성 퀄리티는 정말 압도적이예요. 웬만한 게임의 본편과 맞먹는 볼륨인데 9000원입니다. 하츠오브스톤은 가히 역대 최고의 확장팩입니다.
16/02/06 21:49
블러드앤와인 플레이 레벨이 어떻게 구성될지는 모르겠지만(하츠오브스톤 레벨제한이 30이상부터니까 아마 30+하츠오브스톤 엔딩 레벨 수준에 맞추어서 나올 가능성이 높죠)
잠시 묵혀두셨다가 본편엔딩파일에 이어서 하츠오브스톤 하시고 그에 이어서 블러드앤와인까지 죽 달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6/02/06 14:45
폴아웃4가 벌써 할인? 안팔렸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스팀에서 위쳐3와 더블스코어로 더 팔렸더군요.(위쳐3 130만 폴아웃4 280만) 곧죽어도 베데스다는 베데스다인듯. 솔직히 위쳐3 거푸...읍읍!
16/02/06 15:37
근데 콘솔로도 순위밖이라 아무리 잘쳐줘도 폴아웃4보단 훨씬 덜팔린게 맞아요. GOG가 암만 잘팔려봐야 스팀보다 더팔리진 않았을거고.(사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어떤게임이든 스팀보다 싸게사는 경우는 많았죠. 이번에 나온 라오툼도 그렇고) 뭔 CDPR은 2주에 PC에서만 130만개 팔렸다고 언플했는데 누가봐도 개뻥(...)이죠.
16/02/10 23:34
CDPR이 AAA급 게임을 제대로 내놓은게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고 베데스다는 그동안 내놓은 역사가 있으니...
당연히 판매량은 훨씬 좋을수 밖에 없을겁니다. 위쳐3로 CDPR이 이제 이름을 제대로 알렸으니 차세대 게임에 대해서 기대를 갖게 하는거고 앞으로도 계속 대박을 터트리면 그 이상이 갈수도, 망하면 반짝할수도 있는 거죠. 위쳐3가 이번에 GOTY를 휩쓸다 시피 했으니까 앞으로를 기대해 보는거죠.
16/02/12 21:31
전 솔직히 위쳐3 단점이 많은 게임이라고 보거든요. 전투는 진짜 재미없고 메인캐릭터들도 매력없고 말이 오픈월드지 자유도도 그다지 많지 않고. 근데 그것보다 더 싫은건 팬보이들의 행태에요. 아무 상관없는 부분에서도 위쳐를 끌고오면서 갓쳐갓쳐 거리는데 아주 질려죽겠어요. 사실 게임적인 재미로만 따지면 폴아웃4나 팬텀페인이 더 '즐거웠'거든요. 위쳐3의 후반부는 진짜 너무너무 지루해서 고통스러울 정도.(실제로 위쳐3의 엔딩달성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고티야 뭐...다른 게임들이 기대보다 못하기도 했고 GTA5가 고티 1등못했다고 라오어에 비해 딱히 떨어지는 게임인것도 아니고 그런거죠.
16/02/13 02:09
애당초 위쳐시리즈와 베데스다 오픈월드 시리즈는 지향하는 점이 다르니까요.
