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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03 17:19:03
Name 삭제됨
Subject [LOL] 미드/정글로 보는 팀의 스타일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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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Reverse Carry
15/07/03 17:34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근데 중간에 skt t1에서 벵기-페이커 아닌가요?
15/07/03 17:36
수정 아이콘
헉 맞습니다!!
Magicien
15/07/03 18:34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에스테반
15/07/03 18:35
수정 아이콘
무지 재밌네요. 흥미로운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15/07/03 19:04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런 글 너무 좋네요!
15/07/03 19:41
수정 아이콘
이 맛에 피지알 합니다.
SLOWRAIN
15/07/04 10:22
수정 아이콘
이 맛에 피지알 합니다. (2)

얼마나 겜을 하면 이런게 보이나요. 감탄~
리비레스
15/07/03 20:04
수정 아이콘
날카롭고 짜임새 있는 분석이네요. 감독 코치진들이 읽어보면 참고가 될만한 글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역습/공격형은 제대로 구현했을 시에 팀 게임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면서
또 동시에, 시청하기에 가장 재밌고 즐거운 팀조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13-14 KTB의 경기는 한두번만 봐도 계속 찾아보게 될만큼 재밌었죠...ㅠㅠ
2013년의, 썸데이-인섹-류-스코어-마파 / 인섹-카카오-류-스코어-마파
2014년의 레오파드-인섹-류-스코어-마파...그러고보니 류-스코어-마파가 세트로 "역습형"이면서
이걸 정글러인 인섹/카카오가 공격형으로 이끄는, 재미와 실력을 모두 갖춘 팀이었네요...
15/07/03 21:4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류/스코어/마파가 무게감 있게 중심을 딱 잡아주면 인섹과 카카오가 경기를 휘젓는 느낌이었죠. 흐흐
지금의 kt는 그때보다 공격성이 조금 부족해 보여요.
나진 전에는 피카부 선수가 공격적으로 플레이 해줘서 약점이 보완된 느낌이었는데 다음경기에도 그런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네요.
15/07/03 21:4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분석하신대로 미드-정글의 스타일이 팀 스타일로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 같네요.
글에 나타난대로라면 예전 kt bullets 때의 류/카카오or인섹 조합은 역습/공격이겠네요.
예시로 든 팀들을 봐도 선공/공격이나 역습/회피보다는 선공/회피나 역습/공격형이 경기력에 기복이 덜 한 것 같아요.
kt가 더 강해지려면 나그네나 스코어 둘 중 하나가 좀 더 공격적일 필요가 있겠군요.
멋진 분석 감사합니다!
(옥의 티를 짚어드리면, 역습/회피형에 KT Arrows를 KT Rolster로 바꿔주심이^^;)
그림속동화
15/07/03 21:46
수정 아이콘
쿠는 무슨형인가요 쿠가 안보인다...ㅠㅠ
Helix Fossil
15/07/03 21:54
수정 아이콘
쿠는 역습/공격형이죠.
전에 쿠가 무지막지하게 연승 찍었을땐, 리선수의 갱킹이 날카로운 초반 사이드 갱킹으로 주도권 잡고, 쿠로선수가 든든하게 버티면서 이기는 시나리오였습니다. 근데 리 선수의 갱킹이 점점 무뎌지면서 쿠가 점점 부진하다가, 최근 위즈덤 선수 영입으로 다시 궤도에 올라 왔더군요.
위즈덤 선수 이블린 플레이가 팀 스타일하고 잘 맞아떨어지면서 다시 경기력이 올라간게 아닌가 합니다
Helix Fossil
15/07/03 22:09
수정 아이콘
근데 꿍은 암살자 엄청 좋아라 하지 않나요? 나진은 공격/회피류 타입으로 보이는데...
꿍선수는 르블, 아리, 제드로 대표되는 선수고, 최근 메타에서도 아지르보다는 카시를 더 즐겨하는 선수 일정도로 딜교환에 적극적인선수인데...