위쳐시리즈는 스토리텔링형 RPG이고, 어느정도 선형구조를 따라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세미오픈월드 방식을 '선택' 하고 퀘스트 숫자를 엄청 늘리기 보다는 퀘스트간의 연계와 밀도를 높여서 [주인공 캐릭터에 몰입]하게 하는건데 이 부분이 매우 잘 되어 있죠. 이게 장점으로 다가오는 분들에게는 취향이 엄청 맞지만 이게 안맞는 분들에게는 사실 큰 재미를 느끼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스카이림류의 베데스다 오픈월드는 애당초 주인공 부터 커스터마이징을 자유롭게 해서 그 세계에 [내가 살고 있는듯한] 그런 느낌을 주기 때문에 탐험을 하고 이것저것 해보기에는 훨씬 더 좋죠. 자신이 어느 방식이 더 취향에 맞느냐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16/02/13 02:18
메인 캐릭터들의 매력도 마찬가지죠. 내가 만든 캐릭터가 매력있게 다가오는 분들도 계실테고 이미 완성된 스토리의 주인공 캐릭터에 더 매력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있을거구요. 저도 오블리비언 이후부터 스카이림, 위쳐3, 폴아웃4 모두 재밌게 즐긴 입장에서 사실 이 둘이 왜싸우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베데스다도 사실 깔려고보면 그놈의 게임브리오 개조엔진에서 시작한 모든 총체적 문제들(세다지친 버그라던가 개선되지 않는 타격감과 모션등등)이나 스토리 및 캐릭터성은 솔직히 위쳐쪽에 밀린다고 봅니다. 퀘스트는 가짓수는 많은데 밀도는 좀 떨어지는 편이고(이건 물론 모드질로 보완이 되긴 하지만)
16/02/13 02:31
어딜가나 극성 팬보이들은 답이 없기때문에 기분이 나쁘신건 이해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시는게 편할겁니다.
아무튼 모로윈드, 스카이림부터 폴아웃4, 위쳐2 부터 위쳐3 까지 전부 다 해본 입장에서 2015년 출시된 게임 완성도는 위쳐3가 높긴 했습니다. 폴아웃4도 여전히 재미있고 잘 짜여진 세계관에 빠져들었지만 스카이림과 비교해서 장점도 단점도 거의 그대로 가져오는 바람에 과소평가 당한면이 있는거 같고요. (메기솔도 해봤는데 역시 재미있지만 만들다 만느낌이 강해서....) 위쳐2에서 위쳐3로 발전된 과정이 너무 극적이라 평가가 더 높은점도 있는거 같고...2015 GOTY는 기이할정도로 위쳐3가 득표율이 높은데 아마 레이싱게임이 되버린 똥캄나이트(...)던가 기대작들이 어디선가 나사가 하나씩 다 빠져 나온요인이 큰거 같네요. 결론은 굳이 이런 두 명작을 두고 싸우지 말자는거...
16/02/13 08:43
아 물론 전투는 스카이림도 재미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뭐 다양한거 하는맛이라도 있죠. 위쳐는 내내 하는게 똑같습니다. 회피하다가 휘적휘적 칼질하고 표식좀 박고 내가 조종하는거 같지도 않은 액션. 지향점이 다르다는점에서는 동의하는데 상대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위쳐는 오픈월드의 티도 안냈기 때문이에요. 그냥 맵 넓고 서브퀘스트만 많을뿐 상호작용하는게 거의 없죠. 궨트정도 빼고. 그것도 후반부 뼈를깎는 심부름 러쉬와 늘어지는 스토리보면 완성도가 높은지도 갸웃하게 되지만. 게다가 팬들은 이걸 '뛰어난 자유도'라고 포장한단 말이죠. 이게 문제죠. 위쳐는 단방향 rpg나 다를바 없어요. 폴아웃4같은경우 대화시스템이 많이 망치긴 했지만 전투와 탐험만큼은 재미있었고 팬텀페인은 막판에 코지마가 퇴사하지만 않았어도 2015년 최고의 게임이라고 평했을겁니다. 근데 위쳐3는? 딱히 이것이 재미있다! 할게 없어요. 그냥 두리뭉술하게, 뛰어난 세계관이라느니 스토리텔링 rpg의 정점을 찍었다느니 뛰어난 자유도라느니 이런식이죠. 그래픽 하나는 좋긴한데 정말 분위기3의 이름은 위쳐3가 가져가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에요.
16/02/13 08:50
물론 위쳐3가 형편없는 게임이란건 아닙니다. 어설픈 부분도 있지만 말씀대로 CDPR의 첫 AAA게임이란거 생각하면 잘 만들었어요. 고티도 2015년 기준으로보면 탈만하죠. 근데 무슨 다른게임 다 씹어먹을 우주명작처럼 이야기하니 반발심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거죠. 판매량으로 갖다대면 스카이림은 커녕 폴아웃4한테도 압살당하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늘어놓았지 사실 사후지원으로 따지면 디아블로3가 압도하죠. 개인적인 의견까지 포함하면 스토리는 솔직히 유치하고, 메인캐릭터들은 서브 캐릭터만큼의 매력도 없고(피의남작>>>>>>>>다른캐릭터 개성. 게롤트는 특히 무슨 중2병 양판소 주인공이라고 해도 믿을수준) 전투도 재미없으며 대책없는 플레이타임 늘리기는 지루하기만하죠. 아 누구나 이야기하고 싶어하지만 이야기할 수 없는 장점인 섹스신이 있긴하네요. 이것도 3초만에 끝나지만.(...) 이걸 취향이 맞는사람에게는 재밋다는걸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근데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대중적인 게임은 아니에요. 그 결과가 위쳐3의 처참한 엔딩클리어율이죠. 20%도 안되요. 다른 오픈월드 게임은 놀대로 놀다가 엔딩안봐도 충분히 경험이나 할 수 있지 말씀대로 위쳐3는 스토리텔링형 RPG로 몰입감을 강하게 주는것을 장점으로 하는데, 그 몰입감으로 엔딩까지 내달리게 하는 힘이 전혀없다는거죠. 심지어 다른게임보다 떨어지는 수준이고요.
16/02/13 12:21
위쳐3 시련통과는 현재PS4 기준 42.63% 정도 됩니다. 클리어률 20%이하 는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거 같은데...
스토리는 사실 1,2편 이전에 소설 부분 배경까지 어느정도 알지 못하는 상태면 3의 스토리는 공감이 잘 안가긴 합니다. 저는 2부터 해서 어느정도 낫긴 했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건 누군데 친한척 하는가..라는 생각부터 하기마련이니.. 전투의 경우는 죽행난이도에 레벨스케일링 모드를 적용해야 할만하긴 합니다. 몬스터 종류에 따라서 표식이나 상대방법 자체가 달라지고 잘못하면 죽으니...그 외 난도는 그냥 스토리를 감상하기 위한 몸짓(....)이고요. 그리고 오픈월드는 샌드박스형게임의 배경으로 깔리는 물리적 공간에 가깝죠. '지역간 이동에 큰 제약이 없는 게임' 이 오픈월드 게임이고, 위쳐는 어느정도 제약이 있는 '세미 오픈월드' 에 가까우니까요. 진행의 자유를 가지고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풀어가는 게임을 샌드박스형이라 보면 위쳐는 스토리형 RPG에 배경만 오픈월드에 가깝습니다. 스카이림이나 GTA처럼 상호작용으로 세계의 구성원이 되고 선택이 세계의 변화를 가져오는 게임이랑은 본질적으로 다르죠. 위쳐3는 메인,부가퀘스트가 끝나면 컨텐츠가 거의 끝납니다. 특별히 할게없죠. 샌드박스류 게임들은 스토리엔딩은 그냥 하나의 컨텐츠가 끝나는 것일 뿐 여전히 할 수 있는 상호작용이 많기 때문에 계속 하게 되는거구요. 그래서 엔딩만 보는건 상당히 이른시간에도 가능합니다. 컨텐츠가 퀘스트가 주인 스토리게임이냐 상호작용이 주인 샌드박스냐에 대한 차이에서 취향이 갈린다고 봅니다. 스토리 퀘스트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들은 위쳐쪽의 손을 들어주겠죠. 아마 배경만 오픈월드 같은 거다보니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고, 비교질을 하는거 같습니다. 따지고 들어가보면 둘은전혀 다른 게임인데 말이죠. 그래서 스카이림류를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16/02/13 12:54
그러니 굳이 제작사도 강조안하고 팬들이 오해하는 뛰어난 자유도..는 스토리식 선형 RPG 내에서 국한된다 보시면 될거같고, 스토리나 캐릭터 개성은개인의 취향차이니 넘어가겠습니다. 사후지원의 경우 디아블로3는 사실상 온라인게임(...)인데 시작이 망이라 어떻게든 살리려던게 지금까지 온거라 보면 될거같고요. 위쳐3 사후지원은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버그좀 수정하고 DLC 볼륨이 괜찮다는거 같은데 좋은지 딱히 모르겠습니다. 타 회사들의 정신나간 DLC랑 비교하면 구성이 충실하단 정도겠네요. 섹스씬이야 2보다도 못한 복붙이라 뭐...