Magicien
15/07/03 22:25
수정 아이콘
챔피언하고 플레이 성향은 다른 거 같아요
윗글에도 나와있지만, 다데 선수도 제드, 야스오로 정평이 나있지만 실제 라인전에서 찍어누르는 시도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15/07/04 06:29
수정 아이콘
제 대답을 대신 말씀해주셨네요. 이 부분이 맞습니다. 좀 모호한 정의이긴 한데, 플레이어의 스타일과 챔피언의 선호도는 좀 다른 컨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비슷한 예로, 정화아리나 가엔야스오같이 "변태적인'빌드를 쓰는 갱맘도 암살자를 사리면서 쓰는 경우이기도 하구요.
15/07/03 22:33
수정 아이콘
꿍 암살자 플레이를 보면 암살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안전하게 하는 경우가 많죠. 최근 아리 한 경기들은 특히 그랬어요

아지르는..지금은 어떤지 모르나 잘 못써서 안쓰는 거였을 겁니다
그나마 요새 카시가 좀 능숙해진 거지,
시즌초에는 블루에서도 아지르 카시를 전부 밴하고 있었죠
아지르 자체가 잘쓰기 쉽지 않은 픽이기도하고
15/07/03 22:41
수정 아이콘
급 느낀건데 14시즌 삼성 블루가 정말 재밌는 명경기 많이 만든 것 같습니다.
SLOWRAIN
15/07/04 10:19
수정 아이콘
저도 블루 응원했었는데, 그들이 그립습니다. 미친듯한 스피릿의 무빙과 다데의 킬각이 좋았습죠. 작년 제너럴 자켓 받은 폰응원하러 결승도 갔었드랬죠. 꿀잼
15/07/03 23:00
수정 아이콘
becker님 글 볼때마다 항상 실제로 프로팀 코치로 가셔도 참 잘하실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8월의고양이
15/07/03 23:0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정상가득한 글에는 추천을 주라고 배웠습니다!!!!
다크템플러
15/07/03 23:25
수정 아이콘
스피링~MSI적 폰-클리어러브 조합은 역습형-공격형으로 볼 수 있을까요? 크크 이분들도 장난아니신거같은데..

좋은글 잘봤습니다!
치토스
15/07/03 23:43
수정 아이콘
폰,페이커 정도의 급이면 솔직히 같은편 정글에 따라 유기적으로 스타일을 맞출수 있을것 같습니다.
치토스
15/07/03 23:41
수정 아이콘
추천박고 갑니다.
15/07/04 00:48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은 논리정연하게 분석하고 그걸 표현 하시는 방법을 아시는 분 같습니다. 실제 직업이 분석하시는 일이실꺼 같은 느낌이 막 들어요.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15/07/04 06:31
수정 아이콘
저야 말로 좋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롤을 보는데 있어서 조금 더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어떨까 해서, 마치 예전의 스타에서의 선수들의 스타일을 나누듯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좀 어려운 컨셉이 아닌가 했는데, 어떻게 메시지 전달이 잘 된것 같아 기쁘네요.
RedDragon
15/07/04 01:28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근데 유투브 영상 올려주신거 경기 생방으로도 본건데 진짜 재밌네요....
전성기의 삼성 블루는 "역습" 에 특화된 팀 같습니다.
돌려봐도 정말 SKT T1이 선공 날카롭게 잘 걸었다 싶었는데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이득인 플레이가 정말 감탄 스러울 정도...
삼성 블루 같은 팀은 롤 망할 때까지 다시 나오기 힘들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15/07/04 01:31
수정 아이콘
결국 8강 정도에 그쳐 빛을 보진 못했지만 선공형/공격형으로 코코-스위프트도 꽤나 재밌는 조합이었죠.
그 누구를 상대로도 라인에서는 지고 싶지 않아하는 코코와 컨트롤이나 소수교전이 중요한 초중반만큼은 그 어떤 정글러보다 파괴적인 스위프트
이 둘을 잘 멘탈 케어하면서 끌고갈 리더만 있었으면 제닉스나 얼밤이나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갔을 거라고 봐요.