판매량은 말씀드렸다시피 그 회사가 쌓아올린 실적에 크게 좌우됩니다. 심지어 그 망작인 어크 유니티 마저 판매량은 600만장이 넘어간걸 보면 쌓아올린 명성과 실적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죠. 베데스다도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대거폴 이후부터 꾸준히 쌓아온 명성이 지금의 판매량으로 이어진거니까 이제 겨우 하나 성공시킨 위쳐3를 같은급 회사로 놓기는 어렵죠. 결론은 사실 전혀 다른 본질을 가진 게임을 같은 잣대로 평가하다보니 뭐가 엉망이니 뭐가 별로니 하면서 싸우는거라고 보고요. 어디서 그렇게 팬보이들을 많이 만나셨는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은 또 다른 먹잇감을 물면 또 그쪽으로 갈겁니다. 크게 개의치 마세요. 저처럼 둘 다 200시간 넘기면서 재밌게 한 사람도 많습니다. 위쳐3는 스토리형 RPG를 좀 밀도있게 즐기고 싶은분들께는 확실히 추천할만한 게임이고요.. 대중성은 지금 판매량 만으로도 어느정도 확보가 되었다고 봅니다. 앞으로가 더 큰 과제긴 하지만요. 폴아웃4는 샌드박스형 상호작용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봐야 할 명작이고(다음엔 제발 엔진좀 바꿔서 냈으면)훌륭한 게임이고요.
16/02/14 11:35
아뇨. 18.5%인가가 발매 3개월 이후. 그리고 올해 1윌에 24%정도 됐습니다. 그리고 http://psnprofiles.com/trophy/3573-The-Witcher-3-Wild-Hunt/9-Passed-the-Trial자료에 따르면 36% 정도는 되네요. 그래도 최다고티받고 많이 올랐는데 이게 블러드본의 3가지 엔딩 비율보다 낮은수치입니다.(...) 다크소울 시리즈가 클리어율이 매우 낮은편이라는걸 생각해볼때 결코 높은 수치가 아니라는거죠. 최대한 좋게 봐줘도 2015년 이전까지는 엔딩비율이 30%가 안됐다는 겁니다. 각설하고, 그러니까 그게 불만이에요. 판매량 얘기나오면 그건 팬덤이 얇은 개발사라 그렇고 작품성은 그 이상이다 이런식이 되니까요. 상업게임이 판매량에서 밀리는데 그게 반론의 여지가 있는건가요? 정말 위쳐가 스카이림과 동급의 게임이었다면 이것 저것 접어주더라도 스카이림의 절반은 찍어야되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산 사람들이라도 높은 엔딩 클리어율을 보이던지요. 이도저도 아니에요. 저는 위쳐1은 절반정도 해봤고 위쳐2도 해봤습니다. 스토리 다 이해했어요. 근데 딱히 매력적인 스토리인지는 모르겠어요. 소설로 보면 모르겠지만 게임으로는 그닥? 그렇다고 딱히 스카이림 형식의 오픈월드만 좋아하는것도 아니에요. 페르소나같은 일직선 rpg같은것도 즐겨하고요. 솔직히 고대 왕가랑 선택받은자 스토리가 두개 겹치는건 처음봤습니다. 아무튼. 소님이 그런 팬보이 부류라는건 절대 아니고 그냥 아무 상관없는 게임글까지 와가지고 갓쳐갓쳐하는 사람들이 짜증나서 적은거에요. 역대 팬보이중에 최악의 팬보이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묘하게 신인 아이돌 광적으로 홍보하는 삼촌팬들 같기도 하고...아 그리고 폴아웃4는 객관적으로 봤을때 못 만든 게임입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지만. 간단히 봤을때 위쳐는 스토리 텔링(호불호가 갈리지만)쪽을 잘했고 폴아웃4는 전투와 탐험을 잘 했죠. 그럼 당연히 고티는 전자의 편을 들어줍니다. 라오어와 GTA가 그랬듯이.
16/02/17 14:14
피로링 님// 저는 Exophase 쪽에서 봤는데 각 사이트별로 퍼센테이지가 다른가보군요. Exopahse가 스팀 Xbox까지 다 포함한 통계랑 한글 업적도 표기해줘서 이쪽을 주로 보긴 합니다만...여하튼 말씀하시는 바는 알겠습니다. 게임의 평가를 엔딩본 비율로 판단하는것도 좀 이상하긴 한데...사람마다 평가기준이 다를수는 있지만 이게 게임마다 엔딩까지 그려진 최단루트 설계부터 해서 고려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게임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클리어률을 제시하는건 고개를 좀 갸웃하게 하네요. 평균 플레이타임 같은거면 또 모르겠지만..이것도 게임 전체 플레이타임과 볼륨에 따라서 달라질테니(포탈같은) 그냥 본인의 장르적 취향이나 게임 스타일을 잘 안다면 관련해서 메타크리틱이 기준삼기는 더 나을거 같습니다만..물론 이것도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참고로 삼는 용도로만 보자면 신뢰도가 비교가 안되겠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문화컨텐츠의 상업적 성공이 작품성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는건 당연히 잘 알고 계실걸로 믿겠습니다. 영화나 음악처럼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카이림처럼 두마리 토끼를 다 '압도적'으로 잡은 케이스도 있지만 어크 유니티 같이 평가요소가 작살난 경우도 상업적으로는 전작들의 인기에 업혀서 나쁘지 않은 경우도 있고요. 위쳐3의 경우 전작에 업혀갈 요소도 없고 제작사로서도 그다지 인정받지는 않은 상황에서 작품성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고 흥행도 '제법' 해낸 편입니다. 물론 말씀해주셨다시피 스카이림같은 작품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흥행입니다만 그건 스카이림이 대단한거지 위쳐가 부족한게 아니죠. 제작비도 마케팅비 포함해서 GTA의 1/3 수준이니 여러가지로 잘 해낸건 맞습니다. 스토리도 피로링님은 취향에 안맞고 이상하다고 하지만 가장 높은평가를 받은 요소 중 하나가 스토리랑 캐릭터 성이니 그냥 본인과 안맞는걸로 여기시면 될거 같구요. 아직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서양식 RPG는 스카이림입니다. 물론 모드질이 귀찮긴 하지만 중세판타지의 분위기와 무엇보다도 '탐험과 생활'이라는 요소를 잘 풀어냈고 다회차를 해도 결코 질리지 않기 때문이죠. 여하튼 어쩌다 이렇게 얘기가 길어진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위쳐3만 칭송하고 기타 다른 게임을 깔아 뭉개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사람들이니 무시하는게 편하고요. 그냥 게임추천이나 이런곳에서 위쳐 찬양하는건 그냥 2015년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게임이고 해서 나오는걸겁니다. 2013년이 GTA나 라오어 추천으로 나왔듯이...다른 최고의 게임이 나오면 또 자연스레 그쪽으로 흐름은 넘어갑니다. 그냥 추세라고 생각해주세요. 여튼 얘기가 길었네요. 저는 이만 하겠습니다.
16/02/06 15:10
당장 사서 할 게임이 할인대상이라면 지금 사는 것도 괜찮겠지만, 전반적으로 할인율이 낮습니다.
위쳐3는 60퍼 넘게 할 때가 된 것 같은데 블러드 앤 와인 나올때까지 안할 것 같기도 하고, 언더테일도 첫 할인이라 그런지 좀 아쉽네요.
16/02/06 15:26
1이 기초라면 2는 응용단계 같은 느낌입니다. 1과 2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코옵이라고 생각합니다 2의 코옵이 정말 재밌어요
16/02/06 17:48
그런데 정작 주 소비층은 세뱃돈을 줘야 하는 처지의 사람들인 것 같은 느낌이...
세뱃돈 주느라 돈 없을 테니 싸게 해 줄게 뭐 이런 건지도...