엘루이
15/07/04 04:06
수정 아이콘
하필 8강에서 만난 게 삼블이었기도 하고, 남은 토너먼트를 거치면서 두 팀 격차가 너무 벌어져 버렸죠. 그 후에 롤 마스터즈 플레이오프에서 정글 차이로 게임이 아주 처음부터 그냥...
15/07/04 06:29
수정 아이콘
저도 선공/공격에 프로스트의 코코-스위프트 조합을 빼먹었었네요. 정말 흥미로운 조합이였습니다. 화이트를 상대로 어이없는 역전패가 만들어지긴 했지만 만골드차로 벌리는데 까지도 그들의 공격적인 운영이 출발점이긴 했죠.
15/07/04 03:04
수정 아이콘
재밌는 것은 폰의경우엔 본인이 원한 역습형 미드가 아니라는점이죠.
페이커 솔킬을 세개딸정도로 피지컬이 엄청나고 현재도 중국을 휩쓰는 사실상 세체미에 가까운 선수지만
화이트시절에는 스노볼링에 최적화된 텔포라는 서머너를 들고있는 탑 과 서포터를 먼저 전장에 합류시키기위한 탑봇 갱킹이 우선시되던
팀단위 전술이였기 때문에 역습적인 롤을 담당했던거죠.
레인이길어 한번 주도권을 잡으면 계속 우선권을 가지는데다가 우선 텔포권을 갖는탑과 용과 가장밀접한 바텀이기도 하다보니 미드에서 어느정도 수비적으로 하면서 다른 레인의 이득으로 스노볼을 굴려가는게 현재메타에서는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것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이런 역습/공격 조합에서 역습형 미드의 정점은 폰도 아니고 이지훈이라고 생각하구요.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끌어가되 갱킹으로 손해보더라도 절대 cs가 밀리지않고, 개입이 없는 상황에선 프로 첫손가락에 뽑는 딜교능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선수인데 페이커와 한팀....
15/07/04 11: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 비슷하시네요. 폰은 팀의 성향에 따라서 선공을 해도, 역습을 해도 괜찮을정도로 훌륭한 기본기를 가진 미드라이너입니다. 다만 초반의 스노우볼을 자기가 굴린다라는 생각보다 정글-써폿에 위임하는 방식을 택한게 14 삼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변수를 만든다의 리스크 자체가 미드에서 부터 오는것보다 정글/써폿에서 오는게 좀 덜하기 때문에, 이는 게임을 이해한 훌륭한 방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15/07/04 07:26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걸 나진이!는 라인전 실컷 이기다가 불가사의하게 역전패 난걸 조롱하기 위해 생겼... ㅠ
그와는.별개로 정말 많의 동의하게 되네요. 저도 에스케이 조합의 하위호환이 씨제이라고 생각했고 역시 댄디는 정말 세체정...
AD Reverse Carry
15/07/04 09:30
수정 아이콘
상위권 팀의 경우 서포터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화야 서폿을 지우고 말할 수 없는 팀이고요. 형제팀이었던 삼블의 경우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정글러에 말 그대로 캐리라인 지원에 충실한 타입의 서포터가 더해진 경우였기에 라이너들의 부족한 라인전을 채워주고 라이너들이 성장하도록 했던 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skt의 경우는 카정, 역갱이 뛰어난 정글러와 라인전의 강점을 가진 서폿인데 시야장악을 통해 정글러가 상대 정글러를 갉아 먹는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상대 정글러의 변수 생성을 최대한 차단한채 라이너들의 강력한 순수 라인전 능력을 100%활용케하는 팀이 현재 skt라고 생각드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5/07/04 11:4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간편성을 위해 많은 부분에 단순화를 했지만, 써폿, 탑, 그리고 심지어 원딜도 초반에 주는 미세한 플레이들이 스노우볼에 영향을 끼친다는건 분명하니까요. SKT의 운영에서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데, 특히 요즘 살아난 벵기의 폼이 그러한 갉아먹기 운영에 힘을 실게 해주는 요인인것 같습니다.
몽구스
15/07/04 12:29
수정 아이콘
저 경기에서 다데의 기량은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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