16/02/06 15:57
이제 슬슬 우리 집에서 해 볼 만 한 게임은 거의 해 본 느낌이고 요즘 게임은 사양 때문에 엄두도 못 내니 점점 지출이 줄어드네요.
램이라도 늘려야 하나...
16/02/06 16:41
굶지마는 저것만 사면 다 되는 건가요 아니면 dlc를 또 사야 원활한 게임이 되나요. 사고 싶긴 한데 당장 확인해볼수가 없네요..
16/02/06 17:19
SNK 엄청 세일합니다. 킹오브 트리플팩이 7600원. 메탈슬러그 패키지도 엄청 싸서 추천합니다. 킹오브 패키지는 잘 샀는데, 메탈은 이전부터 단품으로 사둔게 있어서 손해네요 흑흑..
16/02/06 17:26
개인적인 평 (순서대로 점수가 높음)
1. 포탈2: 참신한 소재와 아이디어, 충격적인 재미,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까지. 10년에 한번 나올 걸작. (100/100점 만점) 2. GTA5: 오픈월드 샌드박스류 게임은 다른 게임을 하느니 GTA5를 2~3회차 하고 만다. 99 3. 문명5 컴플리트: 문명5는 아래 있는 게임보다 못하지만 DLC 다운 DLC로 완성이 되었다. 96 4.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재밌으나 DLC 장난질 할 생각에 전작보다 볼륨이 부족하며 동유럽 설화 자체가 이질적이며 전작보다 재미가 덜하다. 91 5. 스카이림: 대작. 개인적으로 판타지 세계관을 안좋아 하지만 이 게임만은 예외. 91 6. 엑스컴 애너미 언노운: 턴제 전략 게임중에선 보기 드문 완성도와 레벨 디자인. SRPG를 즐겨했던 플레이어는 더욱 좋아할 듯 90 7. 돈 스타브: 일관성 있는 게임 기획 의도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오브젝트와 레벨 디자인. 89 8. 파크라이4: 예전의 단점을 보완한 수작. 88 9. 배스쳔: 반복되는 것이 조금 짜증나지만 재미가 있다. 83 10. 위처3: 스카이림의 판타지 오픈월드와 다크소울의 액션성의 중간지점에 있다. 잘 만든 게임. 83 11. 플랜트 앤 좀비: 잘 만든 게임이나 이제 이런 게임은 할 만큼 했다. 79 12.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대규모 멀티 FPS 게임 중에서 최고입니다. 78 13. 시티즈 스카이라인: 심시티라는 창렬재 대신 할 도시건설게임 75 14. 미들어스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 배트맨 시리즈가 있어 이 게임의 의의가 퇴색한다. 그래도 재미는 있다 75 15. 워킹데드: 스토리가 좋은 것은 인정. 근데 원작의 스토리가 좋은 것이고 이런 류의 게임은 게임은 반게임으로 봐서 그다지... 70 16. 레프트4데드: 이제 고전이 된 게임이나 여전히 일관성 있는 슈팅 액션 뽕빨 게임. 그래픽이 간신히 봐줄만 해서 이제는 68 17. 다크소울2: 잘못된 디자인. 획일적인 진행 방향. 액션성만 남았다 65 번외 카운터스트라이크 컴플릿: 2016년에 할 그래픽이 못된다.(2016년 현재 기준 15/100) FM 2016: 대체 이런 게임을 왜 하는 건지 모르겠다.그냥 노동을 하고 만다. (10/100) 폴아웃3 뉴 베가스: 모드를 깔지 않는 이상 요즘 할 그래픽은 아니다 (50/100)
16/02/06 17:51
지난 연말세일때 문명5 컴플릿을 받아놨는데
DlC가 어떤식으로 다른지 어떻게 활용하면 될지 팁 좀 주실 수 있을까요? 문명은 튜토리얼을 하면서도 뭘 어쩌라는게임인지 감이 안잡혀서 몇시간 못해봤어서 아쉽더라고요.
16/02/06 18:27
다 가졌는데도 정을 못붙이는거군요
켜자마자 4시간 했는데, 뭘했는지도 모르는사이에 4시간이 지나가서 재밌는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어서... 문명5가 처음해보는 버전이라 뭘해야될지 너무 깝깝하던데 으 좋은답변감사합니다
16/02/06 18:12
제 랩탑에서 문명5던가요? 4던가요..(잘 기억이..) 아무튼 엄청 무겁게 돌아가고 노트북이 타오를정도로 온도가 올라가던데
위 게임들은 사양이 그정도는 아닌가요?ㅠㅠ 참고로 랩탑은 레노버 요가 13입니다..
16/02/06 18:27
언더테일이랑 아이작의 구속 사야겠군요.
KOF 좋아하시는 분들은 2월15일까지 KOF13 + 98UM FE + 02UM 이 8000원인가 그렇습니다. 꼭 사시길.
16/02/06 19:09
라이브러리에 100개 이상 보유중인데 제기준으로 베스트5를 뽑아보면,
위쳐3, 툼레이더2013, 디스아너드, 보더랜드2, 헬다이버스 입니다. 모두 한글화되어 있습니다. 조금더 뽑아보면 라이프이즈스트레인지, 언더테일, 어크신디케이트, 메기쏠5(한글화좀ㅜㅜ)에 예구 해 놓은 기대작은 더디비전, 파이어와치 입니다. 그럼 전 '빚나감' 하러 이만...
16/02/06 20:50
굳이 안해도 되지만 엑컴2 난이도가 기존 1했던 유저감안해서 더올라갔다는 말도 있고 엑컴1 지금해도 충분히 재밌는 작품에 세일로 저렴하니 시간되시면 1먼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6/02/06 21:01
입문하실분들은 포탈시리즈, 툼레이더 리부트는 누구든 재밌게 즐기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픈월드쪽으로 가보면 gta5가 끝판왕이긴한데 슬리핑독스도 굉장히 재밌구요 (세일하면 가격도 쌈) 좀 매니악한쪽으로는 웨이스트랜드2, 디비니티 오리지날 신 적극추천 드립니다.
16/02/07 00:29
매치엔진에 관한 불만이 좀 있긴하지만... 곧 2말3초쯤 매치엔진 패치도 될 예정이고 전 출시날 구입해서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16/02/07 14:34
노방패 회피 플레이가 안되시는 분들은 적당한 방패 하나들고 막으면서 진행하고..회피위주의 경우 렙업하면서 적응력을 찍으셔야 합니다. 팁이라면 구르기 무적시간이 짧아서 맞을것 같은 타이밍에 굴러야 안맞습니다(...)
공략같은 경우 루리웹에 동영상 및 텍스트 공략 참고하시면 됩니다.
16/02/07 09:29
엑스컴2 한동안 할인하지 않을테니, 질렀습니다. 만 고향내려와서 정작 게임은 다음주말에나 가능할듯,
대신 CK2 DLC할인하길래 질렀습니다. 그렇게 이미 10 만원을...
16/02/07 14:49
스팀게임 위쳐3랑 gta5만 해봤는데 뭐부터 더 해야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개인적으로 위쳐는 와 이런 퀄리티 게임도 있구나 하면서 했는데..
16/02/07 15:11
턴제 게임은 제 취향이 아니라 문명 잠깐 해봤지만 솔직히 잘 안 맞아서 라이브러리에서 잠자고 있고,
엑스컴2가 호평이 많아서 일단 엑스컴1부터 방금 지르고 설치 중입니다. 위처나 배트맨, 슬리핑독스, 모르도르 등등 액션성 높은 게임을 좋아하는데 엑컴1은 과연 취향에 맞을지 모르겠네요.
16/02/07 16:02
우선 포탈1,2, 툼레이더, 배트맨 아캄시티 샀는데 다른걸 또 사야하나 고민되네요.. fm2015도 아직 많이 못했는데
16이 나와버렸은이 허허..
16/02/07 23:25
플포 타이틀들도 신년 세일중인데 할인률이 꽤 되네요
몇일전에 6만원주고산 니드포스피드가 2만 6천원이라니 ㅠㅠ 전 배틀필드 번들에 드에 인퀴지션 어크 신디케이트 사놓고 귀성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에라도 즐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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